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00건

② 양지원 "내 트로트는 나훈아 선생님 과(科)"
  • [트로트인생]② 양지원 "내 트로트는 나훈아 선생님 과(科)"
  • 차세대 트로트 가수 양지원.(사진=인우기획)[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어떤 이는 ‘제2의 보아 프로젝트’라고 표현했다. 2009년 만 15세의 나이로 엔카를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양지원. 올해 나이 만 19세. 키도 컸고, 목소리도 굵어졌고, 노래 실력도 늘었다. 5년 만에 그가 돌아왔다. “윤정이 누나는 세미트로트, 현빈이 형 같은 경우 댄스트로트로 분류돼요. 저는 전통트로트를 좋아해요. 굳이 나눈다면 나훈아 선생님 과(科)죠.”양지원은 9세 때인 2003년 부산바다축제 해변가요제 최우수상, 2004년 진주 개천예술제 남가람가요제 대상 등 10대 초반의 나이에 크고 작은 가요제에서 숱하게 상을 받았다. ‘트로트 신동’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슈퍼주니어의 결성 초기 멤버로 합류할 뻔도 했다. 연습생 시절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멤버로 투입될 뻔한 건 양지원이 유일했다. 트로트를 버릴 수 없었다. 양지원은 정의송 작곡가의 조언을 받아들여 트로트로 음악 인생을 가기로 결정했다. 2006년 1집 앨범 ‘Jiwon’s First Story’를 발매한 후 인우기획에 들어가 2007년 ‘나의 아리랑’으로 정식 데뷔했다. 장윤정 박현빈 등이 소속된 ‘트로트 명가’ 인우기획이 키워내는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 주목을 받았다.“인우기획과 아버님이 오랜 상의 끝에 일본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하셨어요. 일본에서 5년 정도 작곡·작사·편곡 공부와 함께 엔카 공부를 마친다는 복안이었죠. 일본 콜럼비아레코드의 도움으로 거의 일대일 수업을 받았어요.”차세대 트로트 가수 양지원.(사진=인우기획)양지원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국내 정규 과정을 마치지 못해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마쳤다. 조만간 국내 실용음악과에 진학한다는 게 목표지만 대학 교육에 연연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익힌 공부가 그의 노래 인생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트로트와 엔카는 같은 듯 달라요. 트로트는 시원시원하게 부른다면, 엔카는 안으로 감아 돌아가는 것처럼 부르는 게 좋아요. 두 가지를 합해서 저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양지원은 귀국 직후 KBS ‘가요무대’ 등 공연에 오랜만에 섰다. 그가 잠시 떠난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점령했다. 양지원은 자신의 매력으로 꼽히는 고운 음색과 간드러진 창법을 무기로 빠른 템포와 댄스트로트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세미트로트, 댄스트로트 등 변화무쌍한 트로트 음악이지만 전통을 지키고 미래를 합쳐보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우리네 감정에 가장 어울리는 게 트로트라고 믿어요. 10대 학생들이 노래방에서 쉽게 부르는 트로트를 갖고 싶은 게 꿈이에요. 쉽지 않겠지만 가능한 꿈, 아닐까요?”▶ 관련기사 ◀☞ 트로트 신동 양지원, 日 활동 마치고 국내 무대 복귀☞ [트로트인생]강승모, "트로트는 진화 아닌 전통"☞ 트로트 신예 베토벤, '자기야' 발표..구자명·이태권 지원사격☞ '트로트계 현아' 홍진영, 연관 검색어를 말하다(인터뷰)☞ '트로트 퀸' 장윤정, 日 엔카 차트 1위
2013.07.16 I 고규대 기자
휴 잭맨, 그가 사랑하는 한국의 3가지..사람·음식·마음씨
  • 휴 잭맨, 그가 사랑하는 한국의 3가지..사람·음식·마음씨
  • 배우 휴잭맨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 슈퍼콘서트 익스트림 썸머 나이트 파티’에 참석해 사인을 해주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의 한국 사랑이 뜨겁다.휴 잭맨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영화 ‘더 울버린’(감독 제임스 맨골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지면서 한국 사랑을 새삼 확인했다. 그의 내한은 지난 2006년 영화 ‘엑스맨-최후의 전쟁’을 시작으로 2009년 ‘엑스맨 탄생:울버린’, 2012년 영화 ‘레미제라블’에 이은 네 번째다. 휴 잭맨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들과 한국 음식, 한국의 아름다움 때문”이라며 “아버지가 수년간 한국과 일을 해오셨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이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내가 처음 탄 자동차도 현대자동차였다”고 답했다.휴 잭맨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언급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 휴 잭맨은 가수 싸이와 함께 말춤는 추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말춤으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휴 잭맨은 이날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가족을 위해 한국에서 어떤 선물을 사갈 것이느냐”라는 질문에 “지난해엔 한복과 인형을 사갔다. 아들은 방에 태극기를 걸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더 울버린’은 불사의 몸을 가진 울버린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더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휴 잭맨의 한국 사랑과 달리 영화는 일본의 색채가 강하게 담겼다. 25일 개봉.▶ 관련포토갤러리 ◀☞ 휴잭맨, `더 울버린`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더 울버린 슈퍼콘서트 파티 사진 더보기
