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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드는 고용 훈풍…취업자 증가폭, 2개월째 10만명 밑돌아(종합)
  • 잦아드는 고용 훈풍…취업자 증가폭, 2개월째 10만명 밑돌아(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권효중 김미영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 6000명 줄어 지난 5월(8만명)에 이어 10만명을 밑돌았다. 제조업 일자리의 증가 폭은 둔화했고 특히 건설업은 업황 부진이 취업시장으로 투영돼 감소 폭을 키웠다. 자영업자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고용 훈풍이 하반기 들어 잦아들면서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추세치를 웃돌았던 고용이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업종·계층별 고용 감소 분야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통계청이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10일 오전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이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업황 부진에 건설업 감소폭 확대…자영업자 5개월째 줄어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90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6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는데 이는 2018년 12월~2019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1~2월 30만명대였지만, 3월에는 17만3000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4월에는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에는 8만명대로 급감하며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2월(47만3000명 감소)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보인 바 있다. 6월에는 5월 대비 증가 폭은 확대됐지만, 여전히 10만명대를 밑돌았다. 다만 전체 취업자 수는 4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9000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증가 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000명에 이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5월(-4만 7000명) 감소 전환했던 건설업 취업자는 6월에도 6만 6000명 줄며 감소 폭을 키웠다. 건설수주 부진이 지속되며 건설 기성에도 영향을 주는 등 업황 자체가 쪼그라든 영향이 고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지난달 비임금근로자는 12만 7000명 줄어 5개월째 감소했다. 이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숫자도 13만 5000명 줄어들면서 급감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영세 자영업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 3월(-3만 5000명) 감소한 이후 4월(-9만 4000명), 5월(-11만 4000명)에도 감소세가 지속됐다. 무급가족종사자도 2만 7000명 줄었다.통계청은 최근 2개월 간의 증가세 둔화에는 업황 부진과 기저효과에 더해 폭염 등 일시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 5월에는 엔데믹 기저효과에 석가탄신일 등 휴일 효과가 있었고, 6월에도 기저가 두터운 상황에서 폭염 영향으로 농업 부분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를 나타내는 전체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았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같은 달 기준 최고치였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 6000명으로 2만 1000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 “2년간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고용 둔화 흐름 보일 것”정부는 지난 5월 취업자 수가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 둔화한 것을 휴일, 기상 등에 따른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6월 취업자 수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회복세는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고용시장이 변곡점에 접어드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는 올초 전망대로 23만명으로 유지됐다. 연초에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증가 폭이 축소하는 경향이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감소가 보이면서 이번달 고용은 예상했던 추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왔다”면서 “2022년 5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취업자 수가 2년간 큰 폭 증가한 기저효과에 따라 지난해나 올해 1분기보다는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범부처 일자리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분야별 고용 상황을 매주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업과 자영업 등 최근 고용 감소가 두드러지는 분야에 대책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건설업 근로자 전직지원, 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새출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I 이지은 기자
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커져…필요시 추가공급방안 강구”
