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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텔 등 숙박업소,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화재 사고가 이어졌던 모텔이 앞으로는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대상에 포함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건축물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건축물 안전관리가 촘촘히 이행되도록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추가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건축물 관리 세부기준 등을 포함한 행정규칙 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도 함께 이뤄졌다.먼저 화재사고가 빈발하는 모텔 등 숙박시설, ‘소방시설법’ 제4조에 따른 소방특별조사 결과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소방청장이 지정하는 건축물을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화 대상으로 확대 포함했다.또한 건축주 부담 완화를 위해 건축허가와 해체허가를 일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현재는 건축허가와 해체허가를 별도로 이행하도록 돼 있다. 해체허가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해체계획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사항을 해체공사 기간 전체에 걸쳐 꼼꼼하게 작성하도록 세부사항도 규정했다.건축물 상부(슬래브)에 10톤 이상의 장비가 탑재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해체공사는 감리원이 현장에 상주토록 하고, 해당 감리원의 자격기준 등을 규정했다.이번 시행령·시행규칙의 추가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이다. 행정규칙 제정안의 행정예고 기간은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일간이다. 관계부처 협의, 규제 심사 등을 거쳐 5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전문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020.03.05 I 김미영 기자
‘DMC 스타허브플러스’ 모델하우스 오픈
  • ‘DMC 스타허브플러스’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우리자산신탁은 오는 6일 고양 향동지구에 들어설 섹션오피스 DMC 스타허브플러스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DMC 스타허브플러스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24~46㎡ 소형 섹션오피스 363실과 근린생활시설 121실로 구성된다.부대시설로는 외부 손님과 만날 수 있는 다목적 미팅룸과 입주기업들이 기업 발표회나 간담회, 대규모 단체가 회의할 수 있는 대형 컨퍼런스룸을 도입한다. 프라이버시 침해없이 자유롭게 통화 가능한 폰부스, 특별 휴식공간인 힐링수면실 등 특화 부대시설도 갖췄다. 옥상에는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벤치, 회의테이블, 티테이블 등 휴게시설을 갖춘 옥상정원 스카이가든이 마련된다.2~5층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에는 테라스 설계도 적용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향동천 수변공간의 산책로와 연계된 커뮤니티 광장으로 꾸며 여유로운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한다.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자유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과 대중교통 수단을 통한 서울 및 광역간 교통접근이 용이하다. 향후 신설될 고양선 향동지구역과 경의중앙선 향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여기에 GTX-A 노선(2023년 예정) 개통 시 여의도나 용산까지 25분,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섹션오피스는 매매규모가 큰 일반 오피스나 업종 제한이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투자환경이 훨씬 유리하다”며 “DMC 스타허브플러스는 이용자의 니즈에 맞게 면적·스타일 구성이 가능해 여유자금에 따라 원하는대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DMC 스타허브플러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된다.
