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6건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교육, 무료로 받으세요”
  •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교육, 무료로 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이라면 무료로 창업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4월 말부터 홈페이지 및 SNS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특화 교육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주요 교육강좌는 △부동산 이론 및 동향 △창업 성공사례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경영지식 및 홍보·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60여편의 강의가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교육영상은 부동산원 홈페이지,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부동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손태락 부동산원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 관련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부동산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의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체 18팀이 창업에 성공해 현재까지 약 14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021.05.04 I 김미영 기자
노형욱, GTX-D ‘김부선’ 논란에 “합리적 방법 찾겠다”
  • 노형욱, GTX-D ‘김부선’ 논란에 “합리적 방법 찾겠다”
  •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GTX-D 노선에 대한 김포·인천 검단 등지 주민들의 반발에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합리적인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주민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민들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김부선이라 조롱받는 계획을 낸 이유가 무엇이냐”는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시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기준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노 후보자는 “몇가지 기준에 따르다보니 주민 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됐다”며 “지역에서 많은 말들이 있는 걸 알고 있고, 서부권 교통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달 22일 공청회에서 GTX-D 노선을 김포와 부천 구간만 신설하도록 하는 방안을 냈다. 경기도는 김포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부천-사당-강남-하남을 연결하는 노선을, 인천시는 이 노선의 부천에서 청라-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와이(Y)자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강남 직결이 무산된 김포, 인천 검단 등에서 주민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한편 노 후보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선 “실제 통계를 현실에 맞게 맞춰가는 과정은 필요하다”면서도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세금을 포함해 60여개 행정제도에 연결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서민 부담이 늘어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세제를 포함한 국민 부담에 대해선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걸 고려해야 한다”며 “재산세 관련한 내용도 관계부처와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2021.05.04 I 김미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 다양한 경험…서민 주거안정 주력”
  • 노형욱 “국토교통 다양한 경험…서민 주거안정 주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현재 주택시장은 안정화를 위한 중대한 기로에 있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상황이 되지 않으려면 주택공급 확대 등에 대한 시장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그는 “국회,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심 내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면서 정부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으리란 점을 시사했다. 이어 “청년층과 취약계층이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주거사다리를 회복하고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교통 인프라 확충’도 언급, “광역철도, 환승시설 구축 등 광역권 내 교통망을 적기에 확충해 국민의 출퇴근길을 편리하게 돕고, 지역 신공항, 간선도로망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 비전문가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전문성을 앞세우기도 했다. 노 후보자는 “지난 30여 년 간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 등에서 국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특히 주택·도시부문, SOC 등과 관련한 예산·재정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고, 공공기관 혁신,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아왔다”고 했다.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도덕성 논란엔 다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등과 관련해 질책해주신 사항에 대해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인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직자로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깊게 성찰하고 행동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2021.05.04 I 김미영 기자
송영길, ‘실수요자 LTV 완화’ 재확인…“인천·경기 집값 영향”
