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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한문철 변호사 등 정책자문위원 5인 위촉
  • 도로교통공단, 한문철 변호사 등 정책자문위원 5인 위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3일 공단 서울특별시지부에서 2022년도 정책자문단(경영전략분과) 위촉식과 제1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도로교통공단 정책자문단 위촉식 현장. (사진=도로교통공단)이날 위촉된 정책자문단 경영전략분과 자문위원은 △강원대학교 신윤창 교수 △상지대학교 김승탁 교수 △건국대학교 강소영 교수 △중앙일보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스스로닷컴 한문철 대표변호사다.공단 정책자문단은 7개의 분과위원회(△경영전략 △ESG경영 △안전·윤리 △안전사업 △교육·면허사업 △방송사업 △연구사업)로 구성됐으며, 교통·첨단기술·교육심리·의학전문·재난안전·법률·언론 등 각계각층 전문가 34명이 참여한다. 경영전략분과를 포함해 3월 중 각 분과위원회별 위촉식 및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교통환경 변화에 맞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 및 ‘공단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구하는 자문(諮問)을 통해 공단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자문(自問)의 시간을 갖겠다”며 “자문 내용을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I 정두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박대규 ◇과장급 전보 △피아식별장비사업팀장 김주철 △레이더사업팀장 이재우 △첨단기술총괄계약팀장 이도훈●한국공항공사 ◇본부장급 전보 △항공사업본부장 신용구 △안전보안본부장 정근중 △서울지역본부장 김두환 △부산지역본부장 박재희●중앙그룹 ◇JTBC △사업인프라팀장 최문한 △모바일운영팀장 신정우 ◇JTBC스튜디오 △6EP 황라경 △7EP 김세아 △제작1팀장 정고은 △제작2팀장 이해광 △제작관리팀장 유한아 ◇JTBC PLUS △제작1팀장 김영조 ◇JTBC미디어컴 △광고마케팅4팀장 임홍규●한국금융신문 △금융연구소장 겸 WM편집인 홍기영●UPI뉴스 ◇승진 △경영기획실장 최윤성 ◇신임 △산업에디터 김윤경 △아트전문기자 제이슨 임 ◇전보 △산업1부장 조성아 △산업2부장 박일경●시사오늘 △마케팅본부장(상무) 안성훈 △편집국장(직무대행) 윤종희 △산업부장 윤명철●한국증권금융 ◇상무 선임 △노성규 △박상묵 △김선봉 ◇부서장 승진 △기획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부장 설경아 △IT부장 여승재 △홍보실장 정상조 △고객금융부장 김원기 △강남지점장 조경희 △대구지점장 허준석 △인사지원부장 이종화 △비서실장 이화수 ◇부서장 전보 △경영관리부장 손교수 △심사부장 김귀황 △준법지원실장 권영진 △디지털금융부장(신설) 김태완 △영업기획부장 박찬익 △광주지점장 오봉택 △대전지점장 안광분 △투자금융부장 최등용 △우리사주부장 박찬홍 △신탁부장 홍순길 △자금부장 이영찬 △증권중개부장 김희문 △리스크관리실장 유은정 △변화혁신단장(신설) 이창환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창식 △정보보호실장 이원정 ◇팀장 승진 △자본시장전략팀장 홍태진 △증권유통금융팀장 김태일 △자본시장금융2팀장 황준연 △디지털전략팀장 유두연 △디지털금융팀장 임대진 △IT운영2팀장 김규혁 △고객만족팀장 정지영 △투자전략팀장 이동희 △채권운용팀장 오세민 △인사팀장 안형율 △총무팀장 장지성 △단기자금중개팀장 강소영 △리스크총괄팀장 정지윤 △변화혁신단 부단장(팀장) 이호상 △정보보호팀장 이상엽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장 서윤상 △경영기획팀장 장승범 △IT지원팀장 박중호 △일반금융팀장 박정희 △법인금융팀장 채웅일 △투자금융1팀장 유정훈 △우리사주운영팀장 김형만 △우리사주금융2팀장 심완규 △신탁운용팀장 염상훈 △회사채관리팀장 주윤정 △수탁결제팀장 김만진 △재산관리팀장 정대섭 △증권대차중개팀장 김태현 ◇3급 승진 △심사부 수석심사역 장현주 △IT부 부부장 서상현 △IT부 부부장 김주리 △인사지원부 부부장 김경훈 △대구지점 부지점장 김건우 △우리사주부 부부장 유윤주 △우리사주부 부부장 최은미 △감사실 수석검사역 박지애●NH투자증권 ◇부사장 신규선임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 김형신●서울대 △경영대학장 김상훈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최종학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김우진 △기초교육원장 최윤영 △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이동환 △박물관장 권오영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이창숙●한성대 △학술정보관장 이은희 △행정대학원장 최천근 △예술대학원장 김지현 △국방과학대학원장 염규현 △부동산대학원장 남두희 △교육대학원장 장명희
2022.02.03 I 하상렬 기자
  • [인사]한국증권금융 임원 선임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 선임 <상무>△노성규 △박상묵 △김선봉◇ 승진 <부서장>△기획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부장 설경아 △IT부장 여승재 △홍보실장 정상조 △고객금융부장 김원기 △강남지점장 조경희 △대구지점장 허준석 △인사지원부장 이종화 △비서실장 이화수 <팀장>△자본시장전략팀장 홍태진 △증권유통금융팀장 김태일 △자본시장금융2팀장 황준연 △디지털전략팀장 유두연 △디지털금융팀장 임대진 △IT운영2팀장 김규혁 △고객만족팀장 정지영 △투자전략팀장 이동희 △채권운용팀장 오세민 △인사팀장 안형율 △총무팀장 장지성 △단기자금중개팀장 강소영 △리스크총괄팀장 정지윤 △ 변화혁신단 부단장(팀장) 이호상 △정보보호팀장 이상엽 <3급>△심사부 수석심사역 장현주 △IT부 부부장 서상현 △IT부 부부장 김주리 △인사지원부 부부장 김경훈 △대구지점 부지점장 김건우 △우리사주부 부부장 유윤주 △우리사주부 부부장 최은미 △감사실 수석검사역 박지애 ◇ 전보 <부서장>△경영관리부장 손교수 △심사부장 김귀황 △준법지원실장 권영진 △디지털금융부장(신설) 김태완 △영업기획부장 박찬익 △광주지점장 오봉택 △대전지점장 안광분 △ 투자금융부장 최등용 △우리사주부장 박찬홍 △신탁부장 홍순길 △자금부장 이영찬 △증권중개부장 김희문 △리스크관리실장 유은정 △변화혁신단장(신설) 이창환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창식 △정보보호실장 이원정 <팀장>△전략기획팀장 서윤상 △경영기획팀장 장승범 △IT지원팀장 박중호 △일반금융팀장 박정희 △법인금융팀장 채웅일 △투자금융1팀장 유정훈 △우리사주운영팀장 김형만 △우리사주금융2팀장 심완규 △신탁운용팀장 염상훈 △회사채관리팀장 주윤정 △수탁결제팀장 김만진 △재산관리팀장 정대섭 △증권대차중개팀장 김태현
2022.02.03 I 유준하 기자
중국 태양광 ETF 국내 첫 상륙한다
  • [단독]중국 태양광 ETF 국내 첫 상륙한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 최초 상장한다. 중국은 글로벌 10대 태양광 기업 중 8곳에 이름을 올리며 독주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 흐름 속에 중국 정부의 정책적 육성에 힘 입어 중장기 성장이 전망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증권지수 유한공사(CSI)의 태양광 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패시브)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12월에 상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 중 중국 밸류체인만을 구성종목으로 담은 ETF가 국내에 상장되는 것은 처음이다.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가 추종하는 CSI 태양광 산업 지수(CSI Photovoltaic Industry Index)는 중국 폴리실리콘, 태양광 셀, 전기 케이블, 태양광 유리, 인버터 등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5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지수는 상해·심천거래소에 상장된 3개월 미만 주식을 제외한 A주로 구성된 ‘CSI 올 쉐어 지수’ 구성종목을 유니버스로 해 최근 1년 일평균 시가총액 하위 20%를 제외하고 중국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에 속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지난 9월 글로벌 엑스가 출시한 ‘글로벌X 태양광 ETF’(RAYS)도 중국 태양광 본토 기업을 편입하고 있지만 상장 당시 중국 기업 비중은 40%대 수준이다. 