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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챗봇과 대화하며 맞춤 쇼핑하세요”
  • 11번가 “챗봇과 대화하며 맞춤 쇼핑하세요”
  • (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챗봇기능을 도입한 대화형 상품추천 서비스 ‘디지털 컨시어지 챗봇 바로’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이 다양해 구매 결정이 쉽지 않은 디지털·가전 상품군을 대상으로 챗봇 ‘바로’가 1:1 모바일 채팅을 통해 고객이 찾는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전문 상담원이 상품 추천을 해 온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에 챗봇 기능을 더해 업그레이드 했다. SK플래닛이 개발한 챗봇 서비스 ‘바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메시지 인식과 상품 검색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안하게 된다. 다양한 대화 예시로 고객의 말에 담긴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패턴을 학습하는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적용, 고객이 입력한 내용에서 최적의 답변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공 신경망을 활용하는 기계 학습 기술이다. 특히 딥러닝 기법 중 고객들이 입력한 검색어들의 표현이나 형태가 달라도 의미적으로 유사한 패턴을 찾아 적절한 응답을 하는 ‘워드 임베딩’(Word Embedding) 기술을 적용했다. 그 동안 축적된 11번가 고객들의 검색어 빅데이터 등도 분석해 챗봇 ‘바로’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를테면 “자취용 전기밥솥 추천해주세요.” 라고 하면 “용량이 작은 상품으로 보시는군요”라고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11번가 고객들은 ‘디지털 컨시어지 챗봇 바로’를 통해 노트북,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전동칫솔, 전기면도기, 김치냉장고, 애플 등 모두 10개 영역에 대한 제품 상담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오픈 이후 7개월 이상 축적된 고객 빅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상품들의 속성(가격대, 제조사, 크기 등)을 순차적으로 물어보고 상품을 추천해준다. 챗봇 ‘바로’를 통해 고객들은 시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할 필요 없이 빠른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챗봇 ‘바로‘가 답변해주지 못하는 내용은 대화창에서 바로 전문 상담원인 ‘톡매니저’를 초대해 대신 질문할 수 있다. 전문 상담원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객 문의에 챗봇과 함께 대응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SK플래닛은 챗봇 기능을 보다 정밀화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 추진해 ‘퍼스널 쇼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 벗겨짐 최소화 ‘스마트 덧신’ 출시
  • 롯데마트, 벗겨짐 최소화 ‘스마트 덧신’ 출시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 브랜드 탄생 50주년과 롯데마트 창립 19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스마트 덧신(5족)’을 출시해 6800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덧신은 총 2종류로 ‘바닥 펀칭 스마트 덧신(남·녀)’과 ‘좌우입체 스마트 덧신(남·녀)’이며, 5족에 6800원, 1족 당 136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덧신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다. 스마트 덧신은 덧신의 최대 단점인 ‘벗겨짐’에 대한 문제를 해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바닥 펀칭 스마트 덧신’은 덧신 바닥에 구멍을 내 발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축되도록 특수 설계된 덧신으로 벗겨짐을 최소화했다. 또한 ‘좌우입체 스마트 덧신’은 주로 스포츠(기능성) 양말에서 사용되는 제작 방식을 사용해 좌우가 따로 제작된 양말로 좌우 발가락 모양에 맞게 입체적으로 제작돼 벗겨짐을 최소화했으며 착용감도 강화했다.롯데마트는 올해부터 단순한 상품 가격 할인 등이 아닌 고객들이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던 부분들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출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덧신’ 역시 그러한 일환으로 제작됐다.정헌직 롯데마트 언더웨어 MD는 “기존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답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이마트위드미 ‘미래형 편의점’ 선보인다
  • 이마트위드미 ‘미래형 편의점’ 선보인다
  • (자료=이마트위드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위드미는 스타필드코엑스몰 봉은사역 출구에 있는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이마트위드미는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약 132㎡(약 40평) 규모의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에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대거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스타필드하남에 처음 도입돼 고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밥 짓는 편의점’을 확대 운영한다.밥 짓는 편의점은 고급 품종 쌀인 ‘고시히카리’로 직접 조리하여 따뜻한 프리미엄 도시락과 덮밥을 제공하며 도시락 구성 시 다양한 반찬이 준비되어 있어 고객의 입맛에 맞는 도시락으로 구성 가능하다.이마트위드미에서만 볼 수 있는 이마트 PL차별화존과 라떼아트존도 큰 특징이다.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에 피코크익스프레스 4동(70종류), 노브랜드존 6동(78종류)의 구색을 갖춘 PL 전용존을 마련했다. 