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2건

1020 유튜버 억대 번다 "후원금 빼고도 이만큼".. 세금은?
  • 1020 유튜버 억대 번다 "후원금 빼고도 이만큼".. 세금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연간 1억원 넘는 돈을 벌어들인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넘게 늘은 걸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15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이었다. 2020년 528명과 비교하면 약 2.5배 늘은 셈이다.1억원을 초과한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총 2781명으로 전체(3만9366명)의 7% 수준이었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고 30대(1071명), 40대(273명), 50대 이상(113명) 등 순이었다.반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481명은 2500만원 미만 수입을 신고했다.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에 개인 계좌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구독자들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할 경우 거래 내역을 포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단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차규근 의원은 “전 연령대에 걸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고, 이를 통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국세청은 최근 직업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게티이미지)
2024.07.15 I 김미영 기자
‘15층 꿀뷰’에 하루세끼 1만3000원…세종공무원들의 식사
  • ‘15층 꿀뷰’에 하루세끼 1만3000원…세종공무원들의 식사[회사의맛]
  • 고물가시대,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작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이 입주한 정부세종청사 신청사(중앙동). 이 건물 15층엔 주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둘러볼 수 있는 뷰를 가진 구내식당이 있다. 이제는 주변 상권이 들어서긴 했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공무원들에겐 저렴한 가격에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됐으니 반가운 공간이다.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구내식당 모습(사진=본우리집밥)지난 11일 오전 11시 40분쯤 찾아간 중앙동 구내식당은 그야말로 문전성시였다. 요즘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일부 기업들은 3부제 등을 운영하며 이용자를 분산하지만 점심시간이 딱 정해져 있는 공무원들은 그럴 수가 없으니 눈치껏 조금 빨리 혹은 조금 늦게 식당을 찾는 식으로 밀집도를 조정하는 분위기였다.오전11시30분~오후1시30분, 2시간 동안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 공무원 수는 무려 1000명 안팎이다. 식당을 위탁 운영하는 본푸드서비스의 ‘본우리집밥’ 관계자는 “일 식수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아무래도 날씨가 궂거나 덥고 추우면 찾는 분이 늘어나 점심시간엔 1250식까지 나간다”고 설명했다.지난 11일 점심식사 메뉴가장 중요한 건 메뉴. 식당은 점심에 2가지 메뉴를 운영한다. 상수 격으로 한식 위주인 ‘오늘은집밥’에 월·수·금요일은 ‘오늘은일품’, 화·목요일은 ‘샐러드데이’가 더해진다. 특히 오늘은집밥의 경우 본우리집밥의 대표 식단으로 3가지 종류의 밥, 6가지 찬(주찬+부찬), 5대 영양소를 제공한다. 가격은 오늘은집밥 4500원, 오늘은일품 6500원, 샐러드데이는 7000원이다.이날의 집밥 식단은 △제육김치두루치기 △미역국 △건새우호박나물볶음 △양배추숙쌈 △김치 △숭늉+냉음료였다. 밥은 백미밥, 흑미밥, 현미밥 3종류였다.샐러드데이 코너엔 갖가지 채소에 병아리콩, 올리브, 해바라기씨, 삶은계란, 호밀식빵 그리고 너비아니가지구이가 곁들여졌다. 원하는 메뉴는 양껏 담을 수 있다는 게 자율배식의 장점. 실제로 샐러드를 고봉처럼 수북하게 쌓거나, 제육두루치기를 덮밥처럼 먹을 요량인지 밥칸까지 그득히 담는 이들도 보였다. 본우리집밥 관계자는 “식단관리하는 분들이 늘어서 샐러드 인기가 높다”며 “집밥 메뉴에선 고기 반찬 선호도가 높아 자주 내놓으려고 한다”고 했다.구내식당 내부음식을 다 담았다면 480석 중 자리잡아 즐기면 된다. 고층에 위치한데다 층고가 높고 창이 커서 어느 자리든 상당히 쾌적하다.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자리는 물론, 혼밥존도 풍경이 시원하게 뚫린 창 앞에 마련돼 있다. 혼밥존엔 휴대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자리마다 거치대도 있다.구내식당은 아침과 저녁 때에도 운영한다. 아침식사는 4000원에 단출한 한식을 즐기거나 셀프로 라면과 주먹밥을 먹을 수 있다. 저녁식사는 4500원에 단일메뉴다. 이날 아침 한식메뉴는 △뚝배기배추시락국 △돈채피망볶음 △셀프계란후라이 △배추김치, 저녁 메뉴는 △양지쌀국수 △고구마맛탕 △레몬양파절임 △깍두기였다.이렇게 구내식당에서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은 최소 1만3000원. 외식하면 한끼 값 정도니 ‘혜자스럽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맛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다. 구내식당 한켠의 고객 후기 공간을 보니 “맛있어요 ♥”, “가공식품 없어서 좋아요”와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조금 더 고급스러운 식사를 원한다면 돈을 더 주고서 즐길 수 있다. 4인 이상이면 뚝배기소불고기반상, 돼지불고기반상, 도가니 보양설렁탕과 같은 메뉴의 선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5000원~2만원이다. 구내식당 내부물론 정부세종청사엔 이곳 외에도 구내식당들이 더 있다. 총12개 식당이 운영 중으로 이 가운데 5곳을 본우리집밥에서 위탁 운영한다. 가격은 중앙동점과 거의 비슷하다.세종청사에 방문하는 일반인도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출입 가능 여부는 식당마다 달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12개 구내식당 중 뷰가 가장 좋은 중앙동 구내식당은 아쉽지만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다.
