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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65형 4K UHD TV ‘50만원대’ 한정판매
  • G마켓, 65형 4K UHD TV ‘50만원대’ 한정판매
  • (사진=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마켓이 65형 대형 UHD TV를 50만원대에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14일 자정부터 65형 4K UHD TV를 59만9000원에 총 50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G마켓 슈퍼딜’을 통해 살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디스플레이포트 영상 처리 장치 및 백라이트 유닛 전원 등의 특허를 가진 디스플레이 전문 중소기업인 ㈜디스플레이랜드사에서 만들어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의 A급 패널을 사용했고 풀HD보다 4배 향상된 4K 초고화질(UHD) 해상도로 화면 전환이 빠른 액션이나 스포츠, 게임, 영화 화면에서도 잔상 없이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표현한다. 가로 약 146cm의 대형 화면에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방향에서나 왜곡 없이 동일한 컬러와 밝기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뿐만 아니라 10W 출력의 스피커가 2개 채널로 기본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생생한 몰입감과 현장감을 선사한다.PC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고 USB 2.0은 물론이고 HDMI 입력을 지원하는 콘솔 게임기, 셋톱박스, 캠코더 등을 연결해 폭넓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 PC가 없어도 MHL 유선을 연결하면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재생할 수 있다.구매 고객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A/S)도 철저하게 마련했다. 제품 고장 시 전국 80여 개의 서비스 망을 통해 수리기사가 직접 방문해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한다. 생소한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불안감을 줄이고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동일한 증상으로 3회 결함 발생 시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2017.02.13 I 강신우 기자
‘삼촌·이모를 잡아라’…신학기 판촉행사 돌입
  • ‘삼촌·이모를 잡아라’…신학기 판촉행사 돌입
  • (자료=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주 소비층으로 삼촌·이모 등 미혼 고객이 급부상하고 있다. 만혼·비혼 현상이 늘면서 소득은 안정된 반면 부양가족이 없어 조카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는 이들이 늘면서다. 여기에 주변 지인까지 지갑을 여는 이른바 ‘텐포켓’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텐포켓을 겨냥,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나섰다. CJ오쇼핑은 실용적인 학생용 상품으로 구성한 일명 ‘초딩패피’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패피는 패션과 피플의 줄임말로 패션에 관심 많고 옷을 잘 입는 사람을 말한다. 보니앤코 안전 책가방 세트.(사진=CJ오쇼핑)CJ몰은 화사한 컬러와 패턴, 귀여운 인형이 달린 가방 등 독특한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모두 갖춘 책가방을 준비했다. 초경량에 방수기능을 갖춘 ‘빅토리아 프렌즈 책가방 세트’는 필통과 보조가방까지 함께 구성돼 15% 할인가 12만5500원에 판매한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에 반응해 가방 패턴이 빛을 반사시키는 ‘보니앤코 안전 책가방 세트’는 15만8400원에 준비했다.대학 입학 전 훈남, 훈녀로 변신시켜줄 뷰티상품도 최대 64% 할인한다. 메이크업이 서툰 새내기들에게는 ‘베리떼 오로라커버쿠션 리미티드 에디션’(40% 할인가 2만4000원) 등 피부표현이 쉬운 ‘쿠션’ 제품을 제안하며 상큼한 향의 ‘레페토 오 플로럴 향수’(64% 할인가 1만6150원)도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그루밍을 시작하는 남학생들도 ‘존바바토스 아티산 스킨케어 세트’(38% 할인가 6만8620원)과 ‘페라리 스쿠데리아 라이트 에센스 향수’(63% 할인가 1만7850원)를 CJ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신학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연간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미혼 고객이 최근 3년(2014~2016년) 사이 20% 이상 증가하며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 5개 아동 브랜드에서 책가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키즈에서는 책가방 5개 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하며 닥스키즈에선 5개 품목을, 헤지스키즈에서는 8개 품목의 아동 가방을 2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닥스 키즈 책가방 세트 16만원, 타미힐피거키즈 책가방 세트 9만1500원이다.
