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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사 검사·제재 TF 결과, 가능한 연내 발표”
  • 정은보 “금융사 검사·제재 TF 결과, 가능한 연내 발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내부에서 가동 중인 금융회사 검사·제재 TF(태스크포스) 검토 결과를 가능한 연내에 내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정 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TF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검사 중심으로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차질없이 검토해서 최종적으로 결론나면 가능한 한 적절한 시기에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내 발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가능한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앞서 인사말을 통해선 “종합ㆍ부문검사로 구분되는 현행 검사체계를 위험의 선제적 파악ㆍ사전예방,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및 검사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점을 두는 ‘세련되고 균형잡힌 검사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종합검사는 폐지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종합검사, 부문검사를 포함해서 어떻게 보완하고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종합검사를 유보한 데엔 “철회는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검사 제재 관련해 순연된 이유는 코로나 등 여건 때문”이라며 “검사 제재와 관련된 제도개선과 코로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종합검사냐 아니냐 하는 용어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불공정거래, 지배구조에 관한 제재가 있는데 불공정 거래 관련은 제재심이든 금융위 논의든 차질없이 해나갈 계획”이라며 “지배구조 관련해선 1차적 사법적 판단이 나왔고 현재 다른 사법적 판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법리적 측면에서 검토해서 처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정은보 금감원장(사진=금감원)
2021.11.03 I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사 검사체계 개편...사전예방 중점"
  • 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사 검사체계 개편...사전예방 중점"
  • [이데일리 김미영 서대웅 기자]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체계를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지주사 내 고객 정보를 제한 없이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다.정은보 금감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금융지주사 회장 간담회(사진=금감원)정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서 “종합·부문검사로 구분되는 현행 검사체계를 위험의 선제적 파악·사전예방,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및 검사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점을 두는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검사 현장과 제재 심의 과정에서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지주 내 저축은행 등 소규모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주회사의 자체 관리능력 등을 고려해 검사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금감원은 이달 예정된 우리금융에 대한 종합검사를 유보하면서 종합검사 폐지 가능성이 거론됐다. 금감원은 “검사·제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내부 TF를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금융지주 경쟁력 제고 방안도 내놨다. 정 원장은 “금융지주사 제도의 도입 목적인그룹 시너지 제고를 위해 금융지주 내 정보 공유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은행법의 적극적 해석 등을 통해 고객 동의가 있는 경우 영업 목적을 위한 지주그룹 내 고객정보 공유에 제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지주사들은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고객정보 제공 동의 없이 영업 및 마케팅 목적으로 자회사 간 정보 공유가 불가능한데, 이를 은행법상 최대한으로 허용하겠단 뜻으로 해석된다.정 원장은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 산정 방식을 전향적으로 개선해 과도한 고유동성자산 보유 부담을 줄이고 자금공급기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지원겠다”며 “증권사의 탄소배출권 및 상장리츠 업무와 관련된 자본보유 의무를 경감해 수익성 다변화를 지원하고 ESG 경영 및 상장리츠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지주사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 국내외 금융불안 요인에 따른 ‘퍼펙트 스톰’ 우려를 다시 언급, “부동산 그림자 금융, 금융시장 내 상호연계성 증가 등으로 은행 부문뿐만 아니라 증권 부문 등도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대형은행지주 및 은행에 경영위기상황에 대비한 ‘자체정상화계획’ 마련을 주문했다.지난달 말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 및 실수요자 및 취약계층 배려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금융상품 제조, 판매, 사후관리 등에서 고객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금융상품 관리체계를 고난도금융상품 외에 다른 금융상품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도 했다.정 원장은 “글로벌 금융회사와 견줘 볼 때 자산규모, 수익 원천, 시장가치,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아직 그 격차가 큰 상황”이라며 “국내 금융지주그룹이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1.11.03 I 서대웅 기자
정은보 “금융지주내 고객정보 공유 제한 없애겠다”
