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6건

하나손보 ‘원데이앱’, 보험선물하기 편리해졌다
  • 하나손보 ‘원데이앱’, 보험선물하기 편리해졌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보험 전용 플랫폼인 ‘원데이앱’을 새단장했다. 보험선물하기 기능이 간소화되고 더 편리해졌다.15일 하나손보에 따르면 리뉴얼한 원데이앱은 먼저 보험상품 특성상 고지해야 할 정보, 본인확인정보, 가입 필수 정보 등 고객이 입력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입력해야 할 정보들은 쉽고 간편하게 입력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반복적으로 인증해야 했던 본인확인 절차도 이전에 등록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 두 번째 가입부터는 인증절차 횟수를 줄여 보험가입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켰다. 결제 부분에서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편의를 맞출 수 있도록 페이코,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를 추가했고, 신용카드·체크카드의 경우 앱카드 결제 시스템 탑재로 편의를 높였다.특히 기존 귀가안심보험과 아낙필락시스쇼크보장보험에만 가능했던 보험선물하기 기능을 등산보험, 사이버금융범죄보상보험에도 탑재하는 등 보험선물하기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가족과 지인에 선물할 수 있는 보험선물하기는 휴대폰 주소록에 연락처를 그대로 가져와서 등록이 가능하고 한번에 최대 30명까지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자유롭게 가입 날짜를 선택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보험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험선물을 받은 후 바로 등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추후 원데이앱의 받은 선물함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시 언제든지 보험 등록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하나손해보험 남상우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에 이어 새로운 서비스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며 “MZ 세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I 김미영 기자
기업은행, ‘2021 디지털뉴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 기업은행, ‘2021 디지털뉴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15일부터 3주간 한국장학재단,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으로 채용 全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1 디지털뉴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디지털뉴딜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데이터·네트워크, 인공지능, SOC 디지털화’ 3개의 테마로 온라인 채용관이 운영된다. 네이버시스템㈜, ㈜지엠티, ㈜라이브셀인스트루먼트 등 10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박람회 참가 기업에게는 AI시스템을 활용한 서류심사, 면접전형, 인적성·직무검사 등 全 과정 AI 채용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AI자기소개서 분석과 이력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소개 및 인재상, 직원복지 등을 e-BOOK으로 제공해 MZ세대 청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윤종원 은행장은 “디지털 뉴딜은 산업과 경제 전반의 대전환 정책으로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AI, 클라우드, ICT 등 디지털뉴딜을 대표하는 혁신기업과 청년들에게 일자리 매칭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람회 참가방법 및 채용정보는 ‘2021 디지털뉴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업은행 사옥 모습
2021.11.15 I 김미영 기자
현대카드, Disney+와 맞손…M포인트 9900원에 두 달 본다
  • 현대카드, Disney+와 맞손…M포인트 9900원에 두 달 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카드가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가 됐다.현대카드는 글로벌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사인 ‘디즈니+(Disney+)’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는 현대카드가 최초다.현대카드는 우선 1000만명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M포인트몰에서 디즈니+ 이용권을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디즈니+ 1개월 이용권을 9900 M포인트에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회원에게는 추가로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만 명에 회원 당 1회 가능하다. 또한 3·6·12개월 등 다양한 디즈니+ 이용권 구매에 M포인트를 100%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도 내년 말까지 상시 운영한다.아직 현대카드가 없는 고객은 현대카드를 발급 받기만 해도 디즈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으로 현대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회원은 연회비에 따라 최대 3개월 디즈니+ 이용권이 제공된다.현대카드는 향후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까지 협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2일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론칭한 디즈니+는 디즈니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즈니+에선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스타워즈 시리즈’ 등 디즈니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데드풀’, ‘킹스맨’ 등 ‘20세기 스튜디오’의 성인 대상 콘텐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무빙’ 등 다양한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카드의 디즈니+ 관련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11.15 I 김미영 기자