2020.03.04 I 김미영 기자
‘3기 신도시’ 고양 창릉·탄현 지구지정…교통편의 강화
  • ‘3기 신도시’ 고양 창릉·탄현 지구지정…교통편의 강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탄현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가 완료됐다. 이번 지구 지정으로 수도권 30만가구 계획지구 18곳 가운데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과천 등 19만6000가구(총면적 3497만㎡) 지구 지정이 마무리됐다.고양 창릉지구 조감도(사진=국토부)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으로 추진되는 신규택지인 고양 창릉지구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고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공공택지 지정 고시는 그 지구의 사업구역과 사업시행자 등 사업계획이 확정됐다는 의미다. 앞으로 지구계획 등을 거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구계획은 주거단지 등의 위치와 면적, 층수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는 행정절차다.이번에 지정된 창릉 지구(3만8000가구)는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비닐하우스 단지로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먼저 130만㎡(가용면적 37%)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고양선 전철(14.5㎞) 등 전체 사업비 20%(2조원 이상)를 교통대책에 투자한다. 31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 호수공원도 조성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 지구 주변엔 2023년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A노선과 2028년 서부선이 개통된다. 올해는 서울~문산간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이밖에 새절역~고양시청을 지나는 고양선과 백석~서울문산간도로(4.8㎞) 사업도 진행된다. 탄현 지구의 경우 일몰 예정인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택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 도서관, 보행육교 등을 조성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대 지구사업에선 난개발을 우려하던 장기미집행 공원을 생태체험, 복원공간으로 조성한다. 41만6000㎡의 면적에 3300가구의 주택도 공급한다. 공공주택단지는 테라스형 아파트, 데크형 주차장 같은 차별화된 단지계획과 더불어 숲속 어린이집, 힐링공간 등 공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단지로 조성한다. 지구 내엔 올해 서울~문산고속도로에 이어 2024년 김포~관산간도로가 개통된다. 한편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과천 등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엔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주민 보상협의체가 구성된 곳에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1만6000가구의 사업승인(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이 중 1000가구는 연내 입주자를 모집한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가구 공급분에서 19만6000가구의 공급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갔다”며 “사업 진행을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마련하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4 I 김미영 기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 열어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 열어
  •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 투시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은 오는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할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평균경쟁률 4.2대 1로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은 물론 실제 모델하우스에 지어진 유니트(59A, 84B),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약 3만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이며 이중 7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이 단지는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게 강점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고,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천 IC가 인접해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병설유치원)가 위치하고 영신중, 영신여고 등도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성될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도 조성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으며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효행지구 계획과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뛰어난 입지조건에 더해 각종 특화 아이템까지 적용함으로써 향후 이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마련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계약기간 동안 입장을 허용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 발판,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2020.03.04 I 김미영 기자
‘마스크 무장’ 입찰자 몰려…非강남 아파트경매 인기
  • ‘마스크 무장’ 입찰자 몰려…非강남 아파트경매 인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2·16부동산대책 이후 법원 경매 시장에도 ‘풍선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규제의 빈틈을 찾아 그간 서울 강남에 비해 저평가 받았던 지역의 아파트 경매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서울 중앙 지법 입찰법정 모습 (사진=이데일리DB)4일 부동산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1채가 지난달 25일에 법원 경매에서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106%, 평균 응찰자 수는 9.3명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한껏 움츠러들어 외출을 자제하던 중에도 경매 현장에는 마스크를 쓴 입찰자들이 몰려들었다.이날은 고가 아파트가 모여 있는 강남권을 뺀 서울 북부, 남서부 등의 매물이 경매에 부쳐졌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미주아파트 전용면적 104㎡짜리는 8억8000만원에 나와 9억8859만원에 낙찰됐다. 약 1억원이 오른 셈이다. 금천구 독산동의 독산현대아파트 전용 58㎡짜리를 두고는 20명이 경쟁을 벌였다. 낙찰가는 4억2530만원으로 낙찰가율이 120%(감정가 3억5500만원)를 기록했다. 이 단지의 부동산 매물 호가가 현재 4억5000만~4억7000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이 확실한 편이다. 감정가가 9억원 넘는 고가 물건도 경매에 나오자마자 새 주인에게 넘어갔다. 