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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독보적 지위…중장기 성장 기대-NH
  • 지누스,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독보적 지위…중장기 성장 기대-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지누스(013890)에 대해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향후 지역 및 아이템 다각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지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을 통해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다. 안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누스는 자체 생산을 통해 제품 차별화가 가능하며,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시장을 선점했다”며 “긴 업력에 따른 많은 후기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온라인 시장에서는 많은 후기가 곧 상품에 대한 검증이기 때문에 많은 후기는 바로 매출로 이어진다”며 “매출이 좋은 상품은 유통사 직매입으로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누스는 북미 시장뿐만 세계로 영역을 넓히고, 아이템 다변화 역시 기대된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은 연 평균 40%의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회사 역시 호주, 동북아, 유럽, 동남아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아이템 역시 매트리스와 침실가구에서 거실, 사무가구 등으로 다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1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안 연구원은 “현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성이 하락하고 글로벌 수요 감소 우려가 있지만 인도네시아 공장의 수율이 올라오고 있는 등 점차 회복이 전망된다”며 “지속적인 확장이 기대되는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과 회사의 독보적인 위치를 고려하면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2020.03.17 I 권효중 기자
제이콘텐트리, 코로나19로 상반기 극장 부문 부진…목표가↓ -신한
  • 제이콘텐트리, 코로나19로 상반기 극장 부문 부진…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 1분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 관객이 줄어든 만큼 분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송 부문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만4000원 낮은 4만원으로 하향했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제이콘텐트리가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극장 관람객이 48%가량 감소했다”며 “고정비 부담이 크게 증가해 상반기 이익 창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극장 부문의 개선은 하반기에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주요 배급사들 역시 주요 작품의 개봉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방송 부문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홍 연구원이 추정한 올 1분기 방송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3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24.4%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그는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흥행하고 있어 국내 주문형비디오(VOD) 판매액이 급증하고, 2분기에도 ‘쌍갑포차’ 등 기대감이 있어 실적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제이콘텐트리의 매출액은 6272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9%, 15.9%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2020.03.17 I 권효중 기자
두산솔루스, 동박·전지박 등 매출 성장세 견조 -하나
  • 두산솔루스, 동박·전지박 등 매출 성장세 견조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두산솔루스(336370)에 대해 동박 수요 증가 및 전지박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모두 유지했다.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박 부문의 매출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동박 부문이 5G 기지국 및 반도체 패키지용 수요 증가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부문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지난 16일 이 회사는 1000억원 규모의 전지박 공급 계약을 밝힌 바 있다. 김 연구원은 “향후 4년간 매년 약 2000톤 수준의 공급처가 확보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3분기부터 전지박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시작되고,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노하우와 고객사 근접성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최근 계열사의 재무구조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지분구조상 계열사의 이슈가 향후 실적 및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두산솔루스의 매출액은 3359억원, 영업이익은 44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17%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2020.03.17 I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 중국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임상 3상 승인
  • 에이치엘비, 중국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임상 3상 승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중국 항서제약이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상품명 아이탄)이 폐암 1차 치료제를 위한 병용 요법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를 목표로 리보세라닙과 이레사(Gefitinib)를 병용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은 데에 이어 이번에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PD-1 inhibitor)을 병용으로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것이다.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항서제약이 여러 차례의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상업화 임상 3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리보세라닙이 병용요법에 최적화된 약물이라는 강점이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에이치엘비는 어드벤첸으로부터 리보세라닙에 대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권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리보세라닙을 간암 2차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폐암 임상 3상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가 시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에이치엘비의 로열티(기술특허사용료)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6 I 권효중 기자