특히 피코크 익스프레스는 위드미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피코크 냉장상품 구매시 보냉백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라떼아트존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라떼아트 기계를 활용해 고객이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 후 기계와 연결되어 있는 전용앱으로 전송하면 원하는 사진이나 글귀가 라떼 표면에 구현되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유동인구가 많고 구입 상품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쇼핑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신속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편의점 최초로 셀프계산대를 운영한다. 매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셀프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통해 스캔한 후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거나 SSGPAY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점포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간판 및 상품 진열장 등의 집 장비와 매장 구성에 블랙,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여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상품 진열장의 문을 여닫지 않아도 접근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진열장 문이 열리고 닫히는 ‘자동 개폐형 스마트 쇼케이스’도 운영한다.또한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시식코너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우드 테이블을 배치하고 시식코너에 조금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카페형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향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2개의 매장을 더 선보여 콘텐츠 차별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고객과 맞춤형 소통”…신세계百, AI쇼핑시대 연다
  • “고객과 맞춤형 소통”…신세계百, AI쇼핑시대 연다
  • (자료=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회사원 김대원(35세)는 아내 이수현(31세)씨와 주말 여행 계획 중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쇼핑 정보를 얻기 위해 백화점 어플을 실행했다. 똑같은 신세계백화점의 어플리케이션지만 김 씨의 어플에는 평소 자주 구매하는 아웃도어 행사 내용이 이 씨의 어플에는 여성의류 관련 할인행사가 가장 먼저 보였다.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 고객의 마음까지 읽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 봄 세일기간부터 관심분야가 다른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일대일로 저격하는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고객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고객 맞춤형 소통으로 백화점 마케팅 3.0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선호하는 브랜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쇼핑 정보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선 전달하는 방식이다. (자료=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 개발한 인공지능 고객분석 시스템은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모델이라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기획팀, 영업전략팀, 고객기획팀 등 30여명의 신세계 인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4년여간 매달려왔다.AI고객분석 시스템의 작동 방식은 이렇다. 세계백화점 매장에 자주 방문하고 상품구매를 하고 있는 고객 500만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오프라인 구매 기록은 물론 성별, 연령, 지역, 구매빈도, 장르별 구매주기, 최근 구매, 객단가, 주거래 점포, 선호 장르, 선호 구매금액, 월별 구매일수, 요일별 구매 패턴 등 약 100여 개의 변수를 사용해 매일매일 방대한 빅데이터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개인별 선호 브랜드 100개씩 총 5억개의 선호 브랜드를 매일 산출해낸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정해지면 쇼핑정보가 담긴 ‘컨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고객 선호 브랜드와 관련된 쇼핑정보들이 자동으로 매칭된다. 컨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에는 신세계 직원들뿐 아니라 협력회사(브랜드) 사원들도 인기상품, 할인 프로모션, 특별 이벤트 등 행사내용을 직접 올려 5억개의 방대한 데이터에 대응토록 했다.신세계는 이번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개발을 통해 마케팅 적중률을 높이고 연간 1000억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인공지능 개인화 어플은 향후 데이터 축적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며 “복합·대형화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이마트, 어린이 교통안전 도우미로 나선다
  • 이마트, 어린이 교통안전 도우미로 나선다
