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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분양가 359만원…전달보다 0.72% ↓
  •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분양가 359만원…전달보다 0.72%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올해 2월말 기준 359만1000원으로 조사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해 내놓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2월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361만7000원에서 0.72% 하락했다. 경기 수원, 파주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영향과 서울의 경우 광진구의 사업장이 분양 후 1년이 경과됨에 따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돼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단 게 HUG의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2만원으로 전월(554만원) 대비 0.43% 하락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18% 상승해 373만원, 기타지방은 275만원으로1.82%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797만2000원으로 전달 812만1000원보다 0.72% 떨어졌다.올해 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8106가구로 전년 동월(7800가구) 대비 4%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5013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은 67가구, 인천은 1950가구, 경기는 2996가구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287가구, 기타지방에서는 총 1806가구가 신규분양했다.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3.16 I 김미영 기자
  • LH,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만300호 수시접수 시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만300호에 대한 입주자 수시모집 접수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혼인기간과 무관하게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지원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지원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신청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월 현재 3인 가구 기준 393만8828원,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90%) 이하다. 또한 총자산 2억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 이하의 자산을 보유하며 대상요건을 충족한 자다.입주자는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부담하며, 임대보증금은 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5%,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 할 경우 9회의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 할 수 있다.지원을 원하는 신혼부부는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LH는 자격심사후 결과를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자격심사는 약 10주가 소요되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경우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면 심사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다만 이번 공급목표 대비 지원자가 많을 경우 중도에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맞춰 전세임대 수혜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자녀가 있는 가정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16 I 김미영 기자
부동산114 “1년 만에…강남4구 아파트값 일제 하락”
  • 부동산114 “1년 만에…강남4구 아파트값 일제 하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부동산114가 조사한 주간 아파트 시세에서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가 공인통계인 한국감정원 조사에선 12·16대책의 여파로 지난 1월 말부터 강남권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 조사에서 강남4구 전체가 하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아파트값은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3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의 기록이다.최근 입주 물량이 늘어난 강동구는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고, 서초구가 0.02%,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1% 내렸다. 강동은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1500만원에서 4000만원,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와 주공1단지가 1000만원에서 2500만원 하락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금지가 강남권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가운데 코로나 19까지 확산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비강남권의 강세로 0.04% 올랐으나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특히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비강남권에선 상승세가 계속됐다. △관악(0.19%) △성북(0.19%) △노원(0.17%) △도봉(0.13%) △마포(0.11%) △구로(0.10%) △금천(0.10%) △서대문(0.10%) 순으로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봉천우성,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등이 250만원에서 2000만원 상승했다. 성북은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하월곡동 성북힐스테이트, 꿈의숲푸르지오 등이 1000만원~2500만원 올랐고 노원은 상계동 상계주공1,3단지가 15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0.03.15 I 김미영 기자
HUG에 눌린 둔촌주공, 일반분양가 낮추나…17일 긴급대의원회의
