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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약하니 말바꿔"…렌탈, 유의사항은
  • [라이프&스타일]"해약하니 말바꿔"…렌탈, 유의사항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36개월 약정에 2년을 넘게 쓰고 해약하면 위약금은 있지만 얼마 안 될 것으로 생각하고 해약했는데 공짜라고 했던 설치비와 등록비까지 내야 한다고 한다.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했어야 하는데 이건 너무 횡포가 아닌가 싶다.”“안마의자를 계약했는데 소음이 너무 커 해약하려고 하니 물류비 명목으로 39만원을 달라고 한다. 계약할 때도 서류가 아닌 전화상으로 묻고 답하는 형식이었다. 다른 소비자들은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렌탈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만 특정 렌탈상품 해약에 따른 위약금 과다청구에 따른 불만 사례가 수십 건에 이른다. 렌탈상품 구매 시 설치비·운송비 등이 무료라는 광고만 믿었다가 해약 땐 고스란히 위약금으로 물어내는 낭패를 본 케이스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14년1월~16년4월) 렌탈서비스 민원 유형(자료=국민권익위)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14년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렌탈서비스 이용 관련 민원 512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내용 불이행 관련 불만 민원이 230건(4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 및 AS(사후관리)에 대한 불만 104건(20.3%) △안내고지 미흡 73건(14.3%) △금액과다청구 34건(6.6%) △부당인출 19건(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약내용 불이행 사례로는 관리서비스가 부실하거나 약정기간 전에 철회해도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막상 해약하고 나니 위약금을 부과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민원을 처리한 기관으로는 한국소비자원(67.8%)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공정거래위원회(14.3%), 금융감독원(4.7%) 순이었다. 민원이 가장 많이 제기된 상품으로는 정수기가 50.7%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장기렌트) 12.8% △음파진동운동기 8.4% △비데 5.2% △공기청정기 4.8% △안마기 3.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기준으로 위약금은 10%만 내면 되지만 렌탈업체와의 계약시 위약 관련 내용에 동의했다면 구제할 별다른 방법이 없다”며 “계약서 작성 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계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상황이 이렇자 위약금을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기준인 10%만 적용하겠다는 내용을 마케팅으로 내건 업체도 등장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휴테크는 최근 ‘위약금 최저 정책’을 내세워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다른 업체의 경우 위약금을 공정거래위 고시 기준보다 최대 30% 이상 초과해 청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약금 정책이 강제 이행 사항이 아닌 만큼 위약금 최저 정책이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권익위 관계자는 “렌탈서비스 이용자는 임대료 할인, 대납 등 계약조건을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하고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7.01.19 I 강신우 기자
현대百, 한우 등 설 선물세트 가격 최대 30%↓
  • 현대百, 한우 등 설 선물세트 가격 최대 30%↓
  •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국내산 토종 설 선물세트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설 선물세트 판매가 예년보다 부진하자 마진을 줄여 협력사 선물세트 재고 소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실제로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본판매(1월 9일~16일)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나 하락했다. 특히 한우(-13.3%), 굴비(-12.1%), 청과(-11.6%) 등 대표적인 토종 상품들의 판매가 부진했다.이에 따라 총 81개 국산 선물세트를 기존 판매가격보다 5%에서 최대 30%까지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기로 했다. 특히 한우(6개 상품), 굴비(7개 상품), 사과·배(6개 상품), 산양삼(5개 상품), 곶감(6개 상품) 등 전통적인 국내산 토종 선물세트가 대거 참여한다.대표 상품으로는 35만원에 판매하던 ‘진공건조 마른굴비 특품’을 20% 할인해 28만원에, 10만원에 판매하던 ‘현대 명품 배 세트’를 10% 할인해 9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현대 화식한우 으뜸 세트’를 15% 할인해 23만원에, ‘한우 순우리 실속 세트’도 15% 할인해 12만 8,000원에 판매하는 등 기존에는 가격 할인을 진행하지 않았던 한우 선물세트도 가격 인하에 품목에 포함했다.아울러 이 기간에 설 선물세트를 200·400·600·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별 5%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해 추가 할인 효과도 주어진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티몬서 5만원↑ 설 선물, 작년보다 더 팔렸다”
  • “티몬서 5만원↑ 설 선물, 작년보다 더 팔렸다”
