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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로켓배송…쿠팡, 방문자수 뚝
  • 힘 빠진 로켓배송…쿠팡, 방문자수 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무료배송 기준액을 슬그머니 올리고 실적 압박에 마케팅(쿠폰) 비용도 줄이면서 고객 만족도를 스스로 떨어뜨렸다.”“‘로켓배송’이 최대 강점인 회사에서 배송 지연 사례가 많고 판관비에 민감한 행동을 하면서도 물류창고 확대 등 외형만 키우고 있다.”소셜커머스 꼬리표를 뗀 쿠팡이 위기에 빠졌다. PC와 모바일 앱·웹 순방문자 수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작년 12월 티켓몬스터·위메이크프라이스에 1위 자리를 내주며 흔들리던 쿠팡이 지난달에도 소셜커머스 3사 중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두 달 연속 소셜커머스3사 중 ‘꼴찌’5일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클릭 자료를 보면 순방문자(PC와 모바일 앱·웹) 수에서 쿠팡은 지난해 8월 1489만2982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9월 1312만5496명 △10월 1262만5241명 △11월 1158만6613명으로 급락했다. 급기야 12월에는 티몬과 위메프에도 밀렸다. 쿠팡이 1097만9760명으로 티몬(1204만5004명)과 위메프(1152만2834명)에 각각 106만5244명, 54만3074명까지 차이가 벌어지면서 결국 1위 자리를 뺏긴 것이다. 올해 1월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쿠팡의 주 차별 순방문자 수를 보면 △1주차 578만2159명 △2주차 572만287명 △3주차 575만5670명 △4주차 492만4640명으로 티몬을 바짝 뒤쫓고 있는 위메프 보다 72만8283명, 티몬과 비교하면 152만6658명씩의 차이를 보였다. 쿠팡은 4주차에 특정 기저귀 4만원 이상 구입시 3만원 할인쿠폰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지만 반등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비용절감을 위해 악전고투하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실적이나 트래픽이 계속 감소하는 것을 우려한 대비 차원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자료=이데일리DB◇‘로켓배송’ 이미지 하락이 고객 이탈로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무료배송 기준액 기습 인상 △배송 지연 △네이버 쇼핑 계약 해지 등이 쿠팡의 순방문자수 감소를 불러온 배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쿠팡은 지난해 10월 무료배송 기준액을 기존 9800원에서 19800원으로 별도의 공지 없이 기습 인상했다. 여기에 로켓배송을 전면에 내세운 이미지와는 달리 배송이 지연되자 소비자의 불만도 잇따랐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자체적인 차량과 인력(쿠팡맨)을 통해 24시간 내에 무료배송 하는 서비스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상품 판매 계약을 해지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쿠팡의 영업손실액(2015년 기준 5470억원)이 경쟁사(티몬 1419억원·위메프 1424억원) 보다 많은 상황에서 네이버에 내야 하는 수수료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오픈마켓 시스템 시행착오 겪기도”쿠팡은 지난 2일 이커머스(온라인쇼핑)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선언했지만 업계는 시큰둥한 분위기다. 순방문자 수에서만 온라인 쇼핑 1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의 1월 4주 평균 방문자 수는 986만1239명으로 492만4640명인 쿠팡과 비교해 2배가량 차이가 난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소셜커머스와는 선을 긋는 분위기였는데 크게 달라지는 게 있겠느냐”며 “이미 소셜커머스 업계의 전반적인 흐름 자체가 ‘소셜’과 ‘오픈마켓’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진 상태”라고 했다.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픈마켓(12.6%)과 소셜커머스(3.5%) 모두 거래액 성장률이 둔화됐다. 특히 소셜커머스는 쿠팡의 부진 등으로 성장률이 크게 떨어졌다”며 “네이버쇼핑 입점 철회와 오픈마켓 시스템 시행 착오 등으로 인한 트래픽 감소 및 판매자들과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06 I 강신우 기자
범 LG가 두 형제 허신구·허완구 회장 별세
  • 범 LG가 두 형제 허신구·허완구 회장 별세
  • 고(故)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성세희 기자]LG그룹 성장의 주역이며 창업 1세대인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이 5일 오전 10시50분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지난 3일 동생인 허완구 ㈜승산 회장이 향년 81세로 별세한 지 이틀만이다. 두 사람은 고(故)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4남과 5남이다. 고 허 회장은 경남 진주가 고향이며 고 유봉식 여사와 사이에 아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딸 허연호·허연숙씨 등 2남 2녀를 두고 있다. 부산대 상대를 나와 해운회사인 ‘조선통운’을 거쳐 △락희화학 △금성사 사장 △럭키 사장 △럭키그룹 부회장 △럭키석유화학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953년 락희화학(현 LG화학) 업무부장으로 입사한 그는 합성세제인 ‘하이타이’를 개발한 주역이다. 빨랫비누에서 가루비누로 전환해 빨래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고 허 회장은 럭키금성그룹의 성장기에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로 △금탑산업훈장 △수출유공 동탑산업훈장 △우수발명·특허관리 부문 금상 △신제품·신모델 혁신대회 대통령상 △생산성대상 등을 수상한 강한 집념의 경영자로 알려졌다.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 (사진=승산)한편 앞서 3일 별세한 동생 허완구 승산 회장은 1969년부터 ㈜승산을 설립·운영했다. 승산은 투자사업, 부동산·레저사업, 물류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허 회장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아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한국민속씨름협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KOC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초대부터 한국민속씨름협회장을 지내며 민속씨름의 부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해 한국의 전통 스포츠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섰다.회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 부친인 고 허만정 명예회장이 설립한 진주여고 건물을 현대화하는 사업에 사재 약 100억원을 기증했다.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진주여고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1996년 국민훈장인 동백장을, 산학협동상 특별상, 진주시 문화상,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제31회 경남 교육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김영자 이화여고 장학재단 이사장과 장남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 차녀 허인영 승산 대표이사가 있다.
