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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외식업주 자녀에 최대 600만원 장학금 및 멘토링 지원
  • 배민, 외식업주 자녀에 최대 600만원 장학금 및 멘토링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에게 1인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의 올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 창업주인 김봉진 전 의장이 마련한 200억 원 규모의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에서 지난 2022년부터 100억 원 규모(우아한형제들 법인기금도 추가)로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비영리교육소셜벤처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한다.이 장학금은 배달의민족 입점업주가 아니어도 외식업주 가정의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부모(부친 또는 모친)가 1년 이상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다. 대학생의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이 ‘복지자격’ 또는 6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가 대상이다.고등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300만원, 대학생은 연간 학업지원금 400만원(일반전형) 또는 주거비 지원금 600만원(주거독립전형)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이외에도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장학생 자녀 및 부모를 위한 문화체험, 대학생에는 진로탐색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신청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이주배경(다문화)가정 자녀 우대사항이 추가돼 해당 업주 자녀라면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이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19명에게 36억원 규모의 장학금 및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지원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선 외식업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뿐 아니라 실질적인 생계 및 가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외식산업 생태계를 위해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6 I 김미영 기자
‘트레몰로’, 브랜드 새 모델에 배우 박성훈…첫 화보 공개
  • ‘트레몰로’, 브랜드 새 모델에 배우 박성훈…첫 화보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기업 세정의 남성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는 신규 모델로 대세 배우 박성훈을 발탁하고, 첫 번째 화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레몰로는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3040대 남성들에게 모던하고 심플한 비즈니스룩부터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까지 유러피안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하고 있다.이번 시즌부터 배우 박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과 선역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박성훈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트레몰로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새 모델과 첫 호흡을 맞춘 트레몰로의 2024 봄·여름 화보는 ‘온 타임&오프 타임’을 주제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박성훈은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온 타임’ 화보에서는 심플하고 깔끔한 비즈니스룩을, 취미생활을 즐기는 ‘오프 타임’에선 편안하고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소화했다.이번 시즌엔 부드럽고 따뜻한 컬러로 브랜드의 감성을 전달한다. 특히 니트와 티셔츠 등 활용도가 높은 이너는 베이지, 그레이, 베이비핑크 등 뉴트럴톤과 파스텔 계열을 사용해 활기찬 봄·여름 분위기를 표현했다. 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브랜드의 새 얼굴로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 대세 배우가 된 박성훈과 함께 하게 됐다”며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 박성훈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많은 고객들에게 트레몰로만의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세정 트레몰로)
2024.02.26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봄맞이 프로모션…빨리 사면 ‘할인’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봄맞이 프로모션…빨리 사면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봄을 앞두고 봄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여행에서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도파밍(Dopamine+Farming)’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어 시즌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오션뷰 속 피크닉 패키지부터 봄꽃 테마 스파, 봄캉스 얼리버드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운대 오션뷰를 만끽하며 봄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패키지 이용 시 셰프 특선 수제 샌드위치와 쿠키, 착즙 과일 주스로 구성된 ‘베이커리 피크닉 세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왕복 운행하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2회 이용권(2인) 등의 혜택도 주어져 색다른 나들이를 경험할 수 있다.