2024.07.13 I 김미영 기자
iM뱅크 ‘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 상생·협력금융 신상품 선정
  • iM뱅크 ‘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 상생·협력금융 신상품 선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iM뱅크(옛 대구은행)는 금융감독원이 선정하여 공시하는 ‘제4호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에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미영(왼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 박동희 iM뱅크 부행장‘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여 금융감독원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제도로,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에서 선정 시상식이 진행됐다. iM뱅크의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은 은행의 마진은 최소화한 한편, 대구광역시 경영안정자금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등 저비용 차입자금을 결합해 실 적용금리를 낮춘 운전자금대출 상품이다. iM뱅크는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300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하여 도합 470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그중 2700억원을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보증재원으로 활용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특별상품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iM뱅크가 취급한다. 본 상품은 출시 3개월만에 60%가 소진되며 4월 시행 이후 1700억원의 대출을(6월 기준) 실행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상생하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iM뱅크는 지난해 대손준비금 반영 후 순이익의 5%가 넘는 금액을 지역상생 재원으로 출연하여 본 상품을 운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나눔을 적극 실천한바 금번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으로 선정되었다.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잔여한도에 대한 대출신청은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금번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기업의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24.07.12 I 정병묵 기자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예타 통과
  •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예타 통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부강역~북대전나들목(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됐다.기획재정부는 11일 오후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2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및 타당성 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현재 지상에 임시로 건설돼 있는 인천신항 진입도로(인천신항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가설 교량이 설치된 송도5교 구간에 영구 교량 및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지상·지하 분리 통행 체계 구축, 교차로 입체화를 통해 항만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송도국제도시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지상·지하 총길이 5.3km에 왕복4차로로 예상 사업비는 총 2962억원이다.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세종시 부강면과 대전시 유성구 간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급증이 예상되는 세종-대전 지역 간 교통량을 분산하고, 세종시와 대전, 청주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목적이다. 총길이 12.88km, 왕복 4차로이며 총사업비는 5895억원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적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사진=기재부)
2024.07.11 I 김미영 기자
"학자금대출 상환 청년 지원" 우리銀, 상생금융 우수사례 선정
  • "학자금대출 상환 청년 지원" 우리銀, 상생금융 우수사례 선정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 지원 사업이 금융감독원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는 금융회사의 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해 왔다.11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 4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김미영(왼쪽 세번째)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김범석(왼쪽 다섯번째)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해온 사회 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만명을 선정,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0억원을 지원키로 계획했다.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형평성을 고려해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 수혜자의 절반인 4만명을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청년들로 배정한 결정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을 포함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소명”이라며 “우리은행은 계획하고 있는 민생금융 지원 방안 및 상생금융을 연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제2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서도 ‘서민금융 상품 성실상환고객 원금 1% 감면’이 우수사례에 선정돼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07.11 I 유은실 기자
