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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29일부터 9월12일까지 전국 92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통큰 선물세트 존`을 마련해 한우, 과일 선물세트를 최대 1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한우 선물세트를 전년 추석 대비 최대 15% 가량 싸게 준비해 `통큰 전통한우 갈비세트`(한우 찜갈비 2.4kg·1박스)를 9만9000원에, `통큰 한우꼬리반골세트`(꼬리반골 5kg·1박스)를 9만5000원에, `통큰 한우암소 정육세트`(불고기·국거리 3.2kg·1박스)를 9만9000원에 전점 5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특히 수입육인 `통큰 LA식 꽃갈비 세트`(갈비 5kg·1박스)도 9만9000원에 전점 5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또한 충주, 나주 등 유명 산지에서 당도 선별을 통해 엄선한 `통큰 사과/배 혼합세트`(사과6입+배6입·1박스)를 3만2800원에 전점 2만개 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포장재를 간소화하고 기타 부자재 사용을 줄여 기존 포장재를 사용한 상품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가격을 낮췄다.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경우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인 품목으로 `오뚜기 캔 종합 2-1호 세트`를 1만8060원에, `애경종합 D호 세트`를 1만3930원에, `애경 L-2호 세트`를 9730원에 정상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원 양반 참기름 전장김 세트`를 1만4240원에, `백설 프리미엄 참치5호 세트`를 2만3600원에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 선물세트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로 1세트를 더 주는 `덤 행사`도 진행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른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주부터 추석 선물세트 행사를 시작한다"며 "올해 폭우와 태풍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다소 올라 조금이나마 추석 물가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추석 선물 걱정, 우체국에서 던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체국쇼핑이 한가위를 맞아 22일부터 9월 4일까지 14일간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상품은 배, 사과, 김, 멸치 등 우리 농수축산물 4500여종이다. 김, 꿀, 멸치, 민속주 등 2~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품격을 챙길 수 있는 상품에서부터 알뜰한 추석 차례 상 준비를 위한 사과, 배, 곶감, 한과 등 우리 농수축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할인행사 기간 중 다양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3명을 추첨해 스마트 TV, 아이패드2, 굴비세트 등 경품을 준다. 또한 행사기간 중 우체국쇼핑홈페이지(www.ePost.kr)에 1일 1회씩 5회 이상 방문해 `보름달 채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300명을 추첨해 멸치세트, 청매실원, 할인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최대 20% 할인 대잔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상품은 배, 사과, 김, 멸치 등 우리 농수축산물 4500여종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김, 꿀, 멸치, 민속주 등 2만원~3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수삼, 홍삼제품,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특산품도 할인 판매된다. 다양한 경품행사도 준비돼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3명을 추첨해 스마트 TV, 아이패드2, 굴비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준다. 또 행사기간 중 우체국쇼핑홈페이지(www.ePost.kr)에 1일 1회씩 5회 이상 방문해 보름달 채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300명을 추첨해 멸치세트, 청매실원, 할인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구매 문의는 우체국 웹사이트(www.ePOST.kr)나 가까운 우체국 또는 1588-1300로 전화하면 된다.
- 英 펀더멘털 취약..등급강등 다음 타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후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 국가 가운데 다음 강등대상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가는 프랑스와 영국이다. 국제금융센터는 19일 프랑스와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당장 하향되지는 않겠지만 프랑스보다는 영국이 등급변화에 더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김위대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영국은 등급평정 펀더멘털 요인 가운데 부정적 요인이 많은데다 최근의 저성장 추세, 연립정권의 지속 여부, 은행부실 확대 가능성 등 우려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펀더멘털 측면에서 영국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지난 5년간 평균 성장률은 0.4%로 프랑스의 0.8%는 물론이고 여타 AAA 국가의 1.4%보다 낮았다. 최근 등급이 하향된 미국의 0.9%마저도 밑돌았다. 현재 신평 3사로부터 모두 `AAA` 등급을 받은 국가는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등이다. 이들 국가들은 등급전망도 모두 `안정적`이다. 작년 기준 영국의 국가총저축과 국내총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12.2%, 14.7%로 프랑스를 비롯한 여타 AAA국보다 낮았다. 반면 민간대출 규모는 GDP의 203.6%로 AAA국 평균 138.8%를 상회했다. 