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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306명…전년比 216명↑
  •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1306명…전년比 216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실시한 올해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31일 국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했다.올해 시험은 지난해 7936명보다 868명이 줄어든 총 7068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18.5%로 1306명이다. 지난해 합격률 13.7%(1090명)보다 4.8%포인트(216명)가 증가했다. 합격자 수는 2017년 607명, 2018년 752년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다.과목별로는 1교시 대지계획에 22.0%(1381명), 3교시 건축설계2에서 31.7%(1650명)으로 각각 전년(11.8%, 23.1%)보다 합격률이 상승했다. 2교시 건축설계1은 전년 43.4%(2550명)에서 올해 28.8%(1243명)로 감소했다.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40대가 571명(43.7%), 30대가 547명(41.9%)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30.2%로 작년(30.6%)과 비슷한 비율이었으나, 인원은 334명에서 394명으로 늘었다.아울러 작년 시험부터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해 응시 편의성을 개선, 응시생 16명 가운데 3과목 합격자가 6명 배출됐고 과목별 합격자는 4명이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9월 18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도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8월 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험 직후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 채점에 반영하므로 시험성적 이의신청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0.07.31 I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 2분짜리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총상금 800만원
  • 한국철도, 2분짜리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총상금 800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철도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영상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철도가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철도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영상물을 선정한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다큐, 모션그래픽 등 형식이나 장르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목 및 엔딩크레딧을 포함한 전체 영상 시간이 2분 이내여야 한다. 한국철도는 Full HD 1920×1080 이상, mp4, avi 파일을 권장한다. 철도역이나 열차의 모니터라는 상영매체 특성 상 음향이나 대사 없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 상영하기 적합한 내용의 고품질 영상물이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10월 30일까지다. 출품작을 업로드 한 URL 주소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예비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심사, 3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대상 1작품(300만원), 우수상 3작품(각 100만원), 장려상 4작품(각 5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은 네이버TV와 KTX 등 열차 내 모니터와 한국철도의 주요 홍보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 2018년에 열린 ‘제2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에서는 총 350편의 출품작 중 2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철도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하고 독창적인 철도 영상 콘텐츠 발굴로 국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HUG, 집중호우 피해 지원 위해 3000만원 또 기부
  • HUG, 집중호우 피해 지원 위해 3000만원 또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HUG는 23일 밤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명·침수피해가 발생하자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강구시장 이재민들에게 구호키트 200개를 긴급 지원했다.여기에 더해 HUG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3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로 후원했다. 후원금은 피해가 큰 부산지역을 비롯하여 피해 규모에 따라 지역별로 지원되며, 지원방식은 이재민의 필요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HUG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재해재난 대비 사회공헌사업 예산을 증액했다. 재해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후원이 이재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가적인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HUG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HUG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HUG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품,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원 내외의 물품으로 구성된 ‘HUG 여름나기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노인·장애인 관련 복지기관과 연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를 통해 ‘HUG 여름나기 패키지’를 5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임대차보호법 통과…집주인이 바뀌면 어떡하지?
  • [Q&A]임대차보호법 통과…집주인이 바뀌면 어떡하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른바 임대차 3법의 핵심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골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자료를 냈다. 다음은 임대료 상한, 집주인 변경 등과 관련한 주요 예상질의응답 내용.-임대료 제한(5% 이내)은 언제 적용되나?“임대료 제한은 존속중인 계약에서 임대료를 증액하거나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경우에만 적용한다.”-지자체가 5% 이내에서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는데, 지역별로 달라지는 임대료 상한은 언제 마련되나?“정부와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지자체 별 임대료 상한 발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5% 이하로만 설정 가능하다.”-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시 전세→ 월세 전환이 가능한지?“개정 법률 상 갱신되는 임대차는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계약된 것으로 보므로 전세에서 월세 전환은 곤란하다. 다만, 임차인이 수용한다면 월세 전환이 가능하나, ’주택임대차보호법‘ 제7조의2에 따른 법정 전환율을 적용한다. 법정전환율은 보증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월 단위 차임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10%’와 ‘기준금리(現0.5%) + 3.5%’ 중 낮은 비율을 적용한다. 예컨대 전세 5억원 집을 반 월세로 전환한다면 보증금 3억원에 월세 67만원,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00만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계약갱신청구권 제도가 도입되는 경우,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매도할 수 없는지?“사실이 아니다. 임차 중인 주택의 매도는 아무런 영향없이 가능하다.”-법 시행 이전에 집주인이 바뀌고, 기존 임차인이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계약갱신 요구 가능한지? “가능하다.” -법 시행 이전에 집주인이 바뀌고 바뀐 집주인이 직접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기존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지?“가능하다. 다만, 계약만료 6개월 前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갱신 거절의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임대차보호법 통과…거짓이유로 갱신 거절, 손배액은?
