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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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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27일 결산실적공시 예고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라(014790)는 오는 27일 결산실적공시를 한다고 25일 안내공시했다. 결산실적 공시예정일에 공시되는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검토를 받지 않은 결과로써 검토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유한양행, 27일 결산실적공시 예고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오는 27일 결산실적공시를 한다고 25일 안내공시했다. 공시예정일에 공시하는 실적은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이며 외부감사인의 검토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롯데정밀화학, 28일 결산실적공시 예고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오는 28일 결산실적공시를 한다고 25일 안내공시했다. 공시예정일은 당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공시 예정인 결산실적은 확정치가 아닌 잠정치이므로 외부감사인의 검토 후 변경될 수 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카프로 1Q 영업이익 175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카프로(006380)는 1분기 영업이익이 174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89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6.9%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보령제약 1Q 영업이익 49억원…전년比 1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1분기 영업이익이 48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98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6억6400만원으로 16.61% 감소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효성ITX 1Q 영업이익 31억원…전년比 8.2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효성ITX(094280)는 1분기 영업이익이 31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6%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09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억6000만원으로 45.58%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삼익THK 1Q 영업이익 103억원…전년比 22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익THK(004380)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3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3.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28억6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억5300만원으로 312.8%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옥션, LS엠트론 미니 ‘트랙터’ 단독 판매
(사진=옥션)[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옥션이 LS엠트론의 신개념 소형 트랙터 ‘LS MINI’를 단독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LS MINI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경운기와 달리 안전프레임, 경광등, 사이드미러 등을 장착해 안정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작지만 수확 전에 필요한 제초기, 운반에 용이한 트레일러, 땅의 평탄화 작업을 수행하는 로타베이터 등 활용도도 높다. 판매 가격은 858만원으로 유사한 기능의 타 제품 보다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옥션의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이용하면, 최장 20개월 무이자를 통해 월 42만9000원이면 구매 할 수 있다.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LS MINI 구매 후 포토 상품평에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1등은 ‘동남아 여행권(3명)’이며, 2등 ‘공기청정기(5명)’, 3등 ‘보조배터리(10명)’이다. 김순석 옥션 자동차팀 팀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농가에서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귀농, 귀촌을 준비 중이거나 농사 짓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전자랜드, 가정의 달 맞이 ‘효도선물대전’ 진행
(사진=전자랜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31일까지 ‘효도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효도선물대전 기간 안마의자, 반신욕기, 승마기, 러닝머신 등 건강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자체 브랜드(PB)인 ‘아낙’ 안마의자 중 일부 행사제품을 롯데제휴카드로 결제하면 10만 캐시백과 특수건강검진권 1매, 홍삼원액을 증정한다. 또 아낙 휴 발 마사지 반신욕기(HML-ESS-2), 승마운동기구 에스라이더 스마트, 렉스파의 런닝머신(YA-4100I-M)을 구매하면 특수건강검진권 1매를 제공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연세가 있는 부모님이 집안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전제품들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자랜드에는 건강가전제품 체험존이 마련돼 있으니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사용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전국동시세일을 진행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알뜰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증정하고 혼수 및 이사 관련 구매 고객이 삼성제휴카드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12개월 부분 무이자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TV 올스타전’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급 제품인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행사모델 구매 시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 LG전자의 55형 이상 TV 중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켄싱턴 리조트 2박 3일 여행권을 증정한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자사주 6만주 한샘드뷰연구재단에 증여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샘(009240)은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사 주식 6만주를 한샘드뷰연구재단에 증여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조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19.95%에서 19.70%로 감소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고려아연 1Q 영업이익 2363억원…전년比 2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고려아연(010130)은 1분기 영업이익이 2363억2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5738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92억3100만원으로 15.1%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대교 1Q 영업이익 121억원…전년比 25%↑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교(019680)는 1분기 영업이익이 121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104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6600만원으로 8.2%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황금연휴 맞아 외국인 프로모션 진행