  • 횡단보도 인근의 옐로카펫.(사진=이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가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엔 어린이 교통안전 도우미로 나선다. 이마트는 서울 은평구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총 100여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운전자가 식별이 잘되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동작감지 태양광 램프를 활용해 횡단보도 진입부에 있는 어린이들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통안전장치이다. 이마트는 작년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인천, 부산, 광주 등5개 시에 20개소의 옐로카펫을 설치한 바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보다 확대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에 나서는 이유는 국내 아동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 관련 사고 비율이 81%에 달하는 가운데 옐로카펫 설치가 통학로 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옐로카펫 설치효과분석’에 따르면 옐로카펫 설치 후 횡단보도 대기선 안에서 보행자가 대기하는 비율이 24.4% 상승했으며 한국교통대학교가 진행한 ‘옐로카펫 설치에 따른 시인성 증진효과 분석’에서도 옐로카펫 설치지역의 차량 통과 시 아동인지율이 25.4% 증가해 사고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에 새롭게 설치될 옐로카펫은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예방이 필요한 초등학교를 추천 받아 이마트 및 어린이재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지역 주민들의 최종 동의를 통해 대상지로 확정되게 된다. 정동혁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옐로카펫은 아동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학무모와 주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3.29 I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 창립20주년 고객 성원감사 '앙코르행사’ 진행
  • 홈플러스, 창립20주년 고객 성원감사 '앙코르행사’ 진행
  • (자료=홈플러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 고객 성원 감사 의미로 전국 점포에서 ‘앙코르! 쇼핑하라 2017’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봄맞이 대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나들이나 캠핑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먹거리로 ‘농협 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를 3대 행사카드(신한·KB국민·삼성) 결제 시 30% 할인하고 ‘프리미엄 Blanc 청포도(1.2kg·팩·칠레산)’ 9990원, ‘팔도 비빔면(5입+1입)’ 3600원, ‘몽블랑제 커피찰빵(5입·팩)’ 4900원 등을 비롯해 ‘세계맥주 4캔(500ml)’ 9000원, ‘코카콜라+환타·코카콜라+스프라이트(종류별)’ 3990원과 같은 주류˙음료도 마련했다. 집 단장 용품으로는 ‘봄맞이 카페트’ 2만4900원, ‘창신 3단 서랍장’ 1만5900원,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한 위생 용품인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3P(종류별)’ 5390원, ‘존슨앤존슨 리스테린 쿨 민트’ 5900원, ‘CJ라이온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용기 4종(종류별)’은 3900원에 판매한다. 이사˙혼수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유명 브랜드 가전제품으로는 삼성·LG의 냉장고·TV·에어컨·세탁기·의류 건조기·공기 청정기·노트북을 기획가로 준비했다. 봄 패션 특별 기획전 상품으로는 ‘봄 신상품 아동 & 성인모자’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유니프랜드 유˙아동 내의’ 20% 할인 등이 있으며, 매장 내 입점한 몰(Mall) 남성·여성·아동복 및 스포츠·아웃도어·캐주얼·잡화 브랜드 의류˙잡화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이 외에도 주요 생필품을 1000·2000·3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CJ오쇼핑 ‘착한성분+강렬한 발색’ 잡은 ‘립스틱X’ 선봬
  • CJ오쇼핑 ‘착한성분+강렬한 발색’ 잡은 ‘립스틱X’ 선봬
  • (자료=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오쇼핑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셉(SEP)의 ‘착한’ 립스틱, ‘립스틱 X’와 ‘립틴트 X’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입술 건강과 입술 본연의 색을 지켜줄 성분은 더하고 파라벤이나 탈크 등 10가지 이슈 성분은 빠진 것이 특징이다. 다량 섭취 시 피부 부작용 등을 유발할 수 있는 7가지 성분(탈크, 파라벤, 트리에탄올아민, 벤질알코올, 벤조페논, 페트롤라툼, 인공향료)과 천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3가지 색소(적색 2호, 적색102호, 녹색 3호)를 넣지 않았다.건강을 위한 성분은 추가됐다. ‘립스틱 X’에 함유된 ‘슈퍼 엑스 컴플렉스’는 항산화 성분으로 이뤄져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 관리에 도움을 준다. 피부 탄력을 지켜줄 ‘오메가 3’, ‘오메가 5’, ‘콜라겐’과 영양 공급 및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될 ‘비타민 B5’, ‘비타민 E’가 포함됐다. 피부활력 증진 역할을 해줄 ‘프로폴리스’도 함유돼 거칠어지는 입술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착한 성분뿐 아니라 화려한 발색과 수분감도 자랑한다. 지난 3월, 국내 한 패션 뷰티 매거진이 1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립스틱 X’의 부드러움과 촉촉함(82.6%), 안전한 성분(73%), 발색(58.3%), 컬러(52.2%) 순으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응답자 모두가 지인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4가지로, 27일(월)부터 CJ몰과 새롭게 오픈한 전용몰 ‘셉 뷰티 닷컴’(www.SEPbeauty.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립스틱 X’(2만3000원)는 밀착력이 우수한 ‘세미 모이스처’ 타입이며, 이와 함께 또렷하고 생기넘치는 컬러를 부각해주는 ‘세미 매트’ 타입의 ‘립스틱 X벨벳’(2만3000원)도 준비됐다. 