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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천국”…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말 그랜드오픈
  • “식도락 천국”…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말 그랜드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이 오는 5월 31일 정식 문을 연다. 서울 가산동에 연면적 3만6413㎡(1만1015평) 규모다.7일 퍼블릭가산에 따르면 이곳엔 지하 2층부터 총 4개층에 100여개 매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식음료(F&B)를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유행 맛집, 인기 디저트 카페, 고급 외식 브랜드를 다채롭게 조성한다. 그랜드오픈 전인 지난 2월 23일 ‘애슐리퀸즈’가 먼저 문을 열었고,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맛집들도 그랜드오픈 시점에 맞춰 개점 준비에 나선다.퍼블릭가산이 직접 기획, 운영 예정인 푸드코트 ‘잇츠 퍼블릭마켓’은 상주 직장인, 지역 거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즐길 수 있는 복합 F&B 공간이다. 일상식 맛집,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팝업, 그랩앤고 매장으로 구성되며 일반 푸드코트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넓은 700평 규모다. 해당 공간의 동시 수용 인원만 500명 이상이다. 퇴근 이후 및 주말에도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문화 콘텐츠 구성도 눈길을 끈다. 복합쇼핑몰에서는 보기 드문 830㎡(250평) 규모의 전시 및 강연 전문 공간 ‘퍼블릭홀’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연면적 대비 큰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1819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이는 법령보다 약 86% 많은 수준이다.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식도락, 쇼핑, 문화 콘텐츠에 주차, 생활 편의 요소, 자연 친화적 공간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담은 공간으로 기획 중”이라며 “특히 기존의 가산동에서 보지 못했던 트렌디한 요소들을 결합해 서울 서남부권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퍼블릭가산은 삼성물산 물류센터와 제일모직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이 위치한 곳으로 시행사인 가산웰스홀딩스가 직접 주관해 복합쇼핑몰을 조성했다.(사진=가산웰스홀딩스)
2024.03.07 I 김미영 기자
송지오, 워너브러더스와 협업…국내 디자이너브랜드 최초
  • 송지오, 워너브러더스와 협업…국내 디자이너브랜드 최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SONGZIO)가 오는 15일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ther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다.파리 패션위크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송지오는 매해 세계적인 스튜디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송지오는 이번 ‘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워너브러더스의 대표작, ‘루니툰’을 재해석한 아트워크와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니툰은 1930년부터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들의 총칭으로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부문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 중 대표적인 캐릭터인 ‘벅스 버니’, ‘트위티 버드’, ‘실베스터’, ‘태즈’ 등을 활용해 송지오만의 색깔을 담아 재해석할 예정이다.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송지오의 역대 콜라보레이션 중 가장 큰 스케일로 10가지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루니툰의 캐릭터들을 재해석하고, 이를 송지오의 감도 높은 자수 기법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컬렉션은 오는 15일, 4월 5일 두 차례에 나뉘어 공개된다. 반팔 티셔츠 13종, 셔츠 3종으로 구성된 1차 컬렉션은 오는 8일 공식 자사몰에 선발매하고 오는 15일 전국 매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송지오는 프랑스 프랭땅 백화점, 하비 니콜스,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등에서 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사진=송지오)
2024.03.07 I 김미영 기자
요즘 주부들 모이면 하는 말…“마트가기 두렵다”
  • 요즘 주부들 모이면 하는 말…“마트가기 두렵다”
  • [이데일리 김정유 김미영 김경은 기자] ‘밥상물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대로 둔화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서면서다.특히 귤·사과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약 70%나 치솟는 등 신선과일·채소의 물가 상승률이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소비자들의 한숨 어린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6일 오전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에서 한 소비자가 과일코너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사과·배 물가상승폭 70%대…채소도 들썩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신선식품이다. 2월 신선식품지수는 138.57로 전년동기대비 20.0% 상승했다. 나머지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생활물가지수 등 다른 분야가 불과 2~3%대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신선식품 물가가 한 달 만에 3%대 상승률로 전환한 소비자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신선식품지수 상승폭은 지난해 10월부터 13~14%대를 기록해왔지만 이번에 20%대로 들어서며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 가운데에서도 신선과일과 채소가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과일의 2월 지수는 164.09로 전년동기대비 41.2% 올랐고 신선채소(132.05)는 같은 기간 12.3% 상승했다. 