글로벌 대표 태양광 ETF로 꼽히는 ‘인베스코 태양광 ETF’(TAN)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 태양광 기업을 시가총액 비중대로 편입하는 맥 글로벌 태양광에너지 지수를 추종한다. 또 중국 본토(상하이, 선전) 상장 종목들을 보유하지 않고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만 편입하고 있다.이에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는 중국 태양광 기업들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면서도 더 낮은 운용 수수료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전망이다. 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의 운용보수는 0.5%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TAN의 운용보수 0.69%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위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지난 11월30일을 기준으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1위 기업인 양광전력(11.2%), 글로벌 1위 종합 태양광 기업인 융기실리콘자재(10.6%), 중국 폴리실리콘 부문 대표주로 꼽히는 통위(9.9%), 중국 2위 태양광 단결정 웨이퍼 기업인 중환반도체(8.5%), 태양광 지능형 장비 생산 대표 기업인 선도지능장비(6.4%) 등 순이다. 태양광은 ‘중국제조 2025’의 주요 육성 산업 중 하나다. 중국 주거용 태양광 진흥 정책과 기술 경쟁력 가속화와 더불어 정책 효과에 따라 중국 태양광 발전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서 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CSI 중국 태양광 지수는 중국 규제 타격이 컸던 큰 항생테크지수와 비교해 수익률 차별화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변동률을 살펴보면 CSI 태양광 지수가 50.5% 오른 반면 항생테크 지수는 2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CSI300 지수 변동률(-9.4%) 역시 크게 상회했다. 최근에는 가격 급등세와 단기 수요 부진, 가격 경쟁 심화에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엔 이연 수요까지 맞물리며 중국 태양광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 발전과 정책 효과로 중국 태양광 시장이 지속 발전하는 가운데 각 태양광 밸류체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부각된 정부 규제, 전력난 이슈를 고려해도 중국 태양광 산업에서 발전 단가를 낮추거나 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1.12.06 I 이은정 기자
스토킹法 후 신고 빗발치지만…제2의 김병찬 ‘우려’
  • 스토킹法 후 신고 빗발치지만…제2의 김병찬 ‘우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인천 삼산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쯤 옛 연인인 20대 여성 B씨가 사는 인천 부평구 한 오피스텔 현관문을 열쇠 수리공을 통해 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 달여 전 B씨와 헤어졌으나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만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다가 급기야 직접 오피스텔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공포감을 호소함에 따라 A씨의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화 등 정보통신 이용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스토킹 살인범’ 김병찬(35)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이 넘은 가운데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지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법 개정 이후 더욱 교묘해진 스토킹도 빈번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스토킹의 특성을 고려한 대응과 피해자 보호체계 마련 등 스토킹처벌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스토킹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병찬이 지난 11월 29일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스토킹 신고 올해 벌써 1만건 넘어…아랑곳 않는 스토커들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올해 스토킹 피해 112신고는 1만1454건으로, 1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총 신고건수 4515건에 두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스토킹 피해 접수는 스토킹처벌법 시행을 기점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지난 10월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토킹 피해 112신고는 총 4456건 접수됐다. 하루 평균 약 106건 꼴로 매일 100건이 넘는 신고가 오는 셈이다. 최근 경찰 부실대응으로 논란이 된 김병찬 사건 이후 스토킹 피해 신고는 일평균 115건까지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올해 스토킹 피해 접수는 1만5000여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의 스토킹 범죄 대응 단계는 △제지와 경고를 하는 ‘응급조치’ △가해자를 주거지 100m 내 접근 금지하고 전기 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막는 ‘긴급 응급조치’ △접근 금지 등과 더불어 가해자를 유치장이나 구치소로 보낼 수 있는 ‘잠정조치’로 구분된다. 이를 어기고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흉기 등을 휴대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까지 처벌할 수 있다.문제는 스토킹처벌법 개정 이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토킹을 멈추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병찬도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보복 살인을 준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유족은 “지난 7일 신고 당시 김 씨가 피해자 차에서 자고 있었는데도 경찰은 ‘피의자가 임의동행을 거부하면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경찰관들에게 권한이 없어서 여성을 위협하고 불안에 떨게 한 사람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태”라며 경찰의 대응체계를 비판했다.3년간 스토핑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유튜버 ‘릴카’는 최근 스토킹처벌법 시행 뒤 오히려 가해자의 범행 수법이 악랄해졌다며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2019년 여름부터 릴카를 뒤쫓아 온 스토커는 집 앞에서 4시간이 넘게 기다리다 선물을 두고 가거나 그가 타고 있는 택시를 오토바이로 뒤쫓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했다. 릴카는 최근 경찰에 이 스토커의 신원을 특정하고 100m 이내 접근금지 신청과 민사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했지만 “스토킹법 시행 이후 이제 안 오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1층에서 벨을 누르고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대는 등 더 악랄해지고 있다”면서 “죽고 싶지 않아서 조심히 다닌다”고 호소했다.