2017.02.13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맨잇 비긴즈’ 행사진행…정장 최대40%↓
  • 롯데百, ‘맨잇 비긴즈’ 행사진행…정장 최대40%↓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중저가 남성 정장 브랜드인 ‘맨잇슈트‘에서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맨잇 비긴즈(MANIT Begins)’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과 입사에 필수 아이템인 정장을 마련하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정장 제조업체인 ‘부림광덕’과 공동기획해 ‘맨잇슈트’ 매장을 5개 점포에 처음 선보였다. ‘맨잇슈트’는 올해 1월까지 종전 매장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이번 봄·여름 매장개편(MD)에는 20여개 점포에 추가 오픈 예정이다.이번 ‘맨잇 비긴즈’ 행사는 롯데백화점 안양점, 중동점, 인천점 등 총 6개점 ‘맨잇슈트’ 매장에서 정장·셔츠·넥타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원 데이 풀 코디 세트’ 17만원(슈트·셔츠·넥타이·벨트·양말 각 1세트), ‘원 위크 코디 세트’ 25만원(슈트·셔츠 5장·넥타이 2개)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맨잇슈트’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 정장바지, 정관장 선물세트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한편 오는 19일까지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총 12개 브랜드에서 ‘사회 초년생 핸드백 대전’을 진행해 10~40% 할인 판매하며 디자이너 편집숍 ‘파슨스’ 매장에서는 입사를 앞둔 고객들을 위한 ‘여성패션 제안전’를 진행해 블라우스 8만9000원, 스커트 7만9000원, 원피스 15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2017.02.12 I 강신우 기자
패알못의 ‘패피’ 도전기
  • [강신우의 닥치Go]패알못의 ‘패피’ 도전기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패밀리 세일 행사장 입구.[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발망(Balmain)이 뭐지?” “발이 막 아프다는 뜻 아닐까?”“아니, 그거 말고 브랜드명이라는데”역시 나만 모르는 게 아니었다. 한 지인은 이렇게 말했다. “대학교 때 선배가 그 바지를 입고 다녔는데 ‘무슨 바지가 그렇게 생겼냐’고 핀잔을 줬더니 200만원 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난 발망을 알지.”‘패피’, 패션과 피플의 줄임말. 패션에 관심많고 옷 잘입는 사람이란다. 얼핏 알 수도 있지만 가까이하진 못한 그런 브랜드가 모인 곳에 가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패밀리 세일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단 이틀만 열렸다. 행사 문자는 VIP 고객만 받을 수 있지만 아무나 입장 가능하다. 할인율은 최대 70%. “나도 뭘 하나 건질 수 있을까?”라는 기대도 사실 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패밀리 세일 행사장.행사장에 들어선 순간. 다른 공기층이 느껴졌다. 양옆으로 해외 명품, 국내 명품 브랜드를 나눠 팔았고 중간에는 티타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됐다. 무겁게 보이는 털 코트와 목도리를 하고 선글라스를 낀 여성 고객들이 많았다. 간혹 남성 고객도 있었다. 그 중 한 명은 기자다. 마치 이방인 같은 기분이 들었다. 확실히 익숙한 것이 있다면 상품을 마구 만지고 입고, 신어볼 수도 있다. 백화점 명품점을 먼발치에서 바라봤던 것과 다른 풍경이었다. 게다가 명품을 장바구니 같은 비닐백에 아무렇지 않게 쑤셔 넣고 쇼핑을 즐기는 사람까지. 그 모습은 기자가 즐겨 찾는 SPA 매장에서와 같았다. 다만 다른 게 있다면 ‘헉’소리 나는 가격이다. “이거 신어봐도 되나요?” 아크네 스튜디오 ‘첼시부츠’눈에 띄는 신발이 보였다. 평소 발목까지 오는 첼시부츠를 하나 장만 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럽게 물어본 것이다. 명품이라 그런지 달라 보였다. 브랜드명은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 50% 할인도 한단다. 그래서 가격은 57만원. 질러볼까라는 생각은 바로 접었다. 가방도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있었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제품. 눈으로만 봤다. 50% 할인가라는데 아크네 스튜디오 첼시부츠를 세 켤레나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 드리스 반 노튼 ‘코트’몇 발자국 움직이니 뭔가 ‘부티’ 나보이는 코드가 있었다. 드리스 반 노튼 브랜드인데 이 또한 사려면 큰 용기가 필요했다. 50% 할인해서 94만5000원. 머릿속엔 2주전 국산 브랜드의 ‘100% 캐시미어’ 코드 반값 할인가 5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스쳐 지나갔다. “이건 캐시미어도 아닌데…”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매장을 지날 때쯤 한 여성고객이 신발을 보며 “이건 재질이 뭐냐”고 물었다. 점원은 “페릿”이라고 한듯했다. 분명히 내가 듣기엔 페릿이었다. 무슨 새로운 패션용어인가 싶어 바로 검색해봤더니 페릿은 족제비과 동물이란다. 모피가 매우 부드럽다고도 나와 있다. 신발에도 페릿을 쓰나 싶었다. 그 점원에게 다시 물어봤다. 페릿이 아니고 ‘패브릭’이란다. 합성섬유다. 명품이면 다 좋아 보이는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잘못 들었던 걸까. 어쨌든 그런 심오한 생각에 순간 빠졌다. 기자는 행사 마지막 날 찾았지만 명품을 좀 아는 사람들은 첫날 온단다. 계산하는 데만 1시간30분을 기다릴 줄 알아야 명품 속 명품을 고를 수 있다고도 했다. 명품 브랜드 이름도 모르는 ‘패알못’이 명품 속 명품을 고를 날이 언제 올까 싶었다. 어쨌든 나와는 다른 세상 속 풍경이었다.
2017.02.11 I 강신우 기자
계란값, 8천원대 붕괴…닭고기 값은 하루새 10% 급등