“연소득 3억, 총자산 100억 있어야 부자”
  • [부자보고서]“연소득 3억, 총자산 100억 있어야 부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도대체 얼마나 가져야 ‘부자’일까.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이들은 최소한 연 3억원을 벌고, 총자산은 100억원 이상이어야 ‘부자’라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부자의 기준을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으로 규정했다.이렇게 분류된 부자 40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부자라면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을 다 합한 자산이 최소한 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었다. 부자 기준은 총자산규모별로 차이를 보여서 50억원 미만 부자의 경우 최소 50억원, 50억원 이상 부자는 최소 100억원을 부자의 기준으로 응답해 답변의 중간값을 냈다.총자산 50억원 미만인 이들은 부자의 최소 연소득이 2억8000만원은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50~100억원인 이들은 3억원, 100억원 이상인 이들은 4억원을 기준으로 봤다. 총자산규모별 차이에 따른 중간값은 3억원이었다.부자들은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성자산을 부자의 자산기준으로 중시한단 게 KB금융 측 분석이다. KB금융의 심층 인터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50억원, 그중 긴급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자산이 20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 “현금 없이 부동산만 있는 건 큰 의미가 없고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자산이 20억원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등의 응답이 나왔다는 전언이다.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자산 기준을 종류별로 보면 부동산자산은 최소 50억원, 금융자산은 최소 3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자들은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기타자산을 대략적으로 4대 5대 1 비율로 배분하는 걸 이상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40만명 육박한 부자, 평균 금융자산 66.6억
  • [부자보고서]40만명 육박한 부자, 평균 금융자산 66.6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을 10억원 넘게 보유한 부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1년 사이 10% 이상 급증한 규모다. 투자를 늘려 자산을 불린 이들은 공격적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인식이 강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작년 말 기준 3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말 35만4000명보다 3만9000명(10.9%) 늘었다. 이는 KB금융의 조사가 이뤄진 2010년 이래 2017년(1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코스피지수가 2019년 말 2198에서 2020년 말 2873으로 30.8% 급등하면서 주식 가치가 상승, 부자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게 KB금융 측 분석이다.부자의 금융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618조원으로 전년도보다 21.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1인 평균 금융자산은 6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KB금융은 부자를 자산가(금융자산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 고자산가(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초고자산가(300억원 이상)로 세분화했다. 특히 초고자산가는 7800명으로, 전체 부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5%로 1년 사이 0.3%포인트 늘었다. 이들은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28%인 1204조원, 1인당 평균 155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자들의 총자산을 보면 문재인정부 들어 부동산자산 비중은 늘고 금융자산은 줄어드는 흐름이 계속된다. 2017년엔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이 각 52.2%, 44.2%였지만 올해 조사에선 59.0%, 36.6%로 격차가 벌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은 고가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특히 최근 2년 동안 크게 늘었다”고 했다. 부자들은 전년보다 올해 금융자산 투자금액은 늘리고 거주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자산과 기타자산 투자금액은 그대로 두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층 인터뷰에서 금융자산 전반에 투자를 늘렸단 응답은 23.5%로 전년보다 6.0%포인트 늘었고, 줄였다는 응답은 2.5%로 6.3%포인트 줄었다. 부동산자산에선 투자금액을 유지했단 응답이 90%를 넘었다.자산을 불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이들도 늘었다. 높은 수익률만큼 큰 손실률도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적극·공격투자형이 27.5%로 전년(22.3%)보다 많았다.부자들이 금융자산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경험한 자산은 주식(59.0%), 펀드(33.7%), 채권(14.8%) 순이었다. 주식과 펀드투자로 손실을 봤다는 이는 전체 부자의 각 8.4%, 9.4%에 불과했다.향후 금융자산 운용에 있어선 전년처럼 투자를 유지하되, 주식투자(31.0%)와 예적금 투자금액(10.8%)를 늘리겠단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장기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는 10명 중 6명이 주식을 택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는 투자손실 위험성, 거래소 신뢰부족, 관련 지식‘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투자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7명을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올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20세 이상 개인 4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추출 방법은 할당표본추출법을 사용했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금융자산 10억 넘어도…“암호화폐 투자 않겠다”