한 남성이 유튜버 ‘릴카’의 집에 찾아와 1층 현관 벨을 누르고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사진=릴카 유튜브 채널 캡처)◇전문가들 “경찰 조기개입·처벌법 개선책 시급” 법 시행 이후에도 스토킹 피해가 끊이지 않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법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다. 강지은 한국범죄예방심리협회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주요 국가처럼 “스토킹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 조기개 입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미국의 경우 1990년 가장 먼저 스토킹처벌법을 제정한 플로리다 주법은 최대 1년까지 처벌 가능한 경범죄 스토킹부터 최대 5년까지 처벌 가능한 중범죄와 함께 가중 스토킹도 구분돼 있다. 가중처벌은 △반복적인 피해자를 따라다니거나 괴롭히거나 사이버스토킹을 하는 경우 △만 16세 미만의 아동을 스토킹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가해자가 해당 법 조항을 위반했다는 근거가 확인될 시 경찰은 영장 없이 가해자 체포가 가능하다. 강소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스토킹처벌법의 운용 및 개선에 있어 고려할 점으로 △온라인스토킹의 규제 범위 명확화 △스토킹 상대방의 적용 범위 확대 △반의사불벌죄의 재검토 및 현장 대응 체크리스트 개발 등을 꼽았다. 강 교수는 “반의사불벌죄의 적용으로 형사처벌이 되지 않을 경우 재범 차단효과를 반감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스토킹 사건의 기록을 보존하는 현장 체크 리스트 개발도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현재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5건이 발의돼 계류 중이다.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 피해자 보호명령과 신변안전 조치 도입 등이 포함된 안이다.
2021.12.03 I 정두리 기자
법학·심리학 전문가, 스토킹범죄 해결방안 머리 맞대
  • 법학·심리학 전문가, 스토킹범죄 해결방안 머리 맞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법학·심리학 전문가들이 스토킹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경찰대학은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2일 ‘스토킹범죄에 대한 학제간 융복합 대응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10월 21일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의 적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해 법학·심리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간의 학제간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학제간 융복합 세미나’라는 명칭에 걸맞게 스토킹 범죄 및 처벌법에 대한 ‘법리적·정책적’ 관점에서의 논의뿐만 아니라 ‘실증적·사회과학적’ 관점에서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세미나를 통해 시행 초기 스토킹 처벌법의 해석과 적용에 유의미한 기준을 도출하고, 향후 이 법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강소영 건국대 교수는 ‘스토킹처벌법상 구성요건의 쟁점과 한계’를 발표했고, 스토킹처벌법 상의 스토킹행위와 스토킹범죄의 개념, 응급조치·잠정조치 등의 개념과 요건, 스토킹처벌법의 운용 및 개선에 있어 고려할 점 등에 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강지은 한국범죄예방심리협회 이사는 스토킹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 조기개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주요 국가의 스토킹 규율 법제와 경찰의 대응, 주요 국가의 법제가 우리나라의 제도 운용에 주는 시사점 등에 관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졌다.세미나 참석자들은 새롭게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이 잘 자리잡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논의의 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한편 최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을 하기로 예정됐지만 행사를 앞두고 돌연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2.02 I 정두리 기자
中 플랫폼 메이퇀, 최악은 지나갔다
  • [주목!e해외주식]中 플랫폼 메이퇀, 최악은 지나갔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플랫폼기업 메이퇀(3690 HK)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2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견조한 가운데 중장기적 성장성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메이퇀의 2분기 매출은 437억위안(8조59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고, 조정순손실은 22억2000만위안(40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3% 웃돌았고, 조정순손실도 시장예상치(-40억위안·-7264억원)를 밑돌았다. 음식배달, IHT(In store, Hotel & Travel), 신사업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9%, 89%, 114% 증가했다. 이동연 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특히 2분기에 코로나19가 잘 통제되고 청명절, 노동절 연휴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IHT부문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라이더 비용 감소로 음식배달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적자폭도 예상보다 작았다”고 평가했다. 음식배달 1건당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2분기에 0.69위안으로 전분기(0.38위안)대비 81.6%나 증가했다. 다만 3분기에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이상기후의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분기 초 음식배달과 IHT 부문에서 주문건수가 감소하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의 자유도가 2분기대비 낮아지면서 IHT가 받는 영향이 음식배달 사업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퇀은 여름을 기점으로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커뮤니티 공동구매 사업 인프라 확대에 대부분의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메이퇀 셀렉트, 메이퇀 그로서리, 메이퇀 인스타쇼핑, 음식유통 부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장기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기”라며 “결국은 규제가 중요하다.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다”고 강조했다. 메이퇀 경영진은 정부가 공동부유를 강조하는 트렌드를 직접 언급하며 이전대비 친정부적 스탠스를 취했다. 이에 따라 최고조에 이르렀던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며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그는 “다만 메이퇀이 여전히 플랫폼 반독점에 대한 규제 당국의 조사를 120일 이상 받고 있고, 향후에 라이더에게 사회보장보험을 제공해야 할 가능성도 있어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사업인 음식배달보다 시장규모가 큰 커뮤니티 공동구매 사업에서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메이퇀의 최대주주는 텐센트홀딩스로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다.