  • 최상목 “부동산 변동성 커져…필요시 추가공급방안 강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3기 신도시 등 이미 계획된 주택 물량을 신속히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공급확대 방안도 적극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지표 안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지역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관리 기조도 확고히 유지할 것”이라며 “9월 예정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범위 확대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하고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6월 고용동향도 언급, “폭염 등 일시적 요인이 취업자 증가를 일부 제약한 가운데 건설업 고용 감소폭 확대, 자영업자 감소 지속 등부분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건설업 근로자 전직지원, 생계안정 등 고용감소 분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선 △수명이 다한 전기차에서 나오는 사용후 배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법·제도 기반 마련방안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색적으로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방안과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영상 보고 형태로 진행했다. 정부 부처 장관급 회의체에서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최초의 사례다.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행정 낭비는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일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2024.07.10 I 김미영 기자
2030년이면 전기차 폐 배터리 10만개…법 만들어 산업육성
  • 2030년이면 전기차 폐 배터리 10만개…법 만들어 산업육성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전기차 급증으로 덩달아 늘어나는 사용후 배터리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2030년이면 국내에서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가 10만개 이상 배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데 따른 조치다.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최우선은 산업 육성을 위한 법 제정이다. 전치가 등 배터리 사용이 끝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대상이 되는 배터리를 사용후 배터리로 정의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탈거하기 전 성능평가 도입을 포함한 안전관리 △재생원료 인증제 등 제도 신설 △범부처의 ‘사용후 배터리 정책위원회’ 신설 등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도 마련한다.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 운행·폐차, 사용후 배터리 거래·유통, 재제조·재사용·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기의 정보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재생원료 인증제도도 도입한다. 환경부는 배터리를 재활용해 추출한 원료를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증된 배터리를 내 재생원료 사용을 인증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국토교통부에선 전기차에 탑재돼있던 배터리가 다 소모됐을 경우 제거하기 전 성능평가를 벌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가능 여부를 분류한다. 정부는 2026년까지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가 시장에서 활발히 유통되는 데에 필요한 공정거래 가이드라인도 만들 방침이다.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발생이 급증하면서 유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관측에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전기차 폐차대수는 2040년 4227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주요국은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적 가치, 공급망 측면 중요성을 감안해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재정을 지원하면서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전기차 배터리의 자지체 반납의무 폐지 등으로 사용후 배터리 관리공백이 우려돼 이같은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4.07.10 I 김미영 기자
한총리,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긴급지시
  • 한총리,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긴급지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서달라고 긴급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란 예보에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나 경사지 붕괴가 우려되므로 위험지역을 지속 점검하고 사전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일반적인 통행은 물론,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위험지역 접근도 철저히 통제하고, 관련 사업장이나 업체에도 적극 협조를 구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한 총리는 호우 피해로 사망사고가 일어났던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대한 통제 및 대피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댐 방류로 인해 하천 유수량 증가에 따른 하류 지역 등 피해를 막기 위한 정보 공유, 사전 대피, 통제도 지시했다.한 총리는 “지자체는 대피하신 주민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직원 배치 및 편의 시설 설치, 각종 편의 제공 등을 세심하게 챙겨달라”며 “최근 발생하는 호우의 특징상 강수지역과 강수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실시간으로 반복적으로 전파해달라”고 덧붙였다.한덕수 국무총리(사진=이영훈 기자)
