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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24일 홈 최종전서 ‘팬 퍼스트 데이’ 이벤트 진행
  • 두산베어스, 24일 홈 최종전서 ‘팬 퍼스트 데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서 ‘팬 퍼스트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두산베어스는 2024년 10개 구단 중 최초로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구단 역대 최다인 24차례 매진을 달성했다.구단 측은 “‘최강 10번 타자’가 시즌 내내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홈경기 최종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이날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팬 감사 티셔츠’를 증정한다. 티셔츠는 언제나 가장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는 ‘최강 10번 타자’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We are BEARS’ 문구를 새겼다. 총 1만5000장 배포 예정이다.또한 1, 3루 내·외야 출입구에서는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복권 경품은 미닉스 미니건조기(5명), 친필 사인 유니폼(5명), 친필 사인볼(10명), 티빙 1개월 이용권(100명),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 원마운트 입장권, 스몹 입장권,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 콤부차 버라이어티 팩(이상 50명),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수딩 업 선,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 닥터지 더모이스처 배리어 D인텐스 크림,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상 20명) 등으로 꾸렸다. 티셔츠와 즉석 복권은 입장권 매수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1인당 1장씩 배부된다.입장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중앙석을 제외한 내야 전 좌석은 50% 할인된 가격에, 외야석은 일괄 1000원(중복할인 불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경기 종료 후에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가 레이저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9.16 I 이석무 기자
고우석, 미국 도전 첫 시즌 더블A서 마감…ERA 6.54
  • 고우석, 미국 도전 첫 시즌 더블A서 마감…ERA 6.54
  • 고우석(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장을 던졌던 고우석(26·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이 미국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고우석의 소속팀 펜서콜라(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는 16일(한국시간) 몽고메리 비스키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펜서콜라가 소속 지구 4개 팀 가운데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고우석의 2024시즌도 막을 내렸다.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밟지 못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합계 44경기에서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의 성적을 남겼다.고우석은 트리플A 16경기에서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남겼고, 더블A 28경기에서는 2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을 기록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고우석은 MLB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을 노렸다.하지만 지난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대신 산하 트리플A 구단에 머물렀고, 방출 대기 조치(DFA) 이후에는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서콜라로 강등됐다.마이너리그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한 고우석은 승격 없이 올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2024.09.16 I 주미희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 썸남과 심야데이트 중 눈물 쏟은 사연
  • '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 썸남과 심야데이트 중 눈물 쏟은 사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수경의 ‘원조 운명男’ 강호선이 솔직한 속마음을 전한다.17일 방송되는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이수경과 그녀의 ‘원조 썸남’ 강호선이 모두가 잠든 새벽 심야 데이트에 나선다. 앞서 사랑의 라이벌인 ‘브라질 커피프린스’ 엄보람의 등장으로 이수경을 빼앗긴(?) 강호선은 엄보람과 데이트를 떠난 이수경이 돌아오기를 종일 기다렸고, 그 동안 마음을 다시 다잡으며 심기일전했다. 심경 변화를 보여주듯 강호선은 “하루 종일 보고 싶었다. 보람 씨랑 데이트할 때 우리 헤어졌었다. 다시 만나기를 기대했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하루를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진지함에 이수경은 리액션마저도 고장난 채 강호선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강호선은 “우리가 왜 다른지 아냐. 강호선은 누가 질문을 하지 않으면 말을 안 하고, 이수경은 질문을 안 하는 스타일이다. 우리가 왜 안 맞는지 알았다”라며 서로 삐걱거렸던 순간들을 다시금 떠올렸다. 그 후로도 한참을 이수경과 강호선은 속마음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다시 알아갔다. 그러던 중 강호선은 “부담 주기 싫은데 얘기하는 거다”라며 어렵게 말을 꺼냈고 강호선의 한마디에 이수경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고 심야 데이트에서 이들이 나눈 이야기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17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북한, U-20 여자 월드컵서 브라질 꺾고 4강행...미국과 맞대결
  • 북한, U-20 여자 월드컵서 브라질 꺾고 4강행...미국과 맞대결
  • 북한 여자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을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일본 U-20 여자축구대표팀이 강호 스페인을 이긴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축구 강국인 일본과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일본은 16일 콜롬비아 메데인의 에스타디오 아타나시오 히라르도트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대회 8강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연장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요네다 히로미가 결승 헤더 골을 터뜨려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201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6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은 2연패의 꿈이 무산됐다. 스페인은 경기 종료 직전 일본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인정되지 않았다.2006년, 2016년 대회 이후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북한도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전령정이 띄워 올린 크로스를 채은영이 페널티 지역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떨군 뒤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여자축구 최강인 미국은 독일과 8강전에서 연장 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겨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다.미국은 전반 16분 독일의 코라 치카이에게 페널티킥을 내준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로렌 벤더에게 추가 실점해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미국은 경기 종료 직전 조딘 더들리와 앨리슨 센트너거 잇따라 골을 터뜨려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 두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미국이 이기고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네덜란드는 개최국 콜롬비아와 연장전까지 2-2로 팽팽히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이로써 이번 대회 4강전은 미국과 북한, 일본과 네덜란드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에 열린다. 결승전은 23일 오전 6시에 열린다.
