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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밀함 없이 당당하게…여성 ‘Y존 케어’ 제품 뜬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성의 Y존 건강을 위한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주로 생리대와 탐폰 등 생리 관련용품에 집중됐던 과거와 다른 양상이다. 19일 뷰티업계 등에 따르면 라엘은 ‘Y존 케어’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유기농 생리대, 탐폰, 생리컵과 같은 생리 관련용품으로 유명한 라엘은 여성 청결제, 청결 티슈 등으로 Y존 건강에도 집중하는 중이다. 최근엔 ‘이너케어 젤 질세정기’와 ‘에센셜 드롭스’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판매하고 있다. Y존의 가려움이나 냄새 등을 잡는 제품들이다.이너케어 젤 질세정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질 내 삽입 가능한 의료기기’다.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락트산과 높은 수분 유지력을 지닌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세정 젤이 질 내 외벽의 잔혈과 분비물을 외부로 배출해 질 내부 청결에 효과가 있다. 에센셜 드롭스는 여성의 속옷에 바르는 이너퍼품이다. 월경기 냄새를 약화하고 Y존 보습, 진정에 도움을 준다.라엘 관계자는 “생리용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성 건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너케어 젤 질세정기는 2022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라엘이 론칭했으면 하는 제품’ 1위를 기록해 오랜 개발 끝에 선보였다”고 설명했다.라엘의 Y존 케어 제품(사진=라엘)페미닌 케어 브랜드인 이너감은 비건 포뮬라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해 비건 인증 받은 ‘이너 밸런싱 젤’ 등을 판매 중이다. 이너 밸린싱 젤은 역시 삽입형으로 Y존의 냄새, 분비물, 가려움증 등을 약화하는 여성청결제다. 이너감은 최근엔 세계적인 패션잡지 엘르와 협업해 비건을 강조하는 이미지를 입힌 패키지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이너감 관계자는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응원하며 이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엘르와 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너감과 엘르의 협업 제품(사진=이너감)헬스앤뷰티(H&B) 스토어 1위인 CJ(001040)올리브영도 W케어존을 마련하는 등 시장 육성에 힘을 주고 있다. W케어는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으로 생리대와 같은 위생용품부터 여성청결제 등 Y존 케어 제품, 건강한 성 생활을 위한 제품, 언더웨어를 포함한다. 이렇듯 여성 건강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공공연한 광고와 판매가 이뤄지게 된 건 최근이다. 여성의 생필품임에도 생리대는 1990년대 중반까지 TV광고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여성의 성 건강은 쉬쉬하거나 부끄러워 할 게 아니다”며 “자연스럽고 필요한 일이란 인식이 커지면서 제품개발, 광고, 소비 모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성의 경제력 변화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도 있다. 다른 관계자는 “경제와 소비 주체로서 여성 지위가 강화되고 적극적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여성이 늘면서 Y존 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YG플러스, 국내 최초 아트레이블 '피시스' 출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플러스(YG PLUS)가 국내 최초의 아트레이블 ‘피시스’(PEECES)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YG플러스는 올해 ‘아트 비즈니스’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K아트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YG플러스는 음반유통 업계 1위(써클차트 기준)에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다년간 쌓은 MD기획, 공간기획, 글로벌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K팝 팝업스토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바 있다.엔터테인먼트 IP 전문기업의 노하우가 접목된 피시스는 국내 최초의 아트 레이블로, 기존에 없던 아트 비즈니스 모델이 될 전망이다. 피시스는 예술작품(Art Piece)과 평안함(Peace)의 합성어로, 예술을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YG플러스의 비전이 담겨 있다.실제로 국내 미술시장 거래액은 2022년 1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일반 대중이 느끼는 진입장벽은 아직 높은 것이 현실이다. YG플러스 관계자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국내 미술 시장에 진입해 고도화된 K팝 사업 모델을 활용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K팝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피시스도 K아트의 대중화 및 글로벌 시대를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작가 IP의 다채로운 확장을 예고한 국내 최초의 아트레이블 피시스는 오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45길 22(뉴스프링프로젝트)에서 첫 전시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House of Taste)를 연다. ‘하우스 오브 테이스트’는 최근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8인(김미영, 문승지, 보킴, 백하나, 오재훈, 이악크래프트, 정수영, 채지민)의 작품이 새로운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 기성용·제시 린가드 볼 기회…티몬, FC서울 모바일시즌권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티몬은 프로축구단 ‘FC서울’의 2024 모바일 시즌권을 선착순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기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7일까지 9일간이다. 판매 시작과 함께 ‘티몬플레이’ 특별 라이브방송을 열고 시즌권 실물 최초 공개,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티몬이 FC서울의 공식 이커머스 파트너사다. 이번 시즌권은 엔데믹 이후 처음 선보이는 VIP테이블석을 포함해 총 4개 권종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모든 2024 시즌 FC서울 홈경기를 즐길 수 있다. 단 1회 등록만 하면 시즌 내내 ‘지정 좌석 관람’도 할 수 있고, 전용 라인으로 빠른 입장이 가능한 ‘우선 입장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소장용 실물카드, 구단 주최행사 우선 참여권 등 풍성한 혜택이 있다.권종별 가격은 일반 지정석 E/N석 시즌권이 23만원(성인 기준)이다. 청소년, 어린이는 각각 14만원, 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일반 지정석 성인, 청소년 구매자 전원에게는 FC서울 반팔 유니폼 50% 할인권(4만9500원 상당)을, 어린이권 구매자에게는 FC서울 공식몰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이어 △서측 지정석 시즌권은 33만원 △프리미엄 서측 지정석 시즌권 43만원 △VIP테이블석(2매 구매 필수)은 80만원이다. 각 시즌권 구매자 전원에게도 FC서울 반팔 유니폼 50% 할인권(4만9500원 상당)을 제공한다.단독 판매를 기념해 특별 라방도 연다. 이날 오후 6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에서 FC서울 2024 시즌권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소장가치 높은 경품들로 구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을 추첨해 선수 친필 사인볼과 사인 유니폼 등을 선물한다.