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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한국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코로나 위기서 경제 버팀목”
  • 산업硏 “한국 제조업 경쟁력 세계 3위…코로나 위기서 경제 버팀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 제조업 경쟁력이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계가 코로나19 충격으로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는 와중에도 우리 경제는 제조업이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률 하락을 방어했다는 분석이다.경제성장률(전년동기비) 및 실업률 분기별 추이(자료=산업연구원)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의 버팀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2018년 지표를 기준으로 분석해 지난해 7월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에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은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UNIDO가 격년마다 발표하는 CIP는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 제조업 수출액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지수로, 국가별로 총체적인 제조업 경쟁력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지난해 각국의 경제성과가 제조업 발달 정도로 나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하며, 강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우리 경제는 지난해 성장률 감소폭과 실업률 증가 정도가 각각 G7 국가 평균의 39%, 15%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3.3%를 기록했지만 한국은 -1.0%에 그쳤다.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의 성장기여도는 지난해 2분기 -1.6%포인트로 급락했으나 3분기 -0.2%포인트, 4분기 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0.8%포인트, 4분기 -1.0%포인트를 나타낸 서비스업의 성장 기여도를 2분기 연속 웃돌았다.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내수 확대를 통한 성장 방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업종별 기여도를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의 주력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경제가 위기국면에서 수출회복력이 높은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화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에 강한 구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혁신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산업구조로의 업그레이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05 I 최정훈 기자
옐런 금리 인상 언급 왜 나왔나…커지는 美 인플레 공포
  • 옐런 금리 인상 언급 왜 나왔나…커지는 美 인플레 공포
  •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정부 인사인 옐런 장관은 통화정책 결정 권한이 없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에 선을 긋는 연방준비제도(Fed)를 향한 월가의 의구심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바이든 정부의 경제 수장이자 제롬 파월 직전 연준 의장을 맡았던 옐런 장관이 돈줄 조이기를 암시하고 나서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옐런 장관 발언 직후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했다. 옐런 장관은 2014~2018년 4년간 연준 의장을 지냈다.◇옐런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옐런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잡지 ‘더 애틀랜틱’과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를 다소 인상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조3000억달러(약 600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처리했다. 본예산 외에 이 정도의 추가 재정 지출을 단행한 건 전례를 찾기 어렵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21 회계연도 상반기 1조700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등의 투자에 4조달러의 추가 재정 확대를 발표했다.원화로 1경원 가까운 돈을 풀어내는 것이다. 월가 내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다. 옐런 장관은 “추가적인 재정 지출은 미국 경제 규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을지 모른다”면서도 “이는 매우 완만한(very modest) 금리 인상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는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로 이미 연준 목표치(2.0%)를 넘었다. 4월 이후 당분간 3%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 미시건대가 설문조사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월 기준 3.1%까지 올라와 있다. 백신 접종→경제 재개→고용 확대→소비 급증이 단기간에 이뤄지면서 경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천문학적인 돈 풀기에 따른 자산시장 강세, 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은 각종 제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재업체로 꼽히는 프록터앤드갬블(P&G)이 오는 9월부터 기저귀, 생리대 등 일부 생활필수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스콧 화장지, 하기스 기저귀 등으로 유명한 킴벌리-클라크는 6월부터 화장지, 아기용품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 코카콜라, 쉐이크쉑, 호멜푸드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옐런 장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직접 거론한 건 그 자체로 이례적이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정부 입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여서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등을 두고 “시기상조”라고 말해 왔다. 연준 의장의 말을 재무장관이 뒤엎은 모양새가 된 것이다. 옐런 장관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월가의 인플레이션 경고음이 커지고 있어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에 나와 “모든 고객들이 경기 과열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지난 1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상당한 인플레이션을 보고 있다”고 말하며 인플레이션 논쟁에 다시 불을 질렀다.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이 일어난다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6%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채권 구루’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고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당국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자산 매입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테이퍼링을 주장했다. 캐플런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다.◇긴축 우려에 나스닥 1.9% 급락옐런 장관의 언급에 시장은 화들짝 놀랐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 급락한 1만3633.5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7% 하락한 4164.66에 마감했다. 긴축 가능성이 불거지자 역사상 최고점에 있는 주요 지수가 조정을 받은 것이다.가장 타격을 받은 건 주요 기술주였다.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4% 내린 127.85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와 아마존 주가는 각각 1.65%, 2.20% 내렸다. 에버코어 ISI의 데니스 드부셔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말하는) 연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물가 상승 기대는 이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다만 예상보다 파장이 커지자 옐런 장관은 장 마감 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을) 예측하거나 권고한 게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연준의 독립성을 인정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생기더라도 연준은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2021.05.05 I 김정남 기자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5' 국내 출시
  •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5'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서(acer)가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니트로(Nitro) 5’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니트로 5는 AMD 젠3 세잔 라이젠7 5800H 옥타코어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307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또 블랙과 레드 컬러에 조합에 화려한 RGB 키보드도 장착했다. 니트로 5는 15.6인치(39.62cm) 144Hz FHD(1920x1080) 컬러영상신호(NTSC) 72% IPS 디스플레이 또는 15.6인치 165Hz QHD(2560x1440) NTSC 72%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층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또 7미리미터(mm) 네로우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비율이 80%에 달한다. 300니트와 최대 3ms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로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색상이 유지된다. 듀얼채널 16기가바이트(GB) DDR4 램과 512GB PCle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탑재됐다. 최대 32GB 램 확장과 듀얼 슬롯을 통해 최대 1테라바이트(TB) SSD와 2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추가로 장착해 트리플 드라이브를 구성할 수 있다.니트로 5는 에이서 쿨부스트(Acer CoolBoost™) 기술이 탑재된 듀얼 쿨링팬과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히트 파이프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냉각효과를 제공한다.사용자는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니트로센스(NitroSense)를 통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온도, 팬 속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킬러 이더넷 E2600과 1초에 약 48억 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한다. 2.4기가헤르츠(GHz)와 5GHz 대역폭을 지원하는 무선랜 와이파이(Wi-Fi) 6 탑재했다. 블루투스 5.1을 통해 최적의 네트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에이서 트루하모니와 DTS X: Ultra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한 사운드 품질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HDMI 2.1 △USB 타입C △USB 3.2 Gen2 △USB 3.2 Gen1 등의 입출력단자를 통해 주변기기와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다. 켄싱턴락 슬롯이 지원돼 외부에서도 분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RGB백라이트 키보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니트로 5의 가격은 129만9000원부터다. 11번가와 G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에이서 정품파우치 등 특별사은품 5종을 증정한다.
