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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 타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이 지난주 부진을 딛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719.29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72%(5.16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이 44억원, 기관이 11억원을 순매도중이고, 외국인은 65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기타 제조, 비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유통 업종이 1%대 상승중이며,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기계장비, 인터넷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와 종이·목재 업종만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와 포스코케미칼(003670)은 1%대 상승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만이 1% 미만 빠지고 있다.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제이스테판(096690)이 29.84%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제이스테판은 지난 16일 경영권 변경과 함께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을 밝혔다. 와이비엠넷(057030)도 20%대 오르고 있다. 중앙리빙테크(051980), 와이비엠넷(057030), 풍강(093380), 제로투세븐(159580) 등도 10%대 오르는 중이다.
2019.05.20 I 권효중 기자
한국철강, 철근수요 증가…목표가 상향-현대차
  • 한국철강, 철근수요 증가…목표가 상향-현대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한국철강(104700)의 1분기 실적이 좋았다고 평가하며 철근수요 증가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700원 오른 8200원으로 제시했다. 한국철강은 올 1분기 매출액 175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 늘어난 수치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철근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철근, 철스크랩 분야의 스프레드가 개선돼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중국산의 수입량이 늘어도 철근업체들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할 수 있다”며 “주택분양이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택분양이 작년 30만 가구에서 올해 35만 가구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철근수요도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택분양은 철근수요에 약 12~18개월 선행한다. 한편 창원의 제강설비 화재로 인한 창원공장 가동중단은 3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7월부터 생산이 재개되면서 하반기 실적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한국철강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2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36% 상향조정했다.
2019.05.20 I 권효중 기자
CJ ENM, 미디어 부진에 목표가 하향…펀더멘털은 견고-KTB
  • CJ ENM, 미디어 부진에 목표가 하향…펀더멘털은 견고-KTB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CJ ENM(035760)에 대해 TV와 디지털광고 성장세를 감안할때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미디어부문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만원 낮춘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CJ ENM의 올 1분기 총 매출액은 1조 1048억원, 영업이익은 921억원이었다. 그중 방송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4.6%(205억원)에서 3.6%(137억원)로 감소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 수익성 악화로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다”며 “하지만 중장기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확보 및 상각비의 영향으로 펀더멘털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CJ ENM은 2분기에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6/1)을 방영할 예정이고 ‘프로듀스X101’과 ‘스페인 하숙’ 등 대표 콘텐츠를 편성한 만큼 2분기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광고는 TV광고와 디지털 광고가 올 1분기에 각각 전년동기대비 17%, 39%씩 성장해 고성장이 예측된다”고 평가했다. 음악 부문 역시 2분기 성장이 기대됐다. 2분기에는 아이즈원의 국내외 활동이 확대될 예정이고, 3분기에는 ‘프로듀스X101’ 데뷔도 예정돼 있다. ‘빌리프랩’을 통한 신규 아티스트 데뷔도 2020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속적인 라인업 추가로 음악 부문 경쟁력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주요 부문의 성장이 견조했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콘텐츠 경쟁력 확대, 커머스 부문 이익 개선, 음악 라인업 강화 등 중장기적인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5.20 I 권효중 기자
자산보다 부채 더 빨리 늘어…부채비율 110% 상회
  • [1Q 코스닥 실적]자산보다 부채 더 빨리 늘어…부채비율 110%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8%포인트 이상 올라 110%를 넘겼다. 1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910사의 1분기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분석한 결과, 1분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110.99%를 기록해 작년 말보다 8.36%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분기 말 코스닥 부채총계는 126조5122억원으로 전년대비 11조4057억원(9.91%) 증가했으며, 자산총계는 전년대비 13조2349억(5.82%) 증가한 240조5018억원이다.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케이프(064820)로 1469.9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55.3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케이프의 자본총계는 1822억인데, 부채총계가 2조6780억에 달했다. 오리엔탈정공(014940)의 부채비율도 900%를 넘겼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800%대, 다우데이타(032190)는 700%대 부채비율을 보였으며, 삼보산업(009620), 썸에이지(208640), 삼우엠스(082660) 등도 500%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테고사이언스(191420)로 부채비율이 2.17%에 그쳤다. 자본총계는 465억1400만원인 반면 부채총계는 10억1100만원에 불과했다. 덕산하이메탈(077360), 우리기술투자(041190), THE MIDONG(161570) 도 3%대의 부채비율을 보였다. 블루콤(033560), 프로스테믹스(203690), 파멥신(208340)은 4%대, 에이프로젠 H&G(109960), 슈프리마(236200), 쎌바이오텍(049960) 등의 부채비율은 5%대에 머물렀다.
2019.05.17 I 권효중 기자
거래소, 베트남 현지 우량기업 유치 로드쇼 진행
  • 거래소, 베트남 현지 우량기업 유치 로드쇼 진행
  • 한국거래소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삼성전자 협력사(협성회) 등 우량 베트남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기업공개(IPO)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5일 간 호치민·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를 돌며 ‘현지 우량기업 상장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거래소는 로드쇼를 통해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시에서 1:1 맞춤식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베트남 유망기업들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거래소는 16일엔 베트남 하노이 시에서 약 30사의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열었다고도 전했다. 현장에서 거래소 관계자들은 코스닥 시장 현황, 외국기업 기업공개 성공사례 상장실무 Q&A 등에 대해 설명했다.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베트남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로드쇼는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성장성 있는 신흥국에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7 I 권효중 기자
SBS, 1분기 '어닝쇼크'…목표가 ↓ -이베스트
  • SBS, 1분기 '어닝쇼크'…목표가 ↓ -이베스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SBS(034120)의 올 1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실적 충격)’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다만 1분기 실적 부진 배경이 됐던 사극 적자, 광고매출 급감 등의 요인이 하반기부터는 소멸된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세를 전망했다. 목표가는 기존 대비 11% 하락한 3만3000원을 제시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SBS는 올 1분기 매출 16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27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적자도 지속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BS 사극 ‘해치’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노사 갈등 장기화로 인해 광고매출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광고 성수기에 접어드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사극보다 제작비가 적게 드는 현대극이 배치되는 데다, ‘열혈사제’의 흥행으로 금토드라마 시간대 광고 가격도 상향됐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다. 3분기부터는 ‘배가본드’의 넷플릭스 판매, 월화 예능 도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푹옥수수 유료가입자 증가 등의 실적 모멘텀도 대기 중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의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SBS의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5.1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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