  • [부자보고서]금융자산 10억 넘어도…“암호화폐 투자 않겠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우리나라 부자의 대부분은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부자 현황과 자산 운용 방법 등을 분석해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 10명 중 7명은 ‘향후 암호화폐 투자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6.8%였고, ‘향후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투자 손실 위험이 커서’를 1순위로 꼽았다. 금융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가장 많은 응답이었다.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부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42.3%)를 꼽았고, 금융자산 30억원 미만 부자는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몰라서’(33.5%)를 택했다. 그 외 ‘암호화폐의 가치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 ‘기존 투자로 충분해서’ 등이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이유로 조사됐다.KB금융 관계자는 “부자들은 대체로 보유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며 “암호화폐는 위험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거래 자체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에 투자처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금융자산 7억 있어도 “나는 부자 아냐” 82%
  • [부자보고서]금융자산 7억 있어도 “나는 부자 아냐” 82%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이 5억~10억원 있어도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은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이 5억~10억원인 이들을 ‘준부자’로 규정했다. 10억원 이상인 이들은 ‘부자’로 분류했다.KB금융이 ‘준부자’ 200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81.5%는 스스로를 ‘부자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18.5%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 가운데선 38.8%가 스스로를 부자라고 여겼다.한국 준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자산 기준은 87억5000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자산 기준은 최소 100억원으로 조사됐다.준부자의 총자산 가운데선 부동산자산이 70.5%로 가장 많았고 금융자산 24.4%, 기타자산 5.1%를 차지했다. 부자의 경우 부동산자산 비중 59.0%, 금융자산 36.6%, 기타자산 4.4%임을 고려하면 준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준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선 거주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컸고, 거주외주택 11.6%, 유동성자금(9.3%), 빌당/상가(7.8%), 예적금 5.2% 순이었다. 부자의 포트폴리오에선 거주주택(32.2%), 유동성자금(12.1%), 빌딩/상가(10.7%), 거주외주택(10.4%) 순이었다. 준부자와 부자의 보유자산 중 차이가 큰 건 회원권, 빌딩/상가, 채권으로 나타났다. 모두 부자의 보유율이 준부자를 앞질렀다.KB금융 관계자는 “준부자의 경우 총자산 중 거주주택에 자산의 절반 정도가 집중돼 세부자산별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킬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하고 있었다”며 “자산 보유율 차는 자산여력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준부자는 부자보다 ‘안정 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하고, 스스로의 투자 지식수준도 낮다는 인식이 많았다. 준부자의 투자 성향은 ‘안정 지향적’ 성향이 53.5%로, 부자(46.6%)보다 높게 나타났다. 투자 지식수준에 있어선 준부자의 경우 스스로를 주식과 채권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정도의 ‘낮은 지식 수준’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49.0%로 나타났다. 부자들은 스스로의 투자 지식수준이 ‘높은 수준’이라 응답한 경우가 51.3%였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부자들 눈독 들이는 투자처는 ‘이곳’
  • [부자보고서]부자들 눈독 들이는 투자처는 ‘이곳’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우리나라의 부자들은 해외 자산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술품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가치 있는 작품을 알지 못하거나 보관의 어려움이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부자 현황과 자산 운용 방법 등을 분석해 14일 펴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부자 3명 중 1명은 해외 자산 투자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란 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의 합이 10억원 이상인 이들로 규정했다. 금융자산규모별 해외 자산 투자 의향은 30억원 미만 부자가 26.8%, 30억원 이상 부자가 36.6%로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해외 자산 투자에 적극적이었다. 해외 자산에 투자한 이유는 ‘안정적인 글로벌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서’,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 다변화가 필요해서’를 1, 2순위로 꼽았다.현재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부자들은 해외 펀드(75.0%)와 해외 주식(53.0%) 위주로 자금을 운용 중이었다. 부자들이 투자하고 있는 해외 펀드 중 투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국이었다. 