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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리가’ 아파트 경쟁률 64대1
  • [주간 경매브리핑]‘이수역 리가’ 아파트 경쟁률 64대1
  • 경매시장에 나온 이수역 리가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법원경매 시장에 나온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아파트에 응찰자 64명이 몰렸다.지지옥션은 8월 첫째 주(7월29일~8월2일) 법원 경매시장에서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역 리가’ 아파트 (85㎡)에 6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96%인 9억824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이 물건은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2013년 9월 준공된 비교적 신축 아파트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데다 입주 예정자가 입주를 포기해 공실 상태로 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유사한 물건 12채가 동시에 경매가 진행되면서 2회차 입찰이 진행된 지난 달 30일엔 중앙지방법원 경매 입찰 법정에 35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지지옥션은 설명했다.이번 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상가(4878㎡)로 최초 감정가의 74%인 57억원에 낙찰됐다.마산자유무역지구 남서쪽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상가로 2층 1개 호실과 3층 2개 호실이 일괄 낙찰됐다. 2008년 준공됐으며 외관상 관리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3개 호실이 일괄 경매에 넘어와, 2회 유찰 끝에 3회차 입찰에서 힘겹게 주인을 찾았다. 이번주 법원경매는 총 1426건이 진행돼 이중 55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6%로 전주 대비 3.9%포인트 상승했고 총 낙찰가는 1조177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284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7.1%로 전주 대비 4.7%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이번 주 낙찰가율이 93.6%를 기록했으며 경매에 나온 24건 중 1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79.2%를 기록했다. 이수역 리가 아파트 경매 영향에 평균 응찰자 수가 지난주 6.9명에서 이번주 20.2명으로 크게 늘었다.
2019.08.02 I 김미영 기자
‘꼬인 국회’에 분양가상한제 당정 밀려…與 일각 “부작용 우려”
  • ‘꼬인 국회’에 분양가상한제 당정 밀려…與 일각 “부작용 우려”
  • 지난 7월 택시제도 개편방안 당정협의에 참석했던 김현미 국토부 장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로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도입을 골자로 한 부동산 추가 규제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공식적인 발표 일정은 확정되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갖는 당정협의 개최시기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여당 일각에선 분양가 상한제 확대 도입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자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분양가 상한제 확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위의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일본의 통상보복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으로 국회가 바삐 돌아가는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논의할 당정협의를 열자고 제안할 상황이 아니라 판단해서 따로 만난 것 같다”며 “정책 방향을 놓고도 지도부와 협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장관이 국토위 소속 의원들과도 만났다”며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선 분양가 상한제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관례적으로 정부는 파급력이 큰 정책을 발표하기 전 여당과의 당정협의를 먼저 연 뒤 정책을 내놓는 수순을 밟는다. 하지만 이번 경우 국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까닭에 김 장관이 당 지도부 등과 비공식으로 협의를 거쳐왔다는 얘기다. 국토부에서 빠르면 다음주께 분양가 상한제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할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지만 공식적인 당정협의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도 국회 상황 탓이란 전언이다. 이에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등이 처리되면 분양가 상한제 확대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 일정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추가 규제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당 정책위원회 3정조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이미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강한 금융규제를 하고 있어 중산층 서민은 돈을 빌릴 수도 없다”며 “분양가만 낮추면 돈 있는 사람에게로만 아파트를 살 기회가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정서적으로는 중산층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을 더 주고 시장에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2019.08.02 I 김미영 기자
동작구,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 지원
  • [동네방네]동작구,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개선 지원