  • 송영길, ‘실수요자 LTV 완화’ 재확인…“인천·경기 집값 영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생애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 청년 등 실수요자에겐 LTV를 완화해서 집을 사는 통로를 열어줘야 한다. 핀셋으로 규제를 완화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공급이 돼도 현금이 없는 이상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일 당선되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숨통이 틔일지 관심이다. 송 신임 대표가 후보 시절 내놓았던 공약인 무주택자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완화 뜻을 재확인해서다. 금융위원회에선 조만간 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10%포인트 우대혜택을 더 늘리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당정이 어느 수준으로 규제를 풀지 주목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일대 아파트송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에 한해 “LTV·DTI를 90%까지 풀자”는 주장을 펴왔다. 집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대출 규제에 막힌 신혼부부, 청년 등은 빚을 내어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여건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다만 송 대표는 당선 후엔 ‘90%’라는 표현은 뺀 채 규제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90%는 현재의 규제 수준과 차이가 현격해, 현실가능성이 작다는 비판이 민주당 내부에서도 나온 바 있다. 현재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무주택자가 집을 살 때 ‘일정 요건’을 갖추면 LTV·DTI를 40%에서 10%포인트 완화해 50%까지 인정해준다.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조정대상지역 5억원 이하)이면서 부부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생애최초 구입자 9000만원 이하)인 경우다. 금융위 등 금융당국은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키 위해 이달 LTV·DTI를 10%포인트씩 추가로 완화하고 소득 요건과 주택가격 요건을 낮춰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한 의원실 관계자는 “당대표라 해도 90%까지 완화해준다는 건 허황된 얘기”라며 “현재보다 10%포인트 완화해 60%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주택가격 요건은 6억원 이하에서 9억원 이하로, 부부합산 연 소득 요건은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어섰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다.다만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LTV 완화 여부는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가계대출의 추이, 규제 완화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위한 규제완화가 이뤄져도 서울 집값보단 서울 외 수도권 집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들어서고 서울 집값이 들썩이고 있어서 9억원 이하로 요건을 완화해도 부동산 시장을 흔들만큼 사들일 만한 아파트도 많이 없다”고 짚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미 살 만한 사람들은 집을 샀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하진 않을 것”이라며 “GTX 신설 같은 교통 호재가 있는 서울 외 수도권 지역들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1.05.03 I 김미영 기자
‘선행지표’ 경매, 활황…서울아파트 낙찰가율 또 역대최고
  • ‘선행지표’ 경매, 활황…서울아파트 낙찰가율 또 역대최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법원경매에 부쳐진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낙찰가율은 113.8%로, 3월(112.2%)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지지옥션이 2001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한 달 만에 다시 쓴 셈이다.법원 경매에 나온 서울 성동구 옥수극동아파트(사진=지지옥션)감정가 12억5000만원이었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극동아파트 전용면적 142㎡는 지난달 14명이 입찰에 참여해 16억2505만원(낙찰가율 130.0%)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현재 일반 부동산시장에서 호가가 20억원까지 올라 있다. 강서구 염창동 이편한세상염창(전용면적 52㎡)는 감정가 7억5200만원에 나오자 9억1144만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9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아울러 경기와 인천의 법원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 각각 110.1%, 102.9%를 기록했다. 경기는 8개월째, 인천은 3개월 연속으로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를 웃돌고 있다.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감정가는 통상 6개월 이전에 매겨지기 때문에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감정가와 시세 격차가 더 커져 낙찰가율이 100%를 넘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가파르게 오른 아파트값 때문에 법원경매로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수요가 커지면서 낙찰가율도 계속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은 재건축 지역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아파트 상승이 계속될 것이란 기대가 높고, 인천의 경우 GTX 교통호재로 낙찰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경매는 선행지표 성격이 강해 향후 일반 부동산시장은 물론 경매시장에서도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1.05.03 I 김미영 기자
지적재조사, 위탁 측량 수수료 지급기준 등 명확화
  • 지적재조사, 위탁 측량 수수료 지급기준 등 명확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소규모 지적측량업체의 사업참여를 지원키 위한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운영규정’ 제정안을 마련,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지적재조사란 지적공부상의 토지경계와 실제 이용하고 있는 현장경계가 불일치한 토지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는 그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민간업체의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운영규정’ 제정안엔 먼저 책임수행기관 지정·지적재조사 업무의 위탁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 장관은 2주 이상의 공고를 통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지정신청을 받아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하며, 책임수행기관을 지정하거나 지정 취소하려는 경우에는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지적소관청이 책임수행기관에게 위탁하는 업무범위를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 측량 등으로 명시하고, 업무 위탁에 따른 계약 체결사항과 위탁 측량수수료의 지급기준과 정산기준을 마련했다.아울러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수행자를 공모해 평가를 거쳐 지적소관청별 최고점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했다. 사업추진 공정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적재조사 업무의 대행, 계약방법, 측량수수료 지급, 업무공정 비율 등을 정했다.남영우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장은 “이번 규정 제정으로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한국판 뉴딜 정책의 기반인 지적재조사사업을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정안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5월 24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21.05.03 I 김미영 기자
