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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작년 매출 줄었지만 흑자전환은 ‘성공’
  • 롯데하이마트, 작년 매출 줄었지만 흑자전환은 ‘성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불경기로 매출은 줄었지만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여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롯데하이마트는 작년 연매출 2조610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3조3369억원과 비교하면 21.8% 감소했으나, 520억원 적자를 본 전년과 달리 작년엔 흑자를 봤다. 당기순손실은 2022년 5279억원에서 2023년 272억원으로 대폭 줄었다.작년 4분기만 살펴보면 매출은 5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7343억원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역시 44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줄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상품 등급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재고 건전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방 및 계절가전, 자체브랜드(PB)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매출 비중 증대 등을 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작년 초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등급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전체 재고 규모를 건전화했다. 클리닝, 수리, 이전설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파손보장보험, 가전교체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강화했다.이러한 전략을 반영해 지난해 4월 말 서울 소재 청량리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같은해 말까지 43개 점포를 새단장해 선보였다. 이 결과 작년 말 기준 리뉴얼 점포 매출은 리뉴얼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고 ‘Home 만능해결 센터’ 설치 이후 서비스 이용 고객도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걸로 파악됐다.롯데하이마트 본사(사진=롯데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중장기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 평생 케어,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해’로 삼겠단 계획이다.우선 ‘Home 만능해결 서비스’는 상품과 품목을 확대한다. 보증보험과 가전클리닝 대상 품목을 늘리고, 롯데하이마트의 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수리가 가능한 브랜드의 규모도 확장한다. 오는 3월에는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인다.PB는 올해 상반기 내에 리뉴얼을 완료한다. 어려운 가전 업황속에서도 PB인 ‘하이메이드’는 지난 5년간 평균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일부 신규점을 포함해 70여개점을 새단장하고 카테고리 전문 매장 및 상담형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커머스 개편을 통해선 ‘Home 만능해결 서비스’, 다품목 구매, 전시상품 구매, PB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강점을 온라인 쇼핑 환경에 구현해 차별화된 ‘가전 전문 e커머스’를 선보인단 구상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6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처럼 전문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ON-OFF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자정 전 주문하면 다음날에…지그재그 직진배송, 거래액 2배 늘었다
  • 자정 전 주문하면 다음날에…지그재그 직진배송, 거래액 2배 늘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플랫폼 지그재그는 전 지역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의 지난해 거래액이 2022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직진배송을 도입했다.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상품을 CJ대한통운(000120)과 손잡고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한 서비스다. 이듬해인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고 작년 6월엔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지그재그는 직진배송 상품의 경우 일반 상품 대비 리뷰 수와 평점이 빠르게 올라가고 이를 통해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직진배송을 이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는 7000곳 이상이다. 이는 2022년 12월 대비 2.7배(177%) 증가한 규모다. 특히 라이프 브랜드 수가 2022년 대비 10배 이상(1228%) 늘었다. 직진배송은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과 동대문 사입 상품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약 1600개의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 스토어까지 입점하는 등 카테고리를 전격 확장했다.다양해진 품목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당일/새벽 배송 물량도 급증세다. 당일 배송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 도착하며, 새벽 배송은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도착한다. 작년 하반기 당일/새벽 배송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182%) 급증했다. 현재 부천시, 구리시, 의정부시, 성남시 등을 포함해 경기지역의 약 80%까지 배송 가능하다.지그재그는 지난해 9월부터는 최대 80%의 가격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직진 아울렛’도 운영 중이다. 역시즌,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매년 입점 스토어 수, 거래액, 물량 등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하며 고객들에게 상품 다양성, 빠른 배송, 합리적 가격, CS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 판매자들이 직진배송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배송 퀄리티와 지역, 품목을 확대하는 등 패션 업계 독보적인 물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 중국 3대 항공사 ‘중국남방항공’과 MOU