영국의 대외부채 수준도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외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3.4%로 프랑스의 213.7%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AAA국 평균인 173.8%에 비해 세배 이상이었다. 재정상황 역시 취약했다. GDP 대비 재정적자가 10.1%로 AAA 국가 평균 0.2%보다 많았다. 정부부채 비중 역시 83.6%로 AAA국가의 47.2%를 크게 웃돌았다. 따라서 영국이 프랑스보다 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유로존 주변국 익스포저면에서는 프랑스가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프랑스의 남유럽 대출 익스포저는 올해 1분기 기준 4532억유로로 독일의 2864억유로, 영국의 1490억유로보다 컸다. 김 연구원은 "프랑스는 몇몇 펀더멘털 요인에서는 영국보다 양호하지만 은행권의 남유럽 대출 부실 확대 우려와 최근 제로성장 등은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AAA` 국가 외에 현재 `Aa2`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조만간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6~7월중 무디스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등재했기 때문. 김 연구원은 "현재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매입을 통해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고 있지만 추가 하향이 있을 경우 시장 압력을 부담하기 힘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위기의 유럽..위험노출 채권 1000조원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유럽3國 위험노출 채권 1000조원 -유럽자금 이틀새 2조 셀코리아 -데븐샤마 S&P회장, "글로벌시장 대혼란 언제 끝날지 모른다" ▲경제/종합 -천장 뚫린 안전자산 -주가폭락..소비위축..美에 몰려오는 더블딥 먹구름 -`신용강등設` 시달리는 프랑스 재정위기 공포 엄습 -그리스 국채 많은 佛은행 `된서리` -30년간 남의 돈으로 즐긴 `그리스 파티` 이제 끝나 -강남부자들 "반등때마다 주식 줄이겠다" -물가 4%대 고공행진 불구 위기여파 금리 인상 힘들어 ▲금융 -輸銀, 금리조건 産銀보다 좋아 -정부, 저축銀 국회 특위안 거부 ▲기업 -최태원 SK회장의 사회적 기업론 뜬다 -동국제강 `브라질 꿈` 현실로 -삼성 `S직군` 만든다 -철강업계 "日핫코일 가격 낮춰라" -전자부품업계, 車부품사업 확장 -D램가격 폭락 -SKT 16일부터 맞춤형요금제 실시 -`주민증 발행번호`로 인터넷 가입 -일양약품, 차세대 백혈병약 임상3상 돌입 -우유 사러 오후에 가면 없어요 -비싸진 가공식품 선물세트 ▲증권 -코스피 PER 9배라 주가 싸졌다고? -최후 보루 증안펀드 카드 금융당국 '만지작 만지작' -래버리지 ETF수익률은 왜 지수의 2배가 아니지? -코스닥 이틀새 8%나 뛰었네 -기업공개 시장도 잠정휴업 -3大급락주 긴급진단 ▲국제/정치 -일본은행, 주식시장에 6조5천억원 투입 -세계 중앙銀 `공조모드` -홍콩증권거래소 해킹에 뚫렸다 -CIC, 프랑스 SOC 기업 20% 할인 인수 -통일비용 1년간 최대 249조원 필요 ◇ 서울경제 ▲1면 -재정 건전성이 최후의 보루다 -`저축銀 구제안` 사실상 좌초 -미국발 쇼크에 기준금리 또 동결 -네이트·싸이월드 회원정보 中으로 유출 ▲경제/종합 -"이런 분위기에 무슨.." 기업들 IPO연기·증자 취소 줄이어 -주식대출상품 `폭락 뇌관` 되나 -"물가보다는 위기 대응이 우선".."금리인상 기조는 유지" -바람 잘 날 없는 유로존 -"과잉복지가 재정건전성 훼손" VS "다른 예산 줄여도 복지는.." -`복지 잔치`에 쓴 빚 갚으려 초긴축..민생고에 국민들 거리로 -한국 신용등급 상향이나 하향이나 -KB금융, 증시 구원투수로 -저축銀 구조조정 자금 투입 엇박자 -KB·하나금융지주 전주저축銀 본입찰 참여 -PD들 매도·매수 호가 제시 의무화 ▲금융/부동산 -부산銀·골드만삭스 우리금융 인수 FI 참여 추진 -"골드뱅킹 가입하길 잘했네!" -"하이닉스 구주 많이 산다고 가산점 안줘" ▲산업 -회장 추대도 좌지우지 의혹.."회장단 위에 사무국" -동국제강 브라질 고로제철소 10년만에 결실 -선택형 요금제 이통료 인하효과 "글쎄" -KT, 12월께 음성 무제한 요금 출시 -해킹 늑장 신고해도 규제 못해 -키코에 데인 中企 "환헤지 상품 못믿겠다" -4년째 유리전쟁..이번엔 기표원 시험결과 싸고 충돌 -이마트 "신선한 축산물 더 싸게" ▲증권 -연기금·투신 `연합전선`이 증시 지켰다 -갈길 잃은 개인 `예탁금만 쌓이네` -외국인, 현대차·하이닉스·금융주는 샀다 -낙폭컸던 중소형주 이틀째 강세 ▲국제/정치 -亞 국가들 올 성장률 속속 낮춘다 -`헤지펀드 제왕` 폴슨의 굴욕 -中 "선진국 부채 제한 국제규범 만들자 -대통령·총리 나란히 영남行 까닭은.. -한진重 청문회 18일 열린다 ◇한국경제 ▲1면 -반도체 20% 폭락..삼성, 긴급 사장단 회의 -"경제위기 2년은 더 간다"-맥패든 美UC 버클리 교수 -엔화 장중 76.50엔 사상 최고치 근접 ▲종합·해설 -반도체업계 "주문 끊긴 것과 다름 없어" 충격 -`증시 불안감` 환율에 전염..`원달러` 종일 널뛰기 -김석동 "금융시장 혼란 단호 대처" -신용등금 다음 타깃은 프랑스..유럽 전체가 `좌불안석` -저성장·고물가·부채에 시달리는 英..폭동까지 겹쳐 `울상` -깨지는 금리상식..1주일짜리와 3년물 금리차 0.3%P도 안돼 -미국발 금융시장 요동에 인상→동결로 급선회 -"1년정도 쉬는것도 투자"..위험자산 10%대로 낮춰라 -국고채 전문딜러에 `호가제시` 의무 부여 ▲금융·재테크 -국민銀 5000억·하나銀 3000억 주식투자 나섰다 -우리금융 민영화 `먹구름` ▲국제 -루머·공포로 출렁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요동치는 시장앞에 장사없네..채권왕·헤지펀드 거물 `굴욕` ▲산업 -"하이닉스 구주 인수 가점 안줄것..외자는 49%까지만 허용"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10년 꿈..브라질 제철소 속도낸다 ▲IT·모바일 -아마존, 웹앱으로 애플 `울타리` 뛰어넘다 -KT도 기본료 1000원 인하 ▲중소기업·벤처 -활기띠던 벤처펀드 결성 `찬바람` -삼광유리, `유리내열전쟁` 승기잡나 ▲유통·원자재 -이마트, 소·돼지고기 값 최대 15% 낮춘다 -우유업계, 비축 원유 동나 -마늘값 하락세..한달새 20.9% 내려 ▲부동산 -`미니 재건축` 뜬다..전면철거 없이 3년내 개발 -서울서 `내집마련` 9년반 걸려..부산 10년 넘어 `최장` -반포래미안·자이, 학군따라 `엇갈린 집값` ▲증권 -`코리안특급주` 너무 싸다..PBR 10년來 최저 -코스피, 옵션만기 뚫고 이틀째 상승 -"바닥왔다" 개미들, 인버스에서 레버리지 ETF로 `환승` -증자철회·IPO 위축..