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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혼부부 전세임대 만 18세 이하 자녀 둔 가구로 확대
  • LH, 신혼부부 전세임대 만 18세 이하 자녀 둔 가구로 확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임대Ⅰ·Ⅱ 유형의 지원자격을 추가로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LH는 지난 6월 신혼부부 전세임대Ⅰ유형의 자격을 월평균소득 70%, 혼인기간 10년 이내 자녀 나이 만 13세 이하로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엔 Ⅰ·Ⅱ 유형 모두 지난 공고보다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자녀 나이 요건 또한 기존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했다.이번 모집 공고의 소득기준은 신혼Ⅰ의 경우 △입주신청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120%) 이하, 신혼Ⅱ의 경우 △공고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20%(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130%) 이하다. 두 유형 모두 △총자산 2억 8800만원 이하, 자동차 2468만원 이하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지원한도액은 신혼Ⅰ은 수도권 1억 2000만원, 광역시(세종시 포함) 9500만원, 기타 도 지역 8500만원이다. 신혼Ⅱ는 수도권 2억 4000만원, 광역시 1억 6000만원, 기타 도 지역 1억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세보증금이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초과분을 입주대상자가 부담하고 임차권은 LH에 귀속되는 조건으로 지원 가능하다.입주자는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부담한다. 임대보증금은 신혼Ⅰ의 경우 지원한도액 내 전세보증금의 5%, 신혼Ⅱ의 경우 지원한도액 내 전세보증금의 20%다. 월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혼Ⅰ은 9회, 신혼Ⅱ는 2회(자녀가 있는 경우 2회 추가)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신혼Ⅰ은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혼Ⅱ는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격심사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다만 공급목표 대비 지원자가 많을 경우 중도에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자격심사는 약 10주가 소요되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경우 증명서를 제출하면 심사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7.08 I 김미영 기자
재산세 폭탄 또 터졌다…"다주택자 잡겠다더니, 실수요자 잡네"
  • 재산세 폭탄 또 터졌다…"다주택자 잡겠다더니, 실수요자 잡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작년에 280만원 나왔는데 올해는 364만원을 내라고 한다. 공시가격이 해마다 오르니 종합부동산세에 이어 재산세도 눈덩이처럼 커졌다. 집 한 채 장기보유한 사람까지 세금을 이렇게 늘리면 소득없는 고령층은 어떻게 하나.”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아파트(전용면적 84㎡)에 13년째 살고 있는 C씨는 7일 올해 재산세(건축물분) 고지서를 받아들고 분통부터 터뜨렸다. 9월(토지분)에 내야 할 재산세까지 더해 계산해보니 작년보다 80만원 가량 올라서다. 전년 대비 인상률 상한선인 30%를 꽉 채워 재산세가 오른 셈이다. C씨는 “세금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올해 12억원으로 작년보다 3억원이나 뛴 것으로 기억한다”며 “정부는 도대체 세금을 얼마까지 올려야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올해 재산세 고지서가 속속 날아들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비단 강남권만이 아니다. 마포구 아현동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에서 3년째 살고 있는 K씨도 “지난해 재산세를 220만원 냈지만 올해는 300만원 가까이 내야 할 것 같다”며 “작년에도 50만원 정도 오른 것 같은데 올해는 80만원이 오른다니 부담이 너무 크다”고 하소연했다.특히 최근엔 정부여당에서 종부세율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반발을 더 키우는 형국이다. 지난해 12·16대책 원안대로 올해 세법개정안이 추진되더라도 1가구1주택자의 종부세율은 0.1~0.3%포인트 오른다. 공시율 현실화에 세제 강화로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 부담이 해마다 불어나게 된다. 강남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L씨는 “정부가 투기꾼, 다주택자 잡는다면서 실수요자에게까지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을 잘못해서 집값이 오르고 있는데 왜 세금은 우리더러 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정부여당이 양도소득세 강화를 추진하고 나서 거래세 부담에 집을 팔기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집을 산 지 3년 정도 된 이들이라면 집값이 올랐어도 양도세 부담이 커 쉽게 집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며 “보유세보다 거래세가 더 크니 진퇴양난 격”이라고 꼬집었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는 다주택자를 겨누고 있지만 재산세는 집을 가진 모두에게 매겨지니 불만이 나오는 것”이라며 “전방위적 세금 인상으로 조세저항이 점점 커지면 집권 말기인 정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여야 모두가 총선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적어도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보유세 부담을 줄여주는 게 맞다”며 “세금이 부담되는 이들을 위해서 양도거래세를 낮춰 숨통도 틔워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주택분에 대한 재산세는 7월과 9월 각각 50%씩 나눠 고지된다.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 한 번에 나온다. 재산세가 과오납 됐을 경우 고지서 수령 후 90일 이내에 해당 구청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심판청구나 행정소송 등을 진행할 수도 있다. 재산세 납부는 금액이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로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분할납부 신청은 구청 세무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지방세 포털사이트 위택스에서 신고한 뒤에 분납고지서를 받아야 한다.