  • 지난 4월 동작구 내 래미안상도3차아파트 어린이놀이터의 평탄화작업 모습(사진=동작구청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 동작구는 오는 11월까지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놀이시설 조성을 위한 작업이다.지원대상은 놀이터가 있는 관내 공동주택으로 지난 3월에 모래바닥재 소독비 보조금을 교부받은 단지는 제외,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 및 준공연도가 오래된 노후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놀이터의 △바닥재 이물질 제거 △고압세척소독 △기구세척 등을 지원한다. 동작구 공동주택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무단지의 경우 1회 소독비 중 구지원 60%, 자부담 40%, 비의무단지의 경우 1회 소독비 중 구지원 70% 자부담 30%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사업신청서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구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및 현장방문 조사를 벌여 9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등호 동작구청 주택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은 유해환경을 개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공동주택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8.02 I 김미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올랐지만…분양가상한제에 상승세 ‘주춤’
  • 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올랐지만…분양가상한제에 상승세 ‘주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과 마포구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면서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1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유사한 0.10%였다. 강남3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계절적인 비수기에 민간택지로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방침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상승폭은 서초구(0.25%), 마포구(0.19%), 강남구(0.17%), 송파구(0.16%) 순으로 컸다.서초구에선 잠원동과 반포동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었다. 특히 재건축 예정 단지 및 입주 5년 이하 신규 단지들이 기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KB부동산 측은 “잠원동 한신13차는 7월말부터 10월말까지 이주 예정으로 소형평형 매수 문의도 증가 추세”라며 “서초동, 우면동, 신원동 등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이 없이 조용하고 매수문의도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강남구는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한 매매가 상승 움직임이 재건축을 제외한 단지들로 확산됐으나 급격히 오른 매수세 추격이 멈추고 관망 분위기라고 KB부동산 측이 전했다. 다만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자금이 강남권에 쏠리고 있고, 강북권 자율형사립고 폐지 등도 영향을 미쳐 매매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동대문구와 노원구도 각 0.12% 올랐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이문동 일대 입주 10년 미만의 신축 단지들이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 노원구는 대우건설에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경제성 확보, 현대산업개발이 추진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 조감도 국제현상공모작 확정 등의 개발호재로 급매물이 소진돼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이번주 아파트전세가격 변동률은 0.02%로 지난주(0.04%)에 이어 최근 4주간 상승했다. 성북구(0.17%), 동대문구(0.16%), 양천구(0.06%), 광진구(0.05%) 등은 상승한 반면, 강동구(-0.13%) 등은 하락했다.KB 부동산 측은 “동대문구는 회기동, 휘경동 일대 역세권 단지들 중소형 평형 전세가가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며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를 비롯해 학군 선호 지역인 목동 일대 단지들 주변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협약 체결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협약 체결
  •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구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용산병원부지 전경(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일 용산구와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의 부지를 바꾸는 사업이다. 개발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기부 채납해 지역사 박물관 등으로 활용하고 잔여부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6만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이 지닌 역사, 문화, 도시적 맥락을 담아 공간을 재해석해 새로운 유형의 복합주거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에서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도 벌이는 중이다. 용산역 전면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1만2730㎡의 공원조성 예정부지의 지하공간을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용산역과 용산공원을 잇는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1·2층에는 지하광장, 지하연결보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해 문화와 쇼핑의 중심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있는 아이파크몰을 중심으로 용산구 내에서 사업성과를 내면서 용산시대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미개발 지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 높은 용산에서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타운비지니스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한신공영 컨소시엄, 한국철도공사와 광명역 B주차장 사업 추진
  • 한신공영 컨소시엄, 한국철도공사와 광명역 B주차장 사업 추진
