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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스프링 뷰티페어’ 진행
  • 쿠팡 ‘스프링 뷰티페어’ 진행
  • (자료=쿠팡)[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쿠팡은 일교차와 황사 등 피부관리가 필요한 봄철을 맞아 뷰티 아이템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스프링 뷰티페어(SPRING BEAUTY FAIR)’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설화수, 아이오페, 랑방, 존바바토스 등 국 내외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1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스킨·로션, 크림·세트, 에센스, 마스크·팩, 아이메이크업, 향수, 남성화장품 등 화장품 뷰티 제품들을 12개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 검색이 쉽도록 했다. 특히 ‘셀프케어의 정석’ 테마관을 마련해 마스크팩, 각질관리 제품, 에센스, 아이케어 등 집에서도 손쉽게 자기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홈 케어 제품들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이트데이 선물추천’ 테마관에서는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향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선물세트, 립스틱, 틴트, 블러셔 등 데이트 메이크업 제품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스킨케어 대표 상품으로 고보습 스킨케어 브랜드 ‘하다라보 고쿠쥰 2종세트(로션 170ml + 밀크 140ml)’를 내놨다. 이 제품은 수분 보유 능력이 탁월한 수퍼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잘 스며들어 각질 유연효과에 도움을 주며, 독특한 밀도감으로 피부에 윤기를 더한다. 쿠팡가는 1만9000원대이다. ‘AHC 프리미엄 리얼아이크림’은 눈가 탄력에 도움을 주는 4종 펩타이드, EGF 성분을 함유해 어두운 눈가를 밝고 환하게 만들어 주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유지시켜 준다. 쿠팡에서는 30ml 제품을 1만2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봄처럼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메이블린 뉴욕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9.2ml’(쿠팡가 8000원대)는 기존 대비 +100% 풍성해진 콜라겐 성분이 속눈썹을 코팅해주고 가루날림이나 뭉치고 번지는 것을 줄여주어 더욱 풍성한 메가 볼륨을 완성한다. 따뜻한 봄날 달콤한 데이트에서 매력적인 향기를 내뿜는 향수 제품도 준비했다. 세련된 섹시함을 연상시키며 유명 셀럽들이 사용하는 향수로 유명한 ‘지미추 우먼 오드뚜왈렛 세트’는 따뜻하고 깊이감 있는 우디 향과 프루티 플로럴 향조를 전달한다. 40ml와 미니어처 4.5ml가 세트로 구성된 상품으로 2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2017.03.02 I 강신우 기자
티몬, 황금연휴 맞아 ‘전국민 빨간날’ 기획전
  • 티몬, 황금연휴 맞아 ‘전국민 빨간날’ 기획전
  • (자료=티켓몬스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티켓몬스터(티몬)는 ‘전국민 빨간날’ 기획전을 열고 5월과 10월 황금연휴 기간 해외, 국내 여행 상품의 특가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아직 황금연휴 기간 계획을 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대양주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들은 근로자의 날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의 첫 주와 추석과 한글날이 있는 10월 연휴에 출발이 포함된 상품이다. 2일부터 진행되는 기획전에는 총 110여종의 해외여행 상품, 50여종의 제주도 상품, 100여종의 국내와 숙박 상품 등 총 260여 종의 여행상품이 판매된다.해외여행편 기획전에는 △TV프로그램에 나와 인기가 높은 중국 장가계 패키지 △5성급 호텔인 괌의 두짓타이 3박 5일 패키지 △폼페이 유적지와 나폴리 항구 등 남부까지 일정까지 포함된 이태리 9일 일주 상품 △뉴욕, 워싱턴 DC 등의 미동부 도시와 캐나다 퀘백을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 등 고객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여행 상품이 준비돼 있다.기획전과 함께 일자별 소량의 옵션만으로 진행하는 황금연휴 한정 상품도 진행된다. 3월2일 황금연휴 한정상품은 △태국과 방콕, 파타야 3박 5일 패키지 △중국 장사·장가계 5일·6일 황금연휴출발 패키지 △사이판 켄싱턴 4박5일 패키지이다.티몬은 기획전 기간 동안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구입하고 싶은 상품이 없을 경우 문의를 남기면 각 지역의 여행 MD들이 원하는 일정이 포함된 상품을 메일이나 SNS로 추천해주는 ‘여행코칭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7.03.02 I 강신우 기자