2024.09.16 I 이석무 기자
‘가족X멜로’ 최민호, 新 로맨스 강자 존재감
  • ‘가족X멜로’ 최민호, 新 로맨스 강자 존재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민호가 ‘가족X멜로’를 통해 새로운 로맨스 강자로 떠올랐다.지난 15일,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 최종화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태권도 사범 일을 찾아 돌아가고,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변미래(손나은 분)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설렘과 웃음을 선사했다.이 작품에서 최민호는 재벌가 제이플러스 마트의 막내아들이란 정체를 숨기고 태권도 사범과 마트 보안요원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가는 남태평 역을 맡아, 청춘의 방황과 가족에 대한 고민, 달콤한 로맨스까지 캐릭터의 서사를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그려냈다.특히 직진 플러팅과 다정한 매력으로 드라마에 화제를 이끈 최민호는 “‘가족X멜로’, 그리고 ‘태평’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려 걱정과 설렘이 함께 공존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 ‘태평’을 만나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선물 받아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소회를 밝혔다.또한 ‘남태평’을 연기하며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부분에 대해 “가족에게는 한없이 까칠하지만,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 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여러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태평’이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담아 주신 것 같아 감독님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남겼다.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부딪혀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태평’이 참 대견스러웠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과거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을 텐데, 우리 드라마를 통해 한번 용기를 내고 그걸 깨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가족X멜로’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최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다시 한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 오는 12월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최민호 일문일답 전문1. <가족X멜로>가 매회 다양한 장면들로 눈길을 끌며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을 말해준다면?뻔한 말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작년 가을 말부터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올 때까지 촬영한 장면들이 쭉 스쳐 지나간다.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님과 스태프들,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태평을 만나 태평한 세상에서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선물 받아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2. ‘남태평’을 연기할 때 준비한 것이나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는지.태평은 태권도 도복같이 하얗고 순수한 친구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서투르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잘 모르지만 열심히 하는 그런 태평의 마음을 눈에 담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또한, 가족에게는 한없이 까칠하지만,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더욱 친절 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여러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태평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담아주신 것 같아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3. 태평에게 숨겨진 가족사가 공개된 6회 감정신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신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태평의 숨겨진 가족사로 인한 아픔을 어떻게 연기하려고 했는지.우선, 계속 참아왔던 감정을 모두에게 드러내는 신이라, 태평에게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기’라는 감정을 잘 담아 내보자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또한 태평이 겉보기에는 그렇지 않지만, 그동안 받았던 상처가 깊었다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다. 정웅인 선배님께서 잘 받아 주시고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시너지가 잘 발휘된 거 같다.4.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도 인상적이었다. 남태평과 변미래의 로맨스 과정을 실제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현장에서도 노력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하다.촬영 초반에는 약간의 어색함을 계속 유지했다. 그리고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극 중 관계처럼 가까워지며 나오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서로 편해지니 로맨스 장면이나 대사 부분도 훨씬 자연스럽게 담길 수 있었던 것 같다.5. 극 중 남태평의 성장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는데 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다면?태평이 미래를 보며,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또 있구나 공감을 크게 한다.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저럴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피하기만 했던 것을 해결하려 하고, 부딪혀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태평이 참 대견스러웠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누구나 다 숨기고 싶은 과거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을 텐데, 한번 용기를 내고 그걸 깨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도 했다.6. 가장 기억나는 명대사나 명장면이 있다면? 