2013.07.16 I 고규대 기자
엄지원 아버지, 누구일까? 중견기업 회장 이력 새삼 화제
  • 엄지원 아버지, 누구일까? 중견기업 회장 이력 새삼 화제
  • 배우 엄지원.(사진=이데일db)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엄지원(36)이 건축가 오영욱(37)씨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그녀의 아버지인 엄이웅 회장이 새삼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엄지원 아버지 엄이웅 회장은 1947년 경상남도 김해 출생으로 2008년까지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냈으며, 현재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다. 엄지원은 엄 회장의 막내딸로, 데뷔 초기 아버지의 만만치 않은 재계 이력 때문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엄지원은 건축가 오영욱 씨와 교제 중이라고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엄지원이 지난 1일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도 그러한 사연에서다. 엄지원은 오영욱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엄지원 측은 “결혼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전했다.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 중이며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등을 펴내기도 했다. 엄지원은 시트콤 ‘아니 벌써’(1998)로 데뷔해 드라마 ‘황금마차’(2002) ‘폭풍 속으로’(2004) ‘싸인’(2011)과 영화 ‘똥개’(2003) ‘극장전’(2005) ‘스카우트’(2007)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불량남녀’(2010)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녀는 올해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를 인기리에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 부케 받은 엄지원, 1살 연상 건축가와 열애중.."결혼은 아직"☞ 조달환, 엄지원과 한솥밥..채움과 전속계약체결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엄지원 사진 더보기
2013.07.16 I 고규대 기자
조달환, 강호동 첫인상 언급 "좋지 않았다...알고 보면 女 호르몬 많은 듯"
  • 조달환, 강호동 첫인상 언급 "좋지 않았다...알고 보면 女 호르몬 많은 듯"
  • ▲ 배우 조달환이 방송에서 강호동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 사진= 고규대 기자[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조달환이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조달환은 최근 KBS2 ‘1대 100’ 녹화에서 ‘우리 동네 예체능’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호동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조달환은 “처음 예능에 출연하게 됐을 때 강호동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겉으로는 에너지가 엄청나게 넘치는 강호동도 알고 보면 소녀 감성이다. 여성 호르몬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혀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조달환은 배우계의 ‘스포츠달인’으로 통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전국 대회 준비를 위해 1년 동안 들어오는 대본도 마다하고 탁구에만 매진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밖에 그는 강호동이 즐겨하는 리액션을 MC 한석준에게 직접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조달환의 탁구사랑 이야기는 오는 16일 밤 8시 50분 ‘1대 1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조달환, 엄지원과 한솥밥..채움과 전속계약체결☞ 조달환 매너손 칭찬..사희 "선배의 착한 손"☞ 조달환 "지금도 홀어머니와 월세방서 산다"☞ 조달환, 영화 '레드카펫'으로 스크린 복귀☞ 조달환, “아버지 직업은 머구리··생활보호대상자였다”☞ 클라라-조달환, '택시' 같이 탄다
2013.07.15 I 박종민 기자
에브라, '런닝맨' 고정하는 게 어때요? 예능감 폭발
  • 에브라, '런닝맨' 고정하는 게 어때요? 예능감 폭발