두 타입 모두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이며 ‘위치 레드(WITCH RED)’, ‘볼드 코랄(BOLD CORAL)’, ‘험블 누드(HUMBLE NUDE)’, ‘마스터 퍼플(MASTER PURPLE)’, ‘드리미 핑크(DREAMY PINK)’ 등 타입 별 12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뛰어난 발색과 지속력을 자랑하는 ‘립틴트 X’와 ‘립틴트 X벨벳’(각 1만5000원)도 만나볼 수 있으며 ‘스위티 핑크(SWEETY PINK)’, ‘마일드 코랄(MILD CORAL)’ 등 총 6가지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셉(SEP)은 2008년 손대식, 박태윤, 김승원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작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출시 이후 9년 동안 CJ오쇼핑을 통해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클렌저, 립소프틱 등 트렌디한 상품을 선보여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성 있고 당당한 성향이 특징인 2534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더 안전한 성분과 강렬한 컬러를 갖춰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하는 메이크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현대홈쇼핑 ‘라벤호스트 박한별 바디클렌즈 프로그램’ 론칭
  • 현대홈쇼핑 ‘라벤호스트 박한별 바디클렌즈 프로그램’ 론칭
  • (자료=현대홈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홈쇼핑이 ‘라벤호스트 박한별 바디클렌즈 주스’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은 이날 밤 11시 55분부터 65분간 진행된다.연예인 박한별을 전속 모델로 앞세운 ‘라벤호스트 바디클렌즈 프로그램’은 210년 전통의 독일 대표 건강음료 브랜드 라벤호스트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과일 주스로, 과일 및 채소를 그대로 짜 담아내는 방식으로 각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 등 이로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홈쇼핑에서 단독 방송하는 ‘라벤호스트 박한별 바디클렌즈 프로그램’은 그린파워(240ml), 비타민(240ml), 에너지(240ml), 클렌즈(240ml) 등 각기 다른 4종류의 주스를 4병씩 총 16병을 한 프로그램으로 담아 제공한다. 4종류의 클렌즈 주스를 오전 9시부터 3시간마다 한 병씩 섭취해 4일동안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독일 라벤호스트사만의 프리미엄 유기농 주스 생산 방식을 살려 인공적인 첨가 없이 최상의 맛을 구현했고, 단 한 번의 압착으로 몸에 좋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의 성분을 생산 때 그대로 보존하는 기술력으로 제조됐다. 임정환 현대홈쇼핑 식품팀 책임MD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유기농 클렌즈를 단독 론칭한다”며 “끼니를 거르며 하는 극단적인 관리가 아닌 유기농 과일과 채소의 좋은 성분을 통해 맛과 영양을 살린 디톡스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러버덕, ‘백조’됐다”…롯데월드타워 ‘스위트스완’ 프로젝트 진행
  • “러버덕, ‘백조’됐다”…롯데월드타워 ‘스위트스완’ 프로젝트 진행
  • (자료=롯데월드타워)[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지난 2014년 잠실을 일약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메카로 만들며 500만명을 불러들인 러버덕이 백조(Swan)가 돼 다시 돌아온다. 롯데월드타워는 다음 달 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송파구와 함께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스위트 스완(Sweet Swan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년 전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작품으로 전세계 최초로 높이 16m에 이르는 엄마, 아빠 백조와 아기 백조 5마리(3.5~5m)로 구성된 백조 가족을 석촌호수에 띄운 것.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러버덕 프로젝트 때 방문했던 느낌을 담아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백조 가족으로 형상화했다”며 “러버덕이 스트레스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행복한 어린 시절의 회상이라면 이번 프로젝트는 아기 백조가 성장을 통해 아름다운 백조가 되는 것처럼 인간의 삶과 성숙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작가는 백조 가족에게 아빠 백조는 다다(DADA), 엄마 백조는 마마(MAMA)라고 이름 붙였으며, 아기 백조 5마리는 허니(Honey), 체리(Cherry), 보미(Bomi), 코코(Coco), 팬지(Pansy) 등으로 이름 짓고 부리를 각기 다른 색상으로 표현해, 은유적으로 개인의 삶의 특별함과 소중함, 사랑의 형태가 다 다르다는 것을 표현했다.‘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가 2014년 ‘러버덕’부터 2015년 ‘1600 판다+’, 2016년 ‘슈퍼문’에 이어 진행하는 4번째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4월 3일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과 4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과 맞물려 타워와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들은 한 달간 5백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을 송파구와 석촌호수 일대로 불러모아 인근 레스토랑, 커피숍 등의 매출이 10~20% 이상 늘어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잔잔한 호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백조 가족을 보며 각박한 현실을 이겨내고,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 기간 롯데월드타워 단지 곳곳에는 아기 백조 피규어가 함께 전시되며 매주 주말에는 아기 백조 모양의 풍선을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일별 500개씩 증정한다. 또한 석촌호수 인근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 관련 다양한 상품과 작가의 사인이 새겨진 스완 스노우볼을 3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마스크부터 미나리까지…미세먼지 특수
