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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은 누구?
  • [프로필]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은 누구?
  •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 컨트롤타워 격인 경영혁신실(전 정책본부) 수장을 맡은 황각규(62) 실장은 이른바 ‘신동빈의 남자’라고도 불리는 신 롯데그룹 회장의 오른팔이다. 신 회장과의 인연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서부터 시작했다. 마산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황 실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 재직 중이던 1990년 신 회장이 경영수업을 받기 위해 상무로 들어오면서 회사생활을 함께했다. 이후 황 실장은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국제부 부장으로 임명됐고 기획조정실이 정책본부로 변경, 정책본부 국제실 상무→전무→부사장으로 승진을 거듭하면서 신 회장이 황 실장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 회장을 보좌하며 2004년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2007년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 2009년 두산주류(현 롯데주류) 등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을 성공,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하며 롯데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른 2011년에는 황 실장도 롯데쇼핑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신 회장의 ‘오른팔’ ‘브레인’ 등으로 불리며 최측근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황 실장은 앞서 신 회장이 발표한 지배구조 쇄신방안 이행을 주도하며 순환출자고리 해소와 호텔롯데 상장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1954년생 △마산고 △서울대 화학공학과 △호남석유화학 부장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국제부 부장 △그룹 정책본부 국제실 팀장 겸 상무 △정책본부 국제실 팀장 겸 전무 △국제실 실장 겸 부사장 △롯데쇼핑 사장 △그룹 경영혁신실 실장
2017.02.21 I 강신우 기자
‘시럽월렛’, 다운로드 7000만 돌파
  • ‘시럽월렛’, 다운로드 7000만 돌파
  • (사진=SK플래닛)[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이 포인트 적립 편리성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멤버십 카드 누적 다운로드 수가 7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시럽 월렛은 고객이 모바일로 다양한 브랜드의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O2O 서비스로, 식음료, 호텔, 항공, 자동차 등 450여 개 브랜드와 제휴해 서비스 제공하며 1500만여 명의 회원과 600만명의 월 사용자가 1인당 평균 4.6장의 멤버십 카드를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7월 시작한 ‘브랜드 카드 멤버십’ 기능은 고객이 하나의 브랜드로 제공되는 다양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할인, 쿠폰 혜택 등의 정보를 한 번에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런칭 6개월 여 만에 다운로드 수 약 500만 건을 기록하며 합리적 소비를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지난해 시럽 월렛에서 이용된 각 기능별 최고 인기 브랜드로는 △멤버십 카드 다운로드 기준 ‘버거킹’의 브랜드 카드 멤버십이 1위를 차지했고 △페이지 조회 숫자(PV)는 ‘시럽 멤버십 컬처’가 1위를 차지 했으며 △단일 쿠폰 중에서는 ‘버거킹 불고기버거 1,000원 쿠폰’이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지난해 멤버십과 쿠폰 다운로드 브랜드 상위 20개를 분석해 본 결과 멤버십 카드 다운로드는 마트·유통, 식음료, 패스트푸드 업종 순으로 많았고 쿠폰 다운로드는 패션, 마트·유통, 문화 업종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시럽 월렛이 마트, 패션, 식음료 등 유통업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럽 월렛은 지난 2010년 ‘스마트월렛’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2014년 시럽 월렛으로 개편한 바 있으며,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콘, 지오펜싱 등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할인 쿠폰 및 혜택 알림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17.02.21 I 강신우 기자
“지역별 맞춤 전략 찾아라”…CU, ‘두드림’ 행사진행
  • “지역별 맞춤 전략 찾아라”…CU, ‘두드림’ 행사진행
  • (자료=BGF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오는 23~24일 이틀간 전국 약 1만1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CU 두드림(Do 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U 두드림 행사는 가맹점 수익력 향상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서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점포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이번 행사는 ‘운영 탄탄! 매출 쑥쑥!’이라는 주제로 전국 135개 지역별로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국 곳곳의 가맹점주들이 여건에 따라 본인 점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내용도 충실하게 채웠다. 가맹점주가 점포를 운영하며 직접 체감했던 경험과 지역별 영업 전문가들의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 운영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상품, 진열, 마케팅 등 전반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홍철기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CU 두드림 행사는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탄탄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점포별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맹점주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점포 운영능력을 키우고 내실 있는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1 I 강신우 기자
