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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4일 KODEX TRF ETF 시리즈 3종 신규상장
  • 거래소, 4일 KODEX TRF ETF 시리즈 3종 신규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RF 시리즈 ETF’ 3종목을 오는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거래소는 “글로벌 선진국 주식과 국내 채권의 투자비중을 3가지 방법으로 적용한 TRF(Target-Risk Fund) 시리즈 ETF의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신규상장되는 상품은 ‘KODEX TRF7030 ETF’, ‘KODEX TRF5050 ETF’, ‘KODEX TRF3070 ETF’ 3개다. ‘KODEX TRF7030 ETF’는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FnGuide)에서 산출하는 ‘FnGuide TRF 703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으며,‘ KODEX TRF5050 ETF’와 ‘KODEX TRF3070 ETF’도 각각 에프엔가이드의 ‘FnGuide TRF 5050 지수’와 ‘FnGuide TRF 307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총보수는 각각 0.10%, 0.17%, 0.24%며 신탁원본액은 ‘KODEX TRF7030 ETF’와 ‘KODEX TRF5050 ETF’가 200억원이고, ‘KODEX TRF3070 ETF’는 400억원이다. 거래소는 해당 상품들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해외주식과 국내채권을 결합해 위험자산인 해외주식과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을 단일 ETF로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래소는 “각각 혼합 비중이 차별화된 3종의 시리즈 ETF를 통해 투자자가 본인의 위험성향, 대외경기 순환주기, 개인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9.07.03 I 권효중 기자
  • 코스닥, 700선 턱밑서 상승 출발…반도체 소재株 ↑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지수가 700선 턱밑에서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주들의 오름세는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5포인트 오른 698.70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주들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정부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에 쓰이는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매년 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반도체 소재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47억원씩을 팔며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9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화학, 운송장비·부품, 운송, 섬유의류,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이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 가까이 빠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하락 종목이 더 많다. 헬릭스미스(084990)가 5% 넘게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신라젠(215600), 파라다이스(034230)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펄어비스(263750)는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은 1% 미만 하락중이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로컨텍솔(098120)이 상한가에 진입했고, 마이크로프랜드(147760)가 20%대, 코맥스(036690), 이더블유케이(258610), 켐트로스(220260) 등도 10%대 오르며 강세다. 특히 반도체 소재주인 램테크놀러지(171010)가 10%대 상승하고, 동진쎄미켐(005290)과 오션브릿지(241790) 등도 각각 6%대, 7%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모바일 게임 ‘로한M’을 출시한 플레이위드(023770)는 15%대 상승하며 4거래일째 급등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럭슬(033600), 파트론(091700), 뉴지랩(214870), 디오(03984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07.03 I 권효중 기자
LG유플, 5G 단기비용 증가에 실적 부담…목표가↓-대신
  • LG유플, 5G 단기비용 증가에 실적 부담…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5G 가입자 성과는 좋지만, 마케팅비용 등 단기 비용 부담이 실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000원 낮은 1만6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2분기 매출액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성장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가 각각 15%, 17%씩 증가하는 등 5G 사업 관련 단기 비용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용에 대한 결실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는 누적 21만명으로 점유율 27.1%를 차지한다”며 “전체 점유율인 23.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 유플러스의 5G 가입자는 연말 기준 90만명, 점유율 2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을 덧붙였다. 이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LG유플러스의 매출액은 12조5230억원, 영업이익은 7640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4.3%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9.07.03 I 권효중 기자
제주항공, 여행수요 둔화로 2Q 영업적자 전망…목표가↓-NH
  • 제주항공, 여행수요 둔화로 2Q 영업적자 전망…목표가↓-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여행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로 인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다가올 3분기의 성수기 효과, 중국 베이징 신공항 개항 등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7000원 낮은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2분기 매출액 3264억원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가 지방 중심으로 나타나 지방 공항 비중이 큰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행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베이징 신공항 개항에 따른 효과는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중국 베이징 신공항(다싱 공항)이 오는 9월 30일 개항을 앞두고 있고, 제주항공은 베이징 신공항 노선을 지난 5월 배분받았다”며 “해당 노선은 운항 거리가 가깝고 상용 수요도 충분해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노선 확대로 연간 800억원의 추가 매출과 65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아시아나 항공 매각’이 핵심 이슈로 떠올라 항공시장 경쟁 구도 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아시아나 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 및 에어서울이 분리 매각될 경우 인수 경쟁이 나타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저가항공사(LCC)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 속에서 제주항공은 안정적인 재무구조, 비용 통제 능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정 연구원은 ‘한·일 관계 악화’를 주의해야 할 변수로 꼽기도 했다. 그는 “사드로 인한 한·중 외교 갈등 당시 양국 간 항공 여객이 30% 감소한 사례가 있었다”며 “일본 노선은 저가항공사 중심으로 매출 기여도가 크기 때문에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7.03 I 권효중 기자
모두투어, 송객수 4분기 연속 감소…목표가↓-하나
  • 모두투어, 송객수 4분기 연속 감소…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부진한 업황이 지속돼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일본 지역에서의 예약률 하락세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에서 반등의 가능성은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4500원 낮아진 2만4500원으로 낮췄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분기 패키지 송객 수는 37만명으로 4개 분기 연속 감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이 각각 12%, 7%씩 증가했으나, 일본이 28%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할인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도 5% 하락했다”며 “매출 부진에 더해 복리후생비 등 인건비 상승요인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패키지 성장률이 추가적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패키지 성장률이 4월 33%, 5월 17%, 6월 10% 줄어 감소폭을 줄이고 있으며, 월간 기준 만명 내외에서 추가적으로 하향은 없다는 점에서 추후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2019.07.02 I 권효중 기자
LS, 전선 부문 9년래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키움
  • LS, 전선 부문 9년래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2일 LS(00626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감소하겠지만 핵심 분야인 전선 부문이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000원 높아진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LS가 매출액 10조 997억원, 영업이익 4893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0.1%, 3.9%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중 특히 전선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16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전선 분야의 주력 제품인 해저케이블, 초고압케이블, 광케이블의 수주가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해저케이블 분야는 수주처가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고, 올해 초 대만 해상 풍력 단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초고압케이블의 경우 최근 쿠웨이트에서 1125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가 있었고, 광케이블 역시 유럽 4G 및 5G 통신망 수요가 호조인 가운데 수익성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LS의 계열사인 LS산전과 LS I&D도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7.02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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