위메프 ‘33데이’ 진행…파격 특가 이벤트
  • 위메프 ‘33데이’ 진행…파격 특가 이벤트
  • (자료=위메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위메프는 오는 3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900여 개의 상품을 초특가 33원, 333원과 3,333원에 판매하는 ‘위메프 33데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33데이에도 매시간 정각마다 33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해피머니 1000원 상품권 △아디다스 코트밴티지 △제주렌터카 24시간 이용권 △한돈 삼겹살 400g △호텔숙박권 △한샘 베이직 2단 식기건조기 등을 선보이며 333원에 △여의도 63아쿠아플라넷 입장권 △키친아트 핸디 스팀다리미 등을 3333원에 △라자가구 일체형침대 △포시즌 진공청소기 △제주항공 편도권 등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또한 잇츠유 매트리스SS 등을 3만3000원에 젠티스 패밀리침대Q와 SS매트포함 등을 33만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시간별로 오픈되는 특가 상품은 당일 ‘위메프 33데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특가’와 ‘주간특가’에서도 총 500여개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균일가에 선보인다.이 밖에도 즐겁고 다채로운 쇼핑을 위해 위메프 내 롯데백화점 카테고리 일부 제품에 한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5% 할인쿠폰을 3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추가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네스레이디의 봄 시즌 아이템과 탑텐의 맨투맨, 항공점퍼, 신학기 가방, 샌들 등 봄 시즌 특가상품을 9900원부터 판매한다. 맨잇슈트의 정장세트는 할인쿠폰 적용 시 2만원대로 구입가능하고, 마크모크의 샌들, 로퍼, 펌프스 등은 3만5900원부터다. 이진원 상품사업본부 본부장은 “33데이가 종료된 뒤에도 이틀 동안 기존 투데이특가와 주간특가 등을 통해 33데이 못지않은 파격가로 지속적인 특가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3.02 I 강신우 기자
11번가, ‘김연아 목걸이’ 온라인 단독 판매
  • 11번가, ‘김연아 목걸이’ 온라인 단독 판매
  • (자료=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034730)플래닛 11번가가 오픈마켓 처음으로 입점한 인기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 ‘김연아 귀걸이·목걸이’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하는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11번가와 제이에스티나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단독상품 20여 종은 실버, 골드, 진주 소재의 ‘쁘띠제이(petit J)’ 라인 귀걸이와 목걸이로 올 봄·여름 신제품 컬렉션 인기 디자인을 적용했고 판매가격은 평균 6~8만원대다. 또한 제이에스티나의 300여종의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 ‘30% 할인’(1만원 이상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구매 금액대별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제이에스티나 뷰티 브로우 펜슬,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제이에스티나 뷰티 데피니션 크레용,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제이에스티나 드림 파우치를 증정한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314명에게 영화 기프티콘을 증정(2매)하는 경품행사도 실시한다.제이에스티나의 공식 모델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선보인 올봄·여름 신제품 컬렉션 중 ‘오리엔탈 블룸’과 ‘베르데’ 라인의 상품들, 스타 착용 상품 및 작년 한 해 화제가 되었던 상품들도 11번가 기획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단 하루, 11번가 ‘긴급공수’ 코너에서는 인기 귀걸이, 목걸이, 팔찌, 헤어 액세서리 등 80여 종의 상품들을 단독 특가로 제안한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 주얼리 본사 영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현재 11번가에 본사가 입점한 브랜드는 ‘스톤헨지’, ‘미니골드’, ‘아가타’, ‘헤리메이슨’, ‘폴리폴리’ 등이 있다. 11번가는 ‘브랜드 주얼리’ 카테고리 내 ‘브랜드샵(Brand Shop)’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본사 입점 브랜드 및 인기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2017.03.02 I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 ‘봄맞이 집단장 기획전’ 진행
