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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산림휴양시설 알루미늄캔 수거한다
  • CJ대한통운, 산림휴양시설 알루미늄캔 수거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해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해 온 알루미늄캔 자원순환사업을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시설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종로 본사에서 산림청, 포스코엠텍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경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산림휴양시설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CJ대한통운의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전국 숲체원 및 자연휴양림 19곳에서 배출된 알류미늄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고, 알루미늄캔 선별 작업에 장애인 인력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산림청은 효율적 수거를 위한 현장 관리와 행정지원,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담당한다. 아울러 양사는 재활용 캔 수거량만큼 산림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2년간 진행될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약 40톤의 알루미늄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상 지역도 전국 160여개 산림시설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국내 1위 물류기업으로서 자원순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친환경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물류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한 CJ대한통운만의 ESG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송치영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남성현 산림청장,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사진=CJ대한통운)
2024.07.02 I 김미영 기자
배민, KB증권과 ‘배민방학도시락’ 여름 후원 캠페인
  • 배민, KB증권과 ‘배민방학도시락’ 여름 후원 캠페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여름에도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전날부터 모금 캠페인을 시작, KB증권과 함께 지원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KB증권은 배민방학도시락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KB증권이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이번 여름방학에는 지원 대상 및 규모를 늘려 전국 8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전라, 경남, 강원, 충청, 경북)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경제상식이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교실을 진행하고, 새 학기 준비를 위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등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키로 했다.지난 4년간 배달의민족은 누적 약 11억 8000만원, 캠페인에 동참한 후원자 1만여명은 약 2억 6000만원을 기부해 총 4000여명의 아이들에게 10만 끼니 이상을 지원했다. 지난해 8월에는 ‘배민방학도시락’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방학 시즌 진행되는 모금 캠페인 외에도 상시 기부 및 후원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배민방학도시락 여름 공식 모금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 및 배달의민족 앱 또는 KB증권 앱 내 모금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후원자의 기부금은 전액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제작에 사용되며, 여름방학 4주간 매주 도시락 하나와 배민 식사권 3회 이용권으로 네 끼니를 지원한다. 후원자가 한 끼니를 후원하면 배달의민족은 식사권으로 세 끼니를 후원하는 식이다. 도시락은 아이들의 환경과 상황을 가장 잘 아는 학교 교사를 통해 전달된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배급’되는 도시락과 달리 아이들이 직접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락과 별개로 배민 식사권을 전액 회사 부담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07.02 I 김미영 기자
4050 패션플랫폼 ‘포스티’ 멤버십제도 도입
  • 4050 패션플랫폼 ‘포스티’ 멤버십제도 도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이달부터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멤버십 제도는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티는 등급별로 최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상품 판매가의 3%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정 등급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생일 기념일 쿠폰 또는 멤버십 선물 등 추가 혜택도 준다.멤버십 등급은 △웰컴(10만 원 미만) △브론즈(10만원 이상) △실버(30만원 이상) △골드(6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100만원 이상) 총 5단계다. 직전 6개월간의 누적 실 결제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해 매월 1일 정해지며 마이페이지를 통해 현재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포스티 멤버십 도입을 통해 단골 고객에게는 로열티를 주고 일반 고객에게는 지속적인 구매 동기를 부여해 전체 고객의 충성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멤버십뿐만 아니라 신규 서비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보다 강화된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티는 지난 6월 기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국내 패션 앱 가운데 지난해 MAU 성장세가 가장 높았던 서비스란 게 회사 설명이다. 포스티의 현재 입점 브랜드 수는 2300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680만 건을 넘었다.(이미지=포스티)