특히 신선과일의 물가상승률은 1991년 9월(43.9% 상승)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신선채소 역시 지난해 3월(13.9% 상승)에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신선과일 중에선 귤과 사과의 상승폭이 컸다. 귤은 전년동기대비 78.1%, 사과는 71% 올랐다. 이 외에도 배(61.1%), 토마토(56.3%), 딸기(23.3%) 등의 물가 상승폭이 컸다.과일에 이어 최근엔 채소 가격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오이(다다기·중품) 10개 가격은 1만876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0% 올랐고 대파도 ㎏당 3468원으로 같은 기간 63.2% 상승했다.과일농산품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건 사과 등 일부 과일 중심으로 작황이 부진해 공급이 줄었고 지난해 비교적 작황이 좋았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장보기 줄이는 소비자들, 대형마트 할인행사로 대응문제는 신선식품 물가 상승이 소비자들의 밥상물가와 직결된다는 점에 있다. 당장 대형마트 등 장보기 현장만 가도 과일·채소의 높은 가격에 구매를 머뭇거리는 소비자들이 자주 목격된다. 치솟는 물가에 의도적으로 장 보는 횟수를 줄이려는 소비자들도 생겼다.이날 롯데마트 김포공항점에서 만난 50대 주부 김모씨는 “사과나 배를 사려면 손이 떨린다. 배 하나에 7000원인데 이전엔 3개에 1만원 정도였다”며 “요새 주부들이 모이면 항상 밥상물가만 얘기하는데 공통된 얘기는 ‘마트 가기 두렵다’는 말”이라고 전했다.또 다른 40대 주부 현모씨는 “대형마트 근처에 살아 매일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러 나오는 편이지만 요즘은 장 보는 횟수를 줄이고 있다”며 “항상 어제보다 오늘이 더 비싸니 장보기 자체를 안하려고 한다”고 토로했다.서민들의 밥상물가 부담이 높아지자 대형마트들도 ‘초저가’를 앞세운 할인행사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홈플러스는 할인행사 ‘홈플런’을 통해 △딸기(500g) 4990원 △보리먹고자란돼지 삼겹살·목심(100g) 990원 △당당 옛날통닭(1마리) 4990원 △대란(30입) 4990원 등으로 판매 중이고 7일부터 과일 품목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이마트(139480)도 이달부터 즉석조리코너에서 ‘극가성비’ 메뉴들을 추가했다. 9980원짜리 ‘두마리 옛날통닭’, 16입 초밥 ‘스시e9980’ 등이다. 두마리 통닭은 출시 닷새 만에 약 5만수 이상 판매됐다. 롯데마트 역시 7일부터 필수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황토밭 하우스 감귤(1kg)’을 8990원에 판매한다. 하우스 감귤로는 올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롤화장지, 생리대와 같은 생필품이나 냉동만두, 김치와 같은 식료품 등 ‘1+1’ 행사 품목은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저렴할 때 사둬 쟁여두기하려는 인식이 커지는 것 같다”고 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신선식품 물가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유가도 오름세여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마트 할인행사들도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의 숨통을 틔워줄 순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순 없는 한계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물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06 I 김정유 기자
영향력·논란 커지는 中알리에 칼 빼든 정부…“뒷북대처” 비판
  • 영향력·논란 커지는 中알리에 칼 빼든 정부…“뒷북대처” 비판
  • [이데일리 김미영, 세종= 강신우 기자] 가품과 소비자보호정책 소홀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미 알리나 테무같은 중국 이커머스 사용자와 소비자 불만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뒷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중국 직접구매(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지난주 서울 중구에 있는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분쟁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가 800만명대로 늘어나면서 소비자 불만 건수도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공정위 산하 한국소비자원도 최근 알리에 가품(짝퉁)·불량제품 등 위해 제품을 막기 위한 자율협약을 제안하는 등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부기관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 대응이 늦었다”고 비판했다.알리익스프레스 앱 갈무리전자상거래법상 알리, 테무 등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 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소비자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이나 설비 등을 갖춰 대응해야 한다. 공정위는 알리가 법에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알리에 이어 테무도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지만 알리와는 달리 국내에 법인이 없어 서면조사로 대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비자원도 최근 알리코리아와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 ‘위해 제품’ 표출과 판매 중개를 차단하는 자율협약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알리코리아는 소비자원의 자율협약 체결 제안에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소비자원은 기업과 자율협약을 맺어 기업이 스스로 소비자 안전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알리코리아와 자율협약을 맺으면 회사가 자율적으로 가품이나 불량품 등 위해 제품의 유통을 막고 소비자원은 이를 모니터링해 차단을 요청한다. 다만 자율협약인 만큼 강제력은 없다.