2020.07.07 I 김미영 기자
둔촌주공재건축, 다음달 22일 조합장 해임 총회
  • 둔촌주공재건축, 다음달 22일 조합장 해임 총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아파트조합이 다음달 22일 총회를 열고 최찬성 조합장 등 지도부 해임을 안건으로 부치기로 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조합원 일부가 발의한 해임 총회 일자가 다음달 22일로 결정됐다. 장소는 강남구의 한 건물이다. 안건은 조합장 및 이사, 감사 전원에 대한 해임의 건이다.앞서 조합 비대위 격인 조합원모임 까페에선 지난달 말 최찬성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 전원 해임 요구서를 발의했다. 이들은 요구서에서 △조합장은 조합원당 5000만원 환급과 명품 아파트 건설 등 약속을 어겨 신뢰를 파탄냈고 △이주 후 석면해체 업무 부실 관리 등으로 막대한 사업비 증가를 초래했으며 △이주비 금융비용 가산금리 인하 등 조합원에 불리한 계약서 내용의 수정 요구를 무시했다고 해임 추진 사유를 밝혔다.조합장 및 임원 해임안은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 참석(서면결의서 제출자 포함)에 참석자의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둔촌주공조합원은 6123명(상가 포함)으로, 총회가 열리면 최소 3062명 참석에 1531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다만 이에 앞서 조합은 오는 9일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가를 3.3㎡당 2900만원대로 낮추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안건으로 올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을 받기 위해 HUG 지침대로 분양가를 당초 계획했던 3.3㎡당 3550만원에서 낮추려는 시도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선분양하겠단 목표다. 최 조합장은 “총회 성사와 사업진행에 저의 사퇴가 도움이 된다 판단했다”며 “오는 9일 열리는 임시총회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단은 9일 총회에서 둔촌주공재건축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 일반분양가를 낮추는 안건이 만에 하나 부결될 경우 후폭풍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1만2032가구를 다시 짓는 사업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다.재건축 공사중인 둔촌주공 아파트 전경(사진=뉴시스)
2020.07.07 I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기술제안공모제’ 첫 개최…대상 1000만원
  • HDC현대산업개발, ‘기술제안공모제’ 첫 개최…대상 1000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독려, 상생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간다는 방침이다.공모엔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Smart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특화 디자인(설계·인테리어) △4차 산업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아이디어 등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오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된 기술 및 아이디어는 10월 중 서류 심사와 11월 중 PT 심사를 거치며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의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오는 12월 예정인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업에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2000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이외에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 기회 부여, 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상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술제안공모제가 우수 기술발현의 플랫폼이 되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대거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게 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제1회 기술제안공모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의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7.07 I 김미영 기자
SK건설, 86억 규모 우즈벡 친환경 정유공장 설계 계약 체결
  • SK건설, 86억 규모 우즈벡 친환경 정유공장 설계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친환경 정유제품 생산을 위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SK건설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 달러(약 7180억원) 규모인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의 설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720만 달러, 한화로 약 86억원 규모다.이번 계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라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과 UNG는 양국 정부의 지원 속에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양국 정상회담 사전행사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양국 경제협력 회담을 통해 이번 계약을 확정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계약식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비대면 서명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UNG는 1992년 설립된 임직원 12만명 규모의 국영석유가스공사다. 석유 및 가스 관련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기업이다. 현재 2개의 정유공장(일산 15만 배럴)을 운영 중이고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분야 고도화를 위해 향후 정유공장 증설 및 석유화학사업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SK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본 설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기본 설계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개략적인 설계는 물론 적용가능한 세부 기술을 확인하고 프로젝트 수행 비용을 산출하는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중요 내용들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37km 떨어진 부하라 지역에 위치한 일산 5만 배럴 규모의 부하라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정유공장 시설을 개선해 중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 석유제품으로 전환시키고 가솔린, 디젤 등의 제품 품질을 새로운 친환경 규격으로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UNG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체 보유한 친환경 기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조화된 사업모델에 더욱 집중할것”이라고 밝혔다.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정유공장 전경(사진=SK건설 제공)
2020.07.0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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