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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자들의 '은밀한 집테크'
  • 강남 부자들의 '은밀한 집테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1동에 사는 50대 초반 자영업자인 A씨는 최근 분양한 강남구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청약을 넣었다. 당첨만 되면 본인 명의인 반포동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로 갈아탈 요량이다.A씨는 “지금 살고 있는 집 가격은 오를 만큼 올랐고, 새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당첨만되면 앉아서 수억원은 번다”며 “현정부가 기존 주택 집값은 30~40% 올려놓고, 새 아파트 분양가격은 20~30% 낮기 놨기 때문에 나 같은 1주택자들이 재테크 하기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정부가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시중유동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차단에 나섰지만, 20억~30억원대 새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달하는 등 과열현상이 꺼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를 ‘투기세력 때문’이라며 칼을 갈고 있지만, 사실상 고가주택 청약시장을 주무르는 것은 ‘집테크’에 나선 1주택자들이란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이데일리 DB]20억~30억대 대형아파트, 중·소형보다 경쟁률 더 높아A씨처럼 1주택자라 해도 추첨방식인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는 ‘처분서약’만 하면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분양가 규제에 따른 웃돈 기대감에 유주택자들까지 청약시장에 뛰어들면서 청약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0~12일 청약을 진행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3.3㎡당 평균 4750만원에 106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모든 타입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안되지만, 평균 경쟁률은 168대 1로 당시 서울 최고 기록을 썼다.특히 전용면적 100㎡가 넘는 10가구는 분양가가 20억~30억원 이상인데도 평균 경쟁률이 171대 1로 오히려 높아졌다. 이들 주택은 15억원이 넘어 주택담보대출이 아예 불가능하다. 하지만 20억1000만원대인 101㎡짜리는 경쟁률이 848대 1까지 치솟았고 30억7600만원대인 155㎡도 111대 1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용 85㎡ 초과 물량은 절반이 가점과 상관없는 추첨제였고, 그 중 절반인 25%는 유주택자에게 돌아갔다”며 “집을 한 채 가진 강남 주민들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어서 경쟁률을 끌어올렸고, 자녀에게 집을 물려주려는 5060 세대들의 청약 참여도 많았다”고 전했다. 앞서 분양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아파트 청약 분위기도 비슷했다. 일반분양 물량 330가구의 평균 경쟁률이 114.3 대 1이었는데, 평형대가 넓고 분양가가 비쌀수록 경쟁률이 치솟았다. 전용 107.9㎡로 분양가가 20억원이 넘는 6가구 모집엔 3446명이 몰려 경쟁률이 574.3대 1을 기록했다. 강남권 ‘로또분양’은 강남부자에 주거사다리실제로 A씨처럼 낡은 아파트를 팔고, 주변에 새 아파트를 청약받는 1주택자들은 상당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우 전용면적 101㎡의 분양가는 20억원이다. 반면 지난 2014년 입주한 인근 단지 대치래미안하이스턴 101㎡의 6월 말 실거래가는 28억원이다. 무려 8억원 차이다. 정부는 분양가를 낮추면 주변시세가 따라 내릴 것으로 기대하지만, 반대로 새 아파트가 시세를 따라 오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1주택자는 2년 이상 거주하면 기존주택을 팔아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 아파트 당첨으로 웃돈을 기대할 수 있고, 기존 주택을 팔아 큰 차익도 얻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강남권 새 아파트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은 무주택자나 1주택자라 해도 땅이나 건물, 금융자산을 가진 사실상 부자들이 대부분”이라며 “이들은 청약 떨어질까 걱정하지, 돈이 없어 당첨되고도 계약 못할까 걱정하는 이는 없다”고 단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주택 수만 기준으로 ‘투기냐 아니냐’를 가름하면서, 부동산 이외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에게 새로운 주거사다리를 부여한 셈”이라고 지적했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새 아파트 청약물량이 줄면서 이러한 고가아파트 ‘로또청약’ 현상은 더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분양가 통제, 대출 규제로 고가주택 청약시장은 부자들만 돈 놓고 돈 먹는 구조가 됐다”며 “대량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강남부자들의 ‘그들만의 리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4 I 김미영 기자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무순위 줍줍데이…경쟁률 얼마나?