다음으로 금융자산 30억원 미만 부자는 베트남(31.6%), 30억원 이상 부자는 미국(32.5%)을 꼽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브라질, 서유럽, 베트남 외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부자들의 새 투자처로 떠오르는 시장 중 하나는 미술품시장이었다. 현재는 미술품 투자 중인 부자 비율이 4.8%에 불과하지만 ‘투자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14.0%를 보였다. 부자가 관심 있는 미술품 분야는 서양화, 동양화가 각각 49.1%, 4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통회화(28.1%), 골동품·목기(24.6%), 현대공예(22.8%) 순이다. 작품 시대별로는 현대미술과 근대미술이 각각 30.7%로 고미술(19.3%)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부자들이 미술품 투자에 관심이 덜한 이유는 투자자금 부족보다는 미술품 가치 판단의 어려움 영향이다. 투자 저해 요인을 묻는 질문에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을 잘 몰라서’(35.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미술품 구매 후 관리/보관이 어려워서’(30.3%),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몰라서’(20.9%), ‘미술품 구매 후 재판매가 어려워서’(16.8%) 순으로 꼽았다. 다만 여러 사람이 공동투자해 미술품 소유권을 나누는 재테크인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도 질문엔 미술품 투자에 관심 있다는 부자 절반이 투자 의향을 보였다. KB금융 관계자는 “총자산이 많고, 미술품 투자 경험이 있는 부자들이 아트테크에 대해 높은 투자 의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2021.11.14 I 김미영 기자
보금자리론·주택연금 가입 때 서류 일일이 안떼도 된다
  • 보금자리론·주택연금 가입 때 서류 일일이 안떼도 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내년 하반기께부터는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을 이용하거나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 이들이 직접 준비, 제출해야 할 서류가 줄어들 전망이다.13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정책금융 등 취급 시 관계기관으로부터 전산정보자료 형태로 필요 자료’정보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게 한 주택금융공사법안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사진=연합뉴스)현행 법에서도 주금공이 업무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지방자치단체나 금융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제공받을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의 범위가 모호하고, 공공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지 않아 주택금융을 이용하려면 신청자가 각종 필요서류를 직접 관계 기관에 요청하거나 관련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주금공에 제출하고 있어 번거로움이 컸다.실제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새로 주금공 상품을 이용하려는 이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 건수는 1인당 약 16건에 달한다. 연간 주금공 상품의 신규 이용자수는 90만명, 1인당 서류제출건수는 16.3건으로 조사됐다.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과 같은 정책모기시 신청 시 고객이 직접 제출해야 할 서류는 현재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연말정산용 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13건이고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제출서류가 더 늘어난다.법안 통과에 따라 앞으로는 주금공이 주택금융 이용자, 그 배우자 등과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에 대한 가족관계 증명, 복지급여 수혜이력 등 자격요건, 재산상황 등을 확인키 위해 필요자료·정보 서류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전산정보자료의 형태로 직접 제공받게 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유동수 의원은 “정보시스템 간 연계 부족으로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에 의존하면서 서류가 미제출되거나 오류가 있는 경우 실수요자에게 부여돼야 할 혜택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문제도 발생해왔다”며 “법 개정으로 서류 제출로 인한 신청자들의 불편을 덜고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자금이 서민ㆍ실수요자에게 집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3 I 김미영 기자
'공유 딱지치기·이정재 달고나 뽑기' 하고 싶다면 여기로
  • '공유 딱지치기·이정재 달고나 뽑기' 하고 싶다면 여기로
  • (사진=넷플릭스)[스냅타임 박수빈 기자] ‘오징어 게임’이 선풍적 인기를 ' 끌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에 나온 장소는 명소화하고,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는 체험 행사로 개발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국내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며 오징어게임과 연관된 관광지 수요가 증가했다. 대학로의 달고나 가게 앞에는 우산 모양을 도전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추억의 게임을 할 수 있는 동네는 코로나19 이전 방문객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다.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오징어 게임의 나라'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났다. 이에 외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인천관광공사는 공식 블로그에 오징어게임에 월미도 마이랜드와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옹진군 선갑도 등을 소개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블로그 갈무리)인천관광공사는 드라마에 등장한 월미도 마이랜드와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옹진군 선갑도를 공식 블로그에 소개했다. 극 중 마이랜드는 조직폭력배 덕수가 조직원과 접선하는 장소, 교동초등학교는 주인공 기훈과 상우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오징어 게임을 했던 곳으로 등장한다.