작년 입국 외국인 16%↑…3명중 1명은 “취업하려고”
  • 작년 입국 외국인 16%↑…3명중 1명은 “취업하려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해 90일 넘게 머문 외국인이 48만명으로 전년보다 6만7000명(16.2%) 늘은 걸로 나타났다. 외국인 3명 중 1명 이상은 취업을 이유로 입국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제이동자는 12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1000명(13.5%) 늘었다. 국제이동자는 체류기간이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의 합이다.이 기간 입국자는 69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9만2000명(15.2%) 늘었고, 출국자는 57만7000명으로 5만9000명(11.4%) 증가했다.출국자보다 입국자가 더 많아 12만1000명이 순유입됐다. 전년보다 3만3000명 많은 수치로, 2년 연속 순유입이다.내국인은 입국 21만9000명, 출국 25만8000명으로 출국자가 더 많았다. 순유출이 3만9000명이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4만1000명 감소했다.반면 외국인은 출국보다 입국자가 더 많았다. 입국자와 출국자는 각각 48만명, 31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7000명(16.2%), 7만5000명(30.5%) 각각 증가했다. 전년보다 8000명 줄어든 16만1000명의 순유입이 일어났다. 입국 외국인은 중국(13만2000명), 베트남(7만1000명), 태국(3만5000명)이 49.6%로 절반을 차지했다.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중위연령은 31.0세로 집계됐다. 출국 외국인은 중국(9만9000명), 베트남(4만명), 태국(3만3000명) 순이고 중위연령은 36.3세였다.외국인 입국 당시 체류자격은 취업이 36.1%로 가장 많았다. 단기(21.0%), 유학·일반연수(17.3%), 영주·결혼이민(12.1%) 등이 뒤를 이었다. (그래프=통계청)
2024.07.11 I 김미영 기자
한총리 “반지하주택 등서 호우 인명피해 없어야”
  • 한총리 “반지하주택 등서 호우 인명피해 없어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마포구의 침수취약 주택가를 둘러보고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에서 인명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마포 합정동의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 총리는 반지하주택의 투명 물막이판에 관해 “위험상황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설치되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평소 주민들에게 사용방법을 적극 안내해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집주인 반대 등으로 불가피하게 물막이판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반지하주택을 위해 구청별로 이동식·휴대용 물막이판을 충분히 확보함은 물론, 구비장소과 사용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주민교육과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돌봄공무원과 통반장 등으로 이뤄진 재해취약가구 동행파트너엔 고마움을 표했다. 한 총리는 “유사시 재해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긴급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동행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동행파트너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과 장비를 충분히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선 은평소방서를 찾아 김장군 소방서장으로부터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보고 받았다. 은평소방서는 2022년 집중호우 이후 저지대 등 침수상황에 대비키 위한 대용량 펌프 기능의 발전배수차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한 총리는 “여름철 풍수해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응체계 유지는 물론 취약대상지에 대한 정기점검 등 예방활동을 보다 강화해달라”며 “재난안전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침수 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구청 침수방지대책,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4.07.11 I 김미영 기자
잦아드는 고용 훈풍…취업자 증가폭, 2개월째 10만명 밑돌아(종합)
  • 잦아드는 고용 훈풍…취업자 증가폭, 2개월째 10만명 밑돌아(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권효중 김미영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 6000명 줄어 지난 5월(8만명)에 이어 10만명을 밑돌았다. 제조업 일자리의 증가 폭은 둔화했고 특히 건설업은 업황 부진이 취업시장으로 투영돼 감소 폭을 키웠다. 