  • [Q&A]임대차보호법 통과…거짓이유로 갱신 거절, 손배액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른바 임대차 3법의 핵심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골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자료를 냈다. 다음은 갱신 거절 해당 사유와 허위 거절시 손해배상액 산정 등과 관련한 주요 예상질의응답 내용.-임대인이 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경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먼저 임차인이 2개월의 차임액에 해당하는 금액에 이르도록 차임을 연체한 사실이 있는 경우다. 예로 임차인이 1,2월분 월세를 연속 연체했거나 1월 연체 후 2,3월은 지급하고 다시 4월에 연체했다면 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두번째로는 임차인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임차한 경우다. 이름이나 주민번호를 거짓으로 했거나 주택 용도가 아닌 불법영업장 등의 목적으로 빌린 경우다.또한 서로 합의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상당한 보상을 제공한 경우,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목적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전대(轉貸)한 경우, 임차인이 임차한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파손한 경우, 임차한 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가 멸실돼 임대차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도 갱신 거절이 가능하다. 이외에 임대인이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공사시기 및 소요기간 등을 포함한 철거 또는 재건축 계획을 임차인에게 구체적으로 고지하고 그 계획에 따르는 경우 △주택이 노후·훼손 또는 일부 멸실되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경우 △다른 법령에 따라 철거 또는 재건축이 이루어지는 경우 △임대인(임대인의 직계존속, 직계비속 포함)이 목적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 △임차인이 임차인으로서의 의무를 현저히 위반하거나 임대차를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 해당한다.-임대인이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고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임차인에게 직접 거주 필요성을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통보하고 입주하면 된다.”-임대인의 직접 거주 사유가 허위인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임차인은 개정 법률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허위의 갱신 거절 시 손해배상액 산정은 이렇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계약 체결시 손해배상 예정액 합의금을 보거나, 합의금이 없는 경우 법정 손해배상 예정액 중 가장 큰 금액이 된다. △갱신 거절 당시의 월단위 임대료 3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 △‘임대인이 새로운 임차인에게 임대해 얻은 월단위 임대료에서 갱신 거절 당시 월단위 임대료를 뺀 금액의 2년치 △갱신거절로 인해 임차인이 입은 손해액 등에서 큰 금액이 손해배상액이 된다.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연합뉴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임대차보호법 통과…갱신 요구권 행사, 어떻게?
  • [Q&A]임대차보호법 통과…갱신 요구권 행사, 어떻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른바 임대차 3법의 핵심인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이 골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자료를 냈다. 다음은 갱신 요구권 행사와 관련된 주요 질의응답 내용.-임차인은 언제까지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있나?“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청구해야 한다. 단 올해 12월 10일부터는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청구해야 한다. 계약 만료가 올해 12월10일 이후인 임대인과 임차인의 경우 갱신요구권 행사기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임차인에게 총 몇 회의 갱신요구권이 부여되나?“갱신요구권은 1회에 한해 행사 가능하며, 2년을 보장한다.”-묵시적 갱신도 갱신요구권 행사로 보나?“그렇지 않다. 개정 법률에 따른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의 명확한 의사표시를 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내용증명 등을 해야 한다. 예로 임차인 A씨와 임대인 B씨가 2017년9월~2019년9월 최초의 전세계약을 맺고 묵시적으로 2019년9월~2021년9월로 갱신된 경우에도 A씨는 B씨에게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가 가능하다.”-법 시행 시 잔존기간만 있으면 모두 갱신 요구할 수 있나?“가능하다. 기존 계약의 연수에 상관없이 1회 2년의 갱신권을 부여하지만,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한다. 계약만료가 올해 12월10일 이후인 경우에는 2개월 이상이 남아있어야 한다.”-법 시행 이후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임대인이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갱신을 거절하고, 제3자와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맺어도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불가능하다. 이번 개정 법률은 존속 중인 계약에도 계약갱신요구권을 부여하되 법적안정성을 위해 제3자와 계약이 먼저 체결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갱신요구권을 부여하지 않는 부칙 적용례를 두고 있다. 다만, 임대인은 법 시행 이전에 제3자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명시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임대인이 법 시행 이후에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계약갱신요구권이 부여되며, 임대인이 제3자와의 계약체결을 이유로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없다.”-임대인이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임차인에 대해 갱신거절만 한 경우,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있는지? “가능하다.”-임대인이 계약만료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기간에 임차인과 합의를 통해 이미 계약을 갱신한 경우에도, 개정 법률(5% 임대료 증액상한 적용)에 따른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있는지?“가능하다. 다만 임차인은 임대인과 갱신한 계약을 유지하고, 해당 계약의 계약기간 만료 시점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가 가능하다.”-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시 임차인은 무조건 2년을 거주해야 하는지?“그렇지 않다. 임차인은 언제든지 임대인에게 계약해지를 통지할 수 있으며, 임대인이 통지 받은 날부터 3개월 지나야 효력이 발생한다. 임차인은 계약해지를 통보하더라도 계약만료 전이라면 3개월간 임대료를 납부해야 한다.”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연합뉴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LH, 그린뉴딜 사업인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 착수
