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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경기도서 ‘우아한 노무해결사’ 진행…89개 업체 컨설팅
  • 배민, 경기도서 ‘우아한 노무해결사’ 진행…89개 업체 컨설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노무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한 달간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경기 지역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우아한 노무해결사’ 상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우아한 노무해결사’는 배민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업주가 원하는 시간대에 공인 노무사가 가게에 직접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노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이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Q&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담 내용을 정리한 사례집도 제공한다. 지난해 부산과 경남·진주지역 업주 70여 명이 이용했다.이번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배달의민족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경기지역 89개 업체 업주가 노무 상담을 받았다. 사전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노무 관련 주제를 정한 후, 노무사가 방문해 세세한 내용을 상담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차부터 기존 외식업 소상공인에만 한정해 진행했던 것에서 업종 구분을 없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시행 등 최신 이슈도 상담할 수 있게 했다.배민은 더 많은 업주들이 부담 없이 우아한 노무해결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컨설팅 방식을 전화 상담 등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업주들이 가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의왕시에서 오리숯불구이 전문점을 운영 중인 업주가 ‘우아한 노무해결사’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디커 입고 튀어!”…디스커버리, 26일 ‘변우석 브로마이드’ 이벤트
  • “디커 입고 튀어!”…디스커버리, 26일 ‘변우석 브로마이드’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F&F(383220)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고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 19일 전국 주요 240여 개 매장에서 디스커버리 브랜드 팬들과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대세 배우인 변우석 팬들을 위한 ‘디스커버리 X 변우석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를 벌였다.이날 디스커버리는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디스커버리 24 썸머 시즌 변우석 화보 비주얼을 브로마이드로 제작한 ‘변우석 브로마이드’를 선물로 증정했다. ‘변우석 브로마이드’는 변우석의 높은 인기만큼 진행 전부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디스커버리 브로마이드 2종 이미지 (사진=디스커버리)특히 이번 이벤트는 구매 고객 한정 진행 이벤트가 아닌 매장 방문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로 호응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사은품 증정 형식으로 진행하는 여타 이벤트와 달리 조건 없이 소비자들에게 브로마이드를 제공한 셈이다. 이 때문에 변우석 브로마이드를 받기 위해 매장 영업 시작 전부터 대기하는 고객들이 있기도 했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소비자와 팬들의 호응에 부응, 오는 26일 전국 240여개 매장에서 앵콜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스커버리 매장이 여는 시간에 맞춰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이며, 각 매장에서 이벤트 증정용으로 준비된 브로마이드 수량은 100장이다. 당일 한정 이벤트로 준비된 브로마이드 물량이 조기 소진 시 이벤트는 사전 고지 없이 종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도합 5만 장이 훌쩍 넘는 변우석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지점 별로 다르긴 하지만, 1차 브로마이드 증정 수량이 이벤트 당일 빠르게 소진되어 뒤늦게 수령하지 못한 팬들의 안타까움이 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2차 브로마이드 증정 기회를 통해 디스커버리 X 변우석 배우가 준비한 즐거운 이벤트를 추가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아름다운가게에 의류·잡화 10만점 기부
  • 홈플러스, 아름다운가게에 의류·잡화 10만점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의류, 잡화 등 약 10만 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전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성인과 아동 의류, 속옷, 양말 등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이번에 기부한 의류는 다음달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110개점에서 열리는 ‘홈플러스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지속적으로 의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부한 의류·잡화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40만 점에 달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매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공동 지원을 진행해 현재까지 누적 2억원을 기부했다.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홈플러스는 ‘다음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사진=홈플러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러닝족 늘자 스니커즈 인기도 급증…호카, 미즈노 등 브랜드 ‘잘나가’