2024.07.02 I 김미영 기자
‘장금이’ 이영애, 새 모델로 나선 브랜드는…
  • ‘장금이’ 이영애, 새 모델로 나선 브랜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티그레이션은 자사 한의 브랜드 ‘수(壽)’의 모델로 배우 이영애를 발탁하고 ‘시대를 초월한 명약’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유명세를 얻은 배우다. 최근에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행보를 앞두고 있다.한의 브랜드 ‘수(壽)’는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39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인티그레이션에서 기획한 브랜드다. 전국 한의원의 11%에 해당하는 1700여 개소 한의원이 제품 연구에 참여했다. 주요 제품으로 동의보감,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왕의 복용 사례가 자주 등장하는 경옥고, 공진단이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의 감기약, 소화제 등 상비약을 출시할 계획이다.인티그레이션은 이번 캠페인에서 ‘더 오래, 더 건강하게. 한의사의 진심을 담았습니다.’라는 철학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정희범 인티그레이션 대표는 “조선시대부터 수백 년간 이어져 온 한국 고유의 의학, 한의학을 바탕으로 전문 브랜드 ‘수(壽)’를 새롭게 론칭했다”며 “우리나라 고유 건강 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전국 한의원과 함께 5000만 국민이 한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인티그레이션)
2024.07.02 I 김미영 기자
CJ온스타일의 유튜브채널 ‘매진임박’, 30분당 억대 매출
  • CJ온스타일의 유튜브채널 ‘매진임박’, 30분당 억대 매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첫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이 30분당 평균 1억원대 주문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매진임박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CJ온스타일은 매진임박을 통해 유튜브와 인앱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을 본격화했다.지난달 26일 시즌1의 막을 내린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커머스 ‘엄카찬스’를 선보였다. 매진임박은 엄카찬스 콘텐츠에서 제품을 소개한 후 일주일 뒤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엄카찬스는 업계 내 기록적인 단기간 최고 조회수를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다. 업로드 16일 만에 숏츠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하는가 하면 롱폼 콘텐츠도 업계 내 타채널 대비 평균 2~4배 이상 높게 나왔다. 주문액 또한 기록적 성과를 달성했다. 매진임박의 첫 라이브커머스에서 소개된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은 1시간 만에 주문액 2억1000만원, 5화에서 선보인 ‘라비앙 베스트셀러 4종’은 주문액 1억3000만원대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아직은 고객에게 낯선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회당 평균 1억 원 대 주문액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엄카찬스 시즌2’는 이달 30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1이 동네 습격 리얼 버라이어티였다면 시즌2는 이현이가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며 육아 꿀팁을 전달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보내는 방법’(1화), ‘국제 중학교 어디로 보내면 좋은가’(3화)와 같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매진임박은 지금껏 없었던 킬러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운영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며 업계 내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전략의 기준을 세웠다”며 “전략적 투자 등 통해 지속적으로 유튜브 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장악력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온스타일은 유튜브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튜디오에피소드에 직접 투자했다.‘매진임박’의 콘텐츠커머스 엄카찬스 썸네일(사진=CJ온스타일)
2024.07.02 I 김미영 기자
헤지스의 아이코닉, ‘국민 카라 티셔츠’였네
  • 헤지스의 아이코닉, ‘국민 카라 티셔츠’였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F(093050)의 패션브랜드 헤지스(HAZZYS)는 기본 카라 티셔츠를 앞세운 ‘아이코닉(Iconic)’ 라인이 전 연령대가 고루 입는 ‘패밀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온·오프라인 구매고객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한 결과다.헤지스는 2000년 브랜드 론칭 때부터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브랜드의 시그니처로 선보여왔다. 헤지스가 추구하는 ‘영국 트래디셔널 룩’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라인은 카라 티셔츠,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모두 아우르는 시리즈로, 약 30여개 품목이 있다. 인기 컬러의 경우 출시 2주만에 완판 후 4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는 등 변함 없는 베스트셀러다.LF에 따르면 지난 24년간 아이코닉 누적 판매 수량은 약 270만 장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카라 티셔츠’는 전체의 대부분인 약 80%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연령대 비중은 2030대(33%), 40대(33%), 50대(30%) 등 골고루 분포했다.‘아이코닉’ 라인은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세 약 90%를 기록 중이다. 헤지스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아이코닉 라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0년 6%에서 지난해(2023년) 약 30%까지 대폭 성장했다. 