티앤알바이오팹, 질병관리본부 학술용역과제 주관기관 선정
  • 티앤알바이오팹, 질병관리본부 학술용역과제 주관기관 선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심근세포의 약물반응 특성 정보 구축과 관련된 학술 용역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이며, 연구를 위한 계약금은 5억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줄기세포주의 일종인 역분화줄기세포주에서 유래한 심근세포가 약물개발 단계에서 비용 부담이 큰 독성시험의 대체 기술인 ‘생체 외 독성시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심근세포를 이용한 부정맥 발생 약물평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과제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연구진과 협력해 해당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심근세포 정제 기술과 측정 기술 확보 △국가줄기세포은행에서 보유한 줄기세포주로부터 심근세포 생산 △생산된 심근세포를 활용한 기능 검증 △심근세포를 이용한 약물 심장독성 분석의 평가·활용법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해당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세포자원 기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 부정맥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문성환 티앤알바이오팹 이사는 “체외 심장독성 평가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신약개발 시장의 혁신 추구와 함께 더 나아가 심근재생 치료제로의 기존 개발 계획 또한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관련 분야의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6 I 권효중 기자
올해 '매출 1000억원' 기대되는 인터로조… 반등 가능할까
  • 올해 '매출 1000억원' 기대되는 인터로조… 반등 가능할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콘택트렌즈를 제조하는 업체 인터로조(119610)가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망에도 주가의 흐름은 두 달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우려로 풀이되지만, 증권가에서는 중국에 대한 우려보다는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 기준 인터로조는 전 거래일 대비 0.70%(150원) 오른 2만16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던 주가는 지난달 9% 넘게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 이달(13일 종가 기준)까지 12% 넘게 빠졌다. 이달 초 기록했던 52주 최고가(2만9250원)가 3만원을 넘봤던 것에 비교하면 2개월여만에 26% 가까이 낮아진 수준이다. 다만 이달 들어 코스닥 지수가 14% 이상 하락한 것에 비해선 양호한 수준이다.인터로조는 2000년 설립된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업체다. 단순한 시력 교정용 렌즈뿐만이 아니라 미용 렌즈와 기능성 렌즈 등의 부문이 성장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꾸준한 실적을 올려 왔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6억원,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9%, 32.27%씩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3분기 기준 이 회사의 매출액 중 64.3%가 원데이(일회용) 렌즈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교체비용이 크고 교체 주기가 짧은 제품의 특성상 높은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여기에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펄렌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단순한 시력교정용 렌즈 외에도 미용, 기능성 렌즈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가능하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인터로조의 실적에 대해선 긍정적인 분석이 우세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음에도 이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와 달리 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일본과 중국 등 시장에 진출해있기 때문에 매출채널 다변화 효과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업이 힘들더라도, 1분기는 춘절 등으로 인한 계절적 비수기인만큼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아마존 재팬, 중국 티몰 등 온라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가량이다. 특히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됐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2012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온 만큼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향 매출은 지난 2018년 127억원에서 지난해 226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유럽향 매출액 역시 분기 평균 60억원을 달성하고 있어 무난한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경기도 평택시 신규 공장 증설 효과도 긍정적이다. 심의섭 연구원은 “오는 10월 말 3공장이 완공되면 매출 성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올해 인터로조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액은 1140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5%, 28.88%씩 늘어난 수치다.
2020.03.16 I 권효중 기자
  • [특징주]수젠텍,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인증 획득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젠텍(253840)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3종에 대해 유럽 인증을 획득해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현재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8.37%(3050원) 오른 1만3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수젠텍은 혈액으로 10분 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3종의 유럽 통합규격(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CE 등록으로 유럽 뿐 아니라 유럽CE인증을 인정하고 있는 해외 대부분의 국가들에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이미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공급 요청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연구소와 품질관리부서가 전력을 다해 기술적 난이도가 있는 복수 항체 동시 진단키트 개발에 이어 유럽 CE 인증까지 성공했다”며 “예상치 못하게 주문 및 생산량이 급증해 생산 뿐 아니라 사업부서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내 업체들은 식약청 수출 허가를 받아야 실질적인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산 진행과 동시에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 양산 완료 전에 수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3.1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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