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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류, 맞춤가구로 ‘변신’…휠라, 장애아동 위해 기부
  • 폐의류, 맞춤가구로 ‘변신’…휠라, 장애아동 위해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코리아는 버려지는 폐의류를 재활용해 이웃과 나누는 ‘리턴투케어’ 캠페인을 통해 맞춤 제작한 책상 등을 장애 아동을 위해 밀알나눔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턴투케어 캠페인은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해 휠라코리아가 올해 본격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제품 선순환에 일조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의 생활 편의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휠라코리아 임직원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자발적으로 폐의류 기부에 직접 참여했다.휠라코리아는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과 기부를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책상은 파쇄한 섬유를 어린이에게 유해할 수 있는 접착 성분이 아닌 고온 고압으로 압축한 섬유 패널인 플러스넬로 제작됐다. 휠라코리아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전동 높낮이 조절, 접이식 등의 기능을 갖춘 맞춤 책상을 제작하는 동ㅅ에, 편의성과 착석감을 고려한 의자를 함께 준비해 140여개의 책걸상을 밀알나눔재단에 기부했다.책상과 의자는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 교육을 지원하는 헬렌켈러센터의 교육장과 일상생활 훈련장, 시청각 장애 아동 가정 등에 전달됐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휠라코리아)
2024.03.28 I 김미영 기자
“파리올림픽 우승의 영광, 루이비통과 함께 여행한다”
  • “파리올림픽 우승의 영광, 루이비통과 함께 여행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루이비통이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두 개의 메달 트렁크와 토치 트렁크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LVMH와 2024 파리 올림픽 간의 ‘크리에이티브 프리미엄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루이비통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메달을 운반할 두 개의 메달 트렁크와 각각의 성화봉을 위한 두 개의 토치 트렁크를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모노그램 캔버스로 덮인 2024 파리 올림픽 루이 비통 메달 트렁크는LVMH의 또 다른 브랜드인 ‘쇼메’가 디자인 및 제작한 메달을 보호한다. 185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루이 비통 트렁크에 사용되는 잠금장치 및 황동 부품들을 사용했다.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아이템인 ‘말 코이퓨즈’에서 영감을 받은 메달 트렁크는2개의 날개와 총 468개의 메달을 담을 수 있는 서랍으로 구성했다. 루이비통 토치 트렁크는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유 르아뇌르’가 디자인했다. 트렁크는 내부에 연결된 소켓을 뒤집으면 양각 처리된 2024 파리 올림픽 로고가 나타나며 성화봉을 전시하는 케이스로 변신한다. 토치 트렁크 외부는 루이 비통이 1888년 처음 선보인 다미에 캔버스를 사용했고 모든 부품은 메달 트렁크와 동일하다. 루이비통은 그간에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트렁크를 선보여왔다. 루이비통 측은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한 메달 트렁크와 토치 트렁크를 통해 ‘우승의 영광은 루이비통과 함께 여행한다’는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2024 파리 올림픽 루이비통 메달 트렁크, 루이비통 토치 트렁크(사진=루이비통)
2024.03.28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7주년 맞아 ‘퍼펙트 파라다이스’ 이벤트
  •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7주년 맞아 ‘퍼펙트 파라다이스’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개관 7주년을 맞아 오는 4월까지 ‘퍼펙트(PER7ECT)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7주년 특전과 재미가 가득한 패키지부터 이벤트까지 머무르고 즐기는 모든 공간에서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7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패키지 3종은 7가지 특별 혜택을 각각 담았다. 먼저 ‘퍼펙트’ 1박 및 2박 패키지는 봄날의 힐링을 위한 스파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 혜택을 포함해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최대 20만원의 행운이 담긴 스크래치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2박 패키지 이용 시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혜택도 주어진다. ‘퍼펙트 위드 아트파라디소’ 패키지는 성인 전용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에서의 하룻밤과 함께 리조트 머니, ‘씨메르’ 등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시설까지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스캉스(스위트룸+호캉스)’를 돕는다.‘퍼펙트 테이스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든카페’에서 파라다이스 마카롱 7구 세트, 샤르보넬워커 하트 초콜릿 등 호텔 파티시에가 엄선한 디저트로 구성된 럭키 박스를 특별 가격인 7만7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광동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임페리얼 트레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베이징덕’을 7주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4월 한 달간은 파라다이스 리워즈를 777 포인트 이상 적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유료 멤버십 회원권, 숙박권,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20일부터는 스위트룸 7박, 77만원 상당 식사권 등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777 잭팟 이벤트’도 연다.(사진=파라다이스)
