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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세계화장품학회서 AI평가 '센서노이드', 우수 연구"
  • 아모레퍼시픽 "세계화장품학회서 AI평가 '센서노이드', 우수 연구"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14~17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자사 발표가 우수연구 상위 5위권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상위 5위권에 든 이번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의 인공지능(AI) 감각 평가 시스템 ‘센서노이드’에 대한 내용이다. 이정유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은 센서노이드의 디지털 감각 데이터를 활용하면 성분 처방 데이터만으로 실제 완성될 화장품의 사용감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인체 평가 연구 노하우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것으로 해당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연구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다. 처방 시뮬레이션을 정밀하게 설계해 화장품 사용감을 인체 적용 시험에 비해 90% 이상 정확도로 예측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에서 박혁곤 R&I센터 연구원이 AI 기반 피부 진단 시스템 ‘닥터 아모레’의 신규 피부 시각화 분석을, 김혁 R&I센터 연구원이 미세조류로부터 식물성 PDRN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최고기술책임자·CTO)은 “이번에 발표한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이정유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2024.10.21 I 경계영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최고 시속 40km 운행허가
  •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셔틀 최고 시속 40km 운행허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국내 최초로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셔틀의 최고 시속 40㎞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롯데이노베이트 ‘B형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셔틀 모습.(사진=롯데이노베이트)기존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B형 자율주행차’의 경우 최고 25km/h로 주행 가능하다. B형 자율주행차는 핸들과 페달 등 운전석이 없고 시험운전자가 내부에 탑승하는 형태로, 기존 자동차 형태에 보조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하는 A형 및 자율주행 배송·청소로봇과 같은 C형과 구분된다.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에서 제작한 프레임과 전기차 배터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개발 △전기차 배터리 인증시험 △전자파적합성 시험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시험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시험을 통과하며 시속 40km를 운행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했다.또한 차로 유지 및 변경과 끼어들기 등 차량 운행능력과 라이다 센서를 통한 신호등·차선·객체 등 영상기반 인공지능(AI) 인지 소프트웨어 고도화, 돌발상황 발생에 대한 안전 대책 등을 강화하며 주행시험 인증도 통과했다. 이번 인증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보다 60% 상향된 속도인 40km/h로 도로주행을 할 수 있다. 시내 주행 시 교통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고 일반 차들과 비슷한 속력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롯데이노베이트는 2021년 국내 최초로 B형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한 뒤 세종시, 강원 강릉시, 전남 순천시, 충남 내포신도시 등에서 약 5만㎞ 시내 주행 운행 실적을 쌓았다. 현재 일반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셔틀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유일하다. 이번 임시운행허가를 통과한 차량은 강원 강릉, 전남 순천, 경북 경주 등에 우선 도입하며 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롯데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셔틀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기술을 연계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인지 및 판단해 차량을 제어한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정부의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정인태 롯데이노베이트 nDX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I 김범준 기자
벡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벡트,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 벡트(대표 유창수)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벡트의 총 공모 주식수는 475만주, 희망공모밴드는 3500원에서 39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규모는 185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내달 22일부터 5거래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2월 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벡트는 2006년 설립된 디지털 사이니지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 기업이다. 고도화된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적의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하드웨어 제작 및 설치, 시스템 운영,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벡트는 지난 18년간 만여 개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져온 탄탄한 기획력을 기반으로 전시 및 공연, 옥외광고, 미디어아트, 실외 미디어파사드, 교육용 인터렉티브 미디어, 스마트러닝, 가상현실(VR)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고객군 또한 일반 기업, 금융기관, 방송 및 언론사, 호텔, 공공기관 및 지자체, 학교 등으로 다양하다.벡트는 프로젝터, LED 전광판,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등 디지털 사이니지 하드웨어 제품을 직접 제작 및 판매, 유통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벡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9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나타났다.유창수 벡트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공공 및 상업 공간에 설치해 특정한 정보를 전달하는 디지털 미디어”라며,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기술과 융합해 인터랙티브 콘텐츠,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스마트 시티 건설, 랜드마크 조성을 포함한 도시 브랜딩 등과도 깊이 연관돼 스마트화를 추진 중인 국내외 곳곳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속 성장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디바이스 및 콘텐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I 이정현 기자