  • 러닝족 늘자 스니커즈 인기도 급증…호카, 미즈노 등 브랜드 ‘잘나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델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눈에 띈 것은 이때 신은 알록달록한 러닝화. 한혜진이 착용한 ‘호카 씨엘로 X1’는 장거리 달리기에도 발을 편하게 지지해주는 제품이다. 친숙한 이미지를 지닌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면서 달리기를 즐기는 2030 젊은 층도 확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SNS에도 인증하기 좋은 데다가 러닝크루와 ‘함께’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인스타그램에서 ‘러닝크루’를 검색하면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은 누적 60만 건에 달한다. 자연스럽게 필수품인 러닝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5월 한 달 기준 무신사 내 러닝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무신사에서도 호카, 미즈노, 브룩스러닝, 알트라 등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 전문 브랜드들이 성장 중이다. 호카의 4월 무신사 내 거래액은 직전 3월 대비 21%가량 증가했다. 마니아들이 주로 찾던 호카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이번 달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하고, 지난 4월에는 8호점 매장을 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호카)특히 초보 러너를 위한 입문용 러닝화가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쿠션감으로 데일리 러닝에 적합한 ‘뉴발란스 프레쉬폼 라인(1080 V13, 모어 V4, 880 V14)’의 올해 5개월간 거래액은 작년 하반기 6개월간의 거래액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MZ세대에게 러닝에서 재미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기록 향상보다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펀러닝족은 고기능성 러닝화보다는 편안함이 강점인 쿠셔닝 러닝화에 관심이 높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유명한 ‘호카 본디 8’와 ‘나이키 인빈서블 3’이 대표적이다. 특히 푹신하고 탄력적인 줌 X폼이 특징인 ‘나이키 인빈서블’의 무신사 내 검색량은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1배 증가했다.무신사 관계자는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러닝을 취미로 즐기는 러너들이 늘면서 자신의 취향과 건강 특성에 맞는 러닝화를 탐색하는 경향이 높아졌다”며 “러닝크루 등 커뮤니티가 활발해지면서 앞으로도 러닝화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롯데쇼핑,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쇼핑은 지난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전날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는 롯데쇼핑의 ESG 경영 체계와 주요 과제를 기록한 ‘ESG 임팩트’,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추진 사례를 수록한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추진 사업 및 성과를 정리한 ‘ESG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보고서에는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 새로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추진 전략 등을 수록했다.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다.한편 롯데쇼핑은 2007년 업계 최초로 국제협약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사업 운영 전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1년부터는 ESG 경영 슬로건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함께 더 나은 지구를 위해’를 선포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각 부문별 구체적인 성과들을 수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식으로 추진해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는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I 김미영 기자
파리올림픽, 한달 앞…신세계아카데미, 프랑스 섭렵 ‘테마강좌’
  • 파리올림픽, 한달 앞…신세계아카데미, 프랑스 섭렵 ‘테마강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 아카데미는 다음달 말 시작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를 주제로 한 예술·문화·음식 강좌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La Belle France(라 벨라 프랑스, 아름다운 프랑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올해 여름학기 강좌에는 프랑스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인문·아트·여행 강좌부터(35개) 디저트·쿠킹 강좌까지(28개) 총 90개의 수업을 마련했다.먼저 신세계 아카데미 강남점은 다음달 20일 프랑스식 에그타르트 ‘바닐라플랑’ 만들기 강좌와 남프랑스 여행 강좌 등을 진행한다.세계적인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천지연 강사와 미식 문화체험을 통해 수강생들은 파리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8월 20일 열리는 ‘봉보야쥬! 미리 떠나는 남프랑스 여행’에서는 남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를 익히며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 팁을 제공한다.프랑스 문화예술과 연계한 유아대상(4~6세) 강좌도 눈에 띈다. 다음달 21일 진행하는 ‘루브르에 내 작품이 걸린다면’ 수업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직접 만들고 자신이 그린 작품을 전시하는 창의적인 수업이다.센텀시티점에선 다음달 5일 프렌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프랑스 귀족의 우아함, 차 그리고 초콜릿’ 강좌를 연다. 하남점에서는 프랑스 주요 와인산지의 와인 3종을 맛볼 수 있는 ‘프랑스 와인 기행(7/12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인문학 수업을 배우는 ‘세계사를 담은 명화 스토리텔링 : 프랑스(7/20일)’ 등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프랑스 문화를 궁금해하실 고객들을 위해 인문학부터 식문화·예술까지 다채로운 이색 강좌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이슈에 맞춰 가장 트렌디한 테마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 아카데미)