롯데멤버스 ‘착한도시락’ 캠페인 통해 1억 기부
  • 롯데멤버스 ‘착한도시락’ 캠페인 통해 1억 기부
  • 20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건중(왼쪽) 사무총장과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멤버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창립 2주년을 맞은 롯데멤버스는 지난 한 달간 3600만 ‘L.POINT’‘L.pay’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일레븐과 함께 ‘착한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1억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푸드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도시락’ 캠페인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혜리도시락을 L.pay(엘페이) 및 L.POINT(엘포인트)로 적립·사용해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30%를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주며 고객이 구매한 혜리도시락 1개당 1000원을 엘포인트, 엘페이가 대신 기부했다. 지난 한 달간 운영된 1억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푸드 상품권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약 100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엘포인트, 엘페이의 리서치 서비스 ‘라임’의 2017년도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구매력이 있는 40~50대도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즐기는 혼밥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추세에 따라 엘포인트, 엘페이를 활용해서 혜리도시락을 먹고 착한 기부 캠페인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
2017.02.21 I 강신우 기자
이마트, 지역 특산품 ‘딸기’ 선봬
  • 이마트, 지역 특산품 ‘딸기’ 선봬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가 지역 특산품으로만 판매되던 각 지역의 대표 딸기를 선보인다.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딸기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산청·담양·밀양·거창 지역의 프리미엄 딸기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상품으로 단계딸기(750g·1만1500원), 거창딸기(750g·8900원), 죽향딸기(500g·9900원), 담양딸기(500g·7980원) 4종을 준비했으며 전량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준비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 했다. 특히 단계딸기는 경매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던 상품으로 이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산지직거래 상품으로 선보인다.단계딸기는 재배 방법이 까다로운 품종(장희)을 산청군의 100여 농가가 영농기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높였으며 도매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매가를 자랑하는 상품이다.함께 선보이는 담양딸기는 자체 발효제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며 죽향딸기는 과육이 잘 짓무르지 않고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 밀양, 담양, 산청을 중심으로만 재배되는 우수 품종 딸기이다. 거창딸기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딸기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거창에서도 딸기 우수 재배 농가를 엄선해 재배한 상품이다.이마트가 프리미엄 딸기를 별도로 운영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일반 딸기에 비해 많게는 2배까지 가격이 높음에도 맛과 품질에 대한 선호로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딸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딸기는 전년대비 23.8% 매출이 신장해 일반딸기 신장률인 6.8%를 크게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02.21 I 강신우 기자
롯데, ‘황각규+4대 부문장 체제’ 간다
  • 롯데, ‘황각규+4대 부문장 체제’ 간다