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이뮬도사’, 유럽서 품목허가 승인 권고”
  • 동아ST “스텔라라 시밀러 ‘이뮬도사’, 유럽서 품목허가 승인 권고”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동아ST)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지난해 6월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MAA) 신청을 마치고, 지난 18일(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CHMP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 이어 CHMP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잇따라 획득했다.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기준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뮬도사가 FDA의 품목허가에 이어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으며 동아에스티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뮬도사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ST 사옥 전경 (사진=동아ST)
2024.10.21 I 나은경 기자
통상본부장, 방한 오스트리아 경제장관 면담…“수소·AI 산업기술 협력 확대”
  • 통상본부장, 방한 오스트리아 경제장관 면담…“수소·AI 산업기술 협력 확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세종에서 방한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21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호텔에서 방한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왼쪽)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오스트리아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29억4000만달러(약 4조원)로 유럽연합(EU) 회원국 기준 12위에 이른다. 또 기초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오스트리아의 특성상 우리나라와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 확대도 기대되는 나라다.정 본부장은 코허 장관에게 우리도 준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유럽 연구개발(R&D) 네트워크 유레카(EUREKA) 등 플랫폼 기반으로 양국의 산업기술 부문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인공지능(AI) 등 양국 기업·연구소 간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더 활성화하도록 함께 지원하자고 제안했다.또 우리 기업이 전기차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럽 시장에 진출해 오스트리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배터리 법안 등 EU 경제법안과 관련한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하고 오스트리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24.10.21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제세'…기술통 전진 배치 급선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술제세’…기술통 전진 배치 급선무-은행 조이니 새마을금고·보험사로 가계대출 2금융권 풍선효과 비상-바닥 드러낸 관광기금…관광세 도입 검토할 때-AI 머니게임, 승리의 길 모색합니다.-[사설]현대차 자회사 인도증시 상장…혁신과 도전 멈춤없길-[사설]중국 경기침체 장기화…‘차이나 쇼크’ 대비 빈틈없어야△2면 종합-北, 러시아 대규모 파병…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카드 꺼낼까-진화한 월드코인…올트먼 “인류에 도움줄 경제시스템 구축”△3면 삼성 위기론 대진단-“삼성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대만처럼 국가가 사활 걸고 지원해야”-“미전실 해체 후 의사결정 더뎌…컨트롤타워 재건해야”△4면 종합-가계대출 고삐 더 죈다…새마을금고 대출 줄이고 보험사 DSR 축소-“2분기 역성장 기저효과, 수출 양호…韓 3분기 성장률 0.5%”-홍콩·두바이 이어 글로벌 3대 공항 도약 ‘날갯짓’-고려아연 ‘운명의 한주’△5면 ‘관광세 도입’ 재점화-“여행 즐기려면 세금 내라”…유럽도시 150곳 징수하는데 韓 ‘깜깜’-관광세 도입한 도시, 관광객 안 줄었다-“그만 오세요”…‘과잉관광’에 관광세 속도 내는 도시들△6면 대사 열전-獨, 기후친화적 공급망 재편 속도 ‘AI·제조업 강국’ 韓과 협력 강화-“이민정책 모범생 獨 정부의 제도 지원 덕”△8면 정치-당정관계 재정립할 尹·韓 회동…‘김 여사 해법’ 못 찾으면 분열 가속-명태균 폭로 ‘탄핵 땔감’ 사용하는 野…국감 후반전도 ‘민생실종’-“정책 아이디어 공론장 마련, 청년당원에게 판 깔아 줄 것”“北 공개 우리군 무인기는 짝퉁 전단통 달고 평양 왕복 불가능△9면 경제-노르웨이처럼…수산기자재 통합법 시급-최상목 취임 첫 ‘코리아 세일즈’ 글로벌 투자자 앞에 직접 나선다-정년연장 vs 재고용…“노사합의안 연 내 노출”-환율 보름 만에 70원 급등…美대선까지 강달러 이어질듯△10면 금융-대출지원만으론 한계…‘자영업 도약계좌’ 나온다-‘바람 잘 날 없는’ 상호금융 너무 느슨한 규제 ‘대수술’ -“동남아 11개국서도 결제로 출금도 폰 하나”-주담대 금리 역행에…대출자 고정·변동 사이 골치△12면 Global-‘연 5% 성장’ 못하면 피크차이나 논쟁 불보듯…中, 또 부양책 예고-레바논發 드론, 네타냐후 자택 공격…공습경보도 안울려-美정부 ‘눈덩이부채’에…이자 비중, 28년 만에 최고‘임금 4년간 35% 인상’ 보잉 노사, 잠정 타결△13면 산업-‘IPO 흥행’ 현대차, 전략형 전기 SUV로 ‘톱티어’ 굳힌다-아이폰 신제품 효과 역부족 LG이노텍 실적 눈높이 하향-‘분기 첫 흑자’ vs ‘적자 지속’ SK 온 3분기 실적전망 엇가려-AR·VR·로봇으로 안전교육…LG전자 ‘창원 세이프티온’ 오픈-두산에너빌리티, 美서 ‘수소터빈R&D 심포지엄’ 개최-창립 26주년 에코프로 임직원에게 RSU 지급△14면 ICT-연계정보 덕분에 ‘내 진료기록’ 휴대폰으로 봤다-‘T전화→에이닷 전화’로 전환 녹음 가능하나 전송 까다로워져-“코인 고객정보 저장 안해…해외유출 없다”-AI ·IT역량 기반…선박 우회경로 빠르게 제시△15면 중소기업-3000만원→805만원 혜택 뚝…‘중기 저축공제’ 실효성 논란-플라스틱 용기 ‘제로’ 도전…기업고객들 찾아와-“1인가구도 정수기 사요”…초소형 주도하는 코웨이-취준생 87% “취업 포기 고민” 이유는 ‘반복되는 서류 탈락’△16면 소비자생활-한세그룹 M&A 핵심은 ‘시너지·미래’…AI 투자도 모색-화장품 만들고 배달앱 개발…식품사도 ‘N잡 시대’-김장철 코앞인데 배춧값 9123원…작년보다 40% 비싸-‘흑백요리사’ 열풍에…파인다이닝 ‘홈쿡’ 뜬다△18면 증권-‘테슬라 실망이야’…서학개미, 엔비디아로유턴-갈 길 잃은 돈…파킹ETF에 우르르-삼전 죽쒀도…반도체장비 고공행진-당분간 박스피…저평가 실적주 선별하라-깜빡 잊은 