  •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건설할 광명역 B주차장 빌딩 조감도(사진=한신공영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신공영(004960) 컨소시엄은 한국철도공사가 1호 사업으로 발주한 ‘광명역 B주차장 빌딩 민간사업자 공모’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지난달 30일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추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BOT(Built-Operate-Transfer) 방식의 발주 사업으로 한국철도공사의 토지에 한신공영의 기술력과 자본을 출자한 주차장 빌딩을 건설한다. 28년 동안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운영한 뒤 한국철도공사에 무상 귀속한다. 컨소시엄은 한신공영과 건영, 지솔트, 코레일네트웍스 등으로 구성됐다.건물은 지하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층 규모다. 연면적 1만5559평, 주차대수 1807면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15개월로 2019년 10월 중 착공해 2021년 1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출장세차, 카셰어링, 주차예약과 발권까지 올케어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것이란 게 한신공영 측 설명이다.이번 사업으로 광명역의 전체 주차공간이 지금의 5.6배로 대폭 늘어나 이용객의 환승 동선이 짧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역에선 공항리무진과 광역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의 접근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발주자와 설계·시공사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프리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공분야의 프리콘 실적을 갖춘 한신공영이 책임시공을 맡아 준공까지 차질없는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한강 세빛섬에서 무료 결혼식” SH공사, 부부 8쌍 모집
  • “한강 세빛섬에서 무료 결혼식” SH공사, 부부 8쌍 모집
  • SH공사가 올해 ‘사랑의 결혼식’을 열 세빛섬 플로링아일랜드(사진=SH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제여건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무료 결혼식을 올릴 기회가 주어진다.서울주택도시공사는 다음달 18일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사랑의 결혼식’을 올릴 부부 8쌍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결혼식’은 SH공사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진행해왔다. 예식 장소 대관부터 결혼사진 촬영, 예물, 피로연 등 결혼식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SH공사와 협력사인 우리은행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 14년간 총 97쌍이 결혼식을 올렸다.올해는 특히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 주인공인 부부들이 하객들 앞에서 직접 혼인서약을 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SH공사는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으로 신청자격을 제한했으나 지난해부터 서울시민, 특히 청년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확대했다.올해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수 분을 제외한 총 8쌍에 대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로 SH공사 홈페이지에 온라인접수하거나 우편·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 광주 클럽 같은 사고 없도록…서울시, 감성주점 등 전수조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는 1일 시내 안전사각지대에 있었던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의 클럽 복층구조물 붕괴사고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겠다 취지다.서울시는 관련부서와 자치구 등 합동점검반을 긴급히 편성해 이달 한 달간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건축물 실태 점검 및 안전관리 △식품위생 분야 영업실태 △소방시설 안전점검 △영업장 면적 신고 적정성 여부 등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고려한 종합점검을 벌인다.특히 시는 마포·서대문·광진구 등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안전기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 운영되고 있는 52개의 춤 허용업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우선 52개의 허용업소를 비롯해 올해 초 강남 버닝썬처럼 시설기준 위반으로 처분 받은 업소 등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긴급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건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관련법을 적용한 영업행위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불법 용도변경이나 무단증축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도 꾀한다.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불법구조물에 대한 안전문제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적어도 안전문제에 있어선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집중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더 이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SK건설, ‘신흥 SK뷰’ 최고 63대 1…청약 1순위 마감
  • SK건설, ‘신흥 SK뷰’ 최고 63대 1…청약 1순위 마감
  • SK건설의 대전 신흥 SK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사진=SK건설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대전시 동구 신흥동에 분양중인 ‘신흥 SK뷰(SK VIEW)’가 최고 63.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청약접수가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신흥 SK뷰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개 주택형, 682가구 모집에 총1만6944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172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1만894명이 몰려 6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마감됐다.SK건설 측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주거쾌적성을 높인 특화설계 등을 신흥 SK뷰의 청약 흥행 이유로 분석했다.