야외 온천 ‘씨메르’에서 봄꽃 향기와 함께 수중 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씨메르를 화사한 봄꽃 향연이 펼쳐지는 ‘스프링 가든 스파’로 운영한다. 튤립, 유채꽃, 히아신스, 수선화를 테마로 한 이벤트 스파를 만나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실속있는 봄캉스를 위한 얼리버드 1박 및 2박 패키지를 오는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체크인 기준 최소 3주 전 예약 시 최대 66% 할인해준다. 1박 패키지는 봄맞이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는 스파 ‘씨메르’를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실내외 수영장,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부대시설 이용 특전을 빠짐없이 담았다. 2박 패키지는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6만 원과 사우나 이용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사진=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2024.02.26 I 김미영 기자
"장사 잘 되네!"…고물가 시대 반가운 국민가게 '다이소'
  • "장사 잘 되네!"…고물가 시대 반가운 국민가게 '다이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초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장세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이소의 전국 매장은 지난해 1500개를 돌파했고 가맹점의 연평균매출은 16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보다 평균매출액이 높은 지방 점포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제출한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서 지난해 가맹점·직영점 등 전체 매장이 1519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이소 매장은 2020년 1339개, 2021년 1390개, 2022년 1442개로 해마다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이 가운데 가맹점은 497개, 직영점은 1022개로 비율이 1 대 2 수준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가맹점은 5.7%(27개), 직영점은 17.6%(153개) 각각 늘어 직영점의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매장 수만이 아니다. 매장의 매출도 늘고 있다. 가맹점사업자의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16억5187만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12억7589만원)보다 무려 29.5% 많다.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평균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으로 18억5892만원이었다. 이어 △인천(18억3156만원) △제주(18억2456만원) 순이다. 이들 3곳은 서울(17억8364만원)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인천의 경우 평균매출액이 가장 낮은 부산(10억7426만원)에 비하면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다만 3.3㎡(1평)당 평균매출액을 계산해보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이 압도적인 1위다. 전국 매장의 3.3㎡당 평균매출액은 1429만원, 서울은 1933만원이었다. 이어 대전(1641만원), 인천(1556만원), 경기 (1553만원) 등이었다. 전북은 1467만원으로 평균을 소폭 웃도는 정도였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점포당 평균매출과 3.3㎡당 평균매출 순위에 차이가 있는 건 임대료, 점포 크기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 관계자는 “지방은 임대료 부담이 비교적 낮아 점포 규모가 크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며 “이 때문에 3.3㎡당 매출은 상대적으로 적어도 전체 매출이 더 많고 수익성도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체의 33%가량을 차지하는 가맹점 매출이 괄목할 수준으로 늘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이소의 작년 매출 3조원 돌파 역시 기정사실화됐다. 다이소는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엔 2조9458억원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최근 3년 사이 1만838명에서 1만2323명으로 13.8% 늘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한편 아성다이소는 최대주주인 아성HMP가 지난해 말 2대 주주인 일본기업 다이소산교가 갖고 있던 지분 34.21%를 전량 매입하면서 일본 기업 꼬리표를 떼고 토종 기업으로 거듭났다.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열고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하는 등 사세 확장도 지속하는 중이다.다이소 관계자는 “균일가 생활용품점으로서 올해도 국민들에 유용한 1000~2000원대 상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매장 역시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6 I 김미영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쇼핑·힐링 동시에
