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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베어스, 24일 홈 최종전서 ‘팬 퍼스트 데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서 ‘팬 퍼스트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두산베어스는 2024년 10개 구단 중 최초로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구단 역대 최다인 24차례 매진을 달성했다.구단 측은 “‘최강 10번 타자’가 시즌 내내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홈경기 최종전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두산은 이날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팬 감사 티셔츠’를 증정한다. 티셔츠는 언제나 가장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는 ‘최강 10번 타자’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We are BEARS’ 문구를 새겼다. 총 1만5000장 배포 예정이다.또한 1, 3루 내·외야 출입구에서는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복권 경품은 미닉스 미니건조기(5명), 친필 사인 유니폼(5명), 친필 사인볼(10명), 티빙 1개월 이용권(100명),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 원마운트 입장권, 스몹 입장권,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 콤부차 버라이어티 팩(이상 50명),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수딩 업 선,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 닥터지 더모이스처 배리어 D인텐스 크림,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상 20명) 등으로 꾸렸다. 티셔츠와 즉석 복권은 입장권 매수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1인당 1장씩 배부된다.입장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중앙석을 제외한 내야 전 좌석은 50% 할인된 가격에, 외야석은 일괄 1000원(중복할인 불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경기 종료 후에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응원가 레이저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 ‘가족X멜로’ 최민호, 新 로맨스 강자 존재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민호가 ‘가족X멜로’를 통해 새로운 로맨스 강자로 떠올랐다.지난 15일,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 최종화에서는 남태평(최민호 분)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태권도 사범 일을 찾아 돌아가고,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변미래(손나은 분)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설렘과 웃음을 선사했다.이 작품에서 최민호는 재벌가 제이플러스 마트의 막내아들이란 정체를 숨기고 태권도 사범과 마트 보안요원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가는 남태평 역을 맡아, 청춘의 방황과 가족에 대한 고민, 달콤한 로맨스까지 캐릭터의 서사를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그려냈다.특히 직진 플러팅과 다정한 매력으로 드라마에 화제를 이끈 최민호는 “‘가족X멜로’, 그리고 ‘태평’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려 걱정과 설렘이 함께 공존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 ‘태평’을 만나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선물 받아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소회를 밝혔다.또한 ‘남태평’을 연기하며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부분에 대해 “가족에게는 한없이 까칠하지만,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절 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여러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태평’이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담아 주신 것 같아 감독님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남겼다.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부딪혀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태평’이 참 대견스러웠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과거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을 텐데, 우리 드라마를 통해 한번 용기를 내고 그걸 깨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가족X멜로’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최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다시 한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 오는 12월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최민호 일문일답 전문1. <가족X멜로>가 매회 다양한 장면들로 눈길을 끌며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을 말해준다면?뻔한 말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작년 가을 말부터 겨울을 지나 봄이 다가올 때까지 촬영한 장면들이 쭉 스쳐 지나간다. 함께 호흡을 맞춘 감독님과 스태프들,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태평을 만나 태평한 세상에서 다양하고 많은 감정을 선물 받아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2. ‘남태평’을 연기할 때 준비한 것이나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는지.태평은 태권도 도복같이 하얗고 순수한 친구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서투르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잘 모르지만 열심히 하는 그런 태평의 마음을 눈에 담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또한, 가족에게는 한없이 까칠하지만,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더욱 친절 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 가장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여러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태평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담아주신 것 같아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3. 태평에게 숨겨진 가족사가 공개된 6회 감정신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신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태평의 숨겨진 가족사로 인한 아픔을 어떻게 연기하려고 했는지.우선, 계속 참아왔던 감정을 모두에게 드러내는 신이라, 태평에게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기’라는 감정을 잘 담아 내보자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또한 태평이 겉보기에는 그렇지 않지만, 그동안 받았던 상처가 깊었다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했다. 정웅인 선배님께서 잘 받아 주시고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시너지가 잘 발휘된 거 같다.4.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도 인상적이었다. 남태평과 변미래의 로맨스 과정을 실제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현장에서도 노력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하다.촬영 초반에는 약간의 어색함을 계속 유지했다. 그리고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극 중 관계처럼 가까워지며 나오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서로 편해지니 로맨스 장면이나 대사 부분도 훨씬 자연스럽게 담길 수 있었던 것 같다.5. 극 중 남태평의 성장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는데 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다면?