자영업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고용 훈풍이 하반기 들어 잦아들면서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추세치를 웃돌았던 고용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업종·계층별 고용 감소 분야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통계청이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10일 오전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이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업황 부진에 건설업 감소폭 확대…자영업자 5개월째 줄어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90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는데 이는 2018년 12월~2019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1~2월 30만명대였지만, 3월에는 17만3000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4월에는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에는 8만명대로 급감하며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2월(47만3000명 감소)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보인 바 있다. 6월에는 5월 대비 증가 폭은 확대됐지만, 여전히 10만명대를 밑돌았다. 다만 전체 취업자 수는 4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9000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증가 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000명에 이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5월(-4만 7000명) 감소 전환했던 건설업 취업자는 6월에도 6만 6000명 줄며 감소 폭을 키웠다. 건설수주 부진이 지속되며 건설 기성에도 영향을 주는 등 업황 자체가 쪼그라든 영향이 고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지난달 비임금근로자는 12만 7000명 줄어 5개월째 감소했다. 이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숫자도 13만 5000명 줄어들면서 급감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영세 자영업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 3월(-3만 5000명) 감소한 이후 4월(-9만 4000명), 5월(-11만 4000명)에도 감소세가 지속됐다. 무급가족종사자도 2만 7000명 줄었다.통계청은 최근 2개월 간의 증가세 둔화에는 업황 부진과 기저효과에 더해 폭염 등 일시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 5월에는 엔데믹 기저효과에 석가탄신일 등 휴일 효과가 있었고, 6월에도 기저가 두터운 상황에서 폭염 영향으로 농업 부분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를 나타내는 전체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았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같은 달 기준 최고치였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 6000명으로 2만 1000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 “2년간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고용 둔화 흐름 보일 것”정부는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 둔화한 것을 휴일, 기상 등에 따른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6월 취업자 수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회복세는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고용시장이 변곡점에 접어드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올초 전망대로 23만명으로 유지됐다. 연초에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증가 폭이 축소하는 경향이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감소가 보이면서 이번달 고용은 예상했던 추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왔다”면서 “2022년 5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취업자 수가 2년간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에 따라 지난해나 올해 1분기보다는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범부처 일자리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분야별 고용 상황을 매주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업과 자영업 등 최근 고용 감소가 두드러지는 분야에 대책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건설업 근로자 전직지원, 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새출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I 이지은 기자
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커져…필요시 추가공급방안 강구”
  • 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커져…필요시 추가공급방안 강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3기 신도시 등 이미 계획된 주택 물량을 신속히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공급확대 방안도 적극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지표 안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지역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관리 기조도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며 “9월 예정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범위 확대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하고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6월 고용동향도 언급, “폭염 등 일시적 요인이 취업자 증가를 일부 제약한 가운데 건설업 고용 감소폭 확대, 자영업자 감소 지속 등부분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건설업 근로자 전직지원, 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선 △수명이 다한 전기차에서 나오는 사용후 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법·제도 기반 마련방안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색적으로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과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영상 보고 형태로 진행했다. 정부 부처 장관급 회의체에서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최초의 사례다.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행정 낭비는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2024.07.10 I 김미영 기자