2017.02.05 I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F2F, ‘봄 의류 신상품’ 출시
  • 홈플러스F2F, ‘봄 의류 신상품’ 출시
  • (사진=홈플러스F2F)[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봄 시즌을 앞두고 온 가족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 신상품 300여 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F2F가 준비한 신상품은 포근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 맞게 가볍고 편한 ‘캐주얼웨어’, ‘스포츠웨어’ 등이 대표적이다. 캐주얼웨어인 남성복 ‘치노팬츠’(2만5900원)는 허리부분에 사이드밴드를 넣어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여성복은 스판 소재로 착용감이 탁월하며 몸매를 잡아주는 바지라인을 자랑하는 ‘힙업데님’(1만5900원부터)을 비롯해 ‘밑단컷팅진’, ‘보이프렌드진 ‘등 트렌디한 디자인이 가미된 데님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또한 환절기에 걸쳐 입기 좋은 바람막이 점퍼인 ‘윈드브레이커’는 성인˙아동복 모두 출시해 1만2900원부터 판매하며 남성복은 세련된 디자인의 ‘항공점퍼’(2만9900원)까지 마련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아동복은 신학기에 어울리는 레이어드 티셔츠, 원피스, 치마레깅스에 셔츠깃이나 스트라이프와 같은 디자인을 가미한 교복 스타일의 ‘스쿨룩’을 준비했으며 이 밖에도 ‘와이드팬츠’, ‘오버롤’ 등을 1만5900원부터 판매한다.스포츠웨어를 일상복으로도 입는 ‘애슬레저(Atheletic+Leisure)’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의류도 있다. 골프웨어로 활용 가능한 ‘기능성 팬츠’(2만9900원)는 물이 스며들지 않는 발수 가공 원단을 사용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성 소재로 만들었다.한편 홈플러스는 F2F 봄 신상 의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캐주얼웨어 일부 상품에 한하여 2장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7.02.05 I 강신우 기자
  • “스타필드 하남서 밸런타인데이 추억 만드세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타필드 하남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세계 유명 초콜릿과 디저트 14종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 특별매장을 만들어 프랑스 130년 전통의 장인정신이 깃든 최고급 초콜릿 ‘포숑’을 비롯해 100% 프랑스 수제초콜릿 ‘라메종뒤쇼콜라’를 판매한다. ‘포숑’에서는 프랑스에서 직수입해오는 마카롱 선물세트를 1만3200원(4개입)부터 5만8800원(16개입)까지 판매하며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슈크림으로 장식한 발렌타인 케이크를 2만8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라메종뒤쇼콜라도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다는 다리로 유명한 퐁데자르(예술의 다리)를 모티브로 한 2017년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크기에 따라 1만8000원부터 10만9000원까지 판매하며 라메종뒤쇼콜라의 다양한 초콜릿으로 구성된 밸런타인데이 하트에디션(120g)도 6만8000원에 판매한다. 벨기에의 대표적 초콜릿 ‘고디바’, 뉴욕 초콜릿 전문점 ‘맥스브레너’, 호주의 대표적인 약병모양의 젤리 ‘해피필스’, 덴마크의 프리미엄 디저트 ‘라크리스’ 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디바 뷔페 드 갸토하트 박스(6P)는 2만9000원에 판매하며 맥스브레너 초콜릿 NUTS(80g)은 1만3000원에, 오스트리아의 하인들 모차르트 쿠겔 초콜릿(200g)은 1만4900원에 판매키로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약이 아닌 마음과 힐링을 선물하는 콘셉트의 해피필스는 150ml 패키지를 2만1600원에 판매하며 이 외 파퍼스케틀콘 발렌타인 세트(케틀콘4종)는 1만6000원에, 델라비우다 봉봉 셀렉션(200g)은 1만2000원에 판매한다.서울 3대 제과점이라 불리는 ‘나폴레옹’에서는 발렌타인 초콜릿세트를 1만5000원(6개입)부터 5만1000원(21개입)까지 판매하며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케이크는 3만3000원에 판매한다.이 밖에도 11일~12일 주말 동안 선착순 250명 한정으로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포토 플립북을 제작해주는 행사도 진행해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연인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02.05 I 강신우 기자
“밸런타인 선물, '폰번호'로 간편하게 전달하세요”
  • “밸런타인 선물, '폰번호'로 간편하게 전달하세요”