홍보트럭 디자인 시안.(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황금연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일본인, 동남아 관광객 등의 방문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관광객이 롯데백화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정부 및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진행한다.지난해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중 중국인의 비중은 88%였으나 지난달에는 72%로 비중이 15%포인트 이상 줄었다. 이에 반해 일본인 고객의 매출 비중은 작년 2.3%에서 지난달 11.6%로 상승했으며 동남아 고객의 매출 비중 또한 같은 기간 4.3%에서 12.1%로 상승하는 등 유커를 제외한 외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서울관광마케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다양한 외국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시 산하의 서울관광마케팅과 MOU를 맺고 연휴 기간 외국인 프로모션 협업 및 외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설명회 참가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명동관광정보센터 내에서 명동 상권 영수증을 소지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전용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을 한정으로 증정한다.또한 다음 달 12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명동에 ‘홍보트럭’을 운영하고 룰렛이벤트, 선불카드 경품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외국인 자유이용권 관광패스 카드인 ‘디스커버 서울패스카드(DISCOVER SEOUL PASS CARD)’를 공동으로 제작하여 외국인 고객들이 서울 지역의 16개 주요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MOU에는 서울관광마케팅 서병곤 전략경영본부장과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한편 최근 동남아 고객의 백화점 방문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5월부터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강화한다. 우선 스타트래블, 콜라, 이지플라이 등 대만, 홍콩, 싱가폴의 10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해당 여행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및 감사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여행사 홈페이지에 롯데백화점 할인 쿠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이마트위드미 ‘해장의神 속풀라면’ 출시
(자료=이마트위드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위드미가 숙취해소 라면인 ‘해장의神 속풀라면’ 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속풀라면은 이마트위드미가 자체 개발 상품(PL, Private Label)으로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과 강황 등을 첨가한 숙취해소 컵라면은 업계 최초다.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한 얼큰한 맛과 액상스프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 0.9% 면발에 강황 0.1% 등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성분을 함유해 만든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1500원이다.속풀라면의 상품명은 이마트위드미 사내공모를 통해 지어진 것으로 숙취 해소에 좋은 라면이라는 의미를 위트있게 표현했다.이마트위드미는 지난 해 4월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를 출시해 SNS 채널 및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출시부터 지금까지 27만여 개 판매를 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최근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도라에몽 옥수수콘, 도라에몽 아이스 도라야끼 등의 이마트위드미 PL 상품도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속풀라면은 이마트위드미 PL 상품으로는 최초로 이달 중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이는 맛, 품질, 디자인 등 상품 기획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마트위드미의 상품 개발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측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이번 속풀라면 출시를 시작으로 이마트위드미는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이마트 해외점포로의 수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속풀라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날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50% 할인가격인 750원에 속풀라면 모바일 교환권을 판매한다. 총 1만장 한정으로, 구매한 모바일 교환권을 가지고 이마트위드미 점포에 방문하여 상품으로 교환하면 된다.또한 다음 달 7일까지 14일간 이마트위드미에서 ‘속풀라면’ 구매시 스프라이트(250ml) 또는 블루생수(500ml)를 증정한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SK이노베이션 1Q 영업이익 1조43억원…전년比 19%↑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1분기 영업이익이 1조42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8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조3870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99억4500만원으로 51.85%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LS전선아시아 1Q 영업이익 49억3200만원…전년比4.6%↓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LS전선아시아(229640)는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3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23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8억4900만원으로 10.05% 감소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 1Q 영업이익 2211억…전년比 17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1분기 영업이익이 22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64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SK하이닉스 1Q 영업이익 2조4676억…전년比 34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1분기 영업이익이 2조4675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조2895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8986억7900만원으로 323.8%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지긋지긋한 미세먼지'…황사마스크 불티나게 팔렸다