기업금융 급속 냉각 -STX팬오션, 2분기 영업익 19% 증가 -요동치는 증시 속 `파생상품 대박` -"강남 큰손들이 저가 매수에 뛰어들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銀 내년부터 할부금융업 가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 '학력인플레' 덫에 걸린 한국 - 전매제한 2~3년 줄인다 - 저축銀 내년부터 할부금융업 가능 - 애플 2분기 '괴물실적' - 16개 시·도 물가 매달 공개 ▲종합 - 4층 코엑스 전시장 39층까지 키운다 - "케이블, 지상파 재송신 금지 지상파의 대가 요구도 안 돼" - '나라온' 시험비행…한국도 민항기 개발국 - 숙소 예약·주유소 검색…여름휴가 필수 앱 ▲종합 - 2시간 넘긴 마라톤 물가장관회의…MB의 3가지 주문 - 물가 못잡는 원인은…곳곳에 경쟁막는 이익단체 장벽 탓 - 한마FTA 8월처리 힘들듯 ▲애플 깜작 실적 - 애플, 아시아 장악 꿈꾸며 거침없는 질주 - 애플 256% 삼성 28% LG 4% - 삼성 3분기엔 역전? ▲학력 인플레 - 박사 환경미화원·석사 은행텔러…학력거품 갈수록 커져 - 대졸-고졸 임금차 OECD '최고' - 삼성중공업·SPC 등 특성화고 우선 채용 ▲정치·외교안보 - "지역구 살려라" 게리맨더링 시작 - 홍준표-유승민 이번엔 정책 충돌 - 김국방 "北내부 심상찮다" - 신임 감사위원 김병철 사무총장엔 홍정기 - 21~23일 인도네시아서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경제 종합 - "국민연금 내년 주주권행사 제대로 안하면 집단소송" - 여친만 취업 성공했어요 - 생활苦 때문에 위폐범 늘어 - 전통시장 100곳 사회적기업으로 - 5000만원 이상 체납땐 출국금지 ▲금융·재테크 - 강만수 회장 속내는…메가뱅크 대신 '몸값 높이기' - 서민대출 시장서 자구책 찾을까 - 새희망홀씨대출 2천억 늘려 - 기업銀, 고졸 40명 더 채용 ▲국제 - 美국가부채 상한 협상 새 국면 - EU정상회의 그리스지원 타결 힘들듯 - 순익 급감 '골드만삭스' 1000명 감원 - 머독 "물러나지 않겠다"…캐머런 입장표정 주목 - 머독 셋째 부인 웬디 덩, 미디어제국 '서태후' 군림 - 말뿐인 中 위안화 절상…실질 환율 3% 절하 - 스트로스캉 끝없는 바람기 ▲아시안하이웨이 대장정 반군 출몰…뚝 뚝 끊긴 도로…너무 먼 '인도로 가는 길' 50일간 중국~미얀마 1만5000km 달려 ▲기업과 증권 - 나왔다, 갤럭시탭10.1…나와라, 아이패드2 - 한계를 넘어 혁신 나서라 - 기아車 "임금 통크게 올려주마" - 한달 전기료 5000원도 안나오네 - 삼성 LCD에 무슨 일이? ▲기업·경영 - 자동차 '다운사이징' 열풍 - 코린도, 印尼 국유림 40만ha 확보 - LG화학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 삼성전자 "현대車서 배우자" - 아시아나, 센다이 운항 재개 - 일진전기 이윤영·허정석 대표 ▲과학기술/의료 - 스피커도 없는데 팝송이 들리네! - 유럽 한인과학자 500명 한자리에 - 녹십자, 혈액분획제제공장 수출 - 생명硏-KAIST, 해양硏-해양大 통합 추진 논란 - 박카스·마데카솔 슈퍼 판매 확정 ▲유통 - '치료+휴식' 호텔서 즐기는 메디컬 휴가 - 은밀하게 열리는 백화점 VIP 행사 - 풀무원, 동남아시장 노크 - '마시는 홍초' 日서 인기 - 미샤 등 화장품 브랜드숍 세일 - 소자본 창업설명회 ▲기업과 증권 - 국민연금, 윤윤수회장 지분담보 타이틀리스트에 2억달러 투자 - 지분담보 부담됐나…휠라코리아 주가 ↓ - 외국기업 국내상장 문턱 크게 높인다 ▲기업과 증권 - '애플 효과'로 IT주 급등했지만… - 신한금융-네오위즈 유착 의혹 - 자문사 중형주로 눈돌린다 - ING 알짜운용사 주인 美CBRE - 자샂 매입 카드에도 SK텔레콤 주가 시큰둥 ▲기업과 증권 - 철강값 인상에 현대重 어닝쇼크 - KT&G, 印尼 담배회사 트리사티 인수 - LG하우시스 기대 못미쳐 - "인터플렉스 비싸다"에 개미 투매 기관 순매수 - '부자아빠 ELS' 5년째 두자리 수익 - 동양종합금융증권 '헬스케어' 자문형랩 ▲증권·시황 - 인플레이션 시대의 투자전략은 - 삼성엔지니어링, 대규모 플랜드 수주에 ↑ - 메타바이오메드, 급등 이유 없다는데 상한가 ▲부동산 - 가든파이브 주변 7000가구 들어선다 - 삼송·별내 중소형 입주 2년뒤 팔 수 있어 - 1억원 이하 전세 씨가 마른다 - 이문3구역에 타운하우스 등 4292가구 - 양산 물금 동일스위트 1292가구 분양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전국은 지금 - 잘나가는 울산 발목잡는 '거북이 물류' - 칠갑산 천문대 "1박2일 덕 좀 봤죠" - 없는 보석이 없다…대구 '패션주얼리타운' - 서울~문산 고속도로 내년 착공·2017년 개통 ▲사회 - 승차거부 했다간 큰코 다친다 - 무상급식 주민투표 '전면' VS '단계' 택일 - 남성 흡연율 40대이상↓ 30대이하↑ - 고속도로 사고땐 시민도 야광조끼 ▲사회 - 50년 선배 명예교수님은 나의 멘토 - 통일교 꺾은 '파크원' 재개하나 - 부산저축, 신안 땅값 부풀려 매입…"前정권실세 차익 의혹" - 25t 트레일러 트럭 바뀌 주행중 빠져 車 5대 덮쳐 - 신혼 첫날밤 "난 에이즈 환자" - '방과후 학교' 로비직원 영장 - '죽창 시위' 1년6월형 확정 ◇서울경제 ▲1면 -저축銀에 할부금융 허용 -여름철 불청객 `첨두부하` 딜레마 -美·유럽 재정위기 한국에 불똥 -MB "발상 전환해 물가 잡아라" -은행, 高卒 3년간 3000명 뽑는다 ▲종합 -서울반도체, 글로벌 특허戰 `질긴 악연` -환경영향평가 깐깐해진다 -10억 이상 사업자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 -85㎡ 이하 보금자리 아파트 전매제한 5~7년으로 완화 -美, 디폴트 피할 실마리 찾나 -재건축 조합 비리 싹부터 자른다 -대기업 10곳중 4곳 동반성장협약 이행 불량 -인천 앞바다에 `토종 풍력단지` 우뚝 -백화점 명품관 60% 껑충.."FTA 효과 톡톡" -애플·구글은 `승승장구`..야후·노키아 `부진의 늪` -"시중銀 외화 안전자산 보유 늘려라" ▲정치 -한나라, 부동산 정책만 `우클릭`하는 이유는? -홍준표 연일 `국민공모주` 띄우기 ▲금융 -금융지주 `매트릭스 조직` 실험 성공할까 -신용카드 공동결제망 외면 왜? -하나금융, 과다한 이자 취득 `눈살`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금융권 고배당` 경고 ▲국제 -"공멸은 막자" 공감대..그리스 구제 타협안 극적 도출 기대 -중국 애널리스트 조 장 "中기업 가치 분석은 짜고치는 고스톱" -골드만삭스, 직원 1000명 감원한다 -자원부국 호주 경제, 지원 블랙홀 中 긴축에 발목 잡히나 ▲산업 -삼성, 로마제국 붕괴서 위기 극복 지혜를 얻다 -이종철 STX 부회장 "하이닉스 인수 위해 계열사 매각도 고려" -갤럭시탭 10.1 태블릿PC중 최고 성능 -SKT직원 600여명 플랫폼 회사로 옮긴다 -밀레 "VVIP 주 타깃..한국시장 공략" -대형마트·편의점 `즐거운 비명` -대상웰라이프, 먹는 화장품 시장 진출 ▲증권 -`애플 보약` 먹은 IT株, 차기 주도주로 뜰까 -LG화학, 2분기 매출 사상최대 -주식 판 돈 빨리 받는다 -强小 증권사 속속 상장 추진 ▲사회 -서울시 내달 23~25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흡연율은 줄고 있지만 선진국보다 더 피운다 -"택시 승차거부 단속 경찰제 도입" -국민연금, "자본선진화 기폭제".."관치 벗어날 수 없어" ▲부동산 -수도권 1억이하 전세 30개월새 30% 급감 -동내문 이문동에 50층 아파트 들어선다 ▲미디어·정보통신 -SO들이 MVNO 사업에 뛰어드는 까닭은 -IPTV 가입자 느는데 케이블TV는 정체 ◇한국경제 ▲1면 -애플 1년새 2배 성장..