  • (사진=SK플래닛)[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의 11번가가 밸런타인데이·졸업·입학 등 선물 수요가 많은 2월을 맞아 PC·모바일에서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지인들에게 간편하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2월엔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앱(App)에서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11번가의 판매상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직접 만나거나 택배를 이용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듯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11번가 내 4000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기’ 기능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선물할 상품을 골라 ‘선물’ 아이콘을 클릭한 뒤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된다. 선물 받는 상대에게는 배송지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발송되며 주소를 적으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선물하는 상대방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입력해 발송할 수 있어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다. ‘2월엔 선물하세요’ 프로모션 안에 △주얼리 △초콜렛 △파티용품 △꽃 △언더웨어 △디지털 등 연인, 친구, 가족에게 선물하면 좋을 상품들을 한데 모았다. △뷔페이용권 △상품권 등의 ‘e쿠폰’도 준비했다.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22%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한편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는 오픈 2년 새 거래액이 2배 이상(101%), 이용자 수가 72% 증가하며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모바일을 활용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는데 모바일 비중은 2014년 오픈 초기 49%에서 2015년 52%, 2016년에는 80%까지 올라섰다.
2017.02.05 I 강신우 기자
눈썹사진으로 감정을 읽는다고?…“내가 제일 잘나가”
  • [강신우의 닥치Go]눈썹사진으로 감정을 읽는다고?…“내가 제일 잘나가”
  •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앱 실행화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아래 사진들은 안구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난 멈춰있지 않아, 언제나 앞서 가지.”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가 눈썹을 분석해 감정을 읽는 애플리케이션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benefit brow translator)’를 내놨다. 말 그대로 ‘눈썹번역기’다. 체험 삼아 해봤더니 뜻밖에 잘 맞췄다.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앱 실행화면.무과실 100%였지만 자동차 접촉사고가 난 다음 날엔 “안 좋은 일 있느냐”고도 했다.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으니 “오늘은 대충대충 일할 거야”라고 했다.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무표정이어서 그렇게 나온 감이 없진 않았다. 퇴근 후 집에서 찍어봤다. “오늘은 그냥 욕조 물에 몸담고 쉬고 싶다”고 나왔다. 이때부터 ‘이 앱은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단순히 눈썹 모양에 따라 몇 가지 알고리즘으로 말풍선이 나올 것이라며 살짝 ‘무시’하면서 시작했지만 그러기엔 놀란 감이 없진 않았다.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앱 실행화면.눈썹을 과감하게 움직여 봤다. 그랬더니 ‘허허’ 웃음이 나올 정도의 반응이 나왔다. “정신 나간 것 같다고? 무슨 소리야 이런 건 열정적이라고 하는 거야” 라고 했다. 그렇다. 정신 나간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열정적으로 집에서도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점점 빠져들었다. 대체 이 아이의 표현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했다. 눈썹을 좀 더 진하게 하고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다. 3년 전 취업전선에 뛰어 들 때쯤 몇 번을 쓰다 깊숙한 곳에 던져놓은 ‘아이브로우’를 꺼내 눈썹을 그리고 다시 앱을 실행했다.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앱 실행화면.“해냈어! 마침내 목표를 이루었다고!” 눈썹 번역 결과는 ‘행복’었다. 사실 아이브로우를 취업 후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용케도 목표를 이룬 것을 알았나 보다. 또 찍었다. ‘자신감’이 나왔다. “나도 내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 가끔 나도 그런 내 모습에 놀라” “난 멈춰 있지 않아, 언제나 앞서 가지”라며 과한 칭찬을 했다. 이쯤 되니 아이브로우 구매하라고 일부러 기분 좋게 해주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사실 내가 쓴 아이브로우는 1만원이 안 되는 것으로 베네피트 제품이 아닌 데 말이다.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앱 실행화면.그래서 이번엔 정말 무표정으로 찍었다. 완전 일자 눈썹이 나오게 했다. “난 척이 아니라 진짜 대단한거야”라고 나왔다. 자꾸 대단하다고 해주니, 내가 정말 대단한 건가 하는 착각도 들었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 찍었다. “지루해 보이지 않지? 난 지금 눈을 뜨고 자고 있는 걸”이라고 나왔다. 수십 장을 찍었다. 모두 다 다른 말풍선이 나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눈썹번역기 앱을 실행, 사진찍고 시작하기를 누른다.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빨간색 화면이 나타나고 눈썹 모양을 따라 점들이 찍힌다. 대기 시간은 길어야 3초. ‘눈썹에 담긴 감정을 읽어내는 중’이라는 문구가 나타난 뒤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풍선과 함께 번역 결과가 뜬다.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앱 실행화면.우울한 결과가 나왔다고 실망하진 마시라. 아이브로우를 사용하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2017.02.04 I 강신우 기자