2021.05.05 I 신민준 기자
기가인터넷 속도저하도 집단소송?…김진욱 변호사 "집단 민원부터 추진"
  • 기가인터넷 속도저하도 집단소송?…김진욱 변호사 "집단 민원부터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근 문제가 된 KT의 ‘10기가(Giga)인터넷’ 속도 저하 사건 이후 기가인터넷 분야에서도 피해자 집단 소송이 검토되고 있다.법무법인 주원, 피해자 모집 착수5G 속도와 관련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추진하는 법무법인 주원의 김진욱 변호사는 5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그저께 저녁부터 피해자 모집에 착수했다”면서 “기가인터넷은 개인이 속도를 직접 측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에서 실태조사를 제대로 하도록 촉구하고 이후 정부 조사 결과를 보고 모인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집단소송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해 피해자 모집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에 실태조사 민원 넣고 소송여부는 이후에 결정그는 “KT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까지 전반적인 기가인터넷 속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 달라는 민원을 과기정통부에 넣을 예정”이라며 “KT만해도 1만여 명의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있으니 3사를 합치면 수만 명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에 시장조사 촉구 민원을 넣으면 정부가 품질조사, 실태조사를 조금 더 엄중하게 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앞서 유명 IT 유튜버 잇섭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용 중인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초고속인터넷 속도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KT는 ‘고의는 없었고 인터넷 장비 교체를 하던 중 고객 속도 정보의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지만, 국회에서도 통신 3사 기가인터넷 속도 점검 필요성이 제시되는 등 후폭풍이 여전하다.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KT 10기가 인터넷의 품질 저하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점검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나, 통신3사로 확대할지 여부는 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집단 민원 이후 3사 기가인터넷 전반에 대한 속도점검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방통위는 이번 사건에 대해 ▲통신사의 고의적인 인터넷 속도 저하 및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 시 절차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현황 및 해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편 김진욱 변호사는 5G 집단소송과 관련 “5월 21일까지 소송인을 모집해 5월 말, 6월초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소송 의사를 밝힌 분이 1만여 명인데 실제로 소송을 하려면 증거 제출과 비용 지출이 필요해 시차가 있다”고 말했다.
2021.05.05 I 김현아 기자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젠북 13 올레드 출시
  •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젠북 13 올레드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2종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와 젠북 13 올레드(UX325)를 공식 출시한다. 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 왼쪽)와 젠북 13 올레드(UX325, 오른쪽). (사진=에이수스)젠북 프로 듀오 15 올레드(UX582)는 4K OLED 하이다이내믹 레인지 이미징(HDR) 나노엣지 디스플레이에 틸트형 스크린패드 플러스를 탑재한 15인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의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하고 팬톤(Pantone)이 인증한 선명한 색감으로 생생한 비주얼을 구현한다. 듀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패드 플러스는 4K 초고선명(UHD) 고해상도에 최대 400니트(nits)의 밝기를 지원하한다. 최대 9.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최대 인텔 10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최대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 1테라바이트(TB) PCIe® 3.0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장착했다. 2개의 썬더볼트 3, 풀 사이즈 HDMI 2.1, USB-C, USB 3.2 Gen 2 Type-A 등 다양한 포트를 장착해 호환성을 높였다. 초고속 와이파이 6도 지원한다. 글로벌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에서 인증 받은 디스플레이로 블루라이트를 낮춰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듀얼 디스플레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구성품으로 탑재했다. 공식 가격은 399만원부터 시작한다.젠북 13 올레드(UX325)는 약 1.14kg의 가벼운 무게와 13.9mm의 얇은 두께에 최대 F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노트북이다. OLED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의 색 영역을 지원하고 팬톤 인증으로 선명한 색감을 구현한다. 최대 1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49분 이내에 배터리를 60%까지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16GB 메모리, 512GB PCIe 3.0 NVMe SSD 또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저장장치 옵션, 썬더볼트 4, 표준형 HDMI 2.0 및 USB 3.2 Gen 1 Type-A 포트 등을 지원한다. 티유브이 라인란드에서 시력 보호 인증을 받았다. 미국 밀리터리 등급 MIL-STD 810G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공식 가격은 10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에이수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G마켓, 옥션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에 참가한다. 신제품 젠북 2종을 포함해 컨슈머 제품군부터 게이밍, 커머셜 등 전 제품 라인업의 인기 모델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5.05 I 신민준 기자
임혜숙 후보자, 28㎓ 5G 정책은 `부정적`…탈원전은 `맞는 방향`(종합)
  • 임혜숙 후보자, 28㎓ 5G 정책은 `부정적`…탈원전은 `맞는 방향`(종합)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후섭 김현아 강민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28㎓ 투자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방향은 맞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으며,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기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꺼렸다. ◇임혜숙 “28㎓ 서비스 모델도, 장비 성숙도 부족”임혜숙 후보자는 이날 정부의 28㎓ 투자 밀어붙이기에 대해 부정적이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통신사들은 연말까지 각사별로 28㎓ 대역에서 1만5000대의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으면 주파수를 반납(할당 취소)당하고, 기지국 구축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정부에 낸 돈(주파수 할당대가 6200억 원)도 돌려받지 못한다. 임 후보자는 “28㎓ 대역에서 1만5000대 기지국을 투자하면 일반고객서비스(B2C)가 가능한가”라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28㎓ 대역의 서비스 모델도 없고, 단말을 붙이는 미래차 서비스 등도 모델이 확실치 않고, 장비 성숙도도 높지 않다”고 답했다.이에 윤 의원은 “사실상 계륵인데 우리가 (예전에)28㎓를 상용화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억지로 가는 것 아닌가? 