  •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무순위 줍줍데이…경쟁률 얼마나?
  •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가 24일 잔여 4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경기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데다 당첨 시엔 1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됨에 따라 이른바 ‘줍줍족’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39㎡다. 방 하나와 거실, 욕실 그리고 발코니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1인 가구 혹은 신혼부부 거주용으로 적합하단 게 분양업계 설명이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든 청약신청할 수 있단 게 특징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청약금이 없어도 된다. 분양가는 최저 2억6300만원에서 최고 3억700만원까지 호수별로 차이가 난다. 6·17 부동산 대책으로 수원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만큼 중도금 대출은 최대 50%까지 가능하다.청약 접수시간은 이나 오전8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다.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1건만 가능하며 중복청약시엔 모두 무효처리된단 점을 유의해야 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로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컴퓨터 입주자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문자로 결과를 개별통지하지 않으니 청약신청자라면 반드시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당첨자 계약은 오는 31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를 당일 내야 한다.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수원역 1호선과도 가깝다. G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삼성 업무지구까지 30분 이내 이동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 개통이란 교통호재에 더해 3000가구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이 더해져 향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단 게 업계 관측이다. 현재 시장엔 같은 평형대 분양권이 프리미엄 1억5000만원 붙은 3억38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총 2165가구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2020.08.24 I 김미영 기자
성남금토 신혼희망타운, 특별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성남금토 신혼희망타운, 특별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금토지구 내 신혼희망타운(A-4BL)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 ‘제1회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미래 소통 융합의 혁신적 첫 스마트건축 주거단지’를 주제로 스마트건축 주거단지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 및 스마트 도시로의 연계·확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우수한 디자인과 창의적 설계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규제를 완화하고, 공개·토론형 심사방식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이 결과, ‘스마트 위빙 시티(smart we-being city)’를 컨셉으로 한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엔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위더스건축사사무소, ㈜코콤, ㈜스마트콤 등이 참여했다.‘스마트 위빙 시티’는 지속가능성과 효율적 관리, 응답형 건축 등 핵심개념을 바탕으로 언택트 등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고 LH는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연계(스마트그리드, 블록체인 에너지교환) △모빌리티(드론택시, 플라잉카) △에너지효율(우수재활용, 태양광발전), △언택트(클린스루존, 로봇택배) △커뮤니티(리빙랩, 스마트팜) 등의 창의적인 스마트건축 요소들을 선보였다.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엔 해당단지 설계권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작 이하 입상작에는 LH 사장상과 설계보상금이 수여된다.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산업혁명에서 소외돼 서구의 공동주거를 활용해 온 우리나라가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로서 스마트건축을 통한 미래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공공주도로 이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고 총평했다.서호수 LH 미래건축부문장은 “사회이슈가 되는 건축정책과제 실현을 목표로 이와 같은 공모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의 설계의도 및 아이디어가 충실히 반영된 국내 최초의 스마트건축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제1회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사진=LH 제공)
2020.08.23 I 김미영 기자
서울 성동·강남, 의정부·분당에 ‘임대차 민원’ 상담소
  • 서울 성동·강남, 의정부·분당에 ‘임대차 민원’ 상담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월세의 계약갱신청구권 및 전월세상한제 시행과 관련한 민원 상담을 전담으로 하는 창구가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감정원과 공조해 서울 성동·강남과 경기 의정부·분당 총 4곳에 방문상담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상담소는 오는 24일부터 방문접수 업무를 시작한다. LH는 서울지역본부(강남구)와 경기지역본부(성남시)에, 한국감정원은 서울동부지사(성동구)와 경기북부지사(의정부시)에 각각 방문상담소를 개소한다. 상담소에는 변호사, 임대차 업무 경력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방문객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방문 상담을 원한다면 해당 기관에 연락해 방문예약을 하면 된다.국토부는 아울러 주택임대차보호법 해설서를 배포하고 상담 콜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지난달 말 관련 법 개정 시행 후 서울시·경기도·법률구조공단·LH·한국감정원 등 기관별로 접수된 민원사례들을 종합해 묶어 해설서를 배포한다. 각급 지자체를 통해 전국 배포할 예정으로, 전자문서 형태의 해설서는 오는 28일부터 국토부와법무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외 국토부와 서울시, 법률구조공단, LH 등 콜센터를 통해서도 임대차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전월세 시장 가격의 안정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3 I 김미영 기자