  • 마스크부터 미나리까지…미세먼지 특수
  • (자료=옥션)[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연일 ‘나쁨’ 수준을 기록하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줄 다양한 상품들이 온라인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옥션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최근 한 주(3월20~27일)간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배(4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봄철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인 마스크 판매는 전년 대비 5배(406%)이상 올랐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주는 황사마스크(416%)가 큰 폭 신장했다. 최근에는 코마스크(177%)도 인기다. 코마스크는 코 안에 삽입, 외관상 크게 드러나지 않아 유용하다. 외출 시 신선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휴대용 산소캔도 4배(369%) 이상 증가했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이제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도 같은 기간 54% 급증했다. 실제 옥션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위니아 신제품 공기청정기는 2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하루 평균 100개 가량이 꾸준히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일부 생활용품 판매도 늘었다. 공기정화식물은 45% 올랐으며 외출 후 외부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로 찝찝한 옷을 깔끔하게 관리해 주는 의류관리기·건조기는 2배(108%) 증가했다. 미세먼지 배출 및 해독 등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알카리성 채소로 미세먼지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 준다는 미나리는 2배(135%)이상 올랐다. 미세먼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녹차(58%)와 브로콜리(107%)도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기관지 건강에 좋은 배는 49% 신장했다. 이 외에도 김이나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37% 증가했다. 한편 옥션은 ‘미세먼지&황사대비’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마스크부터 세차용품까지 관련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크리넥스 KF80 황사마스크 대형(8매)’은 9900원에 판매하며 성인 입체마스크 2팩도 추가 증정한다. 외출 후 코 속을 청결하게 세척해 주는 ‘노즈 스위퍼 수동식 코 세정기’도 1만9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창문에 간단하게 설치하는 3M 자연환기필터는 30% 할인된 가격인 4만7900원에 판매한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터키 오픈마켓 시장 2년연속 1위
  • SK플래닛, 터키 오픈마켓 시장 2년연속 1위
  • 터키 11번가 사무실.(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이 터키 오픈마켓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터키 11번가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거래액 기준 5억6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터키 오픈마켓 시장 1위 사업자 자리를 지켰다. 2위 사업자인 ‘헵시부라다’와의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으며 월 방문자 수 1800만 명으로 거래액과 방문자 수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가입자와 등록 판매자 수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터키 11번가 가입 회원수는 800만 명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며 등록 셀러는 6만2000명으로 63%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e-커머스 사업자 이베이와 현지 오픈마켓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헵시부라다 등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터키 11번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거둔 것으로 시장 진출 초기부터 오픈마켓 사업자, 판매자, 고객 모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 결과이기도 하다.터키 11번가는 e커머스에 생소한 현지 물류업체들과의 제휴에 나서면서 배송료 직접 정산을 통해 셀러와 고객 모두의 부담을 덜고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터키 e커머스 사업자들이 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접근으로 동시에 터키 물류시장 자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한편 SK플래닛은 터키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지난 2월 태국에 11번가를 론칭했다. 국내에서 11번가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검색·추천·챗봇 등 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현지에 접목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진출국 모두에서 시장 1위 사업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GS25, 다이어트 도시락 ‘가벼운 한끼’ 출시
  • GS25, 다이어트 도시락 ‘가벼운 한끼’ 출시