전세계적으로 지금은 28㎓ 상용화가 쉽지 않다는 결론이 나고 있는데 지금 기지국 투자를 계속 하라는게 맞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임 후보자는 “검토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한다”며 “굉장히 중요해서 이자리에서 확답을 하기는 어렵고 의원님 말씀의 취지를 잘 살펴서 좋은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글로벌 대기업들이 장악한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사업자만 더 옥죄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탈피해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의해 규제를 오히려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하지만, 글로벌 사업자나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이 통신 사업자 등에 비해 사회적 책무에 기여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무조건 규제를 풀 수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에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국내 인프라를 이용해 돈은 다 벌면서 세금도 제대로 안 내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 너무 소극적으로 검토하면 조세 주권에서도, 문화 주권 차원에서도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용 사면론` 언급 꺼려…“현 기술로는 원자력 위험”이원욱 의원(과방위원장)을 포함해 여권에서 처음으로 공개 제기된 `이재용 사면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에 대한 입장을 소신껏 말해 달라”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임 후보자는 “그 부분은 제가 논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황보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업계 발전을 위해 대통령께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장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임혜숙 후보자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탈원전 정책에 대한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질문에 대해서는 “원전 안전성에 대해 과학기술 발전이 충분히 이뤄지면 이러한 원전 정책(탈원전)은 바꿔야 한다”면서도 “현재 가진 기술로는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정책 방향이 맞다”고 답변했다.영국, 스웨덴,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은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쳐 원전 정책을 집행했지만, 우리는 몇개월만에 월성 조기폐쇄 등을 결정하며 원전 공급망이 무너졌다는 지적에 대해 임 후보자는 “우리나라의 원전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정책(탈원전) 필요성이 있으며, 60여년 동안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논문 표절은 부인, 외유성 출장 지적에 “사려깊지 못했다”논문 표절, 외유성 해외학회출장 의혹,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임명 전 자격 논란 등 각종 의혹도 이날 청문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임 후보자는 논문 표절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외유성 출장 지적과 다운계약서에 대해서는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질의 과정에서 `파렴치한 인사`, `여자 조국`이라는 야당의 강한 비판이 나오고, 이를 두고 여당은 `의심병`이라고 맞서면서 두 차례 여야 간에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야당에서는 임 후보자 남편의 승진을 위해 연구실적을 가로챘다는 의혹과 함께 후보자·남편 혹은 제자, 둘 중에 하나가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남편이 핵심 아이디어와 기술적 분석을 담당해 제1저자로 등재한 것”이라며 “제자도 공동연구팀의 한사람으로 학위 논문도 작성했고 학술지 논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동연구자 간에는 표절이란 단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최근 5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다녀온 6번 중 4번의 해외 출장에 가족을 동반해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려깊지 못했다”고 인정했으며, 두 딸의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 “병역 의무가 없는 딸들이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1.05.04 I 이후섭 기자
제네시스, 올 여름 유럽 진출‥고급차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 제네시스, 올 여름 유럽 진출‥고급차 브랜드 이미지 굳힌다
  • 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여름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론칭 일정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유럽 론칭을 통해 미국과 중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한 고급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이번 자동차의 본 고장인 유럽 진출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지난 5년간 탁월한 디자인과 품질, 진정성을 인정받아 온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완성한 럭셔리 자동차를 유럽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은 “력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고향인 유럽에 디자인과 기술력,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네시스를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 우수한 자동차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제네시스는 올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오는 6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차량 주문을 시작으로 G70와 GV70를 뒤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 진출에 대한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줄 유럽 전략차종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제네시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2022년까지 3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지난달 처음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1대를 포함한 전기차 2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제네시스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차량을 직영 판매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 추진하며,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단일 가격’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우선 유럽 고객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철학을 확인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유럽 내 첫 스튜디오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독일의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에 자리잡는다.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3개 거점을 활용한 판매에 더해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에도 나선다. 제네시스는 유럽 소비자가 차량의 다양한 사양과 옵션을 손쉽게 비교, 확인하고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제네시스는 유럽 현지에서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제네시스 퍼스널 어시스턴트’를 운영해 고객의 차량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년 케어 플랜’을 통해 보증, 긴급출동서비스, 차량 대차 서비스, OTA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1.05.04 I 송승현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 “노르웨이와 협력…개도국 기후위기 대응에 시너지"
  • 최병암 산림청장 “노르웨이와 협력…개도국 기후위기 대응에 시너지"
  • 최병암 산림청장이 3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산림분야 이니셔티브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최병암 산림청장이 3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산림분야 이니셔티브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 협력사업을 지원,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했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1.05.04 I 박진환 기자
임혜숙 “세상을 바꾸는 건 과학기술…디지털뉴딜, 선도형 연구개발 최선”