 ‘3.7억’ 세종 첫마을아파트, 6.2억에 낙찰
  • [경매브리핑] ‘3.7억’ 세종 첫마을아파트, 6.2억에 낙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행정수도 완성론까지 더해져 올해 전국 최고 아파트 상승률을 기록 중인 세종의 한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도 고가에 낙찰됐다.지지옥션이 분석한 17~21일 법원경매시장 동향에서 세종 한솔동 첫마을아파트(전용면적 102㎡)는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정가 3억7100만원에 나온 이 물건은 낙찰가율 168%인 6억2160만원에 낙찰됐다.2012년 6월 준공된 25개동 1084가구 대단지로 해당 물건은 10층 중 4층이다. 한솔초등학교 서쪽에 접한 물건으로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단독·다세대 주택, 자연녹지가 혼재돼 있다. 금송로와 세종로 등 인근 도로와의 접근성은 쾌적한 편이다. 한솔동 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국세청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고, 이마트를 비롯한 각종 병원과 금융기관 등 업무상업시설도 가깝다. 단지 북쪽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와 업무상업지구가 속속 들어서는 중이다. 단지 남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고, 여울목 수변공원과 세종보가 들어서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한솔중·고등학교, 참샘초등학교, 새롬중학교 등이 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 행정수도 이전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세종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소재 공장(8179㎡)으로 감정가(110억6846만원)의 61.6%인 68억2220만원에 낙찰됐다.1992년 5월 준공 이후 2004년 4월 증축한 총 2층 규모의 공장동 및 창고동, 경비실 등 제반 시설이 일괄 경매에 부쳐진 건이다. 마송고등학교 서쪽 근거리에 위치한 신옹정공단 내 소재한 공장으로 인근에 월곶일반산업단지, 석정공단 등 중대형 공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기존에 자동화 설비 및 정밀공업 관련 공장으로 운영됐고, 건물 내외관 및 설비 등의 관리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지지옥션 관계자는 “대형 공장 물건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절반 수준으로 최저가가 낮아지자, 6명이 입찰 경쟁을 벌여 자동차 부품 관련 법인에 의해 낙찰됐다”고 전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396건이 진행돼 이 중 79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6%, 총 낙찰가는 2416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472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170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2.1%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26건이 경매에 부쳐져 18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1.2%다.
2020.08.22 I 김미영 기자
LH, 신입 및 경력직원 311명 대규모 채용…언택트 설명회
  • LH, 신입 및 경력직원 311명 대규모 채용…언택트 설명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6급 신입직원 300명, 4급 경력직원 11명 등 총 311명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채용일정은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 원서 접수, 9월 27일 필기시험, 11월 중 면접 및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신입직원은 채용형 인턴으로, 경력직원은 수습사원으로 임용한다.신입직원 채용의 경우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회계·법률·전산·문화재 분야, 5급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 분야, 6급은 행정·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에서 모집한다.LH 창립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4급 일반직 경력직원 채용은 해외사업, 철도계획 등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진행된다.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과장급으로,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는 대리급으로 지원할 수 있다.LH는 신입직원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 비율을 작년 21%에서 올해 24%로 상향하고, 지역역량 강화 등을 위해 입사 후 5년간 해당지역에 의무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또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각각 3.4%, 6% 수준의 별도 전형으로 구분해 채용하고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류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이와 함께 편견없는 공정한 채용을 위한 인공지능(AI) 면접을 전면 도입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전문기관에 채용적정성 검증을 위탁할 예정이다. 합격자선정 검증 위원회에 외부위원을 포함하는 등 채용과정 전반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취업준비생들은 오는 24~26일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유튜브 계정에 게시되는 언택트 채용설명회 동영상 시청과 실시간 SNS 질의응답을 통해 채용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27일에는 진주 LH 본사에서 면접요령 등 채용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도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LH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토익 등 각종 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5급(대졸) 신입직원 서류전형에서 외국어성적 가점과 기사자격증 요건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철저한 시험장 방역 및 온라인 인성검사 진행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온라인 면접을 실시하는 등 채용 전 과정에서 응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능력있고 참신한 젊은 인재들이 LH의 일원이 되어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공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21 I 김미영 기자
금호·HDC현산, 대면협상 성사…아시아나 재실사?
