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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골프존-도레이 오픈 역전 우승으로 ‘부활’…올해 첫 우승
  • 함정우, 골프존-도레이 오픈 역전 우승으로 ‘부활’…올해 첫 우승
  • 함정우와 가족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던 함정우(30)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디어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함정우는 15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섰다.이로써 함정우는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상금으로 2억원을 받아 올 시즌 상금 3억 283만원을 모아 상금랭킹 9위가 됐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4위(2486.08점)에 이름을 올렸다.함정우는 지난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제네시스 대상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응시했고 공동 45위를 기록해 조건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콘페리투어에 출전하느라 K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고,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으나 적응이 느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톱10에 2차례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완벽히 부활을 선언했다. 나흘 동안 65-65-67-66타를 적어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이날 최종 라운드 초반에 돌풍을 일으킨 건 옥태훈()이었다. 옥태훈은 전반 9개 홀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기록, 9언더파를 몰아치면서 KPGA 투어 9홀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다.옥태훈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이후 파 행진을 거듭했고, 장희민(22), 함정우, 강태영(26)까지 4명이 공동 선두를 이루는 접전이 이어졌다.함정우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균형을 깼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빼낸 공이 핀과 9m 거리로 멀어 버디가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함정우는 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오른손을 힘차게 들어 올렸다.함정우는 “미국 콘페리투어를 다녀온 후 감을 잡는 게 쉽지 않았다. 올해는 최대한 감을 끌어올린 후 2025년에 다시 날아보자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했다”며 “해외 투어 대회를 병행하면서 올해 KPGA 투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작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데 성적이 좋지 못해 주변에서도 걱정이 많았다.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해줬고 그 힘으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올해 목표가 3승이라며 “작년 3승을 한 (고)군택이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작년에는 1승을 하고 꾸준하게 경기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꾸준하게 잘 치는 것도 좋지만 꾸준하지 않더라고 한 시즌에 우승을 여러 번 해보고 싶다. 다음 대회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방어전이다.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주말에도 경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함정우(사진=KPGA 제공)
2024.09.15 I 주미희 기자
노승희,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 노승희,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 노승희(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희(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노승희는 15일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노승희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5년 차, 120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이후 3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노승희는 우승 상금으로 1억 4400만원을 받아 시즌 누적 상금 8억 1600만원을 기록해 상금랭킹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도 60점을 추가해 6위에서 5위(344점)가 됐다. 뿐만 아니라 노승희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상 3승)에 이어 올 시즌 5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는 막판까지도 공동 선두가 4명이나 될 정도로 치열했다. 노승희는 14번홀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원온을 노릴 수 있는 짧은 파4홀 15번홀에서 티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박혀 위기를 맞는 듯했다. 벙커에서 공이 탈출하긴 했지만 2.6m 앞으로 가는 데 그쳤고 벙커 앞 러프에 떨어졌다. 그러나 여기서 칩인 버디에 성공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마지막 홀을 앞두고 3명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노승희는 공동 선두를 달리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했다.노승희는 우승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상상하지도 못하게 2승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1승했을 때만큼이나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승희(사진=KLPGT 제공)그는 “저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코스 전장이 길게 느껴졌는데 장기인 아이언 샷에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져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지막 홀을 앞두고 4명이 공동 선두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노승희는 “마지막 홀이 파5홀이어서 버디할 확률이 높았지만 저도 긴장이 됐다. 버디를 최대한 노려보고 안되면 파로 마무리해서 연장까지 가겠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마지막으로 노승희는 “1승을 하고 난 후 성적이 엄청 좋지 않아서 2승을 또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2승까지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이제는 3승까지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지한솔(28)이 8언더파를 몰아쳐 서어진(23), 이소영(27)과 함께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전날 단독 선두를 달린 루키 이동은(20)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해 1타를 잃고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첫 우승 도전을 마무리했다.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16)은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토요타 CROWN HEV 차량을 받았다. 아마추어에게 홀인원에 한해 상금(상품)을 지급한다는 규정 덕분에 오수민은 홀인원 부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수민이 기록한 공동 38위(5언더파 211타)에 해당하는 상금은 받지 못한다.오수민(사진=KLPGT 제공)
