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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올해 사업수주목표액 2.5조 설정
  • 신동아건설, 올해 사업수주목표액 2.5조 설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시대복)은 올해를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삼고 사업 수주목표액을 2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기업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에 매진해 총 1조6500억원을 수주했다. 연초 목표한 수주금액 1조 6000억원을 초과달성한 규모로,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두 차례의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Value Chain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 및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사는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한단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으로 안정기반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사의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의 고객 충성도 역시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조감도(사진=신동안건설 제공)회사는 이달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가구를 필두로, 상반기 내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든 올해가 기업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8 I 김미영 기자
“예상 뛰어넘는 주택공급…국민불안, 일거에 해소”
  • [文신년회견]“예상 뛰어넘는 주택공급…국민불안, 일거에 해소”
  • [이데일리 김미영 황현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게 주택 공급을 특별히 늘리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 확대 계획을 언급, “공급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불안을 일거에 해소하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규제강화 기조에 힘을 실어왔던 부동산정책의 실패를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정부 비해서 우리 정부가 주택 공급을 늘렸다”면서도 “투기를 차단하면 충분한 공급이 될 것이란 판단이 있던 게 사실이지만 결국 부동산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근래에 그 연유를 생각해보니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저금리여서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게 됐다”며 “작년 한해 인구가 감소했는데도 61만 가구가 늘어나, 가구수가 급증하면서 우리가 예측했던 공급 물량에 대한 수요를 초과하고 공급 부족이 부동산 상승을 부추긴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한 데 이어 정책 실기로 집값·전월세값 상승을 야기했단 지적을 받아들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기존의 투기 억제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급에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 한다”고 공급확대 방침을 재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가 대책을 만들고 있고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이 설 전에 발표할 계획으로 안다”며 “수도권 특히 서울시내에 공공 부분 참여와 주도를 더욱더 늘리고 인센티브 강화하고 절차를 단축하는 방식 공공재개발, 역세권 개발 그리고 신규택지를 개발하려 한다. 저도 기대가 된다. 발표를 함께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1.01.18 I 김미영 기자
‘용산공원’ 이름 확정…조성계획 국민참여단 발대식
  • ‘용산공원’ 이름 확정…조성계획 국민참여단 발대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300명이 모인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이 첫 발을 뗐다.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16일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단은 유튜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통해 참석하여 활동포부 등을 밝혔고, 유홍준 위원장 및 변창흠 국토부 장관 등과 공원의 비전·조성방향에 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참여단 모집에 총 145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대학생, 주부, 전직 미군부대 근무자 등 다양한 국민 300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여단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2월까지 사전 온라인 학습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논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변부 도보투어, 토론회, 소모임 활동, 워크숍 등을 통해 △공원의 정체성 △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국민활용 △공원에 대한 지역사회 관점에서의 의제 발굴 △용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유산 이해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참여단은 지난 2012년 국제공모 당선자가 제안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6월까지 국민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용산공원 명칭 공모전에서 접수된 총 9401건 응모작 가운데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용산공원’을 확정해 발표하고, 우수 공모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했다.명칭 공모와 아울러 시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용산 미군기지와 관련된 개인 소장 사진 총 191건이 접수됐고, 관계기관은 역사성·상징성·의미성 등이 뛰어난 우수작 3건을 선정해 시상했다.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참여단 여러분들이 꿈꾸고 제시해주시는 다양한 모습과 비전이 용산공원을 완성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참여와 활약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16 I 김미영 기자
양산 동원로얄듀크, 2억에 나와 2.26억에 낙찰
  • [경매브리핑]양산 동원로얄듀크, 2억에 나와 2.26억에 낙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남 양산시의 한 아파트가 1월 둘째주 법원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양산 동면 석산리의 양산신도시2차동원로얄듀크(전용면적 60㎡)엔 총 36명이 응찰했다. 감정가 2억원에 나온 이 물건은 2억2599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13%을 기록했다.아파트는 2013년 8월 준공된 7개동 621가구 단지로 금오대교 동쪽에 인접해 있다. 주변은 준공 10년 미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빌라, 업무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부산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양산TG와도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 양산천이 흐르고 있고, 동쪽으로는 금정산이 자리잡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금오초·중학교, 석산초등학교 등이 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비교적 최근 조성된 신도시 소재 아파트라는 점과 부산과의 접근성도 양호하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경남 양산시 한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소재 공장(건물 1844㎡ 토지 4350㎡)이다. 감정가(49억4401만원)의 93%인 46억35만원에 낙찰됐다.기존에 폐차장(디젤폐차산업)으로 운영되던 곳으로 약 20여년 전 준공된 공장동과 사무동을 비롯해 약 1,300여평의 토지가 경매에 부쳐진 건이다. 3기 신도시 식사지구 북쪽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중소규모 공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라 향후 인근 도로망도 확충될 전망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폐차장이라는 특성상 기존 보관 중이던 차량 및 고철 등은 경매에서 제외됐으며, 별도의 명도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명도 대상 물건의 부피와 무게가 상당해서 명도 비용이 꽤 발생할 수 있어, 현 소유자와 협의 등을 통해 동일 업종의 영업 행위를 지속할 목적의 낙찰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1688건이 진행돼 이중 68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3%, 총 낙찰가는 1660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100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6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63%, 낙찰가율은 92.1%다. 서울 지방 법원의 경우 이번주도 모두 휴정했다.