2024.06.25 I 김미영 기자
상추·시금치값 또 올라…장마 후 ‘금채소’ 파동 재현되나
  • 상추·시금치값 또 올라…장마 후 ‘금채소’ 파동 재현되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일찌감치 찾아온 폭염 탓에 시금치, 상추 등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장마가 지나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도 있어 가뜩이나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시름을 키우고 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 100g의 소매가격은 평균 829원으로 일주일 전(767원)보다 8.1% 올랐다. 한달 전(684원)과 비교하면 21.2% 비싼 가격이다.당근 1㎏의 소매가격 오름세도 비슷하다. 이날 기준 5945원으로 일주일 전(5579원)보다 6.6% 올랐다. 한 달 전 4456원과 비교하면 33.4%, 평년 이맘때(3584원)에 비하면 65.9% 비싸다. 대표적인 여름철 채소인 적상추 값도 꿈틀대고 있다. 적상추 100g의 소매가격은 일주일 전 894원에서 지속적으로 올라 926원이다. 한 달 전 819원보다 13.1% 오른 셈이다.하나둘 채소류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이달 말 시작하는 본격적인 장마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장마는 통상 농작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만큼 7월에도 채솟값 상승세는 이어질 공산이 크다. 특히 이상 기후로 국지성 폭우와 같은 요란한 장마가 훑고 지나간다면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가격 상승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상 기후에 ‘금채소’ 파동이 벌어졌던 작년 여름과 같은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단 얘기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됐던 작년 7월 하순 적상추 100g 가격은 250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이에 유통업계에서도 가격 안정세를 꾀할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홈플러스는 올해 7월 전후로 강원도 산지의 애호박, 오이, 고추, 상추 등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수 있도록 물량을 구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강원도는 하절기 일교차로 다른 산지보다 채소 원물의 품질이 우수하다”며 “품질 유지를 위해 온도에 민감한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양채류는 종이박스에서 플라스틱 용기로 바꿔 공급할 계획까지 세워뒀다”고 했다.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도 양질의 채소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수할 수 있도록 산지 다변화 등에 공을 들여놓은 상태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여름철 노지에서 생산하는 채소류들이 최근 수 년간 기후변화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며 “외관 등의 문제로 상품성은 다소 낮지만 품질엔 문제가 없는 이른바 ‘못난이 채소’의 공급량을 더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채소 공급량을 맞추고 가격을 유지하려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의 풍경(사진=뉴스1)
2024.06.24 I 김미영 기자
참기름·김·골뱅이까지…내달 편의점발 식품가격 줄인상
  • 참기름·김·골뱅이까지…내달 편의점발 식품가격 줄인상
  • [이데일리 김미영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과 동원F&B(049770)의 김, 참기름, 올리브유 등의 편의점 판매가격이 다음 달부터 줄줄이 오른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도미노 가격 인상이란 게 업체들의 설명이다. 장충동 족발과 같은 안주·간식류 뿐만 아니라 매일 허쉬 드링크·미에로화이바와 같은 음료 등 다른 식료품의 가격도 일부 인상된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GS25와 CU를 포함한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CJ제일제당의 올리브유 가격이 최대 5000원 오른다. CJ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는 1만48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CJ 백설퓨어올리브유는 1만38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각각 34%가량 가격이 뛴다. CJ 백설올리브유도 1만24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CJ 백설참기름과 CJ 고소함가득참기름은 각각 1800원, 800원 오른 1만3700원, 5900원에 각각 판매된다. CJ 숯불갈비맛후랑크는 3300원에서 3700원, 비비고칩은 3900원에서 4900원, 한식간장 김자반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비비고 김은 900원으로 100원 오른다.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달 대형마트부터 이 제품들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7월부터는 편의점에도 공급가 인상을 적용키로 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참깨와 참깨분의 세계적 작황이 나빠지면서 가격이 급등해 공급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김과 다른 제품들 역시 원재료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서울 한 대형마트 모습(사진=연합뉴스)동원F&B도 김과 골뱅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더바삭한양반김은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오르고, 양반참기름김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 뛴다. 