이커머스업계 일각에선 공정위와 산하기관인 소비자원의 이러한 조치가 ‘뒷북 대응’이라고 비판한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따르면 국내 알리 사용자는 818만명(2월말 기준)까지 늘었다. 테무도 581만명을 기록하며 두 곳 모두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가품 등 상품의 질이나 배송·환불·교환 등 과정에 관한 소비자 불만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접수된 알리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465건으로 전년(93건) 대비 5배나 늘었다.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알리, 테무 이용자와 불만이 이만큼 증가하는 동안 정부는 뭐했는지 모르겠다”며 “중국 이커머스라고 해서 손놓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알리가 K베뉴를 통해 신선식품까지 취급한다는데 이러면 소비자 분쟁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신선식품은 수급에 따른 배송 지연, 배송 과정에서의 변질 등 분쟁 요소가 많은데 분쟁 해결의 인력과 프로세스가 허술하면 결국 피해는 소비자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리가 신선식품을 포함해 판매 제품들에 관한 모니터링을 얼마나 면밀히 하는지 의문”이라며 “소비자 보호 장치를 제대로 갖췄는지 더 빨리 점검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3.06 I 김미영 기자
금감원 "온라인 대출 플랫폼 감독 강화…미스터리 쇼핑도 적극 실시"
  • 금감원 "온라인 대출 플랫폼 감독 강화…미스터리 쇼핑도 적극 실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대출 플랫폼 대상 소비자 보호 관련 감독을 강화한다.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체계 개선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사진=금감원)금감원은 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온라인 대출 플랫폼의 영업 실적, 중개 수수료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온라인 대출 플랫폼은 빠르게 증가했다. 현재까지 총 37개사가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예금성 상품 중개 플래솦ㅁ의 경우 24개사가 혁신 사업자 지정을 신청했다.이길성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이 시장이 메인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보면 생각보다 많은 회사들이 진출하고 있다”며 “모든 회사들이 BEP(손익분기점) 이상 수익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영업을 하고 있는 건 아니라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 제도도 개선한다. 지난 3년간 외형적 시스템 구축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 작동 여부를 평가한다. 민원이 급증한 회사에 대해선 평가 주기 도래 전이라도 평가를 재실시한다. 경영 실태 평가와 연계 평가도 확대한다. 또 금감원은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설명 의무 이행 등 점검을 위한 미스터리 쇼핑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미흡’ 등급 이하를 받는 금융 회사는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판매 절차를 개선한다.유관기관과 함께 신(新)유형 광고 관련 규제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썸네일에 특정 내용만을 강조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등이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늘어나는 데 따른 대응이다. 빅테크-금융회사 간 제휴 상품 서비스 관련 약관상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빅테크와 금융사 간 책임 범위, 민원 분쟁 발생시 업무 분담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금감원은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를 포함해 신속한 분쟁 처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분쟁 처리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쟁점이 복잡해지고 신규 접수 건수가 늘면서 여전히 적재 해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불공정 금융 관행을 개선하며, 불공정 약관 유형도 적극 심사·개선하기로 했다.아울러 금감원은 불법 대부거래를 방조하는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 유통 차단 강화에 나선다.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금융거래 차단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금융회사들이 이익 추구에만 몰두해 소비자 보호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며 “금융업계와 감독당국이 힘을 합쳐 한층 더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4.03.06 I 김국배 기자
에이피알, 1억3000만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 에이피알, 1억3000만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3000만 원 상당의 널디(NERDY) 인기 의류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에이피알은 지난 4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 지원을 위해 널디 의류 제품을 기부했다. 에이피알은 사회 공헌을 위한 나눔을 시작한 이래 대한사회복지회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한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에 에이피알이 기부한 의류는 국내 대표 스트릿 브랜드인 널디의 인기 제품들이다. 트랙탑, 트랙팬츠, 가디건, 팬츠, 윈드브레이커 등 인기 의류 약 1400점이다. 특히 바자회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해 40여 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에이피알은 2021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대한사회복지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의 기부를 통해 약 8억5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대한사회복지회를 포함한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 총액은 약 20억 원에 달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한 기부는 주변 소외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어 기부를 진행할 때마다 회사 측에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미영 기자