  • 정은보 “금융지주내 고객정보 공유 제한 없애겠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은행법의 적극적 해석 등을 통해 고객의 동의가 있는 경우 영업 목적을 위한 지주그룹내 고객정보 공유에 제한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지주사들은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고객정보 제공 동의 없이 영업 및 마케팅 목적으로 자회사 간 정보 공유가 불가능한데, 이를 은행법상 최대한으로 허용하겠단 뜻으로 해석된다. 2014년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 후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으로 깐깐해진 지주사 내 고객정보 공유가 트이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업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정 원장은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7곳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향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했다. 정 원장이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건 8월 취임 후 처음이다.정은보 금감원장(사진=금감원)그가 금융감독 방향의 키워드로 제시한 건 ‘세련되고 균형잡힌 검사체계’다. 정 원장은 “금감원 검사 업무를 위규 사항 적발이나 사후적 처벌보다 위험의 선제적 파악과 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는 ‘세련되고 균형잡힌 검사체계’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했다. 금융회사의 규모, 영위 업무의 복잡성 등 금융권역별 특성에 맞게 검사의 주기, 범위, 방식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저축은행 등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엔 특히 검사주기를 탄력 적용한단 구상이다.그는 “금융지주회사제도의 도입 목적인 그룹 시너지 제고를 위해 금융지주그룹 내 정보공유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 산정 방식을 전향적으로 개선해 과도한 고유동성자산 보유 부담을 줄이고 자금공급기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했다.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실시주기는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기간엔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지주사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 국내외 금융불안 요인에 따른 ‘퍼펙트 스톰’ 우려를 다시 언급, “부동산 그림자 금융, 금융시장내 상호연계성 증가 등으로 은행 부문뿐만 아니라 증권 부문 등도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대형은행지주 및 은행에 경영위기상황에 대비한 ‘자체정상화계획’ 마련을 주문했다.지난달 말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없는 이행 및 실수요자 및 서민ㆍ취약계층 배려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금융상품 제조, 판매, 사후관리 등에서 고객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금융상품 관리체계를 고난도금융상품 외에 다른 금융상품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도 했다.정 원장은 “글로벌 금융회사와 견줘 볼 때 자산규모, 수익 원천, 시장가치,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아직 그 격차가 큰 상황”이라며 “국내 금융지주그룹이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1.11.03 I 김미영 기자
정은보, 오늘 금융지주 간담회…CEO징계 해묵은 갈등 푸나
  • 정은보, 오늘 금융지주 간담회…CEO징계 해묵은 갈등 푸나
  • 정은보 금감원장이 2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부산 해양금융위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정 원장은 이날 민간 금융회사의 해양금융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양 파생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금감원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3일 금융지주 회장들과 첫 간담회를 갖는다. 가계대출 관리, 빅테크 규제를 포함한 금융권 주요 현안은 물론 금융감독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7곳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오찬까지 이어지는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에선 정 원장과 함께 금융그룹감독 업무를 총괄하는 김동성 금감원 전략감독부원장보가 자리한다.정 원장이 지난 8월 취임한 후 처음 마련된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인 만큼, 금융감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주요 현안을 둘러싼 소통이 기대되고 있다.먼저 금융감독 방향에 관해선 정 원장이 취임사에서 천명한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과 사전적·사후적 감독의 조화로운 운영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 등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은행 등 금융회사 검사·제재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TF 검토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금융사 검사·제재 TF의 경우 우리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와 개인정보 유출, 하나은행의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등 내부통제 문제가 잇달아 터지면서 꾸려졌기 때문에 금융지주사들로서도 민감한 부분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내부통제 문제로 인한 금감원 징계가 아직 진행 중인데 CEO들에 대한 과도한 징계를 하지 말아달란 요청이 직접 나올지 지켜볼 대목”이라고 했다.현안 중에선 단연 가계부채가 최우선이다. 정 원장은 지난 9월 상견례 자리에서처럼 가계대출 관리의 필요성을 당부하고 지주사 회장들은 이에 호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정 원장이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은행권에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구상에는 지주사 일각에서 난색을 표할 공산이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은 영업에 비용이 늘어나게 돼 달갑지 않은데, 부실 막겠다는 취지이니 대놓고 찬성이나 반대 표명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빅테크 규제 체계, ESG경영 등 금융환경 변화 등도 논의 의제로 꼽힌다. 