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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패키지 및 리드프레임 매출 견조-하나
  • 해성디에스,패키지 및 리드프레임 매출 견조-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IT 기기에 사용되는 패키지,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등의 매출이 견조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추후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500원을 모두 유지했다. 해성디에서는 메모리, 서버 및 PC에 사용되는 패키지와 리드프레임 등을 주로 생산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서버 중심의 수요 강세를 대변하기 위해 오는 9월 관련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생산 능력 확보에 따라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기존 대비 외형 확대도 가능하다”며 “내년 이후로는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드프레임 부문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준 만큼 견조한데다가, 패키지 부문 역시 호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추후 생산 능력 확보도 기대할 만한 요소”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이 매수 기회가 될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4328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 46.1%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2020.03.03 I 권효중 기자
NHN, 웹보드게임 규제완화·마이데이터 사업자 인가 긍정적 - 대신
  • NHN, 웹보드게임 규제완화·마이데이터 사업자 인가 긍정적 -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3일 NHN(035420)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가 임박해 관련 매출 개선이 가능하고,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마이데이터’ 사업자 정식 인가를 받을 확률도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은 모두 유지했다.지난달 28일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안’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해 이번 주 중 법제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에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후 시행이 가능하다”며 “과거 웹보드 게임 규제가 일부 완화됐던 경우를 보면 베팅 금액이 올라가며 월 결제한도도 상향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손실 10만원 한도 규정이 폐지되면 유의미한 매출 개선이 가능하다”며 “올해 웹보드 게임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14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NHN의 페이 서비스인 ‘페이코’ 역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의 정식 인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신용정보법에 법적으로 규정돼 있으며, 여러 금융 회사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 구현을 골자로 한다. 이 연구원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규정하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오는 7월 시행되고, 10월경 금융위원회가 사업자 인가에 나설 경우 정식 인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페이코는 이미 지난해 시범 사업자로 선정돼 6개 금융사와 ‘생애주기별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게임 부문뿐만이 아니라 페이코 등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NHN의 매출액은 1조6063억원, 영업이익은 13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50.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03.03 I 권효중 기자
룽투코리아, 지난해 영업손실 30억원…자회사 실적 제외 탓
  • 룽투코리아, 지난해 영업손실 30억원…자회사 실적 제외 탓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배급사인 룽투코리아(060240)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6% 감소한 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30억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자회사인 더이앤엠(THE E&M)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됨에 따른 것이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일본에서 서비스가 종료된 ‘드래고니안 사가’와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일령계획’의 광고선전비용이 지난해 말 실적에 모두 반영돼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다만 회사 측은 올해는 신작 게임 4종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룽투코리아가 지난달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액션 게임 ‘용의 기원’ 사전예약에는 많은 유저(사용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용의 기원’은 올해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광명세기(가칭)’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인기 흥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레스 이터널’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외에도 ‘열혈강호 for Kakao’, ‘검과 마법 for Kakao’, ‘피버 바스켓’ 등 장기 흥행작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의 흥행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의 추락…주가 반등 언제쯤
  • '테슬라 상장1호' 카페24의 추락…주가 반등 언제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2018년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카페24(042000)가 상장 2년차를 맞은 현재 주가가 상장 당시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픽=김다은 기자)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페24는 3만5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31.5% 하락했다. 지난 2018년 2월 상장 당시 공모가인 5만7000원과 비교하면 3분의 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1995년 설립된 카페24는 호스팅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8년 2월에는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테슬라 상장은 적자 기업이더라도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보고 코스닥 상장을 허용하는 특례 상장 제도다. 당시 카페24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 자산운용사들까지 수요 예측에 참여하는 등 67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의 최상단인 5만7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어 상장 다음 달인 2018년 3월 한 달에만 39% 넘게 오르는 등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최고 20만46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격의 3배 이상 주가가 뛰었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상장 첫 해에 비해 2019년 주가는 거듭 내리막을 탔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 달간 낙폭만 30%가 넘는다. 2일 장중 3만38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카페24의 하락세에는 부진한 실적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172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3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6.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8% 하회한 수준이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은 22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7% 넘게 감소했다. 이에 지난 2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날인 27일 하루에만 주가는 22%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카페24는 전자상거래와 더불어 물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중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다만 외형 성장을 위해 투자한 비용 대비 아직까지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인원 증가와 솔루션에 대한 투자로 영업비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외형 성장 속도는 기대치를 미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18년부터 일본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 역직구 사업도 시작했으나 이러한 신규 사업들의 실적 반영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의류 및 뷰티 상품에 치중된 카페24의 매출 구조는 외형 성장의 발목을 붙잡았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4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몰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한 것에 비해 카페24의 거래금액은 11.5% 성장에 그친 것이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따뜻했던 겨울로 인해 의류 및 뷰티 비중이 60%를 차지하는 이 회사의 거래금액은 부진했다”며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각광받고 있지만 패션잡화와 뷰티 등은 소비 위축이 예상돼 올해 1분기에도 부진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상승 마감, 2000선 회복