한세실업,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17일까지 접수
  • 한세실업,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17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세실업(105630)은 오는 1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채용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및 외국인이다. 모집 부문은 △수출부(해외영업) △경영일반(물류/재무/회계 등) △R&D(테크니컬 디자이너/패션 디자이너/그래픽 디자이너/3D 스페셜리스트) △외국인(해외영업)이다. 수출부와 경영일반 부문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외국인 부문의 경우, 국내 4년제 대학교 또는 대학원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수출부와 경영일반 부문은 베트남어·미얀마어·마인어·스페인어·일본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R&D 부문은 패션 관련 전공자 및 인턴십 경험자, 관련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외국인 부문은 국내 근무를 위한 비자 취득이 가능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할 경우 지원 가능하다.공통필수 자격요건으로는 서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의 영어 공인 어학 성적을 소지해야 한다. 영어권 대학 졸업자는 해당 요건에서 면제된다. 또한 해외 출장 및 해외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올해 5월 입사 가능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및 외국어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채용 검진과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입사자는 6개월간의 인턴 근무 기간을 마친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한세실업은 약 94%의 신입사원 정규직 전환율을 기록했다.한세실업 인사 담당자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복지 제도를 추진하는 만큼, 이번 채용에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세실업은 대졸 신입사원 초봉이 4900만원 선으로, 외국인 근로자도 동일 임금과 복지 혜택을 적용 받는다.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우수사원 뉴욕 연수, 장기 근속자 해외 관광, 사내 외국어 교육, 팀장급 대상 미니 MBA 교육 등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장 어린이집, 전자 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두고 있다.(사진=한세실업)
2024.03.06 I 김미영 기자
딸기 9990원·달걀 한판 5990원…‘홈플런’, 2주차 행사돌입
  • 딸기 9990원·달걀 한판 5990원…‘홈플런’, 2주차 행사돌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인 ‘홈플런’의 2주차에 돌입하면서 9990원 상품을 늘린다.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주차 행사에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과 ‘두칸 반반딸기’(800g)를 각각 9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딸기는 지난주 완판 행진에 힘입어 이번 주 행사 물량을 2배 확대했다.최근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과일에선 9990원 상품을 늘린다. 행사결제 시 △12Brix 성주참외(3~5입) △12Brix 블랙라벨 고당도 오렌지(1.8kg)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4~7입)를 모두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오는 7~13일엔 ‘피죤 액츠 클린젤 리필(2L)’을 75% 할인한 2900원에 판매한다. 7~9일엔 ‘풀무원/CJ 유기농 콩나물(270g)’ 단돈 890원, ‘삼립 상쾌한 아침 우유식빵(300g)’은 단돈 1000원에 판다. ‘포먹돼(포도 먹고 자란 돼지)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은 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480원에, ‘단단 파프리카’는 10대 카드 결제 시 1490원에 반값으로 내놓는다.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육류는 마트 방문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첫 주 삼겹살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호주청정우 전품목’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신선식품 가운데선 ‘제주 싱싱 양배추’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특란(30입)은 59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는 14일까지 캔디, 초콜릿 등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사진=홈플러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이 장보기를 즐길 수 있도록 2주차에도 깜짝 놀랄만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오직 ‘홈플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전 채널이 총출동한 홈플러스의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고객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첫날 역대 최대 수준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 첫 주말(3월 1일~3일)에만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은 115%, 객수는 53% 신장했다.