  • LH, 그린뉴딜 사업인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 착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LH 본사에서 ‘제로에너지도시 및 제로에너지주택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수열에너지는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의 특성을 이용해 건축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다.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어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국내 대표적 사례로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올해는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으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부산 에코델타시티 수열 공급계획이 발표되는 등 곳곳에서 수열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LH는 이번 연구를 통해 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와 임대주택 등 공동주택에 수열에너지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용 건물이 아닌 주거용 건물에 수열에너지를 적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단 계획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책임연구원을 맡은 김용찬 고려대 교수가 효율적인 수열에너지 적용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LH 관계자들과 연구 참여진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앞으로 LH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금호강 인근의 경북 경산 건설임대주택에서 수열에너지를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3기 신도시 등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수열에너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인 물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LH 임대주택에 적합한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제로에너지 도시·주택 실현과 임대주택 입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열에너지 연구 착수보고회(사진=LH 제공)
2020.07.30 I 김미영 기자
‘NO 브레이크’ 서울 전셋값, 57주 상승…세종, 전세·매매가 급등
  • ‘NO 브레이크’ 서울 전셋값, 57주 상승…세종, 전세·매매가 급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7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임대차 3법 시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전셋값 고공행진이 언제쯤 멈출지 짐작하기 어렸단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이전론이 나오면서 세종의 전셋값은 폭등했다. 한국감정원이 30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아파트 전셋값 동향을 보면 서울 전셋값은 0.14% 올라, 지난 주 0.1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전셋값은 작년 7월부터 지속 상승 중으로, 이번 주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크다.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사진=뉴시스)감정원 관계자는 “실거주요건 강화와 임대차 법안 추진, 저금리 등으로 매물부족에 따른 수급불안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학군이 양호하거나 접근성 좋은 역세권 단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강남 4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구(0.24%)는 개포ㆍ대치동 구축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송파구(0.22%)는 잠실동 인기단지나 문정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 영향 있는 잠원동 인근단지와 우면동 위주로, 강동구(0.28%)는 고덕ㆍ강일ㆍ상일동 신축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강북권에선 성동구(0.21%)가 행당ㆍ하왕십리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0%)는 직주근접 수요 꾸준한 공덕ㆍ신공덕동 위주로 올랐다.서울과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도 지난 주 0.16%에서 이번 주 0.1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전주 0.20%에서 0.24%로 상승폭을 키우면서 51주 연속 상승했다. 인천은 전주 0.07%에서 0.03%로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도에선 3기 신도시 청약 대기 수요가 몰리는 하남시가 0.91% 껑충 뛰었다. 구리시(0.48%)는 주거환경 양호한 갈매ㆍ교문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42%)는 동천ㆍ상현동 등 역세권(신분당선) 위주로 상승했다.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에 파주시는 0.15% 하락했다. 지방은 0.13%에서 0.15%로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행정수도 이전론에 싸인 세종이 지난 주 0.99%에서 2.17%로 또 다시 급등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행정수도 완성기대감 등으로 매매가 상승폭 확대되고, 입주물량 감소와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 가중되면서 세종시 전역에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시와 인접한 충남 계룡시도 0.63%에서 0.68%도 상승폭을 키웠다.전셋값 폭등은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관망세를 보이며 0.04% 상승했다. 지난 주보다 0.02% 가량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감정원은 6.17대책 후속조치시행(담보·전세대출 제한) 및 7.10대책에 이은 7.22세법개정안 발표 등으로 매매시장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0.17% 오른 데 비해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13%로 집계됐다. 서울(0.06%→0.04%)과 수도권(0.13%→0.1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담보·전세대출 제한 등 6·17대책 후속조치 시행과 7·10보완대책, 7·22세법개정안 발표 등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관망세가 번지고 있단 평가다.지방(0.12%→0.14%)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세종 아파트값이 2.95%로 폭등했다. 이외 충남(0.20%), 경기(0.19%), 대전(0.16%), 대구(0.15%), 부산(0.12%), 경북(0.11%), 강원(0.08%), 충북(0.07%), 전남(0.06%) 등은 상승했고 제주(-0.03%)는 하락했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HDC현산 “국유화해도 필수…8월 아시아나 재실사해야”