계란값, 하락세 지속…“이르면 6월 정상화”
  • [AI 100일]계란값, 하락세 지속…“이르면 6월 정상화”
  • 대형마트에 진열된 계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른바 ‘금란(金卵)’으로 불리던 계란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 8000원대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계란가격은 수입란(卵)과 정부비축란으로 공급량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한 설 대목에도 꾸준히 하락했다. 다만 계란 한 판(30개들이) 값이 평년수준인 약 5000원 중반대까지 떨어지려면 적어도 4개월은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설 연휴 직후에도 계란 값↓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가격은 8596원으로 지난 달 4일(8444원) 이후 한 달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1월 9일 9142원으로 전날 8960원에서 9000원대로 들어선 직후 연일 오름세를 보이다가 수입란 유통소식이 전해진 12일 9543원으로 정점을 찍고 등락을 반복했다. 설 연휴 직전인 25일에는 9000원 선이 붕괴, 8898원(중품·30개들이)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직후에도 하락세는 지속됐다. 31일, 8871원으로 반등은 없었고 이달 들어선 △1일 8752원 △2일 8749원 △3일 8596원으로 8000원대에 안착, 7000원 선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2월7일~10일)을 기준으로 직전·후 가격이 1일 5406원에서 5478원(3일)→5546원(11일)→5488원(12일) 등으로 최고 140원까지 지속적으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AI(조류인플루엔자) 발(發) ‘계란대란’ 사태가 벌어진 올해는 오히려 명절이 대목 가격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측 관계자는 “계란 수요량이 급증하는 때가 설을 일주일 정도 앞둔 기간인데, 이 기간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은 수요도 많이 줄었겠지만 그만큼 공급이 잘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설 연휴기간 수요급증을 우려한 정부가 수입란과 정부비축란(공공비축용 계란 850만개, 방역대 출하량 700만개, 수입량 680만개 등 총 2230만여개) 등을 대량 방출했고 시중의 사재기 물량이 풀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르면 6월 계란가 정상화”다만 계란가격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려면 빨라도 6월, 늦으면 9월 이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알을 낳는 산란계의 부화가 6개월은 걸리고 산란계 마릿수가 원상 회복돼 계란을 낳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AI로 산란계 7000만 마리 중 약 2300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AI 발생 전 산란계 7000만 마리를 키울 때 계란 한 개 가격은 100원이었다. 이 수준까지는 9월을 넘겨야 한다”며 “다만 그때는 워낙 공급과잉이어서 가격이 싼 것이었고 일반적으로 150원~200원 수준이 되기까지는 6월쯤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식탁풍경 바뀌고 사은품 등장그동안의 계란대란은 식탁 풍경까지 바꿔놓았다. 김밥에 들어가는 계란지단이 오뎅 등 다른 재료로 바뀌는가 하면 반찬으로 계란말이를 제공하던 음식점에선 비교적 적은 양의 계란이 쓰이는 계란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세한 동네 빵집들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카스테라 대신 바게트나 호밀빵으로 고객을 맞기도 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최근까지만 해도 자체적인 수급량 조절을 위해 ‘1인1판 또는 3판제’를 실시했다. 롯데마트가 지난 20일 처음 실시했고 이마트·홈플러스도 동참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미국산 계란을 팔기 시작하면서 개인은 1인1판, 개입 사업자는 1인3판제 등으로 세분화해 판매량을 조절하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계란을 사은품으로 내건 업체들도 등장했다. GS수퍼마켓은 계란 20개들이 총 1만 판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벌였고 동네 마트, 헬스장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계란을 앞세워 고객을 유혹하기도 했다.