헤지스 매장에서 아이코닉 라인을 찾는 고객이 10명 중 3명으로 늘어난 셈이다.헤지스 관계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가 모든 계절에 쉽게 소화할 수 있는 클래식한 기본 아이템에 집중해 ‘캐주얼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드머니 룩 트렌드에 발 맞춰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함은 변함 없이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소재, 신규 컬러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며 다채로운 고객 취향을 충족시켰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그러면서 “헤지스는 시그니처 ‘아이코닉’ 라인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와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LF)
2024.07.02 I 김미영 기자
워커힐, 객실서 ‘플라스틱 생수병’ 퇴출…정수기 설치
  • 워커힐, 객실서 ‘플라스틱 생수병’ 퇴출…정수기 설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개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을 비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2021년 호텔 최초로 비건룸을 선보였던 워커힐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숙박업소 내 일회용품 제공 금지 규제 범위를 넘어서는 선제적인 조치다.이번에 설치되는 정수기는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 제품이다. 냉·정수 기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한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 또한 각각 25%, 96% 줄인 친환경 설계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워커힐 관계자는 “생수병이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폐기물 절감과 동시에 고객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정수기를 도입했다”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업과 연관된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 전략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3월 자원재활용법 등의 시행에 따라 일회용 샴푸나 치약, 칫솔 등 숙박업소에서의 일회용 어메니티 제공을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해당되지 않았다. 하지만 워커힐은 플라스틱 생수병 또한 다른 일회용 어메니티와 마찬가지로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판단하고, 객실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생수병을 업사이클링한 우산을 선보이는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2024.07.02 I 김미영 기자
세정, 창립 50주년…박순호 회장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자”
  • 세정, 창립 50주년…박순호 회장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기업 세정은 전날 롯데호텔 부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50주년 기념식의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사진=세정)박순호 회장은 기념행사에서 “50년 전 부산시 거제리시장 내 40평짜리 상가에 사무실 겸 공장을 연 날이 생생한데, 어느덧 5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라며 “IMF부터 글로벌 경제위기, 코로나19까지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를 도전의 기회로 전환해 현재의 세정을 만들어준 임직원 및 점주 등 우리 세정 가족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세정을 ‘국내 대표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그룹’으로 성장하게 한 주역은 세정의 제품을 사랑해 준 수많은 고객 여러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전 세계의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50년 동안 ‘혼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온 그 정신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정진해야 하고 그 역사에 여기 모인 여러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정은 이 자리에서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혼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삶과 문화를 선사한 50년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계승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와의 연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신기술 선제 도입 △글로벌 브랜드 육성 △나눔 상생 경영의 계승 등 4가지 전략을 내세웠다.행사엔 경영진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외빈부터 대표 브랜드들의 전속모델인 배우 남궁민(웰메이드), 이지아(올리비아로렌), 박성훈(트레몰로)도 참석했다.한편 지난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로 문을 연 세정은 첫 브랜드인 ‘인디안’을 론칭한 이후 국내 패션 산업을 이끌어 온 1세대 토종 패션 기업이다. 50년이 지난 현재는 8개 계열사 및 관계사에서 8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12개 브랜드를 전개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패션 전문 유통&라이프 스타일 그룹이다. 라이프 스타일 전문점 ‘웰메이드’, 매스밸류 마켓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국내 유일의 데미 파인 주얼리 ‘디디에 두보’ 등 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아울러 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 IT 솔루션 전문 기업 ‘㈜세정I&C’, CS 전문 기업 ‘㈜원커넥트’ 등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특히 박순호 회장은 부산 지역 최초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2024.07.02 I 김미영 기자
롯데온의 ‘월간 롯데’, 휴가철 7월의 파격혜택은?