  • (자료=티켓몬스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티켓몬스터(티몬)가 설 선물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 안마의자, 쿠쿠밥솥, UHD TV 등 가전제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5만원 이상 상품의 매출 비중이 작년보다 10%포인트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저가 선물세트가 많이 팔렸던 예년과 달리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을 맞는 올해는 고가제품 판매가 늘어 5만원 이상 상품의 매출 비중이 오히려 지난해보다 늘었다. 지난해 5만원 이상 상품의 매출비중은 29%였으나 올해에는 39%로 증가했다. 이는 김영란법과 무관한 가족이나 친지 대상의 선물 구매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선물을 고를 때도 필요성과 만족도에 충실한 가치구매를 지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매 고객의 연령대도 작년에 비해 구매력이 높은 40대 이상이 많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티몬이 설 선물 특별관인 ‘설프라이즈’기획관의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딜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설 선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상품은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로 나타났다. 수백만원대의 고가 제품이지만 티몬에선 리퍼 상품으로 10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가면서 효도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휴플러스 어깨 안마기, 애경 선물세트, 쿠쿠 전기밥솥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티몬은 오는 26일까지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진행한다. 설프라이즈 카트쿠폰을 통해 카트에 담은 상품의 합산 금액별 할인을 제공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주며 삼성, 현대 등 카드사 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롯데, 베트남에 복합쇼핑몰 선보인다
  • 롯데, 베트남에 복합쇼핑몰 선보인다
  • 롯데몰 하노이 조감도(자료=롯데자산개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복합쇼핑몰을 선보이며 베트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롯데는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2만2000여평(7만3000여㎡)의 부지에 연면적 6만3000여평(20만여㎡) 규모로 쇼핑몰·백화점·마트·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하노이시 최대 호수인 ‘서호’는 하노이 주요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 호수 인근에는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인프라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고급 빌라촌과 외국인 주거지역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서호 인근에는 90만여평(290만여㎡) 규모의 ‘씨푸트라하노이 인터내셔널 시티’와 함께 ‘스타레이크’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롯데는 롯데몰 하노이 개발사업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과 토지사용에 관한 양수도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3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지난 2014년 9월 하노이에 해외 첫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를 선보인였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몰 하노이와 약 5km 떨어져 있으며 부지면적 4200여평(1만4000여㎡)에 지하 5층 지상 65층으로 연면적이 약 7만5000여평(25만3000여㎡)에 이르는 최첨단 인텔리전트 복합빌딩이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SSG닷컴,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 SSG닷컴,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 (사진=SSG닷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이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쓱’ 캠페인으로 광고제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대상)를 비롯해 금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작품 부문 수상작 총 27편, 광고기법을 다루는 크래프트 부문 수상작 총 11편 중 ‘쓱’ 캠페인은 대상 격인 ‘그랑프리’ 수상을 비롯해 금상, 동상 등 작품 부문 3개 상을 수상, 크래프트 부문 연출상까지 받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영상 광고제로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한 해 동안 방송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SSG닷컴 서울영상광고 2016 수상내역(자료=SSG닷컴)‘쓱’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문화적 언어 트렌드인 ‘언어유희’와 모바일 기기 화면을 손가락으로 넘기는 모습을 ‘SSG=쓱’으로 표현한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다. SSG닷컴만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컨셉은 물론, 한편의 미술작품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된 화면, 재치있는 스토리와 임팩트있는 사운드까지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소비자가 직접 찾아보고 공유하고 패러디하는 광고로 돌풍을 불러일으켰다.‘쓱’ 캠페인은 지난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광고학회 선정 ‘올해의 광고상’ TV부문 대상,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에서 광고상을 휩쓸기도 했다. 또한 실제 SSG닷컴의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졌는데 SSG닷컴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50% 증가했고 작년 전체 매출은 33%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최우정 SSG닷컴 부사장은 “SSG닷컴은 앞으로도 광고 콘텐츠는 물론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드리는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서 와인 직접 골라 선물하세요”
  • “롯데마트서 와인 직접 골라 선물하세요”