선갑도는 실제 촬영지는 아니지만, 게임이 진행된 전체 섬을 조망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유지인 선갑도의 경우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편이 없어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덕적도와 굴업도 등 인근 섬을 홍보하고 있다.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열정가득 와이맘’씨는 월미도에서 오징어 게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와이맘씨는 “할아버지가 어릴 적 즐거웠던 게임을 하며 행복해했다”며 “어른들의 어릴 적 판타지를 채워줬던 곳"이라고 덧붙였다.제주도는 67번 참가자 새벽이 극중에서 "동생과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던 곳이다. 제주도는. ‘새벽이 가고 싶은 곳? 제주도 포스팅’, ‘오징어 게임 67번 참가자가 가고 싶은 장소 선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광객에게 SNS를 통해 제주를 설명하거나 관광지·카페·식당 투표를 통해 여행 일정을 짜는 것을 돕는 행사다.아직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진 않았지만, 충북 진천군에 있는 마차박물관에는 드라마에 등장한 '술래 인형'이 보관돼 있다. 당초 박물관은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 이 인형을 10여 일 동안 전시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리자,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껴 소품 제작 업체와 협의 끝에 비공개로 전환했다.이 외에도 배우 공유가 ‘딱지치기’ 게임을 제안했던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플랫폼과 1번 할아버지와 이정재가 만났던 쌍문동 편의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SNS에는 다양한 촬영지에서 찍은 인증샷이 올라와 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걸려있는 장생포 게임 현수막 (사진=네이버 블로그 '포토미야')실제 등장하거나 언급된 장소가 아닌 게임에 등장한 추억의 게임을 이용한 관광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2015년 조성 당시 마을 공터에 1960~70년대 아이들이 즐겨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달고나 만들기, 구슬치기 등을 할 수 있는 시설 덕분에 ‘오징어 게임’이 뜨면서 입소문이 나 관람객이 몰렸다. 이제는 아예 ‘장생포게임’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걸어놓아 홍보하고 있다.장생포 마을에 오징어 게임 체험을 하러 다녀온 김미영(가명·51)씨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요즘 뜨는 장생포 게임이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다”며 “교복을 빌려입고 달고나 게임, 오징어 게임, 말타기 등 게임을 했다.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나이를 잊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블로거 '?'씨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며 '오징어 게임' 이후 고래문화마을의 인기를 느꼈다고 밝혔다.지난 달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강원도 강릉시의 행정명령으로 무산된 현실판 ‘오징어 게임’도 다시 열릴 예정이다.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세인트 게임’을 24일 개최한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달고나 뽑기·줄다리기·구슬치기·딱지치기 등 실제 드라마에 나왔던 게임 5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총 456명을 모집하며, 모든 게임을 통과한 최후의 1인에게 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대구시는 드라마에 등장한 전통 놀이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였다.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발효함에 따라 ‘오징어게임 체험 대구 단독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이 상품은 대구에서 2박을 하며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 체험·구슬치기·줄다리기 등을 즐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촌이 없는 싱가포르에 맞춰 청년들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21.11.13 I 박수빈 기자
  • [인사]미래에셋그룹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부동산개발본부 이형락 △멀티에셋자산운용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창훈◇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PF2본부 손임표 △상품컨설팅본부 박건엽 △고객자산배분본부 김성주 △커뮤니케이션본부 박신규 △OCIO솔루션본부 유승선 △인도네시아법인 심태용 △인도법인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증권솔루션운용본부장 이지운 △해외부동산투자1본부장 김태헌 △인프라투자2본부장 이정빈 △준법감시인 김지영 △CRO 이상준△멀티에셋자산운용 신성장기업투자본부장 정의철 △부동산투자본부장 신재혁 △채권운용본부장 강승구 ◇상무보 승진 △미래에셋증권 Global혁신본부 안병학 △IPO3팀 조인직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부동산개발2팀 김미영 △투자개발1본부 김정수 △Sage솔루션1본부 박원재 △WM마케팅본부 한섭 △혁신추진단 김지숙 △컴플라이언스본부 신윤철 △채권솔루션본부 장윤영 △멀티운용본부 류원식 △뉴욕법인 류재홍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본부장 박경륜 △멀티에셋리서치본부장 황영진 △글로벌ETF운용본부장 대행 안현수 △부동산운용본부장 이준섭 △ETF채널마케팅본부장 김수한 △홍보실장 김범석△미래에셋캐피탈 바이오투자팀장 김한수 △투자금융본부장 김재홍△와이케이디벨롭먼트 세이지우드 총괄 이석숭◇이사대우 승진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금융1팀 이홍석 △대체투자금융2팀 김현규 △IPO1팀 김형석 △기업투자금융팀 곽태환 △투자금융2팀 조성룡 △Sage솔루션2팀 김화중 △연금본부 최종진 △연금2부문RM2본부 박상준 △대체투자솔루션팀 조정익 △DT추진팀 변진우 △디지털마케팅팀 김세중 △WM상품마케팅팀 박치우 △홍보팀 엄호천 △전략팀 전성구 △대체투자심사1팀 정은석 △법무2팀 백상현 △계좌팀 사재식 △프로세스혁신본부 김영윤 △상품결제팀 양윤호 △글로벌기업분석팀 박연주 △글로벌기업분석팀 류제현 △채권솔루션팀 안현삼 △퀀트개발팀 Jonathan △구조화운용본부 David △파생Sales본부 