  • 임혜숙 “세상을 바꾸는 건 과학기술…디지털뉴딜, 선도형 연구개발 최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이번 주중 진행될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9일 오전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서울 광화문 우체국으로 첫 출근했다. 사진=노재웅 기자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코로나19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를 무기로 국가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임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장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되는 초고속통신과 차세대인터넷 분야를 연구한 사람으로서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과학기술이라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전제했다.그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과기정통부 장관으로서 ▲디지털 뉴딜의 성공 ▲과감한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디지털 사회를 중점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임혜숙 후보자는 “디지털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면서 “데이터 댐과 인공지능의 접목, AI·SW 인재 양성과 공급, 5G 전국망 구축과 융합서비스 본격화, 6G와 양자정보통신, 차세대 인공지능에 대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2050탄소중립선언, 민간 우주시대 개막 등에 맞춘 도전적 R&D 생태계도 강조했다.임 후보자는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추격형(Catch-up) 모델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과감한 선도형(First mover)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 확보와 한국형 발사체 발사 등 본격적인 민간 우주 시대 준비, 바이오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의 확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그는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경감하고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일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2021.05.04 I 김현아 기자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신입생 모집 위한 전국진단평가 실시
  •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신입생 모집 위한 전국진단평가 실시
  • (사진제공-=엠에스에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융합 사고력 기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가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의 6월 여름학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무료 ‘전국진단평가’를 5월 7일부터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CMS 영재교육센터의 입학전형인 전국진단평가는 학생의 수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교과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검사도구이다. 학생 개별 평가 결과에 따라 수강에 적합한 사고력 레벨을 추천받을 수 있다.7세(미취학)는 연산, 도형, 공간, 논리 영역을 단답형 문제 풀이와 수행관찰평가를 통해 진단한다. 초1~6학년은 수학적 사고력과 교과 능력을 평가하는 선다형, 단답형, 서술형 문항이 출제된다. 6학년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온라인 사고력 평가(CTT)도 함께 치른다.또한 센터별로 학부모 설명회와 무료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 키우는 CMS 융합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CMS 융합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과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는 교육법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체험수업에서는 CMS의 대표적 융합 사고 프로그램인 ‘생각하는I·G(VONK)’, ‘Pre-WHY’, ‘WHY’를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센터별 일정은 씨엠에스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전형 예약은 가까운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04 I 이윤정 기자
'빅마마' 이혜정, 날씬해진 비주얼 "10개월 만에 12kg 감량"
  • '빅마마' 이혜정, 날씬해진 비주얼 "10개월 만에 12kg 감량"
  • ‘수미산장’(사진=SKY, KBS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빅마마’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한껏 슬림해진 모습을 공개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SKY, KBS2 ‘수미산장’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그리고 이혜정의 닮은꼴이자 절친인 개그맨 홍윤화가 출격해 맛깔난 요리뿐 아니라 입담까지 뽐낼 예정이다. 산장 주인 김수미는 눈에 띄게 날씬해진 이혜정의 비주얼에 깜짝 놀라며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 살 빼는 건데, 어떻게 이렇게 다이어트를 했어요?”라고 물었다.이에 이혜정은 “작년 8월 1일부터 10개월 만에 12kg을 감량했다”며 “시작하고 3개월은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었다. 전 먹을 때도 밀가루는 걷어내고 채소만 먹었더니 6kg이 빠지더라”고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음을 밝혔다. 생각보다 간단한 다이어트 비법에 김수미는 “그런다고 빠지면 누구에게나 쉽겠는데?”라며 의아해 했지만, 이혜정은 “철저하게 해야 해요”라며 “탄수화물은 완전히 금지였고, 고기는 아침이나 낮에 80g만 먹고, 매일 두부 반 모는 꼭 먹었어요”라고 요리연구가답게 ‘칼 같은’ 다이어트 식단을 추가로 설명했다.이혜정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은 건강검진에서 당뇨 초기 단계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버지께서 당뇨로 돌아가셔서 너무 두려웠다”며 “또 아들이 나한테 한 말이 있었는데, 그것도 다이어트 의욕을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고 아들의 힘(?)이 컸음을 밝혔다.이혜정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들은 박명수는 “다이어트로 건강을 찾긴 하셨는데, 음식 사업에 지장은 없으세요?”라고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이혜정은 “이제 사람들이 요리의 맛이나 재료에 대해선 안 물어보고, ‘살은 어떻게 왜 뺐어요?’라고만 물어본다”고 솔직히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빅마마’ 이혜정의 12kg 감량을 성공하게 한 ‘아들의 한 마디’는 5월 6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SKY채널과 KBS2에서 방송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2021.05.04 I 김가영 기자
정식품, '라잇미닛' 출시 기념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 정식품, '라잇미닛' 출시 기념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라잇미닛’ 2종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한정판 굿즈와 제품 샘플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정식품 제공)정식품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번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라잇미닛을 구매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라잇미닛은 ‘리얼 코코넛’과 ‘리얼 아몬드’ 2종으로 각각 풍부한 식이섬유 5g과 단백질 4.3g을 넣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한 식물성 건강음료다.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거나, 온라인몰에 상품후기를 작성한 후 정식품 홈페이지 내 라잇미닛 이벤트 페이지에 캡처 이미지 또는 URL을 올리면 참여 가능하다. 홈카페나 브런치에 활용하기 좋은 한정판 ‘리얼 우드 트레이’와 라잇미닛 2종을 담은 샘플팩(6개입)을 증정한다.같은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잇미닛 공식 인스타그램 굿즈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고 지인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우드 트레이와 샘플팩 세트를 제공한다.정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감성 넘치는 홈카페 타임을 위한 한정판 우드 트레이와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라잇미닛과 함께 일, 운동, 취미활동 등 매일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04 I 김범준 기자
 공매도 재개 첫날…통신·바이오 주 울었다