특히 금융사와 빅테크 간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관한 논의가 진척을 이룰지 관심이다. 빅테크 규제에 관해선 정 원장이 앞서 밝힌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구상도 구체적으로 소개될지 주목된다.최근에 금융위원회에서 은행에 신탁업, 투자자문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 사안도 간담회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한 금융지주사 관계자는 “지금은 은행들의 투자자문업이 부동산으로 한정돼 있지만 증권이나 파생상품까지 열어줄지 관심”이라며 “정 원장이 취임 때에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이라면서 친시장적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간담회에서 전반적으로 감독 강화보단 완화 얘기가 많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11.03 I 김미영 기자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법인 3호 ‘당카오 지점’ 열어
  •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법인 3호 ‘당카오 지점’ 열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법인 ‘KB대한 특수은행’ 지점인 ‘당카오 지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2018년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로 출범한 ‘KB대한 특수은행’은 지난해 2월 ‘센속 지점’을 시작으로 올해 초 2호 지점인 ‘츠바암퍼 지점’에 이어 이번 3호 지점을 연이어 개설했다. 이를 통해 현지 영업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이번에 문을 연 ‘당카오 지점’은 수도 프놈펜 서남부에 있는 공업 단지와 주거 단지 형성 지역에 위치해 주택 실거주자의 주택담보대출 수요와 함께 공업 단지 입주 기업들의 운영 자금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코로나19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본점 대체 근무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점 공간을 구성하는 한편 프놈펜 서남부 외곽 지역에 대한 영업 전진기지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신설된 지점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 △신차·중고차 할부금융 △신용카드 등 현지 법인이 특수은행으로서 영위 가능한 영업 활동을 펼친다. 1호 지점과 2호 지점에서 효율성이 검증된 영업·심사 기능 통합과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동일하게 적용해 운영한단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당카오 지점’은 기존 지점들의 운영 경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바탕으로 조기 안착을 도모할 것”이라며 “캄보디아 국민에게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2 I 김미영 기자
케이뱅크, 연간 누적흑자 첫 달성…출범 후 4년여만
  • 케이뱅크, 연간 누적흑자 첫 달성…출범 후 4년여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케이뱅크가 지난 2분기에 분기 첫 흑자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에 이익 규모를 더 키우면서 처음으로 연간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수신 확대와 예대마진 구조 안정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2017년 4월 출범 한 이후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약 168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분기(-123억원)와 2분기(39억원)의 손익을 감안하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이익은 84억원으로 출범 이후 4년여만에 연간 누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흑자 폭 확대의 이유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수익 기반이 공고해졌기 때문이란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해 말 219만명이었던 케이뱅크 고객은 3분기말 기준 660만명으로 441만명 늘었다. 고객 수 증가는 수신과 여신의 확대로 이어졌다. 9월말 기준 수신과 여신은 12조3100억원, 6조180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8조5100억원, 3조1900억원 증가했다.고객 확대로 저원가성 수신과 여신이 함께 늘며 예대마진 구조도 안정화됐다. 케이뱅크의 예대마진은 연초 이후 매달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3분기 예대마진은 지난 1분기 대비 0.24%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 순이자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억원)의 약 5배,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3% 늘었다. 업비트를 비롯한 제휴처 확대로 비이자이익도 3분기에 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 손실에서 111억원 늘어난 수치로, 이 기간 가상자산 가격 변동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안정적인 예대마진 구조로 3분기 중 매달 순이자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케이뱅크의 첫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커졌다.케이뱅크는 예대마진 구조의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전환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 8월 전세대출과 사잇돌대출을 출시, 여신 포트폴리오를 추가했고, 지난달에는 예금 금리를 0.1%p 인상해 연 1.5%의 이자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일부터는 하루만 맡겨도 금융권 최고인 한도 3억원까지 0.5%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해 0.8%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으로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fee-biz(수수료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2 I 김미영 기자
‘위드코로나’에 여행 떠나볼까…혜택 많은 카드는?
