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논문 읽어주는 남자' 신병철 "‘진짜실력’ 키우는 일에 공헌할 것”
  • '논문 읽어주는 남자' 신병철 "‘진짜실력’ 키우는 일에 공헌할 것”
  • 신병철 박사.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사람의 지식’이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오는 지식으로는 진짜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다.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지식이 모이는 곳이 ‘학술지’다. 여기서 발췌한 기업 브랜딩·경쟁전략·마케팅 분야에 활용해 ‘진짜실력’을 키우는 일에 공헌하고 싶다.”‘논문 읽어주는 남자’ 신병철 박사(우아한형제들 최고자문위원)는 3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려운 논문을 실무에 적용해 학문과 실무의 ‘중간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신 박사는 중간계 캠퍼스의 ‘논문100편 씹어 먹기 프로젝트(논백 프로젝트)’를 열 달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진짜실력’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다. 신 박사는 “중간계를 만들겠다고 생각한 것은 이미 20년쯤 됐다. 요즘 많은 이들이 온갖 자료로 공부하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지식은 메이저 저널이나 학술지에 있다”며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게 저의 미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자문위원을 하고 있는데 자영업자들과의 수수료 문제를 해결했고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의 성장이 정체 됐을때도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이론을 적용해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고 했다. 신 박사는 △경쟁 전략 △인지 심리학 △설득 전략 △브랜드 전략 △시크릿 전략 등 다섯 개의 세션을 나눠 세션별로 총 20편씩의 논문을 학습, 총 열 달 과정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현재 경쟁이 심한 곳은 스타트업 업종이다. 이를테면 ‘직방이냐 다방이냐’ ‘배달의 민족이냐 요기요냐’ 등이 그렇다. 경쟁전략은 인지심리학을 이용해 소비자의 기억을 조율하게 하면서 기존 서비스의 강점을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최초이거나 전혀 다르거나 무엇을 압도하거나, 이 세 가지가 큰 테마다”라고 설명했다. 신 박사는 또 창업을 하려는 이들을 향해선 이렇게 말했다. 그는 “히말라야를 처음부터 올라가는 사람은 없다. 작은 산부터 여러번 올라간 뒤 정복하게 된다”며 “사업도 마찬가지다. 작은 사업을 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맛본 뒤 큰 사업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셀프 컨피던스(self-confidence)가 생긴다. 이를 갖는 것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 박사는 마케팅 부문 전문가다. 삼성과 LG, SK, 이마트, 러쉬 등 굵직한 기업의 교육 및 자문역할을 맡아 왔다. 대한민국 학위논문 최초로 마케팅러서치저널(Journal of Marketing Research)에 브랜드 시너지효과로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2017.03.30 I 강신우 기자
인터파크, 이상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인터파크, 이상규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상규 인터파크 신임 대표이사.(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인터파크는 3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상규(50)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인터파크는 이 대표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과거 타 전자상거래 업체와는 달리 투어·티켓·쇼핑·도서 등 전문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시킨 성공경험과 최근까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을 맡아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가시적인 성장과 손익개선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이기형 회장이 96년에 국내최초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를 설립하는 과정과 지금의 사업역량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했고 이후 G마켓, 인터파크 및 아이마켓코리아 대표를 거치면서 B2C 뿐만 아니라 B2B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확대시켰다. 최근에는 인터파크 사업총괄을 맡아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왔다.이 신임 대표 선임은 최근 거래소 공시를 통해 올해 거래총액 4조원, 영업이익 200~250억원의 사업실적 전망을 공개한 데 이어 인터파크가 책임경영의 의지를 한층 더 확실히 하기위한 것이다.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년간 인터파크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지속해왔다”며 “향후에는 국내 경쟁사는 물론 글로벌 사업자 및 도전적인 스타트업과도 경쟁하기 위해서 사업전문성 강화 및 AI와 같은 서비스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다시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3.30 I 강신우 기자
티몬 “황금연휴 대세는 ‘제주도 가족여행’”
  • 티몬 “황금연휴 대세는 ‘제주도 가족여행’”