  • 계란값, 8천원대 붕괴…닭고기 값은 하루새 10% 급등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에 이른바 ‘금란’으로 불린 계란가격이 7000원선으로 접어들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9000원대로 들어선지 한 달여만이다. 반면 닭고기 값은 대형마트 ‘빅3(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가 지난 9일 일제히 가격을 인상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일 계란 한 판 가격은 789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8971원을 기록, 9000원대가 붕괴된 이후 16일 연속 하락했다. 유통업계 측 관계자는 “지금은 계란을 찾는 고객이 많이 줄어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중 수입란을 유일하게 판매한 롯데마트 측도 “앞으로 추가적인 수입란 판매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계란값이 평년 수준인 5000원 중반대를 회복하려면 빨라도 4개월은 더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알을 낳는 산란계의 부화가 6개월은 걸리고 산란계 마릿수가 원상 회복돼 계란을 낳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AI로 산란계 7000만 마리 중 약 2300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 (사진=뉴시스)반대로 닭고기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닭고기 소비자가격(1kg·중품)은 5531원으로 전날 5098원보다 443원이 올랐다. 하루 만에 약 10%나 급등했다. 이는 대형마트 3사가 9일 일부 생닭 상품 가격을 6~8% 올린 것이 반영된 것으로 담합의혹이 제기 됐지만 업계 측은 일축했다. 담합이 아닌 △구제역으로 소·돼지고기 공급이 줄면서 대체재인 닭고기 수요 증가 △대형마트 업계 관례상 주말 앞 둔 목요일 상품가격 조정 등을 가격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닭고기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가격 인상을 예정된 것이었고 대형마트 간 얼마나 올릴 것인지는 눈치싸움”이라며 “최저가 경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지 담합은 말도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측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가격을 올렸다고 해서 무조건 담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봐야한다”라며 “담합을 했다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7.02.10 I 강신우 기자
롯데월드타워, 4월 오픈…강남시대 연다
  • 롯데월드타워, 4월 오픈…강남시대 연다
  • 제2롯데월드타워(사진=롯데물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강남시대를 연다. 국내 최고층 건물인 제2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의 사용 승인을 받고 오는 4월3일 그랜드 오픈을 하기로 하면서다. 이날은 롯데그룹의 창립 50주년이기도 하다.◇회장실·정책본부 이르면 6월 입주이에 따라 컨트롤타워인 신격호 총괄회장·신동빈 회장 집무실·정책본부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한다. 시기는 이르면 6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초 4월 입주 계획이었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특검 수사 때문에 아직 사장단 인사나 조직개편 발표가 연기된데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빠르면 6월쯤 이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은 114층, 프라이빗 오피스 공간인 ‘프리미어7’(108~114층)에 신 회장의 집무실은 ‘프라임 오피스(14~38층)’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정책본부는 17층과 18층, 두 개층을 쓰기로 했다. 계열사인 롯데물산은 이날 19층으로 입주를 시작했고 롯데케미칼은 14~16층에 자리하게 됐다. 그룹 계열사 중에선 롯데시네마·롯데슈퍼·롯데마트·롯데칠성음료 등 상당수가 롯데월드타워와 대로 하나를 두고 마주 보는 롯데캐슬골드 건물에 입주해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계열사 입주도 순차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그룹의 중심이라는 정책본부가 넘어온다는 점에서 롯데의 강남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롯데물산)◇전망대 입장료 ‘2만7000원’ 확정롯데월드타워의 주요 시설을 보면 1층~12층까지는 ‘포디움’으로 금융센터·메디컬센터·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이 입주한다. 기존 에비뉴엘 건물 8·9층과 타워의 같은 층이 연결돼 있고 면세점이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다. 14층~38층까지는 데상트코리아 등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롯데정책본부·롯데케미칼 등이 들어선다. 42~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들어온다. 총 223세대(전용면적 약139~842㎡)로 6성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76~101층엔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 108층~114층은 ‘프리미어7’, 117층~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 스카이’가 들어선다. 서울 스카이는 세계 3위 높이(500m)의 전망대로 118층에선 478m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로 된 ‘스카이테크’가 있어 서울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 입장료는 2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제2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 본 야경.(사진=롯데물산)◇“창출 경제효과 10조원에 이를 것”롯데물산 관계자는 “월드타워가 본격적으로 운영도면 기존 롯데월드몰과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원, 취업유발 인원 2만1000여명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약 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9일 서울시 등 15개 기관 58개 부서에서 안전·건축·교통 등 1000여개의 이행조건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010년 착공, 준공까지 6년 3개월이 걸렸다. 건설에 쓰인 5만톤의 철골은 파리의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사용된 22만㎥의 콘트리트로는 32평형(105㎡) 아파트 3500세대를 지을 수 있다.