  • ‘위드코로나’에 여행 떠나볼까…혜택 많은 카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을 공략하는 카드사 마케팅이 불붙었다. 국내외 항공권과 숙박시설 등에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별로 혜택이 주어지는 항공권 노선 등이 다른 만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꼼꼼히 비교해보는 게 좋다.인천공항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내? 괌이나 하와이? 여행지 먼저 정해야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여행 수요 급증에 맞춰 호텔 등 여행 결제와 국제 및 국내선 항공권 발권 등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KB국민카드는 11월 한 달간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에게 북미와 유럽 노선의 경우 7% 할인 혜택을 준다. 대한항공 등 국내 모든 노선 항공권을 행사 기간에 예약하고 발권한 고객은 3%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국민카드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인 ‘티티비비(TTBB)’를 통해 숙박 상품을 예약하고 체크인을 하면 최대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2%가 할인된다.신한카드는 협업을 통한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하나투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여행 상품 가격의 최대 5%를 깎아주고, 여행팀당 2만원의 추가로 할인해준다. 총 결제금액 200만원 이상엔 2만원을 다시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호텔 멤버십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전 세계 체인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국내 메리어트 본보이 참여 호텔 조식 5만원 할인, 연 2회 혜택 등을 준다.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예약하고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와 한진관광이 제공하는 괌, 하와이 행사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 이용금액 100만원당 최대 7만원 할인,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는 오는 30일까지 여행 플랫폼 프리비아(PRIVIA)를 통해 하와이, 괌, 몰디브로 떠나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이 해당 지역의 호텔을 예약하면 호텔 결제액에 대해 5%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5%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M포인트를 많이 쌓아뒀다면 더현대트래블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호텔을 예약, 결제액의 50%를 M포인트로 낼 수도 있다.롯데카드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해외에서 수수료 없는 달러 결제가 가능한 ‘하나은행 밀리언달러 카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해외서비스 수수료 없이 고객이 이용한 달러 금액만큼만 그대로 결제되고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실적과 한도 조건 없이 되돌려 준다. 해외에서 소비가 많은 여행객에게 유용하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 국내 및 해외 숙박 상품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마케팅 기저엔 항공기 이용객 급증 기대감이외에 하나카드는 1일부터 30일까지 인터파크투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하나카드 전용 할인요금제’로 구매할 수 있게 혜택을 준다. 진에어 괌 노선 왕복 운임 30만원 이상 결제 시엔 3만원을 할인해준다. BC카드의 경우 연말까지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호텔 예약 시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아고다 최대 10%, 부킹닷컴 최대 10% 할인 및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카드사들의 이같은 공격적 마케팅은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3분기 항공기 이용객 수는 99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 연말에도 여행객 증가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건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던 신용카드의 이용실적이 코로나로 저조했던 터라 이제 다시 실적을 올리기 위한 측면, 프로모션으로 새 고객을 유치하려는 측면 등이 있다”며 “여행을 떠나려 한다면 여행계획을 먼저 세우고 그에 맞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21.11.01 I 김미영 기자
펭수, KB생명보험 캠페인서 ‘지9지9방위대’ 대장 변신
  • 펭수, KB생명보험 캠페인서 ‘지9지9방위대’ 대장 변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B생명보험은 메인 모델 펭수와 함께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에 걸쳐 전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 ‘지9지9방위대’를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작년 가수 하현우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전국민 극복송 프로젝트 Higher’의 다음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가치 연계형 프로젝트다. 펭수가 지9지9방위대 대장 ‘캡틴 그린’으로 변신해 국민들에게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지9지9방위대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캠페인엔 행동미션과 보급미션으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행동미션은 총 9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SNS 챌린지 이벤트이다. SNS 채널에 사진 혹은 영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나 실천 모습을 소개하고 지9지9방위대 캠페인을 전개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인증 댓글을 남기면 된다. 지구를 지키는 9가지 키워드인 △텀블러 △물 절약 △분리수거 △일회용품 △친환경 제품 △장바구니 △리필용품 △대중교통 △에너지 사용에 대한 실천 방법 등이 그것이다. 이들 9가지 키워드 외에도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것도 가능하다.행동미션 참여자 1000명은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받는다. 또한 캠페인 취지에 맞게 모든 이벤트 경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증정된다. KB생명보험은 매주 9명의 주간 우수자에게는 국내산 폐플라스틱 100% 재활용하여 만든 분리수거 백을, 최종 우수자 9인에게는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고체 치약 등이 포함된 제로웨이스트 비기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보급미션의 경우 지9지9방위대가 선정한 네 가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상생캠페인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총 네 개의 상생 기업과 함께 친환경 아이템도 제안한다. 이벤트 기간 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금액의 20%는 상생기업과 함께 강원도와 협력하여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떨어진 야자수 잎으로 만든 생분해성 접시를 만든 ‘온전히 지구’, 버려진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을 통해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를 만든 ‘틔움세상’, 폐플라스틱을 100% 활용해 파우치와 키링 제품을 선보인 ‘project 1907’, 식물성 원료와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하며 고체 샴푸 바를 제시한 ‘모레상점’이 상생기업으로 함께한다.KB생명보험 관계자는 “펭수와 함께 지9지9방위대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가치 연계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보다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상생기업과 함께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지9지9방위대 메인 홈페이지 및 KB생명보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1.11.01 I 김미영 기자