  • 보르도와인 콜라보 선물세트(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직접 골라 선물세트를 구성하는 ‘와인 DIY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와인 DIY 선물세트는 와인이 점차 대중화된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하자 상품·규격, 가격이 정해진 주류 선물세트가 아닌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와인을 직접 선택해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객이 롯데마트 와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직접 원하는 와인을 한 병 혹은 두 병을 선택해 주류 매장 내 직원에게 문의하면 매장에서 선물세트로 제작해 주는 방식이다. 매장에 고지된 와인 가격만큼만 비용을 내면 돼 선물세트 제조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어 기존의 선물세트보다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요리오(750ml·레드와인·이탈리아) △보르도, 바롱 필립 드 로칠드(750ml·레드와인·프랑스) 와인과 안주류(치즈·살라미·건조육)를 동시에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콜라보레이션 와인 선물세트’로 제작해 구매할 수 있다.적절한 산도와 탄닌의 균형으로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으로 평가 받은 ‘요리오(750ml·레드와인·이탈리아)’를 2만5000원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신선한 허브향이 특징인 프랑스산 ‘보르도, 바롱 필립 드 로칠드(750ml·레드와인·프랑스)’와인을 1만4900원에 선보인다.한편 롯데마트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28일까지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대표적인 상품으로 부드러운 탄닌과 스파이시향이 조화로워 기름진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없애 줄 △하디 키사이드 쉬라즈(750ml·레드와인·호주·9900원), 다채로운 향과 잘 숙성된 탄닌의 질감이 좋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와인인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 라스 피에드라스(750ml·아르헨티나·5만원) 와인 등이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신세계百, ‘황금알 뽑기’ 이벤트로 싼커 잡는다
  • 신세계百, ‘황금알 뽑기’ 이벤트로 싼커 잡는다
  • 황금알(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국 춘절을 맞아 ‘황금알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싼커’로 불리는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황금알 뽑기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명동본점에서 진행되며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중국인 및 외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뽑기 기계 안에 2구 1세트로 구성된 ‘황금알’을 마치 인형뽑기 게임처럼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황금알이 행운을 의미한다는 것에 착안해 준비 했으며 경품 개수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 8을 응용해 888개를 준비됐다. 또한 춘절 기간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싼커’들을 위해 각종 할인이벤트도 다양하게 벌인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패션의류 등 총 100여개 브랜드들이 최대 30%까지 가격할인을 진행하고 중국 은련카드로 50만원이상 구매 시에는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중국 여행사와의 제휴도 강화해 중국 최대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을 통해 방한하는 씨트립 회원에게 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VIP고객을 위해선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 100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고객에게 귀국시 호텔에서 공항까지 리무진서비스를 진행한다.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과 VIP 제휴 서비스를 맺은 싱가폴 대표 럭셔리쇼핑몰 ‘아이온 오차드’의 VIP고객이 신세계 본점을 방문할 경우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귀국시 리무진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설前 계란파동 또 온다…“가격↑불가피”
  • 설前 계란파동 또 온다…“가격↑불가피”
  •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계란(자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AI(조류인플루엔자) 발(發) 품귀현상 지속으로 계란가격이 1만원을 넘길 전망이다. 정부가 수입란(卵)으로 수급조절에 나섰지만 역부족인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재래시장선 1만원을 웃도는 가격을 보이고 있어 7000~8000원 선인 대형마트도 줄줄이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계란價 주춤?…“수입란, 직접적 원인 아냐”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가격은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13일 주춤했다. 지난해 11월30일 5555원으로 오르막길을 내달린 이후 처음이다. 같은 해 12월7일 5602원이던 계란값(특란·중품 포함 30개입)이 3일 기준 8389원으로 급등, 수입란(卵)의 유통 소식이 전해진 12일에는 9543원으로 정점을 찍고 13일 9491원으로 52원 떨어졌다. 이 때문에 수입란의 공급량이 가격에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지만 힘을 얻진 못하고 있다. 아직 수입란 물량이 시중에 풀리지 않은데다 수입량이 설 특수를 앞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히려 유통업체들이 그동안 사재기한 물량을 일정부분 방출한 것이 가격 하락의 요인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물량으로 보면 미국산 수입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수입조치를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유통업체의 사재기를 빨리 풀라는 시그널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aT 측 관계자도 “수입란 공급 기대감에 가격이 하락했다기보다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나 소비가 줄어든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정부가 무관세로 계란을 수입하기로 한 양 3만5000톤 중 식품가공업체(1만6000톤) 공급분을 제외한 시장유통 물량은 1만8900여 톤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오는 6월말까지 공급키로 한 전체량이다. 