2024.07.09 I 김미영 기자
"피부과 갈 필요 없어요" 2030女 열광…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들었다
  • "피부과 갈 필요 없어요" 2030女 열광…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들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고양시에 사는 30대 여성 김모씨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뷰티기기로 얼굴 피부를 가꾼다. 수십만원의 기기 값이 부담되긴 했지만 워낙 자주 사용하는데다 피부 개선 효과가 느껴져 만족한다고 했다. 김씨는 “마스크팩을 한 뒤 뷰티기기로 흡수시켜주고 나면 피부가 맑고 매끈해진 느낌이 든다”며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아 편하다”고 했다.김씨처럼 집에서 스스로 피부관리를 하는 이들이 늘면서 홈 뷰티 기기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늘면서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뷰티기기 업계 1위 에이피알 대표제품 ‘에이지알’ (사진=에이피알)홈 뷰티 기기 시장의 확장세는 확연하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의 ‘2024 화장품 산업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2013년 800억원에서 2022년 1조 6000억원으로 10년 만에 약 20배 성장했다. 세계시장 규모도 2022년 140억달러(한화 약 18조원)에서 2030년 898억달러(한화 약 119조원)으로 연평균 26.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기기를 판매 중인 기업은 10곳이 넘는다. 프라엘·더마쎄라를 보유한 LG전자(066570), 에이지알·부스터 힐러를 앞세운 에이피알(278470), 센텔리안24·마데카 프라임을 판매하는 동국제약 등 화장품 회사에 전자·제약회사까지 다양하게 뛰어들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안마기기로 유명한 세라젬이 최근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내놓는 등 새로운 기업의 참전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 기기 외에도 20만~30만원대 중저가 모델이 출시되면서 2030대까지 소비가 늘어나는 분위기다.홈 뷰티 기기는 피부과에서 받는 전문 미용케어와 견줘도 될 정도로 효능이 높고 일반 화장품처럼 접근성이 높다는 게 강점이다. 고주파, 초음파 등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시술 영역까지 넘나들면서 피부 탄력과 광채, 모공 수축, 주름 방지 등의 효과를 낸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수석연구원은 “한국 뷰티기기의 성장은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실용 웰니스’ 등 3가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며 “약간의 부지런함을 감내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은 꾸준한 홈케어를 통해 노화가 시작되기 전 피부 관리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순한 제품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약간의 자극이 있더라도 빠른 효과를 원한다”며 “전류 자극이 주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새로운 뷰티 기기의 출시는 계속될 전망이다.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이자 미국·중국 등 해외에서도 선전 중인 에이피알은 다음달께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높인 신제품 하이푸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051900)은 최근 전기 자극을 이용한 의료용 피부 미용기, 의료용 고주파 피부 미용기 등을 포함하는 써마샷을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미용기기 전문 자회사인 퍼시픽테크가 최근 한 홈 뷰티 기기를 만드는 프로닉스에게서 면발광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를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멀지 않은 시기에 헤어 드라이어처럼 뷰티기기도 가정에 하나씩은 있는 당연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후발 주자들이 늘면서 확실한 효과를 통한 차별화와 가격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08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금보장에 묶여 수익률 못올린 디폴트옵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원금보장에 묶여 수익률 못올린 디폴트옵션-AI훈풍에 사각지대는 없다 D램도 낸드도 ‘슈퍼사이클’-돌아온 영끌·빚투···나흘 새 가계빛 2.2조 늘어-AI 접목한 뉴커머스의 길 안내합니다- [사설]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승패 가른 건 역시 경제였다-[사설] 연례 행사 된 최저임금위 파행, 개선 방안 과연 없나△2면-20대·여성 잡으니 ‘천만관중’ 보인다-태양전지 30년 한우물 결실 “80세 돼도 연구할 기회 줘야”△디폴트옵션 도입 1년-‘노후자산 확대’ 기능 못하는 디폴트옵션···BF·TDF 가입 늘려야-“나이 따라 투자 조절하는 TDF, 위험등급 산정 체계 손질해야”-“퇴직연금은 저축 아닌 투자상품···인식부터 바꿔야”△종합-하반기도 HBM이 주도···삼성, 엔비디아 ‘조기 인증’이 관건-‘금리 인하’ 소수의견 나올 듯···‘8월 인하’도 솔솔-“가계대출 관리 주문하면서 스트레스 DSR 연기 엇박자”-나토 찾는 尹대통령, 北 겨냥 글로벌 안보 공조 나선다△글로벌 정국 혼란-英 신임총리 ‘르완다 정책’ 폐기 선언···취임 첫날부터 전 정부 지우기-개혁파 대통령 선택한 이란···美와 대화 물꼬 가능성-실수도 반전도 없던 인터뷰···바이든 ‘사퇴압박’ 계속 간다△2024 올댓트래블-AI가 일정 짜주고, 같은 취미끼리 뭉치고···최신 여행 트렌드 한눈에-놀거리 있어야 지역관광 활성화 청년들 열광할 콘텐츠 만들어야△정치-‘한동훈, 金 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진흙탕 