  • [밑줄 쫙!] 공매도 재개 첫날…통신·바이오 주 울었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사진=연합뉴스) 첫 번째/ 코스피200·코스닥150 대형주 한정 공매도 재개3일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됐어요.공매도란 무엇일까요?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보유하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빌려서’ 매도 주문하는 것인데요. 간단히 말해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 또는 채권을 파는 것을 의미해요.예를 들어볼까요? 현재 나에겐 A 회사 주식이 없어요. 그런데 주당 1만원인 A 회사의 주식이 떨어질 조짐이 보여요. 이때 재빨리 증권사에게 10주를 빌린 후 팝니다. 그럼 나는 10만원을 번 대신 증권사에 10주를 빚진 것이죠?며칠 후 A 회사의 주식이 주당 7000원까지 떨어졌어요. 이때 10주를 다시 사서 증권사에 갚는 거예요. 없는 주식을 빌려 팔 때는 10만원,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사서 갚을 때는 7만원. 나는 총 3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어요. 이게 공매도입니다.◆공매도, '주가 하락 초래할까' 주목공매도는 지난해 3월 주가 급락을 막기 위해 금지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재개됐는데요,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각각 200개와 150개의 대형 종목에 대해서만 한정해서 재개했어요.공매도 투자 경험이 없는 개인 투자자는 사전 교육과 모의 투자를 이수해야 해요.또 초기 투자 금액은 3000만원으로 제한돼요. 현재 사전 의무 교육을 이수한 개인 투자자는 1만 3000명이 넘는다고 해요.앞서 설명한 것처럼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보는 구조예요. 때문에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는데요, 실제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공매도를 앞두고 나흘 연속 하락했어요.하지만 부작용만 있는 건 아니라고 해요. 공매도에는 주가의 거품을 걷어내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순기능도 있기 때문이에요.금융전문가들 역시 지난해 상승장을 이끈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본격 진입했다며 공매도가 전체 지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중이에요.유동성 장세란 기업의 실적과는 상관없이 주식을 사려는 수요로 ‘돈의 힘’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을 말해요. ‘금융 장세’라고도 하는데요, 유동성 장세는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이에 반해 실적장세는 실적이 좋은 기업을 중심의 주가 상승세가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것을 말해요. ‘업적 장세’라고도 하는데요. 유동성 장세가 경기 침체 시 주식 시장의 장세라면 실적장세는 금융 장세가 끝나고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때 나타나는 장세예요.◆대차잔고 큰 통신·바이오 주 하락 마감공매도 재개 후 첫 장 마감이었던 3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보였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0.66%) 하락한 3127.20에 거래를 마쳤어요. 코스닥은 21.64포인트(2.20%)나 하락해 961.81로 장을 마감했어요.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8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481억원, 기관은 1365억원을 순매도했어요.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995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0억원, 423억원을 순매도했어요.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순매수세를 보인 건 개인 투자자뿐이었어요.특히 실적에 비해 주가 부담이 컸던 통신과 바이오주들이 공매도의 타깃이 됐어요. 해당 주들은 대차잔고 비중이 높았어요.5G(5세대 이동통신) 관련주인 에이스테크는 12.53% 급락 마감했어요. 에이스테크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배에 육박해 고평가 논란이 인 가운데 지난달 들어 대차잔고가 빠르게 늘어난 바 있어요.대차잔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이에요. 이 잔고를 청산하려면 빌려 판 수량만큼 재구매하거나 투자자가 보유한 물량으로 되갚아야 해요. 즉 공매도의 '대기 자금' 격이에요.특정 종목의 대차잔고가 많다면 이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에요. 공매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바이오주는 헬릭스미스가 10.69% 급락, 셀트리온이 6.2% 하락했어요.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97%), 셀트리온제약(-5.04%), 에이치엘비(-4.23%), 알테오젠(-4.34%) 등이 하락 마감했어요.하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내 현대차(2.83%), SK하이닉스(2.73%), NAVER(0.97%), 삼성전자우(0.95%), 카카오(0.88%), 삼성전자(0.25%) 등 일명 '대형주'들은 소폭 상승 마감했어요. 화이자 백신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 文, 제2차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안정적인 백신 수급에 대한 걱정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화이자 백신은 현재 1차 접종이 중단된 상태예요.◆화이자 이어 AZ까지 '접종 중단' 사태 우려도입된 화이자 백신의 총량은 211만 7000회분이에요. 1차 접종(2일 0시 기준)으로 180만 1867회분을 사용한 후 현재 31만 5133회분이 남았어요. 현재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156만 5865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23만 6002명이에요. 여전히 132만명이 2차 접종을 해야 해요.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3주가 지나 2차 접종을 해요. 접종 주기가 짧다 보니 재고가 부족해 접종이 중단되는 현 상황에 이른 것이에요.정부가 집단 방역 달성을 위해 수립한 접종 목표에만 급급하다가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마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에요.확보한 AZ 백신 물량은 200만 6000회분이에요. (2일 0시 기준) 182만 923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17만 6761회분이 남아있어요. 이 정도 물량으로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사회 필수인력의 1차 접종만을 겨우 끝낼 수 있어요.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어요.◆화이자는 주 단위, AZ는 계획보다 더…'안전' 수급 차질 없을 것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5월 역시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안심시켰어요.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안정 공급될 전망이며 AZ 백신은 계획보다 더 들어올 것이라 밝혔어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AZ백신은 14일부터 내달 초까지 총 723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에요.이에 따라 상반기 접종 목표를 1300만명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회의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미 인구의 두 배 분량의 백신을 확보했어요. 대규모 백신 접종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신속하게 진행 중이에요. 문 대통령은 "전국에 257개의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며 "이달부터는 1만 4000개의 민간위탁기관도 차례대로 개소한다"고 소개했어요.문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청와대 비서관급 참모진들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백신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거짓 정보들은 바로잡으라고 당부했어요.이와 함께 내년에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어요.특히 “우리나라는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이 백신 생산의 최적지로 글로벌 허브 국가가 된다면 국내 공급은 물론 아시아 등 전 세계 백신 공급지로서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백신 생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어요.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확진자 수가 매일 6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통제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현재 방역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어요.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과 만남이 늘어나는 상황에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말과 함께 “국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지치고 답답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견디자는 마음으로 필수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어요. 