2017.02.10 I 강신우 기자
G마켓, 세이브더칠드런에 2300여만원 기부
  • G마켓, 세이브더칠드런에 2300여만원 기부
  • G마켓 글로벌샵이 지난 9일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에서 모인 2351만6000원 기부금 전액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TV리포트 장은성 대표, G마켓 문지영 글로벌사업실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사업본부장.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월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와 함께 연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Give Love)’ 기부금 2351만6000원 전액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스쿨미(School me)’에 후원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여아들의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북뱅크(Book bank)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스쿨미’는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뺏긴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부터 미국, 독일 등 40개국의 고객들이 참여하고 총 2351만6000원이 모였다. 김수현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패딩은 538만9000원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는 264만5000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도 2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종석, 엑소 수호, B1A4 진영, 엑소 첸 등도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록했다.해외 참여 국가 중에서는 모금액 기준으로 중국의 참여율이 3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고객이 50%에 육박하며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 밖에도 캐나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유럽,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
2017.02.10 I 강신우 기자
타임스퀘어, ‘밸런타인데이 스토어’ 개최
  • 타임스퀘어, ‘밸런타인데이 스토어’ 개최
  • (자료=경방 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며 달콤한 초콜릿은 물론 IT기기, 화장품 등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상품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 아이템까지 마음을 전할 기프트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먼저 밸런타인데이 대표 선물로 꼽히는 초콜릿과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케이크 전문 브랜드 ‘도레도레’와 홍대 인기 디저트 브랜드 ‘키스 더 티라미수’에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키스 더 티라미수’에서는 1만5000원 상당의 티라미수 초콜릿을 구매한 고객에게 목화꽃 한 송이를 무료로 증정·포장해준다.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와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관련 제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다. ‘미니소’는 듀얼 블루투스 스피커, 메탈 블루투스 헤드셋을 각각 2만5900원, 1만9900원에 판매하며 초슬림 메탈 보조배터리는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최근 바나나맛 우유 보디제품으로 잘 알려진 ‘라운드어라운드’를 중심으로 ‘아비노’, ‘뉴트로지나’, ‘미주라’ 등 인기 브랜드 아이템을 폭넓게 선보인다.또한 밸런타인데이 스토어에서는 연인들을 위해 다양한 커플 아이템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쥬얼리 브랜드 O.S.T는 커플링 특가전 및 액세서리 할인 프로모션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특가로 구성된 커플링 제품은 6만원~8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메탈 시계 제품도 정상가격에서 1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밖에도 패스트리빙숍 ‘버터’는 초콜릿과 함께 선물하기 좋은 인형 및 쿠션 제품,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캔들과 캔들워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2017.02.10 I 강신우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 ‘헬스케어 대전’…최대 50%↓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헬스케어 대전’…최대 50%↓