  • 롯데온의 ‘월간 롯데’, 휴가철 7월의 파격혜택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온은 오는 7일까지 ‘월간 롯데 7월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월간 롯데’는 롯데온이 계열사 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는 월간 정기 행사로 이 달에는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웰푸드 등 10개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먼저 ‘7월의 M.V.P’ 혜택으로 올해 6월 새롭게 문을 연 ‘L7 해운대’ 객실과 조식, 수영장 등 관련 패키지 상품을 롯데온 단독 구성과 단독 혜택가로 선보인다. 롯데호텔과 손잡고 ‘시그니엘 부산’ 객실 할인과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가입 이벤트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부산 방문 시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부산’ 종일 1인권은 선착순 최종혜택가 2만4000원에, 롯데시네마 부산 전역(장림점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을 선착순으로 최종혜택가 6000원에 판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을 방문한 선착순 5000명에겐 호두과자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엔 ‘리유저블 백’을 각각 증정한다.계열사의 인기 상품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오는 3일까지 롯데 인기 과자와 경품을 담은 ‘인기스낵 럭키박스’를 선착순 9900원에 판매하며, 2일엔 롯데GRS와 협업해 ‘롯데리아 1만원권’을 8500원에 판매한다. 4일엔 롯데면세점에서 5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달러 적립금을 준다. 6일엔 롯데렌터카에서 준대형 전기차 24시간 이용권을 9900원에 판매한다.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이번 달 ‘월간 롯데’는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계열사 상품들을 모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L7해운대’부터 ‘인기스낵 럭키박스’까지 다양한 계열사 혜택 모아보고, 전국의 롯데 온·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풍성한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2 I 김미영 기자
‘랜디스 도넛’ 인증샷 새 성지는 ‘타임빌라스 수원’
  • ‘랜디스 도넛’ 인증샷 새 성지는 ‘타임빌라스 수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타임빌라스 수원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 맛집인 ‘랜디스 도넛’을 연다고 2일 밝혔다.‘랜디스 도넛’은 195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다. 유명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에 등장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2019년 8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총 6개의 로드샵을 열어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타임빌라스 수원에 선보이는 ‘랜디스 도넛’은 경기권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이다.매장은 ‘랜디스 도넛’이 탄생한 1950년대 미국 LA 잉글우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인증샷 배경으로 좋다. 롯대백화점은 매장 입구에 1950년대 미국의 빈티지 감성이 묻어나는 버스 정류장 콘셉트의 대형 포토존을 조성한다. 특히 계절에 따라 버스 정류장의 배경 이미지를 변경해 매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랜디스 도넛’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레트로풍의 다양한 아트 그래픽 포스터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1950년대 미국 매장 분위기를 재현했다.50여종이 넘는 도넛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클래식한 도넛부터 다양한 토핑이 첨가된 프리미엄 도넛까지 전문 베이커들이 새벽 4시부터 직접 만든 도넛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글레이즈 도넛(2700원)’, ‘버터 크림 도넛(3500원)’, ‘애플 프리터(3800원)’ 등이다.오픈 당일에는 특별히 도넛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임빌라스 수원의 ‘랜디스 도넛’에 방문하는 고객 777명에겐 선착순으로 글레이즈 도넛 1개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랜디스 도넛’ 로고가 그려진 비치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 측은 “처음 제주도에 문 열었을 때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해 경기도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1호점을 오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랜디스 도넛(사진=롯데백화점)
2024.07.02 I 김미영 기자
신세계百, 14일까지 ‘신백멤버스 페스타’
  • 신세계百, 14일까지 ‘신백멤버스 페스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일부터 14일까지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열고 하반기 첫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정기 세일에 일주일을 더한 축제다.오는 7일까지는 명품, 패션, 잡화 단일브랜드에서 제휴카드로 결제시 리워드를 증정한다. 예컨대 당일 100만원을 결제하면 7만원, 200만원을 결제하면 14만원의 리워드를 준다.같은 기간 신백멤버스 회원은 패션 브랜드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권도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 뷰티 페어도 연다. 오는 3일 오후 8시엔 신세계백화점 APP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선물 같은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 증정이고 샘플은 한정수량이다. 딥티크 ‘핸드앤바디젤 필로시코스 10ml’, 산타마리아노벨라 ‘젤소미노 오드퍼퓸 2ml’, 연작 ‘카밍&컴포팅 토너 20ml’ 등을 포함해 40여 브랜드의 다양한 샘플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4일까지 원하는 점포에서 수령이 가능하다.아울러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2만원, 3만원 신백리워드 쿠폰도 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2일부터는 3분기 코스메틱 마일리지의 적립도 시작한다. 3개월간 화장품 구매 금액을 코스메틱 마일리지로 누적 적립하여 3개월 후 누적된 마일리지의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분기부터는 인기 브랜드인 샤넬 코스메틱이 신규 참여한다. 단일 점포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구매한 금액을 100% 적립해준다.리워드는 사은행사장 방문 없이 APP에서 편리하게 신청해 전환할 수 있다.한편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신세계유니버스 클럽위크’도 동시 진행한다.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회원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식음료(F&B)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다.
