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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300명 발대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 오전 ‘2020년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발대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인턴들은 10개 권역별 교육장소로 분산돼 발대식에 참석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2309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00명을 선발했다. 청년인턴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각 지역의 센터와 일부 도시재생지원기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에서 일하게 된다. 인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 사무프로그램 활용, 민원응대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교육을 받았다. 현장 수련기간 중 온라인으로 소양교육도 받게 된다. 현장수련기간 중 격주에 한 번씩 멘토링을 통해 역량강화교육도 받을 예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들은 명실상부한 도시재생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란 게 국토부의 기대다. 국토부는 지난해에는 센터로 한정되었던 수련기관의 범위를 도시재생지원기구 중 인턴의 수요가 있는 LH, HUG, 감정원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도시재생 업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발대식 이후 인턴들은 인턴십 수련기관 등과 함께 향후 5개월간 수행할 업무범위와 근무시간 등에 대해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련기관은 인턴과 협약한 내용의 범위 내에서 인턴에게 업무를 부여하며, 인턴의 근무시간도 협약서에 따라야 한다. 국토부는 센터의 인턴에 대한 높은 수요와 청년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감안해, 올해 8월에 2020년 2차 인턴십 프로그램의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성공한 도시재생의 중심에는 늘 청년이 있었다”면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시재생 분야의 건강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매 브리핑]하남 미사강변 아파트, 2회 유찰 뒤 감정가 105%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기 신도시 청약 대기수요로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경기 하남시의 한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서 2회 유찰 뒤 감정가를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30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5월 마지막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미사강변 동일하이빌(전용면적 85㎡)엔 총 54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낙찰가는 7억2200만원으로, 감정가(6억8700만원)의 105%를 기록했다.이 물건은 2018년 2월 준공된 6개동 655가구 단지에 속해 있다. 주변은 신도시 계획 사업에 따라 신축 아파트 단지 및 업무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이용권에 위치해 있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도보 5분 거리에 강일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로에 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우체국, 소방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거나 들어서는 중이다. 미사호수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시설도 풍부하다. 지지옥션 오명원 연구원은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총 2회 유찰된 바 있다”면서도 “비교적 최근 조성된 신도시 내 신축 아파트 물건으로 3회차 입찰에서 감정가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설명했다.법원 경매에 나온 하남시 한 아파트 전경(사진=지지옥션 제공)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소재 공장(면적 7031㎡)이다. 감정가(145억4372만원)의 91%인 132억2200만원에 낙찰됐다.2006년 11월 준공된 총 3층 건물로 공장동과 직원 식당, 사무실, 경비실, 그 외 일부 산업 설비 등이 일괄 경매에 부쳐진 물건이다.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TG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시화공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고, 성곡로에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은 용이하다. 경매에 부쳐진 제반 설비 및 건물 등의 관리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오명원 연구원은 “비교적 관리 상태가 양호하고, 임차 내역 없이 채무자겸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사 업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입찰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3355건이 진행돼 이 중 120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3%, 총 낙찰가는 2883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548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251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8%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6건이 경매에 부쳐져 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2.3%다.
- 미분양관리지역, 부산 기장·영도와 강릉·천안 빠지고 속초 추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부산 기장군과 영도구, 강원 강릉시, 충남 천안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대신 강원 속초시가 새로 편입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4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26개, 총 31개 지역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미분양관리지역은 전월 34곳에서 3곳 줄었다.올해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3548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3만6629호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속초의 경우 △미분양증가 △미분양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이유로 새로 지정됐다. 실제로 지난 3월 초 속초에서 분양한 ‘속초2차 아이파크’도 549가구 모집에 494건이 신청돼 일부 주택형이 미달됐다.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시기는 일단 오는 11월30일까지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려는 경우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HUG는 당부했다. 예비심사는 임대주택사업(분양, 임대 혼합된 경우 제외)이나 정비사업, 100가구 미만의 주택(아파트 제외) 및 오피스텔 사업,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경우,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 일반분양 가구수가 주택 총 가구수의 30% 이하인 경우 예비심사가 면제된다. 공정률이 60% 이상된 시점에서 분양하는 후분양 사업이나 주거전용면적 50㎡ 이하, 300가구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도 예비심사 면제 대상이다. 부지매입 전 예비심사를 신청해 결과통지를 받은 다음날부터 매입이 가능하다.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SK건설·한진중, 인천 ‘부평 SK VIEW 해모로’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9일부터 운영한다.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 인천시 및 수도권(서울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부평 SK뷰 해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교육 여건은 좋은 편이다. 부개서초등학교, 부평여중, 부개고, 부흥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 상권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부평문화의거리, 웅진플레이도시, 상동호수공원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평 SK뷰 해모로는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H13급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시스템과 냉난방기가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없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부평 SK뷰 해모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모형도,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영상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세대 유니트 영상을 볼 수 있다.