  • 금호·HDC현산, 대면협상 성사…아시아나 재실사?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가 계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재환 금호산업 대표와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20일 지지부진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 대면협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실사 문제 등 인수상황 재점검 사안들을 의제로 놓고 논의했다. 다만 협상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는 인수 측인 HDC현산에서 지난달 말부터 성공적인 거래종결을 위한 재실사 개시를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이뤄진 만남이다. HDC현산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인수계약의 기준이 되는 2019년 반기 재무제표 대비 부채와 차입금이 급증했고 당기순손실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점 △올해 들어서서 큰 규모의 추가자금 차입과 영구전환사채 신규발행이 매수인의 사전 동의 없이 진행된 점 △부실 계열회사에 대한 대규모의 자금지원이 실행된 점 △금호티앤아이의 전환사채 상환과 관련하여 계열사에 부담이 전가된 점 등에 대한 재실사 필요성을 요구해왔다. 지난 9일엔 “인수상황 재점검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정을 전제로 인수인과 매도인이 서로 만나서 이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자”면서 재실사를 위한 대표간 대면협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금호산업이 주장하는 계약해제 통보 가능일(8월12일)을 사흘 앞뒀던 때다.우여곡절 끝에 만남은 성사됐지만 이렇다할 합의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재실사의 물꼬가 틔였다고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HDC현산에 최고 경영진간 면담을 제안했다. HDC현산의 최종 인수의지 등을 확인한단 차원에서다. 산은은 “협의 중인 현산과 금호산업 간 대면협상이 원만히 이뤄져 아시아나항공 M&A가 조속히 종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채권단인 산은도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이동걸 산은 회장과 정몽규 회장 간 면담을 제안한다”며 “이번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8.20 I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 취약계층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후원
  • 한국철도, 취약계층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후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봉사단은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속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2000개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봉사단이 전달한 건 마스크 스트랩이다. 스트랩 끝부분을 마스크 귀걸이에 연결해 목에 걸 수 있도록 만든 끈으로, 마스크 분실을 방지하고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마스크 스트랩’ 2000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마스크 스트랩’ 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역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활동 공간을 사전에 소독하고 직원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주용환 수도권서부봉사단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20 I 김미영 기자
국토부·문화재청, 전주·밀양 무형문화 특화 도시재생 MOU
  • 국토부·문화재청, 전주·밀양 무형문화 특화 도시재생 MOU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문화재청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예술인 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와 연계한 전시·공연·작업장 등 문화·편의시설을 확대해 무형문화재를 보전·진흥하는 특화도시 조성 및 도시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부처의 사업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각 사업지의 연계 선정·지원 △전주와 밀양에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연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및 무형문화재 관계자 협의체 운영 등이다. 주요 사업지는 전주시와 밀양시다. 전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 2종목과 시도무형문화재 30종목을 보유하고, 전수자 등 무형문화 관계자 500여 명이 사업지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의 수요가 높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에 국립무형유산원 옆 부지에 예술인 주택(96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및 전시·공연·판매 공간 등 생활 SOC가 복합된 건축물을 함께 조성해 무형문화 보유자·전수자를 비롯한 문화예술인의 주거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 인근 전주한옥마을, 서학예술마을과 연계한 전통문화유산 활성화 기반도 마련해 일반시민과 관광객까지 함께할 수 있는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토록 지원한다.