2017.02.04 I 강신우 기자
서울가든호텔, ‘다빈치 데이트 패키지’ 진행
  • 서울가든호텔, ‘다빈치 데이트 패키지’ 진행
  • (사진=서울가든호텔)[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빈치 데이트 패키지(Da Vinci Date)’를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가든호텔의 쾌적하고 넓은 스탠다드 객실에서의 1박과 특별한 날을 위한 스파클링 와인 1병, 스윗니모 초콜릿 1개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빅뱅 인형 1개, 다빈치 코덱스 전시회 관람권 2매(3만4000원 상당)로 구성된다. 가격은 17만8000원(부가세·봉사료 포함)이다. 특히 서울가든호텔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20분 거리의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다빈치 코덱스 전시회 관람권은 르네상스 건축물처럼 아름답게 지어진 문화역서울284 장소에서 다빈치의 예술적인 천재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빈치 코덱스’는 오디오 가이드는 유아인과 타일러가 진행했으며 엘뜨레(Leonardo 3)와 스튜디오 드리프트, 장성, 정연우 등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대형 전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의 예술 작품을 넘어 걸작·창작물 등 37년간 남긴 3만장 가량의 방대한 기록물을 기록한 다빈치 코덱스만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위첼화장품, 필리핀과 100만달러 수출계약
  • 위첼화장품, 필리핀과 100만달러 수출계약
  • (자료=두번째생각)[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두번째생각의 위첼화장품이 필리핀 굴지의 유통사 Sel-J Phama와 1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위첼화장품은 주름개선화장품과 미백기능성화장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미래 시장의 교두보로 필리핀을 겨냥했고 현지 기업인과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두번째생각 관계자는 “발전 가능성이 큰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었고 특히 필리핀에서 화장품 수요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위첼화장품의 주름 및 미백 기능성화장품은 필리핀을 기점으로 주변 동남아 국가까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위첼화장품의 △위첼스노우세럼 △위첼스노우크림 △위첼멀티톡 △위첼 얼라이브 마린내추럴 누드마스크가 그 주인공으로 Sel-J Phama 임직원들도 샘플을 써보고 바로 계약을 추진할 만큼 제품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두번째생각은 설명했다. 위첼스노우세럼과 위첼스노우크림은 미백기능성과 주름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화장품으로 가벼운 제형에 끈적임 없이 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위첼멀티톡은 특허받은 실리톡스가 피부 기저층까지 침투하여 피부 안부터 세포재생을 통해 주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위첼마스크팩은 스위스에서 특허받은 엘로스원단으로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한다. 피부전문 병·의원에서 블라인드테스트를 통해 얻은 품질의 우수성, 특허물질에 기반을 둔 주름개선화장품으로 100만달러 수출을 일궈낸 두번째생각의 위첼화장품은 국내 화장품의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 GS샵 ‘탈스튜디오’ 시대연다…대형 렌탈상품 선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샵이 외부 생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GS샵은 매달 1회 GS샵 쇼핑 페스티벌(GSF)를 열고 스튜디오가 아닌 외부 공간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GSF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 시공상품과 대형 렌탈상품 등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기존의 TV홈쇼핑은 제한된 스튜디오 공간으로 인해 일부 상품을 소규모로 전시하는 방식이지만 야외에서 방송을 진행하게 되면 많은 상품을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정된 방송 형식을 넘어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오는 5일 열리는 GSF는 GS샵 렌탈 3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일산의 방송명소 빛마루에서 ‘렌탈 특집’으로 열린다. 약 500평에 달하는 공간을 폭넓게 활용, 오후 4시15분 쿠쿠 정수기를 시작으로 △SK렌터카 △멈스 음식물 처리기 △쿠첸 전기렌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등을 밤 11시 45분까지 방송한다. 또한 GSF 하루 동안 현금 2000만원 등 경품도 마련했으며 상담을 신청하기만 해도 GS샵에서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자동차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이번 렌탈 특집은 최근 급격하게 변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준비됐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출시 주기는 빨라지는 반면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관리를 받아야만 하는 서비스는 구매보다 렌탈이 오히려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남영은 리빙PD팀장은 “이제 소유보다 사용과 경험을 중시하는 시대 분위기에 따라 GS샵에서도 다양한 렌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매달 1회 외부 생방송을 통해 작은 스튜디오 공간에서 보여주기 힘들었던 다양한 연출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밀레니얼세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 밀레니얼세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 트렌드 리포트 ‘2017 트렌드픽’(자료=롯데멤버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멤버스의 트렌드 리포트 ‘2017 TREND PICK’(트렌드픽)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로 취업·결혼·출산·내 집 마련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탈전형’ 세대다.3일 트렌드픽에 따르면 ‘결혼 및 2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밀레니얼 세대의 27.1%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내 집 마련도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응답이 63.2%를 차지했다. 