- LH, 하남미사지구의 마지막 일반상업용지 12필지 공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 12필지(2만4173.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필지당 공급면적은 1414.8~2875.9㎡,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72만원~2,20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50~500%, 최고 5~10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67만9000㎡, 수용인구 9만2000여 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한강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더해져 앞서 공급한 상업용지가 평균낙찰률 152~167%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매각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12필지 역시 막바지 미사강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란 게 LH의 기대다.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잔여대금을 6개월마다 총 4회 납부하면 된다. 일시납을 희망할 경우 계약금 10%를 납부한 후 1개월 내 40%, 2개월 내 50%를 납부하면 된다.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6월 15일 이뤄진다. 계약체결은 오는 6월 22~26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LH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중심지로써 높은 투자가치를 가지는데다 하남미사지구에 마지막 남은 일반상업용지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공급대상토지 위치도
- 항동지구 첫 지식산업센터…‘구로 SK V1센터’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첫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SK건설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항동에서 분양 중인 ‘구로 SK V1센터’는 연면적 5만4000여㎡에 지하 4층~지상 11층 2개동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이뤄졌다.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58실 규모로 들어선다. 구로 SK V1센터는 지식산업센터 필수 요건인 교통 우수성이 강점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 이용이 가능하고 경인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주요 산업단지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센터는 도로변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인 만큼 유동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설계엔 업무환경뿐만 아니라 고객의 동선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했다. 상가엔 다양한 평면구성과 오픈형 발코니(일부 호실) 설치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설비, 연료전지 등을 통한 지역난방으로 관리비 부담도 낮췄다.구로 SK V1센터는 규제를 적용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 이상 대출이 가능하고 입주업체들은 재산세와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절차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률적 정책지원을 제공하고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K건설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도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으로, 구로 SK V1센터 입주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마련했으며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SK건설 구로 SK V1 센터 조감도(자료=SK건설 제공)
- 국토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685건 적발…“강력 처벌 조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결제내역과 이동경로 등을 분석해 부정수급 의심거래 685건을 적발해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부정수급 유형은 유가보조금 지급대상이 아닌 자가용 승용차 등에 경유 등을 주유하고 유가보조금을 수령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그 동안 적발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데이터분석기법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해 부정수습 적발에 적용한 결과 많은 부정수급을 적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지역적 적발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1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137건), 부산(64건), 경남(44건), 경북(41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1건), 제주(3건), 강원(7건), 울산(8건) 등은 한 자릿수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데이터 분석 부정수급 적발 추이를 보면 지난해 11월 170건에서 올해 4월 84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685건의 부정수급 화물차주에 대해 관할 지자체별로 6개월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유가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처벌토록 조치할 방침이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2월부터 매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 화물단체들과 함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지자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운수업무종사자 교육에 부정수급 방지교육을 포함하도록 하는 등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펴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적발된 부정수급 행위자들은 법률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은 형사처벌되는 범죄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배달오토바이 사고 줄이자 ”…국토부,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 개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 증가하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업계·민간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는 취지다.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정부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 ㈜우아한 형제들과 ㈜모아플래닛, ㈜로지올 등 배달업계 그리고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륜차 교통사고와 관련한 실태 및 원인분석, 제도개선, 교육훈련 강화,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올해 4월 말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으나, 이륜차 사망자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외려 13%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 배달음식 주문 등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말 이륜차 교통안전 대책 발표 이후 단속 강화, 공익제보단 운영 등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위험성이 높은 이륜차의 위반행위 및 폭주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버스·택시 기사, 시민단체 등 1000명 규모의 ‘이륜차 공익제보단’을 구성·운영해 ‘스마트 국민제보’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바로고, (주)우아한 형제들과 안전모·반사지 등 안전 장비 지원, 배달원 운전자 교육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서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관, 업계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배달앱 중개업자가 이륜차 운전자에 대해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도록 고용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종사자 보호 강화를 위해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 안전장비 대여 등이 규정된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배포한단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 중인 ‘이륜차 사고·사망 예방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경찰청의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데이터 분석 및 제공방안을 협의한다. 현재 배달앱사별 운영 중인 앱을 대상으로 모범사례 밴치마킹, 안전기능 탑재현황, 필요한 기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배달원 쉼터 확대를 위해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 방안을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쉼터 내 이륜차 안전운전 교육·홍보 영상 방영을 통해 배달원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안타까운 생명들을 잃고 있다”면서 “이륜차 특성에 맞는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관계기관·업계와 합심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