  • 롯데마트, ‘봄맞이 집단장 기획전’ 진행
  • 조립식 철제 책상세트.(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새로운 봄의 출발을 알리는 3월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봄맞이 집 단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자녀를 둔 소비자를 위해 조립식 철제 책상을 2만9900원에, 책장이 포함된 조립식 철제 책상을 3만9900원에 판매한다.또한 43cm에서 74cm까지 확장할 수 있어 적은 면적에도 높은 효율을 나타내는 ‘타워형 건조대’를 1만6800원에, 안마·소나기·수압증폭·안개모드 총 4가지 타입의 분사가 가능한 ‘NEMO 4way 분사 힐링 샤워기’를 4만원에 판매한다.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도 저렴하게 선보여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드등을 하나로 만든 ‘LED블루투스 스피커’를 1만9900원에, 간단한 부착만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폼 벽돌(77x71cm)’을 6900원에 선보인다.아울러 페인트처럼 칠하면 칠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칠판 페인트’를 선보여 1통(0.5L)을 1만2900원에 판매하며 ‘칠판 페인트’구매 시 친환경 분필(6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따뜻한 봄이 되면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자 인테리어 및 욕실용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집 단장 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03.02 I 강신우 기자
대형마트 '조용한' 삼겹살데이…"가격경쟁 무의미"
  • 대형마트 '조용한' 삼겹살데이…"가격경쟁 무의미"
  • (자료사진=이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봄 시즌 대목인 삼겹살데이를 이틀 앞둔 1일 대형마트는 조용한 분위기다. 가격과 할인 프로모션 등을 달리하며 경쟁사와 10원 단위까지 할인전(戰)을 펼치던 예년의 출혈경쟁 구도가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빅마트 3사’는 할인 기간은 동일하지만 삼겹살 가격이 제각각이며 특정카드 적용·한우 동시 세일 등 할인 프로모션을 달리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삼겹살과 목심을 정상가 2040원에서 20%가량 할인한 1650원에 판매한다. 다만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현대·롯데·하나·BC)로 결제시 삼겹살 100g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한우 전 품목을 다음 달 5일까지 삼겹살과 동시에 할인 판매하며 타사와 차별화 한 것이 눈에 띈다. 이마트는 한우 소비 진작 차원에서 일부 품목에 한해선 지난해 한우데이(11월1일·30%할인) 때보다 더 저렴한 최대 4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 1등급 등심 100g의 경우 정상가 7300원에서 30% 할인한 5110원에 선보인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육류는 신석식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할 만큼 장바구니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과 함께 한돈과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도 이마트와 같은 기간 삼겹살 할인행사를 진행하지만 할인대상은 한정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삼겹살 100g을 116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우리카드)로 결제시 98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모든 고객에게 삼겹살 100g당 1190원에 선보인다. 고기에 곁들이기 좋은 ‘청상추’(1봉·990원), ‘깐마늘’(1봉·1000원), ‘깻잎’(1봉·1000원), ‘모둠쌈’(1봉·2990원) 등을 축산 코너에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할인 카드가 적용이 안되면 정상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그러면 일부 고객을 혜택을 못받는다”며 “이런 혼선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행사카드 할인은 따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너무 경쟁구도로 가면 지난 ‘삼겹살 갑질’ 논란같은 일에 휘말릴 수도 있어 조심하는 분위기”라며 “이번 삼겹살데이 행사는 업계마다 가격이나 할인 프로모션이 다 달라 더 이상 가격경쟁을 할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 유통업체는 자체 할인행사를 위해 납품단가를 후려치는 등 ‘갑질’ 논란의 한 가운데 서기도 했다.