원태준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EquitySales2팀 주용석 △PI운용본부 권영배 △뉴욕IB법인 정원재 △싱가포르법인 성준엽△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장 대행 문일권 △리서치1팀장 김정수 △크레딧전략1팀장 강호정 △글로벌운용본부장 대행 육진수 △글로벌리서치팀장 주종륜 △TDF운용팀장 김정욱 △EMP운용본부장 대행 이창헌 △인덱스운용본부장 대행 윤병호 △ETF운용본부장 이정환 △해외부동산투자2본부장 대행 오현명 △국내개발1팀장 최진혁 △REITs운용본부장 대행 박준태 △PEF2본부장 배중규 △펀드마케팅팀장 이동훈 △글로벌ETF마케팅본부장 대행 김형우 △기업솔루션팀장 김민 △디지털마케팅본부장 박종관 △글로벌신사업추진2본부장 이성원 △글로벌마케팅본부장 Blair Abbott △혁신팀장 김현수 △재무실장 김성환 △홍보팀장 김승규 △법무1팀장 남궁태형 △컴플라이언스 본부장 김형민 △미국법인 Fixed Income Investment 윤호석△멀티에셋자산운용 글로벌대체투자2팀장 김태곤 △인프라운송팀장 전근수 △미래에셋캐피탈 투자금융2팀장 조범진 △재무팀장 권영오△미래에셋벤처투자 PE 본부 조호정△미래에셋컨설팅 디지털혁신본부장 권범규[미래에셋그룹 직책자 인사발령]○미래에셋증권<신임>◇본부장 △기업금융2본부장 송혁진 △투자개발2본부장 김덕일 △고객시스템본부장 사재식◇팀장 △Global시너지팀 계경태 △PF2본부PF2팀 홍석화 △IPO1팀 하주선 △기업금융1본부IB2팀 장은석 △기업금융1본부IB3팀 강민제 △기업금융2본부IB1팀 조재호 △기업금융2본부IB3팀 정현호 △투자금융1팀 최아람 △투자금융2팀 조성룡 △투자금융3팀 홍은영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1팀 오경택 △Sage솔루션1팀 백봉석 △연금1부문RM1본부영업1팀 신성호 △연금1부문RM1본부영업2팀 곽정윤 △연금1부문RM2본부영업1팀 정진성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민진 △연금2부문RM1본부영업1팀 안조홍 △연금2부문RM1본부영업2팀 송남용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수현 △연금2부문RM2본부영업2팀 백승환 △디지털신사업팀 최성용 △고객센터2 권민숙 △고객센터광주 문상희 △디지털고객케어센터 김신 △m.Smart자산센터2 문치봉 △재무팀 박순국 △리스크관리팀 문건화 △기업금융심사1팀 신지원 △법무2팀 최명구 △금융소비자보호팀 김경호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계좌팀 배준환 △영업정보팀 이종욱 △신사업지원TF 이병철 △Global FI Sales팀 이은우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이동준 △구조화운용팀 이훈 △파생Sales팀 박현웅 △해외EquitySales팀 이경원 △Delta One Trading팀 김우찬 △자산배분운용팀 김명진◇지점장 △갤러리아WM 이영 △마곡WM 이진영 △마포WM 이지연 △일산WM 김혜성 △부평WM 김수진 △송도WM 강병빈 △김해WM 박종환 △동래WM 송현호 △사하WM 하승균 △안동WM 최성오 △대치WM 이성민 △명일동WM 변상미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수지WM 이슬 △영통WM 서현수 △춘천WM 성기보 △투자센터광주WM 이경일 △군산WM 문세홍 △여수WM 김화영 △천안아산WM 홍수오<전보>◇본부장 △기업금융1본부장 박현주 △OCIO솔루션본부장 유승선 ◇팀장 △Global혁신팀 김만제 △IPO솔루션팀 김형석 △기업금융1본부IB1팀 박동복 △기업금융2본부IB2팀 곽태환 △투자개발1본부투자개발2팀 이우진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1팀 서원형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2팀 이경현 △투자개발2본부투자개발3팀 김대형 △연금컨설팅팀 김현욱 △멀티솔루션1팀 홍순만 △멀티솔루션3팀 김정호 △UX Lab팀 전윤호 △디지털Biz팀 김홍록 △고객경험혁신TF 최윤혁 △WM혁신팀 김영종 △WM마케팅팀 박치우 △Wrap솔루션팀 배대훈 △경영혁신팀 이정훈 △준법지원팀 기용우 △법무1팀 백상현 △프로세스혁신팀 명주훈 △프로세스솔루션팀 장민웅 △상품결제팀 노승진 △예탁결제팀 양윤호 △미디어콘텐츠제작팀 구본현 △종합금융운용팀 김의현 △감사팀 김연효◇지점장 △투자센터여의도WM 추민호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강남역WM 홍성일 △부천WM 정우재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울산WM 고재상 △경산WM 김동주 △북대구WM 하호철 △투자센터판교WM 정상윤 △테헤란밸리WM 송관훈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명동WM 정찬우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분당WM 이정훈 △수원WM 최지선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세종WM 김현수 ○미래에셋캐피탈<신임> ◇본부장 △신성장투자부문 바이오투자본부(신설) 본부장 김한수
2021.11.12 I 조해영 기자
금감원, 임원인사…이준수·이경식 부원장보 승진
  • 금감원, 임원인사…이준수·이경식 부원장보 승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이준수 은행감독국장, 이경식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각각 부원장보로 임명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은 은행, 금융투자 등 담당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온 최고의 감독행정 전문가들”이라며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승진인사한 금감원 이준수 은행 부원장보(왼쪽), 이경식 금융투자 부원장보(사진=금감원)은행 부문을 맡을 이준수 신임 부원장보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 학사, 미국 보스톤 대학교 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했다가 1999년 금감원으로 넘어와 은행감독국 은행총괄팀장, 원장 비서실장, 은행감독국장 등을 지냈다.금융투자 부문을 담당할 이경식 신임 부원장보(1966년생)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MBA 과정을 마쳤다. 1992년 증권감독원(금감원 전신)에 입사한 뒤 금감원에서 자본시장운영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금감원은 이날 김동성 전략·감독 부원장보, 이성재 중소·서민 부원장보, 장준경 공시·조사 부원장보 퇴임식을 열었다. 부원장보 임기는 3년이지만 이들은 임기 만료를 두달여 앞두고 퇴임했다. 앞서 김종민 기획경영 부원장보, 김동회 금융투자 부원장보가 지난달 25일 신임 부원장에 올랐고, 금융보안원장이 유력한 김철웅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는 사직했다. 이에 따라 향후 부원장보 인사는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2021.11.11 I 김미영 기자
윤종규 KB회장, 유엔초청 기후변화 최고위급 회의 참석