2021.01.16 I 김미영 기자
 “입주권도 1억씩 뛰어”…3월 청약, 원베일리 ‘후끈’
  • [복덕방기자들] “입주권도 1억씩 뛰어”…3월 청약, 원베일리 ‘후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원베일리 분양가격이 확정되고 조합원 입주권도 올랐어요. 34평(전용면적 84㎡)짜리가 2~3건 매물이 있는데 분양가 발표 전보다 전체적으로 주인들이 1억씩을 올렸어요. 서울 어떤 지역보다 귀한 데니까 더 오른다고 보는 거죠.”(서울 서초구 반포동 R중개사무소 관계자)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설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의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5668만원으로 확정됐다. 총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반분양하는 전용 46~74㎡의 분양가격은 10억원 초반대에서 17억원 중반대 정도로 추정된다.당초 예상보다 수백만 원 오른 분양가에 수분양자의 비용 부담은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그래도 분양만 받는다면 ‘로또’를 맞는 격이다. 인근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59㎡의 실거래가격이 작년말 25억7000만원까지 찍었고, 래미안퍼스티지도 24억원을 넘겼다. 반포동 R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격이 올랐어도 인근 아파트 전세가격 수준이라 당첨만 되면 10억원 넘게 버는 것”이라며 “청약을 알아보는 분들은 신축 아파트이니 더 오를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입주권도 일제히 올랐다는 전언이다.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들만 매도할 수 있는 입주권은 일반분양 물량보다 평형이 넓다. 이 관계자는 “24평(전용 59㎡)은 26억원 이상 찍었다는데, 현재 거래 물량이 없다”며 “분양가격 확정 발표되기 전에 매물을 놓친 분들이 상당히 후회하더라”고 귀띔했다.원베일리는 다음달 조합원 분양을 먼저 진행한 후 3월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갈 전망이다. 상당한 시세차익과 3, 7,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 훌륭한 인프라 등에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고돼 있다. 다만 분양가격이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당첨 가점이 최소한 60점 이상은 될 것 같고, 만점 가점도 기대해볼 수 있는 단지”라며 “자금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격적으로 청약에 참여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1.01.15 I 김미영 기자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 같으면 알람”…안심이용 앱 나와
  •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 같으면 알람”…안심이용 앱 나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는 나의 이동정보(교통 마이데이터)를 통해 더욱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이동 중 동선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진자의 동선과 같을 경우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자동 알람이 울리고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가 감염병에 확진됐을 때에도 동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한국교통연구원은 서울시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My-T(마이티)’ 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겹침 알람, 혼잡도가 덜 한 경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My-T는 관련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됐다.My-T 앱은 수집되는 개인 위치정보(GPS)와 대중교통 운행정보, 교통카드 승하차정보, 교통수단별 와이파이 정보 등이 결합· 분석돼 개인 통행·이동 궤적과 확진자 이동 동선을 비교해 감염병 확진자 접촉 여부를 알려준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개인의 통행 이동 궤적 데이터(GPS)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별 통행특성 분석 과 함께 최적화 된 맞춤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해준다.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교통 분야의 새로운 데이터의 생산 방식을 마이데이터를 통해 구현할 것”이라며 “동시에 데이터 생산주체인 개인에게 데이터 유통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리워드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은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풍부한 데이터 생산의 원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My-T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추후 개발 예정이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한파에 폭설까지 내린 7일 오전 시청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해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운영 한다고 밝혔다.
