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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페스타` 김예분 “최고의 장면, 자신이 인정할 수 있어야”
  • `W페스타` 김예분 “최고의 장면, 자신이 인정할 수 있어야”
  • 방송인 겸 도니버거 대표이사 김예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인생에서 ‘최고의 장면’은 남들이 박수쳐 주는 순간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최고의 장면으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2년 연속 ‘이데일리 W 페스타’를 찾은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라는 주제에 깊이 공감했다.김예분은 25일 오전 서울 반포섬 세빛섬 가빛 2F FIC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W 페스타’(부제 세계여성포럼 2017)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예분은 “최고의 장면은 자신이 진정으로 꿈꾸는 것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작게라도 어떤 성과가 나왔을 때 감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모든 단계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알아주는 것보다는 자기 스스로 소중히 생각한 성과를 냈을 때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한다. 그런 장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삶을 진정 아름다운 순간으로 승화시키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보다 자존감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얘기했다.김예분은 “지난해 포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다시 ‘이데일리 W 페스타’를 찾았다. 올해는 참여 중인 봉사단 더 브릿지(The Bridge)의 모델 박둘선, 배우 임혜진, 백승주 KBS 아나운서, 김미래 음악감독 등과 함께했다.김예분은 “여성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찾고 활동하자는 확신을 가진 계기가 됐다”면서 “제가 가진 재능과 열정이 우리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나게 돼 많은 힘을 얻었다”고 의미를 뒀다.김예분은 현재 도니버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더 브릿지의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더 브릿지는 여성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초 결성됐다. 김예분이 단장으로 강승연 (KBS PD), 김미래 (음악감독), 김미영 (JTBC golf 아나운서), 김연수 (배우), 박둘선 (슈퍼모델), 백승주 (KBS 아나운서), 베이지 (가수), 왕빛나 (배우), 이은희 (미스코리아), 이지은 (뮤지컬 배우), 임혜진 (배우) 등이 활동 중이다. 다문화여성을 위해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2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지난해 이어 올해 참석한 소감은.△세계여성포럼에 참석했을 때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여성이 소외된 주권을 찾자는 관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사회에서 여성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주도적으로 활동하자는 확신을 가진 계기가 됐습니다. 저 역시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열정으로 우리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실 아직까지는 여성으로 이런 생각을 실현하는데 많은 장벽들이 있습니다. 낙심할 때도 있고 열정이 고갈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참석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고민과 노력을 공감하게 되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지인들과 함께 찾게 된 배경은.△함께 한 지인들은 더 브릿지(The Bridge)라는 연예인 봉사단 입니다. 여성들로 구성되었고요. 단순히 착한 일을 하는 봉사활동을 넘어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봉사모델을 만들어 가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저희들도 “세상을 바꾸자” (Let‘s Change the World)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을 새롭고 효과적으로 ’연결‘하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더 브릿지(The bridge)입니다. 무엇보다 소외된 여성, 외롭고 여러가지 이유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른 영역에서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여성 리더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좀더 구체화하고자 합니다.-‘여성들이여,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라’ 주제는 어떤지.△크게 공감이 갑니다. 최고의 장면이란 남들이 박수쳐주는 순간이 될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최고의 장면이라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장면은 내가 진정으로 꿈 꾸는 것이 있어야 하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작게라도 어떤 성과가 나왔을 때 감사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모든 단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한 꿈을 가지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남들이 알아주는 것보다는 내 스스로 소중히 생각한 성과를 냈을 때 진심으로 감사하고 축하하는 그런 장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삶을 진정 아름다운 순간으로 승화시키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김예분 인생에서 최고의 장면은.△예전에는 미스코리아에 당선 됐을 때, 그리고 방송에서 영광의 자리에 올랐을 때를 최고의 장면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그 순간들은 모두 제 자신을 위한 영광이었고 시간이 흐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더군요. 