  • 신세계면세점, 중국 3대 항공사 ‘중국남방항공’과 MOU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과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중화권 및 아시아의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입시키기 위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약 9700만 명의 회원과 90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대형 항공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개별 관광객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월 말부터 신세계면세점은 중국남방항공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중국남방항공 회원에게 등급에 따라 신세계면세점 멤버십을 부여한다. 중국남방항공 플래티넘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을 받으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쇼핑지원금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 마스크팩 등 사은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인 만큼 향후 마일리지 적립 및 제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가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며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더 여러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적극적으로 글로벌 개별 관광객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전날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유신열 신세계(004170)디에프 대표이사, 양호진 전무, 손건일 상무와 중국남방항공 왕쉰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마케팅 업무협약식에서 중국남방항공 왕쉰 한국 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신세계면세점 유신열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
2024.01.24 I 김미영 기자
“탈모의 계절, ‘뿌리는 가발’은 1분에 25개 이상 팔린다”
  • “탈모의 계절, ‘뿌리는 가발’은 1분에 25개 이상 팔린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탈모 관리 용품의 인기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였던 흑채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이 1분에 25개 이상 팔리는 등 판매 방송 때마다 평균 115%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비기너스럭(BEGINUS:LUCK) 볼륨 탈모 톡톡’은 헤어 커버 스타일링 전문기업 비지엔에스가 초기 탈모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이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가발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조상현 대표가 본인의 탈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했다. 풍성한 헤어 불륨감을 주는데다 흑채처럼 검은 가루가 묻어나지 않는 특징이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사진=SK스토아 방송 갈무리)상품 인기는 건조한 가을·겨울철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로 이뤄진 ‘영 탈모족’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의 비중을 보면 탈모 고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2030 구매 고객 비중도 5%에 달한다.SK스토아에서는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외에도 다른 탈모 관련 제품 판매도 좋은 편이다. TS트릴리온과 SK스토아가 공동 기획한 ‘임영웅 TS 슈퍼 케라틴 샴푸’와 ‘라메종 블랙에디션 탈모샴푸’를 비롯해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 ‘모근단 탈모관리 고체 샴푸’, 홈쇼핑 단독 제품인 ‘감쪽이 수제 가발’, ‘라라츄 헤어쿠션’ 등 다양한 탈모 관련 상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이에 SK스토아에서는 겨울철 탈모, 두피 고민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오는 26일 저녁 ‘라메종 블랙에디션 탈모샴푸’, 27일 오후 ‘감쪽이 수제 가발’, 28일 밤 ‘비기너스럭 볼륨 탈모 톡톡’ 판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건조한 가을·겨울철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할 정도로 탈모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탈모, 두피 고민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점 빨라지는 만큼 SK스토아는 다양한 탈모 관리 용품으로 고객들의 두피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2024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 뮤직 페스타
  • 파라다이스시티, ‘2024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 뮤직 페스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대 3대 명절’이자 국내 최대 인디 음악 축제인 ‘경록절’이 오는 3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서막을 연다. ‘2024 경록절 로큰롤 파라다이스’의 첫 번째 공연으로 플라자와 루빅 일대에서 열리는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은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로 마련된다.24일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기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캡틴락컴퍼니’와 파라다이스그룹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홍대 최대 인디 음악 축제로 꼽히는 ‘2024 경록절’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다. 지난 2018과 2021년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원데이 아트투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경록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 밴드들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에 출격해 꿈의 무대를 선보인다.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2700평 규모의 대형 광장 ‘플라자’에서는 크라잉넛, 유발이,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신유미, 더베인 등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거대한 조각보 디자인의 지붕으로 둘러싸인 플라자는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소더비 협업 ‘뱅크시·키스 해링전’ 등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들이 치러진 호텔의 허브이기도 하다.