양반구운김밥김은 500원 오른 3500원에 판매된다.대표적인 안줏거리인 골뱅이는 매실청골뱅이(140g)가 6500원에서 7200원으로, 자연산골뱅이(230g)가 8900원에서 9900원으로 10~11% 오른다. 동원 F&B 측은 “최근 1400원에 육박할 정도로 오른 환율에 영국 아일랜드의 골뱅이 원물 가격이 최근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인상해 불가피하게 골뱅이 통조림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역시 안줏거리인 장충동왕족발 브랜드의 제품도 일제히 인상된다. 인상폭은 최대 15%다. 순살족발편육세트가 1만1900원에서 1만2500원, 순살족발이 7900원에서 8500원, 쫄깃한 편육이 6500원에서 7500원으로 바뀐다.초콜릿 제품 인상도 있다. 밀카 초콜릿 4종은 3200원에서 3600원, 네슬레 초콜릿 4종은 1500원에서 1800원, 매일 허쉬 드링크 3종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 이외에도 남양 17차는 1800원에서 2000원, 미에로화이바(210㎖)는 1500원에서 1700원 등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2024.06.24 I 김미영 기자
라네즈와 헬로키티의 만남…‘워터뱅크 젤크림’ 한정판
  • 라네즈와 헬로키티의 만남…‘워터뱅크 젤크림’ 한정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라네즈와 헬로키티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제품을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헬로키티 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라네즈는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워터뱅크 젤 크림’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글로벌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라네즈X헬로키티 워터뱅크 젤 크림’ 에디션은 여름 시즌 콘셉트에 맞춰 제작했다. 워터뱅크 젤 크림 용기에 열대 꽃을 단 헬로키티의 모습을 담았다. 제품 구매 시 수영복을 입고 서핑보드와 함께 있는 헬로키티 키링도 추가 증정한다. 헬로키티 키링은 제품 뚜껑에 고정할 수도 있고, 함께 제공하는 탈·부착식 열쇠고리에 달아서 활용해도 된다. 라네즈는 헬로키티의 귀여운 특성을 살린 해당 제품 구성이 특히 Z세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정판으로 출시한 이번 협업 제품은 이날부터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이후 올리브영 및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지역에서도 6월 홍콩, 7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9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헬로키티 파우치, 피크닉 매트 증정과 같은 특별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준비했다. 라네즈X헬로키티 워터뱅크 젤크림 에디션 관련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은 2002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누적 판매 1800만 개를 기록한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올해 1월 워터뱅크 3종 제품을 리뉴얼 출시했으며, 다양한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피부 장벽을 부스팅 해주는 기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 받고 있다.(사진=아모레퍼시픽 라네즈)
2024.06.24 I 김미영 기자
주주친화·성장 자신감…에이피알, 자사주 600억 사들인다
  • 주주친화·성장 자신감…에이피알, 자사주 600억 사들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 에이피알은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시된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지난 5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회사 차원에서는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월 김병훈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총 3인의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다. 유통 가능 주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더불어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취득의 배경”이라며 “회사는 향후 혁신 뷰티 디바이스와 출시될 신제품 및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을 감안해 장기 성장성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계속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관련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실적으로 장기 성장성이 높단 평가를 받는다.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업계 최초로 40.68MHz 고주파를 채택한 ‘울트라튠 40.68’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1분기엔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6.4% 성장했다. (에이피알 로고)
2024.06.24 I 김미영 기자
신라스테이 10주년 ‘럭키드로우’ 인기…10명 중 1명 1·2등 당첨