LH, 어린이날 사회공헌 활동…"어린이날 선물 드려요"
  • LH, 어린이날 사회공헌 활동…"어린이날 선물 드려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린이날을 맞아 LH 행복꿈터 아동 1330명에게 ‘Eat, Play, Study’ 키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LH 행복꿈터’는 LH 임대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거주 아동들에게 교육, 문화체험 등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다. 현재 전국 43개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이번 전달한 어린이키트는 △아이들을 위한 과자(Eat) △블록화분 및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Play) △캐릭터 학용품(Study)으로 아동맞춤형 선물이다.LH 사회공헌단은 이날 창원현동 LH 행복꿈터를 찾아 어린이키트 전달하고, 아동들과 함께 ‘Play’ 키트 체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 마술공연도 진행했다.LH는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취약계층 아동들을 본사로 초대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진주시 소재 LH 영구·국민임대 거주 아동과 경남 지역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아동 300명에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어린이 키트(어린이용 운동기구, 손소독제, 보드게임 등)’를 전달했다.LH는 어린이날 행사 외에도 △임대주택 아동멘토링 △방과후 돌봄 서비스 △방학기간 임대단지 아동급식 △해외입양인과 연계한 ‘입주민 자녀 원어민 영어교육’ △취약계층 아동의 질병치료를 지원하는 ‘행복기금’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모든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실시했다”며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5.03 I 김미영 기자
학술지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편당 200만원 지급
  • 학술지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편당 200만원 지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분야의 학술 교류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학술지 ‘부동산분석’ 제7권 제2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학술지 ‘부동산분석’은 부동산 관련 연구의 새로운 접근방법 및 해석을 제시하는 전문 학술지다. 게재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제7권 제2호는 오는 7월 말 발간 예정이다.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산업·녹색건축 등의 분야다.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논문접수는 원고를 포함한 논문투고 신청서와 논문게재 요청서 및 저작물 이용동의서, 연구윤리서약서를 다음달 8일까지 부동산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부동산원은 부동산 관련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투고료 및 심사료는 받지 않고 있다. ‘부동산분석’에 게재가 확정된 논문엔 소정의 연구장려금으로 편당 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창의적이고 정책적인 가치를 지니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부동산 학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학술지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원 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21.05.03 I 김미영 기자
정체 뚫리나…전국 주요 국도에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
  • 정체 뚫리나…전국 주요 국도에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5월부터 전국 주요 국도 및 도시부에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하반기까지 완료키로 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교차로 소통개선 및 사고감소를 위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을 전국 주요 국도 및 도시부에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은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부여하는 등 교통체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똑똑한 신호운영체계를 말한다. 평상시에는 주도로의 통행 신호를 우선 부여하고, 부도로의 좌회전 차량을 감지한 경우에만 신호를 부여하는 신호체계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구급차와 같은 긴급차량의 목적지를 사전에 공유해 이동경로에 따라 교차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호를 부여, 사고처리 시간 단축 및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를 낸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와 그렇지 않은 시간대가 큰 주요 도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한다.국토부는 작년 말까지 감응신호시스템 509개소, 긴급차 우선신호시스템 44개소, 스마트 교차로 746개소를 두고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체시간은 41%, 신호위반은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차 통행시간 역시 20∼60% 단축된 것으로 확인했다.이에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신호운영체계 개선을 대폭 확대한단 방침이다. 올해에만 전국 국도 및 지자체 403개소에 감응신호, 19개 지자체 372개소에 긴급차 우선신호, 31개 지자체 1224개소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빅데이터·센서·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신호운영체계’는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 신호시스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에 인공지능·첨단센서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02 I 김미영 기자