통계청 및 업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국내 계란 소비량은 3600만개이지만 AI사태 이후 생산량이 1000만개 가량 줄어든 3200만개여서 부족분은 매일 약 400만개(약 300톤) 정도다. ◇수입란 판매 난색…설 전 가격↑불가피상황이 이렇자 유통업계에선 자체적인 물량 조절을 하면서도 수입란 판매엔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오는 21일부터 약150만개의 수입란을 판매할 예정인 롯데마트를 제외하고는 업계1·2위인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설 전 수입란 판매 계획이 없다. 이들 모두 1인1판 또는 1인2판제, 1인3판제(개인사업자)를 실시하며 수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업계 측 한 관계자는 “수입란이 기존 가격보다 비싸고 물량도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안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설 일주일 전부터 수요량이 많게는 3배 가까이 뛸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롯데마트가 마진을 제외한 수입란 판매가격 8990원은 기존 국내산 계란 최저가 △롯데마트가 7290원 △이마트 7580원 △홈플러스 7990원보다 많게는 1700원 높다. 비싼 항공료 탓에 정부 지원이 가격 경쟁력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 결과다. 정부가 이날 항공료 지원액을 톤(t)당 100만원→1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지만 유통업계에선 좀 더 지켜보자는 눈치다.결국 턱없이 비싼 수입란 가격에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량으로 대형마트도 설 명절을 앞두고 큰 폭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다른 업계 측 관계자는 “수입란이 공급되도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않는다”며 “지금도 동네슈퍼에선 30개입 한 판에 1만원을 훌쩍 넘는다. 설 명절 수요가 급증하면 대형마트도 그 수준까지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앞서 계란 한 판(30개입)에 1만원짜리 선물세트를 내 놓은 GS수퍼마트 측 관계자도 “계란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수요가 급증하면 가격은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17.01.18 I 강신우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 춘절 마케팅 개시
  • 갤러리아면세점63, 춘절 마케팅 개시
  • (사진=갤러리아면세점6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은 다가오는 구정 연휴와 중국 춘절을 맞아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여의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 여의도를 관광명소화 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진행하여 개별 관광객을 유인시킨다는 계획이다.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엔조이 여의도’ 이벤트는 다음 달 28일까지 1달러부터 800달러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여의도 스케이트장 입장권, 아라호 탑승권, 아쿠아리움 및 전망대 입장권 등을 누적금액 별로 증정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아라호, 여의도공원스케이트장, 여의도 영화관 등 여의도 주요 관광지 티켓 제시하면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즉시 할인이 가능한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자유관광객을 위한 시내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 프로모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관광티켓 금액권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서울 시내 주요 고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트릭아이미술관 등 시내 유명 관광지의 입장 티켓을 제시하면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다음 달 5일까지는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금액에 상관 없이 구매 영수증 제시 시 갤러리아 시그니처 일러스트 마우스패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당일 3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갤러리아 시그니처 일러스트 쇼퍼백을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28일까지 내국인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여행’ 이벤트를 진행해 1달러부터 300달러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해외여행에 필요한 손거울, 환전우대쿠폰, 공항철도 직통 편도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도 구정 연휴와 춘절 특수를 앞두고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몰에서는 새해를 맞아 진행되는 홍바오(붉은 봉투) 추첨 이벤트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 매일 추첨을 통해 복 주머니 적립금을 차등 지급한다.또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을 활용한 ‘888’ 이벤트를 통해 다음 달 12일까지 행사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종 결제 금액이 미화 기준 888달러가 되면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88만원 적립금을 증정한다.이 밖에도 갤러리아면세점 웨이보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1회에 한해 갤러리아면세점 전용 웨이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적립금 번호를 면세점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특별 적립금 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31일까지 ‘2017 행운의 복주머니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 기간 중 200달러 이상 구매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2017.01.17 I 강신우 기자