2021.01.15 I 김미영 기자
조정대상지역 묶인 부산·광주, 매매시장 심리지수 ↓
  • 조정대상지역 묶인 부산·광주, 매매시장 심리지수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과 광주 등 주요 지방 광역시의 주택매매시장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상승했다.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작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9.6으로 전달 141.1에서 1.5포인트 줄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며,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서울은 138.8에서 141.8로 3.0포인트 오르는 등 수도권은 138.1에서 143.0으로 4.9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방은 144.3에서 135.9로 8.4포인트 내려섰다.정부가 작년 12월 17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은 부산과 울산 대부분 지역과 대구, 광주 전역 등지에선 심리지수가 하락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제한되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한층 강화되며 청약은 1순위 자격 요건이 높아지는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지난달 부산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26.7로 전달 153.4에서 26.7포인트 하락했다. 광주는 145.2에서 132.8로 12.4포인트, 경남은 142.6에서 132.7로 9.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구는 159.5에서 150.7로, 울산은 166.8에서 150.8로 내렸다.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지난달 전국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6으로 전달 128.7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134.5에서 125.6으로 8.9포인트, 경기도는 130.3에서 123.6으로 6.7포인트 각각 내렸다. 지방은 126.0에서 118.7로 7.3포인트 떨어졌다.
2021.01.15 I 김미영 기자
  • 도로공사, 1분기 휴게소 임대료 300억 납부유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분기의 임대료를 납부유예하고, 휴게시설 방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용객이 감소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운영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지원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총 200개소)로 1분기 납부유예 예상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납부유예 기간은 매출감소 피해규모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휴게소 운영업체의 의견 등을 반영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비용은 휴게소별로 300만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의 경우 운영업체 임대료 납부유예의 낙수효과를 위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휴게소 납품매장의 수수료도 일부 납부유예하기로 결정했다.한편 도로공사는 작년 2월부터 이용객 급감에 따른 휴게시설 매출 감소가 이어지자 △휴게시설 임대보증금 50%환급 △휴게시설 임대료 납부 6개월 유예 △납품매장 수수료 30%인하 △화장실 등 공공시설 관리비용 지원 △추석 명절기간 임대료 면제 및 방역비용 지원 등을 벌였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와 휴게시설 운영업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1.15 I 김미영 기자
레지던스, 주택용도 사용불가…허위·과장광고시 고발조치
  • 레지던스, 주택용도 사용불가…허위·과장광고시 고발조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는 면적 1000㎡ 이하 규모이면 도심 내 들어설 수 있다. 또한 ‘레지던스’로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규칙, 방화구조 규칙, 건축위원회 심의 기준’ 등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 시설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하고, 전기차 충전소(연면적 1000㎡ 미만)는 주거지역에 입지할 수 있도록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새롭게 분류한다. 건축물 용도 상 숙박시설임에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업 신고가 필요한 시설임을 명시,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다. 이른바 레지던스 등 생활형숙박시설 분양공고 때에 ‘주택사용 불가, 숙박업 신고 필요’ 문구를 적도록 의무화한단 방침이다. 아울러 주택사용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 허위·과장 광고로 사업자를 고발 조치토록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이미 분양을 마친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주택용도 사용은 건축법 상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라는 안내문 제작해 주민센터 배포 등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이외 오피스텔(주거용)이나 주택으로 용도변경토록 유도하기로 했다.이외에 건축 허가 시 제출해야 하는 설계도서가 간소화한다. 허가 시 제출해야 했던 설계도서 중 에너지절약계획서, 구조도, 구조계산서, 소방설비도는 착공신고 전까지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의 입법·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관계부처 협의, 규제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경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21.01.14 I 김미영 기자
‘과천 위버필드’ 공동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
  • ‘과천 위버필드’ 공동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주거건물로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가리킨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건물의 제로에너지 실현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만 부여된다.이번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요구되는 조건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로 1등급을 인증 받았다.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513㎡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제로에너지 건물(사진=SK제공)SK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너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고 설명했다. 건물 실외에는 68kWp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내부는 고단열·고기밀 창호,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되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분석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9톤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및 저탄소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3층~지상35층, 21개동 총 2128가구로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했고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과천 위버필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뿐 아니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및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등을 인증 받은 친환경 아파트다.