  • HDC현산 “국유화해도 필수…8월 아시아나 재실사해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다음달 중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에 돌입해야 한다고 거듭 금호산업에 요구했다.HDC현산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하는 경우 혹은 국유화의 경우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적 과정”이라며 재실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HDC현산의 재실사 개시 촉구 입장은 지난 24일 공개요구 뒤 다시 나왔다. 당시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란 최초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인수상황 재점검 절차에 착수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금호산업은 오는 8월 12일 이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증명 공문을 29일 보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되면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지원이 가능하단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HDC현산은 “재실사 제안이 계약금 반환을 위한 명분 쌓기로 매도됐다”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미 선행조건 미충족 등 인수계약을 위반했으므로 우리는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 반환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성공적인 거래종결을 위해 재실사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고 했다.이어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항공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의 존폐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상황점검과 그에 기초한 대응전략을 세우지 않은 채 거래를 종결하는 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위기원인 파악과 금호산업의 계열사간 부당거래 의혹 등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 규명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HDC현산만이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을 그대로 떠안아 결국 양사가 동반부실의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HDC현산은 “일부의 억측과는 달리 재실사 요청은 계약금을 반환받기 위한 구실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지금이라도 매도인측의 선행조건 미충족과 진술 및 보장 위반 등 계약위반을 문제 삼아 계약해제를 선언한 후 반환절차를 밟아도 되지만, 아시아나항공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향해 “인수를 위해 이미 상당한 인력과 자금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HDC현산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행위들을 중단하라”며 “8월 중 재실사 개시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전국 미분양, 5년만에 3만호 아래로
  • 전국 미분양, 5년만에 3만호 아래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국 미분양주택이 6월 말 기준 3만호 아래로 떨어졌다. 2015년 5월 2만8142호였던 미분양은 이후 6만호 넘게 치솟다 5년 1개월만에 다시 3만호 아래로 내려왔다.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총 2만9262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3만3894호) 대비 13.7%(4632호), 전년 동월(6만3705호) 대비 54.1%(3만4443호) 각각 감소한 규모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호까지 늘었다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준공 후 미분양도 덩달아 감소세다. 6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5788호) 대비 18.6%(2930호) 증가한 총 1만8718호로 집계됐다.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1월 1만9587호에서 점차 줄었다.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2772호로 전월(3016호) 대비 8.1%(244호) 줄었고, 지방은 2만6490호로 전월(3만878호) 대비 14.2%(4388호) 감소했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이 수도권 561호, 지방 5125호로 지방에서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적잖게 팔려나갔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 5만2054호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년 동월(5만2097호)과 비교하면 49.2%(2만5607호) 감소했다.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675호)대비 19.0%(508호) 감소한 2167호였고, 85㎡ 이하는 전월(3만1219호) 대비 13.2%(4124호) 감소한 2만7095호로 집계됐다.눈에 띄는 건 지역간에 미분양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단 점이다. 서울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61호로 두자릿수에 불과한 반면 △경남(8542호) △충남(3683호) △경북(3482호) △강원(3202호) 등은 3000호 이상을 웃돌고 있다.경남의 경우 전달보다 14.3%(1429호)가 줄어들긴 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외려 3540호 늘어난 6274호로 조사됐다. 무려 129.5% 늘어난 셈이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도 보인다. 경남에서 올해 4~6월에 공급된 포레나 거제 장평(한화건설), 창원진해 비전시티 우방아이유쉘(동아건설산업),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1, 2단지(대우산업개발) 등은 청약 미달 됐지만 이후 공급된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반도건설), 사송더샵데시앙2차(태영건설), 양산물금 브라운스톤(이수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대우건설) 등은 1순위 마감 종료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준공 후 미분양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데엔 대규모 단지의 미분양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는 지방에서도 미분양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수도권 비규제 땅’ 中 김포 독주…규제 없이 7월 넘긴다