2024.03.28 I 김미영 기자
SSG닷컴, 중소상인 위한 ‘비즈 전문관’…추천상품 모은 테마관도 운영
  • SSG닷컴, 중소상인 위한 ‘비즈 전문관’…추천상품 모은 테마관도 운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은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인 ‘SSG.COM Biz(비즈)’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소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주요 고객이다. 매장에서는 사업자 회원의 수요가 높은 식품, 사무용품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트레이더스 쓱배송’, 익일 ‘쓱1DAY배송’ 상품의 비중이 특히 높다.핵심은 업종별, 상황별 추천 상품을 모은 ‘테마관’이다. 사업자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요식업’, ‘탕비실’ 등 8가지 테마를 선정했다.예컨대 ‘요식업’ 테마에서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베이커리나 우유를, ‘탕비실’ 테마에서는 과자, 간식, 커피나 차 등을 모아 살펴볼 수 있다.사업자 회원에게 유용한 주문 서비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주기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번호만 알면 한 번에 여러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등 서비스별 추천 상품을 제안한다.정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수증 통합 조회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SSG닷컴은 사업자 회원이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쿠폰 혜택을 매달 제공한다.구매 금액대별로 1만원, 3만원,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한 사업자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가입 시점에 한해 추가로 준다. 전용 특가상품과 기획전, 타임세일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재일 SSG닷컴 B2B 팀장은 “신뢰도 높은 상품, 자체 물류 인프라, 전용 혜택을 바탕으로 사업자 회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용 상품, 월 단위 기획전 등 보탬이 되는 혜택과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SSG닷컴 화면 갈무리)
2024.03.28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연내 식품특화 매장 5곳 출점지 확보…죽전점 리뉴얼
  • 이마트, 연내 식품특화 매장 5곳 출점지 확보…죽전점 리뉴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연내 최소 5곳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 식품군을 특화한 새 점포를 열 계획이다. 당장은 올해 이마트 죽전점을 새단장해 식품 특화 매장으로 첫 선을 보인다.강승협 이마트 의장은 2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점포의 외형성장을 재개하고 기존점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겠다”며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강 의장은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올해는 이마트 죽전점을 리뉴얼해 새 식품 특화 매장을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쇼핑·식음·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제공하는 테넌트를 선보여 집객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겠다”고 했다. 경쟁사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각각 메가푸드마켓, 그랑그로서리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자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신규점 출점과 진출 국가 확대를 검토하겠단 약속도 덧붙였다.강 의장은 매출과 수익 증대 방안으로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오프라인 3사의 매입·물류·마케팅 등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초저가 상품 개발 지속 △온라인 자회사 SSG닷컴·G마켓과의 협업 △인력 운영·배치 최적화 등을 통한 저비용 구조 확립 등을 내놨다.강 의장은 “올해는 소비침체가 지속되며 소매 유통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고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오프라인 3사의 매입·물류·마케팅 등 기능 통합을 추진해 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의무휴업 규제 폐지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매출과 수익 반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4년은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모두가 성과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주총에선 한채양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주주 일부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로 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강 의장은 “새롭게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경영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답한 걸로 전해졌다.(사진=김미영 기자)
2024.03.28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오늘 주총…주가에 ‘주주’, 희망퇴직에 ‘노조’ 불만 터지나