  • (사진=티켓몬스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제주도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5월 황금연휴 기간(4월 29일~5월 7일) 항공권 발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예약 1위 여행지는 제주도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간 티몬 여행객의 61%가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이은 여행지로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홍콩 △대만 △괌 △청도 △오키나와 △다낭 순이었다. 황금연휴기간 발권순위 10위내 여행지는 모두 비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근거리 여행지다. 이는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거나 징검다리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유럽이나 미주 같은 장기 여행지보다는 단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여행 타입별로는 가족 여행객이 전체 여행객 중 54%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30대 가족여행객의 예약 비율 중 82%가 여성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에선 아직 황금연휴 기간 항공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라카이 5월7일자 출발 왕복 항공권을 29만9000원부터, 5월4일자 출발 항공권는 68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항공권과 함께 판매하는 세미 패키지는 깨끗한 수영장과 넓은 야외 식당을 갖춘 리젠시 리조트에서 숙박을 한다. 특식 3회와 무동력 보트 탑승, 마사지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연휴의 시작인 4월29일 출발 상품은 114만9000원부터 5월4일 출발 상품은 94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브루나이 4박 5일 패키지는 7성 호텔에서 전일 투숙, 노쇼핑 여행 상품이다. 국왕 전용 및 국빈을 맞이하는 7성 호텔인 엠파이어 호텔에 전일 투숙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브루나이 관광에 손꼽히는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방문 악어농장 및 동물원 방문 등이 있다. 특히 쇼핑 부담 없는 노쇼핑 패키지로 여행자의 부담을 없앴다. 해당 상품은 티몬에서 79만 9000원부터 살 수 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티몬은 다양한 항공, 호텔, 입장권과 교통 패스 등을 보유하여 혼행족은 물론 2인 이상 성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취향과 목적에 따라 원하는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면서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아직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들은 티몬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30 I 강신우 기자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명당은 어디?
  •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명당은 어디?
  • (사진=롯데물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다음 달 2일 ‘하나 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는 다음 달 3일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오프닝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화합의 의미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행사로 송파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다음 달 2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꽃쇼와 함께 공공예술프로젝트 스위트스완,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축하 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사진=롯데물산)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쇼로 저녁 9시부터 약 11분간에 걸쳐 총 750여 개의 발사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서울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새해맞이 타워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보다도 불꽃 연출시간이 길며 투입된 화약의 무게만으로도 4톤이 넘는 대규모 불꽃쇼다.롯데월드타워는 오늘부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worldtower)을 통해 서울 곳곳 잠실 일대를 벗어나 가족, 연인 단위로 타워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명당을 추천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거리 상으로 가장 가까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잠실 한강공원 △광진교 △뚝섬유원지 △매봉산 팔각정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잠실대교 남단 등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좋은 장소와 함께 편의를 위해 교통편도 소개한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주요 관람명소.(자료=롯데물산)불꽃쇼 관람을 위해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잔디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1만여 석 외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6만여명의 시민이 잠실역과 석촌호수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월드타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인원 외에도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총 1000여명의 안전요원과 함께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명 등을 포함 총 1500여명이 현장 배치될 예정이다.보행과 차량 통행의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전체를 접근과 통행이 불가한 완전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4월 1일 오후 10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롯데월드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에 있는 잠실로 지하차도 교통이 통제된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이번 불꽃축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돼 함께하는 화합의 불꽃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불꽃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시민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연출개요.(자료=롯데물산)
