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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3기 모집…우수팀에 2천만원
  •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3기 모집…우수팀에 2천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창업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새로운 관점의 솔루션으로 해결코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인큐베이팅 차원이다. 2019년과 2020년 진행된 1,2기를 거쳐 사회문제 해결과 성공적 비즈니스를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팀을 배출해왔다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이번 3기 과정에선 총 8개의 창업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각 창업팀 앞으로는 15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아울러 현직 창업가와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밀착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앞선 1,2기 창업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총 11주의 과정을 진행한 후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나누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한다.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3개팀에게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수여한다. 지원금 외에도 창업을 위한 사무 공간으로 ‘하나소셜스퀘어’를 6개월간 무상 제공해 창업팀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김정태 회장은 “11주간의 창업교육 기간 동안 선한 의지를 갖고 참여하는 모든 팀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사회혁신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2021.11.10 I 김미영 기자
성난 민심에 곤혹…與, 대선 전 대출규제완화 카드 꺼낼까
  • 성난 민심에 곤혹…與, 대선 전 대출규제완화 카드 꺼낼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가파른 가계대출 금리인상에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 정책이 동력을 잃을 수 있단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요소수 대란과 함께 대출규제 정책이 민심이반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에서도 대출 규제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꺼리는 등 악화된 민심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재명 후보 캠프의 한 의원은 9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시행 등 대출정책에 관한 입장은 아직 정리가 안됐다”며 “추후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기조를 계승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후보는 부동산투기 근절을 강조해왔던 만큼, 부동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정권출범 후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진데다,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도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가 두자릿수 차를 기록하는 등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엔 신중히 접근하는 모양새다. 김태기 단국대 교수는 “현 정부의 대출정책은 금융 취약계층에 굉장히 가혹한데, 이재명 후보의 취약계층 배려 기조와 맞지 않고 대선 표심에도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대선 전에 이 후보와 민주당측 요구로 대출 옥죄기가 일부 완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봤다.금융당국은 올 하반기 들어 대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은행권에 대한 대출총량규제는 물론 DSR 규제 시행도 앞당기기로 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차주엔 DSR(은행 40%)을 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내년 7월부터는 총대출액 1억원이 넘는 차주도 DSR 규제를 적용하겠단 계획이다. 본래 시간표보다 시행 시기를 6개월에서 1년 앞당긴 셈이다. 대출 총량규제로 대출길이 막히고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가 오른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최근 고가 전세 대출 보증도 손질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발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대출규제 강화로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단 지적들이 나왔다”며 “대출규제책이 부동산시장에선 조금 효과를 내는 분위기인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일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 측은 집권 시 현재의 대출규제 등 금융정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겠단 입장이다. 금융당국의 총량규제 등에 대대적 손질을 예고하고 있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신혼부부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로 높여주는 대출규제 완화책 등도 펼 계획이다. 이 후보 측은 “금융당국은 법적 근거도 없이 은행권의 ‘자발적 협조’를 앞세워 총량규제를 벌이고 있다”며 “당선되면 총량규제, DSR 규제 등은 원점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계와 금융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환능력 등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돈을 제때 공급하는 금융의 역할을 되찾도록 방향을 재설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1.10 I 김미영 기자
정은보, 은행도 검사 부담 줄인다…“수시 테마검사 확대”(종합)
  • 정은보, 은행도 검사 부담 줄인다…“수시 테마검사 확대”(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하겠다고 9일 밝혔다. 사후적 감독보다는 사전적 예방에 방점을 두겠단 방향성도 제시했다. 정 원장이 ‘세련되고 균형잡힌 검사체계’를 기치로, 시장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단 평가다.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감독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은행권 주요 현안에 관한 논의를 했다.그는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대내외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해 철저히 관리하는 사전적 감독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금융시스템 및 금융회사의 각종 리스크요인을 신속하게 감지해 찾아내는 상시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시감시·감독을 위한 방안으로는 스트레스테스트 및 시나리오 분석을 포함한 미래 예측적인 감독수단 고도화, 은행 건전성 평가를 토대로 한 리스크 취약요인 파악 및 가이드 제시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상시감시 등으로 파악된 중요 위험요인엔 적기에 신속히 검사를 실시해 선제 대응하는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금융지주사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종합감사 손질 방침과 마찬가지로 금융권에 부담을 주는 정기·종합검사 부담을 덜어주겠단 취지로 해석됐다.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사진=금감원 제공)은행권에선 일제히 환영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이 터진 다음에 감독해서 처벌하는 것보다 사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전임 원장과 확실히 다르게 시장친화적인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사회적 역할만 주문 받았던 은행에 이제 성장을 위한 토대·환경을 열어주려는 것 같아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추세로 보나,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방향으로 보나 사전예방·감독이 맞다”고 했다. 정 원장은 최근 가계부채 관리의 영향으로 상호금융보다 은행권 대출금리가 더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데 데해서도 ‘시장 자율’을 앞세워 개입하지 않겠단 뜻을 시사했다. 그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1,2 금융권 대출금리 역전 상황에 “금리라는 것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으로 시장 자율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면서 “다만 감독 차원에선 계속해서 아주 신중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강도 가계부채 대책을 이유로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폐지가 이뤄지고 있단 지적엔 “거기까지 검토한 사항이 없다”면서 “시장에서 이런 금리의 전체적인 흐름 등에 대해 현재 신중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점만 말하고 싶다”고 했다.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도 강조했다. 