주식 찾아가세요△19면 부동산-‘전농 15구역’ 신통기획 재개발 불씨 살아났다-“금리 올라도 당첨이 돼야…” 청약통장 한달새 4만명 깼다-대출 옥죄기에도…‘수도권·집값 양극화’ 심화-트리플 역세권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분양△20면 문화-감동·위로·즐거움 선사할 11번째 축제…‘별 중의 별’ 가린다-‘국악계 아이돌’부터 걸그룹까지…눈·귀 호강할 공연 줄이어△22면 스포츠-31년 만에 ‘호랑이 vs 사자’ 왕좌 다툼…“1차전 내가 잡는다”-올해 목표 다 이룬 양희영…“CME 타이틀 지켜 유종의 미”-조우영, 프로 데뷔 첫 우승트로피…‘더채리티’ 초대 챔프 등극-한국·한국계 우승‘ 행진 깨졌다 ’호주‘ 그린, BMW 레이디스 정상△24면 오피니언-줄이면 보이는 것들-[법조 프리즘]예술이 예술하려면-[생생확대경] 4년째 한 발도 못 나간 대전·충남 혁신도시△25면 오피니언-안갯속 세계경제, 등대 밝힌 한국무역-[데스크의 눈]엑스포 외교전 실패 반성 없는 외교부-[기자수첩] 제도·기술적 보완 필요한 전자감독제도-[ e갤러리]노경희 ‘2024 06’△흉기·총탄에 끝까지 맞섰던 그들…경찰영웅 4명 선정-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계속 이끈다-“장애청소년에게 훔과 희망을” SKT, AI 인재 육성 앞장-백승렬 교수팀, 유럽컴퓨터비전학회 경진대회 1위-국민銀 인도 첸나이·푸네 신규지점 오픈-[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7면 사회-휴가 가느라 6만원 다 못 쓴 ‘기후동행카드’…남은 금액 환불해주네-“딥페이크, 증거수집부터 전문가 조력 필요…종합 솔루션 제공”-백내장 다초점 수술, 실손 막으니 확 줄었네-내선 반화 유일한 통로 ‘학종보다 논술’-‘욕설폭탄’ 민원전화…장애인 열에 여섯 ‘그냥 참아요’
2024.10.20 I 이수빈 기자
‘아이폰 효과’ 어디로…LG이노텍 실적 눈높이 '하향'
  • ‘아이폰 효과’ 어디로…LG이노텍 실적 눈높이 '하향'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의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아우’인 LG이노텍(011070)도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가 예상 외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20일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액은 5조1833억원, 영업이익은 2618억원으로 추산된다.고부가 폴디드줌을 탑재하는 아이폰 모델이 늘어나는 만큼 지난해보다는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망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약 3개월 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가 각각 5조5108억원, 2921억원이었고 1개월 전에는 5조2570억원, 2958억원이었다. 이는 아이폰16 수요가 예상보다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아이폰16의 출시 첫 주 판매량은 370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대비 12.7% 줄어든 규모다. 올해 4분기 아이폰16 시리즈 생산도 전작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아이폰16 시리즈가 8800만~8900만대 출하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분기 전작 생산량 9000만~9100만대보다 낮췄다.아이폰16 수요가 예측을 밑도는 건 인공지능(AI) 기능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6월 자체 생성형 AI 모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으나 아이폰에는 이달 말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및 음성비서 시리와 챗GPT의 통합도 계획돼 있지만 이르면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 대비 아이폰16 상위 모델의 수령 기간이 짧아졌다”며 “사전 구매만을 고려할 때는 (흥행 여부는) 아쉬워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아이폰16 일반 모델(사진=애플)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애국소비’가 지속하는 점도 LG이노텍으로선 악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업체 시노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8월 중국 본토에서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이 애플을 넘어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화웨이가 애플을 추월한 건 46개월 만에 처음이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직후 중국에서 할인 판매에 나서는 등 중국 소비자 잡기에 혈안이지만 애국소비 열풍을 꺾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전체 매출에서 애플 비중이 큰 LG이노텍으로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필요성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LG이노텍 역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반도체기판과 전장부품 사업을 적극 육성하며 애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에 열중이다.업계 관계자는 “혁신이 사라졌다는 평을 받는 아이폰 부진과 더불어 애플의 판가인하 압박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0.20 I 김응열 기자
“첨단산업이 패권 결정”…대한상의, 국회에 입법과제 건의
  • “첨단산업이 패권 결정”…대한상의, 국회에 입법과제 건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22대 첫 정기국회의 본격적인 법안 심사를 앞두고 기업인들이 첨단산업 현금 및 인프라 지원, 과도한 기업 지배구조 규제 해소 등을 국회에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첨단산업 투자 지원 강화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 구축 △국제 기준에 맞는 법제도 확립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에 걸쳐 23개 입법과제를 국회에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건의서에서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이 우리경제를 이끌고 향후 글로벌 경제 패권경쟁의 성패가 달린 만큼 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책을 촉구했다.대한상의가 먼저 꼽은 지원책은 현금지급이다. 