  • HUG에 눌린 둔촌주공, 일반분양가 낮추나…17일 긴급대의원회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이 일반분양가를 바꾸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상 난항에 따른 조치이지만 조합원들의 반발이 만만찮을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조합은 오는 17일 오후 긴급 대의원회의를 열고 ‘관리처분계획 변경의 건’ 의결을 시도한다. 조합은 대의원회의 공지 공문에서 “아직 HUG와의 분양가 협상이 완료되지 않음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에 반영할 분양가는 17일 이전까지 합의되는 금액을 반영해 당일 배부하고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조합은 지난 12일 3.3㎡당 평균 3550만원을 일반분양가로 분양보증해달란 신청서를 HUG에 냈다. 지난해 말 총회를 통해 확정한 대로다. 그러나 HUG에선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완화하고도 일반분양가를 3.3㎡당 2970만원 이상 책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조합과 HUG 측이 여러 번 물밑 접촉을 했지만 조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HUG 측은 “통상 진행했던 대로 향후 2주간 둔촌주공조합과 공식 협의를 벌여 합의점을 찾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나 합의 불발시엔 ‘분양보증 불가’ 통지를 할 수도 있다. 둔촌주공으로서는 HUG의 보증 없이는 3조원이 넘는 공사비의 금융기관 조달이 쉽지 않아 사실상 선분양을 포기하고 후분양을 택해야 한다. 이에 조합에선 이번 대의원회의에서 일반분양가를 소폭 낮춰 HUG와의 협상을 타결 지으려 할 것으로 관측된다. 4월 말 시행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위해 서두르는 모양새로, 조합은 다음 달 18일엔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총회도 예정하고 있다.하지만 일반분양가 낮추기를 시도 할 경우 조합원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이미 조합원 일부는 “분양가를 낮추려 한다면 조합장 해임안을 총회 안건으로 올릴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조합은 이날 대의원회의에서 ‘신축 아파트 명칭 제정의 건’도 다룬다. 둔촌주공 새 단지명은 조합원 투표결과 ‘에비뉴포레’가 70% 가까운 동의를 얻었다. ‘올림픽파크’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80%에 달해, 둔촌주공의 재건축단지는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혹은 ‘에비뉴포레 올림픽파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등 시공사 컨소시엄에선 ‘에비뉴포레 올림픽파크’에 무게를 뒀다. 한편 둔촌주공조합은 16일엔 한국감정원에 의뢰했던 공사비 검증 결과를 받아든다. 조합은 이를 근거로 시공사 컨소시엄과 공사비 재협상을 벌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총 3000억원 정도의 감액 권고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대의원회의에서도 감정원의 결과 보고서는 공개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조합에서 시공사들과의 공사비 재협상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해 외부에 흘러나가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는 중”이라고 말했다.철거공사를 끝낸 서울 둔촌주공(사진=연합뉴스)
2020.03.14 I 김미영 기자
LH, 시흥은계 업무시설용지 2필지 공급…3.3㎡당 1081만원
  • LH, 시흥은계 업무시설용지 2필지 공급…3.3㎡당 1081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은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필지(512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의 면적은 각각 2552∼2571㎡,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081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대 8층까지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용도로 건축할 수 있고 공급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대금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이다. 6개월 간격으로 10회 납부하면 된다. 시흥은계지구 내 처음 시행되는 납부조건으로, 기존 36개월 유이자 납부 대비 조건이 대폭 완화돼 자금조달계획 수립이 용이하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시 연 2.5% 할인도 가능하다는 게 LH 설명이다.시흥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3000명의 규모로 작년 3월 1단계 준공이 완료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근접 및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인접하는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서울, 인천 등 주변 대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이번 공급토지의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0일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다음달 6일~10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에 문의하면 된다.시흥은계지구 위치도
2020.03.13 I 김미영 기자
“자금조달계획서 안내려 서둘러 계약”…오늘부터는 과태료
  • “자금조달계획서 안내려 서둘러 계약”…오늘부터는 과태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가계약만 해놓은 건 자금조달계획서 면제 안되나요?” “일단 가계약금만 보내놓고 12일에 집 보러 가기로 했는데, 보자마자 계약서를 써야 할 판이네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피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은 부산했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확대 시행 전에 집을 사려 한 이들이 계약을 서두른 가운데,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강화에 불만을 터뜨리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가계약은 안 된다니, 계약일 당기자”자금조달계획서 제출대상 확대와 증빙자료 제출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법’ 개정 시행령의 시행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선 집 계약을 서둘러 마치려는 분위기가 흘렀다. 통상 집을 계약하기 전에 계약 의사를 밝히기 위해 계약금의 일부를 먼저 내는 ‘가계약’을 했거나 이달 중하순께 계약을 하려던 이들에게서 “13일 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겠다”는 말들이 나왔다. 수원 팔달구에서 3억원 초반의 아파트를 사려던 A씨는 “지난 10일 중개업소에서 ‘제도가 까다로워지니 빨리 계약하는 게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가계약금만 넣어둬선 실거래 신고가 안 된다고 해서 계약서를 쓰려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집값이 내려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급하게 매매한 거 같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사철인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강도가 높아지는 정부 규제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15억원 초과’를 초고가 주택으로 기준 삼아 대출금지,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으로 규제하더니 ‘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아파트에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자료 제출 의무 강화, ‘비규제지역 6억원·조정대상지역 3억원 이상’ 아파트에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규제 대상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지역은 지난 2·20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포함된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를 포함해 총 45곳이 됐다. 기존엔 31곳이었다.