2017.03.02 I 강신우 기자
‘혼밥족 잡아라’ CU, 간편식품 마케팅 올인
  • ‘혼밥족 잡아라’ CU, 간편식품 마케팅 올인
  • (자료=씨유)[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편의점이 최근 신(新)소비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혼밥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CU(씨유)는 혼밥족을 겨냥해 다양한 먹거리 신상품들을 대거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간편식 프로모션을 집중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씨유는 3월 한 달간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 카테고리의 신상품 출시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출시 예정 상품 수 역시 평소보다 50% 이상 늘릴 예정이다. 3월 전체 간편식품 신상품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도시락은 남녀노소 고객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주요 메뉴를 타겟별로 보다 차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상품 확대와 품질 업그레이드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간편식 프로모션을 펼친다. 씨유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과 HERYOO, 자이언트 즉석식 총 200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자동으로 출력되는 영수증 행운번호를 CU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내맘대로 꾹)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경품은 이케아 가구상품권(100만원, 10명), 샤오미 공기청정기(50명), 혼밥이용권(1만원, 1000명)이다. 또한, 도시락 구매 고객 10만명에는 선착순으로 리니지 레드나이츠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씨유는 간편식품 타임 세일 이벤트인 ‘씨유3끼’도 연중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BC, 현대, 국민카드로 아침(샌드위치), 점심(도시락), 저녁(죽) 시간대별로 정해진 간편식품 상품을 구매하면 음료를 콤보 증정한다.한편 씨유가 올해 마케팅 포인트를 혼밥족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혼자서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편의점 간편식품 매출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3년간 간편 식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14년 13.4%, 2015년 22.5%에서 지난해에는 56.7%까지 껑충 뛰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 매출신장률 역시 전년 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2017.03.01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모바일 백화점 ‘모디’ 오픈
  • 롯데百, 모바일 백화점 ‘모디’ 오픈
  • (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백화점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한 롯데 모바일 백화점 ‘모디(Mo.D)’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모디는 백화점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옴니채널형 쇼핑 앱(App)이다.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1:1 쇼핑 상담’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방문하려는 점포의 방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피팅 예약’ 시스템도 도입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쇼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오프라인 바코드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스캔하면 ‘모디’에서 제공하는 세부 상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모디에선 고객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던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객은 모디 서비스를 통해 상품 구매와 동시에 사은행사 참여 및 전자 할인 쿠폰도 ‘모디’로 지급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종이 영수증이 아닌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아 영수증 조회 및 저장도 가능하다.이번 서비스는 수원점, 분당점, 아울렛 광교점, 아울렛 광주점에서 먼저 진행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전 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모디 앱(App)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에서 ‘롯데백화점’ 또는 ‘M.롯데백화점’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7.03.01 I 강신우 기자
롯데슈퍼, 노령의 ‘청춘사원’ 물품배송 나선다
  • 롯데슈퍼, 노령의 ‘청춘사원’ 물품배송 나선다
  • (사진=롯데슈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슈퍼가 오는 2일부터 노령의 ‘청춘사원’이 쇼핑물품을 배송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롯데슈퍼 잠원점과 세곡점 2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되는 청춘사원은 노령층 사원이다. 롯데슈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연두색으로 이루어진 전동카트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것이 특징이다.청춘사원은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쇼핑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에서 시간대별로 하루 6번 진행되는 배송 서비스 중 점포에서 최대 500m 반경 이내의 근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배송을 전담하게 되는 청춘사원은 전동카트와 손수레를 이용해 각 가정에 쇼핑물품을 배달한다.청춘사원이 노령층임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매장에 상주하며 근거리 배송뿐 아니라 매장 진열 상품에 대한 유통기한 확인 등 선도 지킴이 업무와 진열 업무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롯데슈퍼 관계자는 “이번 ‘청춘사원’ 제도 시행을 통해 노년층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수익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진정한 CSV(Creating Shared Value)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1 I 강신우 기자