김형일 전 일경산업개발 대표 한남동집, 99억에 매각
  • [경매브리핑]김형일 전 일경산업개발 대표 한남동집, 99억에 매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감정가 100억원이 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단독주택이 법원 경매에서 팔렸다. 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단독주택은 지난달 27일 99억777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2019년 1월에 감정가 155억8914만원으로 매겨져 당시 경매시장에 나왔던 단독주택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두 차례 유찰을 겪으면서 입찰가격이 떨어졌고, 세 번째 경매에선 11대 1의 경쟁 끝에 낙찰가율 64%를 기록했다.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남서쪽의 고급주택지에 위치한 이 물건은 김형일 전 일경산업개발 대표가 소유했던 집이다. 김 전 대표는 두산그룹 박두병 초대회장의 외손자로 두산가 4세다. 버거킹, 랄프로렌 등을 국내에 선보인 이로 알려져 있다. 2004년 코스닥 상장사 미주레일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했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력하다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남동 자택을 팔아 재무개선을 하려다 최대주주에서 물러났다. 일경산업개발은 다시 코드네이처로 이름을 바꿨다.지지옥션 관계자는 “이 물건은 채권-채무관계에 의한 경매(강제, 임의경매)로는 단독주택 중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이라며 “현황상 거주자는 없다”고 설명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서울 한남동 주택(사진=지지옥션)4월 마지막주 최다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소재 근린시설(946.1㎡)이다. 총 45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24억1079만원)의 95%인 22억8900만원에 낙찰됐다.2015년 9월에 준공된 6층짜리 건물로 원천동의 삼성전자 공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공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직장인들을 위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편의점, 소매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고시원 등이 들어서 있다. 수원시청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업단지는 여느 공업단지와는 달리 주변이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고시원이 있어 공단 기업 근로자들의 지속적 입주 수요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697건이 진행돼 이 중 106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5%, 총 낙찰가는 3423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26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49.5%인 211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7%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는 2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14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6.2%를 기록했다.
2021.05.01 I 김미영 기자
지분적립형 주택 법안 통과…2·4대책 법안은 언제?
  • 지분적립형 주택 법안 통과…2·4대책 법안은 언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야가 4월 임시국회에서 ‘지분 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공주택 유형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다만 공공주도로 재건축·재개발 등을 활성화해 도심에 새 집을 짓는 2·4대책 후속법안은 또다시 불발돼 5월로 넘어가게 됐다.30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선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지난해 8·4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공급 절차 등을 규정한 법안이다. 개정안은 주택을 분양받은 자가 입주 시 일부 지분을 우선 취득하고, 나머지 지분은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서 사들일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공공주택의 유형으로 추가했다. 초기에는 지분 20~25%에 대한 비용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20년 또는 30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S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으로부터 장기간 지분을 매입하도록 길을 텄다. 다만 투기 방지를 위해 최장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두고 실거주 의무 등 요건을 달았다.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면 집의 지분을 100% 확보하지 못해도 제3자에게 집을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일대 아파트정부가 후보지들을 잇달아 선정, 발표하고 있는 공공주도 주택공급방안을 담은 2·4대책의 후속법안들은 이달에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당초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4대책 발표 후 3월 내 법 개정, 6월 시행에 들어간단 시간표를 제시했지만 계속 미뤄지는 형국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7일 법안소위에 2·4대책 관련한 법안 8건을 상정했지만 의결 않고 추후 더 논의키로 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규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안,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신설하는 공공주택특별법안, 도심 노후 주거지를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다.국토위 야당 관계자는 “땅투기 파문을 일으킨 LH 등 공공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상황에서도 공공주도 개발을 밀어붙인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법안들로 쉽게 처리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일단 법안 논의는 5월로 넘어간 상황이다.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 공공주도 주택공급에도 차질이 빚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획보다 늦게 처리돼도 하위 법령 개정기간 단축 등을 통해 당초 발표대로 6월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30 I 김미영 기자