  •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헬스케어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헬스케어 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렉스파의 제품 중 △런닝머신 12% △알파슬리머 12% △알파식스팩 20% △아임라이더 21% 등 할인해 판매하며 △아령 △폼롤러 △짐볼 △요가 매트는 정가의 50%를 할인한다. 알파슬리머, 스핀엑스 구매 시에는 짐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헬스케어 제품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는 승마운동기구 알파라이더 2등 10명에게는 EMS 운동기구 알파식스팩 3등 10명에게는 거꾸리 4등 10명에게는 접이식 사이클 머신을 증정한다.이 밖에도 250명에게는 폼롤러, 요가매트, 짐볼, 특수건강검진권을 증정한다. 아낙라이프의 안마의자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수건강검진권과 캐시백을 모델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전자랜드 멤버십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배우 한채아를 헬스케어존 일일 헬스 트레이너로 용산점에 초대했다. 한채아는 전자랜드 헬스케어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렉스파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피트니스 모델들을 통해 시범을 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도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헬스케어존은 홈피트니스 브랜드 렉스파와 협업을 통해 가전양판점 최초로 구성했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제품을 모두 모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17.02.09 I 강신우 기자
티몬 방문자수, 쿠팡 제치고 석 달 연속 1위
  • 티몬 방문자수, 쿠팡 제치고 석 달 연속 1위
  • (자료=티켓몬스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티몬이 소셜커머스(티몬·위메프·쿠팡) 3사중 순방문자 수에서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닐슨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티몬은 작년 11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3개월간 PC와 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수(UV)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별로 보면 티몬은 주간 평균 689만명, 위메프는 624만명, 쿠팡은 576만명으로 집계됐다. 최초 1달(11월21일~12월18일)간 트래픽이 가장 낮은 쿠팡과 차이는 13%가량이었으나 1월 마지막 주에는 격차가 16%로 3%포인트 더 벌어졌다.모바일앱에서도 티몬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12월 5일주차부터 앞서기 시작해서 9주간 평균 방문자수는 465만명으로 쿠팡(407만명)을 58만명 이상으로 앞섰다. iOS운영체계에서는 티몬이 1년 이상 전체 전자상거래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앱애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아이폰 앱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부문에서 월 평균 실사용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이승배 티몬 최고기술책임자는 “편의점픽업, 신선식품 판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시행함으로써 쇼핑경험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강화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넘버원 모바일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I 강신우 기자
11번가, GS25와 손잡고 ‘여심공략’
  • 11번가, GS25와 손잡고 ‘여심공략’
  • (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19일까지 LG유니참 여성용품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11% 할인 판매하며 1만명의 고객에게 GS25 편의점에서 무료 구매 가능한 ‘쏘해피콘’ 쿠폰을 추가 발송해주는 ‘옴니채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e커머스 업체, 제조사, 유통사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행사기간 동안11번가에서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택배를 통해 물건을 받은 후 구매확정을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GS25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쿠폰을 문자로 발송해준다. 이 쿠폰은 전국 6000여 개의 GS25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SNS 및 문자를 통해 타인에게 자유롭게 선물할 수도 있다. 여성 고객들에게 제품 활용에 있어 새로운 접근성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 시 예상치 못하게 그날이 시작됐을 때 생리대를 미처 구비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다수 여성들에게 공감을 자아내며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사 공동마케팅으로 △11번가는 ‘모바일 쿠폰’에 대한 수용도 높은 10대와 오프라인 채널에 익숙한 40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 △LG유니참은 여성 고객들의 TPO(시간·장소·상황)를 고려한 서비스로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 제고 △GS25는 쿠폰 교환을 위해 편의점에 방문한 고객 대상 부가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됐다.