밀양시의 경우 밀양아리랑, 밀양감내게줄당기기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시도무형문화재 4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수자 등 무형문화관계자 200여 명이 거주 중이다. 공공시설 이전으로 생기를 잃은 밀양시 삼문동 일원에 예술인 행복주택(100호), 주민센터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기능의 아리랑 어울림센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지역 무형문화 체험·교류 기능을 갖춘 아리랑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창업지원 및 지역주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숲속 그린캠퍼스 등을 주요 거점으로 조성한다.전주시와 밀양시의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사업은 다음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무형문화재 관계자들에 대한 단순한 주거지원 차원을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과 함께 살아 숨쉬는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지역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도시재생이 이뤄 수 있도록 다양한 부처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전승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무형유산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형문화재가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8.20 I 김미영 기자
종부·양도세만 높이니…7월 아파트 증여 역대 최다 ‘기염’
  • 종부·양도세만 높이니…7월 아파트 증여 역대 최다 ‘기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7월 아파트 증여건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최근 6·17, 7·10대책 등으로 아파트 취득, 보유, 매도 때 매기는 세금 모두를 대폭 올렸지만 증여세는 손질하지 않자 다주택자들을 중심으로 증여를 택했단 분석에 힘이 실린다.20일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7월 전국 아파트 증여건수는 1만4153건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가 17만3221건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후 역대 최다치를 찍었는데, 증여건수도 덩달아 최다 기록을 낸 셈이다.아파트 증여는 매월 2000~4000건 수준을 유지해왔고 올해 들어서도 많아야 6000건대였다. 1월 6148건, 2월 5880건, 3월 4730건, 4월 5989건, 5월 6574건, 6월 6133건 등이다. 하지만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율은 최고 12%, 종합부동산세율은 최고 6%, 양도소득세율은 최고 72%까지 매길 수 있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밝히자 한달새 증여가 두 배 넘게 폭증했다. 단순 계산해도 보유하다 파느니, 자녀 등에 물려주는 게 세금이 더 싸기 때문이다. 증여세율은 과세표준이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고 50%가 적용된다.이러한 절세 ‘우회로’는 정부도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10대책 발표 직후 “양도세 부담이 커지다보니 차라리 증여하겠다고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겠다”며 “정부가 이번에 대책을 검토하면서 그런 부분도 같이 점검했고, 만약에 이상징후로 증여를 통해 회피해간다면 증여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증여세 손질은 이뤄지지 않았다.양도를 대신한 증여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단기보유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을 내년 6월1일부터 시행키로 해서다. 취득세율 인상은 즉각 시행인 데 비해 양도세율 인상은 주택을 처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 시기를 늦춘 것인데, 증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형국이다.하지만 정부로서도 고민이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 증여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로 이미 높아서다.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는 “정부가 양도세율을 올리니 다주택자들은 편법 아닌 편법으로 증여를 더욱 활용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또 막겠다고 증여세율을 높이면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균형, 형평이 더 어긋나고 불법적 증여가 늘어난다”고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편 다주택자와 함께 정부의 규제 타깃인 법인의 경우 7월 역대 가장 많은 아파트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이 개인에게 판 아파트 거래건수는 4만3005건으로 집계됐다. 전달 3만1422건보다 1만건 넘게 급증했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법인이 소유한 주택에 대해선 기본공제 6억원 혜택을 폐지하고 다주택이라면 최고세율 6%를 일괄 적용토록 했다. 세부담 상한도 적용하지 않는다.