전자업계 "이젠 공포스럽다" -아모레퍼시픽 佛 명품 향수 `아닉 구탈` 인수 -전기료 올리되 저소득층엔 `에너지바우처` -금호, 1조 자산 묶어 `패키지 매각` ▲종합 -수시인사.."임시직원이 무슨 휴가?" -한미 FTA 내달 美 비준 물건너가나 -금융당국, 상장사 소액공모 금지 검토 -네프로아이티·만다린, 청약증거금 횡령 네탓 공방 ▲치솟는 물가..고민하는 정부 -1~2인 가구는 싼값에 전기 `펑펑`..저소득 대가족엔 `요금폭탄` -16개 시도 생활물가 비교표 매달 공개 ▲경제 -우량 저축銀, 내년부터 할부금융업 가능 ▲금융 "글로벌 경기 살아나 성동조선 회생 가능성 높다" 판단 -현대카드 "美시장 진출 검토" -금감원 "금융지주, 자본확충하라" ▲정치 -홍준표-유승민 `우리금융 매각방식` 충돌 -고승덕 "부산저축銀, 인산 땅 10배값에 매입" ▲국제 -정파 떠난 `6인의 별동대` 미국 구하기..오바마도 "Yes" -파나마 GDP 年 8% `폭풍성장` -유럽중앙銀, 그리스 `선별적 디폴트` 가능성 시사 ▲해외산업 -글로벌브랜드 `Made for China` 경쟁 -日 미쓰이물산·美다우케미컬 세계 최대 식물수지 공장 건설 -코카콜라, 이머징 시장 선전..기대 이상 실적 ▲사회 -한진重 영도조선소 "이러다 회사 망하는 건 아닌가..일손 안잡혀" -택시 승차거부 단속 `특별경찰` 도입 ▲산업 -금호 `3년 구조조정` 마무리 수순..경영 정상화도 속도낼 듯 -아모레퍼시픽 `뷰티 본고장` 유럽 공략 시동 -6억짜리 자가용 비행기 `나라온` 마침내 날다 -손경식 "동반성장이 갈등 부추겨선 안돼" -`멀티 콘텐츠의 최강` 갤럭시탭 10.1 왔다 -SK컴즈 `네이트온톡` 출시..무료통화 시작 -SK텔레콤, 플랫폼 부문 10월 분사 확정 ▲생활경제 -백화점, 시원한 여름 마케팅 돌입 ▲부동산 -원룸서 타운하우스까지..자연지형 살려 개발 -남양주·하남 보금자리 전매제한 최대 3년 단축 ▲증권 -`애플 효과`로 웃었지만..한국 IT株엔 `양날의 칼` -LG화학, 매출 사상 최대..영업익 6% 감소
- [르포]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퀀텀점프 시도
- [경남 창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공작기계 공장. 아침부터 찌뿌듯하던 하늘에서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공장을 둘러본 지 한시간이 채 안되서다. 좀처럼 그칠 것 같지 않던 빗줄기는 오후 들어 서서히 가늘어지더니 어느새 뙤약볕이 내리쬔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비 오는 풍경이지만, 혼자서 피식 웃었다. 마치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의 지난 3년간의 행보를 보는 것 같아서다. 한때 잘나가던 공작기계 사업부는 2009년 들어 두산그룹 BG(business Group) 중 최악의 실적을 거둔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다. 2008년말 터진 미국발(發) 금융위기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수요가 끊긴 탓이었다. 일감이 없어 56일이나 공장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1년 중 석달(월 평균 20일 근무기준)이나 쉰 셈이다. 그 사이 매출도 크게 줄었다. 2007년(1조227억원)과 2008년(1조751억원) 2년 연속 1조원을 넘었던 매출은 2009년엔 5198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생산대수도 2007년 1만234대에서 2008년에는 9082대로 떨어진 뒤 2009년에는 4549대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공작기계사업부가 다시 제자리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한국과 중국의 공작기계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1년 만인 지난해 매출 1조459억원으로 올라섰다. 절치부심 `백조`로 변신한 공작기계사업부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의 갱신을 노린다. `흐림-갬-맑음`의 공작기계 사업부의 모습이 이날 날씨와 몹시 닮았다. ▲두산인프라 창원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공작기계를 조립하는 모습◇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흐린 뒤 갬.. 그리고 맑음`1년에 1만2000대 이상의 공작기계를 생산한다는 창원 공장은 공작기계 사업부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듯 눈코뜰새 없이 바쁜 모습이다. 평균 근속연수 24년의 숙련공들이 아침 일찍부터 250여종의 공작기계(Machine Tool, Mother Machine) 제작에 여념이 없다. 8시간 정상 근무에 늘어난 잔업까지 하루 평균 12시간을 일하지만, 얼굴엔 피곤한 기색 하나 없다. 오히려 `2009년의 악몽`을 생각하면 지금의 바쁜 일과가 마냥 감사한 모습이다. 김재섭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장(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의 실적 상승과 중국 시장의 급성장으로 공작기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자동차 부품에 대한 주문요청이 많다"고 전했다. 올 들어 창원 공작기계 공장은 가동률 120%를 넘나들고 있다. 김 부사장은 "납기일에 맞춰 물량을 공급하려면 잔업을 늘려 공장을 24시간 돌리는 수밖에 없다"면서 "주문 요청이 밀려 있어, 지금 발주해도 내년에나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 이후엔 자재 수급을 맞추는 게 가장 큰 골칫거리다. 김태형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일본에서 공작기계 주요 부품인 정밀 베이링, 정밀 센서 등을 수입해 왔으나, 대지진 이후 수급이 여의치 않다"면서 "지금은 독일과 대만 등지에서 대체제를 수입해 쓰고 있지만, 앞으로는 글로벌 소싱을 다변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 中 공장 생산능력 확 늘린다..`브라질·터키 공장도 검토`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를 기점으로 공작기계 사업이 다시 한번 퀀텀점프(Quantum Jump, 대약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46%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의 생산능력 확충을 연내 확정짓는다. 