2017.02.09 I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 ‘친환경 유통기업’ 선언
  • 롯데마트, ‘친환경 유통기업’ 선언
  • 롯데마트 평택점 태양광 발전설비(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이산화탄소 감축량 목표를 2만 1000톤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756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으며 일반 가정의 약 1만 5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 같은 환경경영 체제 구축은 환경 파괴 탓에 낭비되는 여러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정이다. 롯데마트는 또 지난달 17일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전국 22개 점포에 설치된 24대의 충전기를 포함, 연말까지 전국에 총 144대의 급속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해 대기시간 감소로 실제 전기차 사용 고객이 느끼는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사용자가 보다 빨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20대의 설치 완료 시점을 올해 8월로 4개월 앞당길 계획이다.전기 자동차 충전소(사진=롯데마트)아울러 야외 주차장 등 주차시설이 일반 점포보다 우수한 5개 점포의 경우 전기차 충전 거점 점포로 지정해 최소 4대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이 일시에 몰리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점포별 전력 절감을 위해 친환경 매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점포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점포의 유리 벽면에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차단 필름 설치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이러한 노력은 단일 기업 최초로 환경부 지정 ‘녹색매장 100호점’을 돌파하는 결과를 얻었다. 녹색매장이란 유통매장의 환경경영시스템, 설비, 에너지 절감, 친환경 캠페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경부가 해당 매장을 우수 친환경 유통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다.한편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친환경 소비 인식 확산을 위해 참여형 캠페인인 ‘어울림(林) 푸르림(林)’이라는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4년에는 3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015년부터 매년 5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올해도 5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 절감에 앞장설 계획이다.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롯데마트는 2011년 유통업계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GMS) 인증을 받으며 선도적으로 친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며 “전기차 충전기, 녹색매장 확대 등을 통해 유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09 I 강신우 기자
‘사람냄새’나는 e커머스…“컨시어지와 상담하세요”
  • ‘사람냄새’나는 e커머스…“컨시어지와 상담하세요”
  • SK플래닛 11번가 ‘디지털 컨시어지’(사진=SK플래닛)[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휴대용으로 사진이나 영상 편집이 가능한 노트북 찾고 있습니다”(고객)“원하시는 가격대와 선호하는 제조사가 있나요?”(컨시어지)“화면 색감이 중요하고 가격은 100만원 초반대였으면 해요”(고객)“5~10분만 기다려 주시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컨시어지)휴머니즘이 담긴 대화형 e커머스가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의 11번가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11번가 모바일 앱의 ‘내 메신저’ 기능을 통해 전문 상담원이 고객들과 직접 디지털 상품군에 대해 이야기하고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고객의 만족도도 높다는 게 업계 측 설명이다. 실제로 “제게 딱 맞는 제품을 찾아주셨습니다”(ID aud***) “혼자 며칠 고민했는데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ID sho***)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다만 상담 가능한 상품군이 적고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은 있다. 여기에 해당 상품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11번가는 기존 6개 품목(노트북·TV·냉장고·세탁기·청소기·전기밥솥)에서 최근 전동칫솔·전기면도기를 추가했다. 또한 고객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제조사와 협업 체계를 만들고 현재 7명 규모의 상담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전상호 SK플래닛 가전팀 MD는 “관련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 상담원이 진정성 있는 의견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해 대화형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상담톡 화면.(사진=티켓몬스터)최근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도 쇼핑 편의성 강화를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명 ‘티몬상담톡’으로 △구매내역 △배송상태 △최근 본 상품 △쇼핑 카트에 넣어둔 물품 문의 등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11번가의 컨시어지가 상품 추천 중심의 기능이라면 티몬은 구매 후 사후관리에 방점을 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VVIP(3개월 이내 구매건수 15건·금액 50만원) 이상의 고객이다. 쇼핑에 대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티몬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적용대상도 VIP(3개월 이내 구매건수 10건·금액 27만원)고객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옥션·G마켓의 ‘모바일 수화 상담서비스’.(사진=이베이코리아)이베이코리아의 옥션과 G마켓은 컨시어지 기능을 특화했다.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각각 2014년 11월·2015년 초에 선보였다. 일명 ‘모바일 수화 상담서비스’는 상담은 휴대전화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진행되며 수화로도 해결이 어려우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문의를 받고 있다.G마켓 관계자는 “수화를 통해 자세한 문의 사항을 전달하고 안내할 수 있어 청각 장애를 가진 고객이 하루 평균 5건 정도 접수를 하고 있고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I 강신우 기자