  •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쇼핑·힐링 동시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리뉴얼해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개점 13주년을 맞이하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쇼핑센터다. 2013년과 2019년 두차례 확장해 280여개 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워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야외형 오프라인 쇼핑센터의 이점을 적극 살린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MZ세대 인기 브랜드까지 달라진 매력을 선사한다.먼저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분수 광장 인근은 휴식과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한 ‘센트럴 스퀘어’로 탈바꿈했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1100평(3,637㎡)의 면적을 개선했다. 녹지 면적을 대폭 확대해 계절에 따라 싱그러운운 조경을 감상하고 쉴 수 있게 야외형 쇼핑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사람들과 어울린다는 의미를 가진 ‘밍글링(Mingling) 가든’도 조성했다. 가운데 위치했던 분수는 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계단형 의자를 곳곳에 배치했다. ‘센트럴 스퀘어’의 랜드마크인 ‘스탠드형 계단’은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 앞의 계단을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감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센트럴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등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 문화 복합 행사를 연중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는 ‘하리보 코리아’와 아트 플랫폼 ‘PB’(프린트 베이커리)가 함께하는 ‘하리보 블루밍 가든’이 첫 선을 보인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컨템포러리·키즈 ·F&B·스포츠 장르에서 51개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오는 29일에는 MZ세대를 겨냥하는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가 문을 연다. 루에브르, 세터, 레이브, 헌터, 닥터마틴 등 11개 단독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이밖에도,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브랜드 마뗑킴, 보카바카, 드파운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옵스큐라’, 여행 콘셉트의 로우로우 편집숍 ‘월드와이드파주’도 함께 전개한다.앞서 지난 23일엔 6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11개 유아동 브랜드가 모인 키즈 전문관도 문을 열었다. 다음달 3일까지 오픈 기념 ‘키즈 블라썸 페어’를 열고 각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제공하는 혜택으로 신학기 준비를 돕는다.다음달 1~17일엔 리뉴얼 기념으로 각종 할인행사가 포함된 ‘뉴 오프닝 파티’도 개최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을 맞아 더욱 새롭게 달라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과 즐거움 가득한 콘텐츠를 즐겨 달라”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끊이지 않는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쇼핑의 핫플레이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신세계사이먼)
2024.02.26 I 김미영 기자
“봄옷 장만은 여기서”…SSG닷컴, 3월3일까지 의류할인행사
  • “봄옷 장만은 여기서”…SSG닷컴, 3월3일까지 의류할인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패션 카테고리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테디셀러 시즌 의류 행사와 디자이너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봄 패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스프링 패션 위크’를 열고 입점 브랜드 시즌 신상품과 스테디셀러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온앤온’ 시즌 룩북을 공개하고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세인트제임스’, ‘조이그라이슨’ 등의 인기 브랜드도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팬톤 선정 ‘올해의 컬러’인 ‘피치 퍼즈’ 색상의 포인트 아이템도 제안한다. 복숭아 빛의 이 색상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쓱닷컴은 ‘코텔로’, ‘언에디트’, ‘빈폴 레이디스’ 등의 브랜드에서 스웨터, 셔츠, 백팩 등을 엄선했다.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의 큐레이션 매장 ‘룩업’은 레더와 스웨이드 제품을 테마로 운영한다. 클래식 기반의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세지엠’의 가죽 자켓과 팬츠, 석정혜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분크’의 가방류를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행사 기간 매일 패션, 명품 등에 적용 가능한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SSG페이 행사카드 결제 시 청구할인도 최대 7%까지 받을 수 있다.(사진=SSG닷컴)
2024.02.25 I 김미영 기자
“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는 △100% 베지테리언 및 95% 비건 △신선함 △핸드메이드 등을 기본 삼은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러쉬코리아는 영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 4번째로 ‘스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국 심리치료사와 제품개발자, 음악가, 테라피스트가 함께 만든 정통 영국 스파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압구정 러쉬 매장(왼쪽). 이곳 지하엔 스파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다.(사진=김미영 기자)현재 운영 중인 러쉬 스파는 서울 압구정점, 경리단길점, 그리고 스타필드 수원점이다. 지난 23일 압구정점을 찾아가보니 여느 러쉬 매장처럼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향기로움이 감돌았다. 이곳 1층에선 제품을 판매하고, 스파는 지하층에서 이뤄진다.스파는 먼저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10종 이상의 트리트먼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건 ‘더 굿 아워’. 