오대주 신흥 SK뷰 분양소장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신흥역, KTX 대전역 등 교통이 편리하고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대전 최초로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를 선보여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대전 신흥3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 SK뷰는 지하3층~지상33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5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8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49만원이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 서울 노후주택 400가구·골목길 2곳 수리·정비에 50억 푼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는 1일부터 26일까지 낡고 오래된 저층 주거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 참여자를 신청 받는다.지난 4월 1차 모집에 이어 올해 2차 모집에 나선 것으로 서울시는 이번에 노후 주택 400가구, 골목길 2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투입 예산만 74억원이다. 1차 사업에 더해 올해 총550가구의 노후 주택과 5곳의 골목길이 서울가꿈주택사업으로 새단장될 예정이다.이번 2차 사업 대상지는 1차 모집 때보다 늘어난 93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단독·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다. 시는 이들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40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가꿈주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외벽, 담장, 지붕 등의 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해당 공사비의 5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외부담장 공사비(담장철거 등)는 전액 보조 받을 수 있다. 주택개량 저리융자 제도와 병행해서 신청 가능해 선정되면 소유주의 공사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신청은 단체 또는 개별로 가능하다. 단체 신청(인접한 주택 소유주 5인 이상)은 집수리 지원 선정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골목길정비 대상지로 함께 선정되면 집수리와 함께 도로포장, 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주변 기반시설 공사도 동시에 시행돼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 또는 도시재생센터에서 사업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이 사업은 민간 소유의 노후 주택에 대해 집수리 비용 보조 및 전문가 파견 등 체계적인 공공 지원을 벌여 집수리 모범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에서 한 달간 생활한 후 내놓은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은 지난해(4억 6000만원)보다 약 16배 늘어났다. 4월 1차 모집을 통해선 노후 주택 150가구에 약 10억원, 골목길 3곳에 12억원을 지원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가꿈주택사업은 고쳐서 다시 쓰는 서울 도시재생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를 통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주택시장 불확실성, 이른 추석에…8월 분양 비수기는 옛말
  • 주택시장 불확실성, 이른 추석에…8월 분양 비수기는 옛말
  • 8월 전국 주택분양 물량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8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여름휴가철인 8월은 통상 분양시장이 한산해 비수기로 불렸지만 올해는 예외다. 정부의 추가규제 예고와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 등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데다 올해는 추석 명절도 빨라 건설사들이 이달 안에 분양을 마치려 서두르는 모양새다.◇8월에 3만6000여가구 분양 예정…최근 5년 중 최대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선 3만627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만5000여가구 물량이 나온다. 아시안게임과 폭염 여파까지 겹쳤던 작년 8월 전국 분양물량(1만823가구)과 비교하면 세 배를 훌쩍 넘는다. 최근 5년 동안 이뤄진 같은 달 분양물량을 따져도 최대규모다. 공공택지 공급 축소 등을 골자로 한 8·25대책이 발표됐던 2016년(3만644건)을 제외한 2014, 2015, 2017년엔 1만~2만 가구 수준으로 분양이 이뤄졌다. 부동산114 측은 “예정물량의 70% 정도만 실제로 분양을 해도 예년에 비해 많은 편”이라며 “적게는 한두 달 밀렸던 물량이 8월에 풀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올 8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엔 밀리고 쌓였던 물량이 풀린다는 측면이 있다. 지난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심사 기준강화를 예고하면서 분양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단 것이다.‘준강남’이라 불리는 과천의 지식정보타운에 GS건설과 금호산업이 지을 ‘과천제이드자이’는 5월 말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고분양가 논란에 8월로 분양이 늦춰졌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일대에 사당3구역을 재건축한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은 애초 계획했던 7월에서 한 달 늦춰 분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신청 서류미비로 지연됐지만 8월 중엔 분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상황 좋아지리란 확신 없어”…시장 불확실성, 분양 재촉8월 분양의 이유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주택시장의 불안정성을 꼽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경기침체 장기화는 부동산시장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대목이다. 한국은행이 7월에 기준금리를 종전 1.75%에서 1.50%로 인하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중 한 차례 더 낮출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정부에서 민간택지로의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 등 추가규제책을 발표할 경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 없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분양을 재촉하고 있다는 얘기다.미분양 사태가 빚어졌던 수도권의 2기 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둔 A건설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란 확신이 없다”며 “더 분양을 미뤄봤자 은행대출 등 비용이 생겨 분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B건설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정부가 명절 전에 굵직한 정책을 발표해왔다”며 “이번엔 추석 전에 부동산 추가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그전에 분양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9월로 넘어가면 일정 계산도 빠듯해진다. 