여기에 서울 전역과 과천, 성남 분당, 광명 등이 속한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넘는 주택 거래 신고 시엔 자금조달계획서의 항목별로 예금잔액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자료를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수원 영통구에 거주하는 B씨는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자료를 내지 않으면 과태료 500만원, 거래 날짜를 하루라도 속이면 집값의 2%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정부의 방침은 집값을 과태료로 잡겠다는 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니고 뭔가”라고 반문했다. ◇ 중개업자들 ‘거래량 축소 걱정’하지만…투자자들, 새 투자처 물색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부동산시장 거래를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가뜩이나 코로나19 탓에 사람들이 집을 보여주거나 보러 가는 일을 꺼리면서 거래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니 매도·매수자 모두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켜 거래량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달 11일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 달보다 12.7% 감소한 5469건에 불과했다. 다만 투자자들 일각에선 이번 규제 역시 피해 갈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비규제지역이면서 GTX 등 교통 호재를 맞은 수도권의 고양시 일부, 군포시, 시흥시, 안산시 등지의 6억원 미만 아파트 가운데서 ‘옥석 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위원은 “이제는 똘똘한 집 한 채보다는 ‘갭 메우기’, ‘풍선효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가격 부담이 덜하고 자금조달계획서 같은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는 곳, 그러면서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시장 유동자금이 움직일 것”이라고 봤다.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개정 시행령 발효 즉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대응반’과 ‘실거래 상설조사팀’을 본격 가동해 이상 거래 등을 적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원, 안양 등 신규 조정대상지역 및 군포, 시흥, 인천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지역이 집중 관리대상이다. 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초과 주택 가운데 업·다운계약, 편법대출, 편법증여 등이 의심되는 이상 거래도 집중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김영국 국토부 대변인은 “이상 거래와 불법 행위 등 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실거래 조사와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강도 높게 벌여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3 I 김미영 기자
벤츠, FMK, 야마하 총 2만7000여대 리콜
  • 벤츠, FMK, 야마하 총 2만7000여대 리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에프엠케이,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총 37개 차종 2만72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 등 23개 차종 2만1760대는 앞 좌석안전띠 버클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좌석안전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GLC 350 e 4MATIC 등 5개 차종 2567대는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된 에어백 경고 문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에어백 경고 문구 안전기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진행 중이다.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사진=국토부 제공)㈜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기블리 디젤 등 7개 차종 1430대는 배터리 양극 배선 및 엔진 배선 용량 부족으로 전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Stop & Go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오는 23일부터 전국 ㈜에프엠케이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해 판매한 야마하 XP530D-A (T-MAX DX) 이륜 차종 1474대는 메인 스탠드(주차 시 차량을 세우는 장치)의 용접 불량으로 주차 시 용접부가 부러져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야마하 YZF-R3A 이륜 차종 54대는 경음기 배선과 브레이크 호스와의 간섭으로 경음기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경음기가 오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부터 전국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한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고,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한편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3.13 I 김미영 기자
제1호 도시재생 공간지원리츠 출범…1800억 규모
  • 제1호 도시재생 공간지원리츠 출범…1800억 규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도시재생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세입자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공간지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제1호 공간지원리츠)가 13일 공식 출범한다.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 방식이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도시재생공간지원리츠’에 대한 영업등록을 마치고 구도심 지역 내 저층 주거지나 쇠퇴 상권의 개량, 창업 촉진 등을 위한 자산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간지원리츠 도입을 위해 지난해 주택도시기금법을 개정해 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서울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제1호 공간지원리츠 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제1호 공간지원리츠는 기존의 도시재생 개발리츠와 달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주택, 상가 등을 사들여 주변보다 저렴하게 약 10년간 공적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성이 낮거나 미분양 위험이 높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도시재생사업의 문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게 국토부의 기대다.제1호 공간지원리츠의 규모는 총 1800억원으로 주택도시기금이 출자와 융자를 통해 총사업비의 64%(1152억원)를 조달하고, 나머지는 공공기관과 민간의 자본을 활용해 충당할 예정이다. 공간지원리츠의 자산을 운용할 자산관리회사(AMC)는 리츠 AMC로서 경험이 있고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투자운용 주식회사가 맡는다.