  •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황각규 사장 이하 4대 BU(BU·Business Unit)장 체제로 재편된다. 21일부터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이번주 중에 조직개편을 마무리 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23일까지 롯데제과·롯데케미칼·롯데쇼핑·호텔롯데 등을 비롯해 30여곳의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연임 및 교체 여부를 포함해 임원인사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그룹 관계자는 “예정된 이사회 일정대로 진행되고 사장·임원인사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정책본부를 계열사 지원 중심으로 축소·개편하고 젊은 경영자들로 재배치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게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총 93개 계열사가 △유통 △화학 △식품·제조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Business Unit)체제로 개편된다.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는 경영혁신실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비서실·대외협력단·운영실(기획조정·대관)·개선실(감사)·지원실(재무·법무)·인사실·비전전략실 등 7개 실을 인사·재무·커뮤니케이션·가치혁신팀 등 4개 팀으로 축소·재편한다. 인원도 최대 40% 줄이고 각 BU·계열사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원준 롯데백화점·허수영 롯데케미칼·이재혁 롯데칠성음료·송용덕 호텔롯데 사장.그룹 핵심인 컨트롤타워와 주요 계열사의 CEO 인사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혁신실(전 정책본부)에는 황각규(정책본부 운영실장)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황 사장은 ‘신 회장의 ’남자‘로 불리는 최측근이다. 황 사장에 이어 또 다른 핵심인 소진세(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사장은 신 회장이 강조한 준법경영·사회공헌위원장에 거론되고 있다. 황·소 사장 모두 신 회장을 가까이서 보필한 이들로 파격적인 혁신보다는 ’친정체제‘를 통한 그룹 안정화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황·소 ’투톱체제‘를 공고히 하며 대내·외 적으로 호텔롯데 상장, 기업지배 구조개선 작업과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에 방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새롭게 만든 4개의 BU장 자리에 오를 인사들의 면면도 구체화되고 있다. 먼저 그룹의 핵심인 유통 BU장으로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이 유력하다. 또 화학BU장에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확정적이다. 이밖에 식품 및 제조, 호텔 및 서비스 BU장에는 각각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BU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는 내부 승진자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강희태 롯데백화점 부사장이, 롯데홈쇼핑은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호텔롯데는 김정환 부사장이 각각 새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대표로는 박현철 사업총괄본부장, 하석주 부사장이 내부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02.20 I 강신우 기자
21일부터 롯데인사 단행…신동빈 친정체제·안정화 꾀하나
  • 21일부터 롯데인사 단행…신동빈 친정체제·안정화 꾀하나
  •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21일부터 사장단·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등 그룹 내·외부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이사회가 계획된 만큼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23일까지 롯데제과·롯데케미칼·롯데쇼핑·호텔롯데 등을 비롯해 30여곳의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연임 및 교체 여부를 포함해 임원인사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그룹 관계자는 “예정된 이사회 일정대로 진행되고 사장·임원인사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곽은 이미 나왔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혁신실(전 정책본부)에는 황각규(정책본부 운영실장)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황 사장은 신 회장의 ‘남자’라고도 불리는 최측근이다. 황 사장에 이어 또 다른 핵심인 소진세(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사장은 신 회장이 강조한 준법경영·사회공헌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황·소 사장 모두 신 회장을 가까이서 보필한 이들로 파격적인 혁신보다는 ‘친정체제’를 통한 그룹 안정화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황·소 ‘투톱체제’를 공고히 하며 대내·외 적으로 호텔롯데 상장, 기업지배 구조개선 작업과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 이미지 개선에 방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왼쪽부터) 이원준 롯데백화점·허수영 롯데케미칼·이재혁 롯데칠성음료·송용덕 호텔롯데 사장.이 밖에도 유통·화학·식품 및 제조·호텔 및 서비스 BU장에는 각각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회장은 경영쇄신안을 통해 정책본부를 계열사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93개 계열사가 △유통 △화학 △식품·제조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Business Unit)체제로 개편된다.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는 경영혁신실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비서실·대외협력단·운영실(기획조정·대관)·개선실(감사)·지원실(재무·법무)·인사실·비전전략실 등 7개 실을 인사·재무·커뮤니케이션·가치혁신팀 등 4개 팀으로 축소·재편한다. 인원도 최대 40% 줄이고 각 BU·계열사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2017.02.20 I 강신우 기자