  • 윤종규 KB회장, 유엔초청 기후변화 최고위급 회의 참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오후 7시(한국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건 국내 금융사 CEO 가운데선 처음이다. 유엔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금융권 대표로 윤종규 회장을 초청한 건 KB금융이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SBTi)’를 금융권 최초로 승인 받고, ‘NZBA(넷제로 은행연합)’의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란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유엔이 주최하고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안토니오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알록 샤마 COP26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 윤종규 회장 등이 ‘정의로운 Net Zero(넷제로)의 미래’라는 주제로 논의했다.10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여중인 KB금융 윤종규 회장(사진=KB금융)윤 회장은 회의에서 ‘K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묻는 질문에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네거티브’ 전략으로는 금융회사의 넷제로는 달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 전체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KB금융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NZBA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묻는 질문엔 “NZBA는 참여 은행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며 “실물 경제의 넷제로 전환과 관련해서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회의 사회를 맡은 릴라 카바시 SBTi 이사회 의장은 “KB금융의 금융섹터 최초 SBTi 승인은 많은 금융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며 “넷제로 미래로의 전환에 KB금융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UN 사무총장, COP26 의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모두 참여할 만큼 COP26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라며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함께 논의한 이번 회의를 통해 KB금융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한편 KB금융은 지난 6월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에서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10월에는 ‘탄소 감축 목표 설정’과 관련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KB금융의 SBTi 승인 획득은 금융회사로서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국내 모든 기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다.
2021.11.11 I 김미영 기자
정은보 “지방-시중은행, 경영실태평가 등급기준 차등화”
  • 정은보 “지방-시중은행, 경영실태평가 등급기준 차등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영실태평가 등급 기준을 시중은행과 차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평가 등급이 시중은행보다 낮아서 겪는 불이익을 줄여주겠단 방침이다.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지방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은행이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그는 “건전성 감독기준을 지방은행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경영실태평가 등급 기준을 시중은행과 차등화해 평가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자체 금고 선정 등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여신업무의 건전한 수행에 제약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자체 금고 유치 과정에서의 은행간 출연금 과당경쟁을 억제해 지방은행이 보다 공정한 여건 하에서 시도금고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이러한 지원방안은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단 인식에서 나왔다. 지방은행은 주된 영업기반인 지역경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데다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빅테크·핀테크와의 경쟁으로 이중·삼중고를 겪는 중이다. 이에 정 원장은 작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재투자평가제도에선 지역금융 공급 기여도가 큰 은행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제도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의 디지털화 추세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방은행 감독·검사 방향으로는 △법과 원칙 기반 △사전적-사후적 감독간 조화·균형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감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앞서 금융지주사 회장단,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밝힌 기조와 동일하다.정 원장은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고령층 고객이 많아 금융사기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이 크다”며 “금융상품의 설계·개발 단계에서부터 상시감시와 감독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말했다.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없는 이행, 서민‘취약계층 배려 등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지방은행은 지역 주민 및 중소기업과의 밀착도가 높아 관계형 금융에 강점이 있다”며 “새로운 금융환경에서도 이러한 핵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혁신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엔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과 경남은행 최홍영 행장,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 대구은행 임성훈 행장, 부산은행 안감찬 행장, 전북은행 서한국 행장, 제주은행 서현주 행장 등이 참석했다.