2024.09.15 I 주미희 기자
"국민 세금 썼나" 필리핀 대통령 생일파티 '전설' 듀란듀란 공연 '논란'
  • "국민 세금 썼나" 필리핀 대통령 생일파티 '전설' 듀란듀란 공연 '논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개인 생일 파티에 영국의 전설적 밴드 ‘듀란 듀란’이 공연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15일(현지시간) 래플러·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한 호텔에서 열린 마르코스 대통령의 67번째 생일 파티에 듀란 듀란이 와서 비공개 콘서트를 열었다.2023년 월드 투어 콘서트 중인 영국의 팝 록 밴드 듀란듀란 (사진=www.philstar.com)이같은 사실은 한 정치 블로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듀란 듀란의 호텔 파티장 공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처음 알려졌다.듀란 듀란은 1980년대 세계적 인기를 끈 밴드로, 마르코스 대통령이 매우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다.다만 유명 팝스타를 개인적으로 초청할 경우 거액의 비용이 드는 만큼 생일 파티에 국민 세금이 쓰인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대통령실은 성명을 발표하고 마르코스 대통령이 “오랜 친구들이 마련한 파티에 참석했으며, 듀란 듀란이 음악을 제공해 놀랍고 감사했다”며 공연 사실을 인정했다.또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비용을 친구들이 지불했고 “정부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24.09.15 I 김성수 기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 열었다
  •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 열었다
  • 프로야구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이 야구팬으로 가득 차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폭발적인 흥행을 자랑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전국 4개 구장에 7만 7084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수가 1000만 명을 넘어 총 1002만 758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KBO리그는 14일까지 994만 3674명이 입장해 1000만 관중까지 5만 6326명을 남겨뒀다.15일 광조 KIA 챔피언스필드(2만 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000명), 부산 사직구장(2만 2758명)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창원 NC파크에 1만 826명이 입장해 드디어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올해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 5000명(1만 4934명)에 가까울 정도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는 모두 143만 8768명이 입장했다.이듬해인 1983년 200만 관중을 돌파(225만 6121명)한 KBO리그는 1990년 300만(318만 9488명), 1993년 400만(443만 7149명), 1995년 500만(540만 6374명) 관중 시대를 열었다.2000년대 초반엔 관중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위기도 겪었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야구가 금메달을 수확한 2008년 500만(525만 6332명) 관중을 회복했고 2011년 600만(681만 28명), 2012년 700만(715만 6157명) 관중을 돌파했다.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 9577명)을 넘어선 프로야구는 2017년엔 840만 688명을 동원해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올 시즌 들어 지난달 18일 847만명을 넘어 최다기록을 넘어섰고, 다시 한 달 만에 마침내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128만명 이상을 동원한 LG를 포함해 삼성과 두산, KIA, 롯데, SSG가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키움과 한화, kt, NC도 지난해 관중 기록을 넘어섰다.
2024.09.15 I 주미희 기자
사상 최초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 지구 귀환
  • 사상 최초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 지구 귀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사상 최초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의 팀원들이 5일간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 엑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이날 오전 3시 37분(동부 표준시) 미국 플로리다 드라이토르투가스 해안에 착륙했다.(사진=CNN)이들은 지난 10일 드래건을 타고 우주 비행에 나섰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인 제라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드래건은 지구 주위를 1400km(870마일)까지 도는 궤도에 도달했다. 이는 인간이 여행한 가장 높은 지구 궤도다.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미니 11호가 세운 1966년 기록인 1373km(853마일)을 앞지른다.또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가 끝난 후 인간이 여행한 가장 먼 거리를 기록했다.팀원들은 궤도에서 약 40가지 과학 실험과 연구를 수행했다. 그 중에는 우주 멀미의 일종인 우주 적응 증후군(space adaptation syndrome)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실험도 있었다.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는 바이올린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레이의 테마’를 연주했다. 길리스의 음악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사용해서 지구로 다시 전송됐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로켓 회사 스페이스X에서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다.