세 번째/ ‘여자친구 집단 성폭행’ 수사해달라 청원까지…경찰 내사 착수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집단 성폭행 암시 글을 두고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어요.내사란 본격적인 수사 개시 이전 단계를 말해요. 신고 내용이 범죄 혐의 여부를 조사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형사사건으로 입건하기 이전 단계에서 진상 규명을 해보는 것이에요.◆"내 취향이 그렇다니 그러려니 해"…가스라이팅으로 집단 성관계 강제 동원이 내용은 “‘에펨코리아(이하 펨코)’ 사이트에 올라온 성범죄 글을 수사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올라오며 알려졌어요.지난달 30일에 올라온 해당 청원은 현재 관리자 검토 절차를 거처야 해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크 공유 방식으로만 벌써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받았어요. 청와대는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은 청원 글은 내부 검토를 거친 후 '진행 중 청원'으로 등록해요.지난 2월과 3월 펨코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강제로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이 처음 게재됐어요.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피해 여성이 완강히 거부했음에도 강제로 성관계를 진행했어요.가학적인 성폭행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하혈을 하기도 했어요.댓글로 ‘여자친구가 동의했냐’는 질문이 달리자 작성자는 “처음엔 거부하며 많이 울었는데 내 취향이 그렇다고 하니까 이제 그러려니 한다”며 “그게 잘못된 건지 모른다”, “원래 거절 잘 못 하는 성격”이라고 답했어요. 명백한 가스라이팅의 조짐이 보이는 대목이에요. ◆펨코 "경찰에 적극 협조할 것"…"조주빈과 우리는 관계없다" 입장도 에펨코리아 운영진이 게시한 사건 관련 입장문 (사진=에펨코리아 갈무리) 에펨코리아 운영진이 게시한 사건 관련 입장문 (사진=에펨코리아 갈무리) 경찰의 내사 소식이 알려지자 에펨코리아 운영진은 입장문을 냈어요.운영진은 "(해당 게시글이) 법적인 것을 떠나서 사이트 규정을 위반한 뿐만 아니라 공서양속을 위반하는 내용"이라며 “관련 글을 삭제하고 작성자를 영구 차단했다”고 전했어요.하지만 "참고로 해당 글 작성자는 익명 게시판 외 사이트 전체에 글이 딱 1개 있다"며 커뮤니티 전체로 번질 논란에 선을 긋기도 했어요.이어 “게시물에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경우 경찰에서 수사하고 처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사 협조 요청이 있는 경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어요.에펨코리아는 'N번방 사건의 주동자인 조주빈이 가입해 활동한 곳'이라는 오명도 가진 커뮤니티예요.커뮤니티 측은 이 역시 적극 해명했어요. 동일 입장문을 통해 "조주빈이 사용했다고 알려진 이메일 계정은 커뮤니티 회원가입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고 인증 또한 되지 않았다"며 "(조주빈은) 펨코의 회원이었던 적이 아예 없다"고 밝혔어요.이어 커뮤니티 조주빈과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 공지했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고소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어요.경찰청 관계자는 “익명 게시글들의 작성자가 동일 인물인지 내용 사실 여부와 함께 확인하고 있다”며 “웹사이트 서버를 압수 수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어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5.04 I 김세은 기자
'은밀하게 교묘하게' 홍보물 속 '메갈 표식'…"몰래 감춰놓는 쾌감"
  • '은밀하게 교묘하게' 홍보물 속 '메갈 표식'…"몰래 감춰놓는 쾌감"
  • [이데일리 이용성 김대연 기자] 한 편의점 이벤트 포스터에 이어 경찰 홍보물에 ‘남혐(남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여초 커뮤니티의 상징 로고가 쓰여 파문이 일고 있다. 유명 기업과 정부기관이 남성혐오를 조장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해당 편의점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과거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각종 여성·정치인 혐오 표식이 은밀하고 교묘하게 방송 전파를 타 논란이 인 가운데, 특정 성별을 혐오하는 표식을 공적인 표현물에 숨겨 놓는 이들의 심리 기제에 시선이 쏠린다.지난 1일 GS25에서 공개했다가 삭제한 이벤트 포스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GS25·경찰 홍보물에 ‘메갈리아’ 로고 사용 의혹 제기…논란 ‘확산’GS25는 지난 1일 캠핑용 식품 구매자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를 홍보 포스터를 온라인에 공개했는데, 곧바로 여초 커뮤니티 ‘메갈리아(Megalia)’의 표식이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메갈리아는 남성혐오를 조장한다고 지적받아온 커뮤니티다.포스터 속 손가락 모양과 문구가 문제됐다. 해당 손가락 모양은 검지와 엄지를 살짝 오므린 것으로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고 비하할 때 쓰는 표식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또 포스터에 적힌 영어 표현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감성 캠핑 필수 아이템)’의 각 단어 마지막 글자를 거꾸로 조합하면 메갈(m·e·g·al)이 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온라인에서는 ‘GS25를 이용하지 말자’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논란이 들불처럼 번지자 GS25는 2일 “사안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논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해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사과했다. GS25는 현재 포스터 속 손 모양 이미지와 문구 등을 몇 차례 수정했다가 결국 포스터를 아예 내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 로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이어 경찰 홍보물에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제작한 도로교통법 개정 관련 홍보물에 메갈리아의 손 모양 표식과 유사한 이미지가 그대로 사용됐다는 이유에서다.항의가 빗발치자 경찰청은 2일 “해당 카드뉴스는 민간 홍보업체에 의뢰·제작한 것이다”라며 “특정 단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취지와 다른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수정 중”이라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성·노인·장애인 등 각종 혐오의 온상지라고 지목받는 일베의 상징을 넣은 사진이나 혐오 용어가 방송을 타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지난해 6월 22일 방송된 SBS funE 예능프로그램 ‘왈가닥뷰티’에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고 노무 핑계’라는 단어를 자막으로 내보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주의) 의견을 받았다.더 거슬러 올라가면 같은 해 3월 JTBC의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채널 ‘워크맨’에서 ‘노무’라는 일베 용어를 자막으로 사용해 제작진이 내부 징계 절차를 거치고 공식 사과했다.지난해 6월 22일 방송된 ‘왈가닥뷰티’에서 방송 자막으로 ‘들어봅시다. 고 노무 핑계’라는 자막이 깔렸다.(사진=SBS funE 화면 캡처 갈무리)◇전문가 “최초 제작자 의도했다면 ‘보상심리’ 느꼈을 가능성 있어”특정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홍보물이나 방송화면에 자신들의 표식과 은어를 의도적으로 교묘하게 내세우는 심리에 대해 전문가들은 ‘욕구 표출’과 ‘보상심리’로 해석했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손 모양 이미지 등을 몰래 넣어 상대를 비방함으로써 일종의 쾌감이나 만족감 등 보상심리를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며 “비록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젠더 갈등이 민감한 상황에서는 논란이 됐던 홍보물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만약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그러한 문구나 이미지를 넣었다면,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넣었을 것”이라며 “보통 사회에서 주류로 인정받지 못할 때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홍보물이나 방송화면에 해당 표식을 일부러 넣었다고 해도 처벌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나 유명 기업들은 대중에게 발표되는 홍보물 등을 여러 차례 검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실제로 최초 제작자가 직접 ‘남혐을 표현하기 위해 했다’고 자백하지 않는 이상 처벌하기 어렵다”며 “다양한 형태의 모멸감을 주는 디자인을 광고할 때 기관이나 기업에서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도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처럼 오해될 행동은 애초에 제공해서는 안 된다”며 “공공기관·기업은 불필요한 젠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책임이 있는데, 갈등을 만들고 키웠기 때문에 해명과 사죄·재발방지 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5.03 I 이용성 기자