AI 주춤하니···달걀보다 닭고기값이 뛰네
  • AI 주춤하니···달걀보다 닭고기값이 뛰네
  • [이데일리 김태현 강신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로 올초 떨어진 닭고기 가격이 설 연휴 전후로 크게 오르면서 유통업계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7일 닭고기 가격은 산지가 기준 1kg당 1992원(도매가 363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7일 894원(도매가 2759원)까지 떨어졌다가 설 연후 직후 1500원대로 회복한 이후 30%가량 오른 수치다.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이미 생닭 제품 일부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수년째 동결 중인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유통업계, 생닭 가격 일제히 인상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인 이마트·롯데마트는 당장 내일(9일)부터 일부 상품에 한해 5~8%의 가격 인상을 할 방침이다. 백숙용 생닭(1kg)을 기준으로 이마트는 기존 4980원에서 5200~5300원, 롯데마트는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오른다.홈플러스도 구체적인 시기는 정하지는 않았지만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닭고기 값 줄인상은 AI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 반해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산지·도매가 상승과 함께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살아나 수요는 늘어나는데 AI 방역차원에서 닭고기를 다시 키우기 어려워지면서 공급량은 줄고 수급조절이 안돼 가격 상승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AI로 가파른 오름세 보였던 계란가격은 하락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한 판 가격은 8107원으로 지난달 25일 9000원대가 붕괴된 이후 13일 연속 하락했다.◇닭고기값 급등에 치킨 가격 마저 꿈틀닭고기값 급등으로 서민 음식인 치킨 가격 마저 인상될 조짐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원재료인 치킨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일단 대부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가격 인상에 신중한 모습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닭고기 공급 업체와 여러 변수를 고려해 일정한 범위 내에서 닭고기를 거래하고 있어 당장 타격이 없지만, 닭고기값 오름세가 계속 된다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업계 매출 1위 교촌치킨은 “닭고기값 급등에 인건비 등 고정비가 계속 인상되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BBQ 역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주협의회에서 가격을 인상하라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수년째 가격을 동결한 상황에서 이런 요구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실제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수년째 가격을 동결했다. BBQ는 2009년 후라이드 가격을 1만6000원으로 올린 이후 8년째 이 가격이다. bhc와 교촌치킨 역시 4년 이상 가격을 동결했다.
2017.02.08 I 김태현 기자
9일부터 닭고기값 다시 오른다…인상 폭은?
  • 9일부터 닭고기값 다시 오른다…인상 폭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떨어진 닭고기 가격이 9일부터 크게 오를 전망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인 이마트·롯데마트는 당장 내일부터 일부 상품에 한해 5~8%의 가격 인상을 할 방침이다. 백숙용 생닭(1kg)을 기준으로 이마트는 기존 4980원→5200~5300원, 롯데마트는 4900원→5200원으로 오른다. 홈플러스도 구체적인 시기는 정하지는 않았지만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닭고기 값 줄인상은 AI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난 데 반해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산지·도매가 상승과 함께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7일 닭고기 가격은 산지가 기준 1kg당 1992원(도매가 363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7일 894원(도매가 2759원)까지 떨어졌다가 설 연후 직후 1500원대로 회복한 이후 30%가량 오른 수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수요는 늘어나는데 AI 발생으로 방역차원에서 닭고기를 다시 키우기 어려워 지면서 공급량은 줄면서 수급조절이 안되고 있어 가격 상승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계란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8일 계란 한 판 가격은 8107원으로 지난달 25일 8971원을 기록, 9000원대가 붕괴된 이후 14일 연속 하락했다.
2017.02.08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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