추석 연휴가 12일부터 시작돼 예년보다 이르다. 분양과 청약 업무도 사실상 마비 상태가 될 공산이 크다. 10월1일부터는 금융결제원이 해오던 청약업무가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면서 9월 중 2~3주간 청약 시스템 개편 작업이 이뤄지는 까닭이다. 한국감정원 측은 “아직 9월 중 정확한 개편 작업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소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3주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수도권에서 1000가구가 넘는 한 단지를 분양하기로 한 C건설사 관계자는 “명절이 끼면 분양 흐름이 끊기고 분위기가 흐려져서 추석은 피해야 한다”며 “청약 시스템이 바뀐다고 하니 9월은 어차피 통으로 날려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준비 시간이 촉박하지만 8월 말일로 모델하우스 개관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라고 부연했다.9월로 분양을 예정했던 건설사 가운데 일부 업체는 분양일정을 늦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에서 1100여 가구 분양을 앞둔 D건설사 관계자는 “9월은 실질적으로 계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아예 10월, 11월로 미뤄질 것 같다”고 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예비청약자라면 가점이 높은 본인의 거주지역 중심으로 꼼꼼하게 청약 정보를 살피고 본인의 거주지역 밖이라면 특별공급 같은 틈새시장에서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9.08.01 I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 싱가포르 안전상 ‘샤프(SHARP)’ 상 받아…22회째
  • 쌍용건설, 싱가포르 안전상 ‘샤프(SHARP)’ 상 받아…22회째
  • ‘2019 SHARP 어워드’에서 수상한 쌍용건설(사진=쌍용건설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샤프 상(SHARP Awards)을 받았다.쌍용건설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도심지하철 T308 현장과 포레스트 우즈(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으로 샤프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쌍용건설은 2010년 이후 총 22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샤프 상은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을 받으면 싱가포르 관공사 입찰에 가산점이 부여된다.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308 공사는 싱가포르 LTA(육상교통청)가 발주했으며 쌍용건설이 2016년에 약 3050억원에 수주했다. 1.78km 구간에 TBM 터널 2개(쌍굴)와 마린 테라스(Marine Terrace)역을 포함한 지하철 공사다.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씨디엘(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했으며 쌍용건설이 2016년에 약 1000억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이 현장들은 평소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해 착공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안전 활동, 교육, 캠페인, 시설 등 안전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쌍용건설 측은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400만 인시(人時), 전 세계 현장에서 약 1억7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며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7.31 I 김미영 기자
SH공사,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과 워크숍…“뉴클락 신도시잡자”
  • SH공사,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과 워크숍…“뉴클락 신도시잡자”
  • 31일 서울에서 이뤄진 SH공사와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간 워크숍 모습(사진=SH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9일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BCDA, Bases Conversion and Development Authority)을 초청해 나흘 일정으로 워크숍을 갖고 뉴클락 시티 신도시 개발 참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SH공사는BCDA 소속 데이비드 디와(David Diwa) 총괄 디렉터 등 관계자 7명을 서울로 초청, 서울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들을 BCDA측에 소개하고 서울형 도시개발 모델을 필리핀에 수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SH공사는 이번 워크숍 기간동안 BCDA 측에 지난 30년간 서울에서 추진해 온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 노하우와 서울의 공공주택 개발 계획부터 재정, 보상, 설계, 시공, 공급,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절차와 경험을 설명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등 SH공사가 개발한 대표적인 개발지역도 탐방할 계획이다.BCDA는 그동안 미군 기지로 사용됐던 94.5㎢ 규모의 뉴클락 시티를 그린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는 필리핀 국책 사업을 주관하는 대통령실 산하기관이다. BCDA 측도 이번 기회에 뉴클락 시티 신도시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서울의 공공주택 및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신도시 건설에 활용토록 방안을 모색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SH공사는 전했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BCDA와의 워크숍을 통해 서울의 앞선 도시 및 주택 사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뉴클락 신도시 사업에 SH 공사가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이라며 “향후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31 I 김미영 기자