2030년이면 전기차 폐 배터리 10만개…법 만들어 산업육성
  • 2030년이면 전기차 폐 배터리 10만개…법 만들어 산업육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전기차 급증으로 덩달아 늘어나는 사용후 배터리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가 10만개 이상 배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데 따른 조치다.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최우선은 산업 육성을 위한 법 제정이다. 전치가 등 배터리 사용이 끝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대상이 되는 배터리를 사용후 배터리로 정의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탈거하기 전 성능평가 도입을 포함한 안전관리 △재생원료 인증제 등 제도 신설 △범부처의 ‘사용후 배터리 정책위원회’ 신설 등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도 마련한다.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 운행·폐차, 사용후 배터리 거래·유통, 재제조·재사용·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기의 정보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재생원료 인증제도도 도입한다. 환경부는 배터리를 재활용해 추출한 원료를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증된 배터리를 내 재생원료 사용을 인증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국토교통부에선 전기차에 탑재돼있던 배터리가 다 소모됐을 경우 제거하기 전 성능평가를 벌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를 분류한다. 정부는 2026년까지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가 시장에서 활발히 유통되는 데에 필요한 공정거래 가이드라인도 만들 방침이다.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발생이 급증하면서 유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에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전기차 폐차대수는 2040년 4227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주요국은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적 가치, 공급망 측면 중요성을 감안해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재정을 지원하면서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자지체 반납의무 폐지 등으로 사용후 배터리 관리공백이 우려돼 이같은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4.07.10 I 김미영 기자
한총리,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긴급지시
  • 한총리,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긴급지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서달라고 긴급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란 예보에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나 경사지 붕괴가 우려되므로 위험지역을 지속 점검하고 사전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일반적인 통행은 물론,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위험지역 접근도 철저히 통제하고, 관련 사업장이나 업체에도 적극 협조를 구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한 총리는 호우 피해로 사망사고가 일어났던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대한 통제 및 대피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댐 방류로 인해 하천 유수량 증가에 따른 하류 지역 등 피해를 막기 위한 정보 공유, 사전 대피, 통제도 지시했다.한 총리는 “지자체는 대피하신 주민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직원 배치 및 편의 시설 설치, 각종 편의 제공 등을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최근 발생하는 호우의 특징상 강수지역과 강수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실시간으로 반복적으로 전파해달라”고 덧붙였다.한덕수 국무총리(사진=이영훈 기자)
2024.07.09 I 김미영 기자
"피부과 갈 필요 없어요" 2030女 열광…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들었다