2020.03.12 I 김미영 기자
  • LH, 건설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공동주택, 단지조성, 단지조경 등 공사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근로여건 개선과 근로자 고령화에 따른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의 일환이다.심정지 환자가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을 경우 생존율을 최대 3배 이상 높일 수 있어, 건설현장과 같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 자동심장충격기는 필수 장비다. LH는 외부작업이 많은 건설근로자가 기온변화에 직접 노출되고 평균연령이 52세에 달하는 등 고혈압, 당뇨 등에 따른 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상황이란 점도 고려했다. 이에 앞으로 발주하는 해당 건설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면 도입하고, 현장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설치하던 기존 현장에도 확대·적용 및 각 현장별 응급대응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공사현장의 특성을 감안해 공동주택 현장에는 고정형으로, 단지조성 및 조경공사 현장에는 고정형과 이동형 장비를 각각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외국어 교재도 활용할 예정이다.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자동심장충격기의 건설현장 설치 의무화를 통해 근로자 인명보호 및 재해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향후 건설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건설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I 김미영 기자
2억 내린 급매도 출현…코로나19에 주택시장도 ‘흔들’
  • 2억 내린 급매도 출현…코로나19에 주택시장도 ‘흔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로나19로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으니 초조해지는 것 같다.”서울 서초구의 대장주로 꼽히는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의 전용 59㎡짜리에서 최근 20억원 초중반대 매물들이 등장했다. 이달 6일 실거래가인 23억원(26층)보다 2억원 넘게 낮은 가격이다. 시세보다 싸게 내놓은 매물의 호가를 다시 낮추는 사례도 잇따른다. 21억 5000만원에 내놨다가 거래가 안돼 5000만원을 내리거나, 21억원에 내놓은 지 며칠 만에 2000만원 내린 경우 등이다. 서초구의 L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0억8000만원에 내놨다가 4000만원 내린 급매도 있다”며 “경기가 안 좋은데 코로나19로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으니 집주인들이 초조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움츠러 들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재건축과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가 출현하고 아파트 값이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 도드라지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 3구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강남구의 아파트값 변동률이 1월 마지막 주 마이너스 0.03%에서 이달 첫째 주 마이너스 0.08%로 떨어지는 등 낙폭이 서서히 커지는 흐름이다. 서울의 분양경기실사지수도 2017년 9월 첫 조사이후 최저치 기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2·16대책의 여파 속에 코로나19까지 확산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도·매수자 모두 심리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팬더믹으로 이어지고 장기화된다면 경제적 충격이 상당해져 자산상품 중 하나인 부동산도 장기적으로 구매 수요의 심리적 위축과 거래시장의 하방압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재건축 단지들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 4월 말 민간택지 분양상한제 시행 전에 입주자모집공고까지 마치기 위한 조합총회를 강행할지 기로에 놓여서다. 정부와 지자체에선 대규모 인원의 모임 자제를 강권하지만 총회 연기로 4월 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을 경우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할 판이다. 이에 강남구, 은평구, 동작구 등 자치구들이 분양가상한제 시행 연기를 요구하고 국토교통부도 ‘검토’ 입장을 밝히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2020.03.12 I 김미영 기자
흥행 행진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이번엔 해운대 상륙
  • 흥행 행진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이번엔 해운대 상륙
  •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조감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흥행 행진을 이어가는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이 이번엔 부산 해운대에 상륙한다.쌍용건설은 오는 13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견본주택에 지어진 유니트(84B, 84C),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152가구(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9가구(84㎡) 등 총 171가구로 구성된다. 입지면에선 학군·교통·생활 인프라 ‘3박자’를 고루 갖췄다. 해운대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중동역과 해운대역 더블 역세권에 도시고속도로와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해운대 해수욕장, 센텀시티, 마린시티, 관광리조트 엘시티가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현지 공기질을 측정하는 단지 내 미세먼지 측정기,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현관 앞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해 주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생활정보 기능을 더한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등 스마트 시스템이 돋보인다.