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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투자권유대행인 지원서비스 출시
  • 미래에셋대우, 투자권유대행인 지원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투자권유대행인(FA)과 독립투자자문업자(IFA)를 지원하는 ‘FA 프랜즈’ 서비스를 출시했다.미래에셋대우는 투자권유대행인의 판매활동을 효율적으로 도와줄 FA 프랜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FA 프랜즈는 펀드, 랩, 신탁, 채권 등 투자자문에 필요한 금융상품 정보와 미래에셋대우의 유용한 상품 콘텐츠, 리서치 정보 등을 제공한다. 금융상품 완전판매절차를 적용한 모바일 투자권유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처럼 영업점에 내방하지 않아도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권유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투자권유대행인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관리와 영업관리 기능을 웹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FA 프랜즈를 로보어드바이저와 같은 온라인 자문이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김미영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실 팀장은 “앞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같이 장기 투자상품에 대한 자문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권유대행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FA 프랜즈를 통해 일반인도 전문적인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대우는 방문 이벤트, FA등록신청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https://www.miraeassetdaewo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미래에셋대우, 순이익 시장기대치 밑돌아-한국☞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익 536억…전년비 65.1%↓
2016.08.22 I 박형수 기자
산후도우미 업체 '부당 위약금' 줄고 환불 늘어난다
  • 산후도우미 업체 '부당 위약금' 줄고 환불 늘어난다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 출산을 앞둔 김미영(가명) 씨는 출산 이후 2주간 집에서 산후도우미 도움을 받기로 하고 업체와 계약(82만원)서를 썼다. 계약 직후 김씨는 예약금(17만원)을 우선 입금했다. 이후 김씨는 사정이 생겨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계약 약관에 따른 것”이라며 출산 이전임에도 김씨에게 예약금을 한 푼도 주지 않았다. 산후도우미 업체의 이 같은 불공정 약관이 개선돼 소비자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15개 산후도우미 업체가 사용 중인 ‘산후도우미 이용약관’을 점검해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산모피아, 사임당유니온, 친정맘, 위드맘케어, 아이미래로, 산모도우미119, 슈퍼맘, 닥터맘, 마터피아, 에스엠천사, 이레아이맘, 부모맘행복아이, 베이비시터코리아, 해피케어, 맘스매니저 등이다. 이들은 △계약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 조항 △고객에게 불리한 환불 조항 △주민등록번호 수집 조항 △부당한 재판관할 조항 등을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자진시정했다. 그동안 고객의 귀책사유로 계약해지 시 예약금 전액을 환불해 주지 않았다. 예약금은 총 이용요금의 약 20% 수준이다. 앞으로는 총 이용요금의 10%를 공제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해지 시 예약금만 환불했지만 앞으로는 예약금과 함께 위약금(총 이용요금의 10%)도 환불하도록 했다. 또 업체가 계약 등을 체결할 때 주민등록번호 대신 고객의 생년월일만 수집하도록 했다. 약관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관할법원을 사업자 소재지 관할 법원으로 하지 않고 민사소송법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 앞으로 고객이 거리 문제로 소송을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민혜영 약관심사과장은 “산모의 권익증진 등을 위해 2013년 산후조리원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한데 이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공정위)▶ 관련기사 ◀☞ 정재찬 "SKT-CJ헬로비전 심사보고서 조만간 나갈 것"☞ 정재찬 "5~6개 업종 하도급대금 미지급 직권조사"☞ 정재찬 "은행 CD 담합, 속단할 문제 아닌 것 같다"☞ 정재찬 공정위원장 "경제민주화 비판에 억울"☞ [재산공개]정재찬 공정위원장, 재산 3억6800만원
2016.05.08 I 최훈길 기자
사람 죽인 가습기 살균제, '혹시 이 제품도?' 생활용품 포비아
  • 사람 죽인 가습기 살균제, '혹시 이 제품도?' 생활용품 포비아
  •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 임직원 8명을 검찰에 형사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이 잘 키워 보려다가 내 손으로 자식을 죽였다.” 가습기 살균제로 어린 자식을 잃은 최승운 유가족 연대 대표의 말이다. 어린이와 임산부를 중심으로 수백 명에 달하는 피해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처럼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에 대한 기피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 가장 많은 피해자는 낸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주력 제품인 표백제, 세정제, 제습제는 물론이고 방향제와 방충제, 탈취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은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이상 판매되는 동안 아무런 규제 장치가 없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어떤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을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 사는 주부 김미영(43) 씨는 “가습기 살균제로 자녀를 잃은 한 엄마가 방송에 나와 ‘자신이 조금만 덜 부지런했어도 아이를 그렇게 보내진 않았을텐데···’라며 오열하는데 가슴이 미어졌다”며 “가습기 살균제를 사놓고 번거로워 쓰지 않은 기억이 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어떤 제품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회사원 하지은(38) 씨는 “평소 냄새에 민감해 출근길 차안에서부터 집에 돌아와서까지 방향제와 탈취제 등을 끼고 사는데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더욱 꺼려진다. 