2017.03.30 I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 창립기념 ‘한 달’ 통크게 쏜다
  • 롯데마트, 창립기념 ‘한 달’ 통크게 쏜다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다음 달 2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 행사 대비 3배 규모, 한 달 동안 총 3천여 개 상품에 대한 할인 및 초특가 상품이 소개된다.핵심 품목으로 일주일간(~4월5일) 프라이드 치킨을 5000원에 판매한다. 국민 대표 음식인 치킨을 부담 없이 저렴하게 먹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국내산 냉장 닭 물량 확보를 진행했다.조리 전 중량이 900g에 달하는 국내산 냉장 닭은 전국 112개 점포 조리 코너에서 즉석에서 튀겨 ‘큰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일주일간 판매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1인 1통 판매로 제한된다.생닭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엘 포인트(L.POINT) 회원은 같은 기간 ‘냉장 닭고기 전 품목’도 30%가량 할인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볶음탕용 닭(1kg)’을 4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수입 소고기 전 품목에 대해서도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냉장)’을 롯데, 신한 등 제휴카드로 구매 시 1310원에, ‘호주산 목초 찜갈비(100g·냉장)’를 1390원에 선보인다.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격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넘어 가격대비 용량을 따지는 ‘가용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마트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가성비’와 ‘가용비’를 잡기 위해 기존의 용량보다 80%에서 100%까지 증량시킨 대용량 일상용품 16종을 선보인다.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엘라스틴 내추럴 샴푸·린스, 온더바디 바디워시’(각 1000ml)를 엘포인트 (L.Point)회원에 한해 각 4900원 파격가에 판매한다. ‘크리넥스 맑은 물티슈(80매x6입)’1+1을 1만1900원에 선보이는 등 물티슈 9종과 생리대 63종에 대해 1+1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완구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에서도 ‘인기완구 최대 50% 대축제’를 진행한다. 우선 ‘터닝메카드 카이온 스파이더 스페셜’을 전 점 2000개 한정으로 정상가에서 50% 가량 할인한 3만 4900원에 선보이며 ‘디즈니프린세스 라푼젤 큐티 헤어샵’과 ‘마이 리틀 포니 반짝이는 래리티’도 정상가 대비 반값인 각 2만9900원과 1만7400원에 판매한다.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4월은 롯데마트 창립 19주년과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이 함께 겹쳐 있어 역대 최대급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3.30 I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 ‘청년창업 프로젝트’ 성과 보인다
  • 롯데마트 ‘청년창업 프로젝트’ 성과 보인다
  • 지난 달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2015년 4월 청년 창업 기업의 자립을 위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시작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Creative Dream)’프로젝트가 올해로 2년째를 맞아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실업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2014년 9.0%→2월 12.3%) 청년들에게 새로운 경제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유통 전 과정에 대해 유통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시작했다.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2기를 배출했으며, 국내외 4회의 판촉전 진행을 통해 누적 매출액 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롯데마트는 청년 창업가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큰 희망을 갖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롯데마트가 갖고있는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창업진흥원과 함께 해외 MD(상품기획자) 3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의 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 & 스타트업’ 박람회를 진행했다. 200여 업체가 참가한 이 박람회에서는 국내 50명, 해외 30명 등 총 80여명의 국내외 MD가 총 출동해 경쟁력 있는 상품의 옥석을 가리는 자리였다.그 결과로 1월에는 인도네시아, 2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청년 창업 판촉전’을 진행해 현지 업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으로 성황리에 판촉전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두 번의 해외 판촉전을 통해 ‘제이에스(JS)아이디어’의 아쿠아슈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2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코디아의 공룡알 장난감은 베트남에 2만5000불 가량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현지 업체들로부터 한국상품의 우수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롯데마트는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창업 기업들이 판로개척 및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올 하반기에는 1기, 2기 때보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3기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올 하반기에는 롯데마트 점포내 뷰티·패션에 특화된 공간을 구성해 뷰티·패션이라는 주제로 창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청년 Street’(가칭) 매장의 운영도 추진 중이다.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30 I 강신우 기자