  • 신라스테이 10주년 ‘럭키드로우’ 인기…10명 중 1명 1·2등 당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가 호응을 받고 있다.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지난달 31일 △객실 1박 △럭키드로우 응모권 1매 △포토부스 무제한 이용 △조식 1인당 5000원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 10주년 기념 패키지 ‘해피 스토리 오브 텐 이어스’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3주 동안 6000 객실 이상이 판매됐다.특히 패키지에 포함된 ‘럭키드로우’는 높은 확률로 경품에 당첨될 수 있게 한데다,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1등과 2등 당첨자는 ‘1박 객실료 전액 무료’, ‘1박 객실료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지금까지 참여 인원의 10%정도인 약 180명의 고객들이 객실 혜택을 받은 걸로 나타났다. 3등 당첨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 인형’, 4등 당첨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전 지점 뷔페 50% 할인권’을 준다. 지금까지 30% 정도의 럭키드로우 참여 인원이 경품을 받았다.럭키드로우는 매일 오후 8시부터 30분 동안 프런트 데스크가 위치한 각 호텔 로비에서 추첨을 진행한다.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10년동안 15개의 호텔을 열고 100만 개 이상의 객실을 판매하는 등 저희의 성과는 고객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객께 감사하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신라스테이 10주년 기념 패키지는 7월 10일까지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사진=신라스테이)
2024.06.24 I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 리워즈’, 멤버십 혜택 확대…롯데뮤지엄 ‘할인’
  • ‘롯데호텔 리워즈’, 멤버십 혜택 확대…롯데뮤지엄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뮤지엄과 제휴를 맺고 ‘롯데호텔 리워즈’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호텔 리워즈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투숙일수 또는 적립 포인트 등에 따라 클래식, 실버, 골드, 플래티넘 네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리워즈 회원은 회원 전용 특별요금은 물론 레스토랑 할인, 객실 업그레이드 등 각 등급별 제공되는 추가 특전을 누릴 수 있다.새롭게 추가되는 이번 혜택으로 롯데호텔 리워즈 플래티넘·골드 등급 회원은 30%, 실버·클래식 등급 회원은 20% 할인된 금액의 롯데뮤지엄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한 리워즈 회원도 즉시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롯데뮤지엄 현장 매표소에서 결제 시 리워즈 등급을 제시하면 클래식 회원은 본인 한정 1매, 실버와 골드 회원은 2매, 플래티넘 회원은 4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뮤지엄과의 제휴를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전시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 내 ‘서울 3024 전시 초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다니엘 아샴의 개인전 ‘서울 3024’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2024.06.24 I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 세계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서 금·은·동상 싹쓸이
  • 제일기획, 세계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서 금·은·동상 싹쓸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과 영라이언즈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최다 수상작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005930)와 진행한 ‘삼성 임펄스(SAMSUNG IMPULSE)’ 캠페인이다. 디자인 부문 금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6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이 앱은 사용자의 언어 사용 특성에 따라 맞춤형 진동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음성 리듬을 파악하고 말을 더듬거리지 않도록 도와준다.삼성전자와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해 실제와 비슷한 갤럭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삼성전자의 ‘아트 오브 해크(The Art of Hack)’ 캠페인도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대기 모드에선 화면에 미술 작품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스페인의 조세 제도를 이용해 전자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판매해 낮은 세금을 적용받게 했다.만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이 경쟁을 펼치는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에서는 제일기획이 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한편, 올해 71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프랑스 칸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각)까지 열렸다. 올해는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출품한 2만6000여 개의 작품이 30개 부문에서 경쟁했다.칸 라이언즈 시상식에서 삼성 임펄스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제일기획 직원들이 심사위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일기획)
2024.06.24 I 김미영 기자
GS샵 ‘숏픽’, 6개월만에 1억뷰…“이커머스 쇼핑공식 변화”