2021.09.11 I 김재은 기자
방통위,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출범
  • 방통위,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출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자료=방송통신위원회)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역방송 발전이나 지역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유통구조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법정위원회이다.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이 이번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안형환 방통위 상임위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강소영 서울디지털대 교수 △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 △김희경 성균관대 교수 △이만제 원광대 교수 △이준호 동의대 교수 △전경란 동의대 교수 △한선 호남대 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3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4일까지다.1차 회의에서는 ‘2021년도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운영계획’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방송 위상 재정립 △지역방송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정부 광고의 수수료 조정에 대한 법령 개정 △지역방송발전기금 신설을 위한 법 개정을 제시했다.김현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방송이 지역성과 다양성을 구현하고 지역 여론과 정보를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2 I 강민구 기자
中 약가인하에 항서제약 '흔들'…"저가매수 기회"
  • [주목!e해외주식]中 약가인하에 항서제약 '흔들'…"저가매수 기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제약산업 대표 기업인 항서제약이 중국 증시와 성장주 조정 국면, 당국의 정책 영향으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신약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도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정부의 지원 속에 중장기적으로는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신정은 기자)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항서제약은 23일 83위안으로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기록한 지난 1월 7일 고점(115위안) 대비 27.8% 하락한 수준이다. 중국의 통화정책, 미국과의 제재 갈등, 규제 리스크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주 항서제약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항서제약은 지난해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77억위안, 영업이익은 6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4% 늘었다.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13% 늘어난 69억위안, 17억위안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와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1%, 2.8% 감소했다.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항서제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병원에서의 선택적 수술·시술 감소로 마취제 부문이 역성장, 조영제 부문도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1분기에는 스톡옵션 비용, 연구개발(R&D) 비용 13억위안 영향으로 마진율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국가적 제네릭 조달을 통해 약가 인하를 낮추고, 국가 의료보험에 혁신 신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도 중국 정부의 제5차 제네릭 의약품 일괄 구매가 시작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됐다. 신약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비용도 단기적으로는 마진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항서제약의 올 1분기 R&D 비용은 13억위안으로 전체 매출액의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비용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신약 출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어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중국 정부의 회계부정 제약사 19곳 중 하나로도 포함됐지만, 과징금이 5만위안 수준으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5차 제네릭 대량구매는 항암제, 조영제 등 60가지로 항서제약 매출의 약 15%가 노출될 것으로 예상, 센티멘트에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신제품으로 상쇄, 성장 가능(플루조파립, 캄렐리주맙, 아브락산 제네릭 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1~4차 대량구매 사례를 복기해보면 혁신 신약으로 변화하는 항서제약에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정부 보험 커버리지에 포함된 항암제 캄렐리주맙, 아브락산 제네릭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말 허가 받은 난소암 치료제 플루조파립(PARP) 매출 발생, 코로나19 정상화로 마취제, 조영제 부문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혁신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올해에는 항서제약의 CDK4/6(유방암), DPP4(당뇨), SGLT2(당뇨)가 허가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허가 신청이 예상되는 신약들도 대기 중이다. 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차 집중구매 는 6월 중에 입찰 가격이 결정되고, 11월부터 적용돼 내년 실적부터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혁신약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다만 “단 최근 시장 상황과 더불어 혁신약 분야에서 이노벤트바이오 등 제약사와의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1.04.24 I 이은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영우 △부속병원장 엄현석 △대학원장 명승권 △혁신전략실장 김열 △대외협력실장 유종우 △인재경영실장 김대현 △진료부원장 이종열○특허청 <전보> ◇과장급 △서비스상표심사과장 최대순 △산업디자인심사팀장 김영배 △특허심사제도과장 양재석 △약품화학심사과장 신원혜 △특허심판원 심판장 고태욱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홍영○국립공원공단 ◇본사 처·실장 △감사실장 윤덕구 △공원환경처장 김진태 ◇본사 부장 △자원보전처 보전정책부장 이천규 △시설처 공원시설부장 노윤경 △기획예산처 경영기획부장 안길선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김석범 △시설처 환경기술부장 이상철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승준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선규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강길영 △자원보전처 야생동물질병전담대응팀장 김창길 △국립공원종합상황실장 