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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百, ‘맨잇 비긴즈’ 행사진행…정장 최대40%↓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중저가 남성 정장 브랜드인 ‘맨잇슈트‘에서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맨잇 비긴즈(MANIT Begins)’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과 입사에 필수 아이템인 정장을 마련하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정장 제조업체인 ‘부림광덕’과 공동기획해 ‘맨잇슈트’ 매장을 5개 점포에 처음 선보였다. ‘맨잇슈트’는 올해 1월까지 종전 매장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이번 봄·여름 매장개편(MD)에는 20여개 점포에 추가 오픈 예정이다.이번 ‘맨잇 비긴즈’ 행사는 롯데백화점 안양점, 중동점, 인천점 등 총 6개점 ‘맨잇슈트’ 매장에서 정장·셔츠·넥타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원 데이 풀 코디 세트’ 17만원(슈트·셔츠·넥타이·벨트·양말 각 1세트), ‘원 위크 코디 세트’ 25만원(슈트·셔츠 5장·넥타이 2개)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맨잇슈트’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 정장바지, 정관장 선물세트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한편 오는 19일까지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총 12개 브랜드에서 ‘사회 초년생 핸드백 대전’을 진행해 10~40% 할인 판매하며 디자이너 편집숍 ‘파슨스’ 매장에서는 입사를 앞둔 고객들을 위한 ‘여성패션 제안전’를 진행해 블라우스 8만9000원, 스커트 7만9000원, 원피스 15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 롯데월드타워, 4월 오픈…강남시대 연다
- 제2롯데월드타워(사진=롯데물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강남시대를 연다. 국내 최고층 건물인 제2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의 사용 승인을 받고 오는 4월3일 그랜드 오픈을 하기로 하면서다. 이날은 롯데그룹의 창립 50주년이기도 하다.◇회장실·정책본부 이르면 6월 입주이에 따라 컨트롤타워인 신격호 총괄회장·신동빈 회장 집무실·정책본부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한다. 시기는 이르면 6월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초 4월 입주 계획이었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특검 수사 때문에 아직 사장단 인사나 조직개편 발표가 연기된데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빠르면 6월쯤 이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은 114층, 프라이빗 오피스 공간인 ‘프리미어7’(108~114층)에 신 회장의 집무실은 ‘프라임 오피스(14~38층)’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다만 정책본부는 17층과 18층, 두 개층을 쓰기로 했다. 계열사인 롯데물산은 이날 19층으로 입주를 시작했고 롯데케미칼은 14~16층에 자리하게 됐다. 그룹 계열사 중에선 롯데시네마·롯데슈퍼·롯데마트·롯데칠성음료 등 상당수가 롯데월드타워와 대로 하나를 두고 마주 보는 롯데캐슬골드 건물에 입주해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계열사 입주도 순차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그룹의 중심이라는 정책본부가 넘어온다는 점에서 롯데의 강남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롯데물산)◇전망대 입장료 ‘2만7000원’ 확정롯데월드타워의 주요 시설을 보면 1층~12층까지는 ‘포디움’으로 금융센터·메디컬센터·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이 입주한다. 기존 에비뉴엘 건물 8·9층과 타워의 같은 층이 연결돼 있고 면세점이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다. 14층~38층까지는 데상트코리아 등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롯데정책본부·롯데케미칼 등이 들어선다. 42~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들어온다. 총 223세대(전용면적 약139~842㎡)로 6성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76~101층엔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 108층~114층은 ‘프리미어7’, 117층~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 스카이’가 들어선다. 서울 스카이는 세계 3위 높이(500m)의 전망대로 118층에선 478m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로 된 ‘스카이테크’가 있어 서울과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 입장료는 2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제2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 본 야경.(사진=롯데물산)◇“창출 경제효과 10조원에 이를 것”롯데물산 관계자는 “월드타워가 본격적으로 운영도면 기존 롯데월드몰과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원, 취업유발 인원 2만1000여명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는 약 1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9일 서울시 등 15개 기관 58개 부서에서 안전·건축·교통 등 1000여개의 이행조건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010년 착공, 준공까지 6년 3개월이 걸렸다. 건설에 쓰인 5만톤의 철골은 파리의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사용된 22만㎥의 콘트리트로는 32평형(105㎡) 아파트 3500세대를 지을 수 있다.
- G마켓, 세이브더칠드런에 2300여만원 기부
- G마켓 글로벌샵이 지난 9일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에서 모인 2351만6000원 기부금 전액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TV리포트 장은성 대표, G마켓 문지영 글로벌사업실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사업본부장.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월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와 함께 연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Give Love)’ 기부금 2351만6000원 전액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스쿨미(School me)’에 후원돼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여아들의 읽기,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북뱅크(Book bank)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스쿨미’는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뺏긴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G마켓 글로벌샵에서 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부터 미국, 독일 등 40개국의 고객들이 참여하고 총 2351만6000원이 모였다. 김수현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패딩은 538만9000원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는 264만5000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도 2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종석, 엑소 수호, B1A4 진영, 엑소 첸 등도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록했다.해외 참여 국가 중에서는 모금액 기준으로 중국의 참여율이 3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고객이 50%에 육박하며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 밖에도 캐나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유럽,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