김 부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중국 공장의 생산 규모를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수년 안에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5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에서 생산능력을 더 확대해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생산능력 확대를 발판 삼아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현재 2.2% 수준에서 향후 5년 안에 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브라질과 터키, 동유럽 등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 `글로벌 생산벨트`의 구축도 검토 중이다. 자신감을 찾은 김 부사장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털어놨다. 그는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호조와 올 4분기 IT 투자 회복 등이 예상돼 하반기에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부문의 매출 목표로 1조800억원을 제시했지만, 그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고마워 밥캣`..`강세`☞두산인프라, 밥캣이 실적 견인..`기다린 보람이 있다`-우리
- 주요기관 보도계획(7.11~15)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주요기관 보도계획◇11일(월)▲기획재정부-09:30 EDCF 지원을 통한 콩고민주공화국 및 에티오피아와의 경제협력 강화-10:00 7월중 재정증권 발행계획-16:00 '지식공유 공동 워크숍'에서 한국의 KSP 소개-16:00 KDI 국제개발협력센터-OECD 개발센터 지식공유 워크숍-16:00 제2차 녹색기후기금 설계위원회 참석-17:00 박재완장관 니어재단 축사-동북아의 화양연화(황금기)▲지식경제부-12:00 산업융합 정책설명회·융합법 시행령 공청회▲농림수산식품부-06:00 서규용장관,소비자단체장과 오찬간담회 개최-06:00 여름 휴가는 농촌·어촌 체험마을에서 -12:00 김에 대한 코덱스(CODEX)국제규격 제정 추진-12:00 명품 염전을 찾아라-제1회 염전 콘테스트 개최-12:00 '스마일 농어촌운동' 전국 순회 설명회▲공정거래위원회-12:00 티브로드홀딩스의 거래상지위남용 행위건 심의결과 ▲금융감독원-12:00 '11.1분기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는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12:00 스마트폰으로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쉽게 조회-12:00 FY2010 투자자문회사 영업실적 분석◇12일(화)▲기획재정부-09:30 11년도 제1차 심층평가 추진계획-12:00 가축동향 조사결과-12:00 KDI국제정책대학원-OECD 경제정책 분야 MOU체결-14:00 공공기관의 해외진출 성과 확대▲지식경제부-06:00 2011년 외국인투자 전문가 포럼-12:00 '11년 상반기 부품소재 수출·수입·무역수지 실적▲농림수산식품부-06:00 벼 재배보험 가입면적 크게 늘어나-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06:00 FAO, 세계 식량가격지수(6월)발표-06:00 서규용 장관, 부산 수산현장 방문-12:00 국립종자원,UPOV가입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12:00 예뻐지고 싶니?수산물 미인밥상 차려!▲공정거래위원회-12:00 41개 노인요양시설 약관에 대한 시정▲금융감독원-06:00 소비자가 대출관련 수수료를 부담하던 관행을 개선-12:00 2011년 상반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결과-12:00 금감원, 기업공시 도우미'기업공시 실무안내' 발간▲한국은행-12:00 '2011년 한국은행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주요 내용◇13일(수)▲기획재정부-08:00 2011년 6월 고용동향-09:00 2011년 6월 고용동향 분석-09:00 제16차 경제정책조정회의-10:00 '공공기관 실무 간부 워크숍'개최-17:30 제4회 외청장회의 개최▲지식경제부-06:00 미래선도기술 5개 사업단 지정·협약식-12:00 불법 비비탄총 시장 퇴출 '초강수'-17:00 제43차 경제자유구역委 개최 결과▲농림수산식품부-06:00 출산 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여성어업인까지 확대-06:00 곤충산업 전문연력 키운다-12:00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에 "농업기계의 보급 및 실용화"포함-12:00 과수 및 밀 저온피해 재해복구 지원-12:00 가래떡데이 상품 공모-12:00 농협법 시행령·시행규칙 입법예고-12:00 "한국의 전"기능성 날개달고 세계로▲공정거래위원회-06:00 에어라인뉴스센터의 부당한 광고행위건 심의결과-12:00 파워블로거 관련 소비자피해예방 대책 마련▲금융위원회-배포시,제13차 증선위 개최결과 -회사의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 감리결과 조치 등 ▲금융감독원-12:00 기한부 수입신용장(Usance L/C) 수수료 부과관행 개선▲한국은행-12:00 2011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12:00 2011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배포시,경제의 대외개방도 증가가 숙련 및 비숙련 부문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금융경제연구 제464호)◇14일(목)▲기획재정부-14:00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기관 설명회 개최▲지식경제부-06:00 11년 6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06:00 범 지경부 네트워크 총 동원,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12:00 '11년 6월 전력판매량·전력시장 거래동향-12:00 해상풍력 상세 마스터플랜 발표·협약식-12:00 성장기반 확충·고용창출 기여, 外投 패러다임 재정립-제2차 외국인투자 3개년 계획 수립-12:00 올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비 23.8% 증가-12:00 농촌진흥지역내 막힌 공장증설 허용…숨통 트인다▲농림수산식품부-06:00 농업경영회생자금 시행지침 개정-06:00 WTO/DDA 수산보조금 최근 논의 동향-12:00 농지연금 상반기 실적 및 향후계획-12:00 제10회 한·일 선망어업합동어로장회의 개최-양국 선망어업 조업질서 유지 등을 위해 매년 교대 개최-12:00 '농정 거버넌스 구축'기틀 마련-'11년 시군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 추진계획▲공정거래위원회-06:00 창업희망자를 위한 가맹계약체결안내-12:00 2개 컵커피 사업자의 가격담합건 심의결과 ▲금융감독원-06:00 국내 증권회사 FY'10 해외점포 영업실적 분석-12:00 휴대전화 대출사기 혐의업체 적발 및 수사기관 통보-12:00 자산운용회사의 고유재산 운용현황('11.3월말 기준)▲한국은행-배포시,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통화정책방향-배포시,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해외경제포커스<2011-28호>◇15일(금)▲기획재정부-09:00 박재완 장관, 호아컨 알무니아 EU집행위 부위원장 면담-12:00 물가안정대책회의 결과-14:00 KSP 국내 공유세미나 개최-14:00 KDI, 2010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KSP)국내공유세미나-15:00 청소년대상'제7회 기획재정부 방문프로그램'개최▲지식경제부-06:00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출범▲농림수산식품부 -06:00 계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준공-06:00 농식품인증제 공통표지를 기억하세요!