대한상의는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기업의 영업이익과 관계없이 투자액에 비례해 세액을 직접 환급해주는 직접환급제(Direct Pay)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첨단산업기금 조성 관련 법안도 조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경쟁국들은 이미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력·용수·폐수처리장 등 인프라 시설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구축하고 기업은 사용료만 내게 하는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대한상의는 올해 말 끝날 예정인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세액공제 일몰기한도 2030년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3년 연장에 불과한 반면 미국·EU·대만 등 주요국은 첨단산업 세제지원을 2029년 또는 2030년까지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원이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국가 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형벌을 강화하는 법안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구축 계획에 따라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 만큼 전력망 건설 등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개선하는 법안도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대한상의는 과도한 규제입법이 시장경제 발전을 막고 경제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법제도를 확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국회에 발의된 상법 개정안을 예로 들었다.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와 더불어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은 유례를 찾기 힘든 과잉규제라며 기업 활동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다.대한상의는 이밖에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와 최대주주 할증평가 과세 폐지, 기획발전특구 내 파격적 규제완화, 외국인 고용허가제도 합리적 개선 등도 주문했다.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첨단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무탄소 에너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22대 첫 정기국회가 국가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경제분야 입법과제를 조속히 처리하고 과도한 상속세 부담 등 국제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0 I 김응열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수소터빈 연구개발 심포지엄 개최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수소터빈 연구개발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현지에서 수소터빈 기술력 홍보를 위한 ‘수소터빈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주요 대학에서 수행 중인 수소터빈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미국 내 수소터빈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에너지부(DOE), 에너지경제연구소(EPRI), 사우스웨스트연구소(SwRI)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기업, 대학 등 미국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와 민간발전사도 함께했다.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수소터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미국 주요 대학과 진행한 수소터빈 연소기 노즐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사업 자회사인 DTS는 F클래스(가스터빈 입구 온도 약 1300~1400℃인 모델) 수소 혼소 연소기 및 고온부품 재생정비 사례를 소개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조지아공과대, 신시내티대, 퍼듀대 등 미국 3개 주요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수소터빈 연소기 원천 설계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기술 확보’를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 하에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9월까지 진행된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내 수소터빈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수소터빈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미주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2023년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조 원 규모의 복합발전 주기기 제작 및 서비스 누적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현재 2027년 목표로 세계 최초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하는 중이다.16일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수소터빈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4.10.20 I 김성진 기자
김주형, PGA 투어 슈라이너스 2R서 1오버파... 컷 탈락 위기
  • 김주형, PGA 투어 슈라이너스 2R서 1오버파... 컷 탈락 위기
  • 김주형.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이 컷 탈락 위기에 빠졌다.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으나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친 김주형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현재 예상 컷 기준은 2언더파 140타인데 경기 순연으로 인해 하루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1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된 이번 대회는 둘째 날에도 강풍으로 4시간 동안 경기가 지연됐다. 많은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김주형은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7번 홀(파3)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김주형은 이 홀에서 3타를 잃었다. 이후 버디 2개를 잡았으나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가 필요한 김성현은 2라운드 7번 홀까지 2타를 잃고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김성현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훈도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중위권에 자리한 채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한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역시 라운드를 끝내지 못했으나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2024.10.19 I 허윤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0월20~26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0월20~26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10월20~2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20일(일)14:00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상황 및 수급동향 점검(장관, 