혹은 공들여 준비한 장면이 있다면?7화에서 미래에게 가정사를 담담하게 고백하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태평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담담히 이야기하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 감정선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몰라서 물어요?”라는 대사를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앞에 올라온 감정을 잘 정리하며 독백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7.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가족X멜로’, 그리고 태평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려서 약간의 걱정과 설렘이 함께 공존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얼마 전, 자주 가던 단골 가게 사장님이 “드라마가 너무 따뜻하고 재밌다. 그리고 정말 멋지게 나온다. 연기를 계속하면 좋겠다”라는 칭찬을 해주셨는데, ‘아, 정말 태평이라는 친구를 만나 좋은 칭찬도 받고 더할 나위 없다’라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행복했고 앞으로 이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서 나타날 테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펀드레이징 가뭄 속 유럽 '카스틱' 3조 펀드 결성
  • [마켓인]펀드레이징 가뭄 속 유럽 '카스틱' 3조 펀드 결성
  • [런던=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유럽의 신생 사모펀드(PEF)운용사들이 펀드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룩셈부르크의 한 신생 PE가 수 조원 규모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다. 신생 PE 치고는 빠른 기간 내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갖췄다는 점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입각한 투자 방침을 내세우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기반의 카스틱캐피탈은 최근 20억유로(약 3조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이는 펀드의 결성목표액(17억5000만유로)을 훌쩍 넘긴 금액이고, 지난 2020년 12억5000만유로로 마감된 직전 펀드 대비 60%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번 펀드에는 카스틱의 기존 펀드에 출자했던 연기금 및 기업들 90%가 액수를 늘려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카스틱캐피탈이 이번에 결성한 펀드는 유럽 기반의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됐다. 특히 ESG 측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 중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거나, 애드온(add on·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사 분야의 기업을 인수하는 것) 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노리는 기업에 최소 1억~6억유로(약 1474억원~8850억원)를 투자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카스틱캐피탈은 이번 펀드까지 더해 총 3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알짜 기업에 오랜 기간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회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3개로, 대표적으로는 독일 덴탈 체인 ‘올덴트’와 물류 소프트웨어 기업 ‘알페가’, 프리미엄 IoT 솔루션 기업 ‘애드시큐어’,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부품 제조사 ‘아크로텍’, HR 기술 개발사 ‘리워드게이트웨이’ 등이 꼽힌다. 이들 중 아크로텍과 리워드게이트웨이는 각각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성공적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다.카스틱캐피탈의 이번 펀드레이징은 유럽의 신생 PE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뤄진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펀드 4개 미만을 보유한 유럽 PE들은 올해(1월부터 9월 9일까지 기준) 84억유로(약 12조4000억원)를 조달했다. 같은 기간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전통있는 PE들은 총 909억유로(약 134조 766억원)를 조달했다. 피치북은 다만 유럽에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펼치는 운용사에 대한 글로벌 출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가는 만큼, 올해 연간 총액이 지난 2022년과 2023년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9.16 I 김연지 기자
달러·엔 환율, 14개월 만에 140엔 하회…미·일 엇갈린 통화정책
  • 달러·엔 환율, 14개월 만에 140엔 하회…미·일 엇갈린 통화정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달러·엔 환율이 16일 오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40엔을 하회했다. 1년 2개월 만에 140엔 밑으로 빠진 것이다. 16일 달러·엔 환율은 139.96엔까지 밀렸다.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전 거래일과 비교해 0.6%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AFP)달러·엔 환율은 7월 3일까지만 해도 161.95엔까지 올랐으나 빠르게 하락하며 엔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엔화는 3분기 들어 10개국 통화 중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는 달러화 대비 15% 올랐다. 엔화 강세를 이끄는 것은 미국과 일본간 금리 격차가 축소 기대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FOMC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은 60%에 가까워졌다. 이는 달러 약세를 촉발시키는 반면 엔화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BOJ)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BOJ는 19~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지만 이날 금리가 변동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무라 나오키 BOJ 위원은 최근 기준금리를 최소 1%까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하는 등 긴축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금리를 내릴 일만, 일본은 금리를 올릴 일만 남으면서 달러는 약세,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초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엔화를 싸게 빌려 금리를 더 높게 주는 통화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역시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엔화 매입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엔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더 재팬 타임스에 따르면 리차드 프래눌로비치 웨스트팩 뱅킹 선임 외환 전략분석가는 “달러·엔이 앞으로 1~3개월 동안 137~138엔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16 I 최정희 기자