  • ‘수도권 비규제 땅’ 中 김포 독주…규제 없이 7월 넘긴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2차 아파트의 전용면적 59.3㎡짜리가 이달 말 4억4900만원(28층)에 거래됐다. 6·17대책 전인 6월 13일 3억6700만원(13층)에 손바뀜했으나 불과 엿새 뒤 4억2000만원(18층)으로 뛴 뒤로 3억원대 거래는 자취를 감췄다. 한강신도시롯데캐슬 전용 84.7㎡은 6·17대책 당일 4억3000만원에 팔렸으나 열흘 만에 5억원선을 돌파했다. 운정동 P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직후엔 투자자들 거래가 많았다면 요새는 서울의 신혼부부들 위주로 실거주 매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이 떨어지진 않을 게 확실하다”고 했다.6·17대책에 따른 수도권 규제지역 확대를 피해갔던 경기 김포와 파주 등이 이달 역시 규제지역 지정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포와 파주는 올해 들어 수도권 집값 상승 분위기 속에도 약보합세를 이어왔으나 6·17대책 직후부터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김포, 파주 아파트가격은 이달 셋째 주 0.31%, 0.24% 각각 상승했다. 전국 평균 0.12%, 수도권 평균 0.13%을 웃도는 수치다.가격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사진=정두리 기자)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대장주’는 단연 김포다. 6월 셋째 주에만 1.88% 급등했는데 이는 감정원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김포 최대 상승률이다. 6·17대책 발표 직전인 6월 둘째 주부터 이달 셋째 주까지 4.1% 올랐다. 아파트 거래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6월 2903건이 거래돼 지난해 8월 이후 최고량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사들인 ‘큰 손’은 서울 사람들이었다. 거래량이 전달보다 두 배 넘게 많은 757건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이 때문에 비규제지역 가운데서도 김포는 향후 규제지역 편입 불씨가 살아 있다는 평가다.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려면 최근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시·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1.3배를 넘어야 한다. 물가상승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속에 사실상 마이너스인 까닭에 김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정량요건은 이미 갖췄다. 김현미 장관 역시 6월 말 언론 인터뷰에서 “김포와 파주는 6·17 대책 당시엔 규제지역 선정조건에 해당하지 않았다”면서 “지금 열심히 모니터링 하고 있고 (7월 중) 상당 부분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 한다”고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을 언급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비규제지역인 김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란 강점이 있다”며 “투자, 실수요자 모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이 올라 규제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6·17대책 발표 후 2주간 급상승한 뒤에 상승폭이 줄고 있어 추가 상승엔 한계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포, 파주와 함께 규제를 피한 지역들은 집값 변동률이 크지 않은 편이다. 동두천은 대책 직전부터 현재까지 0.1% 올랐고 포천과 이천은 변동이 없었다. 최근 분양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여주는 오히려 0.22% 하락했다.정부는 6·17 대책에서 각종 부동산 대출관련 제약을 받는 규제지역을 김포, 파주, 연천, 포천, 이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방은 대전과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등 경기 남부권 지역과 대전 대다수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집값은 올라도…코로나에 오피스·상가 수익률↓ 공실률↑
  • 집값은 올라도…코로나에 오피스·상가 수익률↓ 공실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2분기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료, 투자수익률이 전분기보다 하락하고 공실률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은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업용부동산 시장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가 지속되는 양상이다.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 조사에서 오피스는 전분기 대비 0.23% 하락했다. 상가는 중대형 0.26%, 소규모 0.25%, 집합 0.31% 떨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오피스는 재택근무 확대로 인한 신규임차수요 감소와 신규 오피스 공급의 영향으로 노후 오피스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100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만7800원/㎡, 중대형 2만6600원/㎡, 소규모 1만99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가는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1층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반면, 오피스의 1~2층은 주로 로비나 매장용으로 이용되고 있어 업무용 공간의 임대료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3층~최고층을 기준으로 산정한다.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33%, 중대형 상가는 1.18%, 소규모 상가는 1.09%, 집합 상가는 1.27%로 집계됐다. 각각 전분기보다 0.26%, 0.14%, 0.08%, 0.18% 하락한 수치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51% 떨어졌다.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05%, 중대형 상가 0.95%, 소규모 상가 0.84%, 집합 상가 1.11%였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28%, 중대형 상가 0.23%, 소규모 상가 0.25%, 집합 상가 0.15%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11.3%, 중대형 상가는 12.0%, 소규모 상가는 6.0%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의 경우 명동,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줄고 오프라인 매장 수요 감소로 인한 입점업체의 매출부진 등으로 상권 침체가 지속되며 오피스 임대료가 0.22% 하락했다. 시청ㆍ명동 상권 등에서 오피스 공급 증가 및 재택근무 등 근무환경 변화로 인한 신규 임차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시청 부근은 1.77%, 명동 인근은 0.85% 떨어졌다. 중대형 상가 임대료 역시 명동ㆍ남대문 상권 등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상권에서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상권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0.28%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 역시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은 이태원이 1.62%, 공연계 불황으로 유동인구가 줄어든 혜화동 0.99% 등 하락세가 뚜렷했다.서울은 전반적으로 임차수요 및 공실률 수준이 안정적이나 최근 재택근무 확대로 신규임차수요가 다소 줄어 공실률도 9.1%로 전분기보다 0.5% 늘었다.