2021.01.14 I 김미영 기자
감정평가사協, 청소년 진로교육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 감정평가사協, 청소년 진로교육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지난해 ‘감동교실’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의 줄임말로 협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협회는 이날 오후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재능기부 강의로 감동교실 운영에 도움을 준 11명의 감정평가사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첫 번째 감동교실 강사인 최태규 감정평가사와 교육부 업무협약 이후 첫 감동교실을 진행한 박혜준 감정평가사만 참석했다.협회는 2013년에 다문화가정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동교실을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감동교실을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로 확대하고,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에게 체험형 교육을 제공해왔다.김순구 협회장은 “청소년들이 장래 희망의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서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더 많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규제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말까지 유예”…野, 법안 발의
  • “규제지역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연말까지 유예”…野, 법안 발의
  •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을 비롯한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파는 다주택자에게 매겨지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내용의 법안이 야당에서 나왔다. 오는 6월 시행 예정인 양도세 중과세율 인상도 역시 6개월을 유예해 다주택자가 집을 내놓을 수 있게 숨통을 틔워주잔 취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의원은 “양도세 부담으로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주택 매물을 시장으로 유인해 거래를 활성화하고,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집값을 잡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현행법에서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우 2주택자는 양도소득세 기본세율에 1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포인트가 중과된다. 특히 올해 6월 1일부터는 중과세율이 10%포인트 인상돼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의 양도소득세가 중과된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중과세율이 모두 유예되면 사실상 양도세 감면효과를 낼 수 있다.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는 조정대상지역은 전국 111곳으로 26억6218만평(8800.58㎢)이며, 조정대상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3633만명에 달한다.송언석 의원은 “수십차례의 부동산 규제대책 남발로 국민 10명 중 7명이 규제지역에 갇혔고, 거래절벽은 더욱 심화됐다”며 “부동산 시장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만큼 거래세 인상 유예해 매물을 유도하고 시장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4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정책이 시행된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17년 10만5067건에 달하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18년 8만1389건, 2020년 7만9021건으로 3년만에 24.8% 감소했다.주택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017년 12월 6억5991만원에서 2020년 12월 8억9310만원으로 26.1% 상승했다. 집값 상승 기대감과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부담이 겹치면서 주택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다주택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7년 7408건에 불과했던 서울 아파트 증여 건수는 2018년 1만5387건,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2만1508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송 의원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가 증여세 최고 세율보다 높은 상황에서 올해도 매물 잠김 현상을 이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며 “양도세를 완화해야 시장에 매물이 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국회 의석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에선 부정적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거나 완화할 계획이 없다”며 “양도세 완화에 대해서 논의한 적도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세입자 계약갱신 여부, 인터넷으로 확인가능
  • 세입자 계약갱신 여부, 인터넷으로 확인가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주택 매물을 알아볼 경우엔 매물 정보 중 ‘입주가능일’을 눈여겨보자. 집을 사고도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파악 못해 새 집으로 이사하지 못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 달 뒤부터 주택 매매 계약 서류에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 기재가 의무화된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공인중개사가 매매 중개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에게 명확히 확인하고 그 내용을 서류에 명시하게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새 시행규칙이 시행에 들어간다. 이른바 ‘홍남기 방지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작년 8월 보유 중이던 의왕 아파트 매각 계약을 맺었지만 거주 중이던 세입자가 돌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집을 나가지 않겠다고 밝혀, 실거주를 계획했던 매수인과 홍 부총리 모두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새 시행규칙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발생하는 계약자 간 분쟁소지를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중개사가 주택 매매를 중개할 때 매도인으로부터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를 받도록 했다. 중개사는 매도인으로부터 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면, 온라인 매물 등재 시 입주가능일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예컨대 전세를 낀 아파트 매도 중개 의뢰를 받은 중개사는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따져 매입 시 실제 입주가 가능한 날짜를 계산해 정보를 올려야 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입주가능일 확인을 통해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며 “매물의 입주가능일을 잘못 적으면 허위광고로 제재를 받게 되므로 중개업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관한 규정에 따라 허위광고로 적발되면 중개사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여부 확인서(자료=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공인중개사협회도 확인 서류 양식을 별도 배포하고 바뀐 제도에 발맞춰 준비 중이다. 새 양식에선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이미 행사했는지, 행사하지 않았는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지 구분해서 표기토록 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다면 현재 임대차 기간과 갱신 후 임대기간을 명시토록 했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도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표시토록 했다.이외에 새 시행규칙엔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 등록 사업자의 임대차 계약을 중개할 때에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 의무기간과 임대 개시일을 기재해 이 내용을 설명하게 하는 내용도 담겼다.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617대 1’ 위례자이 이을 다음 청약단지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617대 1로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청약광풍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다음 청약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위례 더 자이 시티’ 1순위 청약은 7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합쳐 4만5700명이 신청, 617.6대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GS건설은 기세를 몰아 이달 수도권 두 곳에서 자이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에 공급할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전용면적 84~205㎡,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다. GS건설의 자체사업으로 2년여 간 상품기획을 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의 특화설계를 반영했다. 