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634건
- 동탄성심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123숨건강관리' 건강강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23 숨 건강관리’를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성인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123 숨 건강관리’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해 3단계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질환 교육(1단계), 치료제 사용법 교육(2단계), 호흡 및 운동요법과 같은 생활교육(3단계) 순서로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현인규 교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바로알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주희 교수가 ‘기관지확장증, 바로알기’,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가 ‘효과적인 금연실천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사전 접수한 예약자에 한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무료 폐기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현인규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흡연자에서 주로 나타나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에서 시작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호흡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이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료 폐기능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호흡기센터(031-8086-2470~1)로 문의 하면 된다.
- 외국계 증권·자산운용사 "내년 韓 경제, 달러 강세로 악영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주요 외국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내년 한국 경제와 코스피에 대해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악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20일 맥쿼리증권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로 2050을 제시했다. 2015년과 201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2%, PB 1배 기준으로 추산한 수치다. 예상 밴드는 1850~2280 사이로 봤다. 한국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빅터 시베츠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서 수요 부진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 환경은 증시는 물론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여기에 엔화 약세와 위안화 약세 가능성은 코스피에 부담을 주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또 내년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 대해 비중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다. 빅터 연구원은 “세계 경제 변동성과 방향이 확실해질 때까지는 내수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주목 업종은 금융, 건설, 소비재, 통신, 유틸리티”라고 설명했다.한국 경제 전반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전망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은 내년 한국 경제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4%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권영선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주요 중앙은행과의 통화정책 엇박자는 한국 경제에 잠재적인 하방 리스크를 확대시키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에 나서는 미국은 달러 강세를 심화시킬 것이고, 이로 인해 중국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원자재 가격 하락은 1차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약세가 지속된다면 궁극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수요가 약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하게 된다는 것이다.권 연구원은 “따라서 내년 한국은행은 한국 경제 하방위험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면서 “현재 2%인 기준금리를 1.5%까지 낮출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는 공통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앤소니 스롬 피델리티아시아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시 “한국에 대해서 부정적”이라면서 “지속적인 엔화 절하로 국제시장에서 한국제품의 경쟁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다만 내년 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정부가 배당 활성화 정책에 나서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005930)가 배당금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배당 확대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김미영 피델리티코리아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한국기업의 배당률은 전세계 평균과 아시아 지역 평균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고, 이웃 나라인 대만과 비교해서도 낮다”면서 “지금과 같이 경제 성장이 전체적으로 둔화되고 이자율이 낮은 상황에서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게 되고, 정부의 정책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배당증가는 주주친화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밸류에이션 상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배당확대 '지배구조 개편-정부 사내유보금 정책' 부합☞삼성전자, "특별배당하겠다"..'고점' 넘보나☞삼성전자, 주가 방어·주주 달래기에 5조 '돈보따리' 풀었다
- 장나라, 신하균과 연기 호흡..'미스터 백' 출연
- 장나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장나라가 또 한 번 MBC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장나라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출연을 확정, 신하균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됐다.장나라가 맡은 여주인공 ‘은하수’는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아르바이트를 옮겨야 하는 이 시대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초긍정 천성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의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장나라는 지난 9월 종방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역을 열연했다.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장나라는 “판타지로맨스라는 장르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은하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하균, 장나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내 생애 봄날’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해투' 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 음원 수익, 6:2:2로 배분했다"☞ '해투' 서태지, 이지아 언급.."그녀도 다 내려놓고 행복하길"☞ 오연서 "장보리, 배우 오연서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작품"
- 최양희 장관 "대한민국 전체가 창업국가로 거듭나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2일 “대한민국 전체가 창업국가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지방자치단체·참여기업 합동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17개 시도 하나하나가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이 같이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지역의 핵심역량을 총집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간담회는 정부와 대기업, 지자체가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과 기업별 전담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15개 대기업 대표가 참여했다.최 장관은 “미래부 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등 여러 정부부처와 지자체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들을 연계해 추진토록 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에 따르는 예산과 제도상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대기업 등 민간부문이 적극 호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 노력만으로 창의성을 가진 개인과 잠재력을 가진 벤처기업들의 성장에 한계가존재한다”며 “‘데스밸리’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넘기기 위해 경험을 가진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멘토링과 기술공유, 마케팅 등을 도와주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센터를 단계적으로 개소해 내년까지 17개 시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민관의 노력이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부처,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를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기업에서는 강석희 CJ E&M(130960) 대표이사와 임병연 롯데그룹 전무, 최병석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서용원 한진(002320) 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005380) 부사장, 이형희 SK텔레콤(017670) 부사장, 김지원 현대중공업(009540) 부사장, 전인성 KT(030200) 부사장, 김상헌 네이버(035420) 대표이사, 정도현 LG전자(066570) 사장, 김용욱 한화(000880)S&C 대표이사, 이창황 효성(004800)그룹 부사장, 정찬수 GS(078930) 부사장, 한기선 두산중공업(034020) 사장, 정혜승 다음(035720)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자체에서는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연창 대구 경제부시장, 오병집 인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우범기 광주 경제부시장, 류순현 대전 행정부시장, 이태성 울산 경제부시장, 최현덕 경기 경제투자실장, 김미영 강원 경제부지사, 설문식 충북 정무부지사, 이필영 충남 경제통상실장, 이형규 전북 정무부지사, 우기종 전남 정무부지사, 이인선 경북 정무부지사, 하승철 경남 경제통상본부장, 방기성 제주 행정부지사, 이재관 세종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참가 기업 관계자들, 지자체 대표들이 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자체 합동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