  • [코스피 마감]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상승 마감, 2000선 회복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상승, 2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매수에 나선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15.50포인트) 오른 2002.51에 거래를 마쳤다.(자료=마켓포인트)이날 오전 중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한때 1970선까지 떨어졌으나 이내 오름세로 전환해 2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이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적극적인 부양 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강세로 전환했다”면서도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졌으며 미국 내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830억원을 팔았다. 이는 6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개인은 4593억원, 기관은 2721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984억원, 투신이 860억원, 보험이 396억원을 각각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이 반반이었다. 전기전자가 2.09%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제조업, 서비스업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업이 2.04%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장비, 철강 및 금속 등도 1%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1.30%)만이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가 1.48%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4.78% 올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 등도 1% 미만 올랐다. 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이 거론되자 온라인 교육 관련주인 비상교육(100220)(8.72%), 삼성출판사(068290)(7.98%)등이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1610만5000주, 거래대금은 7조5988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5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293개 종목이 하락했다. 4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 코스피, 1% 가까이 올라 2000선 회복…반도체株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2000선을 넘어섰다. 오전 중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 1970선 밑으로 빠졌다가 다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15.79포인트) 오른 2002.80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59억원을 팔고 있는 와중 개인이 1978억원, 기관이 1659억원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이 거의 반반이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화학,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서비스업과 음식료품, 기계 등도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보험, 통신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등은 1% 미만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005380)(0.43%)와 현대모비스(012330)(2.14%)를 제외하고 전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3% 이상 오르고 있어 가장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NAVER(035420)와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도 1% 미만에서 오름세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 1990선 등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1990선 위로 올라왔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6거개일째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5.99포인트) 오른 1993.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가량 오르며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해 한때 197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1990선 위로 올라온 상태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935억원을 팔고 있으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 중이다. 동반 매수에 나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7억원, 115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과 오르는 업종이 거의 반반이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화학 등이 오르고 있으며, 보험과 통신업, 운수창고, 증권 등은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0.43% 내리고, 현대모비스(012330)가 2.62% 내리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올라 가장 크게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등도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엔피디, 공모가 5400원 확정… 희망 밴드 최하단
  • [마켓인]엔피디, 공모가 5400원 확정… 희망 밴드 최하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용 부품을 생산하는 엔피디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5400~6300원) 하단인 5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OLED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기판 부품인 연성인쇄회로조립(FPCA)을 생산하고 있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으로 분류된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책과 상장 이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3%, 연평균 영업 이익 성장률은 50%에 달한다. 지난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3억원,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48.5%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9억원, 206억원 수준이다. 엔피디는 공모 자금을 통해 중국 법인의 기존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한 라인 교체, 베트남 법인의 신규 라인 증설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명구 엔피디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법인,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며,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003470)이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엔피디, 공모가 5400원 확정… 희망 밴드 최하단
  • [마켓인]엔피디, 공모가 5400원 확정… 희망 밴드 최하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용 부품을 생산하는 엔피디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5400~6300원) 하단인 5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OLED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기판 부품인 연성인쇄회로조립(FPCA)을 생산하고 있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으로 분류된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책과 상장 이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3%, 연평균 영업 이익 성장률은 50%에 달한다. 지난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3억원,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48.5%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69억원, 206억원 수준이다. 엔피디는 공모 자금을 통해 중국 법인의 기존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한 라인 교체, 베트남 법인의 신규 라인 증설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명구 엔피디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법인,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며,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003470)이다.
2020.03.02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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