이날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호텔 1층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크랙샷 등 ‘믿고 듣는’ 한국 대표 밴드들의 ‘K스타일’ 락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에서의 공연은 영상으로 제작돼 2월 11~12일 크라잉넛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틀간 총 50여 팀 이상이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2023 경록절’ 공연 모습(사진=파라다이스그룹)파라다이스그룹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2024 경록절’ 무신사개러지 오프라인 공연 티켓과 경록절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파라다이스그룹 또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함께 공연을 즐기고 싶은 친구를 소환해 댓글로 남기면 추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그룹 관계자는 “플라자라는 소통의 광장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뮤직 페스타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2024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 뮤직 페스타를 오픈 스테이지 형식으로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작년에 5500만명 다녀가 ‘역대 최다’
  • 롯데월드타워·몰, 작년에 5500만명 다녀가 ‘역대 최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에 총 5500만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으로,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명(2019년)보다도 10%가량 늘었다.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고,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타워·몰 누적 방문객은 약 3억7700만명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쯤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월드타워·몰(사진=롯데물산)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과 맞물리면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걸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작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방문했다. 일일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개장 이래 최초다.지난해 동안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달도 12월이다. 롯데월드타워·몰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덕분으로 풀이된다. 롯데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잠실에 선보인 약 6000㎡(1800평) 규모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은 빅 위시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등으로 구성돼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타워·몰 개장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파가 몰린 날은 작년 4월 1일 토요일로,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렀던 지난해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에 달한 주말이었다. 롯데홈쇼핑이 벚꽃 시즌을 맞아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18m 초대형 벨리곰을 공개한 날이기도 하다. 하루 동안 29만8000명이 타워·몰을 찾았다.한편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블루보틀’ 등 MZ세대 선호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경우 오픈한 지 5개월이 지났는데도 주말에 2시간 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롯데월드몰에서 지난해에만 150개가 넘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 것 역시 최다 방문객 기록 경신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 스타일 랩’, ‘제임슨 위스키’ 등 업계 최초로 진행한 팝업과 ‘포켓몬’, ‘라인프렌즈’ 등 인기 캐릭터 팝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고객을 끌어모았다.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당근 ‘동네 일거리 박람회’, 대성황…‘꿀알바’ 정보도 여기서
  • 당근 ‘동네 일거리 박람회’, 대성황…‘꿀알바’ 정보도 여기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에서 진행 중인 제1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온라인 구인구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당근은 이달 초 시작된 당근의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24일 기준 총 1200만명이 넘는 당근 이웃들이 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동네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현재까지 6만 7000건 이상의 구인구직이 성사된 걸로 파악됐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동네 일거리 박람회라는 신선한 시도가 지역 일자리 연결의 장으로 역할하는 모양새다.특히 이색 알바 체험 이벤트관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온라인 인파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먼저 시몬스 침대와 함께 진행한 겨울잠 알바는,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을 주는 꿀알바로 입소문을 타며 6만 대 1 이상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떠나는 한겨울 휴양 알바에도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이번 캠페인은 동네 거리 곳곳의 다양한 일거리가 더욱 활발하고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게 기획됐다. △채용관 △행운관 △상영관 △이벤트관 △꿀팁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당근알바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구인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노하우관 △(구인)상담관 △나눔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노하우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프릳츠 컴퍼니’ 김병기 대표, ‘녹기 전에’ 박정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설 명절 기간 동네 주변의 단기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단기 알바, 설 연휴 집 지키기 이색알바 등이 진행된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에서 최초로 개최된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당근의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근알바는 지역의 건강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대표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올해 설 차례상 비용, 또 역대 최고…마트 38만원·시장 28만원