2024.07.02 I 김미영 기자
"묶음 상품 낱개당 중량은요?" 깐깐한 쿠팡 상품관리 보니
  • "묶음 상품 낱개당 중량은요?" 깐깐한 쿠팡 상품관리 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이 약관을 위반한 오픈마켓 판매업체들에 칼을 빼들었다. 상품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피해와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상품명에 ‘스팸성 키워드’를 넣거나 단위가격 미표시 등 약관을 위반한 오픈마켓 판매업체 수천 곳에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다. 쿠팡은 일부 업체엔 일시 상품 판매 중단 또는 계정 정지 조치를 했다. 대신 기준에 맞게 상품을 재등록하면 판매 재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는 쿠팡이 마켓플레이스 약관에 따라 상품과 상관없는 업체명을 쓴 업체, 유사한 상표 및 단어 등 ‘불공정 키워드’를 사용하거나 상품정보를 부정확하게 기술한 업체들을 대대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쿠팡은 최근 수개월간 스팸성 키워드와 대표 이미지 정책 위반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판매자들에게 안내한 뒤 모니터링을 진행, 위반 업체에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쿠팡은 용량과 중량 표시 의무를 어긴 업체들도 적발한 걸로 알려졌다. 2개 이상 묶음 상품일 경우 개당 중량과 총 수량을 정확히 적어야 하는데 이를 어긴 사례가 대표적이다.쿠팡 관계자는 “해당 상품의 판매가 중단돼도 상품등록 기준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입력해 상품을 재등록하면 다시 판매가 가능하다”면서도 “위반 사항을 수정하지 않으면 약관 위반 업체의 계정은 영구 정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2024.07.01 I 김미영 기자
오늘부터 대형마트 새벽배송 풀린 ‘이 지역’…업계 분위기는?
  • 오늘부터 대형마트 새벽배송 풀린 ‘이 지역’…업계 분위기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국 최초로 서울 서초구에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규제가 풀린 첫날 유통업계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대형마트 일부는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 제약 없는 새벽배송을 실시했고 일부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 없어서다.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한 규제 완화보단 파급력이 없는 상황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이날부터 대형마트·준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오전 0~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으로 바꿨다. 사실상 영업제한 시간이 풀리면서 서초구 내 대형마트들은 새벽배송을 포함한 전면적인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이에 해당하는 업체는 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 등 4개 대형마트와 33개의 준대규모점포(롯데슈퍼·홈플러스) 등이다.다만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그룹 계열사인 SSG닷컴이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이미 시간 제약 없이 새벽배송을 해왔다.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도 2년 전부터 오아시스마켓과 협업해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로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배송하고 있다.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통해서 진행해온 새벽배송을 작년 4월 중단한 롯데마트는 배송 재개 계획이 아직 없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면서도 “당장은 바뀔 게 없다”고 했다. 홈플러스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새벽배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비용이 드는데다 이미 쿠팡, 컬리,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등 새벽배송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해 수익이 날지 의문이란 판단이 깔린 걸로 보인다.이렇듯 규제완화와 동시에 가시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건 업계에서도 예상했던 바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규제를 서초구청장이 선언적으로 푼 것”이라고 했다.업계의 관심은 서초구 외 다른 지역까지 새벽배송 영업 규제가 풀릴지 여부에 쏠려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산 정도면 수익성을 기대할 정도로 새벽배송 수요가 있다”며 “규제 완화 지역이 확대되고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 물꼬를 튼 걸 전환점 삼아 전국적으로 규제가 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모습(사진=연합뉴스)
2024.07.01 I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도 ‘밸류업’…3년간 당기순이익 25% 이상 주주환원
  • 에이피알도 ‘밸류업’…3년간 당기순이익 25% 이상 주주환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이 향후 3년간 추진할 대형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을 내놓으며 ‘기업 밸류업’에 나섰다.에이피알은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회계연도 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3개년도 동안 매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한다.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예고했다.이번 발표는 에이피알이 상장 후 약 4개월 만에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내놓은 세 번째 공시다.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앞서 5월 김병훈 대표이사 포함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올해 12월까지 600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향후 에이피알은 주주환원정책 진행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및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증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 본토와 홍콩, 일본 등의 메인 시장 외에도 유럽과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판로를 계속해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늘어난 수요는 ‘에이피알 팩토리’에서 담당한다. 가산 제1캠퍼스와 평택 제2캠퍼스는 2025년까지 연간 최대 800만 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혁신 홈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론칭 및 신규 수요 개척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간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넘버원 뷰티테크 기업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건전한 동행을 추구한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재무건전성과 미래 성장성을 갖고 장기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I 김미영 기자
의대증원 후 첫 수능 모평…국·수·영 ‘불수능’ 확인