유통업계에 부는 인공지능 바람…AI쇼핑시대 활짝
  • 유통업계에 부는 인공지능 바람…AI쇼핑시대 활짝
  •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고도 직원과 대화하며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다. 구매패턴을 읽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먼저 소개해 준다. 유통업계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면서 쇼핑이 더욱 스마트해졌다. ‘S마인드’ ‘디지털 컨시어지 챗봇’ 등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커머스가 실현된 것이다. ◇신세계百,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S마인드’ 선봬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 봄 세일 기간부터 관심분야가 다른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일대일로 저격하는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S마인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고객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고객 맞춤형 소통으로 백화점 마케팅 3.0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선호하는 브랜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쇼핑 정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선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 매장에 자주 방문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500만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오프라인 구매 기록은 물론 성별, 연령, 지역, 구매빈도, 장르별 구매주기, 최근 구매, 객단가, 주거래 점포, 선호 장르, 선호 구매금액, 월별 구매일수, 요일별 구매 패턴 등 약 100여 개의 변수를 사용해 매일매일 방대한 빅데이터를 만들어낸다.이를 통해 개인별 선호 브랜드 100개씩 총 5억개의 선호 브랜드를 매일 산출해낸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정해지면 쇼핑정보가 담긴 ‘컨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고객 선호 브랜드와 관련된 쇼핑정보들이 자동으로 매칭하는 방식이다. (사진=SK플래닛 11번가)◇11번가, 맞춤 상품 추천서비스 ‘챗봇’ 선봬SK플래닛 11번가도 챗봇(채팅 로봇) 기능을 도입한 대화형 상품추천 서비스 ‘디지털 컨시어지 챗봇 바로’를 론칭했다. 제품이 다양해 구매 결정이 쉽지 않은 디지털·가전 상품군을 대상으로 챗봇 ‘바로’가 1:1 모바일 채팅을 통해 고객이 찾는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대화 예시로 고객의 말에 담긴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패턴을 학습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 고객이 입력한 내용에서 최적의 답변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려고 인공 신경망을 활용하는 기계 학습 기술이다. 이를테면 “자취용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 라고 말하면 “용량이 작은 상품으로 보시는군요”라고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식이다.11번가 관계자는 “’챗봇 바로’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에 고객들이 직접 상품 검색을 하고 연관상품을 추천받던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24시간 ‘맞춤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e커머스 업계 최고의 기술로 유통 혁신을 일구겠다”고 말했다.◇롯데百, ‘추천봇’ 개발 추진중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상용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추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운영중인 엘롯데 웹과 어플리케이션에 탑재하게 될 ‘추천봇(가칭 쇼핑어드바이저)’은 마치 백화점 안내사원이나 샵매니져처럼 음성이나 문자로 응대하면서 고객이 선호하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매장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상품추천 외에도 고객 안내 콜센터나 매장 안내데스크에서 빈번하게 물어보는 300여개의 질문 유형을 분석하여 이를 정확히 안내해주는 매장 안내사원 역할도 부여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 고객은 폐점 이후 24시간 내내 입점브랜드 위치 안내, 각 점포에서 진행중인 사은행사 등 이벤트 정보도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03.30 I 강신우 기자
“계란 싼 곳 없나요?”…주춤했던 계란값 또 오르나
  • “계란 싼 곳 없나요?”…주춤했던 계란값 또 오르나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저렴한 계란은 다 동났고 어디 싼 곳 없나요?”포털 사이트 엄마들의 모임인 이른바 ‘맘 카페’에선 최근 싼 계란을 찾는 이들이 부쩍늘었다. 일부러 조금 먼 동네라도 할인행사를 하는 마트나 슈퍼를 찾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1월 계란 한 판 가격이 9000원대까지 치솟으며 계란파동이 인지 3개월 만이다. 주춤했던 계란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서 ‘금란’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값은 지난 22일 7300원에서 28일까지 엿새 연속 올라 739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 계란파동 당시 가격보다는 2000원 가량 떨어졌지만 평년 기준 5400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2000원이나 비싼 셈이다. 기간별 계란(중품, 30개) 소매가격.(출처=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형마트는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자 즉각 반응을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롯데마트는 24일 계란 한 판 가격은 기존 6680원에서 6880원으로 200원 올렸다. 대형마트는 매주 목요일 기준으로 가격 조정에 나서는데 이마트는 그보다 하루 전날, 롯데마트는 해당일에 가격표를 바꿔 달았다. 