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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회째…총상금 5100만원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국가한옥센터)가 주관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은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옥 분야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지난 10년간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등 폭넓은 연령대와 계층으로부터 총 5286점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준공, 계획, 사진부문과 더불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책임목수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의미와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찾는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작해 9월 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10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준공, 계획, 사진, 영상 등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작)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과 3개 부문 본상을 수여한다. 계획 및 준공부문 20개, 사진 부문 30개, 영상 부문 30개 등 총 80여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총 상금은 5100만원이다. 공모전 취지, 일정, 공모지침 및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천 ‘풍선효과’, 아파트서 오피스텔로 번져…남은 분양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지역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난 인천에서 아파트 청약열기가 오피스텔로도 옮겨붙은 분위기다. 오피스텔은 대출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아파트 수준의 평면 구성을 가진 상품이 나오는 점, 아울러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라 낙수 효과를 얻고 있단 분석이다.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4월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1순위 평균 251.91대 1이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리자 오피스텔 청약도 인기가 치솟았다. 현대건설이 3월 인천 송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총 320실 모집에 5만 7692명이 청약해 평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인천 오피스텔 분양단지 청약자 수 가운데 가장 많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경쟁률을 높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고, 청약 당첨 후에도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이르면 8월부터 인천 분양 아파트의 전매제한이 강화되면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이 떄문에 앞으로 진행될 인천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인천 부평 우미린’을 분양한다. 인천 부평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38가구(일반분양 177가구)와 오피스텔 53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69㎡이다. 서울 7호선 굴포천역 및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한국GM, 부평국가산업단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인천부평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제공)대우산업개발도 이달 중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1층 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가구로 총 6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64~65㎡, 오피스텔 24~28㎡이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에서 330m의 도보 거리에 있고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메가박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인천 아파트 가격상승과 전매제한 강화 예고로 오피스텔로의 대체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구성을 가진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HDC현산, 경남도·김해시·NHN과 ‘스마트시티’ 투자협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4일 오후 NHN(035420)와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등 협약당사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김해시에 약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양 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기반으로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특히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NHN은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ICT융합서비스 사업을 위한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신규고용 시 경상남도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고 제조ICT 기술발전을 위해 지역 내 중소ICT기업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역 ICT산업 생태계 육성과 발전을 위해 NHN과 협력키로 약속했다. 향후 지자체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용 및 정부 추진 ICT사업 유치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최소 500명의 지역 내 신규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와 같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NHN 외에도 LG전자(066570), 카카오(035720) 등과의 업무 협력을 추진하는 중이다.4일 오후 1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 김경수 경남도지사,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곤 김해시장(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소형주택 인기 이어갈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10억원에 육박하는 초소형 주택이 늘고 있다. 셋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가는 가운데 고소득 전문직 비율이 높은 지역 위주로 초소형 주택 몸값이 오르는 분위기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3일 “서울 중심가일수록 주택이 들어설 땅 자체가 적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아파트·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부동산 종류에 따른 선호도 차이보다는 ‘새 집’이란 메리트 자체가 더 크게 작용한다”며 “서울에선 강남, 강북할 것 없이 10억 원을 웃도는 초소형 주택이 증가세”라고 했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동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31㎡는 작년 6월 10억원에 매매되며 첫 10억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11월에는 실거래가가 최고 11억4500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 전용 39㎡도 지난해 7월 9억757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강북에서는 종로구 교북동의 ‘경희궁 자이4단지’ 전용 37㎡가 지난해 12월 8억2800만원, 올 3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초소형 10억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급 초소형 주택의 가치가 오르면서 청약시장으로 열기가 번져가는 흐름이다. 지난해 여의도에서 전용면적 29~59㎡ 849실 규모로 공급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3.3㎡당 약 4000만원대 분양가에 2만2462건의 청약이 접수돼 26.46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2월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쌍용 더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 역시 전용 17~32.74㎡ 총 576실을 분양해 평균 4.2대 1, 최고 91대 1의 청약성적을 냈다.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제공)이달에도 초소형 주택 청약이 진행돼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가장 주목할 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중십업무지구에서 14년을 기다린 세운재정비사업이다. 이번 분양지인 중구 일대는 1인가구 비율이 50%에 육박하는데다 광화문·을지로·명동 등 서울 강북 중심지와 직결되는 업무·상업의 핵심 요지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세운지구의 첫 분양은 지난달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 대우건설의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다.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281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로 공급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도시형생활주택이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가구당 4~ 5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인데다 가까이에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라며 “단지 옆엔 대우건설이 신사옥을 이전한 을지트윈타워가 위치해 배후수요도 탄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 국토 면적, 50년 전보다 2382㎢ 증가…여의도 면적의 821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50년 동안 238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간한 ‘2020년 지적통계’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필지 수는 3899만3000필지이며 면적은 10만0401㎢다. 최초 작성된 1970년 지적통계와 비교할 때 여의도 면적의 약 821배가 늘었다.면적이 증가한 주요 이유는 간척사업, 농업개발사업 그리고 공유수면에 흙, 모래, 돌, 그 밖의 물건을 인위적으로 채워 넣어 토지를 조성하는 공유수면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50년간 주요 지목별 면적 증감추이를 보면 산림 및 농경지(임야ㆍ전ㆍ답ㆍ과수원)는 5386㎢가 감소했다. 여의도 면적의 1857배가 사라졌단 의미다.대신 대ㆍ창고용지ㆍ공장용지 등 생활용지는 3119㎢, 즉 여의도 면적의 1076배가 늘어났다. 도로 및 철도용지는 1,878㎢(여의도 면적의 648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환산하면 임야는 11.7%, 전은 19.2%, 답은 11.7% 감소했고 대는 203%, 도로는 215%, 철도는 155%로 대폭 증가했다.국토부 관계자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화 및 도시화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국토 이용 또한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면적이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는 경상북도 1만9033㎢(19.0%)이고, 지방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1.8%)이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목은 임야로 63%이고, 다음으로 답(畓)이 11.1%, 전(田)이 7%이었다. 산림 및 농경지가 우리나라 면적의 약 81%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산림 및 농경지(임야ㆍ전ㆍ답ㆍ과수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으로 전체 면적 중 92.6%(1686㎢)가 산림 및 농경지였다. 강원 인제(1540㎢), 강원 평창(1358㎢)이 뒤를 이었다.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와 ‘2020년 지적통계’를 비교한 결과, 인구밀도는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서울, 부산, 광주 순으로 높았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 양천, 서울 동대문, 서울 동작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지적통계는 지적공부(토지ㆍ임야대장)에 등록된 면적 등을 기초로 행정구역(시ㆍ도 및 시ㆍ군ㆍ구)별, 지목(토지의 종류)별, 소유구분별 등 우리나라의 총 면적 및 필지 수를 집계해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1970년 최초 작성되어 올해로 공표 50주년을 맞았다.
- BTS 키운 방시혁, 포니정재단 ‘올해의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포니정재단은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 의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방시혁 의장은 현재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의 탄생부터 전 과정을 기획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방 의장이 현재는 그가 설립한 빅히트가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와 함께 세계적 혁신 기업으로 꼽히며 기업가로서도63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부연했다.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방시혁 의장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빅히트의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방 의장이 2005년 설립한 빅히트는 ‘21세기 비틀스’ 칭송을 받는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 론칭 등 음악·콘텐츠 산업에서 전례 없는 사업 다각화를 진행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2020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개 중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에 이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 의장은 올해 초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2020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빅히트엔터 방시혁 의장(사진=포니정재단 제공)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만들어졌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회 혁신상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수상했고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국종 아주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장유정 영화감독·뮤지컬 연출가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