싸움 된 여당 전대-국민 청원 130만 육박···‘尹 탄핵 청문회’ 밀어붙이는 민주-이재명 이번주 ‘연임 출사표’ 당권보다 대권 메시지 낼 듯-10번째 후보는 이언주···민주당 최고위원 경쟁 후끈△경제-나랏빚 이자만 24.7조···‘한은 마통’ 역대 최대-팍팍한 재정···의무·경직성 지출 손본다-日 찾은 기재부 차관 “글로벌 투자자와 지속 소통”-기업이 원하는 ‘AI 개발자 양성’···6년간 취업률 96.5%△금융-대부업 금리 15%로 낮춰라···“불법 사채 몰릴 것”-“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최우선”-‘슈퍼 엔저’ 바람 타자···카드사 ‘일본 여행 혜택’ 경쟁-“안전운전 하면 보험료 할인”···DB·네이버 상품 개발 맞손△Global-AI 투자에 지붕 뚫은 소뱅 주가···손정의 ‘마이너스의 손’ 꼬리표 떼나-지갑 두둑한 美 베이비부머 도시 성장률도 끌어올렸다-“엔비디아, 오를 만큼 올랐다”-슈퍼 엔저 속 GDP 쇼크, 갈 길 먼 ‘日 경제 회복’△산업-반도체·바이오···美서 미래사업 직접 챙긴 최태원-현대차, 튀르키예 ‘한국공원’ 새 단장-LG전자, 인니 협력사 생산 노하우 공유-고수익 전략 통했다···현대차·기아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리튬·니켈 값 뚝···K배터리 2분기 실적도 ‘먹구름’△ICT-소형언어모델 시대, ‘CXL 스위치’로 효율성 높일 것-KT, 고려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NC, IT 투자 1위···실적 부진에도 3년간 5000억대-“케이블TV 홈쇼핑, 지역상품 성공 사다리 역할”△중소기업-하이테크 시대 틈새 공략···인텔 손잡고 엔비디아 맞설 것-매출 6000만원 이하 가게, 최대 20만원 전기료 지원-꽉 막힌 K밀폐용기 시장···새 길 찾기 ‘사활’-‘번개투자’ SAFE 걸림돌 뽑힌다···벤처 자금조달 숨통△소비자생활-손 안의 피부과···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든 ‘뷰티 디바이스’-현대百, 셋째는 ‘1000만원’ 난임시술비 무제한 지원도-치솟는 우윳값에···초가성비 ‘수입 멸균우유’ 불티-한달 새 시금치 65%·상추 44%↑···장마철 채솟값 ‘들썩’△증권-9만전자 다가오는데 지금 올라타도 될까요-실적 랠리 탄 코시피 반도체 차·조선 주목-바닥쳤나···외국인 충전하는 배터리주-AI 주춤한 새 달리는 배터리·밸류업 펀드-‘대어’ 입성 코앞인데···열기 식은 게임주△부동산-일주일 만에 10억원 ‘껑충’···서울 강남 집값 파죽지세-인구 줄어도 부산 아파트값은 선방-세종 아파트값 ‘반토막’···“제자리 찾아가는 과정”△문화-‘솔직한 감정’ 담은 우리 소리 대중과의 가교 역할하고 싶어-김훈이 쓴 인생의 맛 아저씨를 움직이다-사유 깃든 정성스러운 몸짓···‘굽이굽이’ 삶의 여정 고스란히△스포츠-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10년 만에 ‘위기의 한국축구’ 지휘봉 잡는다-연장 혈투 끝···이가영, 1년 9개월 만에 웃었다-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18일 파리서 선거운동 돌입-고군택 “퍼터 위쪽에 스틱 놓고 일정한 스트로크 만들어보세요”△오피니언-[정치프리즘]與 당대표 선거 ‘채 해병·김 여사’에 달렸다-[IT세상]스포츠 가치 끌어올리는 AI-[생생확대경]사공 많은 ‘배달앱 때리기’ 효과 없다△오피니언-[목멱칼럼]탈중국 속의 한중 협력-[데스크의 눈]‘어닝 서프라이즈’에 숨은 함정-[기자수첩]SK그룹의 변화 노력을 응원하는 이유-[e갤러리]이영섭 ‘소녀’△피플-꿈의 신소재 ‘맥신’ 완전 정복, 값 싼 ‘그린수소’ 생산 길 텄다-통신 3사·전파진흥법···중소기업 ‘5G IoT’ 개발 지원 한뜻△사회-온라인 판치는 ‘제2 김미영 팀장’ 대포통장 사기에 4천명 당했다-서울권 의대 신입생 열에 여덟은 ‘추가합격’···상위권 쏠림 심화-옷깃만 스쳐도 “너 잘 걸렸다” 무더위에 ‘짜증범죄 주의보’-“기업 경영 리스크 사전 예방···승소율·만족도 모두 100% 목표”-심의위, ‘채해병 사망사고’ 임성근 불송치 결정
2024.07.07 I 강민구 기자
한여름, 롯데슈퍼에선 수박 한통 사도 무료배달
  • 한여름, 롯데슈퍼에선 수박 한통 사도 무료배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슈퍼는 7~8월 서울 잠원점을 포함한 전국 137개점에서 ‘하절기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은 수박이나 생수묶음 등을 찾는 고객들이 특히 느는 시기로, 주로 5060대인 이들의 두 손을 가볍게 만들어주겠단 취지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8월 31일까지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무료 배달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kg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kg 이상)이다. 특히 생수(300mLx20입, 500mLx20입, 2Lx6입)의 경우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고 용량별로 혼합 구매할 수 있다.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을 통해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실시한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점포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 5%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작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전년보다 약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늘렸다.이외에도 롯데슈퍼는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km 이상 확대 운영한다. 확대 대상 점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점포 반경 500m 외에서 오는 고객 비율이 도심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슈퍼는 원거리 장보기의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함으로써 방문객 수가 이전보다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마트 담당자는 “수박과 쌀 등 무거운 상품을 1개만 구매하더라도 구매 금액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여름철에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롯데슈퍼)
2024.07.07 I 김미영 기자
산책 후 발씻기 고민 끝…LG생건, ‘강아지 발씻자’ 출시