  • GS샵 ‘숏픽’, 6개월만에 1억뷰…“이커머스 쇼핑공식 변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078930)샵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이 6개월 만에 1억 뷰를 넘어선 걸로 나타났다. 트렌드를 반영한 새 서비스로 이커머스의 쇼핑 공식을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작년 12월 말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이내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통 1시간씩 진행되는 홈쇼핑이나 라이브커머스와는 확연히 다른 방식이다. GS샵은 5월 말 기준 약 5000개 콘텐츠를 제작·운영, 전체 누적 페이지뷰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1억 회를 돌파했다. 이용자와 매출도 증가했다. 5월 기준 일평균 숏픽 시청자 수는 1월 대비 130% 증가했으며 숏픽을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직접 매출은 70.5% 늘었다. 숏픽과 함께 GS샵의 월간 순 방문자수(MAU)도 꾸준히 느는 추세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GS샵 모바일 앱 MAU는 1월 436만 명에서 5월 483만 명으로 10.8% 늘었다. 숏픽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단 의미다.전체 영상 중 조회 수가 높았던 카테고리는 ‘패션’에 집중됐다. 조회수 10만 회가 넘는 약 200 개 영상 중 약 70%가 모르간, SJ와니, 라삐아프, 벤시몽 등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콘텐츠였다.유희왕 GS샵 모바일콘텐츠팀장은 “숏픽은 이커머스 상품 탐색 공식을 키워드 검색에서 영상 콘텐츠를 통한 발견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숏픽 콘텐츠 활용도 제고를 위해 6월 초부터 유튜브 채널로 확장시키는 테스트를 시작했고 3분기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를 완전 자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숏폼 커머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사진=GS샵)
2024.06.24 I 김미영 기자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변우석, 피지오겔 앰버서더 낙점
  • “맑고 깨끗한 아름다움”…변우석, 피지오겔 앰버서더 낙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뷰티브랜드인 피지오겔이 요즘 대세 배우인 변우석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아 인기를 얻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피지오겔 관계자는 “변우석의 맑고 진솔한 매력이 피지오겔의 깨끗한 이미지와 어울리고, 피부 본연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지향점과도 부합해 글로벌 앰버서더로 낙점했다”고 말했다.피지오겔은 국내를 포함한 미국, 중국, 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변우석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7월 CJ(001040)올리브영에선 피지오겔과 변우석이 함께하는 첫 캠페인 ‘올 여름, 우석이와 함께 해보시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변우석은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세계의 피지오겔 고객들과 소통한다.피지오겔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 라인으로 민감 피부 특성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지오겔과 다양한 콘셉트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변우석과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변우석과 함께 피지오겔이 지향하는 ‘본연의 건강함, 나다운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표현하면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배우 변우석(사진=LG생활건강 피지오겔)
2024.06.24 I 김미영 기자
父 재산 오빠가 꿀꺽…5년 후 유류분 청구 가능할까
  • 父 재산 오빠가 꿀꺽…5년 후 유류분 청구 가능할까[상속의신]
  • [조용주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 결혼 후 외국 생활을 하던 김미영씨는 오빠가 5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산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오빠가 주는 3000만원을 받고 상속재산이 정리된 것으로 알았다. 그 후 오빠는 김미영씨에게 아버지 재산에 대한 것을 자세히 알려준 적이 없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아버지의 상속문제가 다시 나오자 모두 유언에 따라 처리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유언장을 우연히 확인한 김미영씨는 아버지가 오빠에게 서울 요지에 있던 건물 1동을 유증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미영씨는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년이나 지났으니 유류분 청구를 돌아가신 후 1년 내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유류분 청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과연 김미영씨는 오빠에 대하여 유류분 청구를 할 수 있을까?우선 정답은 가능하다이다. 민법 1117조는 유류분반환 청구권의 소멸시효에 대한 안 날로부터 1년, 상속이 개시된 때로부터 10년 이내에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안 날’이란 유류분 권리자가 상속의 개시뿐만 아니라 반환해야 할 증여나 유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안 때이다. 필자는 유류분 소송을 준비하는 당사자들에게 소송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1년 내에 제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씀드린다. 위와 같은 경우 김미영씨는 상속개시 시부터 5년이 지난 후에야 오빠의 유증사실을 알게 된 것이나, 상속개시 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그러한 사실을 안 때로부터 1년도 되지 않았으므로 유류분 청구가 가능하다. 어머니는 자신의 큰아들을 너무 사랑해 큰아들에게 모든 재산을 물려주려고 딸인 김혜영씨에게는 상속재산 이야기를 하면서 시집갈 때 크게 도와주었으니 자신이 죽으면 어머니 재산과 관련된 아무런 청구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하였다. 김혜영씨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이 있기도 하고, 오빠와 다투는 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에 유류분 및 상속을 모두 포기하고 아무런 재산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류를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작성해 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의 상속재산이 생각보다 많았고 큰아들에게 다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유류분 청구를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우선 정답은 가능하다이다. 