마사지와 테라피를 결합해 얼굴과 복부를 제외한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팥, 아몬드 가루, 바다 소금, 모래 등을 활용한 마사지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스파를 받기 전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고 상담하는 공간스파 전 몸의 상태 등을 체크하고 취향에 맞는 마사지바를 고른다.상담 공간이 그랬듯 마사지 공간도 영국의 어느 가정집처럼 이국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꾸며져 있다. 바다향이 나는 입욕제가 풀리면서 물안개처럼 퍼져 신비로운 느낌도 준다. 탈의 후 누우면 본격적인 마사지가 시작된다. 대체로는 70분 이상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테라피스트는 고객이 먼저 택해둔 마사지바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때 마사지바의 향기가 온 몸에 묻는다. 원하는 고객은 스파 후 따로 샤워를 할 수도 있지만, 향을 간직하려는 고객들이 더 많다.한국의 일반적인 마사지샵에선 잔잔한 연주곡이 흐르지만 이곳에선 음악도 특별하다. 항해하는 배 위에 누워 휴식을 누리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기 위해 1950~60년대 영국의 전통적인 뱃노래를 들려준다. 소리 크기가 방해가 된다면 볼륨을 낮춰달라고 하면 된다.스파가 이뤄지는 공간. 침대 아래에서 향기로운 입욕제가 물안개처럼 번진다.스파가 끝난 후엔 차와 쿠키를 즐기면서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유난히 뭉친 근육이 있는 부위 등을 짚어준다. 마사지바가 남았을 경우 따로 담아주기도 한다. 스파 가격은 20만원대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히 기념일을 앞두고는 예약이 금세 찬다는 게 러쉬코리아 측 설명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이나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같은 때엔 모녀, 연인 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며 “한달 전에 예약이 끝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특별한 경험을 위해 호기심으로 찾는 분들이 있지만 서비스를 받아본 뒤 다시 찾는 분들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스파 후엔 차와 쿠키를 곁들여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2024.02.24 I 김미영 기자
‘방탄’ 사진 한 장 없지만…하이브는 구내식당도 ‘예술’
  • ‘방탄’ 사진 한 장 없지만…하이브는 구내식당도 ‘예술’[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팝 가수의 산실인 하이브(352820)의 용산 사옥 구내식당. 혹시 소속 뮤지션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한다면 헛물을 켤 공산이 크지만 탁트인 한강뷰와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다. 소속 뮤지션들의 곡이 아닌, 최근 핫한 외국 노래들이 식당에 흘러 귀를 쫑긋 세울 법도 하다.하이브 용산 사옥의 22일 점심식사 샐러드 메뉴(사진=하이브)하이브 용산 사옥의 22일 점심식사 한식 메뉴(사진=하이브)하이브의 구내식당을 찾아간 지난 21일, 얄궂게도 겨울비가 왔다. 보통은 눈·비가 내리는 날이면 구내식당들은 북새통이다. 직원 1000여명이 일하는 이곳도 그러겠거니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대기줄이 없었다.회사가 직원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점심과 저녁식사 운영시간에 맞춰 10분 단위로 직원들에게 사전 예약을 받는 덕분이었다. 식사를 원하는 시간대에 이미 예약 직원들이 많다 싶으면 시간을 조금 바꾸면 된다. 직원들은 배식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 좋고, 조리사들은 긴 대기줄에 마음 쫓기지 않아도 되니 좋은 시스템이다.하이브 직원전용 모바일앱(사진=김미영 기자)풀무원(017810)이 위탁 운영하는 이곳에선 점심식사로 4개 코너를 운영한다. △한식 △글로벌 퓨전 등 일품 △수제 간편식 샐러드 △완제 간편식 샐러드다. 다만 이날 점심메뉴엔 샐러드가 한가지 빠져 돈목살김치찌개, 훈제연어스테이크샐러드, 샐러드팩이 준비됐다.4개 코너에 샐러드만 2가지인 점은 독특하다. 하이브 관계자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직원들이 자기관리, 식단조절 등을 위해 샐러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의 취향을 적극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메뉴별 칼로리를 공지하는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이곳은 총 칼로리의 에너지비율까지 알려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예컨대 돈목살김치찌개와 흑미밥, 게맛살계란찜, 프랑크소시지케찹조림, 감자채당근볶음이 담긴 한식을 택하면 총 884kcal에 탄수화물 57%, 단백질 19%, 지방 24%다. 맛은 어떨까. ‘맛있으면 0kcal’라는 말을 믿고 싶어지는 맛이다. 샐러드는 그야말로 건강한 맛이고, 한식은 삼삼하다. 날씨를 생각하면 뜨끈한 국물의 김치찌개가 당길 것 같지만 식당엔 샐러드를 먹는 직원들도 꽤 많았다.식당은 저녁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한식과 일품을 돌아가면서 메뉴로 짠다. 점심과 저녁 언제든 ‘샐러드 바’도 즐길 수 있다. 샐러드 2종과 김치, 현미밥 등이 따로 있다. 매달 한 번 이상은 특식 혹은 이벤트를 제공한다. 하이브 용산 사옥의 구내식당 모습(사진=김미영 기자)식사의 비주얼도 예쁘지만 전체적인 식당 공간 자체도 인상적이다. 18층에 위치해 통창 너머로 노들섬 등 한강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다. 독특한 모양의 목재 의자와 모서리가 둥근 목재 테이블은 고급스러움을, 짙은 회색벽은 세련미를 풍긴다. 벽에 달린 모니터들에선 해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흘러 ‘힙’한 느낌도 준다. 음악하는 기업의 식당이라 그런지, 식당도 예술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소속 뮤지션들의 사진은 하나도 없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뮤지션들의 초상을 사옥 내부에도 노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식사 가격은 단돈 2000원. 물론 직원가다. 한달 단위로 직원이 먹은 식사 수만큼 월급에서 공제한다. 한달에 스무 번 식사를 해도 4만원만 내면 된다.일반인이라면 9000원에 식권을 살 수 있다. 다만 출입제한이 있기 때문에 업무 외 방문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하이브 소속 뮤지션들은 일반 직원들과 다른 엘리베이터, 식당을 이용한다고 하니 다른 꿍꿍이로 하이브 구내식당을 찾는다해도 별 소득은 없겠다.