  • 올해 설 차례상 비용, 또 역대 최고…마트 38만원·시장 28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과일과 채소류는 20% 넘게 오르며 차례상 비용을 끌어올렸다.(사진=게이티미지)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8만 1500원, 대형마트는 약 38만 58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각각 8.9%와 5.8% 상승했으며,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35%량 돈이 많이 들었다.(자료=한국물가정보)품목별로는 차례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일류와 견과류, 채소류는 지난해 가격이 내렸었으나 올해는 20% 넘게 오르며 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떠올랐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사과(부사) 3개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42.86% 올랐고 대파는 1단에 4000원으로 60% 뛰었다. 여기에 사과와 배 같은 성수품 가격이 고공행진하자 샤인머스캣이나 만감류 등 다른 과일로 수요가 몰려 전체 과일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견과류 가격도 올해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설보다 비싸졌다. 채소류는 최근 들이닥친 한파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수산물 가운데선 생산량이 줄어든 다시마와 중국산 조기 가격이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소고기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사룟값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닭고기는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공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외에도 재배면적이 줄고 악천후에 생산량도 감소한 햅쌀 가격이 올랐다.반면 공산품 중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공급 안정으로 가격이 내렸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보통 그해의 작황에 따라 품목별로 가격이 오르내리기 마련인데, 올해는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고는 이례적으로 품목 전체가 오른 양상”이라며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정부의 설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공산품을 제외하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품목을 구매하는 것이 알뜰 상차림의 지름길이란 조언이다.한편 매년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부도 매년 설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16대 성수품을 25만7000t 공급하고, 수입과일류 등에 할당관세 물량을 도입한다. 농·축·수산물 할인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840억원)로 지원한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 판매…5만원 이하 선물 81% 집중배치
  •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 판매…5만원 이하 선물 81% 집중배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060여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2024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구매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해 1~5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축산/수산 등 대표 인기 선물세트, 단독상품까지 준비했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상품의 81%를 5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하는 등 가성비 제품에 힘을 줬다.5만원대 이하 가성비 제품(이하 행사가 기준)으로는 △‘알찬 사과 세트(3만9900원)’ △전점 2000세트 한정 판매하는 ‘보먹돼 BBQ 라인업 세트(2만9880원)’ △‘CJ 비비고 토종김 5호(9900원, 10+1)’, △‘알찬 표고버섯 혼합세트(3만2900원)’ 등을 선보인다. 특히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스팸과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CJ 특별한 선택 N호(4만1230원)’와 ‘CJ 특별한 선택 스페셜 J호(4만530원)’는 지난 추석 대비 약 7% 가격을 낮춰 판다.축산 제품도 준비했다. 3가지 인기부위로 구성해 전점 1000세트 한정 판매하는 ‘무항생제 한돈 실속 냉장세트(4만3200원)’, ‘호주청정우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8930원, 5+1)’ 등이다. ‘프리미엄 완도 왕전복 세트(8만9000원)’와 ‘통영바다 이력제 은빛 멸치 세트(4만6320원)’ 등 수산 세트도 마련했다.홈플러스 단독상품으로는 ‘풀무원 유어락 유산균 칼슘락 더블기획세트(3만9800원)’, ‘LG 정성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2호(5만9900원, 1+1)’ 등이 마련됐다.설 선물세트 본 판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카드 결제 고객 및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준다.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하나 더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 기업 고객 대상으로 신규 디자인 종이 상품권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최대 3.5% 상품권을 추가로 주고,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한편 홈플러스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 등 채널 별 매출이 전년 설 대비 최대 242% 신장한 걸로 나타났다. 이상 기후로 가격이 오른 사과, 배 매출은 4배 이상 늘었다. 고물가 영향으로 한우보다는 수입육의 선호도가 높은 걸로 파악됐다.(사진=홈플러스)
2024.01.24 I 김미영 기자