2020.07.29 I 김미영 기자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7년 연속 1위…현대·대림과 ‘빅3’
  •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7년 연속 1위…현대·대림과 ‘빅3’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조 8461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2위와 3위는 현대건설(000720)(12조 3953억 원), 대림산업(000210)(11조 1639억 원)으로, 삼성물산과 함께 ‘빅3’에 묶였다. 이어 GS건설(006360)(10조 4669억 원)이 4위를 차지해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고 5위 포스코건설(8조 6061억 원)과 6위 대우건설(047040)(8조 4132억 원)은 순위가 맞바뀌었다.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 6770억 원), 8위는 롯데건설(6조 5158억 원), 9위는 HDC현대산업개발(6조 1593억 원)로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1위로 물러났던 SK건설(5조 1806억 원)은 10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지난해 10위에 올랐던 호반건설(3조5029억 원)은 올해 12위로 밀려났고, 한화건설(3조 7169억 원)은 작년 12위에서 올해 11위로 한단계 올랐다.상위 50위권에서 순위변동이 급격한 기업을 살펴보면, 대림건설이 전년 30위에서 올해 17위로, 동부건설은 36위에서 21위로 성큼 올라섰다. 이테크건설은 올해 42위로 전년보다 11단계 오르면서 50위권에 들어섰다. 이에 비해 호반산업은 전년 21위에서 올해 34위로, 부영주택은 15위에서 41위로, 아이에스동서는 31위에서 50위로 낙폭이 컸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유자격자명부제란 시공능력에 따라 7등급으로 구분해 공사규모에 따른 일정등급 이상으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도다. 도급하한제는 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시공평가액 상위 3% 이내, 토건 1200억 원 이상)는 시평금액의 1% 미만 공사의 수주를 제한한다.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58조 1356억 원으로 지난해(248조 8895천억 원)보다 3.7% 증가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100조 8000억 원으로 전년(100조 4000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전년 4.1%에서 올해 0.4%로 줄었다. ‘경영평가액’은 전년(89조 9000억 원) 대비 9.6% 증가한 98조 5000억 원, ‘신인도평가액’은 15조 8000억 원으로 전년(14조 8000억 원) 대비 6.9% 증가했지만 ‘기술평가액’은 42조 8000억 원으로 전년(43조 6000억 원) 대비 1.9% 감소했다.◇아파트 공사실적, GS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종합건설업의 지난해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건 분야는 삼성물산이 8조 3323억 원, 현대건설이 6조 8413억 원, GS건설이 6조 4877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 3636억 원, 삼성물산이 1조 8751억 원, 대우건설이 1조 3162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6조 4572억 원, GS건설이 5조 4651억 원, 대우건설이 4조 9241억 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 8665억 원, GS건설이 2조 9482억 원, 현대엔지니어링이 2조 8349억 원을 기록했다. 조경 분야에선 GS건설 660억 원, 제일건설 617억 원, SK임업 567억 원 등이다.지난해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대림산업 6602억 원 △삼성물산 6295억 원 △대우건설 5650억 원 등이다. ‘댐’은 △삼성물산 2281억 원 △대림산업 495억 원 △대우건설 441억 원 등이다. ‘지하철’은 삼성물산(5651억 원), GS건설(3252억 원), 엘티삼보(1875억 원) 순이었다.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1919억 원), 태영건설(700억 원), 코오롱 글로벌(567억 원) 순으로, ‘택지용지조성’은 SK건설(3964억 원), 대우건설(1465억 원), 현대엔지니어링(1361억 원) 순으로 많았다.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GS건설 4조 3533억 원 △대우건설 3조 9187억 원 △포스코건설(3조 5844억 원) 순이었다.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136억 원), 삼성물산(5940억 원), 대우건설(5524억 원)이 많았다.이번에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6만6868개 사(社)이며, 전체 건설업체 7만5523개 사의 89%이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29 I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 “열차 내 음식 섭취 자제해달라”
  • 한국철도 “열차 내 음식 섭취 자제해달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와 관련한 강력한 생활 방역을 실천하기 위해 열차 안에서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29일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세부 지침’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는 지난 5월말부터 열차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이용객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지 않고 턱에만 걸치는 등 잘못 착용하거나 △일행과 대화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마스크를 장시간 벗고 있거나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는 등 다양한 유형의 불편 사항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는 열차 내 음식 섭취를 줄이기 위해 KTX 특실 승객에게 8월 한 달 간 쿠키와 견과류 대신 덴탈 마스크와 물티슈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여럿이 함께 이용하는 열차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자제에 대한 안내와 계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한국철도는 다음달 1일부터 관광전용열차 운행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중단한지 159일만이다. 