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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남녀 맞선 명당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올해 맞선을 본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커피숍’에서 맞선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최근 두달간 맞선을 본 미혼남녀 300쌍을 대상으로 ‘맞선 장소’를 조사했다. 2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60.3%가 유명 브랜드가 아닌 ‘동네 커피숍’에서 맞선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프랜차이즈 커피숍(15.0%)’, ‘호텔 커피숍(11.7%)’으로 나타났으며, ‘레스토랑’에서 맞선을 본 경우는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9.3%에 불과했다.그렇다면, 맞선 장소에 따른 애프터 성공률(첫 만남 후 두 번째 만남 진행)은 어떨까? 이들 300쌍의 애프터 성공률이 37.7%를 인데 반해, 레스토랑에서 맞선을 본 경우 애프터 성공률은 50.0%로 나타나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어 ‘동네 커피숍(37.6%)’, ‘호텔 커피숍(37.1%)’, ‘프랜차이즈 커피숍(31.1%)’의 순으로 드러났다.닥스클럽 상담팀의 김미영 결혼 컨설턴트는 “일반적으로 호텔 커피숍을 선호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커피값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호텔 커피숍에 대한 선호는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경우 테이블 간격이 좁아 대화를 방해 받을 수 있어 선호하지 않으며, 첫 만남 장소로 레스토랑에 만나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커플 성공률에 대해서는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이 있지만, 식사를 하며 보다 여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애프터 성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올가홀푸드, 어린이 전용 친환경 브랜드 `올가맘` 론칭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가 어린이 전용 친환경 키즈 브랜드를 선보였다.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어린이 전용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친환경 키즈 브랜드 ‘올가 맘(ORGA Mom)’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올가 맘`은 올가에서 취급하는 영유아, 어린이 관련 제품 가운데서도 영양, 안전,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올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올가 맘`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내 올가 매장에서 지난 18일 첫 운영을 시작했으며 별도의 매대를 구성, 해당 제품에는 `올가 맘` 전용 스티커를 부착한다. `올가 맘`의 슬로건은 `엄마 사랑은 3업(Up), 7다운(Down)`.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 식이섬유, 단백질 등 3가지 영양성분은 보강하고 비만을 유발하거나 자극적인 입맛을 길들일 수 있는 열량,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당류 등 7가지 영양성분 함량은 낮춘 제품들만 선정, 판매하겠다는 올가의 약속이다. 합성첨가물 무첨가 원칙은 기본이다. `올가 맘` 먹거리 제품은 아이들의 영양과 안전 측면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정했으며 `올가 맘 안전 플러스`, `올가 맘 영양 플러스` 2개로 나눠진다. `올가 맘 안전 플러스`는 과실음료, 스낵, 쿠키, 버터, 두유, 카레, 햄, 소시지 등 80여가지 제품이며 ‘올가 맘 영양 플러스’는 고형 이유식과 분유, 우유 등 30여가지 제품이다. `올가 맘`생활용품은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 측면에서 제품을 선정했으며 `올가맘 굿바이 아토피`로 구분된다. 천연 소재 젖병과 유기농 면으로 만든 배냇저고리, 물티슈, 기저귀 등 친환경 유아용품과 학용품, 완구 같은 어린이 전용 생활용품 70여 가지 제품이다. 올가홀푸드 마케팅실 김미영 실장은 "상반기 180여가지 상품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올가 PB 상품을 더욱 보강해 올 연말까지 총 2000여개 상품을 ‘올가 맘’ 브랜드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올가맘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 `귀경 전쟁 시작`…주요 고속도로 곳곳 정체
- [노컷뉴스 제공] 추석 당일인 12일 오전까지 원활한 흐름을 보였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곳곳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일찌감치 귀경길에 올랐기 때문이다.김미영(44, 여)씨는 "밀릴까봐 일찍 출발했다. 새벽에 차례만 지내고 나왔다"며 친척들과 길게 시간을 갖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부선과 경부선, 영동선과 서해안선 양방향 주요구간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낮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목천 나들목에서 천안 나들목까지 93Km구간과 부산방향으로 안성 분기점에서 천안 나들목 23Km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해미 나들목에서 발안 나들목 125Km구간과 목포방향 광명역 나들목에서 비봉나들목 31Km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9시간, 대전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7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대전까지 4시간, 광주까지 6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늦은 밤까지 정체가 지속되다가 자정 이후에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하루 서울로 돌아올 차량 수는 35만 6,000대, 빠져 나갈 차량은 38만 6,000대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낮 12시 현재 서울요금소로 돌아온 차량 수는 12만 1,000대, 빠져 나간 수는 17만 대로 집계됐다.
- (클릭!새책)소자본 창업성공기 `10평의 기적`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7년간 현장을 누비며 체득한 창업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나왔다. `성공 뒤에 숨겨진 피나는 노력과 땀, 눈물의 스토리`를 담은 `10평의 기적`에는 작은 점포로 대박을 낸 소자본 창업자들의 성공기를 엿볼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관련 책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소점포로 창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성공한 CEO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 저자는 창업 현장에서 7년간 발로 뛰며 창업의 성공과 실패를 목격하고, 생생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준다. 현장 구석구석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포착해 낸 이 책은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실제적인 지침서다. 소자본, 소점포로 시작해 결국은 프랜차이즈 CEO가 된 이들의 성공과 실패, 노력과 눈물 스토리 뿐만 아니라, 성공하는 창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실패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쉽게 보는 동네의 작은 점포는 누군가의 직장이고 삶의 희망"이라면서 "당신이 여는 작은 점포가 당신의 꿈이자 미래이듯, 작은 점포도 큰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신경 쓸 부분이 많다. 1000원짜리라고 우습게 보지 마라. 그것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미영 창업전문기자는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2004년부터 일요신문에서 창업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요신문 `불황 시대 성공스토리`를 시작으로 `창업의 정석`, 이코노미스트 `스타 창업 다이어리`, 월간외식경영 `터닝 포인트`, 주류저널 `성공 점포 벤치마킹`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를 연재했다. (김미영 지음/ 서울문화사 출판/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