업계 1·2위 롯데·신라, 김포공항 면세점 쟁탈전…내달 결론(종합)
  • 업계 1·2위 롯데·신라, 김포공항 면세점 쟁탈전…내달 결론(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에서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23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신라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공항공사는 이들이 제출한 제안서의 영업요율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신라와 롯데면세점을 복수사업자로 추렸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특히 세금이 많이 붙는 주류와 담배는 면세점으로선 수익성이 높아 알짜배기 구역으로 평가된다. 이 구역의 연 매출액은 400억원대다. 이 때문에 신라, 롯데는 물론 국내 4개 업체 모두 입찰에 참여했다.현재는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운영 중으로 오는 4월 운영기간이 종료된다. 이번에 새로 낙찰받는 사업자는 앞으로 7년간 운영권을 확보한다.업계 1위인 롯데와 2위의 신라면세점의 일전이 성사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매출 기준으로 업계 1위를 지켜왔지만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탈락하면서 2위인 신라면세점과의 매출 차이가 줄었다. 수천억원 규모였던 양사 매출 차이는 지난해엔 3분기 누적 기준 수백억원 대로 줄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현 운영 사업자로서 운영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관세청 심사를 잘 준비해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입찰 PT에 당사의 주류담배 상품 소싱 능력 및 공항공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계획을 착실히 담았다”며 “남은 관세청 최종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공항공사는 이날 심사 결과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엔 관세청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업계에선 2월 설 연휴 이후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왼쪽부터), 김태호 호텔신라 TR(면세)부문장,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사업자 입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4.01.23 I 김미영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HACCP 인증 획득…“위생관리시스템 철저”
  • 서울드래곤시티, HACCP 인증 획득…“위생관리시스템 철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를 표방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호주의 식품 안전 인증 민간 기관인 EHC로부터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해썹은 식품 제조 및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 요인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CODEX)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해썹 사용을 권장하는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서울드래곤시티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의 위생관리 기준에 따라 인증 심사를 받았다. 이를 통해 주방 구역을 포함해 7개 식음 업장에서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 해썹 인증을 취득한 업장은 △‘푸드 익스체인지’ △‘인 스타일’ △‘페이’ △‘THE 26’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알라메종 델리’ △‘메가 바이트’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식음 업장을 운영해왔다”면서 “해썹 인증도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해 12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키’ 인증도 획득했다.서울드래곤시티 식음 부문 직원들이 해썹(HACCP) 인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사진=서울드래곤시티)
2024.01.23 I 김미영 기자
“고마워요, 김희선!”…GS샵 함박웃음
  • “고마워요, 김희선!”…GS샵 함박웃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상품들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김희선 파워’도 한 몫 했습니다.”배우 김희선 씨가 TV홈쇼핑의 효자로 등극했다. 김씨가 모델로 활동하는 상품들이 한해 수백억원어치씩 팔리면서 TV홈쇼핑 실적을 견인해서다. 23일 GS리테일(007070)에 따르면 김씨가 모델인 ‘비에날씬’은 지난해 GS샵에서만 주문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주문액이 10% 이상 늘면서 건강식품 카테고리에서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에이스바이옴이 만드는 이 상품은 산모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균주’를 주원료로 하는 다이어트 기능성 유산균이다. 국내 최초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 원료로 주목받았다. 김씨는 2020년 4월부터 이 제품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GS샵에서는 비에날씬을 3개월치(19만8000원), 9개월치(54만8000원)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 달치 소량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묶음인 만큼 단가는 조금 더 낮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21일까지만 벌써 45억원어치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역시 김씨가 모델인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랜드다.2021년 3월 출시된 뷰티기기로 ‘김희선 마사지기’, ‘김희선 탄력기기’로 입소문이 났다. GS샵에서는 신제품 ‘부스터 프로’를 포함해 작년 한 해 동안 주문량 기준 19만대, 판매액 기준 450억원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선 단 두 번의 방송만으로 30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단 게 GS샵의 설명이다. GS샵 관계자는 “단일 브랜드의 연 판매액이 400억~500억원에 달하는 건 드문 경우”라며 “유독 김씨가 모델인 상품들이라 신기하다”고 했다.배우 김희선씨가 모델인 (왼쪽부터) 비에날씬, 메디큐브 에이지알(사진=각 사)GS샵은 이 상품들이 TV홈쇼핑에서도 선전하는 데엔 ‘김희선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TV홈쇼핑의 주요 고객은 40~50대인데 특히 김씨가 이들 주고객층 사이에서 ‘동안미인’의 대명사이자 ‘워너비 연예인’으로 인지도·호감도가 높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등에서 대박이 난 상품이라도 TV홈쇼핑에선 인기가 그에 못 미치는 상품들도 있다”며 “김씨가 광고하는 상품들은 홈쇼핑에서도 돋보인다”고 했다.김씨와 GS샵의 인연은 각별하다.김씨가 2022년 7월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블랙의 신부’로 첫 주연을 맡으면서 GS샵에 직접 출연해 홍보를 하면서다. GS샵은 30분 동안 ‘블랙의 신부’ 소개 방송을 편성하고 김씨를 포함한 주·조연 5명을 출연시켜 드라마를 소개했다. 상품 판매 아닌 드라마 홍보라는 이색 방송이었다. 당시 이 방송은 고객이 방송도중 메시지를 보내는 ‘라이브톡’이 2만건 이상 올라오면서 시스템이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GS샵은 올해도 두 브랜드의 판매 방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판매량이 계속 늘면서 우리와 협력사가 ‘윈윈’하고 있다”며 “올해엔 작년보다 방송 편성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김미영 기자