2024.09.15 I 김성수 기자
  • 예멘서 날아온 탄도미사일, 이스라엘 중부 영공서 격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영공을 뚫고 이스라엘 중부에 떨어졌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예멘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이스라엘 국경을 넘고 들어오면서 이스라엘 중부 10여개 지역에 공습경보가 울렸다.이스라엘군은 애로 방공망에 격추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중부 지역 공터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하지만 텔아비브에서 20여㎞ 떨어진 게제르, 모딘 등지에 파편이 떨어져 기차역 유리가 파괴됐다. 방공호로 대피하던 사람들이 넘어지며 9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일부 피해가 있었다.이란으로부터 지원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공격 주체를 자처했다.후티 공보국의 나스레딘 아메르 부국장은 엑스(X·트위터)를 통해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스라엘에 도달했고, (이스라엘군의) 요격 미사일 20발은 실패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후티 고위 관계자 헤잠 알아사드도 엑스에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히브리어 성명을 통해 “지하 방공호에 있든 밖에 있든 오늘 오후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가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7월에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중동부 텔아비브에 드론 공격을 벌였다. 당시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을 입어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을 동원해 예멘 호데이다 항구 인근의 후티 반군 시설을 보복 공습했다. 이 공격으로 3명이 죽고 87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024.09.15 I 손의연 기자
`미우새` 서장훈, 한혜진 화보 지원사격…엄마들 화들짝
  • `미우새` 서장훈, 한혜진 화보 지원사격…엄마들 화들짝
  • 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한혜진을 위해 모델로 깜짝 변신한다.15일 오후 9시 5분 방송하는 SBS TV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대형 화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모델 한혜진의 모습을 공개한다.글로벌 패션 매거진과 함께 열두 달을 기록하는 ‘달력 화보’ 준비에 나선 한혜진은 화보 촬영에 역대급 게스트들과 함께할 것을 예고하며, 판매 수익금을 전부 기부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한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못 봐왔던 긴장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긴장도 잠시, 톱모델답게 착장을 찰떡 소화하며 화보 촬영에 집중한다. 특히 한혜진의 이번 화보에는 요즘 대세 ‘문짝남’이 함께 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끈다. 바쁜 일정 속에 힘들게 섭외했다는 ‘문짝남’의 정체는 서장훈임이 밝혀지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206cm를 자랑하는 서장훈의 큰 키 때문에 준비한 의상이 맞지 않아 화보 촬영이 위기를 맞는다. ‘리얼 문짝남’ 서장훈의 화보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특급 게스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5 I 김미경 기자
추석 응급실 찾은 김동연 "의료시스템 무너트린 것, 정부 책임"
  • 추석 응급실 찾은 김동연 "의료시스템 무너트린 것, 정부 책임"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근무 중인 응급 의료현장을 찾아 “세계가 자랑하는 의료시스템을 한순간에 무너트린 것은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다시 한 번 정부에 날을 세웠다.15이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센터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기도)15일 김동연 지사는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응급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정부가 먼저 결자해지하는 마음으로 의료계와 진솔하게 대화에 임해 빨리 문제를 푸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추석 명절 때 서로 아프지 말자고 덕담을 한다는 게 참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정부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해서 생기는 이와 같은 현실을 개탄하면서 다시 한번 경고와 구조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안양 한림대성심병원은 경기도내 중증 응급환자 진료 비율 19.5%을 담당하면서 아주대학교 의료원(32.5%) 다음으로 많은 응급환자를 맡고 있다. 이날 응급센터 현장을 살핀 김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력을 다해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연휴 때 환자 수가 평상시보다 늘어날 텐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이어 수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동안 구급 구조신고 현황을 살펴봤다. 