“티몬서 설연휴 ‘해외여행’ 늦지않게 준비하세요”
  • “티몬서 설연휴 ‘해외여행’ 늦지않게 준비하세요”
  • (사진=티켓몬스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티켓몬스터(티몬)이 설 연휴 기간(27일~29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확보하고 할인 쿠폰 등 특별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중화·일본·동남아 등 지역별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한눈에 알아보는 ‘설연휴는 해외에서’ 기획전과 함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경우 최대 6만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자유여행객을 위해서는 실시간 해외호텔 숙박 예약시 5%, 실시간 항공권 구매시 추가 5%의 티몬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기 상품으로는 일본은 26~28일 출발하는 설연휴 특별 패키지를 구성해 오사카와 교토, 고베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한 2박3일 상품을 5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25일 밤 시간 출발해 목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출발할 수 있는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는 5만원 즉시 할인된 6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여행객을 위해 당일 혹은 숙박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연휴 추천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왕복 버스와 입장권을 패키지로 판매하는 ‘평창 송어축제’(1만 6900원~)나 ‘화천 산천어축제’(1만 5900원~) 를 비롯해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나 ‘양주 눈꽃축제’ 입장권도 연휴기간 즐길 거리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명절에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며 이번 설 연휴 역시 성수기 여행 시즌 못지않게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티몬이 다양한 상품을 확보하고 있으니 더 늦지 않게 지금 바로 준비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2017.01.17 I 강신우 기자
‘혼밥’ 고급화나선 CU…‘횡성한우’간편식 출시
  • ‘혼밥’ 고급화나선 CU…‘횡성한우’간편식 출시
  • 횡성한우 간편식 4종(자료=BGF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씨유)가 설을 맞아 횡성한우로 만든 명품 간편식 4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BGF리테일은 횡성축산업협동조합과 업무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횡성한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개발에 주력해왔다. 도시락 등 편의점 간편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원재료를 통해 가성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출시되는 ‘CU(씨유) 횡성한우 간편식’ 4종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명품으로 인증한 1등급 이상(1+, 1++ 등급 포함) 우육(牛肉)을 사용했다. 횡성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수라상에 올리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횡성한우 불고기 정식(5000원)’은 횡성한우를 버섯 등 갖은 채소와 함께 간장 양념에 볶아 만든 달콤짭쪼름한 불고기를 정갈하게 담은 도시락이다. 불고기 외에도 전, 너비아니, 새송이볶음 등 총 7가지 반찬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수제버거 컨셉의 상품도 출시한다. ‘횡성한우 버거(3,500원)’는 고소한 포테이토 번스(빵) 사이에 횡성한우가 60% 이상 포함된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등 싱싱한 채소를 넣은 프리미엄 버거다. 횡성한우가 들어간 김밥과 삼각김밥도 선보인다. ‘횡성한우 불고기 김밥(3000원)’은 전체 토핑의 63% 이상을 한우 불고기로 꽉 채워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횡성한우 삼각김밥(1200원)’ 역시 참깨밥에 불고기 토핑을 푸짐하게 넣어 한우 특유의 담백한 맛을 살렸다.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부터 CU(씨유)의 미반류 전 상품에 신동진미(米)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김밥, 주먹밥 상품에 완도김을 적용하는 등 전국 유명 식재료 원산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간편식품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17.01.17 I 강신우 기자
“G마켓에서 영화의 감동 소장하세요”
  • “G마켓에서 영화의 감동 소장하세요”
  • (사진=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마켓이 오는 26일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모아나(Moana)’의 캐릭터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는 ‘무비 컬렉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련한 기획코너로, 미국 이베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아나 캐릭터 상품을 포함, 피규어 신제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목걸이를 누르면 주제가를 부르는 △노래하는 모아나 피규어(4만9900원), 영화 속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그림책인 △모아나 비지북(1만900원) △스타라이트 카누 플레이세트(7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모아나 스티커북(4950원) 등 모아나 신제품을 비롯해 유아동을 위한 스토리북, 두뇌 플레이북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예매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무비 컬렉션 페이지에서 매일 ID당 1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모아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1일 G마켓 이벤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G마켓에 입점돼 있는 디즈니 공식 브랜드몰을 통해 겨울왕국과 주토피아, 미키부터 마블의 어벤저스, 스타워즈까지 아이와 어른 모두 열광할 만한 인기 캐릭터 제품들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디즈니 썸썸 라이트닝 스피커(5만9000원) △마블 프리미엄 레전드 피규어 시리즈(6만2400원) 등을 선보인다. 디즈니 공식 브랜드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2017.01.17 I 강신우 기자