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운대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단지”라며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매매가도 높은 해운대구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나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로에 마련될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의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계약기간 동안 입장을 허용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 발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방역을 벌일 예정이다.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해 흥행 성공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 중구 중림동에 선보인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평균 경쟁률 4.2대 1, 최고경쟁률 91대 1 기록을 냈다. 2·20대책에서 조정지역으로 묶인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이달 평균 경쟁률 16.64대 1, 최고 경쟁률 31.83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020.03.11 I 김미영 기자
도로 이용자 만족도, 2000년 50점→2019년 76점
  • 도로 이용자 만족도, 2000년 50점→2019년 76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로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 76점을 기록해 전년도인 2018년 74점에서 소폭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일반국도(전국 약 1.4만km)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국가고객 서비스지표를 적용해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도로 서비스 중 미흡한 분야를 파악하고 도로유지보수예산의 효율적 투자방안을 마련하는 등에 활용한다.조사를 처음 시작한 해인 2000년에는 만족도가 50점 수준이었으나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영 중인 도로에 대한 관리체계의 전문화·정보화 및 관련 예산의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조사결과를 보면, 도로이용자들은 도로의 안전성과 교통소통 원활성을 중요하게 꼽았다. 만족도 수준으로는 환경·쾌적성(83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통정보제공(81점)이 뒤를 이었다. 졸음쉼터 등 편의시설 운영 및 도로 청소상태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도로관리청별로는 전국 18개 국토관리소 중에서 보은(86점), 정선(83점), 진주(83점), 지자체는 충북(76점), 경기(70점) 등에 만족도가 높았다.도로포장불량(도로파임, 균열 등), 흐릿한 차선도색, 겨울철 도로결빙, 졸음쉼터 시설부족 등은 개선 필요사항으로 지적됐다.
2020.03.11 I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절차 정상 추진 중”
  •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절차 정상 추진 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 및 자금마련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파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자사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도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을 불식하고 나선 셈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달 말 사모사채 약 1700억원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도 청약률 105.47%를 달성, 인수자금 중 약 3207억원을 일반공모 없이 마련해 오는13일 납입 예정이다.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은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해 예정된 수순에 따라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업결합 신고 절차 역시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지난 1월 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서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문제로 기업결합신고 절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인수자금 조달 또한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3.11 I 김미영 기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최고 경쟁률 31.83대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최고 경쟁률 31.83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청약이 평균 16.6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총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의 수요자가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31.83대 1로 전용면적 84㎡B타입에서 나왔다.쌍용건설 관계자는 “2·20 부동산 대책으로 해당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순위 청약요건 및 전매제한이 강화됐고 중도금대출도 제한됐다”며 “그럼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건 수원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난 것”이라고 평했다.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 △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단지는 초역세권 입지로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며,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의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고, 단지 내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과 단지 인근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약요건이 강화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모델하우스를 열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 조감도
2020.03.11 I 김미영 기자
코레일, 광명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항공사 수수료 감면