안호경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서정혜 ◇사무소장·원장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철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종식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박진우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장 윤명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임철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문광선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윤지호 △국립공원연구원 기획운영실장 강재구 △지리산생태탐방원장 안동순 △설악산생태탐방원장 이기석 △내장산생태탐방원장 오장근 ○금융결제원 <승진> ◇2급(수석부부장) △플랫폼개발부장 이송원 △법무실장 김대중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박정현 △총무부 팀장 오병일 △IT개발부 팀장 이영진 ◇3급(부부장) △경영기획부 팀장 허성균 △금융결제연구소 팀장 김영진 △기업금융부 팀장 이 은 △디지털금융부 팀장 최재용 △IT기획부 팀장 성재철 △금융인증센터 부부장 홍혜정 △금융인증센터 부부장 권용휘 △IT기획부 부부장 강성주 △IT기획부 부부장 우상진 △e사업실 부부장 손용황 △카드인프라사업실 부부장 김강민 △정보보호부 부부장 원승재 △총무부소속 부부장 정진욱 ◇4급(과장) △경영기획부 과장 탁다미 △경영기획부 과장 근용재 △총무부 과장 김은숙 △안전관리실 과장 진윤동 △금융데이터융합센터 과장 유재성 △금융인증센터 과장 채정헌 △IT개발부 과장 권종용 △IT개발부 과장 조욱희 △플랫폼개발부 과장 이주연 △IT운영부 과장 김봉숙 △정보보호부 과장 정상헌○한국거래소 <신규(재) 보임> ◇부서장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장 김주용 △해외사업부장 박상욱 △차세대시스템구축TF부장 최재호 △유가증권시장본부 기업지원부장 황선구 △코스닥시장본부 혁신성장지원부장 김종일 △코넥스시장부장 이승한 △파생상품시장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오세일 △일반상품시장부장 이인표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박명우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실장 송윤희 △감사위원회 감사부장 이근영 <전보> ◇부서장 △비서실장 정상호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이부연 △IT전략부장 이창진 △인덱스사업부장 김을수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정규일 △채권시장부장 김윤생 △증권상품시장부장 이성길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황우경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박종식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강병국 △파생상품시장본부 주식파생시장부장 배흥수 △금융파생시장부장 이주환 △글로벌파생시장부장 이상우 △청산결제부장 박찬수 △CCP리스크관리부장 고영태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이국철 △감리부장 이재훈 <조직개편관련 전보> ◇부서장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실장 김주용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사업부장 배흥수 △파생상품제도부장 이주환 △파생상품시장부장 이상우 △TR사업부장 김기동○한국증권금융 <승진> ◇부서장 △홍보실장 박찬홍 △자산운용부장 이대웅 △우리사주부장 권영진 ◇팀장 △조사기획팀장 양형준 △준법감시팀장 민동원 △기업투자팀장 박인우 △투자심사팀장 하미량 ◇3급 △리스크관리실 부부장 정지윤 △홍보실 부실장 이호상 △투자금융실 수석운용역 오세민 △우리사주부 부부장 장지성 △인사지원부 부부장 강소영 △수탁부 부부장 오주만 △수탁부 부부장 이명희 △IT부 부부장 이희창 <전보> ◇부서장 기획부장 최등용 △경영관리부장 이영찬 △자본시장금융부장 박상묵 △자금부장 김태완 △투자금융실장 노성규 △영업기획부장 임경우 △고객금융부장 김선봉 △강남지점장 박준호 △인사지원부장 김희문 △여신심사부장 이창환 △감사실장 조동희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박재형 ◇팀장 △전략기획팀장 유정훈 △신성장기획팀장 오규영 △자금관리팀장 박주훈 △증권유통금융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2팀장 허준석 △외화자금팀장 장원준 △증권관리팀장 표광현 △영업기획팀장 박미연 △디지털기획팀장 최리혁 △우리사주금융팀장 허명진 △여신심사팀장 강대식 △신탁운용팀장 김형만 △회사채관리팀장 유정수 △수탁기획팀장 서태길 △IT기획팀장 여승재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이윤석
2021.01.28 I 이성웅 기자
  • [인사]한국증권금융 부서장 승진 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증권금융(사장 정완규)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8일 한국증권금융은 2월 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 특히 공매도 접근성 개선과 관련하여 그간 업계와 협력을 진행하였으며, 전담조직(증권유통금융팀) 구성을 통해 시스템 개선 등 증권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외화투자자예탁금의 증권금융회사 예치에 따라 외화업무를 개선하고, 증권사 외화유동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외화자금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사자 명단이다. ◇승진 <부서장>△홍보실장 박찬홍 △자산운용부장 이대웅 △우리사주부장 권영진 <팀장> △조사기획팀장 양형준 △준법감시팀장 민동원 △기업투자팀장 박인우 △투자심사팀장 하미량 <3급> △리스크관리실 부부장 정지윤 △홍보실 부실장 이호상 △투자금융실 수석운용역 오세민 △우리사주부 부부장 장지성 △인사지원부 부부장 강소영 △수탁부 부부장 오주만 △수탁부 부부장 이명희 △IT부 부부장 이희창◇전보 <부서장> 기획부장 최등용 △경영관리부장 이영찬 △자본시장금융부장 박상묵 △자금부장 김태완 △투자금융실장 노성규 △영업기획부장 임경우 △고객금융부장 김선봉 △강남지점장 박준호 △인사지원부장 김희문 △여신심사부장 이창환 △감사실장 조동희 △꿈나눔재단 사무국장 박재형 <팀장> △전략기획팀장 유정훈 △신성장기획팀장 오규영 △자금관리팀장 박주훈 △증권유통금융팀장 류정호 △자본시장금융2팀장 허준석 △외화자금팀장 장원준 △증권관리팀장 표광현 △영업기획팀장 박미연 △디지털기획팀장 최리혁 △우리사주금융팀장 허명진 △여신심사팀장 강대식 △신탁운용팀장 김형만 △회사채관리팀장 유정수 △수탁기획팀장 서태길 △IT기획팀장 여승재 △감사실 수석검사역(팀장) 이윤석
2021.01.28 I 고준혁 기자
BYD, 전기차에 올인…2차전지 모멘텀 풍부
  • [주목!e해외주식]BYD, 전기차에 올인…2차전지 모멘텀 풍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이하 비야디)가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뿐만 아니라 2차전지 부문의 외부판매가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를 통해 2차전지 부문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비야디는 지난 21일 4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발행예정 주식수는 신주 발행을 포함한 주식수의 4.65% 규모이며 발행가는 주당 225 홍콩달러다. 지난 20일 종가 대비 7.8% 할인된 수준이다.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조달된 자금을 회사운영 및 채무상환,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최근 사업 방향을 감안하면 2차전지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글로벌 국부펀드를 비롯한 200여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한다.