김 지사는 “어제 보니까 신고된 게 1400건, 오늘은 지금 900건 정도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면서 “명절 때는 평상시에 비해서 신고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도민들이 소방대원들을 많이 의지하고 있다. 고생 많은데 힘내시고 추석 잘 보내시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추석 오는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은 응급실과 함께 발열클리닉을 정상 운영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각 병원별로 진료과를 순회하면서 외래진료도 한다. 연휴 3일간(16일~18일) 도내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은 4629개소가 운영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경기도청 또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경기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환자 대상 피해사례 발생 시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09.15 I 황영민 기자
‘전국노래자랑’ 지상렬·정준하·박명수 떴다…“땡 치면 보복”
  • ‘전국노래자랑’ 지상렬·정준하·박명수 떴다…“땡 치면 보복”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별의 전쟁’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국노래자랑’에 팀 지하수 지상렬과 정준하, 박명수가 떴다.15일 방송한 KBS 1TV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추석 특집 ‘별의 전쟁’ 편으로 꾸며져 다양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MC 남희석의 호명에 지상렬, 정준하, 박명수가 무대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저희는 지하수다”라며 아이돌처럼 소개를 이어갔다.남희석이 추석 계획을 묻자, 지상렬은 “유기견 마냥 혼자 있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윤정수, 남창희 팀은 일단 이겼다. 최우수상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 떨어뜨리면 보복한다. 라디오에서 흉 보고 헛소문 낸다”며 심사위원을 압박했다.이날 지하수는 영탁의 ‘찐이야’를 유쾌한 율동과 함께 소화했다.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회식비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정준하는 “인기상 받을 줄 몰랐다. 최우수상 노렸는데 그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한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별의 전쟁’에는 ‘살림남’ 이민우 가족을 비롯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박명수·지상렬·정준하, ‘개그콘서트’ 송필근-홍현호-이수경-오정율-오민우-장현욱, Cool FM ‘미스터 라디오’의 윤정수·남창희, Happy FM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 팀이 출연했다. 또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김종훈·송예빈,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이숙·조향기 등 배우들도 무대에 올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별의 전쟁’ 캡처 이미지
2024.09.15 I 김미경 기자
미나, 살 뺀 `128kg 시누이`에 현금 쾌척…“노출증 시작”
  • 미나, 살 뺀 `128kg 시누이`에 현금 쾌척…“노출증 시작”
  • 사진=미나 필립 채널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나가 체중 10kg 이상을 감량한 시누이에게 현금 100만원을 쾌척했다.방송인 미나와 필립 부부는 1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미나 필립’ 채널에 시누이의 다이어트 도전 영상을 올렸다.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고 동생 부부의 집에 찾아온 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수지 씨는 체중계를 들이미는 필립을 향해 감량을 자신했다. 체중계에 오른 수지 씨의 몸무게는 128kg. 다이어트 약속 시점과 비교하면 10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필립은 “누나의 몸무게가 최대 146kg였다”고 공개하며 빠른 감량에 놀라워했다. 곁에 있던 미나도 시누이의 체중 감량을 축하했고, 동생 필립은 현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지 씨는 “요즘 제가 먹는 재미가 없어지고, 옷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 100만 원을 먹는 데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살을 빼기 시작하면 노출증이 시작된다. 올케가 집에서 옷도 화려하게 입는 게 너무 부러웠다. 요즘 내가 그러고 있다”며 “(체중이) 두자릿수가 되면 올케랑 필립이 명품 사준다고 했다”고 까르르 웃었다.필립은 “누나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전폭 지원해줄 테니 앞으로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사진=미나 필립 채널 캡처 이미지
2024.09.15 I 김미경 기자
“몸 안좋아졌다” 식당 일하는 젝키출신 고지용, 무슨 일?
  • “몸 안좋아졌다” 식당 일하는 젝키출신 고지용, 무슨 일?