2024.03.06 I 김미영 기자
롯데百,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리조이스 캠페인’
  • 롯데百,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해 ‘리조이스 캠페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리조이스’는 모든 사람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활동 중 하나다. 2022년 IGDS(대륙간백화점협회) 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세계 10대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롯데백화점은 UN 제정 116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첫 리조이스 캠페인을 선보인다. 먼저 본점, 잠실, 동탄, 광복 등 전국의 롯데갤러리에서 총 다섯 개의 ‘리조이스 특별전’을 진행한다. 2022년 이후 올해 3회째인 이번 리조이스 특별 전시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여성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다양한 가치를 반추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특별전의 시작은 박영숙 도예가의 ‘도자, 혼을 담다’ 전시다. 다음달 21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서 우리나라 달 항아리를 세계에 알린 도예가 박영숙의 대표 작품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만의 시그니처 달항아리와 함께 추상화의 거장 이우환 화백과의 협업작, 항아리 오브제 및 생활 자기 시리즈 등을 통해 작품을 향한 집념과 열정, 끈기 등 40년간 이어온 작가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다.본점 에비뉴엘에서는 5월 2일까지 3인 여성 작가의 ‘여성 :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 전시를 진행한다. 윤예진, 서승은, 문선미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동탄점에서는 4월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모성애와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의 ‘Be Happy & Smile’ 전시한다.이 밖에도 광복점에서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은 김영아,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5명의 작가의 ‘REJOICE : Together’ 전시를, 광주점에서는 위안과 격려의 의미를 담은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의 ‘견고한 일상’ 전시를 진행하는 등 전국 각 갤러리에서 다양한 리조이스 특별전을 벌인다.‘리조이스 여성 명사 강연’도 진행한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릴 이번 행사엔 이슬아 작가와 최인아 대표가 강연 명사로 참여한다.윤재원 롯데백화점 ESG 팀장은 “마인드 서포터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진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만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각도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와 명사 강연 행사에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2024.03.06 I 김미영 기자
김호연은 서병수, 신동익은 정진석…유통가 정치후원금 보니
  • 김호연은 서병수, 신동익은 정진석…유통가 정치후원금 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총수일가를 포함한 유통업계 주요 인사들이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에 고액 후원을 한 걸로 파악됐다. 전체적으로는 여당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왼쪽부터 김호연 빙그레 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사진=각 사)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23년 국회의원후원회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보면 김호연 빙그레(005180) 회장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후원회가 열린 직후인 1월 3일 일찌감치 후원금을 냈다. 정치자금법상 500만원은 한 사람이 국회의원 1인에 후원할 수 있는 연간 최대한도다.김 회장은 5선인 서 의원과 서강대 동문으로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18대 국회에선 한나라당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함께한 인연도 있다.고 신춘호 농심(004370) 창업주의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은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5선)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선관위에 회사원, 자영업 등으로 직업을 신고한 다른 유통 기업인과 달리 ‘메가마트 부회장’이란 직책을 명확히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4선)에 4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의원이 의원직을 겸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내던 시절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행정고시 출신인 박 부회장이 1980년대 미국 상무관으로 일할 무렵 외교관이던 박 의원과 인연을 맺어 후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최병민(왼쪽부터) 깨끗한나라 회장, 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사진=각 사)최병민 깨끗한나라(004540) 회장은 국회부의장 출신인 정우택(5선)·박진·임이자(재선)·유상범(초선) 국민의힘 의원에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이 허용하고 있는 연간 최대 정치후원금(2000만원)을 꽉 채웠다.권모세 더헤븐리조트 회장도 여야 의원에 ‘통 큰’ 후원을 했다. 지난해 1월 9일 하루에만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4선), 더불어민주당의 박광온(3선)·김철민(재선)·김회재(초선)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야당인 민주당 의원에만 후원한 유통 기업인도 있다. 