CJ오쇼핑, 야구 팬 겨냥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
  • CJ오쇼핑, 야구 팬 겨냥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
  •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오쇼핑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음반, 뮤지컬 티켓, 피규어 등 다양한 이색상품으로 젊은 고객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은 CJ오쇼핑이 이번에는 800만에 육박하는 야구 팬을 겨냥한 상품을 단독으로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 새벽 2시에 시작하는 CJ오쇼핑의 마니아 대상 기획프로그램 ‘오덕후의 밤 시즌2’에서 ‘SK와이번스 2017년 시즌권’을 특별 판매한다. 이날 선보이는 상품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의 홈경기 72회 모두를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진행되는 TV홈쇼핑 방송인만큼 CJ몰 모바일 앱에서만 구입 가능한 특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반석과 응원지정석(응원단상 앞), 행복라이브존(포수 뒤편 중앙) 등 기존에 판매하던 좌석은 물론 시즌권으로 판매된 적 없는 좌석도 ‘오덕후의 밤’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좌석은 T그린존(잔디석), 홈런커플존(외야펜스 뒤 2인석), 외야패밀리존(외야 테이블석), 바비큐존(취사가능석)이며 업계 최초로 원정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원정팀별 8경기권’과 어린이 회원권도 할인가에 방송한다.스튜디오에 한정판 피규어를 설치하고 드론을 날리며 마니아층의 덕심을 자극했던 지난 ‘오덕후의 밤 시즌1’ 방송 때처럼 23일 방송에서도 야구 덕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볼거리를 가득 준비했다. 생방송 중 SK와이번스 구단 전속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출연해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치어리딩을 선보일 예정이며 야구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응원가 배우기, 2017년 시즌 전망 등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내용들로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경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생방송 동안 CJ몰 모바일 앱으로 시즌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특별 유니폼과 모자, 티셔츠, 기념공으로 구성된 ‘김광현 100승 기념 패키지’과 김성현, 정의윤, 박정권 선수의 야구배트, 김강민 선수의 스파이크(야구화), 이명기 선수의 야구점퍼, 박민호 선수의 유니폼 등을 준비했다. 한편 23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네 번째 금요일 새벽 2시마다 방송되는 ‘오덕후의 밤 시즌2’ 역시 이색상품과 재미난 연출로 젊은 고객의 ‘덕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즌2는 피규어, 고가 자전거, 디제잉 기기 등 이색상품을 주로 소싱해온 트렌드상품 전문MD가 합류해 한층 더 강력해진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2.20 I 강신우 기자
롯데쇼핑 지분 대량매각한 신동주, 퇴각? 전략상 1보 후퇴?
  • 롯데쇼핑 지분 대량매각한 신동주, 퇴각? 전략상 1보 후퇴?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경영권 분쟁 ‘퇴각설’, 장기전 위한 ‘포석설’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그룹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분을 매각했다는 것은 경영권 분쟁에서 불리해지는 것이고 사실상 포기했다는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신 회장 측에선 일단 ‘아니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신 회장이 관련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거나 SDJ코퍼레이션의 공식 입장을 내야만 매각 배경이 분명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13.45% 중 5.5%(173만883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동생인 신동빈 회장의 롯데쇼핑 보유지분(13.46%)과 크게 차이가 벌어졌다. 더욱이 남은 7.95%의 지분은 지난 1월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며 담보로 잡힌 물량이어서 사실상 전량 매각한 셈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전면 퇴각설이 자연스레 나왔다. 이에 대해 신동주 회장 측은 “경영권 포기가 아니다”라며 “더 강력한 투쟁을 위한 포석”이라고 선을 긋고 나서면서 새로운 전략으로 경영권 분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증권가와 관련 업계에선 신동주 회장이 롯데알미늄의 지분을 매수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신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광윤사는 롯데알미늄의 지분 22.8%를 갖고 있고 롯데알미늄은 롯데제과의 최대주주다. 따라서 롯데알미늄을 통해 롯데제과에 영향력을 미치거나 신동빈 회장과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룹 관계자는 “롯데쇼핑 주식의 할인율을 높여서 팔았다는 것은 그만큼 급하다는 것이고 무엇을 매입하려는 쪽이 아니라면 손해 보고 팔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분쟁구도를) 끌고 갈 포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5.5%(173만883주)를 전날 모건스탠리를 통해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주당 매각금액은 16일 종가에서 11% 할인한 22만6000원으로 총 3900억원이다.