충남 홍성)△21일(월)14:00 벼 수매 현장 방문(장관, 충남 서산)15:00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현장 점검(차관, 경기 이천)17: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22일(화)08:00 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생방송)’(장관, 서울)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식품수출기업 현장 방문(장관, 경기 평택)17:10 연합뉴스TV ‘뉴스워치(생방송)’(장관, 서울)△23일(수)10: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00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시상식(장관, 서울)14:00 임명장 수여식(차관, 세종)△24일(목)10:00 종합국정감사(장·차관, 서울)△25일(금)09:30 아시아 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방문(장관, 대전)09:30 업무점검회의(차관, 세종)11: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30 도농상생 안테나숍 ‘힙촌일기’ 방문(장관, 서울)17:00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기념행사(차관, 서울)23:00 KBS ‘뉴스라인(생방송)’(장관, 서울)△26일(토)-◇보도계획△20일(일)11:00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직접 듣고, 농식품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11:00 먹고 마시고 체험하는 사과를 만듭니다!16:00 (동정자료) 김장철 안정적인 배추 수급 위해 총력 대응 중△21일(월)11:00 농작물 방제법이 궁금할 땐 유튜브 말고 여기서 찾으세요!11:00 (동정자료) 치유농업, 사회서비스와 연계해 시범사업 확대, 조기 정착 기대12:00 농식품부와 환경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위기대응에 손잡는다16:30 (동정자료) 선제적이고 과감한 쌀 수급대책을 통해 올해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 총력16:30 (동정자료)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2024년 거래액 3,000억원 달성! △22일(화)11:00 세계 스타 셰프들과 한식의 미래를 밝히다. 2024 한식 컨퍼런스 개최16:00 (동정자료) 농식품부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우리나라 조제분유△23일(수)11:00 농촌공간계획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농촌의 미래11:00 미리 보는 ‘25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R&D) 투자 계획11:00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과 연구 개발(R&D) 활성화, 동물의약연구회에서 논하다14:00 국내 고유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17:00 (관계부처합동) 수수료 부담 완화 등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도출 적극 뒷받침△24일(목)11:00 농업분야 과학기술 발전 유공자 포상을 위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개최11:00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적 근거 마련△25일(금)06:00 ‘맹견사육허가제’의 안정적인 운영 위해 지속 소통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겠습니다13:00 (동정자료)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 개막, 아태지역 중심으로 우뚝 선 한국 동물의료16:00 (동정자료) 도농상생 안테나숍 ‘힙촌일기’에서 우리 농식품과 농업·농촌 체험해보세요!18:00 (동정자료) 가루쌀로 만든 맛있는 간식,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세요!△26일(토)-
2024.10.19 I 김은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21~26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월21~26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0월21~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요일정△21일(월)10:30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 면담(본부장,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22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3:30 카자흐 에너지장관 면담(장관, 정부세종청사)18:00 반도체의 날(장관, 인터컨H)*본부장 국외출장(브라질, 22~27일)10:00 제19회 전자·IT의 날(1차관, 코엑스)14:00 수출동향점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11:00 한국카본 창립 40주년 기념식(2차관, 한국카본 복합소재 R&D센터)14:00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간담회(2차관, 대한상의)△23일(수)10:00 수출붐업 코리아(장관, 킨텍스)11:00 2024 로보월드(장관, 킨텍스)16:00 알제리 하원의장 면담(장관, 롯데H)10:30 대구미래혁신기술박람회(1차관, 대구 엑스포)14:00 제6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2차관, 의원회관)△24일(목)10:00 산업부 종합감사(장관·1~2차관, 국회)△25일(금)◇보도계획△20일(일)11:00 수출 7천억 달러 달성, 자유무역지역이 함께 뜁니다△21일(월)06:00 오스트리아와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22일(화)06:00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식 개최06:00 제17회 한·일 산업기술 페어 개최06:00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대비 업계 영향 점검06:00 한-말련 자유무역협정 제5차 공식협상 개최13:30 한-카자흐, 전력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 18:00 제17회 반도체 날 기념식 개최11:00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11:00 태양광 셀·모듈 제조사 업계 간담회 개최△23일(수)10:00 수출도 내수도 다함께 붐업! 장관, 1일 영업 11:00 2024 로보월드, 국가대표 로봇기술 선보인다06:00 국내 유일 탄소소재 전시회 ‘Carbon Korea 2024’ 개최06:00 도레이社, 미래 신산업 분야 첨단소재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국 투자 확대16:00 장관, 알제리 하원의장 면담11:00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15:00 ‘24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결과△24일(목)11:00 G20 회원국 간 무역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협력 방안 논의△25일(금)06:00 에너지정책실장, 페트로나스 CEO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06:00 2024년 풍력·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통합공고11:00 융복합 로봇기술 국제표준화 전략 발표
2024.10.19 I 김형욱 기자
강남 꼬마빌딩 6개월 새 '15억→25억원'…“이면도로의 숨은 보석”[0과 1로 보는 부동산 세...