  • (자료=GS25)[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30일 본격 다이어트 도시락 ‘유어스 가벼운 한 끼’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어스 가벼운 한 끼’ 도시락은 △닭가슴살 △치킨소시지김밥 △삶은계란 △고구마 △샐러드 △곤약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열량은 낮추면서 영양소와 포만감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번 도시락의 열량은 400kcal 이하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인 2000~2500kcal의 16~20% 수준인 반면 단백질은 한국인 1인 1일 영양섭취 기준(55g)의 44%에 해당하는 24g이 포함돼 있다.GS25는 고객들이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을 구매할 곳이 부족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전국 GS25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기존에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지 않았던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볼 타입의 투명한 2단 용기를 통해 고객들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선함과 영양소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정재현 신선식품팀 MD는 “체중조절과 체형관리에 관심이 많았던 시절 편의점에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전국 점포에서 보다 편리하게 제대로 된 다이어트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이마트 ‘1+1’ ‘반값할인’…쇼핑 비수기 살린다
  • 이마트 ‘1+1’ ‘반값할인’…쇼핑 비수기 살린다
  • (자료=이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중 소비 심리가 가장 낮은 쇼핑 비수기인 4월을 앞두고 이마트가 신선식품 1+1 행사를 통해 내수활성화에 나선다.이마트는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47개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30여개 상품을 ‘1+1’ 혹은 ‘반값’에 판매하는 등 ‘2017년 첫 소비 진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는 신학기·화이트데이·봄맞이 대청소 등 다양한 쇼핑 이슈가 있는 3월이나 가족의 달로 일컬어지는 5월과 달리 전통적으로 4월은 특별한 이슈나 이벤트가 없어 ‘쇼핑 비수기’로 불린다. 실제로 2015~2016년 이마트 월별 매출을 살펴보면 매년 4월이 가장 작은 매출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4월 매출은 가장 매출이 컸던 9월과 비교하면 77% 수준이다.(자료=이마트)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5.7% 신장한 것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총 매출이 4.6% 늘어나는 등 살아난 소비심리를 5월까지 이어가고자 대표적인 쇼핑 비수기인 4월을 앞두고 ‘양념 민물장어’ 등 대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1+1 행사’를 대거 준비했다.주요 상품으로 이마트 최초로 인도네시아산 양념 민물장어(1만800원·120g팩)를 1+1 행사로 선보이며 지난해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시세가 2배 가량 오른 국내산 홍합(3980원·1kg)도 1+1로 판매한다. 또한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참치 스테이크(1만2900원·250g팩), 찹쌀(1만2800원·4kg), 황태채(1만1900원·250g) 등을 선보인다. 1+1행사와 더불어, ‘반값 할인’, ‘30% 할인’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우선 5월 황금 연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9만9800원에 판매 중인 여행 가방을 50% 할인한 4만9900원에 선보이며 미국산 조각호두·오뚜기 볶음우동·롯데 비엔나 소시지 등도 반값에 판매한다.30%할인 품목으로는 한우1+등급 국거리, 대추 방울 토마토, 네이블 오렌지 등이 있으며 일반 사과보다 절반 수준인 보조개 사과(5980원·2.5kg)도 일주일 간 기획상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미세먼지가 심한 4월을 겨냥해 IOT 기능 등 일부 고급 옵션을 제외해 동급 제품 대비 30% 저렴한 삼성공기청정기 AX60M5051WSD를 49만9000원에 코웨이공기청정기 AP-1016Q(MINT)는 20만9000원에 단독 기획 상품으로 마련했다.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올해는 쇼핑 비수기인 4월에 이례적으로 신선식품을 포함한 대형 1+1 행사를 기획해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나섰다”며 “5월 황금 연휴 기간에 앞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상품들을 주요 행사 품목으로 선정하여, 선제적인 소비 진작에 이마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03.28 I 강신우 기자
안철수 “완전국민경선제, 孫 판단 맞았다”
  • 안철수 “완전국민경선제, 孫 판단 맞았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는 27일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해 “많은 사람이 우려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손학규 후보의 판단이 맞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KNN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손 후보가 “지난 룰미팅에서 완전국민경선제를 무시하고 선거일자도 거부한 채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리더십으로 국정을 과연 제대로 이끌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손 후보가 “안 후보는 CEO리더십을 말하는데 대표적 인사가 이명박이다”라고 하자 “CEO리더십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라며 “저처럼 인터넷 쪽의 기업은 수평적 리더십이 더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박주선 후보가 지역갈등 원인과 현상 그리고 대책을 묻자 “지역갈등은 정치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계파끼리 나눠 먹다보니 전국의 인재를 등용하지 못하고 무능한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시키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전문제와 관련해선 “수명이 다된 원전은 폐쇄하고 짓고 있는 신고리 5, 6호 건설은 중단해야 한다”며 “계획된 원전은 백지화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계획을 새롭게 세우고 반영해야 한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3.27 I 강신우 기자