  •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에브라.(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에브라의 유머가 ‘런닝맨’을 들었다 놨다.에브라는 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놀라운 예능 감각을 뽐냈다. 에브라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절친’이었던 박지성의 초청으로 ‘런닝맨’ ‘아시안 드림컵 출전권 레이스’ 편에 웃음 대결을 펼쳤다. ‘절대 딱지’를 뒤집지 못했던 ‘런닝맨’ 멤버들과 달리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하는가 하면 공을 항아리 안에 집어넣는 ‘공투호’에서 한 번의 연습 만에 공을 넣는 데 성공했다.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에브라.(사진=SBS)에브라의 예능 감각은 그의 말투와 몸 개그에서 묻어났다. 도우미로 나선 여장 남자 스태프를 보고 “겁나 웃기다”고 말하는가 하면, 빨대 축구를 하다 심판을 보던 유재석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했다. 특히 박지성과 빨대 축구를 할 때 2대 1로 지는 과정에서 웃음보를 계속 터뜨리게 만들었다.제작진은 “탁구공을 빨대로 불어 골대로 골인 시키는 빨대축구 게임에서 박지성과 에브라의 불꽃 튀는 대결 또한 볼거리”라고 자평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함께한 해외 스타 중에 제일 예능감이 뛰어나다”며 에브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3.07.14 I 고규대 기자
이시영, "인천 시청 숙소생활..빨래·청소 직접 한다"
  • 이시영, "인천 시청 숙소생활..빨래·청소 직접 한다"
  •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시영.(사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시영이 권투선수로 숙소생활한다고 고백했다.이시영은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 “1월 인천시청 실업팀에 정식 입단한 후 인천에서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오늘(녹화 당일)도 훈련을 하고 왔다”며 “새벽 5시 반에 기상해 새벽, 오전, 야간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이시영은 이어 “훈련을 하루 3번 하니 빨래도 하루 3번을 한다”고 전했다. 숙소생활의 가장 큰 고충이 빨래와 청소라는 것. 강호동은 “가사 도우미의 도움을 받지 그러냐?”고 묻자 “그런 생각도 안 해 본 같다”고 답했다.이날 이시영은 예능계로 400점 만점에 368점을 받아 이화여대 진학을 꿈꿨다는 이야기, 과거 성형에 대한 고백,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속마음 등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관련기사 ◀☞ 이시영, "체중 조절 때문에 때 밀러 갔다 400g 감량" 폭소☞ 이시영, 프라모델 있는 집서 '우결' 촬영..."매번 30만원씩 받았다"☞ 이시영 수능 점수 "400점 만점에 368점"..'이화여대 갈 뻔'☞ 이시영 성형 고백, "10년 전 시술, 이젠 내 얼굴 같이 편안"☞ 이시영, '더 웹툰'으로 5년 만에 韓공포영화 기록 깰까☞ 이시영 손연기, “원래 왼손잡이… 오른손 쓰기 힘들었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시영, 복싱 국가대표 사진 더보기☞ 배우 이시영 사진 더보기☞ 이시영, 인천시청 복싱부 입단 사진 더보기☞ `더 웹툰: 예고살인` 언론시사 사진 더보기☞ `더 웹툰 예고살인` 제작보고회 사진 더보기
2013.07.12 I 고규대 기자
'무정도시' 윤현민, "진정~ 팬들의 기대와 함께 크겠다"
  • '무정도시' 윤현민, "진정~ 팬들의 기대와 함께 크겠다"
  •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무정도시’에서 김현수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윤현민이 서울 여의도 이데일리에서 이데일리 스타과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JTBC 월화 미니시리즈 ‘무정도시’ 히어로 윤현민.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연기자로 20대 초반부터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한화와 두산에서 4년 가까이했던 스포츠맨이다.윤현민은 극 중 시현(정경호 분)의 오른팔이자 십년지기 벗인 김현수 역을 맡았다. 마지막 이름을 따 ‘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말을 할 때마다 ‘진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드라마 속 캐릭터도 관심이 쏠렸다. 윤현민은 탄탄한 어깨와 반듯한 외양, 그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꼽히고 있다. 이미지만큼이나 말투나 단어 사용도 정갈하다. 조심스럽고 차분한 성격이라는 느낌이 든다. 강인한 체력을 가진 운동선수 출신치곤 이색적이다. “작은 역할을 하면서도 최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면서 매번 연기했어요. 연기 전공자가 아니어서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기본기를 닦는 데 집중했어요.”JTBC 월화 미니시리즈 ‘무정도시’에 출연하는 윤현민.(사진=권욱기자)윤현민의 성공가능성은 첫 등장부터 드러났다. 말쑥한 외모와 몸에 착 달라붙는 수트 차림으로 강남 클럽에서 인기 많은 젊은 남성의 이미지였다. 알고보면 온갖 미인들의 품에 빠져사는 부잣집 도련님 같지만 실상 마약과 관련된 지하조직의 일원이다. 연기 또한 신인답지 않게 깔끔했고, 발성 역시 연기 전공자 못지 않게 부드러웠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등장한 ‘살아있네’라는 유행어처럼 ‘진정’이라는 대사를 제작진의 의도대로 띄우는 데도 성공했다.“스물다섯 살에 야구를 그만뒀어요. 어디가 다쳤다거나, 야구 성적이 떨어졌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에요. 연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죠.”