저성장 기조 속에서 자란 밀레니얼 세대에서 이른바 ‘어른’의 기준이었던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의 전형적인 가치가 축소되는 모습 자체가 그들의 특징이라는 게 트렌드픽의 분석이다.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하거나 내 집 마련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신 밀레니얼 세대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현재의 생활을 즐기자’는 ‘YOLO’의 모습을 보인다. ‘노후 대비보다는 우선 현재 생활을 더 즐기고 싶다’라는 응답이 다른 세대보다 10% 이상 높은 60.3%로 나타났다.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의 현재지향적 삶의 태도는 그들의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중요시하는 삶의 가치관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30.3%)’과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사는 것(29.9%)’으로 나타났으며 기성세대는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자녀를 잘 키우는 것’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서 밀레니얼 세대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나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이기에 나를 위한 지출에 아낌이 없지만 저임금·저성장 기조가 지속 되면서 자신의 제한된 소비 여력 안에서 원하는 물건을 소비함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찾는 ‘작은 사치’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인다는 것이 트렌드픽의 설명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만족을 위해 다른 세대 대비 ‘뷰티·패션(34.9%)’과 ‘디저트(17.0%)’ 상품에 높은 지출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L.POINT 이용 현황을 통해 백화점 내 선호상품을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의 ‘작은 사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트렌드픽은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색조화장품’ 선호도가 5위인 반면 X세와 베이비붐 세대는 각각 21위와 28위였으며 ‘디저트류’ 뿐만아니라 ‘주류·음료’와 ‘커피숍’ 선호 순위 역시 밀레니얼 세대에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트렌드픽 집필진 황윤희 팀장은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력은 약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커 자신의 현재 행복지수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관과 작은 사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다양한 소비 패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타임스퀘어로 ‘로맨틱 콘서트’ 보러 오세요”
  • “타임스퀘어로 ‘로맨틱 콘서트’ 보러 오세요”
  • (사진=경방 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좋은 2월을 맞아 로맨틱 문화공연 및 밸런타인데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에는 달곰한 사랑 노래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혼성 3인조 밴드 ‘마리슈’가 감미로운 사운드로 분위기를 달군다. 5일에는 실력파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무대에 올라 네 남자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11일과 12일에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틀간 각각 오후3시, 오후5시, 오후7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특별 초청팀으로 팝페라 그룹 ‘엘루체’와 한국인 최초로 국제 댄스 퍼포먼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트릿 댄스팀 ‘락앤롤 크루’가 나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특히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사전 응모에서 최종 선정된 주인공 커플에게 대형 전광판 프러포즈 영상과 함께 스톤헨지 다이아몬드 커플링,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숙박권 및 디너 식사권 등을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프러포즈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5일까지 커플 사진과 프러포즈 사연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G마켓, 밸런타인데이 선물 최대 70% 할인
  • G마켓, 밸런타인데이 선물 최대 70% 할인
