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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홈-CJ홈쇼핑, 시가총액 역전되나
  • [edaily 이경탑기자] LG홈쇼핑(28150)의 1분기 수익성이 라이벌 업체인 CJ홈쇼핑(35760)에 비해 크게 악화되면서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뒤바뀔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홈쇼핑은 25일 올 1분기 순이익이 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6억원보다 6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61억원, 8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08억원, 251억원에 비해 각각 70.7%, 65.7% 줄었다. 이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하더라도 순이익 60.6%, 영업이익 67.9%, 경상이익 55.0%가 감소했다. 반면 CJ홈쇼핑(35760)은 LG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CJ홈쇼핑의 올 1분기 순익은 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억원대비 14.3% 감소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4억원, 141억원으로 13.6%, 16.1% 줄어들었다. 올해부터 바뀐 신회계 기준에 따라 집계된 매출액(수수료 기준)에 있어서는 LG홈쇼핑 1279억원, CJ홈쇼핑 1038억원으로 한때 2배이상 벌어졌던 양사간 매출 격차는 급격히 축소됐다. 수익성 면에서는 CJ홈쇼핑이 모두 LG홈쇼핑을 앞지른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줄곧 LG홈쇼핑에 뒤져 있던 CJ홈쇼핑의 시가총액 역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외형은 뒤지지만 수익성은 앞섰기 때문이다. 현재 양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100억여원에 불과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LG홈쇼핑의 상대적 위축은 2여년전 신규 홈쇼핑업체 진출 이후 두드러졌다.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3개사가 신규 진출, 양사가 양분했던 기존 시장점유율의 18% 가량을 뺏아가는 동안 CJ홈쇼핑이 더 선전한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미영 연구원은 "홈쇼핑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1분기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1위 사업자인 LG홈쇼핑이 시장경쟁에서 뒤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종전 회계기준인 거래규모 기준 LG홈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4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218억원에 비해 1.0% 감소했지만 CJ홈쇼핑의 1분기 매출은 3470억원으로 지난해 3094억원 대비 12.2% 증가했다. LG홈쇼핑의 1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4.8%에 그쳤으나 CJ홈쇼핑은 11.0%를 기록,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력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상품구성, SO 마케팅, IR 활동 등에서 LG홈쇼핑이 CJ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 연구원은 "LG홈쇼핑이 신규사업자에게 기존에 확보했던 SO의 로채널을 내주면서 CJ홈쇼핑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희진 연구원은 "양사간 차이는 다양한 상품구성, 가격 및 IR활동 등에서 비롯됐다"며 "CJ홈쇼핑의 상품이 보다 다양하고 제품가격도 경쟁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등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IR자료에서도 CJ홈쇼핑이 훨씬 더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같은 차이는 올들어 외국인들이 LG홈쇼핑 지분율을 4.2% 낮춘데 반해 CJ홈쇼핑은 0.41% 늘린데서도 나타났다. 다음은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주요 실적 현황이다.
2003.04.26 I 이경탑 기자
  • SBS, 1분기 예상치 부합.."매수"-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SBS(34120)에 대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높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저조한 경제상황에도 SBS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5.4% 성장했고 이는 SBS의 1분기 TV 광고 판매율이 100.2%로 지난해 1분기 90.3%보다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경상이익이 22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에 힘입어 전년대비 15.4% 상승했고 이는 지난해부터 지분법 평가 손익이 이익으로 돌아서 꾸준하게 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SBS의 자회사들이 더 이상 적자를 기록하는 우려요인이 아니며 오히려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 모회사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의 월드컵 효과와 맞먹을 만한 호재가 없어 당장 2분기의 이익하락은 불기피하지만 영업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은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7%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월드컵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 EBITDA는 전년동기에 비해 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SBS가 현재와 같은 높은 광고 판매율을 유지한다면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04.23 I 김현동 기자
  • 한국 소비재주 투자 유망-WSJ
  • [edaily 김윤경기자] 최근 동요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서 소비재주(consumer staples)가 유망한 투자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WSJ은 UBS워버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소비재주 가격이 싸다고 평가되며 이 가운데 하이트맥주(00140)와 한국담배인삼공사 등이 "잊기에도 너무 인기없는 종목(too unpopular to ignore)"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롯데칠성(05300)음료와 태평양(02790)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종목으로 꼽았다. 한국은 올해 5%대의 경제성장을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전형적으로 느리고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소비내구재주보다는 큰 이득을 남길 수 있는 성장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부동산 가격 거품과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부담, 이라크전 가능성, 북한의 상황변화 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예상만큼 경제가 성장할 수 있을 지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WSJ은 진단했다. WSJ은 이런 가운데 펀드매니저들이 선호하고 있는 주식은 하이트맥주 등 소비내구재주라고 전했다.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 주가는 올해 실적을 기반으로 할 때 7.4배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꾸준한 매출 증가, 배당수익률 7.1%를 나타내고 있다. DWS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매니저 토마스 게르하르트는 하이트맥주가 단기적으로도 매수에 유리한 주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하이트맥주가 향후 약 1분기 가량 40% 오를 수도, 40% 내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올초 한국담배인삼공사 주가는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챙기고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수직강하했으나 지난 8일 하락을 멈췄다. 담배인삼공사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1억9600만달러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까닭이다. 담배인삼공사 주가는 올해 실적 기반으로 7.5배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현금흐름이 양호하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매출이 꾸준이 늘어나고 주가가 내년 실적 기준 5배에서 움직이고 있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괜찮은 종목이다. 모회사의 비핵심사업 투자와 관련한 우려가 있지만 지난해 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주가가 떨어져 있다. ◇태평양 굿모닝증권의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은 소비지출을 줄이려 할 때에도 화장품과 관련된 지출을 줄이지 않는 경향아 있다"고 지적했다. 태평양은 매출의 80%를 화장품 판매를 통해 올리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태평양 주가는 올해 실적기반 6.2배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2003.01.10 I 김윤경 기자