일부 저층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축구장 4배 크기로 조경한다.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경기도 가평군 대곡2지구엔 ‘가평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가구다. 도보권 내 가평역이 위치해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약 40분 대에 도착할 수 있다. 제2경춘국도도 조성 예정이라 인근 지역을 잇는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원에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대구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총 1299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신천, 법이산, 법니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집값은 물론 전세가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을 가장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분양시장의 인기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주요 지역 내 알짜 단지들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제네시스 GV80, 실내공기질 ‘나쁨’…시정조치 권고
  • 제네시스 GV80, 실내공기질 ‘나쁨’…시정조치 권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제네시스 GV80가 ‘실내공기질 나쁨’ 판정을 받았다. 마감재에 사용되는 일부 유해물질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서다.국토교통부는 작년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새 차종의 실내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 등 8개 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GV80에선 톨루엔이 1742㎍/㎥ 검출돼, 권고기준(1000㎍/㎥)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톨루엔은 주로 자동차 내부에 사용된 마감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비발암 물질이지만 일반적으로 새 차에서 특유의 냄새를 발생시키고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따가운 것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외부 도장 재작업 이력이 확인돼 도장의 건조시간 단축을 위해 재작업 중 사용된 도료의 톨루엔 입자가 차실 내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해당 차종의 제작사에 동일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아울러 톨루엔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량과 동일 형식의 차량 2대에 대해 추가 시험을 실시하는 등 올해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해당 차종에 대한 사후조사를 실시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철저를 기한단 방침이다. 이창기 국토부 첨단자동차과장은 “신차의 휘발성 오염물질은 출고 후 2~3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신차 구입 초기에도 국민이 쾌적하고 보다 나은 운전환경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면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 개선방안 등을 포함해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1.13 I 김미영 기자
강남·송파·용산, 신탁 통한 새 아파트 공급 가능해져
  • 강남·송파·용산, 신탁 통한 새 아파트 공급 가능해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신탁방식을 통한 주택개발 및 공급이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신탁개발 허용을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 및 공포를 거쳐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작년 11월19일 정부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내놨던 조치다.토지신탁은 신탁사가 소유권을 이전받고, 시행자로서 시공사 선정, 자금조달, 개발 등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토지 등을 직접 이용하는 경우만 허가하는 방식으로 토지신탁을 활용한 주택개발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말 한 신탁사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업무·근린생활시설 부지(약 2400㎡)를 용도변경해 주상복합 개발 추진을 검토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이유로 토지거래계약 및 개발계획이 막히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허가구역이 강남·송파·용산 등 수도권 도심지 중심으로 지정돼 기존의 제도운영 방식은 도심지 주택개발 및 공급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었다”며 “도심지 내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 지원을 통해 신규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허가구역 내 신탁개발을 통한 주택건설을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개정 시행령은 토지 신탁을 통해 주택을 개발·공급하는 경우엔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자가 그 허가 목적대로만 이용하지 않아도 예외로 인정한다. 단, 허가구역 내 무분별한 거래허가 신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탁 허용 범위를 아파트와 주상복합, 기숙사와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 등을 개발·공급하는 경우로 제한한다.이번 시행령은 기존 건축물 관리·처분 등 목적의 신탁(관리·처분신탁)이 아니라 신규 건축물을 개발할 때 활용되는 신탁(개발·담보·분양관리신탁)에 한해 허용한다.정우진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민간의 부동산 개발방식으로 신탁이 널리 활용 중임을 감안해 도심지 내 신규 주택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에서의 주택공급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모습(사진=연합뉴스)
2021.01.12 I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 설 승차권 비대면으로만 예매…19~21일 사흘간
  • 한국철도, 설 승차권 비대면으로만 예매…19~21일 사흘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승차권을 작년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전화접수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전화접수는 편도3매)로 제한된다.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 10~14일 닷새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한국철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아 현장예매를 선호했던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예매 첫날인 1월 1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를 통해 설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약 가능하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이번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1일 15시부터 24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15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링크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되거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한국철도는 설 예매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설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미리 운영한다. 철도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명절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석 운영을 중지하고 창측 좌석만 발매키로 했다. 서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열차 내 승차 구간 연장을 제한하고, 승차권 없이 탄 부정승차자에게는 부가운임을 10배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 강제 하차 조치한다. 연휴 전날인 2월 10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의 밀집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01.1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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