최근에는 향초도 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아이를 키우는 최지영(45) 씨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못 믿게 됐다”면서 “이 제품은 안전할까 의심부터 한다. 어떤 성분이 쓰였는지, 몸에 해롭지는 않은지 따져보는 습관도 생겼다”고 했다. 이러한 소비자 심리는 유통업체 판매 현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옥시 제품은 물론 방향제, 방충제, 세정제 등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4.27∼5.3) 방충제 매출은 13% 감소했고 방향제 매출은 10% 줄었다. 탈취제와 제습제 매출도 각각 13%, 46% 감소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최근 보름여 간(4.18∼5.3) 탈취제와 방향제 매출이 각각 15%, 16.8% 급감했다. 제습제 매출은 4.6% 줄었다. 이날 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는 일제히 옥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에 대한 반(反) 국민정서를 고려한 결정이다. 하루 전 롯데마트가 옥시제품 판매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유통업계에서도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안전규정을 준수하며 최대한 유해 성분을 배제해 가며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생활용품 전반에 걸쳐 소비자 불신이 커 당분간은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근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 소비심리가 이번 사태로 위축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05.04 I 최은영 기자
김미영 아나운서, 내셔널 바둑리그 개막전 사회
  • 김미영 아나운서, 내셔널 바둑리그 개막전 사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세돌 대 알파고의 대결 중계로 관심을 모았던 김미영 아나운서가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의 시작을 알렸다.김미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골프,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방송 활동 중인 김미영 아나운서는 최근 고도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바둑 프로그램도 맡았다. 바둑TV에서 이세돌 9단 대 알파고의 5번 대국의 중계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김미영 아나운서는 “방송 후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화문 전광판에 얼굴이 그렇게 크게 나간건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아찔한 기억이었다”며 “덕분에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에게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바둑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더 커진 것 같다”는 김미영 아나운서는 “바둑 프로그램을 맡은 것을 계기로 직접 바둑 레슨도 받고 있다. 언젠가는 아마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내셔널 바둑리그는 2012년 시작됐고 올해 5회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개 팀이 늘어 모두 18개 아마 팀이 총상금 1억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각 팀 소속 선수는 지난달 19일 개최된 선수 선발식에서 결정됐다. 팀별 5명씩 주전 선수 90명과 후보 선수 12명, 여기에 각 팀의 단장과 부단장, 감독까지 합치면 이번 내셔널바둑리그에 참여하는 아마추어 바둑인은 총 156명에 이른다.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 , 한국기원·바둑TV·세계사이버기원이 협력한다.
2016.05.02 I 이석무 기자
김미영 아나운서, KPGA 동부 프로미오픈 시상식 빛낸다
  • 김미영 아나운서, KPGA 동부 프로미오픈 시상식 빛낸다
  • 김미영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미영 JTBC GOLF 채널 아나운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JTBC GOLF는 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의 모든 라운드를 21일부터 생중계하고 있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24일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마지막 날 시상식을 진행하고 우승자 인터뷰를 책임진다.김미영 아나운서는 ‘J골프매거진’, ‘라이브레슨 70’, ‘골프아카데미 최강전’, ‘투어 J골프매거진’, ‘골핑월드’ 등 2010년부터 다양한 골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골프 전문 아나운서로서 입지를 굳혀왔다..골프 뿐만 아니라 바둑,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김미영 아나운서는 “KPGA 개막대회 시상식과 시상식 중계방송 맡은 건 처음이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한 시즌 2016 KPGA의 시작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대회가 재미있게 진행이 돼 골프 팬들이 올해 KPGA 관심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대회도 더 늘어나고, 남자 대회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은 3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장식하고 있다. 22일 2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최진호(32·현대제철)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 연속 안개 때문에 상당수 선수들이 라운딩을 마치지 못해 우승자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2016.04.2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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