민법 제1019조에서 상속포기는 상속개시 있음을 안 날로부터 3월내에 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법원에 상속포기신청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상속포기는 피상속인이 돌아가셔야만 가능하다. 즉 피상속인 사망 전에 상속포기를 하는 것은 법이 허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상속포기를 미리 하기로 약속했던 사람이 피상속인의 사망 이후에 상속포기를 하지 않는 것을 신의칙 위반이라고 주장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법원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피상속인이 돌아가시기 전에 상속이나 유류분권리를 포기하는 내용으로 서류를 작성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효력이 없다. 김지영씨는 대학 졸업 후에 아버지의 하던 사업을 같이 하였으나 아버지보다 사업능력이 더 뛰어나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이익을 배당받았다. 아버지가 오랫동안 아픈 동안에도 혼자 사업을 계속 유지하면서 키워나가고 있었는데, 그 당시의 수익금으로 아버지 명의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였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 재산을 큰오빠에게 다 주겠다고 유언을 하였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큰오빠는 김지영씨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그 부동산을 모두 취득했다. 이런 경우 김지영씨가 오빠에 대한 유류분 청구 소송을 할 때 기여분 주장이 가능할까?우선 정답은 가능하다이다. 우리 대법원은 유류분 청구에서 기여분이 별도 소송에서 정해져 있지 아니한 기여분 항변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대법원이 사실상 기여분을 근거로 유류분 기초재산에서 제외하여 특별 수익한 재산을 유류분으로 반환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례를 내놓고 있다. 실질적으로 기여한 부분에 대하여 상속재산분할심판에서는 인정할 수 있지만 유류분은 이를 판단할 법적 장치가 없기 때문에 해석상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새로운 판결은 기여분의 요건과 동일한 ‘특별한 부양, 재산의 유지 또는 증가에 특별히 기여’할 것을 조건으로 그렇게 형성한 재산을 유류분 기초재산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특히 배우자의 경우 일생동안 같이 재산을 획득 및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자녀들에 대한 양육과 지원을 계속 해 온 경우 생전증여를 특별수익에서 제외하는 것이 자녀인 공동상속인들과의 관계에서도 공평에 반하지 않는다는 판시하여 배우자에게 사전 증여한 재산을 유류분 기초재산에서 제외할 여지를 남겨 놓기도 했다.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기본적인 내용은 유지되고, 위헌적인 부분만 개선될 예정이다. 지금도 유류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소멸시효를 놓치지 않고 재판을 제기해야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조용주 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사법연수원 26기 △대전지법·인천지법·서울남부지법 판사 △대한변협 인가 부동산법·조세법 전문변호사 △법무법인 안다 대표
2024.06.23 I 백주아 기자
“노인만 많은 시대, 한국기업 대응책은?”…이데일리전략포럼 ‘미리보기’
  • “노인만 많은 시대, 한국기업 대응책은?”…이데일리전략포럼 ‘미리보기’[ESF2024]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2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은 에스코 아호 핀란드 전 총리의 기조연설과 4개 세션으로 진행한다.먼저 아호 전 총리는 ‘뉴노멀’이 된 초고령사회에서의 글로벌 돌봄경제의 현재와 미래, 한국기업의 기회에 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전략포럼 세 번째 기조연설자인 그는 특히 실버경제의 잠재력과 실버세대의 역할을 함께 강조할 예정이다. 연설 후엔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장의 사회로 세계적인 인구통계학자인 제니퍼 스쿠바 미국 인구참조국(PRB) 대표,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토론을 벌인다.세션 4, 5에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서의 산업계 변화, 기업의 대응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세션 4에선 KDB대우증권·미래에셋대우 대표를 지낸 홍성국 전 국회의원, 심현보 모니터 딜로이트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인구변환, 수축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션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권정현 더뉴그레이 대표가 함께 하는 토론도 이어진다.세션 5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크리스토퍼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 크리스토프 하이더 한국기업컨설턴튼협회 선임고문,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 등 국내외 기업인들의 토론이 80분간 이뤄진다.세션 6, 7에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 저출산·고령화사회에서의 세대 공존 방안을 각각 모색한다.세계 각지의 인구변화와 다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 알렉스 와인랩 이스라엘 사회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를 자처하는 송길영 작가의 발표가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6남매를 키워 ‘연예계 대표 다둥이’로 불리는 가수 박지헌씨(그룹 V.O.S 리더)는 세션 6의 토론자로 참여해 출산·육아의 행복과 고충 등을 밝힐 예정이다.‘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 2024). 포럼 이틀째인 1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럼의 참석자들이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4.06.20 I 김미영 기자
'수능 마지막 리허설' 9월 4일…반수생 유입 얼마나?