  • 서울시, 8월부터 건설공사 계측관리 용역 ‘분리 발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건설공사의 계측관리 용역을 시공사 아닌 발주처에서 직접 발주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설공사를 할 때 구조물의 기울어짐이나 지하수위, 지반 변동 등에 대한 정확하고 안전한 예측 및 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다.건설공사에서의 계측은 계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시공 및 완공 후의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지반 움직임과 사용부재의 변형, 지하수 분포상태 등을 예측하고 평가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간엔 계측관리도 공사에 포함해서 발주해 시공사가 직접 계측업체를 선정해왔다. 그러다보니 시공사와 계측업체 간에 상호 견제가 곤란하고, 저가 하도계약으로 인해 계측 품질이 떨어지는 등 관리에 문제가 있었단 게 서울시 지적이다.이에 서울시는 발주자, 시공사, 감리사, 계측협회 등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사에 포함해 발주하던 계측관리 용역을 분리 발주키로 했다. 아울러 건실한 계측 전문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체와 참여 기술인 등에 대한 일정기준 충족여부를 판단하는 사업수행능력(PQ) 평가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공사 계측관리용역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도 마련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그동안 시공사에서 관리해오던 계측관리를 발주처에서 직접 발주해 관리하게 되면 계측품질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31 I 김미영 기자
서울 길음·암사동 등지에 1076가구 장기전세주택…내달8일부터 청약
  • 서울 길음·암사동 등지에 1076가구 장기전세주택…내달8일부터 청약
  • SH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조감도(제공=SH공사)[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성북구 길음동, 강동구 암사동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총1000가구 넘는 장기전세주택 분양이 이뤄진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래미안길음센터피스, 힐스테이트암사, 휘경SK의 신규공급 436가구와 기존 잔여공가 640가구를 포함한 총 1076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년도(466세대) 대비 2배 넘는 규모다. 1000가구 넘는 공급 규모는 2016년 위례, 오금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3년만이다.신규공급은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등 매입형주택으로 길음동에 위치한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80가구, 암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암사 147가구,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SK뷰 9가구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공급은 강일, 내곡, 세곡, 은평, 신내, 양재,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 반포자이. 서초푸르지오써밋 등 112개 단지 640가구로 서울시 전역에 위치하고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전세시세의 80% 이하 금액으로, 이번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1억5375만원에서 7억1050만원 수준이다.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공사 건설형 전용50㎡ 미만 주택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자치구 거주자가 1순위다. 전용85㎡미만 주택은 청약종합저축가입 횟수, 전용85㎡초과 주택은 청약예치기준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주어진다. 우선 우선공급 대상은 다자녀, 노부모부양, 저소득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청약신청은 순위별로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신청 또는 공사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다만 전용60㎡이하 주택은 먼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자격기준으로 모집하고 미달이 발생하면 소득 기준을 120%까지 완화해 다음달 14일 신청접수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SH공사 측은 “강남, 서초지역 등 임대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 장기전세주택이 반복적으로 미달되어 공가로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27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31 I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시차출퇴근제 도입 1년…직원 93% “만족”
  • HDC현대산업개발, 시차출퇴근제 도입 1년…직원 93% “만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도입 1년을 맞은 시차출퇴근제도에 관해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3%가 만족을 표했다고 30일 밝혔다.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한 이들 가운데 70%는 “유연해진 출퇴근으로 인해 전보다 더 근무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평가했다. 이들은 늘어난 출퇴근 전후 시간을 취미활동(31%), 운동(24.7%), 육아(24.1%), 자기계발·대학원 진학 및 외국어 수강(20.3%) 순으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HDC현대산업개발 지난 2017년 어린자녀를 돌보거나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을 허용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확대 적용해 먼 거리에서 거주하는 직원들도 출근시간이 오전 10시까지로 바뀌었다. 올 7월로 이 제도를 도입한 지 1년이 지나면서 시차출퇴근제가 정착됐단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HDC현대산업개발 이한국 HR팀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은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HDC Learning Center’를 통해 필요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고 외국어 능력과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외부기관 교육 수강료를 지원 중이다. 아울러 2주 동안 휴식·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테크(休-Tech)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2019.07.30 I 김미영 기자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8월 한달간 30% 할인 사전예매