10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올해 지역발전 사업 3353건 추진
  • 10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올해 지역발전 사업 3353건 추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올 한해 동안 지역인재 채용, 주민지원 사업 등 총 3353건의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자료=국토부)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152개 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해 매년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이들이 수립한 3353건의 사업 중에는 ‘지역산업 육성’(43.1%)과 지역물품 구매 등 ‘지역경제 기여’(36.6%) 등 투자 계획이 다수 포함돼 있다.우선 부산 혁신도시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옛 동남통계청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해양·영상·게임 등 부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 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대구 혁신도시에선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사업을 벌인다.광주에선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밸리 기업 기술이전 및 연구개발(R&D), 판로개척,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밸리를 조성한다. 울산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동해가스전 플랫폼을 재활용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 등 친환경 융합클러스터를 마련한다.충북 혁신도시에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5G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을 지원한다. 전북에선 국민연금공단이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금융 빅데이터 수집·가공, 금융 인력 양성 등에 나선다.국토부는 혁신도시별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와 공공기관 중점 확산 우수과제를 선정해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올해부터 경영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권대철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발전 계획이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5.03 I 김나리 기자
남혐논란 일파만파 GS25, '초승달' 이미지 할말 있다는데…
  • 남혐논란 일파만파 GS25, '초승달' 이미지 할말 있다는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S25가 ‘남혐(남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캠핑 행사 상품 홍보 포스터를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과거 홍보물에도 남혐으로 의심되는 이미지가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일부 남성들로부터 불매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GS25의 ‘감성 캠핑 필수템 받고 캠핑 가자’ 포스터(사진=온라인 커뮤니티)3일 오후 1시 현재 GS25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과문에는 4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불매하겠다는 내용이다. GS25의 군부대 PX 계약을 전면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글도 지난 2일 올라왔다. 현재 3만5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다. 해당 청원글은 GS25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부와 협업한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에도 군인들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다수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매운동의 분위기가 나오자 속이 타는 것은 GS25 점주들이다. 불매운동 실제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이 젠더 갈등에 민감한 20~30대며, 여성(지난해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평균 주 2.2회)보다 남성(주 2.9회)이 더 자주 이용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이미지, 두 차례의 수정 GS25의 문제가 된 포스터는 ‘감성 캠핑 필수템 받고 캠핑 가자’라는 이벤트를 안내하는 것으로 SNS 등에 공개된 것은 지난 1일. 일부 네티즌은 이 포스터 디자인 중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에 사용되는 손 모양이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포스터에는 영어로 감성 캠핑 필수 아이템이라는 뜻의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이라는 표현도 적시했다. 끝의 글자들만 떼 놓고 보면 al-g-e-m으로, 거꾸로 읽으면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의미한다는 지적도 나왔다.GS25는 지적을 받아들여 손 모양 이미지와 소시지 이미지를 제거한 1차 포스터를 내놨다. 하지만 영어 문구가 왜 삭제되지 않았느냐는 항의가 이어져 이를 삭제한 2차 수정안을 내놓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남혐 논란은 일부의 의혹 제기 수준이었다. 하지만 두 차례의 포스터 수정과정에서 논란이 확산했다. 영어 문구가 삭제되지 않았던 1차 수정된 포스터에 원본에는 없었던 하단에 초승달과 별 3개 모양이 추가됐고, 이는 한 대학교의 여성주의 학회 마크를 뜻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수정과정에서 초승달 이미지가 추가됐다고 알려지면서 GS25가 이미지나 문구의 ‘남혐 코드’를 몰랐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의도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 그러면서 GS25의 과거 홍보물의 의심사례까지 모두 소환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달과별’ 수정과정 추가된 것 아냐 GS25는 지난 2일 결국 해당 포스터를 아예 삭제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GS25는 “현재 논란이 되는 영어 문구는 포털사이트 번역 결과를 바탕으로 표기했으며, 이미지 또한 검증된 유료 사이트에서 ‘힐링 캠핑’ ‘캠핑’이 키워드인 디자인 소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논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해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모니터링하지 못한 것은 사과하지만 의도가 있는 제작은 아니었다는 것. GS25는 초승달과 별 이미지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해명했다. 해당 이미지가 중간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아니라 첫 포스터에도 있었던 이미지라는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남혐 이미지(손모양)를 삭제하면서 달과별 이미지가 추가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GS25의 모바일 앱 ‘더 팝’,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첫 게시물에도 해당 이미지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GS25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널에 올리는 게시물에 공지사항 글을 붙이는 과정에서 게시물이 사이즈가 커져 하단을 일부 잘랐는데 그 과정에서 초승달과 별 모양의 이미지가 잘려나갔고, 그것을 본 일부 네티즌이 ‘원래 없었던 이미지가 추가됐다’고 주장하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산했다는 것이다. GS25 관계자는 “만약 의도가 있는 홍보물 제작이었다면 남혐 의혹이 제기 됐을때 한번에 논란 요소를 모두 수정했을 것”이라며 “여러 번 수정을 거치고 결국 삭제한 과정은 해당 이미지나 문구의 의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도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과거 남혐 의혹 홍보물을 제외하더라도 GS25는 최근 남혐, 여혐 논란이 계속됐기 때문에 회사측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GS25의 유튜브 채널 웹 예능 프로그램 ‘이리오너라’에 공개된 한 영상에 사용된 자막이 남성 비하 용어로 알려져 GS25는 사과문을 게재한 뒤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노원구의 한 가맹점주가 아르바이트 모집공고에 ‘페미니스트가 아닌자’를 지원 자격을 내걸어 여혐 논란이 휩싸인 적도 있다.