업계 관계자는 “산지가격이 상승해 가격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직 까지 가격 변동이 없는 홈플러스도 30일 이후 가격을 올릴지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 가격이 상승요인으로는 신학기기 시작된 데 따른 급식 수요가 늘어 난 데다 최근 전북 익산, 고창·충남 논산 등지에서 추가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식용란 반출이 금지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재기 여부와 관련해선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당국이 앞서 1차 조사를 끝냈고 현재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 측 관계자는 “계란값이 올라가는 것은 신학기가 시작돼 급식 수요가 있고 최근 AI발생으로 식용란 반출이 금지됐기 때문”이라며“사재기 여부는 조사를 마쳤고 실제로 얼마만큼 인위적인 수급조절을 했는지를 분석중이다. 아직 까지 사재기가 의심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G마켓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 G마켓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 (사진=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마켓이 택배기사의 애환을 담아 공개한 스마일박스 광고가 ‘제 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스마일박스 광고는 택배 배송을 주제로 ‘아내편’, ‘대학생편’ 2가지 콘셉트로 제작했다. ‘아내편’에서는 택배기사를 남편으로 둔 아내의 이야기가 ‘대학생편’은 자취를 시작한 여대생이 택배를 맡길 곳이 없어서 고민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달과 수령의 어려움을 겪는 택배기사와 소비자 모두 마음 편히 택배를 맡길 수 있는 방안으로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가 소개된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스마일박스가 설치된 GS25로 택배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일박스 감성광고는 일반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택배기사의 고충을 알리고 부재 시 택배수령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영상에 담아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스마일박스는 1인가구, 다세대주택이 대거 몰린 장소 위주로 설치지역을 선택해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택배기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조회수는 도합 200만을 돌파하며(유튜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199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239편의 광고가 출품됐고 △광고전문가의 1차 심사 △소비자심사단의 2차 현장 투표 심사와 온라인 추천제 △소비자학회와 단체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G마켓 남성헌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온라인쇼핑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택배기사를 포함해 구매고객과 판매고객 모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현대百 ‘패션 전문점’ 사업 나선다
  • 현대百 ‘패션 전문점’ 사업 나선다
  •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패션 사업 강화를 위해 ‘패션 전문점’ 사업에 나선다. 기존 백화점·아울렛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쇼핑공간을 만들어 신규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서울 주요 상권에 ‘현대백화점 로드숍’을 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패션 전문점 ‘언더라이즈’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문점이란 모든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과 달리 한정된 종류의 상품을 특화해 판매하는 소매점을 말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언더라이즈 오픈을 위해 1년간 시장 조사와 브랜드 선정,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등의 준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도 마쳤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달 중 현대백화점 내에 ‘언더라이즈’ 매장을 연 뒤 순차적으로 서울 주요 상권에 로드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태원·가로수길 등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몰리는 지역에 매장을 열어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언더라이즈 1호 매장은 오는 31일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영패션존에 선보인다. 총 400㎡(약 120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 의류 매장(약 50㎡)을 8개 합쳐놓은 크기다. 이후 무역센터점(6월), 목동점(9월)에 각각 2호점과 3호점을 열 계획이다. ‘언더라이즈’는 젊고 트렌디한 50여 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울 예정이다. 삼청동 인기 여성복 ‘스테이피플’, 수제 생활용품 브랜드 ‘이레’, 온라인 여성복 쇼핑몰 ‘아나이스’, 여성복 브랜드 ‘탱이’ 등이 대표적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언더라이즈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가치 소비 성향이 강한 20~30대 젊은 고객이 타깃”이라며 “젊은 고객들이 몰리는 상권을 적극 공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임산부 위한 ‘맘스라운지’ 오픈