2020.08.20 I 김미영 기자
LH·제주도 MOU…제주김녕 공공주택지구 지역거점으로
  • LH·제주도 MOU…제주김녕 공공주택지구 지역거점으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상생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제주도민의 주거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내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제주도 주거종합계획의 안정적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도 인구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발굴·추진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형 도시재생사업 발굴·추진 △지역상생거점 조성 및 도시관리체계 구축 등의 사안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특히 두 기관은 2018년 지구지정된 제주김녕 공공주택사업지구를 제주 동북권의 지역상생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제주만의 공간 특성에 맞는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문화·관광이 결합된 특화단지로 개발한단 구상이다.아울러 준공 이후에도 LH-제주도-주민이 함께 공공시설물을 유지·관리 및 개선할 수 있는 도시관리체계를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함께 가능한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 수행을 위해 LH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종합적 개발·관리·지원 등의 역할을, 제주도는 공유재산 활용 및 인프라·서비스 협력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변창흠 LH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제주도민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제주형 모델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공 디벨로퍼로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LH,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제주도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왼쪽은 원희룡 제주지사, 오른쪽은 변창흠 LH 사장(사진=LH 제공)
2020.08.20 I 김미영 기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
  •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서울 최고 청약 경쟁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의 아파트청약 최고 경쟁률 기록이 바뀌었다.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포레’에는 3만7430개 청약 통장이 들어와 평균 340.3대 1 경쟁률을 썼다. 모든 주택형은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2㎡에서 나왔다.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청약을 넣어 경쟁률이 무려 1976.8대 1에 달했다. 전용 85㎡를 넘겨 추첨제 물량이 배정된다는 점과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지 않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으로, 전용 102㎡의 공급가는 7억9000만원대다. 역시 추첨제 물량이 있는 전용 120㎡은 5가구 모집에 4288명이 몰려 경쟁률이 857.6대 1이었다. 이 타입의 공급가는 9억3700만원대로 9억원까지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 초과 분엔 20%만 적용된다.이 밖에 전용 84㎡B(1101.7대 1)와 59㎡A(1053.5대 1)도 네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976.0대 1), 59㎡B(788.7대 1), 76㎡(640.8대 1), 53㎡(138.7대 1)는 세자릿 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전까지 서울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2016년 10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해 분양한 ‘아크로리버뷰’로 306.6대 1이었다. 한편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는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은평구 수색로에 함께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청약 당첨자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
2020.08.20 I 김미영 기자
한불, 포드, FCA, BMW 등 7개사 2만여대 리콜 조치
  • 한불, 포드, FCA, BMW 등 7개사 2만여대 리콜 조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등 7개사에서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1만921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Peugeot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좌석·좌석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Peugeot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와 DS3 Crossback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과열 가능성이 확인됐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 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는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체로키(KL) 1366대, 짚랭글러(JL) 376대 등도 리콜 대상이다. 이륜차들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G 310 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SVARTPILEN 701 등 3개 이륜 차종 150대, 에이비케이(주)의 RSV4 1000 등 2개 이륜 차종 83대, ㈜바이크코리아의 Tiger 1200 XCa 등 3개 이륜 차종 38대가 리콜 조치된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고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8.20 I 김미영 기자
HDC현산, 코로나19 확산에 순환 재택근무제 재시행
  • HDC현산, 코로나19 확산에 순환 재택근무제 재시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맞춰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제에 들어갔다.HDC현산은 19부터 2주간 본사 근무 인원의 절반만 출근케 하고 임신부와 기저 질환자 등은 우선적으로 재택근무토록 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벌인 지난 3월 이후 다시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간 셈이다.자율 출퇴근제도 운영하는 중이다. 하루 8시간 근무를 채우면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예컨대 오전 7시 10분에 출근하면 오후 4시 10분에 퇴근하고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하면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는 식이다. HDC현산에선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줄이고 근무 밀도를 낮추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 운영해왔다.현장관리 역시 강화했다. 집단 및 외부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현장 사무실과 숙소, 창고,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최소 주 1회 실시토록 의무화했다. 모든 근로자는 하루 2회씩 체온을 측정한다. 공사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한다.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한다. 또한, 일요일 현장 shutdown(작업중지)제를 실시한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메신저를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9 I 김미영 기자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용지 등 경쟁입찰 공급…평당 490만원
  •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용지 등 경쟁입찰 공급…평당 490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용지 13필지를 비롯해 업무용지 및 종교용지 각 1필지 등 총 15필지(1만4748㎡)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86~1178㎡, 예정금액은 3.3㎡당 49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업무용지는 총면적 1351.5㎡, 3.3㎡당 273만원 수준에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종교용지는 총면적 3310㎡, 3.3㎡당 222만원 수준에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내포신도시는 충남의 대표적인 행정타운으로, 도청·교육청·경찰청 등 128개 행정기관이 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용봉산과 수암산을 비롯해 다양한 하천이 흐르는 친환경 도시로서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올해 연말 혁신도시 지정이 예정돼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게 LH의 설명이다.아울러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IC가 13km,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가 11km 거리에 위치하고 지난해 삽교방향 내포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특히 현재 서해안 고속전철이 건설 중이며 인근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계획돼 있어 향후 전국으로 연결 가능한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입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18~24일 진행한다. 24일 개찰 및 당첨자 발표 후 계약체결은 25~28일 실시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허용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내포사업단 판매전담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0.08.1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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