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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文정부 ‘무장해제 국방정책’, 바로잡겠다”
- 황교안 한국당 당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도전 중인 황교안 후보는 18일 “문재인 정부의 무장해제 국방정책,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황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방부가 1월 15일 공개한 〈2018년 국방백서〉에서는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삭제됐고, 북한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선제, 방어, 응징을 내용으로 하는 ‘3축 체제’도 실종(‘킬 체인‘, ‘대량응징보복’ 삭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도대체 문재인정부의 진정한 의도를 알 수 없다”며 “북한군 전력의 70% 이상이 전방 배치돼 있고, 1000여문의 장사정포가 우리 영토를 겨누고 있다. 우리 수도권 국민들의 안위를 ‘김정은 손’에 맡긴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반문했다.이어 “튼튼한 국방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가장 최우선 요건”이라며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는 한, 국방력 저하와 군 사기 해이를 초래하는 어떤 조치도 용납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 황교안,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재인정부의 ‘무장해제 국방정책’,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당당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으로 진정한 평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집단지성·다양성에 기여…女 채용 확대가 기업 미래 좌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단지성·다양성에 기여…女 채용 확대가 기업 미래 좌우”-‘덩치 키워야 생존’ 불붙은 M&A 전쟁-쌓인 징계안 26건, 처리는 0건…유명무실 윤리특위-[사설]트럼프, 노벨상 욕심에 한반도 이용해선 안돼-[사설]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카드수수료 인상△줌인&-승차공유 총대 멘 ‘벤처 맏형’-장기 소액 연체자 빚 최대 85% 탕감△유료방송 ‘빅3’ M&A 경쟁-남은 딜라이브·현대HCN·CMB 누가 잡나…통신3사 ‘눈치싸움’-합산규제 되살아날라…케이블TV 인수 노리는 KT ‘촉각’-‘큰손’CJ ENM, 제작·유통 강화에 집중△여성인력 확대가 기업의 미래-“여성친화기업 수익이 더 높다는 증거 수두룩…저출산 해결에도 기여”-“女임원 많은 기업에 투자”…미즈노 후생연금 CIP, 日재계 고집 꺾었다△‘유명무실’ 국회 윤리특위-‘우리가 남이가’ 징계 처리 늑장…‘심사 태업’ 막는 자동상정제 도입해야-“이런 저질”…“무식한 게 자랑이냐” 징계안 상당수가 의원간 막말-美·日 재석의원 3분의 찬성땐 퇴출…한국보다 제명 쉬워△정치-의제·합의문 조율 ‘숨고르기’…비건·김혁철 언제 다시 마주앉을까-文대통령, 5.18망언 작심비판…“헌법정신·민주화 부정”-盧시절 ‘경포대 프레임’ 꺼낸 황교안 박정희 향수 자극한 오세훈·김진태-“북·미 관계 정상화, 큰 진전 있을 것”-3당 원내대표 만났지만…국회 정상화 또 불발△경제-지난해 쓰고 남은 세금 10.7조…청년일자리·자영업 지원에 풀리나-[현장에서]증권거래세 논의 방향도 못잡은 기재부-“관세폭탄 땐…미국 내 수입차 평균 774만원 오른다”△금융-수수료 인상, 카드사-대형가맹점 갈등 고조…담합 의혹도-2대 신용정보원장 선임 가속 20일께 후보 윤곽 드러날 듯-최종구 “역전세는 집주인이 해결…9.13대책 유지”-우리금융 경영진, 자사주 2만여주 매입…주가 띄우기 나서△산업&기업-LCD 7배 가격 ‘롤러블 OLED’…LGD 구원투수-‘함께 가요 미래로’…삼성전자 사회공헌 新비전-구본준 이사직 물러나고, 권영수 합류-英 “화웨이 5G장비 보안 문제 없어”…아군 생긴 LGU+-허창수 “車관세서 韓제외해달라”△산업-KT ‘내가 숨쉬는 높이’ 미세먼지 정보 알려준다-전자결제 1위 KG 이니시스 ‘훨훨’-“‘헌드레스 소울’ 인기로 착한게임 가능성 확인했죠”-컴투스, 스토리게임사 ‘데이세븐’ 인수…IP사업 다각화△소비자생활-새벽·로켓배송 효과…‘온라인 식료품 구매’ 활기-서울우유, 요구르트 간편식 시장 ‘진군’-‘화장품 ODM 맞수’ 코스맥스·한국콜마, 매출 1조 클럽 가입-로봇이 허위·과장광고 잡아내…롯데홈쇼핑, 모바일 경쟁력 강화△건강-재채기로도 전파 ‘독감·홍역’ 전염성 강해 ‘백신’ 꼭 맞아야-다이어트 무작정 따라하면 어지럼증 위험 커진다-폐경 후 생기는 난소 종양, 난소암 가능성 높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령화로 노후투자금 쌓이는 韓…한국판 골드막삭스 아닌 ‘블랙록’ 키워라”-“증권거래세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증시 업그레이드 기회”△증권&마켓-파트론·옵트론텍…‘갤럭시S10 부품주’로 시선집중-사학·공무원연금 ‘휴~’ 작년 주식 손실분 만회-강성부 펀드 “한진그룹 쇄신안은 미봉책” 날선 비판△증권-‘너무 키웠나’…금융당국, 사모운용사 심사 ‘깐깐모드’로 전환-플랜트 설비 생산업체 신텍 매각 재개…이달말 본격화-‘해외주식 직구족 잡아라’…증권사 서비스 무한진화-하이자산운용 인수전…우리금융·키움證 등 7곳 예비입찰 참여△문화-“상처 가득하지만 아낌없이 베푸는 로자 한명쯤 있어야죠”-‘몰카 애호가’ 될 뻔한 래퍼 산이-‘극한직업’ 역대 흥행 2위…‘명량’도 잡을까△스포츠-홈스, 바람 불어 좋은 날-셀트리온, KLPGA 대회 만든다-이대호 25억…3년 연속 프로야구 연봉킹-제네시스 오픈, 내년부터 ‘우즈 인비테이셔널’ 되나-스피스 ‘사이클 보기’ 악몽△피플-“서울대 공대 새 도약 발판 되길”…김정식 회장, 모교에 500억 쾌척-박항서 열풍타고 축구 마케팅…LG전자 ‘아세안 