  • 롯데百, 임산부 위한 ‘맘스라운지’ 오픈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인 ‘맘스 라운지(Mom’s Lounge)’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맘스 라운지’를 통해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여성들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직원들을 위해 ‘자동육아휴직제’, ‘임산부 단축근로지원’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도 도입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강사 육성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문학강사로 육성하는 경력개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맘스 라운지’는 지난해 선보인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2017년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맘스 라운지’는 임신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라운지를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 호박즙, 배즙, 칡즙 등의 건강 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의 다과를 제공하며 라운지 내에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만들고 태교를 위한 음악감상과 영상을 상영하며 발 마사지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당일인 이날에는 ‘맘스 라운지’를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는 ‘파스퇴르 맘스생유산균’ 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 30일부터 봄 의류 150여종 가격 인하
  • 홈플러스, 30일부터 봄 의류 150여종 가격 인하
  • (자료=홈플러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 의류 브랜드 F2F는 30일부터 봄 의류 150여 종을 가격 인하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성복은 트렌디한 프린트를 가미한 맨투맨 티셔츠류가 1만5900원, 허리에 밴드가 있어 입기 편안한 컴포트치노 팬츠와 조거 팬츠 각각 1만5900원, 캐주얼하게 코디하기 좋은 데님 셔츠류는 1만9900원에 선보인다. 여성복은 일교차가 큰 간절기 시즌에 레이어드가 간편한 니트 가디건을 1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베이직롱티 7900원, 오피스룩으로 코디하기 좋은 스트레치 스커트와 스판 팬츠 각각 1만2900원 등 봄 의류를 평균 30% 가격 인하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기온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스포츠 의류로 남성복은 피케소재의 폴로티셔츠가 9900원, 실내외 운동복으로 착용하기 간편한 여성복 요가 웨어는 1만2900원, 아동 스포츠웨어는 9900원부터 선보인다. 겨울왕국, 어벤저스 등 캐릭터 상하세트도 9900원부터 준비돼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이너웨어 페스티벌도 진행해 봄 신상품 최대 30% 할인은 물론 성인 또는 아동 이너웨어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지지직…’ 아날로그 감성 자극하는 홈쇼핑
  • ‘지지직…’ 아날로그 감성 자극하는 홈쇼핑
  • (자료=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감성 충만한 새벽 2시, 아날로그 감성 가득 품은 홈쇼핑이 시작됩니다.” 턴테이블 위 LP판의 아날로그 잡음이 디지털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향수를 자극하는 아날로그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아날로그 사운드를 상징하는 LP판과 턴테이블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아날로그 열풍에 발맞춰 CJ오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해 한정판 LP판과 턴테이블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LP판과 턴테이블의 인기는 SNS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턴테이블’을 검색하면 무려 1만4500여 건의 사진과 동영상이 나오고 ‘LP판’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도 9000여 건 뜬다. 아날로그 열풍에 힘입어 관련 상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CJ몰이 최근 3개월 간(1월1일~3월28일)의 매출을 분석해보니, 턴테이블 주문량이 전년 동기 보다 1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한 해의 전체 주문량과 비교해도 약 3.5배 높은 수치다. 이처럼 최근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CJ오쇼핑의 대표 마니아 대상 기획프로그램 ‘오덕후의 밤’이 한정판 LP판과 턴테이블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31일 새벽 2시 방송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LP판 1장과 ‘사운드룩 LP 턴테이블 SLT-5080’을 하나의 세트로 선보인다. ‘사운드룩 LP 턴테이블 SLT-5080’은 자동재생 기능을 탑재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턴테이블로, LP 턴테이블과 LP 재생을 위한 외장형 스피커 2개가 함께 구성돼 실용적이다. 세트로 구성된 LP판의 경우, 준비된 14종 중 취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블루 색상으로 특별 제작된 ‘라라랜드 OST’와 영국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4월 내한 공연을 앞둔 콜드 플레이(COLD PLAY)의 LP판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밥 딜런(Bob Dylan), 오아시스(Oasis), 이적 등의 음반도 준비됐다. 아날로그 음원에 대한 추억을 가진 4050 세대는 물론 2030 세대를 위한 볼거리도 가득 준비했다. 오는 31일(금) 새벽2시 진행되는 생방송에서는 ‘추억의 LP 음악 카페’를 재연한 세트장에서 비틀즈(The Beatles), 아바(ABBA) 등 유명 뮤지션의 LP판을 직접 재생하며 4050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 세대를 겨냥해 트렌디한 분위기로 디자인된 ‘LP바’ 세트장에서도 혼네(HONNE)와 애드 시런(Ed Sheeran) 등의 음원으로 젊은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영빈 e트렌드상품개발팀 MD는 “최근 3개월 간 CJ몰에서의 LP 턴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무려 22배 증가했다”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느림의 여유를 즐기고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아날로그 상품을 찾기 시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