  • 태평양, 자회사합병 긍정적.."매수""-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태평양(02790)이 자회사인 태평양종합화학과의 합병결정은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20만2000원으로 산정했다. 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먼저 "합병 후 보통주는 53만1041주, 그리고 우선주는 18만9538주 증가해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한 발행주식수는 7.1% 증가한다"면서 "올해 태평양종합산업의 순이익이 10%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합병회사의 EPS는 합병 전의 태평양의 EPS보다 55원 증가하며 BPS는 862원 하락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화장품 포장 디자인은 태평양이 맡고 생산은 태평양종합산업이 하고 있어 디자인과 생산이 분리된 비효율적인 상태인데 화장품에 있어 포장은 제품의 컨셉을 전달하고 구입을 결정하도록 하는 핵심 구매요소"라면서 "포장재료원가는 매출원가의 5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합병으로 태평양이 디자인과 생산과정의 통합을 통해 간접비용을 줄이게 되어 전체적으로 생산비용을 1~2%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평양종합산업이 자산가치가 높은 공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현재 전체 부지의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부지의 장부가는 600억원 정도이지만 시장가는 장부가의 두 배가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합병으로 태평양이 그 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가를 장부가의 2배로 가정할 경우 합병회사의 주당 장부가는 5494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합병회사의 주식은 액면가 500원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1:10의 액면 분할 효과가 있어 늘어난 주식 수와 함께 태평양 거래시 문제점이던 유동성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2.09.12 I 김현동 기자
  • LG생건, "매수"로 상향조정-굿모닝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애널리스트 김미영)은 LG생건의 올 2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굿모닝은 LG생활건강(51900)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은 프리미엄급 제품의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구성 개선과 마케팅 비용 감소, 지난해 2분기에 장부에 기록되었던 분사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 없는 점 등으로 인해 1.2%포인트 상승하였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2분기의 경우 자산처분이익이 있었던 관계로 지난해대비 17.1% 감소했다. 굿모닝은 자산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올 2분기 경상이익은 이자비용의 감소로 전년대비 37.6%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굿모닝은 또 LG생건이 차입금을 성공적으로 줄이고 있다면서 순차입금 규모가 지난해 4월 분사 당시 2508억원에서 올 2분기말 현재 102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이 영업에서 발생한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충실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며 순이익의 3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보통주에는 주당 1350원을, 우선주에는 1400원을 지급하게 되어 각각의 배당수익률은 3.6%와 7.8%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2.07.26 I 김현동 기자
  • (화제)시각장애인 "우리도 월드컵 구경 간다"
  • [edaily 문병언기자] 시각 장애인들이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월드컵의 함성과 열기를 듣고 느끼기 위해 "안내견(案內犬)의 도움을 받아 축구 구경을 간다. 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오는 14일 밤 8시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과 폴란드 예선전에 시각 장애인 10명을 초청해 축구경기를 단체관람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각 장애인도 인종 문화 이념 종교를 넘어 60억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감동을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느낄 수 있다는 체험을 통해 일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축구장을 찾게 되는 주인공들은 보험 텔레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화(40), 침술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동현(60) 홍상모(42) 박영배(34), 전주 점자도서관 관장과 직원인 송경태(40) 김미영(여, 26), 전주우석대에 재학중인 김홍경(여, 23)씨를 비롯해 추교인(여, 44) 김의택(44) 유광석(50) 등 10명이다. 이들은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찾게 되며 대전 월드컵경기장 W21구역 15, 16열에서 자원봉사자들의 1대1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게 된다. 특히 전주에서 점자도서관을 운영하는 송경태씨는 이번 축구경기 관람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삼성화재에서 기증받은 안내견 "찬미"의 도움을 받아 99년 6월16일부터 2개월동안 미국 동부의 뉴저지에서 서부 LA까지 도보로 대륙횡단을 마쳤다. 그 기간중 개최된 미국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구경한 적이 있다. 그는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열광적인 관중들의 함성에 빨려들고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로 전해지는 생생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어 평소에도 TV보다는 경기장을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들의 자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전세계 90여개의 안내견 학교중 유일한 민간교육단체인 삼성안내견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3마리의 안내견을 기증했으며 현재 39마리의 안내견이 활동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0년 4월25일에는 시각장애인 3명이 안내견과 함께 강풍과 폭설이 몰아치는 백두산 등정을 돕기도 했다.
2002.06.13 I 문병언 기자
  • 화장품, 성장 유망.."비중확대"-굿모닝
  • [edaily] 굿모닝증권은 15일 화장품 산업의 성장성이 유망하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올해 고가제품 판매 호조와 방문판매 시장 강세로 12%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고기능성 고가 제품 수요 증가 및 바디·헤어 제품 등 미개발 화장품 부분 시장 개발과 남성, 유아, 청소년 등으로의 수요층 확대로 8.7%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태평양(02790)에 대해 목표가를 12만3000원으로 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태평양이 국내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 고가화 전략 그리고 중국 진출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51900)은 목표주가 3만5200원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시장에서 고가 및 신개념제품 출시 등으로 현재의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외국 유통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출 모색 등이 이유로 꼽혔다. 또 화장품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자녹스(Isa Knox)를 통해 화장품 전문점 시장의 시장점유율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할인점과 슈퍼마켓 시장 지위의 강화, 약국 등의 신경로 개발 등도 높이 평가했다.
2001.11.15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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