‘졸피뎀 분유’로 생후 100일 딸 숨지게 한 40대…징역 8년 확정
  • ‘졸피뎀 분유’로 생후 100일 딸 숨지게 한 40대…징역 8년 확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생후 약 100일 된 아기에게 졸피뎀 성분이 들어간 분유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에게 선고된 징역 8년이 확정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아동 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41) 씨의 상고를 기각, 원심에서 선고된 징역 8년을 확정했다.A 씨는 지난해 1월 13일 생후 3개월이 된 딸을 혼자 돌보던 중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가 섞인 분유를 먹인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당시 저체온증 등 위험한 상태에 놓인 딸을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 아기가 의식을 잃었음에도 지명 수배 중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먹으려고 놓아둔 수면제를 녹인 생수로 분유를 타서 실수로 먹였고, 아이에게 인공 호흡과 심폐소생술도 했다며 방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심 재판부는 “약물의 반감기 등을 고려하면 오후 3시에 먹였다는 피고인 주장과 달리 저녁에 졸피뎀을 탄 분유를 먹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병원에 가거나 119 신고해야 했음에도 아내가 집에 올 때까지 1시간 넘게 방치했다”고 판시, 징역 8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A 씨 측은 양형부당과 사실오인, 법리 오해를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2심 재판부는 “수면제를 녹여서 먹는 게 일반인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면제를 녹인 물병은 흰색 침전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혼동·착오로 분유에 넣었다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 “수면제 고의 투약 여부와 상관없이 무엇보다 수면제가 투약된 피해 아동을 유기해 고의로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이 중요하다”며 “아동학대치사 성립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2심 재판부는 A 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서 선고된 징역 8년을 유지했다.
2024.09.16 I 박민 기자
野 조승래, 김건희 여사 공개 행보에 “파렴치한 활동 재개”
  • 野 조승래, 김건희 여사 공개 행보에 “파렴치한 활동 재개”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을 두고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고 말했다.16일 조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석까지 대통령 부부가 보여주기식 쇼로 민심을 우롱하니 국민은 울화통이 터진다”라며 “특히 국민의 따가운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김 여사의 파렴치한 활동 재개는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전날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서울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에 격려차 방문했다.조 대변인은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앉은 대통령 지지율이 엄혹한 민심을 보여준다”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이 연루된 채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에 잇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며 민의와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부디 이번 추석을 민심을 겸허히 듣는 시간으로 보내기 바란다”며 “추석 민심은 국민이 대통령 부부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 어린이가 건넨 과일을 먹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9.16 I 박미경 기자
'한일톱텐쇼' 김다현, 11살 차이 큰 언니 공개 "제2의 엄마"
  • '한일톱텐쇼' 김다현, 11살 차이 큰 언니 공개 "제2의 엄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한일톱텐쇼’ 손태진이 ‘팬덤싱어4’ 우승자이자 사촌 동생인 진원과 ‘한일톱텐쇼’ 첫 듀엣을 선보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롯은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7회에서는 한일 대표 가수들이 가족들과 출격하는 ‘추석 가족 대잔치’가 담긴다.이런 가운데 ‘불타는 트롯맨’과 ‘팬텀싱어1’ 우승자인 손태진은 ‘팬덤싱어4’ 우승자인 사촌 동생 진원과 ‘1등 가족 대결’에 나선다. 먼저 손태진은 “두 사람이 원래 친했냐”는 MC 강남의 말에 “제가 녹화 때문에 늦게 들어왔는데, 제 방에서 자고 있더라”는 말로 진원과의 두터운 친분을 전한다. 또한 손태진은 MC 대성이 “두 사람의 얼굴이 비슷하다. 휴대폰 잠금도 풀린다고 들었다”고 묻자, “진원이가 제 휴대폰 잠금을 푼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손태진과 진원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 깊고 울림이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황홀한 하모니를 만들며 무대를 압도한다. 훤칠한 비주얼의 두 사람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화음에 현장에서는 “꽃미남 목소리다” “보컬로 끝났다”는 격한 극찬이 쏟아지고, 무대 내내 눈물을 훔치던 일본의 아키는 “너무 아름다워서 절로 눈물이 나왔다”며 감동을 내비친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무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그런가하면 ‘한일톱텐쇼’가 추석을 맞이해 선보이는 ‘추석 가족 대잔치’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멤버들과 가족들 30명이 무대를 가득 채워 열기를 더한다. 김연아를 닮은 11살 차이 큰 언니와 함께한 김다현은 어린 시절 엄마 대신 자기를 챙겨준 큰 언니와의 일화를 전하며 “제2의 엄마”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 전유진은 24시간 옆에서 매니저를 대신해 자신을 돌봐주는 엄마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아이코는 일본에서 드라마와 각종 광고에 출연 중인 짱구를 닮은 아역배우 조카와 무대를 꾸민다.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일 멤버들의 가족들이 무대를 꽉 채우는 가족 특집을 마련했다”라며 “친한 만큼 그들만 알고 있던 비밀들이 폭로되면서 배꼽 잡는 웃음과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LS일렉, 엘펨스 지분 추가 인수…재생에너지 중개 사업 가시화