  • (자료=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마켓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오는 13일까지 ‘두근두근’ 프로모션을 통해 ‘무민 초콜릿’을 단독 판매, 다양한 선물용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무민 초콜릿(1만5900원)은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G마켓이 핀란드 인기 캐릭터 ‘무민’을 활용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이다. 7개의 무민 캐릭터 초콜릿과 위클리 플래너를 하나의 선물 세트로 구성했고 총 6000개의 상품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초콜릿 패키지 안에는 무민과 캐릭터들의 3D모양 초콜릿이 일렬로 서 있다.여기에 설문을 통한 남성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리가 받고 싶은 선물 BEST7’ 코너를 마련하고 추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설문은 지난 달 6일부터 19일까지 ‘밸런타인데이 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남성 회원 총 1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초콜릿’이 34%로 1위에 올랐고 △화장품·향수’(18%) △태블릿PC(13%) △지갑(13%) △의류(5%)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가 받고 싶은 선물 BEST7’에는 △러쉬 더티 스프레이와 마스크팩 선물세트(4만1500원) △몽블랑 카드지갑(15만9000원) △삼성 갤럭시 탭4(24만9000원) △브리츠 BA-C1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4만9900원) △시마 드론 X5C(4만4900원) △다니엘웰링턴 시계 세트(11만8900원) 등이 마련됐다. 해당 7종의 제품 이미지는 SNS 유명 사진작가로 알려진 신혜림 작가가 직접 촬영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두근두근 발렌타인DAY’ 코너를 통해 초콜릿 전용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브랜드 초콜릿과 DIY 초콜릿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두근두근 남친신상’ 코너에서는 ‘지오지아 셔츠·바지’(8400원~), ‘디젤 패션시계’(10만7000원~) 등 인기 패션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달콤한 전쟁’ 시동
  •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달콤한 전쟁’ 시동
  • (사진=더플라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연인들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기고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외식·호텔·유통업계가 ‘달콤한 전쟁’을 치를 채비를 갖췄다. ‘로맨틱한 분위기’ ‘더욱 달콤한 맛’ ‘연인만의 추억’ 등 말 그대로 사랑과 달콤함이 팡팡 터지는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연인과 낭만적인 추억을”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연인과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위트 메모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2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하며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티라미수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 1병, 휴대용 포토 프린터 대여 서비스와 함께 인화지 10매를 제공한다. 가격은 13만5000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호텔이 더 플라자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스페셜 쉐어링 코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텔 수석 셰프가 구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전통 채소인 아루굴라(Arugula)를 활용해 만든 스무디를 시작으로 활 바닷가재, 링귀네 파스타, 최상급 등심 스테이크, 티라미슈, 라즈베리 셔벗 등 투스카니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정교함이 묻어나는 요리들이 제공된다. 가격은 2인 기준 30만원이다. 밸런타인 스페셜 코스메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있는 ‘Table34’에선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24일 저녁 단 하루, 한가지 메뉴에 ‘남(男)과 여(女)’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색적인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각자에게 맞는 식자재를 활용해 직접 구성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총 9가지 코스메뉴 중 세 번에 걸쳐 남성과 여성고객에 따라 서로 다른 개별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22만원이다. ◇“부드럽고 달콤함을 연인과 함께”던킨도너츠는 키세스 초콜릿을 활용한 키세스 도넛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연인들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디어 키세스’는 키세스 초콜릿 칩을 녹여 토핑한 링 도넛으로 가격은 1600원이다. ‘화이트초코 키세스 필드’와 ‘다크초코 키세스 필드’는 키세스 고유의 모양을 살려 만든 도넛에 키세스 필링을 듬뿍 채우고 화이트 코팅과 다크초코 코팅을 얹은 제품이다. 가격은 2종 모두 2000원이다. 배스킨라빈스도 ‘허쉬 키세스’와 제휴, 이달의 맛으로 ‘키스미 키세스’를 선보인다. 키스미 키세스’는 초콜릿과 화이트 무스 아이스크림에 크림 캐러멜 리본과 미니 키세스 초콜릿을 더해 초콜릿의 깊은 풍미와 캐러멜의 부드러운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더블주니어 기준 3800원이다. 월드 스낵 페스티벌(사진=홈플러스)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월드 스낵 페스티벌(World Snack Festival)’을 열고 초콜릿 등 총 400여 종의 수입 제과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14일까지 본점 지하 1층에서 롯데제과와 협업해 국내 초콜릿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초콜릿 히스토리관’을 선보이고 잠실점에선 초콜릿, 젤리, 과자 등으로 구성된 ‘러블리 스위트 박스’를 1만원에 한정판매 한다.