U-22대회’ 후원-“일부 다국적사 1~2% 최저마진으로 약품 공급 횡포”-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한화토탈, 헌혈로 나눔 실천-본지 노진환 기자, 한국보도사진전 피처부문 가작-김미도 연극평론가협회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최저임금 인상, 칼 포퍼의 경고-[생생확대경]흔들리는 규제혁신, 중심 잡으려면-[기자수첩]‘정당한 절차’ 놓친 회계개혁-[갤러리] 주도양 ‘비움VI’△부동산-‘따로국밥’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상반기 내 통일한다-“공시가격 축소 왜곡으로 14년간 덜걷은 세금 70조”-‘지금 집 사느니…전세 더 살자’-10채 중 4채, 보증금 내려…‘깡통전세’는 주의하세요△아물지 않은 강제징용의 상흔-日교사 꾀임에 넘어간 13세 소녀의 상처 눈물로 지샌 75년…바란 건 사과 한마디-“강제징용 구제지연은 정부의 직무유기 탓”△사회-버닝썬 직원 ‘마약유통’ 첫 구속…경찰, 강남 클럽 전체로 수사 확대-‘만삭의 일본군 위안부’ 실물로 마주하는 아픔-요금만 올리고 미터기 그대로…시민들 “추가요금, 바가지 쓴 기분”-서울혁신펀드 1.2조 조성…‘제2 직방’ 키운다-회계비리 근절…사립유치원, 내달부터 ‘에듀파인’ 적용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홍영표, ‘총파업 예고’ 민노총과 간담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요구조건을 내걸고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노총으로부터 탄력근로기간 확대 반대, 최저임금 결정체계 및 결정 기준 개악 중단 등 6대 요구사항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노동계 출신인 홍 원내대표가 다음달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민노총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경제·산업·금융-09:00 금감원장, 임원회의-10:00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과기방통부 2차관, 가계통신비 토론회(국회의원회관)-15:00 경제부총리 주한 EU대사 면담(비공개)-15:00 산업자원부 장관, 전기버스 제조업체 방문(청주 우진산전)◇정치·사회-07:30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한국외교안보포럼-조엘 위트 초청 조찬 간담회(국회 의원회관)-10:00 이해찬 민주당 대표, 기자간담회(국회)-14:00 이낙연 총리,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정부 서울청사)-14:00 한국당 의원총회-16:30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노총 면담(국회)-17:20 한국당 당대표후보자 TV토론회(TV조선)
- [한국갤럽]5.18망언에 한국당 지지율 하락…문대통령, 47% 그대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일부 의원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 파문에 싸인 자유한국당이 지지율 하락이란 후퐁풍을 맞았다.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오던 한국당 지지율이 다시 1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조사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19%로 집계됐다. 설 연휴 전인 1월 마지막주 조사에서 21%를 기록, 2%포인트 떨어지며 한달여 이어온 상승세가 꺾인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로 1%포인트 올랐다. 바른미래당도 8%로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오름세를 보였다. 정의당도 1%포인트 하락해 8%였고, 민주평화당은 변동 없이 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였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즉 긍정평가는 47%로 변함 없었다. 부정평가 역시 44%로 같았다. 갤럽은 “긍정과 부정평가간 격차는 3%포인트로,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가 석 달째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51%/37%, 30대 64%/27%, 40대 56%/37%였고 50대 38%/57%, 60대 이상 34%/54%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9%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한국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52%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2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이어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외교 잘함’(이상 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전 정권보다 낫다’, ‘경제 정책’, ‘대북/안보 정책’(이상 4%) 순이었다.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9%), ‘대북 관계/친북 성향’(1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6%), ‘최저임금 인상’,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5%) 등이 지적됐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총 5968명에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을 마쳐, 응답률인 17%다. 보다 저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소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황교안 “자유우파 진영, 한국당 빅텐트 안에서 똘똘 뭉쳐야”