  • [마켓인]LS일렉, 엘펨스 지분 추가 인수…재생에너지 중개 사업 가시화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LS(006260)일렉트릭이 엘펨스㈜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며 재생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투자와 시공, 운영, 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사진=LS일렉트릭)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중으로 에너지절감 시스템 임대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엘펨스㈜ 지분 80%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의 엘펨스 지분은 총 90%로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엘펨스는 한독 지붕형 태양광 PV모듈 설치 사업 시행을 맡은 바 있다.LS일렉트릭의 엘펨스 지분 추가 매입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와 궤를 같이한다. LS일렉트릭은 중전(重電)업계 최초의 서비스 기업 도약을 목표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리스사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FEMS는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통합운영관리시스템으로 공장 내 에너지 손실을 줄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볼보그룹코리아로부터 총사업비 1820억원 규모의 FEMS 리스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과 볼보트럭코리아의 김해, 동탄, 인천 등 3개 공장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 FEMS를 구축하고 공장 외부에 별도의 발전시설을 확보해 전력구매계약(PPA)을 추진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LS일렉트릭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외형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가파른데다 국내에서도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분산법)’ 등 LS일렉트릭에 호재로 작용할만한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실LS일렉트릭은 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분산법은 각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내부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전력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전력거래를 자유롭게 만드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분산법 시행은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을 촉진하는 것에 더해 전력소비가 몰리는 시간대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ESS 수요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16 I 이건엄 기자
'푹다행' 행동대장 영탁, 과감하게 입수 후 "숨 못쉬겠다" 당황
  • '푹다행' 행동대장 영탁, 과감하게 입수 후 "숨 못쉬겠다" 당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추석 특집 ‘푹 쉬면 다행이야’ 영탁이 해루질 중 사고를 친다.9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붐의 ‘붐캉스’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영탁, 김준수, 토니안이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김대호, 황제성, 우아(WOOAH) 나나가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를 지켜본다.이날 붐과 일꾼들은 ‘전복’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새로운 섬으로 원정 해루질을 떠난다. 해루질 경험은 있지만 머구리는 처음인 토니안과 올해 물에 들어가는 게 처음이라는 김준수가 머구리에 도전한다. 경력직 머구리가 없는 상황에 붐은 해루질 시작부터 걱정에 빠진다.실제로 두 명의 머구리가 한참을 바다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전언. 답답해하던 행동대장 영탁이 머구리 옷도 입지 않고 과감하게 입수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영탁마저도 사고를 친다는데. 갑작스러운 사고에 영탁은 “숨을 못 쉬겠다”고 당황한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잠잠하던 머구리 2인방 김준수와 토니안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해산물 수확을 위해 협력하게 된 두 사람이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 무대가 아닌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1세대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과 2세대 레전드 아이돌 동방신기 김준수의 환상의 콜라보가 기대를 모은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1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진에어, 14일부터 부산∼나고야 노선 취항…타이베이 운항도 재개
  • 진에어, 14일부터 부산∼나고야 노선 취항…타이베이 운항도 재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진에어가 지난 1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부산~나고야 노선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5번 게이트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부산발 나고야행 첫 편(LJ375편)에 탑승하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1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왼쪽으로부터 6번째)와 임직원들이 부산~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사진=진에어)진에어는 부산~나고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오전 10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나고야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진에어는 “일본의 대표 도시로 손꼽히는 나고야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비행시간도 짧아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에서도 나고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저녁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21시 50분에 출발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23시 40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 공항에서 0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06시 15분에 도착한다.진에어는 부산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이날 운항을 시작한 부산~나고야와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하면 국내외 총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엔데믹 전환 이후 부산~나트랑, 도쿄(나리타) 등에 신규 취항했으며, 2019년과 비교했을 때는 4개의 노선이 늘어났다.