그러다 더 브릿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 봉사단원들과 함께 시간과 노력을 쏟으며 일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행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제 최고의 장면은 봉사 현장에서 우리 봉사단원들과 함께 나눔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며 눈빛을 나누던 그 순간이었습니다.-향후 계획△저는 참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비해 과분하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는 부족하지만 우리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운영하고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사업과 홈쇼핑 사업을 잘 경영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드리고 또 사회공헌사업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마음과 열정으로 모인 더 브릿지 봉사단이 실질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으마나 힘을 드리고 도움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10.25 I 박미애 기자
김예분·박둘선 ‘더브릿지’, W페스타 참석…"소외 여성 관심 높아지길"
  • 김예분·박둘선 ‘더브릿지’, W페스타 참석…"소외 여성 관심 높아지길"
  • 방송인 김예분과 모델 박둘선 등 연예인 자원봉사단 더 브릿지가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석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인 김예분과 모델 박둘선 등이 활약하는 연예인 자원봉사단 더브릿지(The Bridge)가 제 6회 이데일리 W페스타를 빛냈다.더브릿지 멤버들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개회식에 참석했다. 단장 김예분은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해 기쁘다”면서 “소외 받은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브릿지는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여성 연예인이 모인 연예인 자원봉사단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올초 결성됐다. 다문화여성을 위해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 방송인 겸 현 도니버거 대표이사 김예분이 단장으로, 강승연 (KBS PD), 김미래 (음악감독), 김미영 (JTBC golf 아나운서), 김연수 (배우), 박둘선 (슈퍼모델), 백승주 (KBS 아나운서), 베이지 (가수), 왕빛나 (배우), 이은희 (미스코리아), 이지은 (뮤지컬 배우), 임혜진 (배우) 등이 활동 중이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Create Your Own Scene(여성들이여, 인생의 장면을 연출하라)’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성공을 이루기까지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기조연설은 페이스북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출신인 랜디 저커버그가 맡는다. 이밖에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2017.10.25 I 김윤지 기자
김미영 아나운서 '제네시스 승용차 앞에서 찰칵'
  • [포토]김미영 아나운서 '제네시스 승용차 앞에서 찰칵'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프여신’ 김미영 아나운서가 지난주 25일 막을 내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36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시상식에 앞서 18번홀에서 부상으로 전시된 제네시스 자동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미영 아나운서는 “KPGA 대상이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대상으로 지난해 바뀐만큼 올해 처음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기대가 어마어마했는데요. 상금이 총 15억원, 우승상금이 3억원이나 되는 등 국내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던 만큼 모두가 기다렸던 대회였어요”라며 “기대 이상이었던 이 대회는 단지 대회가 아니라 축제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걸린 제네시스 G70 2대가 모두 주인을 찾아갔어요. 13번 홀에서 홀인원이 기록한 조민규 선수가 ‘내 차야! 내 차!’ 하면서 티박스에서 세레머니를 하며 뛰어다녔던 장면은 다들 기억을 하실거에요”며 “어려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새로운 코스레코드 8언더도 기록을 했고요. 첫 대회 2만7000명의 어마어마한 관중 역시 새로운 기록입니다. 내년 대회가 벌써 기대됩니다”고 덧붙였다.
2017.09.29 I 이석무 기자
김미영 아나운서, 우승자 리처드 리와 인터뷰
  • [포토]김미영 아나운서, 우승자 리처드 리와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프여신’ 김미영 아나운서가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리처드 리는 지난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리처드 리는 2014년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솔레어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지 3년 만에 우승컵을 하나 보탰다.김미영 아나운서는 “토박이 한국선수가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코리안투어 5년 시드 획득한 만큼 코리안투어에도 자주 나오고, 언젠가는 통역 없이 우승소감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PGA와 아시안투어 공동개최라 의미가 있지만 작년에 무명 인도선수가 우승해서 다들 아쉬워했거든요. 기왕이면 한국선수가 우승해야 하는데 올해도 속상하긴 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에도 사실 마지막까지 송영한 선수나 서형석 선수(공동 3위)가 버디로 다 해서 마무리하고 연장전에 가면 좋겠다하고 끝까지 응원했는데, 결국은 캐나다 선수가 우승했어요”라며 “그래도 교포리 그런지 첫 소감 인터뷰 때 통역하려고 옆에서 대기하는데 아주 간단한 한국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반가웠고요. 물론 플레이 상황, 앞으로의 각오 기대, 이런것들은 한국말을 못했어요. 5년 한국 시드도 획득했으니까 이제 통역없이 우승소감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고 덧붙였다.
2017.09.2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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