강서구 가양동의 강서한강자이 전용 85㎡는 감정가 9억100만원에 나와 10억6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는 평균 응찰자수가 전주 5.5명보다 더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무색했다는 전언이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서울의 아파트 매매는 규제가 강하지만 경매로 얻으면 일반 매매와 달리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실거래 신고 등 의무가 없다”며 “이러한 느슨한 규제와 매물 잠김 현상, 향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코로나19’상황에서도 경매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수도권에서는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올해 경매가 성사된 3건의 평균 응찰자 수가 22명, 평균 낙찰가율은 116%로 집계됐다. 7억4500만원에 나온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 전용 85㎡는 18명이 입찰해 8억6200만원에 낙찰됐다. 우륵아파트 전용 58㎡은 2억9500만원에 나오자 47명이 몰리면서 3억8899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32%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던 2월 마지막 주 경매시장에서는 80여명이 입찰한 매물도 나왔다. 인천 남동구 역세권 대단지인 롯데캐슬골드 전용 84㎡는 감정가 3억6500만원에 경매에 부쳐져 88명이 입찰에 참여해 4억355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의 경우 1월엔 입찰자가 나서지 않아 한 차례 유찰됐던 이력이 있다. 부동산 경매업계에서는 정부의 2·20 대책 발표 후 비규제지역인 인천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옮겨갔단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강은현 EH경매연구소장은 “강남에 이어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을 규제하니 투자자들이 서해안선 타고 산본, 인천으로 넘어간 듯 보인다”며 “과열 지속 시엔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 경매 참여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3.04 I 김미영 기자
둔촌주공 '착공지정일' 합의…42개월 내 준공 가능할까
  • 둔촌주공 '착공지정일' 합의…42개월 내 준공 가능할까
  • 지난해 철거를 진행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의 착공지정일이 2월15일로 잠정 결정됐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2023년 8월께 1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지 이목이 쏠린다.3일 둔촌주공조합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조합 지도부와 온라인까페운영진, 현대건설 등은 지난달 27일 만나 착공지정일을 이처럼 잠정 결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착공지정일은 착공을 개시하는 기준일을 잡았단 의미로 2월15일이 법적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착공일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조합과 시공사 컨소시엄이 계약한 대로 공사기간은 42개월”이라며 “공가기간 연장에 대한 조합원들의 막연한 두려움은 기우”라고 했다.둔촌주공은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 한국감정원의 공사비 검증과 같은 대외적 난제와 단지명 선정, 이주비 고금리 등 내부 문제에 안팎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 난항을 이유로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장 해임까지 추진하며 자중지란에 빠진 상황에서 착공지정일 소식은 낭보라 할 만하다. 한 조합원은 “시공사와의 계약에서 42개월 내 공사완료를 못하면 공사기간 하루 연장 시마다 총공사비 3조2200억원에서 1000분의 1, 약 32억원씩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며 “시공사 측 손해가 크니 중대 설계변경이나 천재지변 등이 없는 한 입주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주간사인 현대건설에선 결이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에서 착공지정일을 2월15일로 정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받아들였다”며 “4월 내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면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이 타결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해간다는 전제가 있었단 주장이다.이 관계자는 “HUG와 분양가 협상이 결렬돼서 만에 하나 후분양으로 간다면 우리도 공사비가 있어야 공사를 진행하지 않겠나”라며 “후분양시 착공일은 별도 협의해야 할 사안으로 결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관건은 다시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이다. 조합에서는 3.3㎡당 3550만원, HUG에선 종전(2600만원)보다 400만원가량 오른 2970만원을 제시한 후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선분양하기 위해선 늦어도 이달 말까지 분양가를 확정해야 한다. 컨소시엄의 한 건설사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본래도 고덕단지 재건축하기 전 아파트들과 3.3㎡당 600만원정도씩 차이가 났는데 HUG가 고덕과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를 고집한다”며 “300만원이라도 더 올려달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감정원의 공사비 검증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검증은 마무리단계로 이달 15일 전에 검증 결과를 조합에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조합원은 “검증결과가 나오면 조합에서 즉시 공개해 공사비를 바로 잡고 아파트 고급화를 위한 공사비 재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0.03.03 I 김미영 기자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최고 14.83 대 1 경쟁률로 청약마감
  •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최고 14.83 대 1 경쟁률로 청약마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시행 및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하는 오피스텔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청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2일 진행된 청약결과, 550실 모집에 총 3454건이 접수돼 평균 6.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7실 모집에 1587건이 신청, 14.8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1군(전용 32?54?70㎡)에서 나왔다.이 오피스텔은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8㎡ 120실 △29㎡ 10실 △32㎡ 70실 △33㎡ 156실 △34㎡ 147실 △39㎡ 5실 △47㎡ 5실 △54㎡ 5실 △70㎡ 32실이다 단지는 다양한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운 특징을 지녔다. 특히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는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금융혜택으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오는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여수 웅천지구 내 최고 핵심 입지에 위치해 평생 바다 조망이 가능한 높은 미래가치로 주목 받았고, 현장에서는 롯데캐슬의 우수한 상품성에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수 웅천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를 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투시도