황성규 국토2차관 “코로나 방역 분기점…철도 방역관리에 만전”
  • 황성규 국토2차관 “코로나 방역 분기점…철도 방역관리에 만전”
  • 황성규 국토2차관(사진=국토부)[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인 30일 서울역을 방문해 철도역사 및 열차 방역실태 등을 점검했다.황성규 차관은 이날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역사와 열차 방역 현황, 출·도착 승객 동선 분리,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강화방안 등 방역대책을 보고 받고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힘써 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먼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그는 “이번 특별방역관리주간은 코로나19의 제4차 유행을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면서 “엄중한 방역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방역망 구축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고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황 차관은 이어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를 방문,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 수송지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는 철도경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입국자와의 직접 접촉이 불가피하고,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경각심을 갖고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국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1.04.30 I 김미영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빠르면 2025년 착공
  •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빠르면 2025년 착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하남 감일동(오륜사거리)에서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빠르면 2025년 착공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30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사업 타당성을 확보(B/C 0.82, AHP 0.508)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조 7695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 27.0km의 4차로 건설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간선기능 강화 및 광주시 북부, 양평군의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서울-양평 노선을 반영했다. 이듬해 12월에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하남 교산 신도시(3만2000가구)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되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이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4월 예타에 착수한 이후 경제성 분석(B/C), 정책성 분석(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벌였으며 이번에 종합평가에서 예타를 통과했다.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생기면 평일에는 출·퇴근 차량, 주말에는 관광수요 집중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전망이다. 수도권 제1, 2순환망 연결을 통해 상습정체구간인 제1순환망의 교통량 분산 및 우회거리 단축 등으로 수도권 동부 간선기능을 강화해 도로이용자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수도권 지역임에도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시 북부 및 양평군 주민들로선 보건의료·문화·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다. 양평군은 많은 관광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개선되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볼 전망이다.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또는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신도시 교통망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수준,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추진이 시급한 만큼, 타당성조사 및 설계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르면 2025년에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30 I 김미영 기자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작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작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작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경기도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로,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국토부는 지난해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벌여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했다.심사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에너지 절약 △그 밖의 우수사례(근로자 상생, 코로나19 대응 등) 등이다.수원광교 오드카운티는 카페,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직접 관리·운영해 수익금을 관리비로 활용하고 입주민 카페에서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을 수시로 여는 등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 단지로는 경상북도 구미 우미린풀하우스, 울산광역시 매곡푸르지오 1단지, 대전광역시 버드내마을, 부산광역시 한솔솔파크, 서울 보라매파크빌 등이 선정됐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파크빌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기존 지상주차장을 자발적으로 폐쇄하면서도 다른 아파트단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택배차량과 이사·공사 차량의 진입을 허용한 점이 눈에 띈다.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음에도 여러 공동주택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 관리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4.30 I 김미영 기자
LH ‘주택매매 오픈마켓’ 열어…매입임대사업 설명