대상은 서해금빛열차(용산역~익산역), 남도해양열차(서울역~여수엑스포역, 부산역~보성역),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역~아우라지역),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역~철암역) 등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 경북관광테마열차다.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단체관광객 대신 개별여행객 위주로 운영한다. 승차권 발매 시 창측 좌석을 우선 배정하며 총 좌석의 60% 이내만 판매한다. 특히 휴가철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한 달 간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제외한 관광벨트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5%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무궁화호 운임 수준으로 관광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29 I 김미영 기자
오늘부터 분양가상한제…밀어내기 끝, 공급절벽 가속화
  • 오늘부터 분양가상한제…밀어내기 끝, 공급절벽 가속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전면 시행된다.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하려는 밀어내기 물량도 소진되면서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동안 매물 잠김에 따른 공급 절벽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단 전망이다.◇당일치기로 일사천리 분양신청 “일단 넣고 보자”분양가상한제의 유예기간 종료일인 28일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장들은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까지 입주자모집 공고를 신청해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선분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까닭에, 일단 절차를 밟아놓자는 단지들이 부랴부랴 걸음을 재촉했다.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원베일리조합은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서를 받은 뒤 곧장 서초구청에 달려가 입주자모집 공고 신청서를 냈다. 재건축 후 2990가구로 탈바꿈하는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225가구로, 일반분양가는 HUG의 고분양가 심사결과대로 3.3㎡당 4891만원이다.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조합도 이날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을 뚫고 강동구청에 분양 신청서를 냈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총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4786가구에 달한다. HUG에서 받은 분양보증상 일반분양가는 3.3㎡당 2978만원이다.상한제는 주택 분양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 이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한 제도다. 지자체의 분양가 심의를 거쳐 분양가를 결정 짓는다.원베일리와 둔촌주공의 경우 분양 방식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도록 분양 신청은 미리 해두되, HUG의 분양보증 유효 기간인 2개월 동안 상한제를 피해 선분양할지, 상한제 하에서 분양할지 계산기를 두드려 결정하겠단 속셈이다. 원베일리조합 관계자는 “우선 HUG분양가를 수용하되 보증 유효기간 동안 외부 용역을 통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한 조합원은 “우리 단지는 가산비를 포함한 택지비가 높아 상한제의 분양가 산정기준을 적용하면 HUG 분양가보다 더 높여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상한제 시행이 4월 말에서 3개월 연장되긴 했지만 코로나19 등 안팎 사정으로 시간에 쫓긴 일부 단지는 준비 서류도 갖추지 못한 채 분양을 신청했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래미안원펜타스) 조합은 이날 서초구청에 입주자모집 공고를 신청했지만, HUG 분양보증서를 받지 못해 서류를 누락했고 일반분양가도 적어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청에서 신청서를 반려하지 않고 보완 지시할 것을 계산한 것 아니겠나”라며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했다.이 외 은평구의 △증산2구역(일반분양가 3.3㎡당 1992만원) △수색 6구역(1970만원) △수색7구역(1990만원) △수색13구역(1970만원) 등도 분양가상한제 유예의 막차를 탔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2월 서울 공급예정물량 1700여가구뿐…“공급감소 확실시”상한제 피한 밀어내기 물량이 소진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공급절벽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내 주택공급량의 70~80%를 차지하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서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신규아파트 분양 물량은 8월 2만488가구에서 12월 1760가구로 급격히 줄어든다. 상한제 적용이 일찌감치 확정된 단지들의 경우 이해득실 계산 속에 사업 속도 조절에 나설 공산이 커, 주택 공급량 감소는 확실시되는 분위기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상한제 전 밀어내기가 끝나면서 이미 부족한 매물이 더 희소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상한제 본격 시행 후엔 시장 상황을 보자는 관망세가 커지면서 정비사업장들이 분양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구철 미래도시시민연대 위원장은 “송파구의 잠실진주, 미성크로바아파트 등은 상한제를 피한 후분양을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라며 “계속된 규제에 조합들마다 관망, 체념 분위기가 강해 사업을 굳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민간택지 내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집값 상승 선도 지역과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서울 18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309개동과 경기 3개시(광명·하남·과천) 13개동 등 총 322개동이다.