태평이 미래를 보며,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또 있구나 공감을 크게 한다. “나는 이러지 않았는데, 저럴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피하기만 했던 것을 해결하려 하고, 부딪혀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태평이 참 대견스러웠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누구나 다 숨기고 싶은 과거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을 텐데, 한번 용기를 내고 그걸 깨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도 했다.6. 가장 기억나는 명대사나 명장면이 있다면? 혹은 공들여 준비한 장면이 있다면?7화에서 미래에게 가정사를 담담하게 고백하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태평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담담히 이야기하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그 감정선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몰라서 물어요?”라는 대사를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앞에 올라온 감정을 잘 정리하며 독백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7.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가족X멜로’, 그리고 태평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드려서 약간의 걱정과 설렘이 함께 공존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얼마 전, 자주 가던 단골 가게 사장님이 “드라마가 너무 따뜻하고 재밌다. 그리고 정말 멋지게 나온다. 연기를 계속하면 좋겠다”라는 칭찬을 해주셨는데, ‘아, 정말 태평이라는 친구를 만나 좋은 칭찬도 받고 더할 나위 없다’라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행복했고 앞으로 이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서 나타날 테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 '푹다행' 행동대장 영탁, 과감하게 입수 후 "숨 못쉬겠다" 당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추석 특집 ‘푹 쉬면 다행이야’ 영탁이 해루질 중 사고를 친다.9월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붐의 ‘붐캉스’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영탁, 김준수, 토니안이 일꾼으로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김대호, 황제성, 우아(WOOAH) 나나가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를 지켜본다.이날 붐과 일꾼들은 ‘전복’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새로운 섬으로 원정 해루질을 떠난다. 해루질 경험은 있지만 머구리는 처음인 토니안과 올해 물에 들어가는 게 처음이라는 김준수가 머구리에 도전한다. 경력직 머구리가 없는 상황에 붐은 해루질 시작부터 걱정에 빠진다.실제로 두 명의 머구리가 한참을 바다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는 전언. 답답해하던 행동대장 영탁이 머구리 옷도 입지 않고 과감하게 입수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영탁마저도 사고를 친다는데. 갑작스러운 사고에 영탁은 “숨을 못 쉬겠다”고 당황한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안긴다.그런가 하면 잠잠하던 머구리 2인방 김준수와 토니안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해산물 수확을 위해 협력하게 된 두 사람이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 무대가 아닌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1세대 레전드 아이돌 H.O.T. 토니안과 2세대 레전드 아이돌 동방신기 김준수의 환상의 콜라보가 기대를 모은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1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 천만 관중 돌파한 KBO리그, 야구장 밖에선 2억5천만명 즐겼다
- 프로야구 KBO리그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 KBO리그가 스포츠를 넘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있다.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지난 15일 7만7084명이 입장, 사상 첫 1000만 관중(1002만 758명)을 돌파했다. 야구장엔 1000만명이 넘게 입장했고 야구장 밖에서는 2억5000만 명이 경기를 즐겼다.KBO는 2024시즌에 앞서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TV 중계 방송권 계약, CJ ENM과 유무선 중계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TV 약 1억5000만 명,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집계돼 약 2억5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15일까지 2024 KBO 리그는 1만493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평균 1만4000명 이상 평균 관중은 최초다. 기존 시즌 최다 평균 관중은 2012시즌의 1만3451명이었다.LG는 1만8844명, 삼성 1만8215명, 두산 1만8043명으로 1만8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뜨거운 야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1만7105명)와 KIA(1만7105명도 각각 1만7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SSG는 1만 5866명으로 1만6000명 이상 평균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한화는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에 평균 1만1300명이 입장하며 홈 경기마다 94%가 넘는 좌석을 채우고 있다. KT, 키움, NC 역시 높은 관중 증가를 보이고 있다. KT와 NC는 창단 후 최초로 1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전망이다. 키움 역시 2016시즌 평균 관중 1만863명 이후 8년만에 1만 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역대 최초로 6개 구단에서 누적 관중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KIA는 2017시즌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넘겼다. 삼성은 구단 역사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했다.LG는 구단 최초로 130만 명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다. SSG는 2년 연속 100만 명 이상 관중이 들어왔다. 두산은 2018시즌 이후 6년만에, 롯데는 2017시즌 이후 7년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지금까지 2024 시즌 671경기 중 195경기가 매진됐다. 한 시즌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구단 별로는 한화가 가장 많은 43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이 27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KIA(26경기), 두산(24경기), LG(22경기) 등 5개 구단이 20경기가 넘는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요일 별로는 토요일에 가장 많은 75경기가 매진됐다. 일요일 51경기, 금요일 35경기 매진으로 주말 시리즈에서 총 161경기가 매진을 이뤘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시리즈에서도 화요일 9경기, 수요일 7경기, 목요일 5경기가 매진되는 등 평일에도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주중 시리즈의 높은 평균 관중은 1000만 관중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화요일에는 1 2055명, 수요일 1만2859명, 목요일 1만2966명으로 모두 1만2,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중시리즈에서 약 8300명의 평균 관중과 비교해 약 4,000명 이상 늘었다. 가장 많은 관중이 방문한 토요일에는 1만8924명, 일요일 1만7142명, 금요일 1만5896명으로 주말시리즈 평균 1만7321명의 관중이 들어왔다,KBO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3년 12월 기준 23만6228명에서 2024년 9월 현재 기준 약 39만 명으로 65% 상승했다. KBO 유튜브 구독자는 2023년 12월 기준 9만8,000명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22만6000명으로 약 131% 상승했다.KBO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 개최로 팬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2024 KBO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클리닝타임쇼를 도입했다. KBO 스토어를 오픈해 오프라인에서 KBO 굿즈를 판매하는 등 팬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O 관계자는 “11월 1~2일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에도 팬들이 야구장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