2024.02.24 I 김미영 기자
대명소노그룹, 업계 최초 주 4일 근무제 ‘소노 쉼 데이’ 시행
  • 대명소노그룹, 업계 최초 주 4일 근무제 ‘소노 쉼 데이’ 시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은 다음달부터 ‘SONO, DAY’(소노 쉼 데이)를 제도를 도입하고 업계에서 처음으로 부분적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소노 쉼 데이’는 전국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는 대명스테이션, 코스닥 상장사 대명소노시즌 등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누리는 제도다.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근무시간을 모아 총 근로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고객의 안전과 긴급서비스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에 한해 제외된다.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호텔·리조트 사업장의 경우 휴무일과 초과 근무시간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으로 정상적인 영업은 물론, 본사를 포함해 전 임직원들이 함께 누리는 제도로 운영할 계획이다.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의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 직원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선진 기업문화를 경영에도 적극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대명소노그룹)
2024.02.23 I 김미영 기자
안다르, 올해 첫 해외공략지는 ‘일본’…오사카서 대규모 팝업
  • 안다르, 올해 첫 해외공략지는 ‘일본’…오사카서 대규모 팝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인 안다르는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 전초기지로 일본을 정하고,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2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안다르는 이번 오사카 팝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다른 지역에서의 팝업 운영은 물론, 정식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 중이다. 이미 다양한 일본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해 빠른 배송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일본의 패션시장은 국내보다 2배 이상 큰 100조원대 규모다. 또한 계절적 특성과 소비자의 체형도 한국과 비슷해, 안다르는 일본에서의 입지 강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안다르 일본 온라인 스토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배 이상(310%)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다. 이를 바탕으로 오사카에서도 손꼽히는 쇼핑 명소인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의 두 개 층에서 대규모 팝업을 열게 됐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백화점에선 올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적 라인업을, 안다르의 대표 시그니처 라인인 ‘에어쿨링’, ‘릴레어’, ‘에어엑스퍼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안다르의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안다르는 향후 일본 소비자들이 K애슬레저 대표 제품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 클래스를 비롯해 고객과의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안다르 관계자는 “싱가포르 매장에 이어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K애슬레저의 대표 주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1호 매장을 여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사진=안다르)
2024.02.23 I 김미영 기자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하는 ‘리얼 레트로 리복’ 캠페인 공개
  •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하는 ‘리얼 레트로 리복’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하는 올해 봄·여름 브랜드 캠페인을 23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리얼 레트로 리복’을 테마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레트로를 표현하기 위해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함께 담았다. 레트로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이에 맞는 안무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와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는 ‘킹키’가 디렉팅을 맡았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번 캠페인의 메인 아이템인 ‘벡터 플래시 셋업’을 착용하고, 각 장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댄서 5인(김란, 이태헌, 홍은지, 김보경, 노지혜)과 함께 자유롭고 역동적인 댄스를 보여준다.캠페인 화보 및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늘 출시하는 ‘벡터 플래시 셋업’은 리복의 오랜 헤리티지가 담긴 ‘벡터 로고’를 역동적이고 액티브하게 재해석한 셋업으로, Y2K 감성과 고프코어 트렌드를 함께 담은 스타일이 특징이다. 벡터 플래시 셋업은 베이지, 오프화이트, 블랙, 레드 컬러의 벡터 플래시 바람막이 자켓 4종과 베이지, 블랙, 오프화이트 컬러의 벡터 플래시 웜업팬츠 3종으로 구성됐다.리복 관계자는 “지난해 화제를 모은 펌프 패딩에 이어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하는 두번째 프로젝트로, 스타일, 음악, 춤 등 즐길 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봄여름 시즌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변하지 않는 트렌디함을 보유한 ‘리복’과 ‘이효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올 한해 매 시즌에 맞게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리복의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 ‘벡터 플래시 셋업’ 전 라인은 이날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리복 오프라인 매장, LF몰,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사진=LF)
2024.02.23 I 김미영 기자
‘글로벌사업 연매출 1조’ 노리는 롯데免, 비자와 손잡았다