윤현민이 연기에 발을 디딘 건 한 편의 뮤지컬 때문이었다. ‘김종욱찾기’를 우연하게 보다가 무대 위에서 땀 흘리며 웃고 우는 배우의 인생에 마력처럼 이끌렸다. 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기본기를 배우면서 오디션에만 찾아다녔다. 몇몇 작품에 출연하다 ‘김종욱찾기’의 주인공마저 맡게 됐다.“연기로 이끈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는 게 참 운명적이죠. 다다섯 명이최종 오디션에 올라 진짜 관객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선발되는 형식이었죠. 제가 그 자리까지 온 이야기를 했는데, 관객들이 좋게 봐주셨는지 덜컥 출연이 결정됐죠.”윤현민은 184cm, 73kg의 탄탄한 체구를 갖고 있다. 어깨와 가슴 근육을 보면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인 터라 이른바 ‘옷테’도 좋다. 슈트를 입은 모습이 드라마에 등장하자 몇몇 의류업체에서 협찬을 자청했을 정도다. “‘무정도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도 자주 오르면서 저도 덩달아 이름이 알려진 거 같아요. 이젠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업계 분들이 저를 찾아주시는 거 같아 아주 기뻐요. 무엇보다 제 모습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생기고 있다는 게 즐거워요.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딱 맞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아마 쉬지 않고 연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하하”▶ 관련기사 ◀☞ [포토]'무정도시' 윤현민, 호쾌한 미소 돋보이네~☞ [포토]'무정도시' 윤현민, 우월한 기럭지는 이런 것☞ [포토]'무정도시' 윤현민, 남자도 각선미 있다?☞ '무정도시' 섹시남 윤현민, 알고보니 프로야구선수 출신
2013.07.11 I 고규대 기자
용인 살인사건 + '호스텔', 정신과전문의가 본 인과관계
  • 용인 살인사건 + '호스텔', 정신과전문의가 본 인과관계
  • 영화 ‘호스텔’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 군이 “공포영화를 자주 봤다”고 밝혀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심 군은 공포영화에 대해 먼저 말한 게 아니라 취재진이 “영화를 보거나 (영화 속의) 상상을 해본 적은 없나”는 질문을 건네자 “옛날부터 잔인한 영화를 많이 봤다”고 대답했다. 심 군이 실제 살인을 하는데 영화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미지수다. 다만 취재진이 ‘호스텔’이라는 특정 영화를 거론하자 “봤다”고 대답할 정도로 공포영화를 자주 봤던 것으로 관측된다.정신과전문의는 엽기적 살인범과 공포영화의 인과관계에 대해 “일반 사람의 경우 정의의 편에 서는 게 대부분인데, 반사회적인 사람의 경우 범인의 입장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손석한 정신과전문의는 “공포영화를 자주 보면 잔인한 상황에 둔감해진다. 대리만족하거나 직접 해보고 싶다는 충동을 받기도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심 군은 “(공포영화를) 보면서 실행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번쯤은”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영화 ‘호스텔’의 포스터.‘호스텔’은 2005년 미국 일라이 로스 감독이 만든 공포영화로 2007년 국내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됐다. 유럽 슬로바키아 지역의 호스텔에 머물고 있는 배낭 여행객들을 납치해 고문과 살인을 즐기는 비밀클럽의 잔인한 이야기 때문이다. 심 군이 봤을 때는 청소년 시기였던 것으로 추측된다.손석한 전문의는 “19세라면 청소년을 갓 벗어난 시기다. 공포영화를 자주 보고, 오원춘 사건 등 엽기적인 행태를 접하면서 머릿속에 알게 모르게 인지될 수도 있다”며 “성장하는 청소년에게 포르노 영상이나 공포영화 등의 관람을 제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심 군은 지난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 양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김 양이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공업용 커터칼로 사체를 훼손 후 유기한 엽기적인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양 부모의 수사 요청으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용의선상에 오르자 10일 자수했다.심 군은 자수에 앞서 자신의 SNS에 “내겐 인간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이젠 메말라버렸다. 오늘 난 죄책감이란 감정도 슬픔도, 분노도 느끼지 못했다. 오늘 피 냄새에 묻혀 잠들어야겠다”고 쓰는 등 사이코패스같은 엽기적인 행각으로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도움말=손석한 정신과전문의▶ 관련기사 ◀☞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봤다는 영화 '호스텔'은?☞ 용인 살인 사건, 호스텔 모방범죄도 모자라 SNS에 '소름돋는' 살인소감☞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 "공포영화 보며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2013.07.11 I 고규대 기자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봤다는 영화 '호스텔'은?