- 1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호남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인 김진태-오세훈-황교안이 공명선거 서약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는 14일 “자유우파 진영 모두가 자유한국당의 빅텐트 안에 똘똘 뭉쳐야 한다”며 당의 통합을 다시금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황 후보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역 합동연설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찾아오기 위해선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가 통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의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당직 인선부터, 탕평과 공정의 원칙을 분명하게 세우겠다”며 “정책 공감대를 토대로 진정한 통합을 이뤄가는 ‘대통합 정책 협의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보수의 가치를 지켜온 분,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분, 기업 경영인 출신과 노동 전문가 출신, 이 모든 분들이 모여 있는 한국당”이라며 “헌법 가치를 확고히 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들이 공존하는 새 정치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이어 “자유우파 시민사회는 물론 노동, 환경, 청년,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시민단체와 정책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며 “저 황교안, 어떠한 개인적 욕심도 앞세우지 않겠다. 자유우파 대통합에 이 한 몸 던지겠다”고 강조했다.지역 맞춤형 공약도 내놨다. 황 후보는 “충청을 대한민국 내륙 핵심거점이자 백제문화 관광중심으로 키우고, 호남을 우주항공과 친환경을 비롯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한편 그는 역시 정치신인이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졌던 ‘새 정치’를 다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황 전 총리는 “저부터, 겸허한 자세로, 바꿔야 할 것은 바꾸면서 국민과 역사가 요구하는 새 정치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쟁자인 김진태, 오세훈 후보를 향해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는 일은 이제 그만 끝내야 한다”고 ‘네거티브’ 자제를 당부했다.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철 지난 좌파 이념으로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까지 흔들고 있다”며 “핵무기를 이고 살아야 할 판에 우리 안보를 무장해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오세훈 “황교안·김진태 보면 박근혜 생각나…총선 필패”
- 1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호남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인 김진태-오세훈-황교안이 공명선거 서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는 14일 “황교안, 김진태 두 분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생각난다. 총선 필패”라고 경쟁 후보 둘을 싸잡아 비판했다.오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역 합동연설회에서 “내년 선거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화두가 된다면 우리는 필패로, 과거를 보지 말고 미래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도 그 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이제 박 전 대통령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분을 버리자, 용도 폐기하자는 뜻이 절대 아니다”라고 박 전 대통령과의 선긋기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한 순간부터 장내에선 오 후보를 향한 야유와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무대 객석 앞쪽을 채운 김진태 후보 측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난 소리가 커지면서, 오 후보도 덩달아 목청을 높여야 했다.그는 “총선에서 이겨야 감옥에 계신 두 분 전직 대통령, 공정하게 역사적인 평가, 받을 수 있지 않겠나”라며 “이겨야 정권 탈환해서 우리의 한을 풀 수 있지 않겠나”라고 설득했다.재선 서울시장 출신인 그는 거듭 ‘확장성’을 무기로 수도권 총선 승리를 이끌 대표가 되겠다고 자신했다.오 후보는 “오세훈법을 만들어 썩은 정치판, 부패한 선거를 확 바꾼 저를 보면 생활보수, 개혁보수가 생각난다”며 “황교안 후보는 공안검사였고 김진태 후보도 강성 보수로 두 분 강성 보수로는 정치와 이념에 관심없는 무당층의 마음을 얻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활 행정가 오세훈이 생계를 챙기고 곳간을 채우는 민생지도자로서, 합리적 개혁 보수주자로서, 수도권 중부권 총선,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