현대百,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최대 60%↓
  • 현대百,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최대 60%↓
  •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전국적인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올겨울 최대 모피 행사를 연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점(2월3~5일), 목동점(2월10일~12), 미아점(2월 17~19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우바 등 ‘진도모피’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베스트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키운 총 300억 규모로, 단일 모피 행사 중 국내 최대 규모다.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하프코트(150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 베스트(310만원) △엘페 밍크 하프코트(150만원) △끌레베 무스탕 코트(49만원) △우바 구스다운 하프코트(24만9천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한 기획 상품인 ‘현대백화점 특가 모피’를 총 1000벌 준비하는 등 실속형 모피도 대거 마련했다.모피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별로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밍크 울장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모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진도모피에서도 특가 상품 물량과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최대 40%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2017.01.17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우수파트너사와 상해 동반진출
  • 롯데百, 우수파트너사와 상해 동반진출
  • 상해 타이푸 광장 쇼핑몰 전경(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국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운영을 맡기로 한 상해(上海) 쇼핑몰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국내 유명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파트너사들의 중국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타이푸 상업관리회사와 함께 설립한 ‘중신타이푸롯데JV사’를 통해 ‘타이푸광장’을 비롯한 상해 지역 쇼핑몰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타이푸광장의 운영은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정식으로 맡는다.현재 텐진, 선양, 웨이하이, 청두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인 롯데백화점은 상해 쇼핑몰 운영을 통해 중국의 경제수도 격인 상해에 진출하게 돼 롯데백화점을 통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파트너사들에는 실질적인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중국사업 설명회에서는 상해지역 신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KOTRA에서 참여해 중국사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의향이 있는 파트너사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롯데백화점은 쇼핑몰 운영 외에도 유통분야 컨설팅, 자산평가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며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판로개척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17.01.17 I 강신우 기자
"키덜트 모셔라"…편의점 '장난감 전쟁'
  • "키덜트 모셔라"…편의점 '장난감 전쟁'
  • △GS25에서 연초부터 판매 중인 ‘레고 미니박스’[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만물상’ 편의점이 완구로 눈을 돌렸다.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쓰는 물건을 판매하는 데 이어 전문매장이나 백화점·대형마트에서 팔던 완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린이날 등 일정한 기간에 이벤트성 행사를 기획하는 선에서 벗어나 상설 매대를 운영하며 완구 판매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유통업계가 최근 주목하는 소비 계층이 ‘키덜트(kidult)’다. 아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캐릭터 상품 등 장남감 구매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를 말한다. 신세계(004170)가 지난해 9월 문을 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완구 전문매장을 열고 체험형 공간을 조성한 것도 아이는 물론 키덜트족을 노린 전략이다.최근 편의점 업계가 완구에 눈을 돌리고 있는 건 모객 효과를 거두면서 다른 상품으로 구매를 확대하려는 의도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사러 왔다가 눈에 띄는 것을 같이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다. 담배를 사러 와서 물이나 껌을 함께 사는 식”이라며 “완구 매출 상승은 물론 다른 상품까지 파급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GS25가 지난해 어린이날을 맞아 판매했던 터닝메카트 상품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초부터 전국 300여 매장에서 유명 완구인 ‘레고’ 미니박스 전문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레고 미니박스는 경찰관·소방관 등 다양한 인물 캐릭터와 자동차·헬리콥터 등을 형상화한 14종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만~3만원이다.GS25는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전국 900여 점포에서 13종의 터닝메카드 상품과 마블 캐릭터 피규어 8종 등 총 30여종의 완구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GS25의 완구 카테고리 매출은 2014년 20.1%, 2015년 24.8%, 2016년 31.7% 등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GS25 관계자는 “레고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 고객이 많다. 