2017.02.20 I 강신우 기자
“AK몰서 쇼핑하고 판타스틱한 혜택 받으세요”
  • “AK몰서 쇼핑하고 판타스틱한 혜택 받으세요”
  • (자료=AK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AK몰은 20일 단 하루 동안 모바일에서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판타스틱 모바일’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판타스틱 제로존’에서는 0원 상품을 판매한다. 알티야 오가닉스의 베이비워시 트래블 키트를 선착순 300명에게 0원에 판매하며 구매자는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신규가입 회원 대상 100원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가입 회원 또는 직전 1년간 구매기록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등 3차례에 걸쳐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이디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선착순 100명에게만 한정수량 판매하는 ‘판타스틱 앱마켓’이 진행된다. 함소아 프로폴리스를 6900원에, 레인보우라이트 구미 멀티비타민을 1만7900원에, 카카오프렌즈 삼선슬리퍼를 4900원에 판매하는 등 최고 70%까지 할인된 특가상품을 판매한다.‘판타스틱 스크래치 마켓’에서는 클렉 카시트를 46% 할인된 26만9000원에, 도노비 쌍둥이 유모차를 47% 할인된 46만9000원에, 토드비 힙시트 아기띠를 68% 할인된 6만9000원에, LG하우시스 초대형 놀이방 매트를 63% 할인된 13만90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2017.02.19 I 강신우 기자
“청년식당 덕에 푸드코트 매출↑”…롯데마트, 연내 10호점까지 확대
  • “청년식당 덕에 푸드코트 매출↑”…롯데마트, 연내 10호점까지 확대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 내 청년식당이 푸드코트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오픈한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는 오픈 후 3개월간 월평균 매출이 기존에 운영하던 중식코너와 비교해 26.5% 증가했으며 객수는 33.6% 늘었다. 중계점의 푸드코트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평균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8.1%, 객수는 14.6% 신장했다.돈까스, 냉면, 분식 등 보편적인 메뉴가 대부분이었던 푸드코트에 붉은 짜장, 매실 탕수육, 나시고랭 볶음밥 등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참신한 음식들의 등장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식당을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첫선을 보였다.이런 추세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오는 20일 외식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식당’ 2호점과 3호점을 각각 경기 평택점과 부산 동래점에 오픈한다.평택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2호점 ‘팬 투 디쉬(Pan to Dish)’는 2005년 방영된 ‘청년성공시대 내일은 요리왕’이라는 요리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오준근 셰프가 운영한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튀김에 시리얼 가루를 넣고 볶은 싱가포르 대표 요리인 ‘시리얼 새우’와 칠리크랩과 튀김 꽃빵, 밥을 세트로 구성한 ‘칠리크랩 정식’, 라지자커리와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낸 ‘치킨커리라이스’ 등이 있다.시리얼 새우의 경우 8마리 9000원, 12마리 1만2000원이며, 치킨커리라이스와 블랙페퍼파스타는 7000원, 칠리크랩 정식은 1만4900원이며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시리얼 새우 12마리를 9000원에 판매한다.부산 동래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3호점 ‘충무로’는 디자이너 출신의 오재민 셰프가 맡아 운영한다. 대표 메뉴인 충무김밥을 5000원에, 담백한 카레와 고소한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크림카레우동을 7000원에, 하와이안 김밥인 무스비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하와이안 무스비(스팸·불고기·멸치땡초·참치마요)를 각 3000원에 판매한다.청년식당 3호점 충무로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크림 카레 우동을 6000원에 판매한다.한편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2개의 새로운 청년식당을 비롯해 올해 안에 청년식당을 1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와 기관 등을 통해 청년식당 대상자를 추천받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진행 예정인 ‘글로벌 청년 창업대전 3기’에서 청년식당 참여자 공개 모집도 받을 예정이다.