  • 이마트, 오늘 주총…주가에 ‘주주’, 희망퇴직에 ‘노조’ 불만 터지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2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한채양 대표가 주총에서 내놓을 올해 비전과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이번 주총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는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 작년 실적 때문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자회사 신세계건설 부진 여파로 연간 첫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46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57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주가에도 주주들이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마트 주가는 3년 전만해도 16만원선이었으나 최근엔 6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전날 종가는 6만8400원이다. 주가가 10만원대를 기록했던 작년 주총에서도 주주들이 “주가가 너무 아쉽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는데 상황이 더 악화된 셈이다.이마트가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반발한 노조원들도 주총장에 나타나 항의성 시위를 할 공산이 있다. 이마트는 근속 15년 이상,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고 지난 25일 공지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메시지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하지만 이마트 노조는 성명을 통해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이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 “새로 온 한채양 대표는 업의 본질을 이야기하더니 결국 회사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 줄이고 재무를 건드는 것 외 보여준 것이 없다”고 성토했다.한편 주총에선 한채양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최근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한 비판도 나온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최근 논평을 통해 “정용진 회장은 그간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법적 책임을 부담하지 않고 보수는 많이 받는 등 책임 있는 경영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이마트의) 경영 위기가 초래된 것”이라며 “본인도 이사회 참여를 통해 책임경영을 실현하라”고 촉구했다.이마트 매장 전경. (사진=이마트)
2024.03.28 I 김미영 기자
크림, ‘기브백 프로젝트’ 시작…첫 타자는 ‘런던베이글뮤지엄’
  • 크림, ‘기브백 프로젝트’ 시작…첫 타자는 ‘런던베이글뮤지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브랜드와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젝트인 ‘기브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브백 프로젝트는 유명브랜드와 이를 소개하는 플랫폼인 크림, 해당 브랜드를 선택한 사용자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전달하기 위한 ESG 프로젝트다.첫 번째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전개하는 주식회사 엘비엠(LBM)이 함께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공식 마스코트인 ‘포그리’를 활용한 한정판 키링 ‘베이비포그리’ 500개를 크림을 통해 선보이고, 판매 대금은 모두 기부한다. 크림은 판매 및 결제 수수료와 제품 판매를 위한 상품 판매 페이지 제작, 마케팅, 배송 및 CS을 포함한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이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재활병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의 재활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판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일 간 진행된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은 “크림 서비스 런칭 5년째를 맞이하며, 보다 지속 가능한 형태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브백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브랜드를 크림을 찾는 500만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들과 함께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기브백 프로젝트를 키워 나갈 것”이라 전했다.오성제 런던베이글뮤지엄 이사(COO)도 “브랜드와 사용자가 함께하는 크림 기브백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브랜드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비포그리(사진=크림)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알리, K베뉴 ‘수수료 0원’ 일단 6월까지…이후엔?
  • 알리, K베뉴 ‘수수료 0원’ 일단 6월까지…이후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국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상품전문관인 K베뉴 입점사에 대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6월까지 지속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7월부터 수수료를 매길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K베뉴는 지난 10월 론칭 이후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과 같은 생활용품 판매사에 더해 CJ제일제당(097950) 등 주요 식품회사들이 참여하면서 빠른 속도로 입점사가 늘고 있다. 수수료 면제 정책이 지속되면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고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알리 측 설명이다. 알리 관계자는 “K베뉴의 수수료 면제 정책은 한국의 중소상공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알리의 상생협력 의지”라며 “종합적인 지원 혜택과 보다 쉬워진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기업들이 K베뉴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알리 측은 이달 입점한 신규 파트너사 ‘농사지음’이 최근 진행한 창립 14주년 기념 애니버서리 행사인 ‘천억페스타’에서 대저토마토 상품을 판매해 하루만에 4000만원 매출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입점한 오피스용품업체 ‘엑소’는 행사 기간 동안 평균 일 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7월부터 당장 입점사들에 수수료를 매길지, 매긴다면 어느 수준일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알리 측은 “아직 결정된 건 없다. 6월쯤 다시 알려드리게 될 것”이라며 “수수료 면제정책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다”고 했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판매자들이 판로를 확장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도록 돕고 싶다”며 “특히 중소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알리)