  • 강남 꼬마빌딩 6개월 새 '15억→25억원'…“이면도로의 숨은 보석”[0과 1로 보는 부동산 세...
  •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 2023년 말, 강남 테헤란로 인근의 한 이면도로. 30년 된 5층짜리 낡은 빌딩이 15억 원에 거래됐다. 놀랍게도 6개월 후, 이 빌딩은 25억 원에 다시 팔렸다. 60%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본 셈이다. 매입자는 인근 2개 빌딩과 함께 통합 개발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강남 소형 오피스빌딩 시장의 현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강남역 일대 오피스 빌딩들 모습(사진=알스퀘어)강남 소형 오피스빌딩 시장은 투자의 일반 상식을 뒤엎는 독특한 현상을 보인다. 알스퀘어의 R.A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서울 소형 오피스빌딩의 평균 자본수익률(Cap. Rate)은 3.2%로, 중대형 빌딩의 4.5%에 비해 현저히 낮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형 오피스빌딩의 평균 매매가는 평당 3500만원으로, 중형 빌딩의 3200만원을 웃돈다. 이 역설의 해답은 ‘잠재적 개발 가치’와 ‘강남의 독특한 도시계획 역사’에 있다.강남 개발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북지역 인구 과밀로 인한 문제 해결이 필요했다. 그래서 농경지였던 강남 개발이 1980년대에 본격 추진됐다. 초기 강남은 주거지가 대부분(주거 92%, 상업 8%)이었으며, 필지가 작게 계획됐다. 이러한 작은 필지 구조는 강남 부동산의 시장 특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80년대 강남 상업용 부동산의 개인 소유 비율은 85%에 달했다. 필지가 작아, 법인보다는 개인 투자가 대부분이었다.정부는 1989년 토지초과이득세를 시행해 빌딩 신축을 늘리고자 했다. 이 정책의 효과로 강남에 오피스빌딩 신축이 늘기 시작했다. 필지는 작고, 개인의 토지 소유 비중이 높아 건축비용에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중대형보다, 소형 오피스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다.1980년대 말, 정부의 도시 경관 개선 정책은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1984년 ‘테헤란로 도시설계지침’은 테헤란로변 최소 대지면적을 600㎡, 교차로 주변은 1,000㎡로 강화했다. 이로 인해 작은 필지 소유자들은 합필을 통해서만 개발이 가능해졌다. 테헤란로 인접 지역에는 대형 오피스빌딩이 들어섰다. 반면,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이면도로에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R.A에 따르면 강남 테헤란로 이면도로의 소형 빌딩 밀집도는 테헤란로 대비 3배나 높다.이는 강남만의 독특한 현상인데,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여의도는 필지 자체가 커서 중대형 오피스빌딩 위주로 공급됐다. 2024년 기준, 여의도 오피스의 평균 연면적은 33,000㎡로, 강남 테헤란로 이면도로 오피스 평균 연면적 5,500㎡의 6배에 달한다.이러한 강남의 독특한 도시 구조는 소형 오피스 빌딩의 잠재적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R.A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소형 오피스 빌딩의 평균 실제 용적률은 법정 용적률의 70% 수준에 그쳤다. 이는 재개발 시 30%의 추가 개발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실제로 알스퀘어가 중개한 2024년 상반기 소형 오피스빌딩 거래 중 35%가 재개발을 목적으로 한 매입이었다. 이 중 80%가 이면도로 소재 빌딩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p 증가한 수치다.소형 오피스빌딩은 투자 패턴에서도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소형 오피스빌딩의 개인 소유 비율은 78%로, 중대형 빌딩(35%)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2024년 상반기 소형 오피스빌딩 매입자의 65%가 개인 투자자였으며, 이들 중 80%가 임대 보증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자기자본 비율을 낮추는 전략을 사용했다.이제 강남 소형 오피스빌딩 시장의 미래를 주목해야 한다. 재개발 트렌드의 변화는 이 시장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첫째, 재개발 가속화와 통합 개발의 증가다. 현재의 낮은 용적률을 고려하면, 앞으로 재개발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러 필지를 통합해 개발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다.둘째, 복합용도 개발의 확대다. 단순 오피스 기능을 넘어 상업, 주거, 문화 시설 등이 복합된 개발이 늘어날 것이다. 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투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셋째, 스마트 빌딩으로의 전환이다. 재개발 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빌딩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효율성,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을 통해 빌딩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넷째, 친환경 개발의 확대다. ESG 트렌드에 맞춰, 재개발 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 빌딩의 장기적 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이러한 변화의 구체적인 사례로 ‘강남N타워’를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개의 소형 필지를 통합하여 대지면적 1,117.5㎡, 연면적 14,992.96㎡의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했다.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의 현대적인 디자인, 3m 이상의 높은 층고, 옥상 정원 조성, 녹색건축인증 획득 등 앞서 언급한 트렌드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강남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긍정적으로는 부동산 가치 상승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 도시 경관 개선, 인프라 개선, 경제 활성화,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이 기대된다. 반면, 소규모 임차인 퇴출, 임대료 상승, 지역 특성 상실, 투기 과열, 개발 불균형, 교통 혼잡 증가 등 부정적 영향도 예상된다.강남의 소형 오피스빌딩 시장은 서울의 도시계획 역사와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만나 탄생한 독특한 생태계다. 수익률이 낮아 보이지만, 안에는 재개발이라는 값진 보물이 숨겨져 있다. 0과 1로 이루어진 차가운 데이터가 도시의 역사와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잘 설명해준다. 강남 소형 오피스빌딩 시장의 미래는 밝다. 하지만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지혜로운 선택과 정책 당국의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사진=알스퀘어)
2024.10.19 I 박지애 기자
'LG 베프' 탑런, 코스닥 노크...소부장 선도기업 노린다
  • 'LG 베프' 탑런, 코스닥 노크...소부장 선도기업 노린다