▲공정거래위원회-06:00 공정거래위원장, EU 집행위 부위원장과 양자협의▲한국은행-06:00 2011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08:00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12:00 2011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체질 바꾸기…사장단 전격 인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1면 -개성공단 풀가동 -"공기업, 지방대생 30% 이상 채용을" -삼성전자 부품사업 총괄 사장단 인사…권오현 끌고 김종중 밀고 -소비자물가 고삐 풀리나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의 날`…5명 1~3위 휩쓸어…세계가 놀라 -대우증권·KEC·한성운수 복수노조 신고서 동시제출 -세계적 보안기업 맥아피 CEO에게 듣다 -도쿄대 `가을 입학제` 추진 ▲종합 -법정기한 넘겨 파행하던 최저임금委…勞·使위원 초유의 집단 사퇴 ▲경제·금융 -"외환銀, 론스타 과도한 배당자제" -포크플레이션…돼지고기가 물가 상승 주범 -"FTA 시행착오 줄이려면 EU 조달시장부터 공략을" -원화값 상승세 어디까지 ▲정치·외교안보 -정책혼란 가중…부자정당 탈피 -감사인력 140명 투입 공직기강 잡는다 -홍준표 의원 "MB 버릴 일부 親李가 계파선거" -박근혜 오늘 전국위 참석 與전대 예정대로? ▲국제 -주가·원자재 뜨고 달러·신흥시장 지고 -中 최고 브랜드 `공상은행` 36조원 값어치 -英 재정위기에 여왕도 허리띠 졸라매 -가이트너 美 재무장관 사임설…국채문제 해결후 물러날 듯 -"칸 前총재 성폭행 아니다" ▲기업과 증권 -반도체 맡은 권오현 사장, LCD까지 총괄 -현대·기아차 상반기 또 최대실적 -LCD 사업부 충격요법 -김포~베이징 항공노선 개통 ▲기업과 증권 -JP모간 코리아트러스트 1조3천억…삼성 KODEX 자동차ETF 40% -항공·해운株 "고맙다 韓·EU FTA" -잦아드는 그리스 위기에 안도랠리 -스타株 안온다…1조원대 IPO 1곳뿐 -필립 린치 노무라홀딩스 아·중동 CEO "아시아 투자 늘리는 중동에 관심을" -LH, 토지신탁 지분 판다 ▲부동산 -호텔 뺨치는 오피스텔 공동시설 -아파트형 공장에 프리미엄 붙어 -국토부 1급 10명 중 6명 교체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높은 계약률 -7월 전국서 1만4300가구 입주 ▲사회 -`삼성-애플 특허戰` 국내 법원서 첫 포성 -토요일에 비과세 만료되면 법원 "월요일도 특례 적용" -녹여먹는 발기부전약, 진화? ◇ 서울경제신문▲1면 -삼성 체질바꾸기 시작됐다 -론스타의 배짱 당국의 굴욕 -꺾이지 않는 물가 -李대통령, 김준규 검찰총장 사의 즉각 만류 -매입 임대사업자 자기 집 팔땐 양도세 면제 ▲종합 -한·EU FTA 발효 첫날 인천공항 터미널에선.. -"YES! 평창"…MB, 약속의 땅 더반으로 -최저임금위 노사위원 집단 사퇴 ▲정부 물가관리 빨간불 -체감물가 들끓는데…상승세 억누를 마땅한 카드 없어 고민 -빵값 뜀박질…인상요인 분석해보니 ▲종합 -`통제불능` 론스타…당국 `읍소` 소용없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2020년까지 여신 150조로 두배이상 확대" -`전자지갑` 내년 한국에도 선뵌다 -한동우 회장 "신한 3인방, 적절한 예우할 것" -직원들에 장문 편지 띄운 금감원장 -美 2차 양적완화 종료…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은 -오바마 초기 경제참모 모두 떠나나 -올 수출입 목표 8%가량 상향 조정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사실상 사상최대 ▲국제 -아르헨티나-칠레-볼리비아 "리튬 카르텔 통해 세계시장 장악" -"中 공산당 생존, 부패척결 여부에 달려" -中, 조달시장 자국기업 입찰 우선권 특혜 폐지 -美 특허제 `先발명`서 `先출원`으로 -칸 성폭행 혐의 새 국면 맞나 -크로아티아, 2013년에 EU 회원국 된다 ▲산업 -삼성, DS총괄 신설 등 조직·인적쇄신 급물살 -`반도체 한솥밥` 권·김 라인 시너지 효과 높이기 선봉에 -정몽구 회장 "美 공장 증설 아직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김포~베이징 하늘길 10년만에 다시 열다 -BMW 528i 등 베스트셀링카 대부분 100만원 미만 `찔끔` -대성홀딩스 MVNO사업 진출 ▲증권 -"대외악재 해소" 투자심리 살아난다 -기계업종 반등장 주도株로 부상 -하이닉스 5일만에 6.5% 힘찬 반등 -코오롱인더 외국계證 호평에 7% `껑충` -"실적호전" 삼성중공업 3일째 올라 -중국고섬 퇴출 우려 커진다 -신흥아시아 펀드 수익률 괜찮네 ◇ 한국경제신문 ▲1면 -기업 `메세나` 10년…`클래식 한류` 꽃 피웠다 -거래증권사 선정 국민연금 `불공정` -삼성, 실적부진 사장 첫 임기중 교체 -고삐 풀린 물가…6개월째 4%대 ▲종합 -사장님 첫 직업은 짐꾼·스파이·접시닦이 -김포~베이징 하늘길 10년만에 열려 -美, 220년만에 `先발명주의` 특허원칙 폐기 -표고버섯·복분자 등 임산물 재해 입으면 보험으로 보상 ▲`클래식 한류` 꽃피운 기업 메세나 -금호는 `음악영재 등용문`…악기 무상제공부터 무대매너 교육까지 -수상자들 "한국서 배워도 세계 최고 가능" -삼성, 스마트폰 창작…LG, 찾아가는 콘서트 ▲종합 -꽁꽁 눌러왔던 `인플레 압력` 분출…하반기가 더 문제 -물가대책에 환율 하락…장중 1063원 `3년 만에 최저` -국제 곡물價 급락은 `다행` -무역액 사상최대 올 1조弗 벽 깰 듯 -수주 35% 줄었는데 해외건설 웃는 이유 ▲삼성, 쇄신행보 어디까지 -이건희, 7월 사장단 인사 충격처방…"실적 부진 땐 언제든 바꾼다" -삼성전자 반도체·LCD 사업 통합…부품 시너지 극대화 -"대만·日 손잡으면 삼성 이긴다" ▲경제·금융 -시중銀, 하반기 연체율 낮추기에 `올인` -물의 빚은 1급 승진…국토부 `이상한 인사` -민간위원 사퇴…금융감독혁신 TF `내홍` -비자, 내년 전자지갑 출시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2020년 여신 150조…녹색산업 지원 50%로" ▲정치 -鄭 "햇볕정책 수정 안돼" 孫 "종북진보 반대" -洪 `선두 굳히기` 元·羅 `맹추격`…투표율이 막판 변수 -박근혜, 전국위 참석…全大룰 재추인 힘 실어 -무기 구입비 5년간 11조 줄어 ▲국제 -美, 수출 늘고 주가 상승…주택시장은 침체 -오바마, 트위터로 `국민과의 대화` -터키, 1분기 성장률 11%…G20 중 가장 빠르게 `질주` -도쿄대, 가을 입학제로 변경 추진 -"스트로스칸 性피해 여성 거짓말" ▲사회 -최저임금委 노사양측 집단사퇴 `파행` -勞 "25% 인상" 使 "동결"…매년 평행선 되풀이 -환경부의 행정편의주의, 정화조 악취 초래 -복수노조 첫날 3개社 설립 신고 -"김준규 `어정쩡한` 처신 검찰 집단반발 불러" -양도세 특례 만기 `놀토`면 "월요일에 집팔아도 비과세" ▲산업 -WSJ "낙오자 신세였던 현대차, 글로벌 신흥강자 됐다" -유통·태양열·MVNO까지…대성家 형제 `신사업 경쟁` -삼성중공업, 신텍 인수 추진 -한국GM `쉐보레` 타고 점유율 10%대 회복 ▲산업종합 -삼성 "3G표준 무단사용" vs 애플 "명확한 증거없다" -학습만화 `why`…고맙다! 