  • 의대증원 후 첫 수능 모평…국·수·영 ‘불수능’ 확인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의대증원 확정 이후 처음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래 1등급(90점) 비율이 가장 낮을 만큼 어려웠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지난 3월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응시 수험생은 총 39만2783명으로 재학생이 31만8906명(81.2%), 졸업생이 7만3877명(18.8%)을 차지했다.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가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국어의 경우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해(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난도가 약간 낮았지만 그럼에도 어려운 시험으로 분류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이 150점, 이번 모의평가가 148점으로 2점 차이에 그쳤다. 수험생들의 상대적 성취 수준을 나타내는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수록 상승한다. 수학 역시 작년 수능과 비숫하게 어려웠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이 148점, 이번 모의평가(모평)가 152점으로 외려 이번 모평이 4점 높았다. 작년에도 불수능으로 분류됐는데 이번 6월 모평은 이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는 얘기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작년 수능 대비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다소 낮아졌고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수는 좀더 높아졌다”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출제 기조로 볼 수 있으며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수능도 영어 1등급 비율이 4.71%로 절대평가 시행 이래 가장 낮았는데 이번에는 1.47%로 작년 대비 3분의 1토막이 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영어 1등급 비율은 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낮았으며 상대평가 시절에도 영어 90점 이상자 비율이 1.47%를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며 “영어 2등급까지의 누적 비율도 9.47%로 80점 이상을 받기에도 어려웠던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능은 정부가 지난해 6월 사교육 경감대책을 통해 밝힌 대로 ‘킬러문항 배제’ 원칙을 유지한 시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영역이 모두 ‘불수능’으로 출제됐다. 이는 ‘준킬러 문항’ 출제가 예년보다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가원도 이번 모평이 어려웠던 점을 인정했다. 김미영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작년 9월 모평부터 시작한 킬러문항 배제 기조가 이번 모평에서도 유지됐지만 중난도 문항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문제풀이 시간 안배 등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평가원이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파악하는데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반영해 9월 모평에선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승걸 평가원장도 “올해 응시 집단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출제하겠다. 수험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말고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수험 준비를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6월 모의평가 영어 등급 구분 원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07.01 I 신하영 기자
대홍기획 자회사 엠허브-스틱인터랙티브 합병…‘스푼’ 출범
  • 대홍기획 자회사 엠허브-스틱인터랙티브 합병…‘스푼’ 출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홍기획은 자회사 엠허브와 스틱인터랙티브가 양사 간 합병을 완료하고, 새로운 합병법인 ‘스푼(SPOON.D)’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합병을 계기로 향후 광고대행사 취급고 기준 10위권으로의 도약을 목표 삼았다.양사는 광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디어 전문성과 디지털 광고 역량을 결집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단 게 대홍기획 측 설명이다. 새 사명인 ‘스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융합해 새로운 마케팅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를 담는다는 의미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스푼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엠허브의 디지털 미디어랩에 스틱인터랙티브의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더해 디지털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명동관광특구’ 사업참여자로서 디지털 사이니지 조성, 디지털 옥외광고물 제작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스푼 이창우 대표이사는 “조직 간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솔루션으로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 실행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01 I 김미영 기자
‘송도에 둥지’ 패션그룹형지, 해경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 ‘송도에 둥지’ 패션그룹형지, 해경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해양경찰청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8일 해양경찰청, 재난안전교육협회와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활동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3자간 사회공헌 MOU를 맺었다. 형지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패션그룹형지는 해양안전물품(3000만원 상당의 구명조끼) 제공과 해양안전, 환경보호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해양경찰청과 재난안전교육협회는 해양안전교육 전문강사 및 공익 활동을 지원해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 앞서선 민경협력 치안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한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명예해양경찰관(경감)으로 위촉됐다. 위촉장, 명예해양경찰관증과 함께 해양경찰 제복을 전달 받는 행사도 진행했다.최준호 부회장은 “해경과 협력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해양 관련 활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병오 회장도 “저는 부산 출신으로 유년시절에 마도로스를 꿈꾸었는데 (아들인) 최 부회장의 명예해양경찰 위촉에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송도 소재 기업 및 기관이 힘을 합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 박건태 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사진=패션그룹형지)
2024.07.01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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