  • <앵커>전자부품 제조업체 탑런토탈솔루션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합니다. 상장 이후에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인데, 제조업 공정 수직계열화와 풍부한 해외 공급망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탑런토탈솔루션이 견고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습니다. 탑런의 지난해 매출은 5139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입니다. 전년 대비 각각 6.5%, 78.3% 성장한 수치입니다.고성장은 해외 시장 성과가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법인은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생산을 시작하며 전체 매출 가운데 30%를 차지했습니다.다만 높은 LG그룹 의존도는 직면 과제로 꼽힙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매출은 80%가 넘습니다. 탑런은 편중된 실적 구조와 관련해 매출처 다각화를 내세웠습니다. 최근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컨티넨탈과 456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점을 강조했습니다.탑런은 공모자금 300억원 중 200억원은 소부장 업체 지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박영근/탑런토탈솔루션 대표]“저희는 이미 LG의 막강한 영업력과 판매망을 가지고 있고, 현재 부족한 기술력은 경영권 인수와 재무적 투자를 통해 (소재와 장비 사업) 속도를 한번 높여 보겠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강상원]18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탑런토탈솔루션)
2024.10.18 I 이지은 기자
KEIT, 국내외 대학생에 기업 연구소 현장탐방 기회 제공
  • KEIT, 국내외 대학생에 기업 연구소 현장탐방 기회 제공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 17일 국내외 대학생으로 이뤄진 ‘글로벌 연구개발(R&D) 서포터즈(이하 G-서포터즈)’에게 대상그룹 이노파크와 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 등 국내기업 연구소 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서포터즈(이하 G-서포터즈)’에 참여한 국내외 대학생들이 지난 17일 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 현장탐방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EIT)KEIT는 연 3조원 규모의 정부 산업 R&D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외국 유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학생을 통해 국내 산업기술 R&D를 알리고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과 함께 G-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선발된 서포터즈에게 이러한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행사 참여 학생은 국내 산업 R&D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소속 연구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그룹 이노파크는 국내 정상급 바이오 기술 보유 연구소로 김치, 장 등 식품류와 제약·사료 등을 연구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는 고기능성 의약·식품용 첨가소재나 셀룰로오스 유도체 첨단 도료와 건자재 등을 연구하고 있다.전윤종 KEIT 원장은 “G-서포터즈가 한국 산업기술을 몸소 익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우리 산업기술의 세계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8 I 김형욱 기자
정부, AI안전연구소 내달 설립…국가 차원에서 AI위험 관리
  • 정부, AI안전연구소 내달 설립…국가 차원에서 AI위험 관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를 내달 설립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으로, AI 안전성을 평가·연구하고, 주요국 관련 기관과 협력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 중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전략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I 안전연구소 설립·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는 지난 5월 열린 ‘AI서울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서울선언’의 후속조치로 ‘AI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AI서울정상회의에서는 국가 차원의 AI안전연구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AI안전연구소 설립이 핵심의제로 논의됐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는 11월 AI안전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AI안전연구소 운영을 통해 안전한 AI 개발·활용을 확산하고, AI안전에 대한 국제적 연대 강화와 규범 정립을 수행하며, 중장기적으로 세계적 AI안전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AI안전연구소는 ETRI에 소속된 신규 연구소 조직으로 설치한다. 연구소 초대소장으로 AI분야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보유한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총 30여명 연구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실은 우수인력 채용과 AI기업·유관기관과의 용이한 협력을 위해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설치한다.연구소는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안전 거점연구소’ 구현을 비전으로 하며, 3대 핵심 미션으로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정책 고도화 및 안전제도 확립 △국내 AI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을 추진한다.3대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연구소는 우선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주요 AI위험을 정의하고, AI안전 평가방법론 개발과 위험완화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AI안전 평가데이터셋 구축 및 평가도구 개발 등 AI안전 평가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AI안전 정책을 연구하며, AI안전 대내·외 협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AI 통제력 상실 대응, AI모델의 보안·강건성 강화, AI 딥페이크 탐지 등 고도화되고 있는 AI위험에 대비하여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AI안전연구소는 오는 11일20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국민의 기본권,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전 측면에서 AI가 초래하는 다양한 위험이 확산되고 있어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도 AI 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국가 차원에서 AI 위험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AI안전연구소를 설치해 안전한 AI 개발 활용을 확산하고 AI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8 I 임유경 기자
휴럼 “자회사 네이처가든, 환절기에 정원삼 판매 호조”