  •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봤다는 영화 '호스텔'은?
  • 영화 ‘호스텔’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 군이 “평소 공포영화를 자주 봤다”고 털어놨다.심 군은 “영화를 보거나 (영화 속의) 상상을 해본 적은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옛날부터 잔인한 영화를 많이 봤다”고 대답했다. 심 군은 이어 “‘호스텔’과 같은 영화를 봤느냐”는 추가 질문에 “봤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시신 훼손 장면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는 “이런 영화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 군은 또 “인터넷에서 해부학을 검색했다”는 말도 던져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심 군이 봤다는 ‘호스텔’은 2005년 미국 일라이 로스 감독이 만든 공포영화로 2006년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가 2007년 12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국내 개봉됐다. 유럽 슬로바키아 지역의 호스텔에 머물고 있는 배낭 여행객들을 납치해 고문과 살인을 즐기는 비밀클럽의 이야기를 다뤘다. 국내에서는 반인륜적인 내용과 잔인한 장면 때문에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미국 등에서는 ‘R’ 등급을 받았으나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2007년과 2011년 2편과 3편이 만들어졌다.심군은 지난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 양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김 양이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공업용 커터칼로 사체를 훼손 후 유기한 엽기적인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양 부모의 수사 요청으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용의선상에 오르자 10일 자수했다.▶ 관련기사 ◀☞ 용인 살인사건 + '호스텔', 정신과전문의가 본 인과관계☞ 용인 살인 사건, 호스텔 모방범죄도 모자라 SNS에 '소름돋는' 살인소감☞ 용인 10대 엽기 살인사건, "공포영화 보며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2013.07.11 I 고규대 기자
박은지 동생 박은홍, 미스 유니버시티 포토제닉상 수상
  • 박은지 동생 박은홍, 미스 유니버시티 포토제닉상 수상
  • 방송인 박은지의 동생 박은홍의 미스유니버시티 출전 당시의 공개 사진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박은지 동생 박은홍이 제 27회 월드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받았다.박은홍은 9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카메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피사체’로 꼽혔다.박은지의 동생 박은홍은 가톨릭 대학교 의류학과, 종교학과에 재학 중이다. 특기는 언니의 원래 직업을 쫓기라도 하듯 기상예고라고 말했다. 박은홍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홍보 영상에 한복 사랑이 깊은 디자이너 지망생으로 표현돼 있다.박은홍은 대회 참가 당시 언니 박은지와 마찬가지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웃을 때 눈매가 박은지와 흡사하다는 평도 받았다. 박은지는 지난달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 막내 동생이 올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출전했어요~요기 가셔서 투표 부탁드려요”라고 응원하기도 했다.월드 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1986년에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창설된 대회로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하기 위한 자리다.▶ 관련기사 ◀☞ 박은지-클라라, '환상 속의 그대'서 이상형 찾는다☞ 박은실, "언니 박은지가 결혼 먼저 하라고 강요" 너스레☞ 박은지, 등 파인 반전 원피스로 '섹시 뒤태' 과시☞ 박은지 2년 전, “이지아랑 싸우는 역할… 지금보다 통통해”☞ 박은지, 미스유니버시티 출전한 동생 박은홍 응원☞ 박은지, 한 줌 허리+콜라병 몸매 과시
2013.07.10 I 고규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