2020.07.29 I 김미영 기자
성남산단재생 리츠,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
  • 성남산단재생 리츠,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4월 공고한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영광기술단, 한방유비스 등으로 구성됐다.‘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은 준공 후 45년이 경과된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단지 내 연면적 8만3000㎡ 규모로 10년 임대형 산업시설, 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복합된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대지높이 차이를 입체 공공보행통로 및 광장 등으로 극복한 ‘소통·교류의 열린 공간’과 함께, 다양한 크기의 건물형태 계획과 다채로운 이미지 패턴 활용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사업계획안을 제시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아울러 최우수 녹색건축인증 그린1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태양광·지열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계획을 설계 적용했다. 이 외에 특화설계로 건축물 통합관리시스템, 헬스케어솔루션, 에너지관리시스템, 코워킹스페이스 등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안했다.우선협상대상자는 LH, 주택도시기금 등과 함께 출자자로서 리츠 사업에 참여한 후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설계·시공 및 상업시설에 대한 책임분양을 담당한다. 사업약정 체결, 착공, 입주자 모집, 10년간 산업시설 임대운영 등의 절차를 거쳐 2033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LH는 리츠 AMC(자산관리회사)로서 사업 전반 관리 및 복합지식산업센터 건설·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성장 허브공간 조성을 통해 산단재생 효과를 주변지역으로 확산시킨단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국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재생시킴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8 I 김미영 기자
수색13구역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8월 분양
  • 수색13구역에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8월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색1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8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이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이 단지가 들어서는 수색·증산 뉴타운은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인 상암DMC는 물론 여의도, 광화문,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를 가깝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서부권 마지막 뉴타운으로 꼽힌다. 수색·증산 뉴타운은 총 11개 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1만1000여 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분양을 완료한 수색4구역(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과 수색9구역(DMC SK 뷰)은 일대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단 평가다.특히 증산5구역, 수색8구역, 수색14구역, 증산3구역, 증산4구역 등은 아직 관리처분 및 정비구역 해제 단계에 머물고 있어 올해 계획된 분양 물량이 수색·증산 뉴타운 진입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단지 앞을 지나는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해 광화문과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차량을 이용할 때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월드컵대교가 예정대로 내년에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단지는 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 봉산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해 단지 가까이서 자연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으며, 수색초등학교가 인접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은 물론 상암DMC에 위치한 각종 상업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증산체육공원,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등이 인접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쾌적한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닌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실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달 중 오픈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28 I 김미영 기자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5400호 입주자모집…석달 내 입주
  • 청년·신혼 매입임대주택 5400호 입주자모집…석달 내 입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청년·신혼부부가 늦어도 석달 안에 입주가 가능한 매임임대주택 5400여호가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1일부터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물량은 총 5392호로 청년 992호, 신혼부부 4400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15호, 지방 3077호를 공급한다. 8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청년은 9월, 신혼부부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는 경제적 여건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이점이다. 비교적 임대보증금이 저렴한 청년·신혼Ⅰ의 입주자는 임대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춰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임대보증금을 200만원 인상하는 경우 월 임대료가 1만원 낮아진다. 예컨대 청년 입주자의 경우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4만원 혹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0만원 등의 경우 수에서 고를 수 있는 셈이다.임대보증금이 비교적 높은 신혼Ⅱ의 입주자는 월세를 높이고 임대보증금을 낮춰 몫 돈 마련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월 임대료를 1만원 인상하는 경우 임대보증금은 400만원이 낮아진다. 예를 들어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30만원’ 조건에서 보증금이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라면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조정할수 있다.이번에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갖춘 풀옵션으로 992호를 공급한다. 시세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345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2055호)이 공급된다. 신혼부부 유형 중 6개월 이상 공가 주택 1154호는 혼인기간 7년이 됐더라도 미성년 자녀를 둔 혼인가구가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요건을 완화했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 대상주택, 입주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31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공고문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 부산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120호)과 신혼부부 매입임대Ⅱ(30호)는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대전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35호)는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각각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2020.07.28 I 김미영 기자
HUG, 부산 취약계층 500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 HUG, 부산 취약계층 500가구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해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HUG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HUG 여름나기 물품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품,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원 내외의 물품으로 구성된 ‘HUG 여름나기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HUG는 노인 및 장애인 관련 복지기관과 연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를 사용해 ‘HUG 여름나기 패키지’를 5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HUG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여름나기 패키지 지원 등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여름나기 물품 지원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HUG는 앞서 24일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강구시장 이재민에게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23일 밤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명·침수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 특히 경북 영덕 소재 강구시장에서 약 1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구호키트 200개를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긴급재해재난은 HUG이 사회공헌사업 분야 중 하나다. 재해·재난 발생 즉시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품, 안전용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사전 제작·비축해두고 이재민에게 신속한 지원을 벌이고 있다.
2020.07.28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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