  • 코레일, 광명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항공사 수수료 감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한 항공사의 체크인 대행 수수료를 오는 9월까지 전액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 등 8개 항공사가 입점해있다. 코레일은 지난 6일부터는 감염증 확산 방지와 방역 시간 확보를 위해 KTX공항버스 운행횟수를 47회에서 40회로 줄였다. 변경된 운행시간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와 함께 코레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도역 매장 임대료를 낮추고, 협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기차여행 상품 판매수수료 전액 감면과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판매, 홍보를 지원하는 중이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통기관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지원키로 했다”며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KTX공항버스 운행 감축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0.03.10 I 김미영 기자
13일부터 ‘수원 3억 아파트’ 사도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 13일부터 ‘수원 3억 아파트’ 사도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비규제지역에서 6억원 이상의 주택을 살 때는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자금조달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부동산 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 취득 시에만 적용하던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날 주택거래계약분부터는 30일 내에 관할 시·군·구에 실거래 신고와 함께 자금조달계획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3억원 이상 거래의 계획서 제출 의무 대상지역은 현행 31곳에서 45곳으로 늘게 된다. 또 투기과열지구 9억원 넘는 주택 거래 신고 시엔 자금조달계획서의 작성 항목별로 예금잔액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자료를 의무적으로 첨부해야 한다. 본인 소유 부동산의 매도계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았거나 금융기관 대출 신청이 이뤄지지 않는 등 증빙자료가 마련되지 않은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항목에 기재한 뒤 거래 완료 후 국토부 또는 신고관청이 증빙자료 제출을 요청하면 이에 응해야 한다. 제출 요구에 불응 시 과태료 500만원 처분대상이다.자금조달계획서 신고항목도 구체화한다. 편법 증여나 대출 규제 위반 등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자금 제공자의 관계 등 구체적인 사항, 계좌이체나 대출 승계 등 조달자금의 지급수단 등을 명시해야 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21일 출범한 국토부 ‘부동산시장 불법행위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 상설조사팀’을 자금조달계획서 조사에 즉시 투입키로 했다.수원, 안양 등 신규 조정대상지역 및 군포, 시흥, 인천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주요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과열 지속시 국토부가 직접 고강도 기획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주택 중 업·다운계약, 편법대출, 편법증여 등이 의심되는 이상 거래도 집중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즉시 조사에 착수한다. 아울러 부동산업 법인에 대한 조사도 강화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합산과세 회피를 위한 설립으로 의심되는 소규모 부동산업 법인 등에 불법 탈루 행위 조사를 벌인다.김영한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투기과열지구 고가주택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거래 신고 즉시 이상 거래와 불법 행위 등 조사 착수 시점을 2개월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거래 조사와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여 투기 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0 I 김미영 기자
자금조달계획서 안내려 집계약일 속이면…집값 2% 과태료
  • 자금조달계획서 안내려 집계약일 속이면…집값 2% 과태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3일부터 대상이 확대되는 자금조달계획 제출 의무를 피하기 위해 거래계약일을 속였다가 적발되면 최소 수백 만원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지역 확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거래계약분부터는 조정대상지역 3억원 이상, 규제가 없는 일반지역에서 6억원 이상의 주택 거래계약을 맺고 30일 내에 관할 시·군·구에 실거래 신고할 때에 자금조달계획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서울 전역을 포함한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 초과 주택을 거래해 신고할 시엔 자금조달계획서의 작성 항목 별로 예금잔액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엔 편법 증여나 대출 규제 위반 등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자금 제공자의 관계 등 구체적인 사항, 계좌이체나 대출 승계 등 조달자금의 지급수단 등을 명시해야 한다. 이렇듯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지역이 늘고 의무가 강화되면서, 일각에선 이를 피하기 위해 집 계약일을 속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이후 체결한 계약을 12일로 당기는 등 거짓신고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단 얘기다. 그러나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피하기 위해 계약일을 거짓신고해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예컨대 4억원짜리 집을 실제로 14일 계약한 뒤 12일로 실거래 신고했다가 걸리면 취득가의 2%인 과태료 800만원을 내야 한다.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 제출은 일반적인 중개계약의 경우 공인중개사에 맡기면 된다. 공인중개사가 실거래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때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도 함께 일괄해 제출하면 된다. 직거래 계약을 했을 경우엔 매수인이 실거래 신고서와 함께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신고관청에 직접 신고·제출하거나 대리인을 통한 대리 제출 등도 가능하다.
2020.03.10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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