2017.02.19 I 강신우 기자
전기차 타고 슈퍼마켓 가다
  • [강신우의 닥치Go]전기차 타고 슈퍼마켓 가다
  • 전기차 충전하는 모습.[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020년 직장인 김 씨의 하루. 보험회사 직원 김 씨는 출근할 때 전기차를 탄다. 휘발유차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다.” 1994년 4월1일 자 동아일보 신문 기사다. 제목은 신세기 미래생활. 23년이 흐른 현재. 얼마나 변했을까. 휘발유차는 도로에 차고 넘치지만 전기차도 상용화됐고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전기 충전소도 있다. 대형 쇼핑몰은 물론 우리 생활과 밀접한 슈퍼마켓에서까지 전기차를 타고 오라 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봤다. 전기차를 타고 장을 보는 콘셉트다. 생각 외로 편리했던 점이나 불편했던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짚어봤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에 전기 충전 커넥터가 꽂혀 있다.우선 전기차를 빌렸다.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순수 전기로만 움직인다. 공인연비는 6.3km/kWh. 그린카 앱으로 예약하고 결제를 마치니 앱 화면에 그린존 위치가 뜬다. 기자가 향한 곳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무궁화 공영주차장. 앱 스마트키를 이용해 경적을 울릴 수 있다. 소리 난 곳에 아이오닉이 있었다. 여기까지는 일반 차랑과 동일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EV Green Car’라는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이 있었다. 전기충전소도 마련돼 있다. 주유소에서 ‘셀프주유’를 하는 것처럼 자동차 주유구에 전기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주유구는 두 개가 있다. 앞쪽은 완속, 뒤쪽은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충전 시간이 오래(3~5시간) 걸리고 빨리(30분~1시간) 걸리는 차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내부 장면. 시동을 걸자 엔진음없이 계기판에 불이 들어온다.아이오닉 차량엔 95%까지 전기가 충전돼 있었다. 바로 시승. 시동을 걸었더니 조용하다. 자칫 시동을 껐다켰다 반복할 수도 있다. 엔진음이 전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소리로는 시동이 걸렸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면 시동이 걸린 것이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잔잔하게 ‘윙~’ 소리가 난다. 마치 우주선에 탑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목적지는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롯데슈퍼. 41.7km의 거리를 시속 100~120km 사이로 달렸다. 시속 60km 이하의 저속으로만 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고속도로에서도 의외로 잘 나갔다. 다만 가속페달의 반응은 다소 느린 감이 있었다. 목적지까지 걸린 시간은 50분. 연비는 8.1km/kWh이 나왔다. 전기 충전기. 차량별 충전 커넥터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오닉은 DC 차데모 충전방식.롯데슈퍼에 도착하니 전용 주차장 세 곳이 있었다. 전기 충전소도 한 대 설치돼 있다. 아이오닉을 처음 만났던 곳에 있던 충전기와는 달랐다. 덩치가 더 컸고 충전 코드(커넥터)도 3개였다. 알고 보니 급속 충전기였다. 아이오닉 주유구 뒤쪽에 연결해야 했다. 전기 충전기 화면. 충전 시간과 비용 등을 볼 수 있다.사용법은 처음엔 복잡해 보였지만 하고 나니 쉬웠다. 충전기 화면에서 ‘Start’ 버튼 터치→ 패스워드 입력 후 확인→ 차량별 급속 충전 커넥터 선택→ 커넥터 도어가 ‘딸깍’ 열림→ 커넥터를 차량 급속 주유기에 장착하면 ‘웽~’하는 기계음과 함께 충전이 시작된다. 전기 충전 커넥터를 아이오닉 차량 주유구에 꽂는 모습. 급속 충전 주유구는 뒤쪽에 있다.요금은 kWh당 313원이다. 100km를 가는데 연료비는 2759원. 동급 차량인 아반떼(휘발유)가 1만1448원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슈퍼에선 이달 말까지 무료 충전이 가능하다.
2017.02.18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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