연말정산, 개인형 퇴직연금 vs 연금저축 뭐가 좋을까
  • 연말정산, 개인형 퇴직연금 vs 연금저축 뭐가 좋을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사회 초년생인 A씨는 첫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한 개인형 퇴직연금(IRP)와 연금저축 등 가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은퇴 시점까지 투자기간이 길고,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이라 어느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다.50대 자영업자 B씨는 노후를 대비해 연금상품에 가입키로 했다. 하지만 나중에 자녀 결혼식 등으로 가입한 연금의 일부를 인출할 일이 생길 듯해 망설이는 중이다.금융감독원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절세상품 가입을 고민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IRP와 연금저축 이용의 ‘꿀팁’을 내놨다. 금감원은 고객에 알맞은 상품 선택을 돕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의 차이점을 담은 자료를 1일 공개했다.IRP와 연금저축은 연말정산의 세액공제 연금상품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공제 한도와 운용규제, 일부(중도)인출 유무 등에 차이가 있다. IRP는 ‘근로소득자’로 가입이 제한되고,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주식형 펀드ㆍETF 등 위험자산에 대해 투자한도(70%) 규제가 적용되고 개인회생이나 사회적 재난, 주택구입 등 일정한 사유 외에는 일부인출이 불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은 가입자격에 제한이 없다. 연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고 위험자산 투자 한도에 대한 제한 역시 없다. 일부인출도 자유롭지만 인출시 기타소득세 16.5%를 물어야 하는 불이익이 있다.이 때문에 ‘공격적 투자성향’인 A씨에겐 연금저축 가입이 보다 적합하다. IRP는 주식형펀드ㆍETF 등 위험자산에 대해선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가 가능하고, 나머지 30%는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해야 하지만, 연금저축은 주식형펀드ㆍETF 등 위험자산에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어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B씨처럼 연금 납입금 중 경제적 사정으로 자금인출이 필요할 수 있다면, 일부인출이 제한적인 IRP 보다는 일부인출이 자유로운 연금저축이 유리하다. IRP는 법에서 정한 제한적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외엔 일부인출이 안돼 중도에 해지해야 하는 반면 연금저축은 일부인출도 가능해서다.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으로 받고 싶다면 연금저축 가입만으로는 부족하고, IRP에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는 최대 400만원으로 한도 제한이 있어, 세법상 최대한도인 700만원까지 공제받고자 한다면 IRP에 추가로 가입하면 된다.아울러 IRP간 또는 연금저축간 갈아타기와 같이 동일한 상품 내에서 금융회사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지만, IRP에서 연금저축으로 또는 연금저축에서 IRP로 이전하는 경우와 같이 서로 다른 상품간 이전하려면 소득세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반드시 해당 요건을 확인한 후 이전신청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전신청은 기존 금융회사 방문 없이 이전받는 금융회사에만 1회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절차가 간소화 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1.11.01 I 김미영 기자
NH농협카드로 서울도시가스비 납부시 5000원 혜택
  • NH농협카드로 서울도시가스비 납부시 5000원 혜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NH농협카드는 서울도시가스사와 제휴해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NH농협카드는 고객들의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경기도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서울도시가스사와 함께 도시가스요금에 대한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마련했다.이 서비스는 NH농협 신용 또는 체크 개인카드(채움)로 이용할 수 있다. 농협카드 또는 서울도시가스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도시가스요금 카드자동납부 신규 신청 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채움) 고객이며, 행사 기간 동안 카드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1회 이상 요금을 납부하면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스마트앱 ‘진행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생활 속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업종의 자동납부 서비스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며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금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01 I 김미영 기자
  • [재송]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삼성전자(00593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조81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04% 증가. 매출액은 73조97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8% 증가.△LG전자(066570)=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8조7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현대제철(00402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73.7% 증가. 매출은 5조8602억원으로 전년보다 31.3% 늘어.△BNK금융지주(138930)=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8% 증가. 매출은 1조46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42%, 순이익은 2862억원으로 94.21% 각각 증가.△LG이노텍(011070)=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5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9.7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975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7% 증가. 당기순이익은 2271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43.91% 증가.△현대글로비스(086280)=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4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4040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47.3%, 당기순이익은 1830억7500만원으로 12.8% 증가.△한화생명(08835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2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5168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2% 증가. 