  • 산책 후 발씻기 고민 끝…LG생건, ‘강아지 발씻자’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산책 후 강아지 발씻기기가 고민인 반려인들 위해 강아지용 풋샴푸인 ‘강아지 발씻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LG생활건강의 여름철 필수템 ‘발을씻자’와 펫케어 토탈 브랜드 ‘시리우스’는 오는 7일 저녁 카카오쇼핑 라이브방송에서 처음 소개한다.‘국제 강아지 발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라방에는 쇼 호스트가 직접 기르는 강아지를 비롯해 실제 고객이 기르는 강아지까지 총 5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해 펫 풋샴푸 사용법을 보여준다.‘강아지 발씻자’는 발을씻자 팀과 시리우스 팀이 함께 만든 콜라보 제품이다. 올해 초 발을씻자 소셜미디어 X(엑스) 계정에 “강아지용 발을씻자도 만들어달라”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했고 이에 부응해 두 팀이 함께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보습 성분을 첨가하고, 손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씻을 필요가 없는 ‘노 워시(No wash)’ 타입으로 개발했다. 제품 분사 방식은 스프레이가 아닌 바르는 솔 타입이다. ‘강아지는 코와 발 사이가 사람보다 가까우니 풋샴푸가 호흡기에 바로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LG생활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견종의 크기나 털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전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LG생활건강)
2024.07.05 I 김미영 기자
남아공·케냐…롯데관광개발, 아프리카6개국 일주 여행상품 판매
  • 남아공·케냐…롯데관광개발, 아프리카6개국 일주 여행상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7일 저녁 현대홈쇼핑에서 아프리카 6개국을 일주하는 11박 13일 비즈니스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아프리카 여행 최적기로 알려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진행되는 상품이다. 전 구간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석(출발일 별 16석)을 이용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1499만원부터다.이번 상품은 아프리카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아프리카 6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 △탄자니아)을 일주하며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관광한다. 아울러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사파리 투어를 통해 다양한 동물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다.롯데관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케냐 기린센터 방문도 포함됐다. 기린센터에는 보호 중인 야생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인 ‘HIGH&(하이앤드)’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이미 아프리카 여행 상품 판매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며 “이번 홈쇼핑 방영으로 더 많은 고객이 롯데관광의 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접하고 차별화된 롯데관광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롯데관광개발)
2024.07.05 I 김미영 기자
‘쿠팡’ 올라타자 매출 70배 늘어…날개 단 소상공인들
  • ‘쿠팡’ 올라타자 매출 70배 늘어…날개 단 소상공인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가업을 승계한 소상공인 업체들이 쿠팡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오랜 전통을 갖고 사업을 유지해왔지만 오프라인에 머물면서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겪던 어려움에서 벗어난 성공사례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기업인 태리재화의 이성용 대표와 대표 제품들(사진=쿠팡)5일 쿠팡에 따르면 부산의 태리제화는 2022년 말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후 지난해 매출이 77배 이상 뛰었다. 이성용 태리제화 대표는 “넓은 발볼, 발등 모양대로 일일이 모형을 깎고 제작하는 수제화를 쿠팡에서 팔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태리제화는 구두 장인인 이 대표의 부친이 1967년 시작한 오케이양화점을 이어받았다. 50년 세월을 한길만 걸어온 태리제화이지만 작은 규모의 신발 브랜드가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살아남긴 쉽지 않았다.이 대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쿠팡은 특히 잡화 카테고리에서 중소상공인이 강세라는 담당자의 말에 용기를 냈다”고 했다. 노출 효율이 좋은 광고 상품 등을 병행하자 1000만원이 안됐던 연 매출이 지난해에는 6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4월부터는 로켓그로스도 시작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스니커즈, 여성화, 슬리퍼 등 제조 공장과 함께 기성화까지 상품 라인을 확대했다. 이 대표는 “아버지 대부터 이어온 작은 규모의 수제화 공장만 운영하다가 쿠팡에서 매출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생산 설비를 갖추고 기성화 공장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3~4명의 구두 장인에서 10명까지 직원도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질 좋은 신발을 더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경남 함양군의 농업회사법인 허브앤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3년 여 만에 월매출이 75배나 성장했다. 어느덧 월 매출 3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이 됐지만 위기도 있었다. 