  • "피부과 갈 필요 없어요" 2030女 열광…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들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고양시에 사는 30대 여성 김모씨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뷰티기기로 얼굴 피부를 가꾼다. 수십만원의 기기 값이 부담되긴 했지만 워낙 자주 사용하는데다 피부 개선 효과가 느껴져 만족한다고 했다. 김씨는 “마스크팩을 한 뒤 뷰티기기로 흡수시켜주고 나면 피부가 맑고 매끈해진 느낌이 든다”며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아 편하다”고 했다.김씨처럼 집에서 스스로 피부관리를 하는 이들이 늘면서 홈 뷰티 기기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뷰티기기 업계 1위 에이피알 대표제품 ‘에이지알’ (사진=에이피알)홈 뷰티 기기 시장의 확장세는 확연하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의 ‘2024 화장품 산업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2013년 800억원에서 2022년 1조 6000억원으로 10년 만에 약 20배 성장했다. 세계시장 규모도 2022년 140억달러(한화 약 18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한화 약 119조원)으로 연평균 26.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기기를 판매 중인 기업은 10곳이 넘는다. 프라엘·더마쎄라를 보유한 LG전자(066570), 에이지알·부스터 힐러를 앞세운 에이피알(278470), 센텔리안24·마데카 프라임을 판매하는 동국제약 등 화장품 회사에 전자·제약회사까지 다양하게 뛰어들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안마기기로 유명한 세라젬이 최근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내놓는 등 새로운 기업의 참전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 기기 외에도 20만~30만원대 중저가 모델이 출시되면서 2030대까지 소비가 늘어나는 분위기다.홈 뷰티 기기는 피부과에서 받는 전문 미용케어와 견줘도 될 정도로 효능이 높고 일반 화장품처럼 접근성이 높다는 게 강점이다. 고주파, 초음파 등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시술 영역까지 넘나들면서 피부 탄력과 광채, 모공 수축, 주름 방지 등의 효과를 낸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수석연구원은 “한국 뷰티기기의 성장은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실용 웰니스’ 등 3가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며 “약간의 부지런함을 감내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은 꾸준한 홈케어를 통해 노화가 시작되기 전 피부 관리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순한 제품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약간의 자극이 있더라도 빠른 효과를 원한다”며 “전류 자극이 주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새로운 뷰티 기기의 출시는 계속될 전망이다.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이자 미국·중국 등 해외에서도 선전 중인 에이피알은 다음달께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높인 신제품 하이푸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최근 전기 자극을 이용한 의료용 피부 미용기, 의료용 고주파 피부 미용기 등을 포함하는 써마샷을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미용기기 전문 자회사인 퍼시픽테크가 최근 한 홈 뷰티 기기를 만드는 프로닉스에게서 면발광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멀지 않은 시기에 헤어 드라이어처럼 뷰티기기도 가정에 하나씩은 있는 당연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후발 주자들이 늘면서 확실한 효과를 통한 차별화와 가격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08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금보장에 묶여 수익률 못올린 디폴트옵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원금보장에 묶여 수익률 못올린 디폴트옵션-AI훈풍에 사각지대는 없다 D램도 낸드도 ‘슈퍼사이클’-돌아온 영끌·빚투···나흘 새 가계빛 2.2조 늘어-AI 접목한 뉴커머스의 길 안내합니다- [사설]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승패 가른 건 역시 경제였다-[사설] 연례 행사 된 최저임금위 파행, 개선 방안 과연 없나△2면-20대·여성 잡으니 ‘천만관중’ 보인다-태양전지 30년 한우물 결실 “80세 돼도 연구할 기회 줘야”△디폴트옵션 도입 1년-‘노후자산 확대’ 기능 못하는 디폴트옵션···BF·TDF 가입 늘려야-“나이 따라 투자 조절하는 TDF, 위험등급 산정 체계 손질해야”-“퇴직연금은 저축 아닌 투자상품···인식부터 바꿔야”△종합-하반기도 HBM이 주도···삼성, 엔비디아 ‘조기 인증’이 관건-‘금리 인하’ 소수의견 나올 듯···‘8월 인하’도 솔솔-“가계대출 관리 주문하면서 스트레스 DSR 연기 엇박자”-나토 찾는 尹대통령, 北 겨냥 글로벌 안보 공조 나선다△글로벌 정국 혼란-英 신임총리 ‘르완다 정책’ 폐기 선언···취임 첫날부터 전 정부 지우기-개혁파 대통령 선택한 이란···美와 대화 물꼬 가능성-실수도 반전도 없던 인터뷰···바이든 ‘사퇴압박’ 계속 간다△2024 올댓트래블-AI가 일정 짜주고, 같은 취미끼리 뭉치고···최신 여행 트렌드 한눈에-놀거리 있어야 지역관광 활성화 청년들 열광할 콘텐츠 만들어야△정치-‘한동훈, 金 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진흙탕 싸움 된 여당 전대-국민 청원 130만 육박···‘尹 탄핵 청문회’ 밀어붙이는 민주-이재명 이번주 ‘연임 출사표’ 당권보다 대권 메시지 낼 듯-10번째 후보는 이언주···민주당 최고위원 경쟁 후끈△경제-나랏빚 이자만 24.7조···‘한은 마통’ 역대 최대-팍팍한 재정···의무·경직성 지출 손본다-日 찾은 기재부 차관 “글로벌 투자자와 지속 소통”-기업이 원하는 ‘AI 개발자 양성’···6년간 취업률 96.5%△금융-대부업 금리 15%로 낮춰라···“불법 사채 몰릴 것”-“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최우선”-‘슈퍼 엔저’ 바람 타자···카드사 ‘일본 여행 혜택’ 경쟁-“안전운전 하면 보험료 할인”···DB·네이버 상품 개발 맞손△Global-AI 투자에 지붕 뚫은 소뱅 주가···손정의 ‘마이너스의 손’ 꼬리표 떼나-지갑 두둑한 美 베이비부머 도시 성장률도 끌어올렸다-“엔비디아, 오를 만큼 올랐다”-슈퍼 엔저 속 GDP 쇼크, 갈 길 먼 ‘日 경제 회복’△산업-반도체·바이오···美서 미래사업 직접 챙긴 최태원-현대차, 튀르키예 ‘한국공원’ 새 단장-LG전자, 인니 협력사 생산 노하우 공유-고수익 전략 통했다···현대차·기아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리튬·니켈 값 뚝···K배터리 2분기 실적도 ‘먹구름’△ICT-소형언어모델 시대, ‘CXL 스위치’로 효율성 높일 것-KT, 고려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NC, IT 투자 1위···실적 부진에도 3년간 5000억대-“케이블TV 홈쇼핑, 지역상품 성공 사다리 역할”△중소기업-하이테크 