2021.05.03 I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 5월 가정의달 맞아 국민가전 페스타 '가족사랑 선물전' 실시
  • 삼성전자, 5월 가정의달 맞아 국민가전 페스타 '가족사랑 선물전' 실시
  • (사진제공=삼성전자)[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에게 삼성 가전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가족사랑 선물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하는 가족사랑 선물전은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표적인 국민가전 행사 모델에 노트PC, 갤럭시 탭, 큐브 냉장고 등 15개 모델을 더해 총 21개 모델 대상으로 진행한다.삼성전자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 가전과 자녀를 위한 필수 가전 등 가족을 위한 맞춤 선물을 제안한다.‘부모님을 위한 효도가전’으로는 ‘Neo QLED TV’, ‘BESPOKE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 ‘BESPOKE 냉장고’ 등이 마련되어 있다. ‘BESPOKE 그랑데 AI(세탁기·건조기)’는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과 글자로 세탁 건조 상황을 쉽게 알려주는 ‘대화형 알림창’으로 부모님들에게 더욱 쉽고 편한 세탁ㆍ건조 경험을 선사한다.‘자녀들을 위한 필수가전’은 ‘에어드레서’, ‘제트’,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탭 S6 Lite’,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자녀의 옷과 침구를 청정하게 케어하는 가전과 온라인 수업에 최적화된 노트PC와 태블릿 최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가족사랑 SNS 릴레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족사진과 선물하고 싶은 삼성 가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폴드2 5G’, ‘갤럭시 버즈 프로’, 에버랜드 이용권, SPC 모바일 상품권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TV,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32개의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30만 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캐시백)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등급 QLED’와 ‘무풍갤러리’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냉장고 구매 고객에게는 20만 포인트(캐시백)를 증정한다. 또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냉장고 모델 중 하나인 ‘키친핏’에도 10만 포인트 혜택이 추가되었다.특히, 새로 출시한 1등급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구매 고객에게는 5월 한 달 간 설치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1등급 공기청정기 신모델 ‘BESPOKE 큐브™ Air’ 구매 시에도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출산 가구, 다자녀, 대가족 등 한국전력이 지원하는 복지할인가구 대상 고객은 최대 30만 원 내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이는 삼성 에너지 고효율 가전 구매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또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포함한 행사 제품 중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에는 모델별로 5만 다품목 포인트를 증정하고, 6개 품목 이상 구매한 고객은 최대 200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장별로 제공되는 포인트 종류 상이)이번 가족사랑 선물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03 I 이윤정 기자
원태인·강백호 등 KBO리그 4월 MVP 후보 확정...삼성 3명 최다
  • 원태인·강백호 등 KBO리그 4월 MVP 후보 확정...삼성 3명 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KBO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4월을 보낸 선수 8명이 4월 MVP 후보에 올랐다.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이상 삼성), 앤드류 수아레즈, 고우석(이상 LG) 등 투수 4명, 호세 피렐라(삼성), 애런 알테어(NC), 강백호(KT), 노시환(한화) 등 야수 4명이 그 주인공이다. 8명의 후보 가운데 누가 ‘4월의 남자’에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KBO는 3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21신한은행 SOL KBO 리그 4월 MVP를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한다.원태인은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두 부문 월간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탈삼진 36개로 2위,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1.00으로 공동 4위 등 투수 부문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태인의 활약은 삼성이 2015 정규시즌 마지막 날 이후 단독 1위(개막 후 10G 이상 기준)에 오르는 데 큰 힘이 됐다.팀 동료 뷰캐넌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원태인과 함께 4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삼성이 4월에 거둔 14승 중 절반 이상인 8승을 책임졌다. 뷰캐넌은 평균자책점 1.38, 탈삼진 34개로 두 부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BO 리그 2년차에 접어든 뷰캐넌은 지난해보다 한 층 더 무르익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LG도 2명의 4월 MVP 후보를 배출했다. 선발 수아레즈는 5경기에서 38개의 탈삼진, 경기당 평균 7.6개라는 놀라운 탈삼진 수치를 기록했다. 1.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준 고우석도 있었다. 10차례 등판해 6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공동 1위, 0.9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36명의 타자를 상대해 2개의 볼넷만 허용하며 LG 팬들이 편안하게 경기 막판을 즐길 수 있게 해줬다. 타자 부문에서는 피렐라, 알테어, 강백호, 노시환이 4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삼성에 합류한 피렐라는 홈런 공동 1위(9개), 장타율 2위(.691), 최다 안타 3위(34개) 등 모든 타격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주루플레이와 시원한 스윙을 선보이며 외국인 타자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삼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난해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가 이번 시즌부터 상위 타순으로 올라온 알테어는 무서운 장타력을 뽐내며 상대 투수들의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4월 한 달간 9홈런, 장타율 .726으로 두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점도 22개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KBO 리그 4년차에 접어든 강백호는 ‘컨택의 신’이 되어가고 있다. 4월 한 달간 타율 .407, 37안타, 출루율 .462로 세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약 2타석 당 1번은 출루하고 있어 타석에서 항상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3년차 노시환은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KBO 리그 거포 3루수의 명맥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홈런 6개와 함께 타점 27개를 기록하며 월간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3점 홈런을 4개나 기록하는 등 주자가 있을 때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노시환은 2018시즌 5월 정우람 수상 이후 3년간 끊긴 한화 소속 선수로서 수상에 도전한다.KBO 4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4월 MVP 최종 결과는 10일 발표된다. 팬 투표는 3일 오후 5시부터 신한SOL에서 가능하다.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사진=연합뉴스KT위즈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2021.05.03 I 이석무 기자
U+알뜰모바일, 저가 5G 요금제 출시…3만원대에 데이터 12GB
  • U+알뜰모바일, 저가 5G 요금제 출시…3만원대에 데이터 12GB
  • U+알뜰모바일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U+알뜰모바일은 신규 5G 요금제 2종을 출시하며 5G 요금제 라인업을 총 3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180GB, 150GB, 12GB 등 구간별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 2종은 월 4만9900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하는 ‘유심 5G(150GB+)’와 월 3만490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유심 5G(12GB+)’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각각 5Mbps,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U+알뜰모바일은 기존 ‘유심 5G(180GB+)’(음성/문자 기본, 데이터 180GB(소진 후 10Mbps 속도로 제한 없이 사용)) 요금제의 가격을 기존 6만800원에서 5만3870원으로 약 7000원 인하했다. U+알뜰모바일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존 5G 약정이 종료된 고객의 경우 사용하던 기기로 유심 카드(USIM)만 교체해서 사용하거나, 5G 자급제폰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U+알뜰모바일 온라인 다이렉트몰과 전국 GS25 매장에서 유심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유심 카드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오늘배송’ 서비스를 통해 신청 당일 받아볼 수 있다. 유심 카드 수령 후에는 온라인상에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가입 즉시 사용 가능하다.U+알뜰모바일 관계자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이번 5G 신규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03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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