2024.03.27 I 김미영 기자
블랭킷·에코백·와인잔…워커힐, ‘봄 피크닉 굿즈 기획전’
  • 블랭킷·에코백·와인잔…워커힐, ‘봄 피크닉 굿즈 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을 맞아 호텔 침구와 식음료(F&B) 레스토랑의 와인잔을 활용해 품격과 피크닉 감성, 실용성을 모두 잡아낸 피크닉 굿즈를 선보인다.워커힐은 브랜드상품 온라인몰인 ‘워커힐 스토어’에서 다음달 4일까지 ‘워커힐 피크닉 굿즈 기획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고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워커힐 구스다운 블랭킷(이하 구스다운 블랭킷)’, 워커힐 피크닉 보냉 에코백(이하 피크닉 에코백)’과 ‘리델 오 투고 스템리스 와인잔(이하 리델 와인잔)’ 등 봄철 피크닉 상품 3종을 24~3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번 피크닉 굿즈는 워커힐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고품격 침구와 와인잔 등을 활용했다.구스다운 블랭킷은 워커힐 호텔 침구로 사용되는 최고급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그대로 사용했다. 피크닉 감성에 워커힐 침구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안감은 면을 100% 사용하는 한편, 겉감은 액티비티 용도로 적합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오염될 우려를 최소화했다. 리델 와인잔은 ‘더뷔페’, ‘명월관’, ‘모에기’, ‘르 파사쥬’ 등 워커힐의 대표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와인잔과 동일한 브랜드의 제품이다. 특히 리델 비늄만의 볼을 그대로 본 따서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파손 우려를 최소화하고 야외 환경에서 캐쥬얼한 휴대성과 스타일을 겸비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됐다.피크닉 에코백은 본격적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에 맞춰 나들이 시 꼭 필요한 넉넉한 수납력을 갖췄다. 보냉 인서트를 넣어 간단한 피크닉 푸드나 음료를 신선하고 시원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워커힐은 고객별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맞춰 이번 기획전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리델 와인잔 2개와 피크닉 에코백이 구성된 ‘워커힐 피크닉 세트 I’은 36% 저렴한 8만8000원에 판매하고 피크닉 에코백과 구스다운 블랭킷으로 구성된 ‘워커힐 피크닉 세트 II’는 34% 할인된 18만4000원에 판매한다. 패키지가 아닌 개별 단품도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최대 39%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사진=워커힐 호탤앤리조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사업, 작년 미국시장서 82% 성장
  • 애경산업의 생활용품 사업, 작년 미국시장서 82% 성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경산업(018250)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자사의 생활용품 사업이 2022년보다 82%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애경산업은 2020년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 컴퍼니스와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 후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TJX 컴퍼니스에 납품한 매출이 2022년 대비 80% 성장하며 미국 시장 내 자사 생활용품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한 축을 담당했다.미국 시장에서는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의 바디워시 등 바디케어류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유분이 풍부한 네덜란드 산양유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과 진정 효과를 높인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과일 향을 담은 ‘샤워메이트 내추럴 바디워시’ 등 보습과 향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요했단 평가다. 샤워메이트 내추럴·보타닉 바디워시 등 1.2kg 대용량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된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애경산업은 미국 시장 확장을 위해 TJX 등에서 형성된 생활용품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 아마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시장 확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신규 개척을 위한 영업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바디케어류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등을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애경산업 관계자는 “현지에서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샤워메이트, 케라시스 등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TJX 컴퍼니스는 세계적인 OPR(Off-Price Retail) 업체로 미국에 2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캐나다, 호주, 유럽 등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사진=애경산업)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요리계의 피카소’ 방한…롯데호텔 서울, 5일간 스페셜디너 판매