비야디는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블레이드 배터리 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전기차 세단 ‘Han EV’ 판매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블레이드 배터리 공급 부족으로 신차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강 연구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야디는 지난해 4분기 8개의 2차전지 라인을 충칭에 증설해 블레이드 배터리 캐파를 20GWh로 늘린 상황”이라며 “올해에는 창사와 구이양 공장에서도 블레이드 배터리 양산에 돌입해 캐파가 75GWh로 확대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전기차 밸류체인 내 2차전지 등 주요 부문의 수직 계열화를 추진 중인 만큼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인도 지연에도 불구하고 Han EV의 높은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Han EV의 12월 판매량은 1만2000대로 지난달 대비 20% 증가했으며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강 연구원은 “올해에는 전기차 SUV인 ‘Song PLUS EV’와 중저가 세단 e9도 출시될 예정이라 신차 모멘텀도 풍부하다”며 “2차전지 부문은 외부판매가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자회사 BYD Semiconductor의 커촹반 상장 일정이 앞당겨진 점 역시 호재다. 강 연구원은 “최근 공급 부족 이슈가 부각되는 차량용 반도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중국 업체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2021.01.24 I 유준하 기자
″미군공여지 반환·개발은 국가가 주도해야″…경기도, 국회서 토론회 열어
  • ″미군공여지 반환·개발은 국가가 주도해야″…경기도, 국회서 토론회 열어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움직임이 필요하다”경기도가 주관하고 10명의 국회의원(김민철, 김성원, 박정, 설훈, 송옥주, 오영환, 윤후덕, 이원욱, 전용기, 최종윤 이상 가나다순)이 공동주최해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지 적기 개발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나온 결론이다.이날 토론회는 토론회는 최용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주한미군기지 반환과 지역사회 영향’을, 이훈 신한대 교수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강화’를 주제발표한 후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사진=경기도)토론 참가자들은 경제, 환경 등 미군 공여지 개발 지연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에서 제도개선이나 민간투자 활성화에서의 중장기적인 고민과 함께 적극적인 반환 및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강소영 연구위원은 “기지 반환이 늦어지면 발전가능성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매년 6%씩 오염범위가 확산되는 문제도 있다”며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는 만큼 주민과 지역사회 국가 차원의 종합적 검토로 적기에 반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훈 신한대 교수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사업이 늦어진다면 국방부와 국토부가 공동출자하는 공공기관을 설립해 이해관계자를 통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군사시설 법안 관련 통폐합이나 기부대양여 사업 변경 등 개발방식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김현수 단국대 교수는 “공여지 반환과 개발을 둘러싼 복잡한 절차와 제도들이 민간 유치를 어렵게 하는 경향이 있다”며 “토지가격 문제도 민간 투자의 중요 의사결정 중 하나인 만큼 민간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룰을 중앙정부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훈 대진대 교수는 “환경오염 주체는 오염자 부담원칙에 따라 미군이 져야 하는 게 맞지만 원칙만 고수한다면 반환이 더욱 늦어질 것”이라며 “국가가 책무를 지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제는 제대로 된 반환·개발이 이뤄져 공여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가급적 지자체와 정부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국방위에서도 같이 협조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경기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향후 미군 공여지 반환·개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아직 미반환된 6개 주한미군지기(의정부3, 동두천3)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투자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반환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환경오염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특별히 희생한 지역, 그간 희생한 삶을 반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 불균형 극복을 위해서도 국가주도의 조속한 반환과 개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0.11.02 I 정재훈 기자
7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현충민·백영현씨 선정
  • 7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현충민·백영현씨 선정
  • 현충민 삼성중공업 프로[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7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삼성중공업(010140)의 현충민 프로와 유니온커뮤니티(203450)의 백영현 연구소장이 선정됐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7월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기업 분야 수상자인 현충민 프로는 선박·해양플랜트 구조물의 역세팅 조립기술과 관련 시스템(R3S)을 국내 최초로 개발·적용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R3S(Reverse Setting Simulation System)는 구조물의 변형을 컴퓨터로 예측, 변형을 상쇄시킬 가능한 최적 역(逆)변형량과 형상을 계산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백영현 유니온커뮤니티 연구소장중소기업 분야 수상자인 백영현 연구소장은 금융거래시 사용되는 디지털 도장스캐너와 지문인식 시스템의 위조 생체지문 판별기술을 개발·상용화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이와 함께 발표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부문 상반기 수상자로는 대기업 분야의 아모레퍼시픽(090430) 심민경 수석연구원과 쿠첸(225650) 이미영 파트장, 중소기업 분야의 투비소프트(079970) 강소영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심민경 수석연구원은 화장쿠션의 분산방식에 타산업의 분산기술을 융복합한 신밀링공정과 내상분산기술을 적용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이미영 파트장은 전기밥솥에 적외선 감지부(IR) 적용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밥맛을 구현할 수 있는 정밀한 온도 제어 연산방식(알고리즘)을 개발한 점을 각각 인정 받았다. 강소영 수석연구원은 인터넷 환경과 이동통신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 개발로 개발 생산성을 높인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여성부문은 여성 엔지니어의 육성을 위해 상하반기 3명씩, 연간 6명(대기업 3명, 중소기업 3명)에 시상하고 있다.왼쪽부터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 이미영 쿠첸 파트장, 강소영 투비소프트 수석연구원.