‘사회공헌타워’ 롯데월드타워, 경제효과 연 10조↑
  • ‘사회공헌타워’ 롯데월드타워, 경제효과 연 10조↑
  • (사진=롯데월드타워)[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는 4월 그랜드 오프닝을 앞둔 롯데월드타워가 오픈만으로도 연간 1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사회공헌타워’인 셈이다. 월드타워는 건설단계에서 고용시장과 건설업계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롯데는 총 4조원을 투자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4조4000억,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5000억을 발생시켜 국가 경제에 기여 해왔다. 공사 기간 중 취업 유발인원은 3만4000명에 이르며 실제 건설 현장에서 일 평균 3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타워 옆 롯데월드몰에선 파트너사를 포함해 6000여명 가량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이중 15세~29세의 인원만 3300여 명이나 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오픈을 앞두고 타워에 입점 예정인 호텔과 면세점 그리고 전망대 등 계열사와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12개 회사가 취업 정보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채용 박람회도 개최했다.2017 롯데월드타워 채용박람회.(사진=롯데월드타워)아울러 송파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문화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타워 단지 주변에서 열리는 ‘백제한성문화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가을부터 ‘러버덕’을 시작으로 2015년 ‘1800+ 판다’, 2016년 ‘슈퍼문’까지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 단지 주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 프로젝트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송파지역을 찾게끔 하고 있다. 특히 이런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다양한 경제효과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2015년 10월에 진행된 ‘슈퍼문’ 프로젝트 기간 동안 잠실과 석촌호수로 60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찾아와 인근 커피숍 등 지역 내 업소 매출을 20% 가량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월드타워가 4월 이후 본격 운영되면 연간 500만명 가량의 해외 관광객들이 잠실 및 송파구 일대를 방문하게 된다. 또한 국내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5000만명 수준이 롯데월드타워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서울의 명동과 홍대 등 강북 특정 상권에만 머무르던 외국인들의 쇼핑지가 롯데월드타워 오픈으로 서울의 강남지역, 동남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찾게 되면서 송파 및 잠실 지역은 도시 경쟁력 향상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며, 기존 서울의 랜드마크인 여의도 63빌딩이나 남산타워를 훨씬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부동산 자산가치의 상승, 송파구 네임밸류(Name Value) 제고 등 부가적인 시너지 창출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타워는 생산유발효과 2조 1천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원, 취업유발인원 2만1천여 명 등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지역상권 소비는 1조4000억, 생산유발액은 1조8000억, 부가가치유발액은 8700억, 취업유발인원은 1만7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타워가 본격 운영되면 꾸준히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사업,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8 I 강신우 기자
CJ오쇼핑 셀렙샵TV, 80분 방송서 주문액 20억 기록
  • CJ오쇼핑 셀렙샵TV, 80분 방송서 주문액 20억 기록
  • (자료=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오쇼핑(035760) 셀렙샵TV의 새로운 진행을 맡은 서아랑 쇼호스트의 진솔한 상품 설명과 고객과의 소통 능력이 론칭 방송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CJ오쇼핑은 지난 25일 봄 단장 후 새롭게 선보인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 ‘셀렙샵TV’가 방송시간 85분 동안 총 3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며 총 20억원의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송에서 소개된 ‘셀렙샵 에디션 이태리 나파 가죽 재킷’은 방송 20분 만에 준비한 3000개 수량이 모두 판매돼 매진을 기록했다. ‘아뜰리에들라마이 메리노울 100% 홀가먼트 니트’도 라벤더, 베이지, 아이보리 색상의 경우 준비수량이 완판 됐으며 ‘아벡모토 엠마쇼퍼백’도 주요 색상인 그린과 핑크 모두 매진됐다. 특히 서아랑 쇼호스트가 방송에서 직접 입거나 들고 나온 아이템들 족족 매진돼 방송 중에 2~3번 옷을 갈아입거나 가방을 바꿔 들었다는 점이다. 이는 서아랑 쇼호스트의 패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설명과 특유의 차분한 진행으로 고객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줬기 때문이라는 평이 많다. 또한 셀렙샵TV에 고정 출연 중인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와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 시너지를 제대로 일으켰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셀렙샵TV의 리뉴얼 론칭 방송은 젊은 고객과 신규 고객의 유입이 많았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아벡모토 엠마쇼퍼백’의 구매고객 중 30대의 비중이 19%를 차지, 토요일 동일시간 대의 30대 구매 비중보다 20% 정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구매고객 중 신규 고객의 비중이 30%를 넘게 차지해 셀렙샵TV로 인한 홈쇼핑 신규 고객의 증가를 맛봤다.셀렙샵TV는 쇼호스트 서아랑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출연해 최신 패션 트렌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토탈 스타일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45분까지 총 85분 간 방송된다. 다음 달 4일 방송에서는 ‘셀렙샵 에디션의 여성용 수트’와 ‘VW베라왕의 슬립온’이 선보일 예정이다.