그는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의 주안점을 두겠다”며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금융상품은 금융상품 약관의 제·개정 및 심사 과정에서 걸러질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양증권 사태, 사모펀드 사태, 머지포인트 사태 등 과거 금융사고 발생 전에 나타난 징후를 분석해 보다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기법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은행권을 향해선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기능의 실효성 있는 작동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 △서민·취약계층에 세심한 관리 △빅테크·핀테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혁신 노력 등을 당부했다. 정 원장의 이러한 친시장 행보에 비판도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측은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제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를 완화하는 등의 조치는 맞지 않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둬야 할 금감원장이 소비자보다 시장에 친화적이고 편향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국민은행 허 인 행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하나은행 박성호 행장, 농협은행 권준학 행장, SC제일은행 박종복 행장, 씨티은행 유명순 행장 등이 참석했다.
2021.11.09 I 김미영 기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소비자보호 계획서 제출, 당국과 협의”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소비자보호 계획서 제출, 당국과 협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조만간 금융당국에 소비자보호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금융감독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에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보호 계획서 제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제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사업 철수에 따른 대출 만기 연장 등 소비자 보호 계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이 현재 진행 중인 희망퇴직을 마무리하는대로 계획안을 제출할 것이란 관측이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사진=씨티은행)앞서 금융위원회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부문 단계적 폐지 결정 이후 조치명령권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은 이용자 보호 기본 원칙과 상품·서비스별 이용자 보호 방안 등을 포함한 상세 계획을 마련해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한국씨티은행은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금융 부문 직원 2500여명과 기업 금융 부문 직원이 대상이다.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이 한국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에 최대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1.11.09 I 김미영 기자
1,2금융권 대출금리역전…정은보 “신중히 모니터링”
  • 1,2금융권 대출금리역전…정은보 “신중히 모니터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9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책에 상호금융보다 은행권 대출 금리가 더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난 데 대해 “신중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 차원에서 인위적 조치는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사진=금감원 제공)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1, 2금융권 대출 금리가 역전된 상황에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있다’는 질문에 “금리라는 것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으로 시장 자율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며 “다만 감독 차원에서는 계속해서 아주 신중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가계부채 대책을 이유로 은행들의 우대금리 축소·폐지가 이뤄지고 있단 지적엔 “기까지 검토한 사항이 없다”면서 “시장에서 이런 금리의 전체적인 흐름 등에 대해 현재 신중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점만 말하고 싶다”고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전세대출을 특정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가계 부채 관리에서 실소유자들에 대한 금융 접근성에 세심한 관리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은행들도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유보된 우리금융 종합검사를 두고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나 검사 인력의 배분 문제, 검사 제재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이 내부통제를 잘할 경우 징계, 과태료 등 부분적인 제재완화를 요청한 데엔 “제재 완화에 대한 인센티브는 각각의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할 문제지 일률적으로 제재를 완화하고 강화하고 이럴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일축했다.사모펀드 징계 절차와 관련해선 “불완전 판매 문제는 차질 없이 대응하고 관련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고, 지배 구조 관련해서는 사법적 판단에 대한 법리적인 검토를 하면서 신중하게 처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 원장은 “현재 추가로 내부 통제 제도 등은 당연히 만들어야 하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개선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내부 통제 제도의 개선 문제와 제재에 관련된 문제는 연계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1.11.09 I 김미영 기자
정은보 “은행권, 사전감독 방점…‘수시 테마검사’ 확대”
  • 정은보 “은행권, 사전감독 방점…‘수시 테마검사’ 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하겠다고 9일 밝혔다. 사후적 감독보다는 사전적 감독에 방점을 두겠단 감독 방향성도 제시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첫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대내외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해 철저히 관리하는 사전적 감독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금융시스템 및 금융회사의 각종 리스크요인을 신속하게 감지해 찾아내는 상시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감독 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테스트 및 시나리오 분석 등 미래 예측적 감독수단 고도화 △은행 건전성 평가를 토대로 한 리스크 취약요인 파악 및 가이드 제시 △수시 테마검사 확대 등을 강조했다.특히 그는 “상시감시 등을 통해 파악된 중요 위험요인에 대해선 적기에 신속히 검사를 실시해 선제 대응하는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금융지주사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그는 종합감사 손질 구상을 밝힌 데 이어 금융권에 부담을 주는 정기·종합검사 부담을 덜어주겠단 취지로 해석된다.금융소비자 보호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의 주안점을 두겠다”며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금융상품은 금융상품 약관의 제·개정 및 심사 과정에서 걸러질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양증권 사태, 사모펀드 사태, 머지포인트 사태 등 과거 금융사고 발생 전에 나타난 징후를 분석해 보다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기법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우리·하나은행 등에서 불거진 내부통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은행 자체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돼야 한다”며 “은행장님들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협조, 서민·취약계층에 세심한 관리 등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정 원장은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경쟁력을 내세워 급부상하고 있는 빅테크·핀테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혁신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사업모델 혁신에 더욱 힘써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간담회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국민은행 허 인 행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하나은행 박성호 행장, 농협은행 권준학 행장, SC은행 박종복 행장, 씨티은행 유명순 행장 등이 참석했다.