허정우 허브앤티 대표는 “1차적으로 티백을 생산하면 2차로 대형브랜드에 납품했는데, 납품하던 브랜드 매출이 잘 나오기 시작하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일이 빈번했다”며 “매출이 끊겨 예기치 못한 영업 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영 상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상했다.허브앤티는 자사 브랜드 ‘다하다’를 론칭해 호박팥차 등을 쿠팡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반전을 맞았다. 허 대표는 “판매자라면 교통이 편리하거나 손님이 많이 지나다니는, 소위 목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쿠팡이 바로 그런 곳”이라며 “쿠팡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재구매 고객이 많아지면서 쿠팡의 충성 고객이 곧 우리 브랜드 단골 고객으로 연결됐다”고 했다. 쿠팡에서 판매 1위를 하는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등 해외 수출 기회도 열렸다. 현재 ‘다하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 쿠팡은 일부 카테고리 대상으로 별도 비용 없이 골드박스, 지금할인중 등 앱 주요 영역에 상품 노출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자 등록 등 판매 노하우를 알려준다.쿠팡 관계자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편리한 판매 관리 시스템은 혼자서 상품 등록, 판매, 관리까지도 담당할 수 있어 인건비와 판매가를 낮출 수 있어 판매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중소상공인들에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 입점
  • 에이피알,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 입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지난달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글로벌 K뷰티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이트 내 ‘메디큐브관’엔 제로 라인, 콜라겐 라인 등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대표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까지 입점했다.‘스타일코리안’은 글로벌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약 160여 개 국가의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뷰티 제품을 역직구 판매 및 수출하며 국내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진행한 입점 기념 라이브커머스에선 메디큐브의 ‘제로 모공 패드’, ‘시카 토너 패드’ 등 대표 스킨케어 제품이 빠르게 매진됐다고 에이피알 측은 설명했다.에이피알은 상반기 다양한 국가의 유통업체들과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힘써온 데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글로벌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팝업 스토어 진행, 국제 뷰티 박람회 참여 등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타일코리안은 그간 여러 브랜드와 함께 최고의 K뷰티 역직구 플랫폼임을 증명해 에이피알과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러 K뷰티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한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미지=에이피알)
2024.07.05 I 김미영 기자
요기패스X, 네이버플러스와 손잡자 신규 구독자 15만 ‘쑥’
  • 요기패스X, 네이버플러스와 손잡자 신규 구독자 15만 ‘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일주일 만에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국내 최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신규 구독자 수는 지난달 26일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을 론칭했다. 론칭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일주일과 비교한 이후 일주일간 신규 구독자 증가세는 12배에 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혜택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라이프 혜택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요기패스X’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선택형이 아닌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까지는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 혜택을 준다.월 4900원의 구독비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배달비 무료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소비자에게 강력한 혜택이다.‘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는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이들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이다.이달 말부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하나의 멤버십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라면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5 I 김미영 기자
한미 장병에 닥터지 화장품 후원…고운세상코스메틱, 감사패 받아