박용주 대상(001680) 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신영대 의원(초선) 후원회에 5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신 의원의 유일한 고액후원자다. 대상 측은 “신 의원과의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워 후원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최기상 의원(초선)에 280만원을 후원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최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금천구에 위치해 있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홍 회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후원했다”고 밝혔다.
2024.03.05 I 김미영 기자
'교통사고접수증'으로 보험금 청구 명확해진다…표준약관 개정
  • '교통사고접수증'으로 보험금 청구 명확해진다…표준약관 개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자동차 교통사고 발생시 ‘교통사고접수증’으로도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정기적금의 입금지연에 따른 소비자 불이익 안내를 강화하고, 입금지연이율 부과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고령 금융소비자에 대한 청약철회권 강화도 추진한다.금융감독원은 제2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보험금 직접 청구, 정기적금 입금지연 시 처리방법,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 관련 3개 과제의 개선방안에 대해 심의했다고 5일 밝혔다.자동차사고 피해자는 경찰 수사 종결 후 발급되는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이 필요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는 관련 법령 개정으로 ‘교통사고접수증’으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가 ‘교통사고접수증’만으로는 사고원인, 피해내용 등 객관적인 피해를 확인할 수 없다며 여전히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요구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경우, 제출서류로 ‘교통사고접수증’을 인정하도록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내용을 명확히 개정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 및 피보험자가 직접청구 제도를 충분히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상품설명서에 관련 안내사항을 추가할 계획이다.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은 정액적립식 적금 가입자가 월저축금을 약정일보다 늦게 입금할 경우, 만기 약정이자 지급 시 지연이자를 차감하거나 지연일수만큼 만기를 이연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 안내 부족과 입금지연이율이 과도한 수준으로 적용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입금지연에 따른 영향을 충분히 안내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하고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입금지연이율 부과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가입 시점에 입금지연 시에는 이자차감 또는 만기이연으로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상세히 안내하고, 상품설명서에도 입금지연이율을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입금지연 시 처리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 및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만기 알림을 통해 각각의 처리방식에 따른 영향을 안내해 재선택의 기회를 보장한다. 입금지연이율 산정 시 약정이율에 가산하는 추가이율을 소비자가 수용가능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한다.고령 금융소비자의 청약철회권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대출 취급시 청약철회권 행사의 효력, 중도상환과의 차이 등 청약철회권에 대한 안내를 보다 강화하고, 철회 가능기간 종료 전에 유선·문자 등으로 추가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철회 가능 기간 이후에도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아울러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위원장)은 “보험금 청구 절차, 적금 이자 수령 등 우리의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일에 숨겨져 있던 불공정한 금융관행과 함께, 금융취약계층인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합한 과제가 다뤄졌다”며 “최근 대규모 ELS 투자 피해 발생 등으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불공정한 금융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03.05 I 송주오 기자
“여름 바캉스 준비”…G마켓, ‘진에어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 “여름 바캉스 준비”…G마켓, ‘진에어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오는 6~15일 열흘간 진에어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출발일을 지정 가능한 얼리버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출발일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전 노선 할인혜택도 제공한다.G마켓은 출발일에 따라 진에어 전 노선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까지 출발하는 전 노선 예매 시 4만원 할인 쿠폰 지급한다.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 가능하다. 그 외 4월부터 10월까지 출발 상품에는 최대 5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해외호텔 예약 시 5%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인기 상품으로 ‘방콕 왕복항공권’은 33만원대에, ‘나트랑 왕복항공권’은 35만원대에 판매한다. 그 외에 초특가 상품으로 ‘도쿄/오사카 왕복항공권’은 20만원 초반 대에 구매 가능하다.G마켓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나 추석연휴 기간까지 진에어 전 노선 항공권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기획전”이라며 “항공권 할인과 호텔 숙박 연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지=G마켓)