  • ‘요리계의 피카소’ 방한…롯데호텔 서울, 5일간 스페셜디너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화려한 색감의 플레이팅과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스페셜 디너 코스를 국내에서 맛볼 기회가 왔다.롯데호텔 서울은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스페셜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고객들과 인사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프랑스 유력 요리 전문지 ‘르 셰프(Le Chef)’가 미쉐린 스타 셰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셰프’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라 ‘위대한 셰프(Grand Chef)’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스페셜 디너 코스는 각종 해산물과 봄나물들을 조화롭게 활용해 바다와 봄 향기의 하모니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단 게 특징이다.먼저 5가지 해산물 바다정원 ‘쟈흐당마항’이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로 손꼽힌다.첫 번째 디쉬는 단새우와 망고, 금귤, 생와사비로 속을 채운 곰취나물 롤에 제철 나물 미나리와 세발나물을 곁들였다. 두 번째는 소라를 진하게 우려 크림을 넣어 만든 소라 블랑켓 소스와 두릅, 다음으로 문어와 훈제 파프리카 향의 치스토라, 페퍼드롭과 냉이를 맛볼 수 있다. 퓨레와 함께 먹는 흑해삼, 생전복 카르파치오, 살만 발라낸 킹크랩과 해초, 쪽파를 넣고 미소(일본식 된장)로 국물을 낸 피에르 가니에르 스타일의 수프가 바다정원을 완성한다.메인 디쉬는 흑후추 향 버터에 부드럽게 익힌 1++ 한우 토시살 구이가 제공된다. 브로콜리와 콜라비, 한라봉, 금귤, 엔다이브를 함께 곁들여 봄의 초록색을 담아냈다.마지막으로 체리, 패션후르츠, 배 등의 과일 향과 샴페인 젤리가 어우러진 다양한 식감의 디저트가 코스의 대미를 장식한다.셰프 방한 스페셜 메뉴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1인 기준 30만원, 총 5가지의 와인 페어링을 하면 추가 20만원이다.롯데호텔 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관계자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예술적인 감각과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플레이팅도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며 “셰프에게 메뉴 설명과 그의 요리 철학에 대해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사진=롯데호텔)
2024.03.27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화려한 라인업’
  • 파라다이스시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화려한 라인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행사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APF 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기획·운영한다. 아시아 최고의 인기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선을 보인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컬처파크,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클럽 크로마, 루빅 등 리조트 곳곳이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로 변신한다.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은 대만 최고의 밴드 노 파티 포 차오동과 최근 제이팝(J-Pop) 열풍의 중심 중 하나인 그룹 수요일의 캄파넬라, 일본의 신세대 아트 록 밴드 벳커버, 2021년 뉴욕 타임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H 마트에서 울다’의 작가이자 한국계 미국인 음악가 미셸 자우너의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등으로 화려하다. 김창완 밴드, 글렌체크, 넬, 놀이도감, 여유와 설빈, 이랑, CHS 등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팀들도 참여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의 노하우를 결합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파라다이스시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달 4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의 기획·운영에서 나아가 한국 뮤지션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 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이미지=파라다이스시티)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운동 모임 맛집=당근”…운동모임 갖고 애플워치 타볼까
  • “운동 모임 맛집=당근”…운동모임 갖고 애플워치 타볼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생활’의 ‘모임’ 서비스에서 운동 모임 가입자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실제로 당근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 3월에 접어들면서 동네생활 운동 모임 가입자수가 전월 대비 20% 증가한 걸로 분석했다. 개설된 운동 모임 수도 이 기간 15% 늘었다.이번 이벤트의 콘셉트는 ‘운동 모임 맛집 = 당근’이다. 