  •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사진=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 영상 갈무리[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고지용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를 통해 건강식 요식업에 도전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는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하고 있는데, 이쪽 시장이 많이 경색됐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후배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아이돌 그룹도 우연히 하게 됐지만 그만둔지 엄청 오래 됐다. 제 성격이랑 그룹 활동과 맞지 않는 것 같다. 활동할 때도 그런 생각을 했다”고도 전했다.고지용은 직접 식당을 운영하면서 자영업자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손님으로 왔을 땐 몰랐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기분이 같이 좋아진다”며 “제가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자영업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봤기 때문에 실패가 무서워서 결정 못 내리는 것보다는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목표”라며 식당을 잘 성장시키고, 부동산과 금융 쪽 노하우로 가맹사업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사진=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 영상 갈무리
2024.09.15 I 김미경 기자
일기예보 방송 토대 구축…‘제1호 기상캐스터’ 김동완씨 별세(종합)
  • 일기예보 방송 토대 구축…‘제1호 기상캐스터’ 김동완씨 별세(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 방송의 일기예보를 개척한 ‘제1호 기상캐스터’ 노루(老淚) 김동완(金東完) 전 기상청 기상통보관이 15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다.2010년 10월 5일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한 김동완 전 MBC 기상캐스터(사진=MBC 박대용 기자 트위터)김 전 통보관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대구공고를 졸업한 후 1958년 12월 수학교사가 되기 위해 서울대 사대 원서를 내러 가다가 국립중앙관상대 국립기상기술원 양성생 모집 공고를 보고 응시했다. 그는 1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1959년 국립기상기술원 양성소를 수료하고 김포국제공항 측후소와 부산 수영비행장 측후소 근무를 거쳐 서울서 관상대 예보관으로 일했다. 그는 퇴근 뒤에도 예보가 적중할지 궁금하고 불안해 한밤중에 몰래 집을 나와 매일 1시간쯤 하늘을 보는 버릇이 생겼다고도 한다. 이로 인해 부인으로부터 ‘바람피우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일화도 있다.라디오 방송은 1967년 시작했다. 중앙관상대 직원이 1965년부터 방송국와 직통전화로 날씨보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김 전 통보관은 KBS 라디오의 어업 기상통보관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통보관으로 활동하면서 교대 근무를 이용해 연탄 배달을 하거나 택시를 몰기도 했다고 한다. 날씨보도는 비인기 방송이었다. 청취자들이 채널을 돌리기 일쑤였다. 김 전 통보관은 청취자들이 날씨 방송에 귀기울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그 끝에 날씨와 일상생활 간 연결점을 만들기 시작했다. 체감온도도 그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김 전 통보관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 ‘파리가 조는 듯한 더위’ 등 청취자 귀에 쏙 들어오는 멘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기상청 기상통보관 역시 고인 때문에 처음 만들어진 직책이다. 원래 기상청에 ‘통보관’이라는 직책은 없었다. 방송국에서 김 전 통보관을 부르며 임의로 ‘통보관’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이후 직책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김 전 통보관은 1982년 MBC 보도국 보도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1997년까지 방송에서 일기예보를 전달했다. 김 전 통보관은 매직을 들고 일기도를 그려가며 설명하는 등 현재 날씨예보 방송의 토대를 만들었다. 1997년∼1999년 한국일기예보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날씨 때문에 속상하시죠’(1998), ‘날씨의 신비’(1999) 등 저서를 냈고, 국무총리표창(1975), 대통령표창(1993)을 받았다.2000년에 자민련 소속으로 고향 김천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김 전 통보관은 날씨예보 방송 토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세계 기상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같은해 김 전 통보관은 친정인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 마지막 날씨 코너에 출연, 현역 때와 같은 실력으로 날씨를 전해 시청자들로부터 환영받기도 했다.김 전 통보관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은 1남4녀로 김정선·김정경·김정미·김미경·김수영(아들)씨와 사위 강동수·구수회·윤성우·론씨, 며느리 이경민씨 등이 있다. 발인은 17일 오전 7시 30분이다. 김포 문수산 나무 곁에 안장될 예정이다.
2024.09.15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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