  • 한미 장병에 닥터지 화장품 후원…고운세상코스메틱, 감사패 받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 등을 운영 중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최근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감사패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제47회 한미친선주간 ‘한국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해 장병들 피부건강을 위한 제품을 기부한 데 대한 감사의미로 전달됐다. 닥터지는 지난달 13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유일한 뷰티 브랜드로 초청받아 부스를 운영했다. 닥터지가 지난 2015년부터 군 마트(PX)에 입점한 이래 국군 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이 작용했다. 닥터지는 자사의 인공지능 피부 분석 서비스 ‘Ai 옵티미’ 미니 버전 및 피부 타입별로 추천하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행사 부스를 꾸몄다. 미군 장병들을 위해 영어 버전 Ai 옵티미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또한 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블랙 스네일 크림 △더모이스처 배리어.D 인텐스 크림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행사 당일 닥터지 부스에는 1000명이 넘는 이들이 방문했다.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고생하시는 한미 양국 장병분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닥터지 브랜드 철학에 걸맞게 장병분들과 글로벌 소비자분들께 피부가 건강해지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닥터지를 필두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등 13개국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
2024.07.05 I 김미영 기자
이민정도 미국행 때 ‘픽’…패셔니스타는 하나쯤 가진 ‘이 가방’
  • 이민정도 미국행 때 ‘픽’…패셔니스타는 하나쯤 가진 ‘이 가방’[누구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여행길 중 만난 동료 배우 엄지원과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민정은 검은색 롱 원피스에 화이트백을 메거나 들고 있었다. ‘블랙 앤 화이트’의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코디다.(사진=배우 이민정의 인스타그램 갈무리)눈길을 끈 건 반원 모양의 특이한 디자인을 가진 화이트백. 이 가방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르 빠투 숄더백’이다. 브랜드 창립자 ‘장 빠투’의 이니셜에서 영감을 얻은 소가죽 가방으로 기하학적인 컷아웃 디자인과 반원 모양이 특징이다. 국내에선 LF(093050)가 수입해 판매한다. 이민정은 화이트 컬러를 택했지만 제품의 색상은 블루, 블랙이 더 있다. LF 공식몰에서의 가격은 199만원이다.빠투가 국내에서 유명세를 탄 건 호텔신라(008770)의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공식석상에서 이 가방을 선보인 직후부터다. 재계 패셔니스타인 이부진 사장, 연예계의 패셔니스타인 이민정 모두 빠투 가방 하나씩은 갖고 있단 얘기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북촌 설화수의집에서 열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관련 관광 전략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뉴시스)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관광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 자격으로 나온 그는 검은색의 빠투 숄더백에 당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념하는 키링을 달아 가방에 대한 주목도를 더 높였다. 얼마되지 않아 이 색상의 제품은 품절됐다.블랙 컬러는 이 사장이 멨던 2023FW 제품뿐 아니라 2024SS 제품도 잇달아 품절대란을 냈다. 이달 중순쯤 재입고될 것이란 게 LF 측 설명이다. 아울러 빠투백 블랙 컬러의 인기 속에 올여름엔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도 인기도 늘고 있단 전언이다.빠투백은 미니 사이즈도 있다. 색상은 블루, 레드, 옐로우, 오렌지 등 더 다양하다. 가격은 119만원.
2024.07.05 I 김미영 기자
"전세계 홀렸다"…조회수 6000만 터진 '이 초콜릿' 한국 상륙
  • "전세계 홀렸다"…조회수 6000만 터진 '이 초콜릿' 한국 상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편의점업계가 앞다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출시 초기 품귀현상도 예견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6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판매한다.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이달 안에 관련 상품을 내놓는다.CU는 국내 편의점 가운데 가장 먼저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 몽뜨레쎄와 손잡고 두바이 초콜릿 제품을 만들었다.이날 출시돼 점포엔 오는 6일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입고된다.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건면이 들어가 있어 새로운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CU 관계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으로 관심을 받는 두바이 초콜릿에 착안한 제품”이라며 “카다이프면 공급 부족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건면을 사용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CU)GS25도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오는 5∼13일 자사 앱 우리동네GS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카다이프면을 사용한 제품으로 5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세븐일레븐도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검토 중이며, 이마트24도 비슷한 시기에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 상품이다. 커다란 초콜릿 안을 중동지역의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재료로 채웠다.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유명인) 마리아 베하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초콜릿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6000만회를 넘었다.