  • '수능 마지막 리허설' 9월 4일…반수생 유입 얼마나?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9월 4일 치러진다. 올해 입시에선 의대 증원이 확정됐기에 반수생 유입 규모가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6월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남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공부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김미영 평가원 수능본부장은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출제하는 마지막 시험으로 수능 전 마지막 리허설에 해당한다. 시험은 9월 4일 치러지며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졸업생·검정고시생은 출신 학교나 학원·교육청에서 응시 접수가 가능하다.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이번 시험 출제에서도 ‘킬러문항’을 배제할 방침이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강의와의 출제 연계율도 종전과 같이 50% 수준을 유지한다. 이번 평가도 2022학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치러지며,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구조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 등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할 필수영역이다.2025학년도 입시에서 선발할 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총 4610명으로 전년도(3113명)보다 1497명 늘었다. 이 때문에 반수생 유입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도 졸업생 지원자 수가 8만 8698명으로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수생은 통상 1학기 종강 후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은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선 그 규모가 2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상 1만6000명 정도의 반수생이 9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유입되는데 올해는 의대 증원이 확정됐기에 이 수치가 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9월 모의평가에서는 반수생 포함 전체 졸업생 지원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부터 비대면 응시 접수 방식을 폐지하고 대면 접수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모의평가 응시 수수료는 1만2000원이며 재학생은 국고로 지원한다. 모평 성적표에는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이 기재되며, 수험생들은 오는 10월 2일 접수처에서 성적표를 교부받을 수 있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6.19 I 신하영 기자
“인구감소는 뉴노멀…한국의 길은?” 이데일리전략포럼 ‘미리보기’
  • “인구감소는 뉴노멀…한국의 길은?” 이데일리전략포럼 ‘미리보기’[ESF2024]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19일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전날의 이데일리-정책평가연구원(PERI) 특별 심포지엄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저출산 위기의 해법,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응키 위한 사회 개혁과제를 모색한다.1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로 진행한다. 이어 베스트셀러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의 저자이자 세계적 인구통계학자인 제니퍼 스쿠바 미국 인구참조국(PRB) 대표, 프레드릭 라인펠트 스웨덴 전 총리가 연달아 기조연설한다. 스쿠바 대표는 저출산·고령화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뉴노멀’로 규정하고 한국이 생존·발전을 위해 나가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라인펠트 전 총리는 스웨덴의 합계출산율 하락과 반등 과정을 짚으며 이러한 스웨덴 경험이 한국에 시사하는 바를 전한다. 이들은 기조연설 후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을 지낸 나경원 의원과 함께 토론을 벌인다.기조연설 후엔 3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먼저 세션 1은 ‘출산친화적 인구정책을 위한 정부 가버넌스의 혁신’이란 주제로 차기 한국재정학회장인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 이상협 하와이대 경제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안종범 PERI 원장의 사회로 티모시 스미딩 위스콘신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신시아 밀러 MDRC(미국 비영리 사회정책 연구기관) 선임연구원이 함께 할 토론도 주목되는 대목이다.뒤이어선 ‘인구감소시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해법’을 다룰 세션 2가 진행된다. 하타 다츠오 아시아성장연구소(AGI) 이사장과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의 발표 후에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이뤄진다. ‘인구전환과 사회구조의 변화…개혁과제는’이란 제목의 세션 3에선 저고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후 정·관계 요직을 두루 거친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끈다.
2024.06.1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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