2019.07.08 I 이재운 기자
'가족의 힘으로' 대한민국에 승전보 전한 강성훈·류현진
  • '가족의 힘으로' 대한민국에 승전보 전한 강성훈·류현진
  • 강성훈(오른쪽)이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아내 강소영 씨(왼쪽), 아들 유진 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 뒤 어머니의 날을 맞아 어머니 박승순 씨에게 꽃다발을 안기고 있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이석무 기자] 미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같은 날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좀처럼 웃을 일 없는 한국 사회에 이들의 승리 소식은 반가운 단비나 다름없었다.텍사스에선 ‘대기만성’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159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로스엔젤레스에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1987년생 동갑내기 두 선수의 성공 뒤에는 가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함께 하고 있었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 매트 에브리와 스콧 피어시(이상 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끈기와 집념 그리고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만들어낸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 2016년 2월,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22위로 PGA 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강성훈은 매 경기 고비를 맞았다. 웹닷컴투어에서 올라온 선수들은 PGA 투어 시즌 초반 5경기마다 진행되는 2차례 리셔플(시드재조정)을 받는다. 이를 통해 대회 출전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뒤로 밀릴수록 출전 기회가 줄어든다.강성훈은 시즌 9번째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리다 마지막 날 공동 17위로 밀렸다. 10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대회(노던트러스트오픈) 출전권을 놓쳤다. 아쉬움이 컸다. 노던트러스트 오픈이 끝난 뒤 마지막 리셔플이 진행되는 만큼 앞날을 장담할 수 없었다.강성훈은 대회가 끝난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 대회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까지 차를 몰고 이동해 다음날 월요일에 열리는 노던트러스트 오픈의 먼데이(월요예선)에 출전했다. 5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고 겨우 골프장에 도착해 월요예선을 치른 강성훈은 결국 출전권을 따냈다.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강성훈은 리셔플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그해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진출했다. 당시 강성훈은 “물러날 곳이 없기에 피곤함 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강성훈은 이후 PGA 투어에서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계속했다. 포기할 줄 모르는 집념으로 만들어낸 작은 기적의 시작이었다.투어 활동은 조금씩 안정을 찾았지만, 좀처럼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 셸 휴스턴오픈에서는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러셀 헨리(미국)에 역전을 허용해 우승을 내줬다. 그해 10월 CIMB 클래식과 지난해 7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3위에 올랐지만, 또 한 번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돌고 돌아 먼 길을 달려온 강성훈은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프로 데뷔 9년, 159번째 대회 만에 들어 올린 우승트로피였다.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노승열(1승), 김시우(2승)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6번째 PGA투어 우승자가 됐다.강성훈은 이날 마지막 18번홀을 마치자마자 아내 강소영씨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달콤한 우승 키스를 전했다. 이어 아들 유진 군을 와락 끌어안았다. “아빠가 우승했다”며 해맑게 웃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경기가 끝나니까 아내와 아들이 보였다”며 “오래 고생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만큼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소감을 밝혔다.류현진은 ‘효자의 아이콘’이 됐다. 지난 어버이날에 감격의 완봉승을 따냈던 류현진은 미국 현지시간(5월 둘째 주 일요일)으로 어머니의 날에 또다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류현진은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단 1피안타 1볼넷만 허용하고 삼진을 9개나 잡았다.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시즌 5승(1패)째를 거뒀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2.03에서 1.72로 더욱 낮췄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회 실점한 이후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류현진은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핑크색이 들어간 모자와 유니폼, 신발을 신고 경기에 나섰다. 류현진의 어머니 박승순 씨는 경기 전 직접 시구에 나섰다. 다저스 간판 타자인 코디 벨린저, 포수 오스틴 반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등의 어머니도 박승순 씨와 함께 올라와 공을 던졌다.다른 어머니가 던진 시구는 아들들이 직접 받았다. 다만 류현진은 이날 선발투수로 경기를 준비하느라 나오지 못했다. 대신 류현진의 아버지인 류재천 씨가 시구를 받았다.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워싱턴 강타선을 꽁꽁 얼렸다. 심지어 7회초 1사까지는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노히트노런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다. 원하는 구질이, 원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꽂혔다. 완벽한 제구력과 현란한 변화구에 넘치는 자신감까지 실려 있었다.헤라르드 파라에게 2루타를 맞고 대기록이 무산되는 순간 다저스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류현진을 격려했다. 류현진도 표정변화 없이 담담하게 다음 타자와의 승부를 준비했다.박승순 씨는 시구를 마친 뒤 관중석에서 아들의 경기를 마음 졸이며 지켜봤다. 현지 중계진은 조용히 응원을 보내는 박승순 씨의 모습을 계속 화면에 비췄다. 류현진은 큰 위기 없이 승리투수가 됐고 어머니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경기 후 류현진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엄마에게 가장 좋은 날, 가장 잘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어머니에게 안기며 최고의 날을 함께 했다.
2019.05.14 I 이석무 기자
정상 우뚝 선 강성훈 "아들아 아빠가 우승했다"
  • 정상 우뚝 선 강성훈 "아들아 아빠가 우승했다"
  • 강성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성훈(32)이 18번홀을 마치고 부인과 아들을 발견하자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무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강성훈이 오랜만에 보여준 행복한 미소였다. 강성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59경기 만에 정규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만든 강성훈은 공동 2위 매트 에브리와 스콧 피어시(이상 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159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의 꿈을 이뤘다. 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24) 이후 2년 만이다. 강성훈은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에 이어 한국인 여섯 번째로 PGA 투어 무대 정상에 올랐다.우승 상금으로 142만 2000달러(약 16억 7500만원)를 받은 강성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크게 상승했다. 강성훈은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으며 지난주 71위에서 5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는 마스터스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마스터스는 전년도 PGA 투어 대회 중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이상이 걸려 있는 ‘풀 포인트’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권을 준다. 