홈쇼핑 -`화이트 해커` 최고 고수를 가른다 ▲부동산 -"산업단지가 효자"…이천 부발 3500만원 `쑥` -`1년후 전매가능` 답십리·천호·광교 노려볼까 -오피스빌딩 `빈 사무실` 줄었다 -김포 한강로 개통 10일로 연기 -캠코, 7일까지 554억 규모 공매 ▲증권 -분위기 쇄신한 삼성전자, 대장株 복귀 언제 -외국인 순매수 행진…수급 개선 신호? -현금 860억 들어왔는데…SSCP, 12% 급락 왜 -`옵션 쇼크` 도이치·하나대투증권 국민연금 3분기 거래증권사 탈락 -LTE 시대 개막…통신株 날개 달까
- `선진국 배운다` 해외 가는 공무원, 행태는 30년 전 그대로
- [노컷뉴스 제공] 정부는 한해 300억원이 넘는 국민혈세를 들여 수백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연수기간 중 또는 사후 연수자 관리가 미흡해 연수라기보다는 장기 외유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연수를 다녀온 공직자의 높은 이직률과 고위 직급에 편중된 연수생 선발은 공직사회 내부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 한 때 해외연수 공무원들의 골프 관광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잠시 이같은 분위기가 사그라들기도 했었지만 미국에서 9년간 유학을 하고 최근에 돌아왔다는 김 모(39)씨는 "여전히 공부보다는 골프에 전념하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국민 세금 받아 공부하러 오는 사람들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 공무원 장기 해외연수, 연간 300억 원 세금 투입 공무원들의 해외 연수는 단기와 장기로 나뉜다. 단기 연수 가운데 십중팔구는 '외유성'이라는 사실은 이미 숱하게 지적됐다. 그러나 1인당 지원금이 1억 원이 넘는 장기연수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어 예산 감시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해 장기연수를 떠나는 공무원은 대략 260~270명 가량. 외교통상부를 제외한 정부의 43개 부.처.청 등에서 평균 대여섯 명이 해마다 장기 연수를 떠나고 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가 총괄 관리를 하고 있다. 이들에게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250~300억 원 사이다. 이와 별개로 외교통상부는 자체 연수 제도를 갖고 있어 해마다 35명 가량이 해외로 장기 연수를 나가고 있다. 보통 2년에서 3년씩 해외로 나가며 40억 원 안팎의 예산이 여기에 배정된다. 단순 계산만 해봐도 1인당 1억 원이 넘는 비용이다. 실제 정부는 2년간 미국 달러 기준 3만 6천 달러를 학비로 제공한다. 여기에 매달 지급되는 기본급과 체제비가 3천 달러 가량이며, 가족까지 포함하는 항공료, 의료보험비, 정착 및 이주비까지 지원된다. 김씨는 "대부분 유학생들이 RA(리서치 어시스턴트)나 TA(티칭 어시스턴트)를 하면서 빠듯하게 살림을 꾸려가지만 공무원들은 장학금에 대한 욕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여유롭게 사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도덕적 해이'다. 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한 공무원은 "가서 공부를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2년간 스트레스 안 받고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는 생각도 많다"며 "먼저 간 선배들이 연수 때가 인생 황금기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등 학위를 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지 못하고 골프나 치러 다니는 공무원들이 태반"이라며 "공무원 사회에서도 노골적으로 '보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공무원들이 장기 연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SCI 논문 인용 횟수를 따지는 등 구체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 해외연수를 다녀올 경우 100페이지 안팎의 연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는 강제 사항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내지 않아도 처벌 방법은 없다. 다만 송재환 행정안전부 교육훈련과 과장은 "귀국 항공권과 마지막 학기 비용은 귀국한 뒤에 지급하기 때문에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 돈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수 결과물이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해외 연수 급증…업무 연관성은 의문 공무원 해외연수가 도입된지 수십년이나 흘렀지만 예나 지금이나 해외연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차영순 공무원노조 정책실장은 "행정고시를 통해 들어온 5급 사무관들이 대부분 유학 시스템을 많이 밟고 있다"며 "우리나라 안에서 현장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데 실무경험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유학을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연수를 업무에 연관시키기 위한 실무 경험 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외교부 해외연수도 마찬가지로 외무고시를 통해 들어온 5급 공무원들 중 해외연수자 대부분이 입부 후 2~3년 안에 연수를 떠난다. 