2024.03.05 I 김미영 기자
‘쇼핑+게임’ 11번가의 11클로버, 누적 접속횟수 1억회 돌파
  • ‘쇼핑+게임’ 11번가의 11클로버, 누적 접속횟수 1억회 돌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1번가는 쇼핑과 게임을 접목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의 누적 접속횟수가 최근 1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1클로버’는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 잎 11개를 키우면 고객이 선택한 보상을 주는 게임 이벤트다. 지난해 11월 오픈 직후부터 관심을 받아왔다.특히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물가 속 생필품(6년근 홍삼정, 명란김, 타올 등)을 얻는 재미와 실용성이 부각되면서 현재까지 73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11클로버’에 참여했다.11번가는 ‘11클로버’를 방문한 고객들이 바로 떠나지 않고 11번가에 머물며 주요 전문관과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11번가 서비스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까지 최근 3개월간 11번가 앱 내 ‘슈팅배송’의 일평균 상품 탐색 빈도는 직전 달 대비 5배 이상 상승했고,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는 같은 기간 6배,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무려 31배 폭증했다.고객들이 11번가에 머무르는 시간도 큰 폭으로 늘어난 걸로 파악됐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같은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은 직전년도 동기간 대비 75% 이상 길어졌다. 11번가 곽원태 최고전략책임(CSO)은 “11클로버 참여 고객들이 11번가를 방문할 때마다 11번가의 쇼핑 서비스들을 새롭게 접하게 되고, 실제 이용해보는 과정이 쌓이면서 탄탄한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재미 요소’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하면서 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11번가는 ‘11클로버’를 기존 대비 게임적 요소와 즐길 거리, 지급 보상 등을 강화해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록인’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지=11번가)
2024.03.05 I 김미영 기자
ABC마트, 해외 취약계층 위해 신발 5천켤레 기부
  • ABC마트, 해외 취약계층 위해 신발 5천켤레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ABC마트는 봄을 맞아 해외 취약계층을 위해 글로벌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에 신발 5천여켤레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ABC마트의 사회공헌활동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 발생 당시 이재민들을 위한 신발 기부에 이어 굿네이버스와 진행한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특히 ABC마트코리아 물류본부 강병조 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 신발 패킹 작업에 동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부된 신발은 성인 및 키즈 슈즈로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각지에 조달돼 도움이 필요한 현지 주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ABC마트 관계자는 “상생, 동반성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려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원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도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ABC마트는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ABC마트)
2024.03.05 I 김미영 기자
와이드앵글, 봄 비·바람 막아줄 ‘고어텍스 골프자켓’ 출시
  • 와이드앵글, 봄 비·바람 막아줄 ‘고어텍스 골프자켓’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인 와이드앵글은 봄 시즌 필드 위를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도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에센셜 아우터 ‘고어 윈드스토퍼 스윙 자켓’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국내 유일 고어텍스 라이센스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의 ‘고어 윈드스토퍼 스윙자켓’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해 완벽한 방풍성과 뛰어난 투습성을 지닌 고기능성 자켓이다. 바람과 비로부터 보호해주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멀티유즈 퍼포먼스 아우터다.생활 방수가 가능해 필드에서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도 비를 막아줘 체온 유지에 탁월하고, 안감이 없는 디자인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아 착용감이 좋다. 등판과 소매 안쪽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스윙에 방해 요소를 줄였으며 활동성이 높아 간절기 라운딩에 알맞다.트렌디한 숏자켓 기장감과 캐주얼한 디자인에 목부분 스토퍼와 밑단 스트링을 통한 사이즈 조절로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베이지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1만9000원이다.와이드앵글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출시한 고기능성 소재의 ‘고어 윈드스토퍼 숏자켓’은 필드 위는 물론 일상에서도 사용자에게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한 고어텍스 골프 자켓을 통해 와이드앵글 만의 제품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홀인원 시 100만원이 지급되는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드앵글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가입 동의를 한 고객이 대상이다.(사진=와이드앵글)