  • LH ‘주택매매 오픈마켓’ 열어…매입임대사업 설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오전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제3회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연다.주택매매 오픈마켓은 LH가 도심 내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사업에 관해 집주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명회다. LH는 올 한해 기존 주택 매입 방식 1만7440가구, 민간매입약정 방식 2만7000가구 등 총 4만4000여가구의 주택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올해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건설사, 공인중개사, 집주인 등 관심 고객 2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부동산 전문가 강좌 등으로 구성된 기존 행사 내용을 대폭 개편해 LH 매입임대사업 설명, 주택 매입 유형별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도심 내 품질좋은 임대주택 공급 방안인 매입약정방식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약정사업자 인센티브, 매입약정 사례 소개 등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섹션도 별도 편성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민간 매입약정은 민간에서 건설하는 주택에 대해 설계·품질 기준에 맞게 건설하는 조건으로 준공 전 매입약정을 맺고,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이번 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매입약정 목표 2만7000가구를 달성해 작년 발표된 전세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단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섹션에서 기존주택 매입과 관련된 내용으로 △매입임대사업 및 주택매입 기준 설명 △질의응답을, 2 섹션에선 매입약정사업에 대한 △제도적 인센티브 안내 △매입 사례 공유를 진행한다. 강기관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행사는 주택매도를 고민하고 있는 집주인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LH는 민간매입약정 등을 통해 품질 좋은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30 I 김미영 기자
SK건설, 충남 서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추진
  • SK건설, 충남 서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추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이 충남 서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28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서산시와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 맹정호 서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안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SK건설은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SK건설)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SK건설이 서산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국토교통부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1년도 충청남도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됐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226만1200㎡(약 68만4000평) 규모로 조성한다. 2027년 준공 목표다. 국내 물동량 6위의 대산항과 인접해 있으며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을 통해 기존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과의 연계가 용이하다. 대산-당진간 고속도로도 내년 착공 예정이며, 대산항 인입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고속도로, 항만,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산업단지 내부에서 발생되는 폐자원 등을 자체 처리하는 시설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한단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SK건설은 국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음성 성본일반산업단지를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진행해 충청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했다.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서산시와 함께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SK건설이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만큼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9 I 김미영 기자
HUG, 인니 고위공무원에 주택분양보증제 온라인 연수
  • HUG, 인니 고위공무원에 주택분양보증제 온라인 연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6일부터 닷새 간 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 온라인 초청 연수를 진행 중이다.29일 HU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 온라인 초청 연수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가 개발도상국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자 실시하는 ‘개도국 고위공무원 인프라 초청 연수’의 일환이다. HUG는‘한국 주택분양보증 제도 소개 및 인도네시아 도입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수도 이전에 따른 대규모 주택 공급의 필요성, 주택 부족 문제 해결 및 분양계약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한국의 주택분양보증 제도 도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 왔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HUG는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수를 위해 2019년 인도네시아 다목적금융공사(SMF)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수에는 와히우 우토모(Wahyu Utom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차관 및 공공사업주택부·재무부 고위공무원, 다목적금융공사(SMF) 사장 등 고위급 참가자 16명 및 관계기관 실무자 150여명이 참여했다.HUG 관계자들이 연수 참가자들과 화상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올해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1일차 워크플랜 세미나에서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은 한국의 주택분양보증 제도를 소개하고 HUG가 28년간 축적한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인도네시아 주택시장 현황과 당면 과제를 설명하며 제도 도입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HUG는 전했다. 2∼4일차에는 온라인으로 주택분양보증 제도 전반에 대한 실무강의를 진행하고 현장 영상을 통해 HUG 지사 및 주택분양보증 발급 사업장을 소개한다. 5일차에는 수료식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가 향후 인도네시아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택분양보증 제도의 해외 전파와 제도 운영 경험 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9 I 김미영 기자