호남서 분 ‘安風’, 문재인 위협할까
  • [2017 대선]호남서 분 ‘安風’, 문재인 위협할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른바 ‘안철수열풍’이 호남을 뒤덮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가 지난 주말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에서 손학규·박주선 후보를 큰 득표차(25일 60.69%·26일 72.63%)로 압승하며 사실상 당내 대선유력 주자로 우뚝 섰다. 이제 관심사는 안풍(安風)의 파급력에 있다. 다만 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서 1위를 한 것은 당내 경선서 당연한 결과이고 본선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단순 ‘국지풍’에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安, 국민의당 대선 유력주자”결승전으로 불린 호남·제주 경선을 통해 ‘안(安)대세론’이 급부상하면서 당내에선 문재인 후보와 일대일 대결구도 속 안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박지원 당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 도중 국민의당 유력주자는 안 후보라는 것을 은연중에 내비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만약 이변이 나서 민주당의 후보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됐을 때 이미지가 비슷한 안철수 후보와의 대결이 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훨씬 버겁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6일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19대 대선후보 선출 완전국민경선 전북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여론도 호남서 문재인대세론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1일~23일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응답률 19%·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문 전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33%로 전주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경선흥행 계속”…네거티브 양상도안 후보가 주말 경선서 압승을 거두며 손·박 후보와 멀찌감치 떨어져 앞서자 일각에선 경선흥행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이변이나 반전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면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얘기다. 지지율이 가장 저조한 박 후보에 대해선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 중도포기 할 것”이라는 말도 돌았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경선과정은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제가 그간 살아온 신념”이라고 밝혔다. 주말 경선서 안·손 후보에 ‘대패’한 것과 관련해선 “단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인정하기도 했다. 앞서 박 대표도 “100% 국민투표이기 때문에 더 큰 노력과 경쟁을 통해 흥행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네거티브 양상도 엿보인다. 안·손·박 후보 측 인사들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완전국민경선제를 두고 대리전을 벌였다. 손 후보 측인 박우선 당 최고위원이 “안 후보는 국민경선제를 반대했다”고 하자 안 후보 측인 김철근 대변인은 “반대한 것은 아니다. 국민의 참여기회를 늘리자고 한 것”이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文 독보적 1위…호남서도 최고치경선흥행을 계속하더라도 안풍(安風)이 문 후보를 위협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당은 “‘반문(反文)정서’가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평가를 하고 있지만 전국 지지율은 문 후보에게 극단적으로 쏠린 상황이어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3월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지지율은 △문재인 34.4%(2.2%포인트↓) △안희정 17.1%(1.5%포인트↑) △안철수 12.6%(0.6%포인트↑) 등으로 문 후보가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갔다. 호남에서도 주간집계사상 최고치인 42.1%를 기록했다.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호남서 안풍이 불었다고 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우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유의미하게 해석하기는 어렵다”며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당에서 안 후보가 1위를 한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겠느냐. 본선에서 재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미터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5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7.03.27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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