박성호 티몬 제휴사업본부장은 “기성용 선수를 필두로 FC서울이 제시 린가드 선수를 영입하며 올해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며 “티몬의 단독 상품은 물론 축구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 등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꼼데가르송의 ‘CDGCDGCDG’, 국내 첫 공식 매장 열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이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이하 CDG)’ 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꼼데가르송은 지난해 9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에서 CDG라인의 팝업스토어를 연 바 있지만 국내에서 공식 매장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79㎡(약 24평) 규모로 위치했다.CDG는 꼼데가르송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라인으로, 볼드한 CDG로고가 들어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태프 블루종, 코치 재킷, ‘알파 인더스트리’ 협업 상품인 알파 라이너 재킷, 니트, 카디건 등 캐주얼 의류뿐 아니라 슈즈, 백팩, 머플러, 비니 등 액세서리도 있다. 아울러 MZ세대가 선호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랙 시그니처 로고 프린트로 가득찬 CDG 특유의 박스 형태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으로 연출했다.CDG는 첫 공식 매장 오픈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도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CDG는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SF샵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희정 해외상품2팀장은 “최근 일본 여행의 붐과 함께 꼼데가르송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CDG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며 “대표 라인 중 하나인 플레이와 함께 꼼데가르송의 브랜드 인지도와 상기도를 높여줄 또 하나의 라인으로 CDG가 새롭게 조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CDG 매장(사진=삼성물산)
- 바이브리짓·LBL·안나수이…롯데홈쇼핑, 봄·여름 신상품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집전에선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론칭하고 신상품 50여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의 방향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리즘 패션 ‘미니멀룩’으로 정했다.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플라워 패턴을 적용한 가디건,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컬러 ‘블루’를 활용한 니트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도 공개한다. 특히 론칭 2년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이번 시즌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풀코디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달 30일 프리론칭에선 레이스 포인트 니트 등 신상품 2종을 판매한 결과 주문건수 1만5000건, 주문액 1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이에 오는 24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짧은 기장에 메탈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세미 크롭 셔츠’, 지난해 인기 아이템을 올 봄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한 자수 포인트 니트 재킷을 판매한다. 지난해 신규 모델로 송지효를 발탁한 ‘올드머니룩’ 브랜드인 ‘LBL’은 실크, 텐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확대했다.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과 ‘하프슬리브 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플리츠 트렌치 코트’, ‘오가닉 코튼 라운드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론칭한다.지난해 패션 모델 여연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폴앤조’는 골드버튼 포인트의 ‘니트 재킷’을 선보인다. 브랜드 특유의 로멘틱 감성을 선보이는 ‘안나수이’는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트위드 가디건, 스커트 등 ‘플라워룩’을 소개한다. 단독 패션 브랜드 중 3040세대 고객 비중이 높은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데님 라이크 후드 재킷’, 자수 로고 포인트의 ‘슬리브리스 탑’, 소매 부분의 시스루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슬리브 니트’을 차례로 론칭한다.롯데홈쇼핑은 이번 특집전을 멀티채널 전략으로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구매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가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사진=롯데홈쇼핑)
- “봄맞이 대청소해볼까”…다이소, ‘청소용품 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는 봄을 맞아 대청소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청소용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봄맞이 대청소 시즌에 맞춰 1인 가구부터 자취생, 주부,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공간에 따라 디테일한 청소와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먼저 거실과 침실 등 실내 주거 공간 청소에 적합한 청소용품을 준비했다. ‘극세사 청소 슬리퍼’, ‘원터치 미니 휴지통’, ‘에탄올 청소용 티슈’ 등이 대표 상품이다. 주방 청소용품도 따로 있다. 자연 친화 소재를 사용한 ‘사이잘 폴리우레탄 양면 수세미’, 좁은 공간에도 유용한 ‘걸이형 휴지통’, 다양한 기능을 가진 ‘둥근 틈새 솔’ 등이다. 욕실 청소용품은 욕조, 변기, 세면대 등에 생기는 물때 제거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다용도 청소분사기 세트’, ‘스크래퍼 청소솔’, ‘청소용 집게 세트’ 등이다.이 외에도 집 안 구석구석을 쾌적하게 도와줄 상품을 마련했다. ‘콘센트 청소 솔’은 멀티탭이나 콘센트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둥글고 각진 형태의 청소 솔로 멀티탭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 화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초미세 틈새 브러쉬’는 미세한 틈새를 청소할 수 있는 초미세 청소 솔로 평소에는 잘 확인하지 못한 샤워기 구멍, 휴대전화 구멍 등의 때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쓰레기통 탈취제’는 쓰레기통의 뚜껑 안쪽에 접착식으로 붙여 퀴퀴한 냄새를 줄여준다. 상큼한 레몬 향과 향긋한 라벤더 향 2종이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봄을 맞아 분위기를 전환하고 대청소를 준비 중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간 별로 구분한 청소용품 대전을 준비했다”며 “좁은 공간까지도 전문가처럼 청소하고 쾌적하게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아성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