2017.02.28 I 강신우 기자
신세계건설, 동반성장펀드 202억 조성 협약
  • 신세계건설, 동반성장펀드 202억 조성 협약
  • (자료=신세계건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건설(034300)이 중소 협력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다음 달 2일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건설은 이날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맺는다. 이번에 조성되는 동반성장펀드의 재원은 신세계건설이 이들 은행에 정기예금 형식으로 예치하는 약 116억원의 이자를 통해 마련된다.신세계건설은 이 재원을 활용해 중소 협력회사가 해당 은행에서 자금 대출시 최소 1% 이상의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이 되는 협력회사는 50개로 기업 당 최대 5억원씩, 총 202억원 한도로 운영된다.신세계건설이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키로 한 것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이 필수요소이며 이를 위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수단이 금융 지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앞서 신세계건설은 매년 ‘동반성장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통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올해 초에는 동반성장 전담 조직인 ‘동반성장 TF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상생 프로젝트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세계건설은 2015년에 매출 1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 1조4000억을 넘어서는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이 회사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2017.02.28 I 강신우 기자
신동빈 회장의 사드 결단...기업에 치명상 불보듯 뻔하지만 국익차원서 수용
  • 신동빈 회장의 사드 결단...기업에 치명상 불보듯 뻔하지만 국익차원서 수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제적 관점에서만 따지면 롯데의 사드부지 제공은 그룹 입장에서 치명적이다. 20개가 넘는 계열사가 중국에 진출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를 건드리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신동빈 회장의 결단은 평가받아야 한다. 중국이 지켜보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누가 그런 결정을 할 수 있겠는가?” 사실 롯데 입장에서 사드부지 제공 결정은 쉽지 않았다.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성주골프장을 지목했을 당시부터 무척 조심스럽게 접근했고, 이런 분위기는 사드부지 최종 결정을 앞둔 2월 27일까지 이어졌다. 최종 발표도 국방부에 맡기고, 롯데는 그 어떤 자료도 내지 않았다. 물론 롯데그룹 일각에서는 중국사업에 미칠 큰 파급을 우려해 반대의견도 적지 않았다. 특히 중국법인으로부터는 ‘사드부지 제공은 절대 안된다’라는 다급한 목소리도 날라들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고민 끝에수용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가의 안보차원에서 결정된 일인 만큼 국익을 위해 성주골프장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기업인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인 만큼 어떤 일이든 수익 관점에서 접급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일이기에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는 안도보다는 오히려 걱정하는 분위기다. 향후 닥칠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롯데의 대중국 비즈니스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보복 차원의 ‘한국 때리기’에 나선 가운데 롯데가 국방부에 사드배치 부지를 내주기로 하면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가시화하고 있어서다. ◇국익 위한 신동빈 회장 결단...“정부 차원 배려 절실”재계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롯데 입장에선 국가 안보 차원에서 협조한 것일 뿐인데 이로인한 큰 피해가 충분히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기업이 정부에 협조를 하겠느냐. 정부 차원의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가 국익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대중 외교에 신경 써야 한다는 얘기다. ◇中 소비자의 날 분수령…제재 지속하나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당장 롯데는 다음 달 15일 중국의 ‘소비자의 날’을 전후해 후폭풍의 일단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과 현지 소비자단체가 전면에 나서 악의적인 보도나 불매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이른바 ‘저승사자’로 불리는 관영 CCTV(중앙방송)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환후이(晩會)에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의 불량, 속임수 등의 사실을 집중 조명하면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로 2011년 금호타이어 품질불량, 2015년 폴크스바겐, 닛산, 벤츠, 랜드로버 등의 수입차 차량 결함 등이 보도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았다. 사드배치 지역(상주)을 발표한 직후 중국은 △왕이(王毅) 외교부장 공식항의 △중국 광전총국 ‘한한령’규제 △상업용 복수비자 발급제한 △방한 중국관광객 감축규제 △민영항공국 전세기 운항 불허 등 제재 일변도의 정책를 펴온 상황에서 한국제품 불매운동 등의 고강도의 제재가 지속적으로 뒤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분위기다. ◇3조2000억 중국 시장 ‘흔들’이렇게 되면 롯데로선 충격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부문(백화점·대형마트)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드 이슈로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롯데쇼핑 중국법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매출은 7,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나 줄었다. 