  • 휴럼 “자회사 네이처가든, 환절기에 정원삼 판매 호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홍삼 전문 온라인 건강식품 선도기업 휴럼(353190)의 자회사인 네이처가든은 기온차가 심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정원삼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처가든은 홍삼 주력 브랜드인 ‘정원삼’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가든’을 통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이 지속 상승했다. 네이처가든은 연구개발(R&D)을 통해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여 제품의 최고의 품질과 효과를 보장하고 있다.급변하는 유통시장 속에서 네이처가든은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셜 마켓플레이스(쿠팡 등), 오픈마켓(지마켓, 11번가 등), 모바일 및 폐쇄몰(중소기업 유통센터, 비즈마켓, 마켓컬리 등), 해외 온라인(알리바바, 쇼피 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2022억원으로, 그 중 홍삼 시장은 1조 1675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18.8%를 차지했다. 국내판매와 수출판매가 균등하게 이루어졌으며, 온라인판매 비중이 50~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9월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등 미분류 조제식품 수출액은 5억 3228만달러(약 7100억원)로 전년 동기의 4억 8133만달러(약 6400억원)보다 11%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전 세계적으로 홍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원삼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해 K-홍삼을 주력 수출 상품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모든 연령층에서 높아지고 있다고”며 “홍삼은 노화, 대사질환,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혈관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중년층에게 좋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기온차가 심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혈액순환과 전반적인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홍삼을 통해 환절기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기능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2024.10.18 I 박정수 기자
디앤디파마텍,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 ‘KIC’서 성공사례 발표
  • 디앤디파마텍,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 ‘KIC’서 성공사례 발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347850)의 미국 자회사 ‘뉴랄리(Neuraly)’ 아담 벨(Adam Bell) 부사장이 ‘KIC(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DD01의 임상 1상 결과 및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 사례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KIC’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컨퍼런스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0회차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다.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임상 연구자, 규제 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행사의 주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통합: 혁신을 통한 신약개발의 진보’로 국내외 신약개발 현황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초의 치매 치료제 ‘레켐비(Leqembi)’를 개발한 제약사 에자이(Eisai)와 비만 치료제 선도 기업인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연사로 참여해 혁신 신약개발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발표한다.아담 벨 부사장은 이번 ‘KIC’에서 DD01의 임상 1상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사례를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의 DD01은 장기 지속형 페길화(PEGylation) 기술이 적용된 주사형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서 식욕억제 및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수용체와 지방을 빠르게 분해하는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중 작용제이다.DD01은 미국에서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MASH 임상 1상 시험에서 4주 투약만으로 MASH 개선 중요 지표인 지방간 수치를 최대 52.2%(고용량 투여군)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 8월 48주 MASH 임상 2상 첫 투약이 진행되어 현재 약 20명에 대해 투약이 진행 중이며 금년 내에 환자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상 중단 환자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12주 투여 후 지방간 감소 효과 검증과 더불어 2025년 말 48주간의 투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상반기에 MASH 허가 요건과 관련한 최종 임상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디앤디파마텍은 DD01의 우수한 전임상 및 임상 1상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받았다.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품목 허가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단계별로 제출하고 심사받을 수 있어 전체 개발 및 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회사 중 MASH와 관련하여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은 회사는 디앤디파마텍 과 한미약품만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뉴랄리 아담 벨 부사장은 “DD01의 FDA 패스트트랙 약물 지정은 혁신적인 연구개발(R&D)과 국제 규제 기관과의 유연한 소통이 주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한편 디앤디파마텍의 DD01은 두 가지 적응증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에서 MASH를 적응증으로 한 48주간의 미국 임상 2상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며 회사의 중국 파트너사 선전 살루브리스는 지난 9월 DD01의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중국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바 있다.
2024.10.18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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