2021.11.09 I 김미영 기자
현대해상, 1000만 고객 돌파…‘천만 마음 이벤트’
  • 현대해상, 1000만 고객 돌파…‘천만 마음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해상이 10월 기준 보유고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500만명, 2019년 9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성장세가 이어지는 중이다.1955년 창립한 현대해상은 손해보험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해왔다. 특히 어린이보험은 업계 ‘최초, 최다, 최장’ 판매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신생아 2명 중 1명은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객이다. 어린이보험 외에도 다양한 장기·자동차 상품 및 특약에 대해 보험업계의 특허권으로 불리는 배타적 사용권을 다수 취득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현대해상은 이번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이날부터 12월 13일까지 5주간 ‘천만 마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현대해상의 자랑거리에 투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스마트워치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상담을 마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상품권도 제공한다.현대해상 이권도 마케팅기획본부장은 “1000만 고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고객 행복’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9 I 김미영 기자
하나카드·예술의전당, 예술 기부 캠페인
  • 하나카드·예술의전당, 예술 기부 캠페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하나카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분야의 경제적 지원 확대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함께 예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예술 기부 이벤트는 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예술 기부 디지털플랫폼인 ‘SAC나눔’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하나카드 결제 또는 하나머니로 기부할 수 고, 하나카드가 동일한 금액만큼 한번 더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30명(1인2매 제공)을 추첨해 스페셜 콘서트에 초대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을 필두로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였던 김현웅, 정영재를 비롯 피아니스트 한상일, 기타리스트 박윤우, 배우 조인의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콜라보 한 예술 기부 스페셜 콘서트 ‘Dear Me: 친애하는 나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5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선 발레, 기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다. 인터파크를 통해 하나카드로 공연 예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와 예술의전당이 하나머니와 SAC나눔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협업이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재원조성 방안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엔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8 I 김미영 기자
IBK기업은행, 개인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 IBK기업은행, 개인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자산관리 서비스인 ‘i-ONE 자산관리’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i-ONE 자산관리’는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소비패턴 분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신용점수 관리, 부동산 시세정보, 청약 컨설팅, 미래연금 예측 등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숨겨진 정부지원금 찾기, 재직이력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아이원뱅크)’에서 이용 할 수 있다.서비스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i-ONE Bank’ 메인 화면과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응모한 고객 중 총 2만 5000명엔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5000원권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 5000원권 △아리따움 모바일 금액권 5000원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5000원권 △CU 모바일 금액권 5000원권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권을 즉시 추첨해 제공한다.사전예약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올해 12월 31일까지 ‘i-ONE 자산관리’서비스 가입 후 다른 금융기관의 마이데이터를 1개 이상 연결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Z플립3(50명) △아이폰13 Pro(50명)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3000명)도 제공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i-ONE 자산관리는 고객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넘어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까지 담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새롭게 출시되는 IBK의 생활금융플랫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8 I 김미영 기자
연금저축펀드 가입자에 최대 300만원 여행상품권
  • 연금저축펀드 가입자에 최대 300만원 여행상품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하나은행은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당신의 버킷리스트, 하나 이루어 드림’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한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연금저축펀드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다양한 경품을 통해 자산 형성의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단 취지다.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연금상품 이다. 투자금액의 전체를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산으로 나눠 한번에 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있는 대표적 노후대비 상품 중 하나다.우선 오는 12월 말까지 하나은행에서 연금저축펀드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아울러 연금저축펀드를 하나은행으로 계약이전하고 내년 1월 21일까지 계좌를 유지하는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 300만원권(3명) △여행상품권 100만원권(10명) △여행상품권 50만원권(20명)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267명)을 제공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손님의 행복한 노후 대비의 꿈을 응원하고, 여행상품권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손님들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청년 세대의 체계적인 노후 대비와 자산 형성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6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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