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286건
- 신동아건설, 올해 사업수주목표액 2.5조 설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시대복)은 올해를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삼고 사업 수주목표액을 2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에 매진해 총 1조6500억원을 수주했다. 연초 목표한 수주금액 1조 6000억원을 초과달성한 규모로,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두 차례의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Value Chain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 및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사는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한단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으로 안정기반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사의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의 고객 충성도 역시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사진=신동안건설 제공)회사는 이달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가구를 필두로, 상반기 내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든 올해가 기업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공원’ 이름 확정…조성계획 국민참여단 발대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300명이 모인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이 첫 발을 뗐다.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16일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단은 유튜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통해 참석하여 활동포부 등을 밝혔고, 유홍준 위원장 및 변창흠 국토부 장관 등과 공원의 비전·조성방향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참여단 모집에 총 145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대학생, 주부, 전직 미군부대 근무자 등 다양한 국민 3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여단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2월까지 사전 온라인 학습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논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변부 도보투어, 토론회, 소모임 활동, 워크숍 등을 통해 △공원의 정체성 △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국민활용 △공원에 대한 지역사회 관점에서의 의제 발굴 △용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유산 이해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참여단은 지난 2012년 국제공모 당선자가 제안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6월까지 국민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용산공원 명칭 공모전에서 접수된 총 9401건 응모작 가운데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용산공원’을 확정해 발표하고, 우수 공모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했다.명칭 공모와 아울러 시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용산 미군기지와 관련된 개인 소장 사진 총 191건이 접수됐고, 관계기관은 역사성·상징성·의미성 등이 뛰어난 우수작 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참여단 여러분들이 꿈꾸고 제시해주시는 다양한 모습과 비전이 용산공원을 완성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참여와 활약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매브리핑]양산 동원로얄듀크, 2억에 나와 2.26억에 낙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남 양산시의 한 아파트가 1월 둘째주 법원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양산 동면 석산리의 양산신도시2차동원로얄듀크(전용면적 60㎡)엔 총 36명이 응찰했다. 감정가 2억원에 나온 이 물건은 2억2599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13%을 기록했다.아파트는 2013년 8월 준공된 7개동 621가구 단지로 금오대교 동쪽에 인접해 있다. 주변은 준공 10년 미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빌라, 업무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부산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양산TG와도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 양산천이 흐르고 있고, 동쪽으로는 금정산이 자리잡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금오초·중학교, 석산초등학교 등이 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비교적 최근 조성된 신도시 소재 아파트라는 점과 부산과의 접근성도 양호하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경남 양산시 한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공장(건물 1844㎡ 토지 4350㎡)이다. 감정가(49억4401만원)의 93%인 46억35만원에 낙찰됐다.기존에 폐차장(디젤폐차산업)으로 운영되던 곳으로 약 20여년 전 준공된 공장동과 사무동을 비롯해 약 1,300여평의 토지가 경매에 부쳐진 건이다. 3기 신도시 식사지구 북쪽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중소규모 공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라 향후 인근 도로망도 확충될 전망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폐차장이라는 특성상 기존 보관 중이던 차량 및 고철 등은 경매에서 제외됐으며, 별도의 명도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명도 대상 물건의 부피와 무게가 상당해서 명도 비용이 꽤 발생할 수 있어, 현 소유자와 협의 등을 통해 동일 업종의 영업 행위를 지속할 목적의 낙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1688건이 진행돼 이중 68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3%, 총 낙찰가는 1660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10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6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63%, 낙찰가율은 92.1%다. 서울 지방 법원의 경우 이번주도 모두 휴정했다.
- 레지던스, 주택용도 사용불가…허위·과장광고시 고발조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는 면적 1000㎡ 이하 규모이면 도심 내 들어설 수 있다. 또한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규칙, 방화구조 규칙,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등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 시설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하고, 전기차 충전소(연면적 1000㎡ 미만)는 주거지역에 입지할 수 있도록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새롭게 분류한다. 건축물 용도 상 숙박시설임에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업 신고가 필요한 시설임을 명시,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 이른바 레지던스 등 생활형숙박시설 분양공고 때에 ‘주택사용 불가, 숙박업 신고 필요’ 문구를 적도록 의무화한단 방침이다. 아울러 주택사용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 허위·과장 광고로 사업자를 고발 조치토록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이미 분양을 마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주택용도 사용은 건축법 상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라는 안내문 제작해 주민센터 배포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이외 오피스텔(주거용)이나 주택으로 용도변경토록 유도하기로 했다.이외에 건축 허가 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서가 간소화한다. 허가 시 제출해야 했던 설계도서 중 에너지절약계획서, 구조도, 구조계산서, 소방설비도는 착공신고 전까지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의 입법·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관계부처 협의, 규제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경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과천 위버필드’ 공동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주거건물로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가리킨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건물의 제로에너지 실현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만 부여된다.이번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요구되는 조건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로 1등급을 인증 받았다.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513㎡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제로에너지 건물(사진=SK제공)SK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너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건물 실외에는 68kWp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내부는 고단열·고기밀 창호,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되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분석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9톤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및 저탄소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3층~지상35층, 21개동 총 2128가구로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했고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과천 위버필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뿐 아니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및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등을 인증 받은 친환경 아파트다.
-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17대 1로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청약광풍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다음 청약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위례 더 자이 시티’ 1순위 청약은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GS건설은 기세를 몰아 이달 수도권 두 곳에서 자이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에 공급할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전용면적 84~205㎡,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GS건설의 자체사업으로 2년여 간 상품기획을 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의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축구장 4배 크기로 조경한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경기도 가평군 대곡2지구엔 ‘가평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가구다. 도보권 내 가평역이 위치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제2경춘국도도 조성 예정이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대구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총 1299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신천, 법이산, 법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값은 물론 전세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주요 지역 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