야외 운동 모임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가까운 동네 운동 모임들을 쉽고 빠르게 찾고 싶은 이용자에게 풍성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당근 앱에서 ‘운동’을 검색해 ‘동네 운동 맛집, 당근 모임’을 클릭한 뒤,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모임 가입하고 선물 받기를 클릭하면 된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당근 모임을 1개 이상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단 모임 가입 후 활동하지 않거나 당첨자 발표일 이전에 가입 모임에서 탈퇴시 경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운동 활동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9’을 증정한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운동을 결심하는 이웃들이 이번 참여 이벤트를 통해 내 주변의 좋은 운동 모임들을 많이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이웃들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연결되고,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0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연 당근 모임은 동네생활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단의 ‘모임 둘러보기’로 들어가면 최근 새로 생긴 동네 모임들을 볼 수 있다. 운동, 스터디, 가족/육아, 반려동물, 봉사활동, 음식, 투자/금융, 문화/예술, 인문학/책, 게임, 음악, 공예/만들기 등 주제별로 모집 중인 모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외에도 맛집·카페 투어, 산책, 스터디 등은 물론 위스키 마시기, 시장 투어, 보드게임 등 이색 취미를 함께 하는 모임들도 있다.(이미지=당근)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요즘은 ‘긱시크룩’이 트렌드… 매출 10배 뛴 비결은
  • 요즘은 ‘긱시크룩’이 트렌드… 매출 10배 뛴 비결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플랫폼인 지그재그는 ‘긱시크’가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긱시크룩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긱시크란 괴짜를 뜻하는 ‘긱(Geek)’과 세련됨을 의미하는 ‘시크(Chic)’의 합성어다. 올해 초부터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단정한 듯하면서도 독특한 모순적인 매력을 지닌 스타일을 가리킨다. 핏과 셔링 등 디테일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지그재그에 따르면 3월 한 달간(3/1~25) ‘긱시크’ 검색량은 약 7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임에도 전월 동기 대비 검색량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트렌드가 확산세라는 게 지그재그의 분석이다. ‘긱시크 셔츠’, ‘긱시크 스커트‘, ‘긱시크 안경’ 등 키워드도 다양하다. 긱시크 트렌드에 따라 오피스룩도 변하고 있다.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대신 몸에 딱 맞는 ‘슬림핏 셔츠‘와 ‘펜슬 스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808%, 537% 급증했다. 긱시크 스타일의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는 ‘스틸레토 힐’, ‘슬링백 힐’의 거래액도 58%, 165% 느는 등 다소 불편해 한동안 찾지 않았던 아이템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인기다. 긱시크룩의 포인트인 ‘안경‘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86%) 늘었다. 이 중에서도 ‘무테 안경’의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18배(1702%), 11배(1054%) 폭증했다. 남성 오피스룩의 전유물이었던 ‘넥타이’도 긱시크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거래액이 63% 증가했다. 지그재그에서는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는 쇼핑몰들을 중심으로 ‘긱시크 셔츠’, ‘긱시크 카디건’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쇼핑몰과 브랜드패션 상품을 활용한 코디를 제안하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통해 여러 스타일의 긱시크룩 코디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긱시크 트렌드를 바탕으로 데일리룩과 오피스룩에도 변화가 일어나며 안경과 힐 등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쇼핑몰부터 브랜드패션까지 지그재그에서 판매중인 폭넓은 셀렉션 안에서 다채로운 스타일의 긱시크룩을 살펴보고 자신만의 코디를 완성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지그재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4년 연속 선정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은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10개 항목 43개 지표를 기준 삼아 점수를 산출해 민간 및 공공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블랙야크는 △국내 폐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인 ‘BYN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시장화 △기후변화 대응 의지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플, 프라다, 아마존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도 4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중 ‘지속가능 사회 환경 리더 20’에 선정됐다. 강태선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산업 활성을 위한 리더십과 산업계 파급력, 지속가능한 미래 기술 제안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블랙야크 관계자는 “극심한 기후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 3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에 선정돼 기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자연과의 공존을 본분으로 삼는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그린야크 캠페인, BYN자원순환체계 활성화 등 ESG 경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 전했다.한편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해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국내 1위 그룹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2016년부터 발표된 UN SDGs 기반의 경영 분석 지수다.