  • ‘글로벌사업 연매출 1조’ 노리는 롯데免, 비자와 손잡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쇼핑 혜택 강화 및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비자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서 페이먼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 3000만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과 비자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의 브랜드 선호도 및 이용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양사는 먼저 국내외 롯데면세점에 방문한 비자 브랜드 이용 고객에게 할인 및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 고객 데이터 및 분석 기술을 상호 활용해 초개인화 타켓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올해 롯데면세점 글로벌 사업은 연 매출 1조원 목표를 향해 순항하는 중이다. 이번 비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공항점, 일본 도쿄긴자점, 베트남 다낭시내점 등 글로벌 6개 국가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올해 전 세계인의 해외여행 및 쇼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자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으로 비자를 이용하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김주남 대표이사, 패트릭 스토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2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전행된 롯데면세점과 비자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사진=롯데면세점)
2024.02.23 I 김미영 기자
세븐일레븐 사장님들, 아영FBC 찾아간 이유는
  • 세븐일레븐 사장님들, 아영FBC 찾아간 이유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 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소통 활동을 벌였다.세븐일레븐은 올해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주들이 편의점 트렌드 리딩 상품군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얻어진 점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 증진을 통한 점 운영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제1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의 테마는 ‘와인스쿨’이었다. 세븐일레븐은 전날 오후 경영주 20여명과 함께 주류 소싱 파트너사인 ‘아영FBC’를 방문했다. 와인이 최근 대중화되고 세븐일레븐의 핵심적인 차별화 상품으로 발돋움함에 따라, 와인 상식과 역사, 예절 등 와인 관련 수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에는 와인 우수점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엔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주요 상품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장 및 현지 견학을 활성화하고 관련 상품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 등을 통해 가맹 경영주와 본사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상호 발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우수점포 경영주들을 위해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해외 편의점을 비롯해 세븐카페 원두공장, 평택 롯데웰푸드공장 견학 등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2024.02.23 I 김미영 기자
마녀공장, ‘네고왕’서 파격 할인…공식몰 가입자 33만명 ‘폭증’
  • 마녀공장, ‘네고왕’서 파격 할인…공식몰 가입자 33만명 ‘폭증’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지난 21일까지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과 협업해 진행한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녀공장의 이번 ‘네고왕6’ 출연은 지난 ‘네고왕 시즌4’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가격 할인을 제공했다.마녀공장은 지난 15일 새롭게 공개된 ‘네고왕 시즌6’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등장, 개그우먼 홍현희와 마녀공장 유근직 대표와의 협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의 프로모션을 약속했다. 마녀공장은 전 품목을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5장 제공과 함께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 3종(퓨어 클렌징 오일 딥클린,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스틱, 히알루론 하이드레이팅 선크림)을 단돈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품목 55% 할인 혜택 제공을 비롯해 41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된 어드벤트 캘린더와 신제품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를 선착순 선물로 준비했다.파격적 할인에 소비자들도 몰렸다. 마녀공장은 이번 네고왕 프로모션을 시작한 이후 최단기간에 공식몰 가입자가 33만명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프로모션 오픈 직후에는 동시접속자가 8만여명에 달하며 ‘마녀공장 오픈런’을 방불케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네고왕 시즌6 마녀공장편’은 공개 다음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총 57만회 이상의 조회수에 3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마녀공장은 네고왕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서 조기 품절 사태 없이 구매를 원하는 모든 고객들이 마음껏 쇼핑할 수 있도록 ‘전품목 무제한 생산’을 약속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고객들이 마녀공장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마녀공장의 제품을 새롭게 경험해 보길 바라며 이번 네고왕을 준비했다”면서 “기대를 뛰어넘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마녀공장)
2024.02.23 I 김미영 기자
“깨끗한 물로 건강을”… 휠라, 캄보디아에 정수시설 지원
  • “깨끗한 물로 건강을”… 휠라, 캄보디아에 정수시설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FILA)는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 지역에 위치한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진행했다. 굿네이버스는 해외 49개국, 총 271개 사업장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이다.캄보디아 북동쪽에 위치한 라타나키리 지역은 캄보디아에서도 소외된 지역 중 하나다. 특히 병원이나 보건소 내 식수 부족은 의료시설에 방문하는 연평균 1만5000여 명의 5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꼽힌다.휠라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작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라타나키리 지역 내 5개의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대장균, 알루미늄, 탁도, 염소 등 16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완료했다. 향후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정수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수 시설 이양식을 진행하고 정수시설 관리 교육도 벌였다.휠라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라타나키리 주 보건국과의 협업을 통해 설치한 정수시설에 대한 관리와 감독은 물론 현지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휠라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삶의 터전 마련에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휠라)