2024.03.05 I 김미영 기자
디스커버리, 새 모델로 변우석 발탁…봄 바람막이 화보 공개
  • 디스커버리, 새 모델로 변우석 발탁…봄 바람막이 화보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F&F(383220)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새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올해 봄·여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최근 2030트렌드와 배우 변우석의 스포티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디스커버리의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변우석은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JTBC ‘힘쎈 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한 배우다. 화보 속에서 청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고프코어 무드의 봄 시즌 스타일링을 세련되게 연출해냈다.디스커버리 2024 봄 시즌 대표 신상품인 ‘남성 베르텍스 3L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은 고어 윈드스토퍼 3L 소재에 심실링 공법을 적용하고 방수 지퍼 부자재를 사용해 생활방수와 방풍 기능을 모두 갖췄다.‘남성 베르텍스 3L 고어텍스 자켓’은 보다 섬세한 방수와 방풍이 뛰어난 고기능성 자켓으로 어떤 아웃도어 상황에서도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외관에 소프트한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한 ‘남성 베르텍스 베이직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을 포함해 다양한 가격대와 성능을 갖춘 기능성 바람막이 자켓과 기능성 카고팬츠, 아웃도어 파라슈트 팬츠, 반팔 기능성 티셔츠 등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들이 소개된다.변우석이 함께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바람막이 화보 속 제품들은 디스커버리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디스커버리)
2024.03.05 I 김미영 기자
“새 학기 힘내!”…배민, 송파구 취약계층 아이들에 학용품키트
  • “새 학기 힘내!”…배민, 송파구 취약계층 아이들에 학용품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행복키트’를 전달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행복키트엔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 및 식료품, 손 편지가 담겼다. 제작된 행복키트는 복지관에서 각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우아한땀방울은 2019년 사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구성원을 넘어 점주, 라이더도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해왔다. 지역 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해 홀로 사는 노인에 도시락으로 안부를 묻고, 친환경 못난이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복지관에 기부하는 등의 봉사를 벌이고 있다.김은혜 사회공헌팀장은 “행복키트가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2024.03.05 I 김미영 기자
컬리, AI·데이터 등 6개 분야서 두자릿수 채용
  • 컬리, AI·데이터 등 6개 분야서 두자릿수 채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컬리의 테크 부분 대규모 채용은 지난 2022년 봄 세자릿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총 예상 채용 인력은 두자릿수다. 특히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AI 관련 인재 모집이 새로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컬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이라며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를 진행, 영업일 기준 1주 내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 인터뷰 순으로 전형 절차를 밟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컬리 비즈니스 및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전환 능력, 도전정신과 주도적 성과 창출 역량, 기술적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을 통해 컬리표 커머스를 제공하며 상품부터 물류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기술적으로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기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커머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지금 컬리는 가장 적합한 기회이자 성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컬리는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온보딩 및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테크 세미나 및 블로그를 통해 구성원 간 자유로운 지식 공유 및 자발적 학습을 독려 중이다.
2024.03.05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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