2024.09.16 I 박민 기자
천만 관중 돌파한 KBO리그, 야구장 밖에선 2억5천만명 즐겼다
  • 천만 관중 돌파한 KBO리그, 야구장 밖에선 2억5천만명 즐겼다
  • 프로야구 KBO리그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 KBO리그가 스포츠를 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다.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지난 15일 7만7084명이 입장, 사상 첫 1000만 관중(1002만 758명)을 돌파했다. 야구장엔 1000만명이 넘게 입장했고 야구장 밖에서는 2억5000만 명이 경기를 즐겼다.KBO는 2024시즌에 앞서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TV 중계 방송권 계약, CJ ENM과 유무선 중계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TV 약 1억5000만 명,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집계돼 약 2억5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15일까지 2024 KBO 리그는 1만493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평균 1만4000명 이상 평균 관중은 최초다. 기존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은 2012시즌의 1만3451명이었다.LG는 1만8844명, 삼성 1만8215명, 두산 1만8043명으로 1만8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1만7105명)와 KIA(1만7105명도 각각 1만7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SSG는 1만 5866명으로 1만6000명 이상 평균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한화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에 평균 1만1300명이 입장하며 홈 경기마다 94%가 넘는 좌석을 채우고 있다. KT, 키움, NC 역시 높은 관중 증가를 보이고 있다. KT와 NC는 창단 후 최초로 1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전망이다. 키움 역시 2016시즌 평균 관중 1만863명 이후 8년만에 1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역대 최초로 6개 구단에서 누적 관중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KIA는 2017시즌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넘겼다. 삼성은 구단 역사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했다.LG는 구단 최초로 130만 명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SSG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관중이 들어왔다. 두산은 2018시즌 이후 6년만에, 롯데는 2017시즌 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지금까지 2024 시즌 671경기 중 195경기가 매진됐다. 한 시즌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구단 별로는 한화가 가장 많은 43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이 27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KIA(26경기), 두산(24경기), LG(22경기) 등 5개 구단이 20경기가 넘는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요일 별로는 토요일에 가장 많은 75경기가 매진됐다. 일요일 51경기, 금요일 35경기 매진으로 주말 시리즈에서 총 161경기가 매진을 이뤘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시리즈에서도 화요일 9경기, 수요일 7경기, 목요일 5경기가 매진되는 등 평일에도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주중 시리즈의 높은 평균 관중은 1000만 관중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화요일에는 1 2055명, 수요일 1만2859명, 목요일 1만2966명으로 모두 1만2,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중시리즈에서 약 8300명의 평균 관중과 비교해 약 4,000명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한 토요일에는 1만8924명, 일요일 1만7142명, 금요일 1만5896명으로 주말시리즈 평균 1만7321명의 관중이 들어왔다,KBO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3년 12월 기준 23만6228명에서 2024년 9월 현재 기준 약 39만 명으로 65% 상승했다. KBO 유튜브 구독자는 2023년 12월 기준 9만8,000명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22만6000명으로 약 131% 상승했다.KBO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 개최로 팬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클리닝타임쇼를 도입했다. KBO 스토어를 오픈해 오프라인에서 KBO 굿즈를 판매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O 관계자는 “11월 1~2일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팬들이 야구장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9.16 I 이석무 기자
백화점은 문 닫는데…신세계 아웃렛 등은 추석에도 영업
  • 백화점은 문 닫는데…신세계 아웃렛 등은 추석에도 영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추석 당일 대부분의 백화점 점포가 휴점하는 가운데 아웃렛과 대형마트는 문을 연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전국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17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단축 영업에 들어간다. 이마트의 경우 추석 당일 총 131개점 가운데 월계, 왕십리, 죽전점을 포함해 89개점이 영업을 이어간다. 트레이더스는 총 22개 점 중 12개점이 영업한다. 다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롯데마트 111개점 중 청량리점 등 28개 점포에선 추석 당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추석 당일 영업을 하는 점포의 경우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 108개점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20개점이 휴점에 들어간다. 반면 아웃렛은 개점 이후 처음으로 추석 당일 영업을 실시한다. 롯데·신세계 아웃렛은 추석 명절 당일 문을 연다. 개점 후 처음이다. 신세계 아웃렛은 전국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롯데 아웃렛은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정오부터 영업한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의 도심형 아웃렛인 마리오 아웃렛은 연중 무휴로 문을 연다. 다만 추석 당일에는 평소보다 30분 늦은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 유통 대기업 중 현대 아웃렛만 추석 당일 휴점한다. 추석 연휴 동안 아웃렛을 찾는 고객들은 명절 당일보다는 전날이나 다음 날이었으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가지 않으면서 명절 당일 영업이 오히려 특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2024.09.16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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