당연히 업무 이해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외교부의 경우 여타 공무원들처럼 장기 해외연수자들이 반드시 학위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는 강제성마저 없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떠난 63명의 5급 공무원 가운데 영어권과 비영어권을 합해 1~2년간 어학 연수 코스만 밟는 사람도 6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외무고시를 통해 영어와 제2외국어 능력을 검증하면서도 돈만 내면 들어갈 수 있는 어학 연수에 적지 않은 나랏돈을 지원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실제 외교부 소속의 한 공무원은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학위를 하려고 한다"며 "제2외국어라면 몰라도 영어 연수만을 위해 미국이나 영국에 가는 사람은 솔직히 좋게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공무원은 "솔직히 놀려고 가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해외연수와 업무의 연관성을 의심케하는 부분은 또 있다. 지난해 이석현 민주당 의원실이 장기 해외연수자들 가운데 의무복무 기간 이전에 퇴직한 공무원을 파악한 결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모두 17명이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경찰청 소속 경감이 복귀 뒤 3개월만에 모 대학 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8년 국세청 세무주사도 5개월만에 김앤장 법률회사로 소속을 바꿨다. 이밖에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부처의 공무원들이 1년에서 2년 사이에 퇴직했다. 특히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MBA 과정이나 로스쿨로 진학한 뒤 그만두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외교부의 경우 MBA나 로스쿨 출신의 퇴직이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돼 이같은 과정은 밟지 못하도록 내부 규정을 두고 있다. 공무원국외훈련 업무처리 및 복무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공무원은 연수 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동안 의무복무를 해야하며 이를 어길시 그간 지원받은 비용을 반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차영순 실장은 "연수기간 중 중간중간 보고서를 작성하게 돼있지만 그런 것들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수와 업무가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면 이들이 중간에 다른 곳으로 한눈을 팔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차 실장은 "본인의 커리어를 쌓은 뒤 다른 직업으로 옮겨 간다면 국가가 돈을 들여 교육시킬 필요가 없다"며 "이직을 막기 위한 제도 차원의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납하는 돈을 2배로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성태 교수도 "독일의 학자들이 한국의 공무원들은 왜 독일에 와서 통일 연구만 하냐며 한국 공무원들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느냐고 물어와 낯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대다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적지 않은 수의 공무원들이 해외 연수에 성실한 태도로 임하고 있지 않으며 정부도 관리에 큰 괌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다. ◇ 영어권 집중…영어만이 살 길? 공무원들의 영어권 집중 현상도 심각하다. 지난해 해외연수를 떠난 257명 가운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로 떠난 사람만 154명으로 60% 달한다. 자원외교 등이 강조되면서 정부는 훈련국가 다변화를 독려하고 있지만 공무원들의 영어 선호 현상은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내부적으로 영어권에 130명 이상을 보내지 않겠다는 가이드라인도 있지만 정부는 이를 철저히 지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2009년과 2010년 연속 비영어권 연수자는 재선발 과정을 거쳐야했다. 송재환 과장은 이와 관련해 "비영어권에 대한 인기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선진국을 배우러 가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영어는 우리는 발전전략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외교부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연수를 다녀온 외교부의 한 공무원은 "특정 지역 전문가로 인식이 되면 해당 지역과를 제외한 다른 곳에 가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외교부 해외연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연주 외교안보연구원 외국어교육과 과장도 "아랍어나 러시아어를 하고 오면 그쪽만 계속 가게 되니까 자꾸 기피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 과장은 "동남아시아는 특히 언어가 여러개이지만 한 언어에 특화된 사람이 아닌 이상 동남아 경제를 공부하려고 해도 미국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연수가 5급 이상, 고등고시 출신 공무원에만 집중돼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장기 해외연수를 떠난 공무원 가운데 5급 이상은 매년 73%, 76%, 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라도 공무원 해외연수의 필요성 그 자체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연수자 선발에서부터 관리 및 업무 활용에 이르기까지 후진적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해외연수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행안부 한 공무원은 "한국의 입장에서 선진국을 배우기 위해 국외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20 성공적 유치 등을 내걸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홍보를 하는 정부와 달리 그 속의 공무원들은 여전히 스스로를 선진국민이 아닌 것으로 인식해서인지 일을 하는 수준도 3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