2017.02.03 I 강신우 기자
쿠팡은 왜 소셜커머스를 접었나
  • 쿠팡은 왜 소셜커머스를 접었나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쿠팡이 2일 소셜커머스 업계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쿠팡은 이날 음식점 및 지역별 할인쿠폰 등 로컬상품의 신규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소셜커머스 사업을 접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로의 전환을 끝내면서 직매입·직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과 오픈마켓 채널인 ‘아이템 마켓’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SVP(Senior Vice President)는 “이커머스 전환이 완료돼 기쁘다. 쿠팡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 쿠팡 직구와 여행 서비스, 로켓페이 등에서 더 많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관련 업계는 시큰둥한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이커머스로 전환한다고 하지만 늘 했던 얘기고 새로운 전략이나 비전을 제시한 것도 아니어서 ‘왜 발표했을까’하는 데에 더 관심이 간다”고 했다. 쿠팡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는 이번 달부터 음식점 및 지역할인 쿠폰 등 로컬상품의 신규판매를 중단하겠다는 것 외에는 이커머스로 전환 후 사업목표에 대한 비전 제시는 없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소셜커머스와는 선을 긋는 분위기였는데 크게 달라지는 게 있겠느냐”며 “이미 소셜커머스 업계의 전반적인 흐름 자체가 ‘소셜’과 ‘오픈마켓’을 구분하는 의미가 없어진 상태”라고 했다.이 때문에 쿠팡이 오히려 소셜커머스의 강점만 약화시켰다는 말도 나온다. 지역기반의 상품 판매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슈가 됐고 생활밀착형 O2O(Online To Offline) 사업 등으로 혁신을 주도한 것이 소셜커머스였다. 결국 수익성 악화가 지속, 기존 사업 영업을 아예 접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픈마켓(12.6%)과 소셜커머스(3.5%) 모두 거래액 성장률이 둔화됐다. 특히 소셜커머스는 쿠팡의 부진 등으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며 “네이버쇼핑 입점 철회와 오픈마켓 시스템 시행 착오 등으로 인해 트래픽 감소 및 판매자들과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닐슨코리아클릭 자료를 보면 PC와 모바일 앱·웹 순방문자 수에서 쿠팡은 작년 12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소셜커머스 3사(쿠팡·티켓몬스터·위메이크프라이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쿠팡의 1월 주 차별 순방문자 수를 보면 △1주차 578만2159명 △2주차 572만287명 △3주차 575만5670명 △4주차 492만4640명으로 티몬과 비교하면 최대 142만8249명(1주차 기준)의 큰 격차를 보였다. ▶ 관련기사 ◀☞ 쿠팡, 소셜커머스 접는다☞ 쿠팡, 이색 반려동물 용품 판매☞ 쿠팡 "클릭 한번으로 어린이집 입학 준비 완료"☞ "설 준비용품, 선물세트 마련 쿠팡에서 하세요"☞ 쿠팡, 자기계발 도서 한자리에
2017.02.02 I 강신우 기자
  • 쿠팡, 소셜커머스 접는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쿠팡이 음식점 및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의 마지막 남은 소셜커머스 서비스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쿠팡은 2010년 지역상품,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켓배송과 함께 이커머스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로켓배송을 포함한 이커머스 사업은 2400% 이상 성장했으며 약 1500개에 불과했던 상품 판매 가짓수는 현재 약 3000만 개로 늘었다. 판매량도 빠르게 늘어나 2016년 전체 출고 상품 수는 4억5000만 개를 넘어섰다.쿠팡은 △로켓배송 △자동 상품 비교 시스템 △최대 10% 추가 할인되는 정기배송 △상품평 시스템 △원터치로 끝나는 로켓페이 간편결제 등의 기술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기술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SVP(Senior Vice President)는 “이커머스 전환이 완료돼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쿠팡 직구와 여행 서비스, 로켓페이 등에서도 기술을 이용해 더 많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컬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계약 기간과 사용 기간이 남아 있는 상품은 각각 만기까지 판매와 사용을 보장한다. 로컬 사업을 담당하던 소속 직원들은 다른 업무로 전환 배치된다.
2017.02.02 I 강신우 기자
“켄싱턴호텔 여의도서 연인과 추억 만드세요”
  • “켄싱턴호텔 여의도서 연인과 추억 만드세요”
  • 이랜드 켄싱턴 호텔 여의도(사진=이랜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연인과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위트 메모리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2월 한 달 동안 이용 가능하며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티라미수 케이크와 스파클링 와인 1병, 휴대용 포토프린터 대여 서비스와 함께 인화지 10매를 제공한다. 가격은 13만5000원(부가세 별도)부터다.티라미수 케이크는 켄싱턴 호텔 여의도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로 이탈리아산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하다. 여기에 아카시아 향이 퍼지는 스파클링 와인 간치아 피노 디 피노 브룻(Gancia Pinot di Pinot Brut)을 곁들이면 더 감미로운 겨울밤을 보낼 수 있다.연인과의 시간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도록 휴대용 포토 프린트 서비스도 선보인다. 포토 프린터는 체크인 시 1층 프런트 데스크에서 대여 가능하며 전용 인화지 10매를 함께 증정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용 고객은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와 객실 내 미니바&필로우 메뉴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14층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에서는 오후 3~5시에는 애프터눈 티타임을 오후 6~9시에는 핫디쉬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으며 오전 7~9시30분에는 브로드웨이 뷔페 레스토랑에서 조식 2인을 제공한다.
2017.02.02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 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스폰서 및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돼 자체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상품들을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림픽 마케팅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원), 파우치(2만원), 텀블러(1만5000원), 인형(2만원) 등이며 노스페이스에서는 스키재킷(17만5000원), 티셔츠(2만8000원), 부츠(5만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하여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본점에서 선보인 후 17일부터는 부산본점, 24일부터는 대구점, 다음 달 3일부터는 홍대 엘큐브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이 개발한 전체 상품들은 6월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2.02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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