2020.03.03 I 김미영 기자
대학 캠퍼스 안에도 행복주택 들어선다
  • 대학 캠퍼스 안에도 행복주택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학 캠퍼스 혁신파크에 대학생과 산학연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들어서고, 캠퍼스 혁신파크의 사업 요건이 명확해진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강원대와 한남대, 한양대ERICA엔 연내 행복주택 착공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국토교통부는 캠퍼스 혁신파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정비를 주내용으로 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후, 단지 내 기업입주시설을 지원하고 정부의 산학연협력 및 기업역량강화 사업을 집중하는 교육부·국토부·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사업이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대학 캠퍼스 내 대학생과 산학연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캠퍼스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수 있는 대학 내 부지의 요건을 구체화해 △해당 교지를 제외하더라도 교지 관련 법령이 정한 기준면적(학생 1인당 12~40㎡)을 충족하며 △활용도가 낮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학교장이 인정하는 교지로 규정했다. 아울러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정부위원에 교육부 공무원을 추가했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11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 과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개발을 위한 관련 규정이 명확히 마련돼 선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면서 “신규사업도 올해 추가 선정해 대학 캠퍼스를 통한 혁신생태계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3 I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 마곡CP4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
  • 태영건설 컨소시엄, 마곡CP4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마트가 진행하는 마곡 도시개발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P4구역의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서다.해당 부지는 5호선 마곡역 북측면에 접해 있으며, 대지면적 3만9050㎡로서 향후 대규모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및 상업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이다. 입찰에 6곳의 참여자가 몰리고 막판 대형사간의 각축전을 벌이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의 특징은 각 분야별 전문 회사들이 모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다. ‘일과 여가의 만족을 주는 도심 속 작은 도시’라는 개발 컨셉ㅌ로 대규모 녹지 공간 및 업무시설,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상업시설과 결합된 문화시설 등을 계획했다. 규모는 연면적 약 47만㎡ 지하 7층, 지상 12층이며 사업기간은 5년 정도 예상된다.사업 주관사인 태영건설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향후 지어질 복합건물의 준공 등을 책임지게 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누적 운용자산 규모가 32조(2019년 기준)에 달하는 국내 자산운용사로서 이번 사업의 자산매각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메리츠종금증권은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조달을 책임진다.태영건설 관계자는 “마곡CP4 개발사업의 경우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그 내용을 차근차근 채워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본 사업을 위한 계획단계에서부터 최종 완성까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회사들은 언제든지 노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02 I 김미영 기자
국토부, 올해 소규모 재생사업 70곳 선정…최대 2억씩
  • 국토부, 올해 소규모 재생사업 70곳 선정…최대 2억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소규모재생사업을 4월말까지 선정키 위한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국비 총 100억원을 활용해 약 7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이 1~2년 단기간 내 마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1곳당 최대 2억원씩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145곳이 선정됐으며 그 중 32곳은 순차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사업은 주민거점공간·공동육아방 등 주민공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과 재생학교 운영·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역량을 키우고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사업으로 나뉜다. 2018년 국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 부산중구의 ‘육아나눔터’, 1억2000만원을 들인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활성화’ 사업 등이 각각의 예다.올해 사업 공모에선 신청 전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자원·여건을 충분히 조사한 후 지자체가 이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작성·신청하도록 했다.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단 목표다. 또한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주체·대상·재원조달 등을 포함한 운영계획을 신청시 제출토록 해 내실화를 꾀한다.이번 공모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으며 다음달 6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접수한다.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달 29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규모재생사업과 같은 역량강화사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도시재생 뉴딜을 준비 중인 지자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3.01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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