순이익은 마이너스 1,44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매출은 줄고 수익도 더 악화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시장 내 적자폭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는 유통·식품·관광·서비스·제조 등 24개에 이르고 한 해 약 3조2000억원 규모다. 현지에 근무하는 임·직원 수만 2만 여명이다. 중국서 추진 중인 복합몰 건설 프로젝트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당국이 고의로 규제에 나서면서 인허가 과정에서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롯데자산개발 등 계열사 7곳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중국 프로젝트인 롯데월드 선양(瀋陽)·쇼핑몰·호텔·아파트 등을 모은 롯데타운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며 중국 서부경제의 핵심지역인 청두(成都)에도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 겨울 들어 롯데월드 선양 공사가 중단된 것을 두고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7.02.28 I 강신우 기자
‘K뷰티 산파’ 올리브영,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 ‘K뷰티 산파’ 올리브영,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 (사진=올리브영)[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리브영이 ‘K-뷰티 유망주’를 적극 발굴하면서 중국과 동남아는 물론 유럽·미주지역에서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유망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K-뷰티’도 날개를 단듯 질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하늬 거즈필링’으로 유명한 ‘네오젠’은 지난해 9월말 미국 세포라 330개 전 매장에 입점했다. 올해 1월부터는 영국 셀프리지 화장품 매장에 제품이 들어갔으며 오는 9월에는 유럽 세포라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무대를 누비며 본격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네오젠 거즈필링은 온라인 등에서 점차 인지도를 쌓아 나가고 있던 중 헬스 앤 뷰티스토어인 올리브영에 입점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올리브영을 찾는 고객의 성향에 맞춰 상품기획자(MD)와 함께 제품 패키지와 내용물을 개선했고, 이후 판매량도 크게 늘면서 페이셜스크럽 부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 됐다.그냥 묻힐뻔한 제품이 올리브영을 만나면서 새롭게 거듭난 것이다. 에코플래닛, 아로마티카로 역시 올리브영에 입점하면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에코플래닛은 지난 2012년 12월말 올리브영에 입정한 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58%라는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설립 14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200억원을 넘겼다. ‘올리브영 효과’가 극대화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업계에서는 역시 대표적인 성공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중소 브랜드들이 이처럼 선전하게 된 배경에는 가성비와 트렌디함으로 무장해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헬스 앤 뷰티(H&B )스토어’의 약진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몇몇 H&B스토어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운영 중인 ‘올리브영’이다. 올리브영은 업계 선두주자로 1999년 헬스&뷰티(H&B) 스토어라는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 패턴이 브랜드 자체보다는 제품의 효용성에 집중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비자들이 비교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올리브영의 성장은 헬스&뷰티 스토어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SK-II, 로레알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메이저 화장품 기업이 독식했던 화장품 시장에 이름도 생소한 중소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판매 루트에 애를 먹던 기업이나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심어주고, 실제 큰 효과를 보는 사례가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청년 창업자들에게도 기회가 열렸다. ‘봉고데기’ 제작 중소업체 ‘보다나’는 지난해 4월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스토어에 입점한 뒤 한 달 만에 매출이 30배나 뛰었다. 올리브영 MD와 함께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결과다. 선보경 올리브영 상품본부장 상무는 “K-뷰티가 전세계에서 주목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이름값’보다는 ‘K-뷰티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 산업 전반의 긍정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7.02.28 I 강신우 기자
신동빈의 결단…사드부지 전격 제공