시대 틈새 공략···인텔 손잡고 엔비디아 맞설 것-매출 6000만원 이하 가게, 최대 20만원 전기료 지원-꽉 막힌 K밀폐용기 시장···새 길 찾기 ‘사활’-‘번개투자’ SAFE 걸림돌 뽑힌다···벤처 자금조달 숨통△소비자생활-손 안의 피부과···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든 ‘뷰티 디바이스’-현대百, 셋째는 ‘1000만원’ 난임시술비 무제한 지원도-치솟는 우윳값에···초가성비 ‘수입 멸균우유’ 불티-한달 새 시금치 65%·상추 44%↑···장마철 채솟값 ‘들썩’△증권-9만전자 다가오는데 지금 올라타도 될까요-실적 랠리 탄 코시피 반도체 차·조선 주목-바닥쳤나···외국인 충전하는 배터리주-AI 주춤한 새 달리는 배터리·밸류업 펀드-‘대어’ 입성 코앞인데···열기 식은 게임주△부동산-일주일 만에 10억원 ‘껑충’···서울 강남 집값 파죽지세-인구 줄어도 부산 아파트값은 선방-세종 아파트값 ‘반토막’···“제자리 찾아가는 과정”△문화-‘솔직한 감정’ 담은 우리 소리 대중과의 가교 역할하고 싶어-김훈이 쓴 인생의 맛 아저씨를 움직이다-사유 깃든 정성스러운 몸짓···‘굽이굽이’ 삶의 여정 고스란히△스포츠-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10년 만에 ‘위기의 한국축구’ 지휘봉 잡는다-연장 혈투 끝···이가영, 1년 9개월 만에 웃었다-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18일 파리서 선거운동 돌입-고군택 “퍼터 위쪽에 스틱 놓고 일정한 스트로크 만들어보세요”△오피니언-[정치프리즘]與 당대표 선거 ‘채 해병·김 여사’에 달렸다-[IT세상]스포츠 가치 끌어올리는 AI-[생생확대경]사공 많은 ‘배달앱 때리기’ 효과 없다△오피니언-[목멱칼럼]탈중국 속의 한중 협력-[데스크의 눈]‘어닝 서프라이즈’에 숨은 함정-[기자수첩]SK그룹의 변화 노력을 응원하는 이유-[e갤러리]이영섭 ‘소녀’△피플-꿈의 신소재 ‘맥신’ 완전 정복, 값 싼 ‘그린수소’ 생산 길 텄다-통신 3사·전파진흥법···중소기업 ‘5G IoT’ 개발 지원 한뜻△사회-온라인 판치는 ‘제2 김미영 팀장’ 대포통장 사기에 4천명 당했다-서울권 의대 신입생 열에 여덟은 ‘추가합격’···상위권 쏠림 심화-옷깃만 스쳐도 “너 잘 걸렸다” 무더위에 ‘짜증범죄 주의보’-“기업 경영 리스크 사전 예방···승소율·만족도 모두 100% 목표”-심의위, ‘채해병 사망사고’ 임성근 불송치 결정
2024.07.07 I 강민구 기자
한여름, 롯데슈퍼에선 수박 한통 사도 무료배달
  • 한여름, 롯데슈퍼에선 수박 한통 사도 무료배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슈퍼는 7~8월 서울 잠원점을 포함한 전국 137개점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은 수박이나 생수묶음 등을 찾는 고객들이 특히 느는 시기로, 주로 5060대인 이들의 두 손을 가볍게 만들어주겠단 취지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8월 31일까지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무료 배달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kg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kg 이상)이다. 특히 생수(300mLx20입, 500mLx20입, 2Lx6입)의 경우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고 용량별로 혼합 구매할 수 있다.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을 통해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실시한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점포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 5%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작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전년보다 약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늘렸다.이외에도 롯데슈퍼는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km 이상 확대 운영한다. 확대 대상 점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점포 반경 500m 외에서 오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슈퍼는 원거리 장보기의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함으로써 방문객 수가 이전보다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마트 담당자는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롯데슈퍼)
2024.07.07 I 김미영 기자
산책 후 발씻기 고민 끝…LG생건, ‘강아지 발씻자’ 출시
  • 산책 후 발씻기 고민 끝…LG생건, ‘강아지 발씻자’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산책 후 강아지 발씻기기가 고민인 반려인들 위해 강아지용 풋샴푸인 ‘강아지 발씻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LG생활건강의 여름철 필수템 ‘발을씻자’와 펫케어 토탈 브랜드 ‘시리우스’는 오는 7일 저녁 카카오쇼핑 라이브방송에서 처음 소개한다.‘국제 강아지 발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라방에는 쇼 호스트가 직접 기르는 강아지를 비롯해 실제 고객이 기르는 강아지까지 총 5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해 펫 풋샴푸 사용법을 보여준다.‘강아지 발씻자’는 발을씻자 팀과 시리우스 팀이 함께 만든 콜라보 제품이다. 올해 초 발을씻자 소셜미디어 X(엑스) 계정에 “강아지용 발을씻자도 만들어달라”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했고 이에 부응해 두 팀이 함께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보습 성분을 첨가하고, 손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씻을 필요가 없는 ‘노 워시(No wash)’ 타입으로 개발했다. 제품 분사 방식은 스프레이가 아닌 바르는 솔 타입이다. ‘강아지는 코와 발 사이가 사람보다 가까우니 풋샴푸가 호흡기에 바로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LG생활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견종의 크기나 털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전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LG생활건강)
2024.07.05 I 김미영 기자
남아공·케냐…롯데관광개발, 아프리카6개국 일주 여행상품 판매