2024.07.04 I 김미영 기자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문 해운대’ 호텔 그랜드 오픈
  • 소노인터내셔널, ‘소노문 해운대’ 호텔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5일 부산 해운대구에 ‘소노문 해운대’ 호텔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 부산 첫 진출이다.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에 위치한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을 인수, 외관과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지난 2일엔 ‘소노문 해운대’에서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과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한 내부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호텔 개관 행사도 진행했다.‘소노문 해운대’는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237개 객실과 레스토랑, 라운지 등 부대 시설을 갖췄다. 1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선 조식 뷔페 및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고, 20층 라운지에선 게임존 등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다.특히 호텔에서 해운대 해변까지의 거리는 100m 이내로 도보 3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일부 호텔 객실과 루프탑에선 해운대 바닷가의 조망이 가능하다.한편 ‘소노문 해운대’는 소노펠리체, 소노캄, 쏠비치, 오션월드 등 다양한 호텔·리조트 브랜드와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소노인터내셔널의 국내 18번째 사업장이다.서준혁 회장은 “‘소노문 해운대’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으로 국내 호텔·리조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면서 “‘쏠비치 남해’, ‘원산도 관광단지’ 등 새로운 리조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회원과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노문 해운대 외관 전경(사진=소노인터내셔널)
2024.07.04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청주점 새단장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청주점 새단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충북 청주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다른 지점 평균 대비 높단 점에 맞춰 리뉴얼 내용을 채웠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 스트리트’,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특히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kg)’은 5000원 할인한 1만4990원, ‘햇사레 그린황도 복숭아(4~7입)’은 4000원 할인한 9990원, ‘단단 파프리카’는 50% 할인해 500원에 내놓는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50% 할인가에 판다. 또 생물 오징어는 40% 할인해 마리당 3300원 판다.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와 ‘1792 풀프루프’는 각각 2만원, 3만원 할인해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는 사케와 중국술 7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청주점은 상권 내 2030세대 잠재고객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되는 점포”라며 “소비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지와 조건을 갖춘 점포를 선별하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전환을 통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4일 리뉴얼 오픈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청주점에서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2024.07.04 I 김미영 기자
‘그로서리 특화’ 성공방식 해외로 이식…롯데마트 “또 성공 예감”
  • ‘그로서리 특화’ 성공방식 해외로 이식…롯데마트 “또 성공 예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가 4일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을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다. 이미 국내에서 잠실점·서울역점의 ‘제타플렉스’, 은평점의 ‘그랑그로서리’로 식음료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본 롯데마트는 동남아에서도 성공방정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롯데마트가 4일 리뉴얼 오픈한 베트남 하노이센터점. K푸드존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몰려 있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의 리뉴얼은 2014년 9월 첫 문을 연 지 10년 만이다. 식료품 매장 면적을 이전보다 20% 이상 늘려 다양한 먹거리로 채웠다.돋보이는 건 무난한 현지화가 아닌 K푸드의 전면 배치라는 차별화를 택했단 점이다. 기존 델리 매장을 2배 이상 확대한 45m 규모의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이 대표적이다. 직접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에서 떡볶이, 김밥과 같은 분식을 비롯해 불고기 도시락, 닭강정 등 K푸드 50여종을 한국의 맛 그대로 만들어 판매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오전 8시30분 마트 개점시간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다”며 “점심시간 때엔 ‘요리하다 키친’의 K푸드존에 고객들이 많이 몰렸다”고 전했다.가공식품 매장에서도 특화상품존을 통해 한국 제품들을 알린다. 한국 롯데마트의 간편식 자체브랜드(PB)인 ‘오늘좋은’, ‘요리하다’ 뿐만 아니라 롯데웰푸드(280360) 상품 80여종을 현지에서 직접 소싱해 최저가로 독점 판매한다. 인기 선물 상품존에서는 커피와 견과류, 젤리, 차 등 약 680종의 선물용 인기 상품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과일코너에서도 한국산은 빠지지 않는다. 한류 열풍 속에 동남아에서 고급 과일로 자리 잡은 한국산 딸기와 배, 샤인머스켓 등 한국 과일류를 제철에 맞춰 맨 앞에 배치한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조각 과일도 10종 이상 판매한다.하노이센터점은 K푸드와 함께 K뷰티도 상품군을 대폭 늘려 전면배치, 영업 재개 첫날부터 현지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베트남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메디힐, VT, 릴리바이레드 등 K뷰티 브랜드를 포함한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한편 하노이센터점은 롯데마트의 해외 ‘그로서리 전문 매장’ 3호점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베트남 웨스트레이크점은 국내 매장의 틀을 이식한 동남아 최초의 사례로 매장의 90%를 먹거리 콘텐츠로 채웠다. 올해 1월엔 인도네시아의 간다리아시티점을 그로서리 특화 매장으로 전환했다.롯데마트는 국내외에서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앞선 매장들의 성공을 확인해서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리뉴얼 한달 만에 매출액 75%, 방문고객 45%가 늘었다. 베트남 웨스트레이크점은 베트남 롯데마트 16개점 중 방문객수와 매출 실적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국의 성공 모델을 접목한 하노이센터점 등을 통해 해외 공략 거점인 베트남의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국내외에서 매장 오픈·리뉴얼 시 그로서리를 중점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4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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