  • 신동빈의 결단…사드부지 전격 제공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데일리 김관용·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27일 국익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부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성주CC(성주골프장)를 국방부에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드 부지 문제는 일단락됐다. 중국의 사드보복이 가시화되고, 향후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에상되는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라는 점에서 국익을 위한 ‘롯데의 통큰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드 배치 부지로 낙점된 성주골프장과 남양주 내 군용지를 맞교환하는 계약을 28일 체결한다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사회 일정이 한 달여 가량 늦어진 만큼 군 당국은 사드포대 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미 양국은 한국의 조기 대선 전에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계획인 올해 6~8월 보다 빠른 5월 경으로 배치 완료 시기가 앞당겨 질수도 있다는 의미다. 국방부는 롯데서 소유권을 넘겨 받게 되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성주골프장 부지를 주한미군 측에 공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때부터 보복 제재를 일관되게 해 오던 중국이 또 한차례 고강도 압박을 지속적으로 해올지 주목된다.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제한 정책) 전면적 확대 △한국제품 불매운동 △방공식별구역 침범·이어도 압박 등 안보위협 등이 벌써부터 거론된다. 사정권 한 가운데엔 사드부지를 제공한 롯데(3조2000억원 규모 중국시장)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중국 당국은 롯데가 사드 부지를 승인한 직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경고성 발언을 날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 측이 사드를 추진하는 것은 지역의 전략 균형을 엄중히 파괴하며 중국을 포함한 역내 유관국의 안전 이익을 훼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수호에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고 강력히 불만을 표시한다”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뒷감당은 미국과 한국의 책임이다. 잘못된 길에서 멀리 가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해 11월 군 용지와 성주골프장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의 반발이 심화하자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2017.02.27 I 강신우 기자
워커힐·청정원, 명월관 장향소스 업무협약 체결
  • 워커힐·청정원, 명월관 장향소스 업무협약 체결
  • (사진=SK네트웍스 워커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 워커힐은 대상(001680) 청정원과 명월관 장향소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 전통 음식인 된장을 이용해 개발된 장향소스는 올해 3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13년 12월에 특급호텔 최초로 독자적인 소스 제조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했다. 워커힐에선 34년 전통의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에서 ‘장향갈비’로 선보여 인기메뉴로 자리잡으면서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 오리, 닭 등의 각종 육류 및 가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 이번 청정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장향갈비양념’과 ‘장향불고기양념’ 2종을 개발했으며 워커힐 호텔을 비롯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청정원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이끌어낼 예정이며 국내 소스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커힐 호텔은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로 운영을 새롭게 시작했다. 현재 운영 중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함께 올 4월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라는 다른 컨셉을 지닌 호텔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체결식에는 도중섭 워커힐 호텔부문장과 박영진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최정호 대상 연구기술본부장, 사상길 대상 마케팅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02.27 I 강신우 기자
닥터자르트, 롯데百 본점 팝업스토어 단독 오픈
  • 닥터자르트, 롯데百 본점 팝업스토어 단독 오픈
  • (사진=닥터자르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내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시 태어나는 힘, 시카페어 회복크림’이라는 타이틀로 닥터자르트 인기 라인 중 하나인 시카페어 크림과 리커버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는 시카페어 세럼과 리페어를 단독 선공개한다.팝업스토어 공간은 프로모션의 대표 제품, 시카페어 라인의 시그니처 컬러인 녹색과 핑크색을 중심으로 디자인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지친 피부에 힘을 불어 넣는 시카페어의 특징을 살려 가시 돋친 초록 풀과 공간 배경의 핑크색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닥터자르트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방문·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방문 고객 대상 시카페어 크림과 시카페어 라인 신제품인 세럼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킨케어 2종 키트 △신규 회원 가입 고객 대상 더마클리어 밀크필 5ml △구매 고객 대상 기본 샘플 증정 및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 시 시카페어 크림 및 리커버를 각 5ml씩 증정하며 시카페어 라인 구매 시 수딩 마스크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금액대별 추가 혜택도 함께 진행된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닥터자르트의 인기 제품인 세라마이딘 크림 10ml를 추가로 증정하며 리무버와 클렌징 워터로 구성된 더마클리어 2스텝 키트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V7 서클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2017.02.27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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