2024.02.23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10년 내 20개점 연다
  • 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10년 내 20개점 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이마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라오스 현지에 위치한 KOLAO Tower에서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 라오스 진출 관련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센싱하는 방식이다.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마트 측은 협약식을 통해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가진 이마트/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는 동시에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라오스는 약 750만명의 인구에 캄보디아/태국/미얀마/중국/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협약을 맺는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코리아(KOREA)와 라오스(LAOS)’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벌인다.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전무)는 “이마트가 한국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엘브이엠씨홀딩스와 긴밀히 협력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서도 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했다. 베트남엔 3개점, 몽골엔 4개점, 필ㄹ리핀엔 노브랜드 전문점 17개점이 위치해 있다.(사진=이마트)
2024.02.23 I 김미영 기자
“아직 채소, 과일 사먹기 두려워”…장바구니 ‘공포’ 계속
  • “아직 채소, 과일 사먹기 두려워”…장바구니 ‘공포’ 계속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설 명절이 지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채소·과일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이례적인 비·눈 폭탄에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시금치는 이날 기준 100g당 소매가격이 1078원이다. 일주일 전(1206원)보다는 부담이 줄었지만 평년(642원)과 비교하면 아직도 68.0%나 비싸다.시금치는 사계절 재배되는데다 통상 11~2월은 제주도와 남해지역에서 노지 시금치가 제철을 맞아 물량이 늘어난다. 하지만 지난해 파종 후 가을장마를 맞은 주산지의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도 올랐다.일주일 전보다 가격이 뛴 농작물도 여럿이다. 양파는 1㎏당 소매가격이 2375원으로 일주일 전 2192원보다 8.3% 올랐다. 배추는 1포기당 3733원으로 9.9%, 오이맛고추는 100g당 1998원으로 5.4% 비싸졌다. 평년엔 1개당 2000원 꼴이던 애호박 가격도 여전히 2800원 안팎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과일도 아직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성수품인 사과와 배는 설 대목이 지났음에도 “비싸서 못 사먹겠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다.사과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9193원으로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평년 가격인 2만4357원에 비하면 20%가량 비싼 셈이다. 같은 양의 배 가격은 4만701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3% 올랐다.그나마 제철을 맞은 딸기는 100g당 169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3.6% 떨어졌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5.4%, 평년과 비교하면 32.4% 비싼 가격이다.소비자들은 장보기가 두렵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 신도림동의 50대 여성은 “애들 밥은 차려줘야 하는데 다 비싸니까 장보기가 부담스럽다”며 “‘막 퍼주는 집’에 가봤더니 대파 1단에 3000원, 사과 3알에 5000원 달라고 하더라. 가격이 하나도 안 떨어진다”고 혀를 내둘렀다.유통업계에선 변화무쌍한 이상기후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채소류와 과일 등 농작물이 공급 불안정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긴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지금은 겨울이란 특수성을 감안해도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싸게 형성돼 있는 게 맞다”며 “국산 농작물들의 이 가격이 앞으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21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사진=뉴스1)
2024.02.22 I 김미영 기자
쿠팡 “PB 수급사업자에 ‘허위’ 발주서 안줘, 공정위 과징금에 불복”
  • 쿠팡 “PB 수급사업자에 ‘허위’ 발주서 안줘, 공정위 과징금에 불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자체브랜드(PB)상품 제조 위탁사업자에 보낸 발주서에 허위 하도급 단가를 썼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을 부과하자 법적 대응키로 했다.쿠팡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수급사업자의 핵심 경쟁력인 상품 단가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급사업자와 합의하에 임시가격을 기재한 것일 뿐 허위단가를 기재한 사실이 없다”고 공정위에 반박했다.이어 “수급사업자와 합의한 가격을 별도 서면으로 작성했고, 합의된 가격으로 100% 지급했기 때문에 수급사업자에게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걸 공정위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급사업자 보호를 위해 임시가격을 기재한 사실을 허위가격 기재라고 형식적으로 판단한 공정위의 결정에 불복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의 PB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씨비엘비는 2019년 3월~2022년 1월 동안 218개 수급사업자에게 쿠팡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PB상품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단가를 기재한 발주서를 발급했다. 발주 건은 3만1405건, 발주금액은 약 1134억원이다. 공정위는 씨비엘비가 이들 발주서에 ‘허위’ 단가를 적은 것으로 판단했다.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위탁을 하면서 실제의 하도급 거래관계와 다른 허위 사실을 기재한 서면을 발급한 경우 하도급법 제3조에서 정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서면미발급’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에 공정위는 이날 쿠팡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1억7800만원을 부과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2.2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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