피규어 상품은 최근 수집과 장식을 위한 중요한 소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레고박스 전문매대를 연내 2000개로 확대하는 등 완구 카테고리 판매를 점차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세븐일레븐 ‘도라에몽 피규어’△세븐일레븐 ‘미키마우스 피규어’△세븐일레븐 ‘어벤져스 피규어’△세븐일레븐 ‘원피스 피규어’세븐일레븐은 연초부터 전국 3200여 점포에서 인기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 피규어를 총 20만개 한정판매하고 있다. 2015년 4월 미키마우스(15만개), 10월 어벤져스(25만개), 2016년 4월 원피스(21만5000개) 피규어를 판매한 데 이어 네 번째 시리즈다.세븐일레븐에서 담배·주류·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구매 총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도라에몽 피규어를 5000원에, 7000원이 넘으면 3990원에 살 수 있다. 피규어와 다른 상품 판매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규어 판매 수익은 물론 다른 상품도 판매가 함께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자체 캐릭터를 형상화해 만든 블록 장난감을 시즌2까지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CU는 지금까지 두 차례 기획전에서 9종의 블록 장난감 총 3만6000개를 판매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블록 장난감 시즌3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CU의 블록 장난감 ‘내 맘속의 CU’▶ 관련기사 ◀☞ GS25, ‘레고미니박스’ 전문매대 운영☞ [강신우의 닥치Go]'도라에몽' 사러 편의점 가보니…“손 맛에 또”☞ [포토]세븐일레븐, 도라에몽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티몬 고객 2명중 1명, 근무지 편의점서 택배 받았다☞ 편의점 설 선물세트 키워드 '저가·1인가구'
2017.01.17 I 김진우 기자
“AK몰에서 특가할인·페이백 받으세요”
  • “AK몰에서 특가할인·페이백 받으세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오는 19일까지 ‘크레이지 4데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15% 할인쿠폰 및 백화점상품 10% 추가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1만명에게 무료배송쿠폰을 지급한다. 나흘간 매일 출석체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적립금 최고 3만원을 적립해준다.‘크레이지 특가’ 행사에서는 겨울상품 및 설 선물 제안상품을 최고 66%까지 할인 판매한다. 크록스 여아용 여름 샌들을 단독특가인 1만6920원, 푸마 여성 운동화를 2만5200원에 판매하고 알도(ALDO) 여성 앵클부츠를 41% 할인된 9만2910원에, 보그스 유아 방한부츠를 43% 할인된 4만7000원에 판매한다. GNC 멀티비타민&미네랄·모이스처크림 세트는 66%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배송료만 받는 ‘제로존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2만3000원 상당의 라포티셀 A.C. 데일리 카밍 필링부스터 제품을 0원에 판매한다. ‘크레이지 15%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러쉬, 에스티로더, 비오템, 빈폴 아웃도어, 라코스테, 플랙진 등 총 30여개 행사브랜드 제품 중 5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선착순 300명에게 브랜드별 5~15%(최고 5만원까지)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행사기간 동안 BC카드와 KB국민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10% 적립금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는 10% 전용할인쿠폰 및 5만원 이상 결제시 5% 청구할인(1일 최고 5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2017.01.16 I 강신우 기자
이베이코리아, 판매자 대상 웹접근성 교육
  • 이베이코리아, 판매자 대상 웹접근성 교육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장애인 고객도 쉽게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매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애 구매고객의 웹접근성 이해와 준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웹접근성은 장애·고령 등 신체적, 환경적 제약없이 어떤 사용자도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동등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이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강남에 있는 이베이에듀 판매자 교육센터에서 열리며 G마켓이나 옥션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오픈마켓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 구매 고객이 온라인쇼핑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준비했다. 이런 상황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방법을 알지 못하는 판매자에게 웹접근성에 대해 공유하고 판매활동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한편 이베이에듀는 장애인을 비롯해 시니어, 중장년층 등 온라인 창업에 대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이들을 위한 ‘Together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농아인, 척수 장애인 등 창업 정보 접근에 취약한 이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판매자들이 원활하게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7.01.16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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