  •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8월 한달간 30% 할인 사전예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서울시는 8월 한달간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사전예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엔날레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표를 구입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9월7일부터 11월10일까지 65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의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대학생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사전예매할 경우 일반인‧대학생 6300원, 청소년 4200원, 어린이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을 산 시민들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를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유료 전시, 서울국제건축영화제(9.25~9.29)의 영화까지 관람 가능하다.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의 연례행사로 올해는 콜롬비아, 스페인, 독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54개 국가, 180개 기관, 45개 대학 대학이 참여한다. 각 나라 전문가들이 집합도시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물이나 현재 도시 구성을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주제전’과 각 도시의 현안과 이슈를 다루는 ‘도시전’ 등으로 이뤄졌다. 주제전엔 43개 팀이, 도시전엔 84개 도시가 참여한다.서울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온라인 공모전 ‘서울의 발견: 함께 누리는 도시’도 벌인다. 시민이 직접 즐겨 찾는 공공의 공간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업로드 후 소개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참여한 작품은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활용된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도 주어진다.임재용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2019 서울비엔날레는 시민참여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확대돼 지난 2017년 첫 비엔날레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2차 사전예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울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7.30 I 김미영 기자
‘구로고가 철거’ 후 넓어진 보행도로…8월1일 전면개통
  • ‘구로고가 철거’ 후 넓어진 보행도로…8월1일 전면개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구로고가차도 철거 전후 모습(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철거된 구로고가차도 주변의 남부순환로 디지털단지오거리 보도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8월 1일 0시를 기해 전면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차로 증설에 이은 후속조치다.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말 구로고가차도를 철거했다. 1977년 설치돼 40여년이 지나 교통량 증가와 노후화, 주변상권 침체 등 이유로 지역에서 철거 요구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고가차도가 있던 시절 고가차도 옹벽 구조물로 인해 주변 보도폭이 1~1.5m로 협소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은 이번에 개선됐다. 서울시는 고가차도 철거 후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연장 1000m 구간 보행로를 폭 3m 이상으로 확장·정비했다. 가리봉사거리의 횡단보도도 하나 더 신설했다.서울시는 이에 앞서 남부순환로, 즉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차로수를 철거 전 왕복 8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2차로 늘렸다. 디지털단지오거리 사당에서 광명방면의 좌회전 차로가 증설되는 등 지역 접근성 및 생활 교통 환경도 개선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조망권이 회복되고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 보행로가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30 I 김미영 기자
계룡건설, ‘고덕 리슈빌파크뷰’ 31일 1순위 청약
  • 계룡건설, ‘고덕 리슈빌파크뷰’ 31일 1순위 청약
  • 고덕 리슈빌파크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사진=계룡건설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계룡건설은 평택 고덕신도시에 공급할 ‘고덕 리슈빌파크뷰’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장맛비로 인한 호우경보에도 인파가 몰려 누적방문객이 1만명에 달한다고 계룡건설은 설명했다.고덕 리슈빌파크뷰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30가구이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단지 앞으로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규모의 공연장이 될 평택 평화예술의 전당이 들어설 계획이다. 수변공원도 단지 옆에 위치해 있다.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단 점도 특징이다. 계룡건설은 각 가구 평면도를 4베이(Bay), 일부 4.5베이로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커뮤니티시설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간다. 가구 내에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미세먼지 방진망이,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도 인증 예정이다.분양관계자는 “고덕신도시 1단계 단지들이 입주에 돌입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고덕신도시에서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고 상품도 뛰어나기 때문에 청약에서도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고덕 리슈빌파크뷰는 계약금(1차) 정액제를, 중도금(60%) 무이자를 적용했다. 당첨자는 8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1년 11월이다.
2019.07.2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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