광명시흥 파문 재연될라…수도권 신규택지 발표 연기(종합)
  • 광명시흥 파문 재연될라…수도권 신규택지 발표 연기(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발표가 연기됐다. 지난 2월 발표한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벌어진 LH 직원 등 땅투기 파문 영향으로, 정부는 유력 후보지들에서 이뤄진 땅값 급등과 외지인·지분거래 증가 등을 포착하고 투기 조사를 먼저 진행키로 했다. 신규택지는 이후 발표키로 해 언제 발표될지는 미지수다.◇금천 시흥3동 등 소규모주택정비로 아파트 공급국토교통부는 29일 2·4대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2만1000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추가공급(1만3000가구) 그리고 지방 신규 공공택지(1만8000가구) 등 5만2000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는 참여의사를 밝힌 서울 금천구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 양천구 목4동 정목초등학교 인근, 경기 수원 세류2동 남수원초등학교 서측 등 총 20곳을 선정했다.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는 지자체로부터 접수된 곳들을 검토해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파출소 북측, 수원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우측,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용현시장 북측 등 7곳을 선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고밀개발·용적률 상향·주택용지 추가 확보 등을 통해 5개 생활권에서 1만309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당초 이달 말까지 발표키로 했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는 울산선바위(1만5000가구), 대전상서(3000가구)만 발표했다. 전체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 물량은 25만 가구로, 지난 2월 10만1000가구에 이어 총 11만9000가구가 확정됐다.◇외지인 싹쓸이로 거래량↑…수도권 택지, 투기 색출 중LH 일부 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의 한 토지(사진=연합뉴스)정부는 광명시흥 땅투기 파문이 번진 후에도 이달 말까지 신규택지를 발표하겠단 입장을 견지했지만 관심대상인 수도권 택지 발표는 미뤄졌다. 유력 후보지들에서 투기 정황이 확인돼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직원의 투기의혹이 제기된 후 2월 발표 물량 외 15만 가구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협의를 진행 사전조사를 했다”며 “특정시점에 거래량, 외지인·지분거래 비중 등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몇몇 후보지는 해당 지역 내 5년 간 월평균 거래량 대비 반기·분기별 월평균 거래량이 2~4배 증가했고, 일부 후보지는 전체 거래의 절반이 외지인 거래였다. 외지인 거래는 시기에 따라 80%까지 치솟는 등 시·도 평균 지분거래 비중을 웃돌아 투기가 의심된다는 것이다.또한 땅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인근지역 대비 1.5배 이상 지가변동률이 높은 후보지가 일부 확인됨에 따라 국토부는 투자심리ㆍ수요가 집중됐다고 판단했다.다만 국토부ㆍLH 전 직원에 대한 후보지 내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상속 3건, 20년 이상 장기보유 1건만 확인됐을 뿐 투기가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단 게 국토부 설명이다.국토부는 후보지 내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조속한 발표보단 철저한 조사를 통한 위법성 투기행위 색출이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아울러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에서 실거래 정밀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실거래조사에서 미성년자·법인·외지인 투기성 거래, 지분쪼개기 거래 등의 이상거래를 선별하고, 이상거래에 대한 소명절차 등을 거쳐 부동산거래신고법, 세제 관련법령, 대출규정 등 위반여부를 확인해 엄정 조치한단 방침이다.국토부는 실거래 조사 등이 완료되면 2·4대책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 중 나머지 13만 1000가구 공급을 목표대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투기정황이 있는 후보지에 대한 경찰 수사와 실거래 정밀조사를 조속히 완료하고, 투기근절을 위한 법령개정이 완료된 직후 신규 공공택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3월 발표한 투기근절 대책 후속조치의 조속한 추진으로 근본적 투기억제 장치를 마련하고 부동산 투기·부패를 발본색원해 중장기적으로 신규 공공택지 공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1.04.29 I 김미영 기자
서울 82채뿐…전국 미분양 주택, 최소치 또 경신
  • 서울 82채뿐…전국 미분양 주택, 최소치 또 경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미분양주택이 82가구에 그치는 등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계속 줄어들면서 역대 최소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3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270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월(1만5786가구) 대비 3.3%(516가구) 감소했다.전국 미분양은 지난해 3월 3만8304가구에서 같은 해 7월 2만8883가구, 11월 2만3620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엔 1만7130가구로 2002년 5월 최소치(1만8756가구)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후 매달 최소 기록을 경신 중이다.수도권은 1520가구로 전월(1597가구) 대비 4.8%(77가구) 줄었다. 서울 82가구, 인천 130가구, 경기 1308가구다. 지방은 1만3750가구로 전월(1만4189가구) 대비 3.1%(439가구) 감소했다. 경남은 한달새 457가구, 강원도는 277가구 미분양이 해소된 데 비해 충북에선 549가구, 부산 66가구가 늘어났다.‘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9965가구로 전월(1만779가구) 대비 7.6%(814가구) 감소하면서 1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60가구로 전월(584가구) 대비 4.1% 줄었고, 85㎡ 이하는 1만4710가구로 전월(1만5202가구) 대비 3.2% 감소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29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