2024.03.27 I 김미영 기자
두 자녀 둔 ‘한의사 엄마’가 화장품 회사 설립한 이유
  • 두 자녀 둔 ‘한의사 엄마’가 화장품 회사 설립한 이유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이들이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을 걱정하다보니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이 필요했어요. 제가 가진 지식 등을 활용해서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이 들어 시작했죠.”화장품 브랜드 ‘필로디’를 선보인 방지현(사진) 제이디티앤티 대표는 경희대 한의학 박사 출신이다. 두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피부 트러블이 일자 청소년기부터 피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줄 순한 화장품에 관심이 갔다. 서울대 출신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 필로디를 만들어냈다.필로디는 선스크린, 앰플, 폼클렌징 등 3종이다. 모두 자외선차단, 보습, 모공, 피지, 피부결, 여드름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들이다. 방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유분·끈적임과 같은 불편함 없이 단 하나의 제품으로 피부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만들다보니 병풀추출물, 비타민, 히알루론산 등 좋은 성분들만 잔뜩 넣었다”고 웃었다.이 가운데서도 방 대표가 특히 자부심을 갖는 건 ‘선스크린’이다. 기존 선크림처럼 꾸덕한 제형이 아닌 에센스 타입이라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다. 백탁과 눈시림이 없고 보습효과까지 갖췄단 게 방 대표의 설명이다. 앰플은 수분공급, 미백, 진정, 모공관리에 효과가 뛰어난 성분들을 담았다. 폼클렌징은 약산성의 여드름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라 청소년의 트러블 피부에 적합하다.방 대표는 “모든 제품이 신체 피부 1차자극 시험에서 평균 반응도 0.00을 기록해 저자극 화장품으로 인정받았다”며 “피부가 민감한 청소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필로디 3종 제품은 출시와 함께 공식 자사몰을 여는 동시에 AK플라자의 뷰티그라운드 매장에도 입점했다.방 대표는 앞으로도 바디 분야 등 제품군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그는 “와이존 건강을 위한 무자극 청결제를 구상 중”이라며 “여성뿐 아니라 청소년, 남성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제품”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안전한 성분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형,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색과 향을 담은 제품군을 출시해 건강과 행복을 주는 ‘오감만족’ 화장품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7 I 김미영 기자
“광복 100주년인 2045년 준비”…‘차세대 리더 양성’ 펠로우십 떳다
  • “광복 100주년인 2045년 준비”…‘차세대 리더 양성’ 펠로우십 떳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많이 추웠던 겨울날, 한 할머님이 길바닥에 앉아 껌 파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어르신들의 절반이 가난하게 산다는 걸 알고 매우 슬펐다. ‘꼰대’ 문화에 경쟁 심화로 답답할 수는 있지만 이 나라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건 청년들이다.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꿈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회의실. 노인빈곤 문제에 천착하는 비영리단체 코리아레거시 창립자인 마이크 킴이 십수 명의 청년을 위한 특강을 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로서 국내외로 바쁜 그가 기꺼이 시간을 낸 건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이 한국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건 ‘2045 펠로우십’이다.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부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자는 데 의기투합한 이들이 만든 사단법인이다. ‘국제 경쟁력과 안목을 갖추고 사회 문제에 헌신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한다’는 목표로 세워졌다.설립자는 △박준성 레전드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 △백산 쿠팡 이사 △이세영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본부 책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슬로언 경영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예리 하버드캐네디 공공정책 석사 등이다.이들은 작년 3월부터 차세대 리더 양성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같은 해 여름 ‘2045 펠로우십’ 법인을 정식 설립했다. 그해 12월엔 곧바로 20여명의 1기 펠로우를 모집하고 6개월여 일정으로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올해 2월 리더십 서밋 모습(사진=2045 펠로우십)올해 2월엔 1기 펠로우를 위한 리더십 서밋도 개최했다. ‘원대한 목표’를 향한 이 항해에 각계의 저명인사들도 선뜻 힘을 보탰다. 설립자들의 ‘인맥 파워’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변양호 VIG펀드 고문을 비롯해 김원수 전 유엔사무처장, 최재천 전 국회의원, 신해린 고려대 교수,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경제정책과 기후변화, 국제정치 등 다방면으로 펠로우들의 시각을 넓혀줬다.1기 펠로우들은 팀을 꾸려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주제로 택해 현황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은 마이크 킴의 특강 후 각 팀별로 선정한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초고령화 사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청년들의 발언권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지역소멸 문제 등의 연구과제에 ‘2045 펠로우십’ 관계자들의 코멘트가 덧붙여졌다. 이세영 책임은 “공공·민간부문 멘토를 모두 발굴해 펠로우들의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기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낸 팀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중 한 곳으로 해외 전문가 인터뷰 및 시장 조사를 다녀올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2045 펠로우십’은 중국 칭화대의 슈와츠먼 프로그램, 미국의 아이젠하워 펠로우십, 아쇼카 펠로우십 등을 모델로 삼고 있다. 정부 지원은 받지 않고 있다.