이번 대회가 PGA 투어의 풀 포인트 대회인 만큼 강성훈은 생애 처음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누비게 됐다. 강성훈은 대회 셋째 날까지 19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했다. 강성훈이 이번 대회에서 날카로운 샷과 정교한 퍼트를 뽐낸 만큼 우승을 손쉽게 차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에브리가 무섭게 따라붙었다. 에브리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강성훈과의 격차를 1타 차로 좁혔다. 강성훈은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12번홀에서 보기가 나오며 에브리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강성훈과 에브리는 나란히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15번홀에 들어섰다.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강성훈과 에브리의 승부는 15번홀에서 갈렸다. 강성훈이 버디를 낚아채며 보기를 적어낸 에브리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분위기를 탄 강성훈은 16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고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우승 기회를 잡은 강성훈의 마무리도 좋았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에브리와 피어시를 2타 차로 따돌린 우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강성훈은 “어렸을 때부터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보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예전부터 꿈꿔온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아내 강소영 씨에게 달려가 달콤한 우승 키스를 전했다. 이어 아들 유진 군을 꼭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아들을 품에 안고 “아빠가 우승했다”고 해맑게 웃었다. 그는 “마지막까지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경기가 끝나니까 아내와 아들이 보였다”며 “오래 고생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만큼 가족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말했다.강성훈은 다음주 열리는 PGA 투어 챔피언십에 집중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우승 파티는 저녁에 간단하게 할 예정”이라며 “월요일 새벽에 운동하고 PGA 투어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하려고 한다.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5.13 I 임정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법무부 ◇고위공무원 신규임용 △치료감호소 의료부장 장소영○기획재정부 <국장급>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성일홍 <과장급> △혁신성장추진기획단 혁신성장기획팀장 박홍진 △기업투자지원팀장 정한 △본부 미래전략과장 송진혁 △일자리경제지원과장 강병중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연구과장 김봉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자연과학단장 고도경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단·부장급> △전문위원 백용락 △〃 민복기 △〃 박현신 <실·팀장급> △안전해석실장 오덕연 △계측·전기평가실장 지성현 △방사선안전연구실장 이지연 △안전정책실장 이영일 △국제협력실장 조남철 △신고리456PM 허병길 △핵주기PM 김병일 ○한국예탁결제원 ◇전보 <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장치종 △예탁결제본부장 박철영 <부장> △인적자원개발부장 박문규 △증권예탁부장 조광연 △글로벌서비스부장 김홍진 <팀장> △증권파이낸싱부 Repo팀장 오종옥 △인적자원개발부 선임조사역 제해문 △광주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 선임조사역 성보경 ◇승진 <팀장> △인적자원개발부 선임조사역 오봉록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서명완 ○문화재청 ◇승진 <고위공무원> △문화재보존국장 박한규 ◇임용 <과장급>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장 박관수○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승진 <부사장>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장홍국 <전무>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박진철 <상무> △공공사업본부 신용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심승욱 <이사> △컨슈머 및 디바이스 사업본부 박지호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조욱제 △약품사업본부장 박종현 △R&D 본부장 김상철 △약품관리 부문장 겸 약국사업부장 이병만 △글로벌전략 부문장 김재교 △의학학술 부문장 사철기 △특목사업부장 김은식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 부문장 오세웅 △임상개발 부문장 임효영 △BIO신약 부문장 김종균 ○하나금융투자 ◇임원 선임 △상품전략본부장 기온창 상무 ○DB금융투자 ◇전보 <사업부장> △트레이딩사업부장 한인철 △총무파트장 김진환 ◇보임 △FICC영업2팀장 김정태 △자산전략팀장 유승우 △금융소비자보호파트장 김부생 ○한양증권 ◇승진 <상무대우> △경영지원실장 배성수 △채권금융팀 백영호 △채권팀 김형훈 △채권팀 나보광 <이사대우> △리스크관리팀장 신용휴 △송파RM센터 정희진 △안산지점 조은영 △기업금융1팀 유문성 <보직 임명> △경영지원실장 배성수 △감사팀장 박재우○한국상장회사협의회 ◇신규 보임 △이병철 정책홍보팀장 ◇전보 △김춘 정책연구실장 △이재혁 법제공시팀장 ○우리카드 ◇신규 선임 △법인고객본부 상무 노상주 △위험관리책임자 상무 김종윤 △준법감시인 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김용석 ◇전보 △영업총괄 겸 금융영업본부 전무 박승일 △채권관리부 상무대우 양일동 △마케팅기획부 부장 박경환 ○오렌지라이프 ◇승진 △신채널본부장(전무) 김병철 △리스크관리실장(전무) 김진원 ○대원제약 △이사대우 홍경완 유성권 손광현 ○한국애브비 △대표이사 사장 강소영 △면역사업부 이사 김기운 송창열 ○중앙그룹 ◇JTBC △재무팀장 박휘진 ◇JTBC 미디어컴 △영업3팀장 이상진 △영업기획팀장 권순일 △마케팅솔루션2팀장 이영빈 ◇메가박스 △경영관리팀장 하동균○전북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식
2019.04.01 I 송이라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규일(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씨 별세, 박미향씨 남편상, 김범준(신한은행재팬 대리)·희정(아틀리에시아 대표)씨 부친상 = 28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27-7500△전규완씨 별세, 이철(희망래일 이사장·전 국회의원·전 코레일 사장)씨 빙부상, 전해성(JTJ 회장)씨 부친상=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5. △이성곤씨 별세, 김경수(경남도의원)씨 장인상 = 28일 오전, 김해시민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55-900-4000△이재문(전 국민은행 김제지점장)씨 별세, 백수길씨 남편상, 이주연·이승연·이지선·이민선·이유선씨 부친상, 강종석·이승철씨 장인상, 강한결(업다운뉴스 기자)씨 외조부상 = 28일 오전,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3-258-9406△최석호(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씨 빙부상 = 27일, 경기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9일, 31-961-9400 △윤영민(전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부사장,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사장)씨 별세, 윤은영·윤기상(사업)·윤현상(SK텔레콤 팀장)씨 부친상 = 28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12△정호용(전 국군의무사령관)씨 별세, 정진영(안동도립요양병원 의사)·광영(목사)·윤영(목사)씨 부친상 = 27일 오후, 포항 제일장례식장 301호,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54-293-4004, 293-1161△강두희씨 별세, 강소영(서울시 기획조정실 해외도시협력담당관)·강소은(CJ ENM 디지털콘텐츠기획팀 PD)씨 부친상, 서경완(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장인상=26일, 울진 오차드요양병원, 발인 29일 오전8시, 054-787-1206△우쾌영씨 별세, 우정운·우정목·우동열·우도윤·우영주씨 부친상, 이재경(경향신문 광고국 부장)·나영기씨 장인상=27일 대구 드림병원, 발인 29일 오전6시30분, 053-475-4444
2019.03.28 I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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