(자료=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제품 구매를 위해 4명 중 3명이 지갑을 열었고 이중 절반이 최대 20만원까지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은 최근 일주일간(4월14일~20일) 총 84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들어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5%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미세먼지의 심각도를 묻자 10명 중 9명(89%)이 심각하다고 응답하는 등 미세먼지에 대한 체감도가 관련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관련 제품으로 어떤 품목을 구매했는가’라는 질문에는 ‘황사마스크 및 노스크’ 응답이 37%로 가장 많았다. 가격 부담 없이 쉽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위생용품을 많은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손소독제(12%) △미나리 등 관련 식품(10%) △공기청정기(10%) △공기정화식물(8%) △눈코세척제(6%) 등이 뒤를 이었다. ‘미세먼지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데 지출한 비용’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1%가 ‘1만원 이상 20만원 이내’라고 답했고 그 뒤로 ‘1만원 이내’(15%)라는 답변이 많았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를 위해 ‘20만원 이상 40만원 이내’ 지출했다는 응답률이 10%, ‘40만원 이상 60만원 이내’ 지출한 응답이 3%, ‘60만원 이상 80만원 이내’(1%), ‘80만원 이상’은 4%로 나타나는 등 미세먼지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선 소비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가정의 달을 앞두고 미세먼지 방지용품이 관련 선물 품목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달 선물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가 6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때 선물용으로 구입하려는 품목으로는 ‘공기청정기’(44%) 응답이 가장 많았고 △황사마스크 및 노스크(18%) △공기정화식물(15%) △침구청소기(5%) △손소독제·손세정제(5%) △미세먼지 전용 세탁용품(4%)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미세먼지 주의보에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G마켓에서도 올 들어(1월1일~4월20일) 전년 동기 대비 관련 제품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는 50%로 급증했고, 공기정화식물은 49%, 배즙·도라지즙 47%, 황사마스크 34%, 공기청정기는 28%씩 각각 증가했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사면초가' 롯데그룹..신동빈 '3국 셔틀경영' 나선다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출국 금지가 풀린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의 ‘현안’을 직접 챙기고 나선다. 검찰 수사에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타격, 그룹 지배구조개편 시작에 형인 신동주의 경영권 분쟁까지 재점화된 상황으로 총수가 직접 나서야만 그룹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는 절실함 때문이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일본을 오가는 것은 물론 사드 보복 대응을 위해 중국까지 직접 방문하며 ‘3개국 셔틀경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드보복 직접대응·지주사 전환 박차먼저 신동빈 회장은 중국의 사드 보복 대응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4일 “이번 출금해제 조치로 현안에 대해 좀 더 챙길 수 있게 됐다. 사드보복 문제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중국 등 해외출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일본에서 머물고 있다는 설에 대해선 “오늘 오후 재판일정이 있어 일본 출장은 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롯데그룹은 중국의 사드보복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을 겨냥한 상황에서 총수가 검찰 수사로 발목이 잡히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중국 계열사 방문, 정부 고위 관계자 미팅 등의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또 다른 핵심 현안인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6일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푸드 등 4개 계열사가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결정하기 위한 이사회를 그대로 진행한다. 앞서 신 회장은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누차 강조해왔다. 롯데그룹은 그룹 내 4개 계열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 투자회사를 통합한 중간 지주사를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 지주사인 ‘롯데홀딩스(가칭)’는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역할을 한다. 앞서 롯데그룹은 416개 순환출자 고리 중 84%를 해소했고 64개의 고리만 남은 상태에서 이번 지주회사 전환으로 상당부분 기업 투명성 제고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리스크’에 日주주 설득 나설듯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도발에도 ‘방어 카드’ 챙기기에 나섰다. 신 전 부회장은 6월 하순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이사 복귀 안건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히며 또 다시 롯데그룹 경영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검찰 수사 중인 것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롯데그룹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강조하며 도덕적 자질을 문제삼을 전망이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광윤사 설명회를 열고 “롯데그룹의 향배를 우려하고 있고 계속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경영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이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을 언급하며 “지난해와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회장과 롯데그룹 측은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캐스팅 보트인 종업원지주회를 다독일 계획이다. 그동안 신 회장은 광윤사(28.1%)를 제외한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 등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영권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이 주총을 앞두고 종업원지주회 설득 등을 위해 몇 차례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신 회장의 경영권 상 문제는 전혀 없다. 주총은 몇 차례 계속 열리고 있는 것인데 우려할 만한 안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5월 재판서 뇌물죄가 확정되면 상황은 신 전 부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크게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조원 규모 롯데그룹의 면세 사업까지 흔들릴 위기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신 회장의 뇌물죄가 확정되면 잠실면세점의 특허(영업권)를 취소할 방침으로 향후 재판 결정이 신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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