2021.11.11 I 김미영 기자
간병인 매칭 특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 나왔다
  • 간병인 매칭 특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 나왔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하나카드는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인 케어닥과 손잡고 간병비 및 약국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카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검증된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닥과 함께 만든 제휴카드다. 간병인을 찾는 보호자에게 간병비 할인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케어닥 앱에서는 쉽고 편리한 간병인 매칭뿐만 아니라 간병에 필요한 가이드북, 나에게 적합한 요양시설 검색 등 시니어 케어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카드혜택은 △케어닥 앱을 통한 간병비 결제 시 2% 할인(월 5만원 한도) △약국 결제 시 5% 할인(월 1만원 한도) △주요 편의점 결제 시 5% 할인(월 1만원 한도)등이다.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 신용카드 첫 결제 및 6개월 간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이달 중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발급하고 내달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시니어케어 하나카드는 케어닥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간단한 비대면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2000원, 국내외겸용 1만원 5000원이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성장하는 시니어 헬스 케어 시장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케어닥과의 협업을 통해 이 카드를 출시했다”며 “시니어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노하우가 풍부한 케어닥과 함께 보다 편리한 요양 케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케어닥은 국가기관 평가와 실 사용자 후기 등 검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전국 요양 시설과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한다. 2019년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올해의 최고 브랜드상’, 202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1년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 등에 올랐다.
2021.11.11 I 김미영 기자
보금자리론 받고 갭투기 못한다…1년마다 검증
  • [단독]보금자리론 받고 갭투기 못한다…1년마다 검증
  • [이데일리 김미영 노희준 기자] 내년부터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집을 산 이들은 1년마다 주택보유자격을 검증받게 될 전망이다. 검증 결과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 현재보다 처벌 수위도 높일 방침이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보금자리론 사후검증 기간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기로 하고, 실무 작업을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에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후검증 기간인 3년과 처분 유예기간인 1년을 더해 4년 사이에 갭투기를 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들여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보도(8월20일자 [단독]주거사다리→갭투자로…구멍 뚫린 보금자리론) 이후 금융위가 제도 개선에 착수한 것이다.주금공은 보금자리론 이용자에 대한 주택보유자격 검증 기간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당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내년 1월1일 이후 맺는 보금자리론 계약에 이러한 내용의 특약을 담을 예정이다. 보금자리론을 받은 뒤 사후검증에서 주택이 2채 이상인 사실이 드러나면 집을 팔 수 있는 유예기간을 현행 1년보다 줄이고, 이후엔 대출금 회수는 물론 추후 보금자리론을 재이용할 수 없는 기한을 현행 3년에서 더 늘리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주금공이 운용하는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 이하, 연소득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 세대를 위한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2019년 13만3000건(공급액 19조2600억원), 2020년 16만6000건(26조5500억원)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만 8만1000건(13조4600억원)이 공급됐다.이용자에 대한 사후검증 절차는 2018년 12월 첫 도입됐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나 일시적 1주택자로 처분을 약속한 이들만 이용 가능하지만, 대출을 이용한 뒤 다주택자가 되는 사례들을 걸러낼 방편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출 실행 후 3년에 한 번 주택보유자격을 확인키로 한 데다 추가 주택보유시 1년의 처분유예기간을 둬 사실상 4년의 ‘공백’이 있었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갭투자에 나선 보금자리론 이용자가 적지 않지만, 현재까지 추가 주택보유로 페널티를 받은 이가 한 명도 없는 이유다.특히 이들에겐 공시가격 1억원 미만인 지방 아파트가 주요 갭투자 대상이다. 다주택자가 되면 취득세율이 두자릿수까지 오르지만, 공시가 1억원이 안되는 주택은 여전히 1.1%에 불과해 ‘부대비용’이 적어서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전세를 끼면 1000~20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들이 타깃이 됐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소득·자산이 넉넉하지 보금자리론 이용자들도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아 갭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1000만원 벌어 팔자는 ‘천떼기’ 갭투자 수요들”이라고 했다.(사진=연합뉴스)금융당국은 당초 사후검증 기간 단축에 따른 행정비용 증가 등으로 난색을 표했지만, 보금자리 이용자까지 가세한 공시가 1억원 미만 아파트 매매가 극성을 부리자 결국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다만 금융당국으로선 제도 설계가 허술했던 데다 제도 개선이 다소 늦었단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저금리와 집값 상승이 한동안 계속되면서 갭투자 수요를 자극했는데 3년에 한 번 검증키로 한 건 지나치게 안일했다”며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을 악용한 이들이 ‘단타’ 갭투자로 집값을 밀어 올리게 놔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LH의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검증을 거쳐 주택보유 등 사실이 확인되면 즉각 퇴거 명령을 한다”며 “이러한 사례들을 검증제도 도입 때에 함께 고려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현재 보금자리론을 이용 중인 이들에겐 검증 주기 단축을 소급적용할 수 없으리란 점도 한계로 꼽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이제라도 제도를 바꾸기로 한 건 잘한 결정이지만 이미 대출을 실행한 이들은 빈틈을 활용할 여지가 남게 됐다”고 꼬집었다.
2021.11.11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