당기순이익은 3789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52% 증가.△한화솔루션(009830)=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83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803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6%, 당기순이익은 1934억4100만원으로 1.98% 각각 증가.△삼성엔지니어링(028050)=올해 3분기 영업이익 1389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466억11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7.3% 증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증가한 979억4200만원. △DGB금융그룹=3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175억원.△대우건설(047040)=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0.7%, 당기순이익은 8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6% 각각 증가.△현대중공업(329180)=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94% 증가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99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당기순이익은 514억원.△한화손해보험(000370)=3분기 당기순이익 650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0.2%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3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5% 증가. 매출액은 1조4657억8700만원.△풍산(103140)=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373억4800원, 영업이익 656억5200만원을 각각 기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6%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3% 증가한 614억2300만원.△GS건설(006360)=스파크 노스 이스트 링크(Spark North East Link Pty Ltd)와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 프로젝트(North East Link Project)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2조7785억769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27.45%에 해당하는 규모△셀트리온(068270)=자회사 셀트리온 USA와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공급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673억7338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05%에 해당. △현대모비스(012330)=자기주식 22만주를 소각키로 결정. 1주당 가액은 50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540억8412만원.
2021.10.29 I 김미영 기자
정순택 신임 서울대교구장 “여러 목소리 경청하겠다”
  • 정순택 신임 서울대교구장 “여러 목소리 경청하겠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8일 “갑작스러운 임명소식을 받고서 저 자신도 굉장히 많이 놀랐다”며 “교회 안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며 하나씩 배워가면서 일을 해 보겠다”고 밝혔다.정 교구장은 이날 교황청 임명 발표가 난 뒤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임명 축하식을 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에 참석해 “뜻밖의 임명이었고, 뜻밖의 시간에, 뜻밖의 모습으로 이렇게 임명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이처럼 소감을 전했다.그는 “처음 이 소식을 들으면서 정말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가늠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분이다, 한 단어로 치면 ‘비욘드(beyond)’ 우리 너머에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경하는 선임 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님께 많은 것을 여쭤가면서, 선후배 신부님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가겠다”며 “부족한 저를 위해, 서울대교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사를 집전한 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후임 교구장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그는 강론에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이미 성령께서는 우리 교회를 이끌어 주실 좋은 목자를 준비하고 계셨다”며 “깊은 심신과 높은 학식, 고귀한 영성을 지닌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을 교구장으로 뽑아주신 성령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으신 주교님을 목자로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결정해주신 교황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정 주교를 새 서울대교구장에 임명했다. 그는 서울대교구장 임명과 함께 대주교로 승품됐다. 1961년 대구 출생인 정 교구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뒤늦게 사제의 길로 접어들었다. 1992년 가르멜회 인천수도원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그는 이듬해 주교품을 받았고, 서서울지역 및 청소년·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를 맡아왔다.신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사진=서울대교구 제공)
2021.10.28 I 김미영 기자
‘생수병사건’ 피의자 메모에…“짜증난다” “제거해야겠다”
  • ‘생수병사건’ 피의자 메모에…“짜증난다” “제거해야겠다”
  • 지난 10월 18일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시고 쓰러진 직원이 근무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사무실의 모습이다. 10월 21일 사무실은 불이 꺼져 있다. (사진=김대연 기자)[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직원이 숨지는 일이 일어난 가운데, 독성물질을 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직원의 메모를 경찰이 확보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의자 강모씨가 근무하던 회사의 사무실 책상을 직원들이 정리하던 중 강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여러 장 발견해 이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메모의 내용은 피의자의 범행 과정 및 동기를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만 해당 메모에는 “짜증 난다” “제거해버려야겠다” “커피는 어떻게 하지?” 등의 문장이 적혔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8일 이 회사의 팀장 A씨(44)와 직원 B씨(35)는 회사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남긴 뒤 쓰러졌다. B씨는 금방 회복해 퇴원했지만 A씨는 지난 23일 결국 숨졌다. 경찰은 19일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또 다른 직원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몇 주 전 B씨와 강씨가 가벼운 말다툼을 했다는 다른 직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계획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회사 내 다른 음료에 독성물질을 탔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2021.10.28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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