  • 남아공·케냐…롯데관광개발, 아프리카6개국 일주 여행상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7일 저녁 현대홈쇼핑에서 아프리카 6개국을 일주하는 11박 13일 비즈니스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아프리카 여행 최적기로 알려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진행되는 상품이다. 전 구간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석(출발일 별 16석)을 이용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1499만원부터다.이번 상품은 아프리카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아프리카 6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 △탄자니아)을 일주하며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관광한다. 아울러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사파리 투어를 통해 다양한 동물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다.롯데관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케냐 기린센터 방문도 포함됐다. 기린센터에는 보호 중인 야생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인 ‘HIGH&(하이앤드)’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이미 아프리카 여행 상품 판매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번 홈쇼핑 방영으로 더 많은 고객이 롯데관광의 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접하고 차별화된 롯데관광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롯데관광개발)
2024.07.05 I 김미영 기자
‘쿠팡’ 올라타자 매출 70배 늘어…날개 단 소상공인들
  • ‘쿠팡’ 올라타자 매출 70배 늘어…날개 단 소상공인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가업을 승계한 소상공인 업체들이 쿠팡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오랜 전통을 갖고 사업을 유지해왔지만 오프라인에 머물면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겪던 어려움에서 벗어난 성공사례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기업인 태리재화의 이성용 대표와 대표 제품들(사진=쿠팡)5일 쿠팡에 따르면 부산의 태리제화는 2022년 말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후 지난해 매출이 77배 이상 뛰었다. 이성용 태리제화 대표는 “넓은 발볼, 발등 모양대로 일일이 모형을 깎고 제작하는 수제화를 쿠팡에서 팔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태리제화는 구두 장인인 이 대표의 부친이 1967년 시작한 오케이양화점을 이어받았다. 50년 세월을 한길만 걸어온 태리제화이지만 작은 규모의 신발 브랜드가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긴 쉽지 않았다.이 대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쿠팡은 특히 잡화 카테고리에서 중소상공인이 강세라는 담당자의 말에 용기를 냈다”고 했다. 노출 효율이 좋은 광고 상품 등을 병행하자 1000만원이 안됐던 연 매출이 지난해에는 6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4월부터는 로켓그로스도 시작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스니커즈, 여성화, 슬리퍼 등 제조 공장과 함께 기성화까지 상품 라인을 확대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작은 규모의 수제화 공장만 운영하다가 쿠팡에서 매출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생산 설비를 갖추고 기성화 공장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3~4명의 구두 장인에서 10명까지 직원도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질 좋은 신발을 더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경남 함양군의 농업회사법인 허브앤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3년 여 만에 월매출이 75배나 성장했다. 어느덧 월 매출 3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이 됐지만 위기도 있었다. 허정우 허브앤티 대표는 “1차적으로 티백을 생산하면 2차로 대형브랜드에 납품했는데, 납품하던 브랜드 매출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일이 빈번했다”며 “매출이 끊겨 예기치 못한 영업 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영 상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상했다.허브앤티는 자사 브랜드 ‘다하다’를 론칭해 호박팥차 등을 쿠팡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반전을 맞았다. 허 대표는 “판매자라면 교통이 편리하거나 손님이 많이 지나다니는, 소위 목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쿠팡이 바로 그런 곳”이라며 “쿠팡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재구매 고객이 많아지면서 쿠팡의 충성 고객이 곧 우리 브랜드 단골 고객으로 연결됐다”고 했다. 쿠팡에서 판매 1위를 하는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등 해외 수출 기회도 열렸다. 현재 ‘다하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 쿠팡은 일부 카테고리 대상으로 별도 비용 없이 골드박스, 지금할인중 등 앱 주요 영역에 상품 노출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자 등록 등 판매 노하우를 알려준다.쿠팡 관계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편리한 판매 관리 시스템은 혼자서 상품 등록, 판매, 관리까지도 담당할 수 있어 인건비와 판매가를 낮출 수 있어 판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중소상공인들에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