백산 이사는 “한국은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다”며 “젊은 세대에 의미 있는 경험과 세계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줘서 다양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주총 시즌에…롯데마트·슈퍼, 애주가 위한 ‘주주(宙酒)총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역대급 혜택을 담아 올해 상반기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주주총회’를 진행,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26개점의 롯데슈퍼에서 인기 와인, 위스키, 사케 등 1000여종의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집 주(宙)와 술 주(酒)를 조합한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다. 2022년 10월 첫 선을 보인 주주총회는 와인 중심의 주류 행사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셉트의 주류 행사로 위스키부터 증류식 소주, 주류 용품까지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 지난해 4월에 진행한 상반기 주주총회 행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진행한 행사 매출과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이번 상반기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창립 기념 행사 ‘The 큰 세일’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역대급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롯데마트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와인 품목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만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와인 행사 상품 결제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해준다.대표 상품은 포근한 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750ml)’를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6만4900원에 판매한다. 가벼운 산미와 과일향, 꽃향기, 미네랄리티를 두루 느낄 수 있어 샴페인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수요가 높은 상품이다. 레드 와인으로는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는 프리미티보 품종을 사용한 이태리 와인 ‘신퀀타 꼴레지오네(750ml)’와 ‘유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750ml)’를 각 3만1800원,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대표 와인 브랜드 덕혼의 ‘덕혼 디코이(750ml)’도 30%이상 저렴한 3만 5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별 흩어져 있던 약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위스키는 가성비부터 인기 상품까지 준비했다. ‘벤로막 10년(700ml)’은 40% 할인해 6만9900원에, ‘버팔로 트레이스(750ml)’와 ‘존바 파이니스트(750ml)’는 20% 할인해 각 4만2900원, 9900원에 판매한다. 맥캘란, 발베니 등의 인기 위스키는 롯데온 내 ‘보틀샵’을 통해 선보인다.온라인 판매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오전 10시 2차례 진행한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을 비롯해 고연산 글랜드로낙,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스태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상품들로 라인업을 꾸렸다.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모음전, 인기 위스키 온라인 판매까지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2024.03.27 I 김미영 기자
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동남아 복합개발·PB수출서 기회 모색”
  • 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동남아 복합개발·PB수출서 기회 모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6일 “지금까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을 추진해왔다면, 올해부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롯데쇼핑(023530) 주주총회에서 “2022년 유통군 HQ 출범 이후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은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과 동남아시아 복합개발, 식료품 자체 상품(PB) 수출 등에서 사업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하고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에너지 소비시설 효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초석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사업부별 주요계획도 설명했다. 먼저 백화점은 핵심 점포 중심으로 리뉴얼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리뉴얼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점포는 본점과 수원점 등이며 수원점은 올해 복합쇼핑 공간으로 재단장해 선보인단 구상이다. 김 부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고, 해외 사업에서는 동남아시아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부지에 신규 출점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마트·슈퍼 사업부에 대해서는 “그랑 그로서리(식료품 전문매장) 중심의 매장 리뉴얼을 가속화하고, 마트와 슈퍼 사업부 간 통합 시너지를 강화해 오카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고 했다.롯데온 등 이커머스 사업부는 수익성 강화와 온라인 광고 사업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4조5560억원과 영업이익 5084억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며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00억원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개선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26일 롯데쇼핑 정기 주주총회(사진=롯데쇼핑)한편 롯데쇼핑은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김도성 서강대 교수를 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이사는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2021년 3월부터 롯데쇼핑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장을 맡아왔다.김 부회장과 정준호 백화점 대표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한재연 BnH세무법인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조상철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들도 모두 원안 통과됐다.
2024.03.26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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