쿠팡, LG생건 로켓배송 순차 재개…쿠팡vs알리, 어디가 더 쌀까
  • 쿠팡, LG생건 로켓배송 순차 재개…쿠팡vs알리, 어디가 더 쌀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LG생활건강(051900) 제품 구매가 4년여 만에 재개되면서 쿠팡과 중국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배송 전쟁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이는 알리가 LG생건 상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상품들까지 무료배송하면서 쿠팡과 사업 영역이 겹쳐서다. 아직은 쿠팡이 가격경쟁력과 배송속도 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알리의 성장세에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8일부터 LG생활건강 상품에 대한 로켓배송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수려한’ 화장품과 ‘엘라스틴’ 샴푸 등이 먼저 판매되고 있다.4년 9개월여간 이어진 쿠팡과 LG생건의 갈등이 종지부를 찍는 데에 결정적 촉매제가 된 코카콜라는 아직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없다. 쿠팡은 이달 중으로 로켓배송 서비스를 다시 제공하겠단 계획이다.이 때문엔 알리에선 LG생활건강이 판매 중인 코카콜라를 살 수 있다. 알리는 테무, 쉬인 등 3대 중국 이커머스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에서 국내발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이다. 알리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면 국내발송(K베뉴) 탭을 통해 코카콜라를 포함한 상품들을 쉽게 볼 수 있다.왼쪽부터 쿠팡, 알리에서 판매 중인 쿤달 핸드크림(사진=이머커스 앱 갈무리)알리는 국내발송 중에서도 ‘요즘 뜨는 핫템’ 상품들을 따로 모아 보여준다. 깨끗한나라 허브가든 30롤 3팩, 쿤달 핸드크림 500㎖ 5종 세트 등이다. 쿠팡을 비롯한 국내 이커머스와 비교하면 대체로는 더 비싸다. 쿤달 핸드크림 5종세트는 쿠팡에서 1만5750원(회원제인 로켓와우 기준)이지만 알리에선 1만7910원에 판매 중이다.애경산업(018250)의 케라시스 샴푸 980㎖ 3개는 G마켓에서 1만6720원, 알리에서 2만4900원이다. 취급 물량이 국내 이커머스가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납품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하지만 알리가 더 저렴하게 파는 상품도 있다. 알리는 ‘꽁돈대첩’이란 이벤트로 코카콜라 250㎖ 30캔을 2만6960원에 판매 중이다. 가격대가 G마켓(2만6180원)과 티몬(2만7350원)의 중간에 있다. 깨끗한나라 허브가든 30롤 화장지는 알리에서 3팩에 3만5940원으로, G마켓(3만8180원, 쿠폰적용가)보다 저렴하다. 쿠팡에선 3팩 묶음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팔지 않지만 4팩 구성가로 따져도 알리보다 비싸다. 알리는 국내발송 제품의 배송속도에선 아직 국내 이커머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익일배송하지만 알리의 국내발송 상품은 예상배송일을 주문일로부터 3일 뒤로 안내한다.그러나 알리가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발송 사업에 더 힘을 준다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에 위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은 알리가 해외 직구 플랫폼이란 인식이 많지만 앱에 들어갔다가 국내 상품을 접하고 결제의 편리성 때문에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오픈마켓 셀러에 입점수수료 혹은 판매수수료를 낮춰주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여 셀러들을 늘려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I 김미영 기자
11번가, ‘설레는 혜택날’…630만개 특가상품 푼다
  • 11번가, ‘설레는 혜택날’…630만개 특가상품 푼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6일까지 총 630만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설레는 혜택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설 행사에서는 신선/가공/건강식품, 패션/뷰티, 리빙, 가전, 명품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630만여개에 달하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최대 20% 할인가로 선보인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발급)’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과일, 한우 등 명절 선물 선호도가 높은 신선세트는 11번가의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을 통해 협업을 이어온 산지 생산자들과 상품기획자(MD)가 사전 기획해 검증된 품질의 상품을 가성비 있게 구성했다. 과일은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 배의 경우 혼합과 세트를 늘렸다.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 레드향, 샤인머스캣과 망고, 아보카도 등 열대과일은 단품 구성을 추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미식과 알뜰 과일 혼합선물세트(부사 2과+레드향 2과+한라봉 4과)’를 2만2000원대에, 아보카도(10과)를 1만8000원대에 판다.한우는 양극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등급 육우부터 1++(투뿔) 한우까지 부위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광림상회 1등급 국내산 소고기 설 선물세트 금강명작(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등, 1kg)’을 7만8000원대에, ‘미쓰하누 1++(9) 한우 설 선물세트 꽃등심 세트(1kg)’를 17만7000원대에 판매한다.이색 선물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홈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우니/단새우/감태 2인 세트’를 2만9000원대에, ‘킹 블랙타이거 새우 선물세트(1kg)’를 3만5000원대에 선보인다. 프랑스 트러플 명가 ‘아티장 드 라 트루프’의 ‘블랙 트러플 오일 미니 솔트 듀오 세트(트러플 오일+트러플 소금)’를 4만2000원대에, 금보다 비싼 향신료로 불리는 ‘사프란’ 선물세트를 6만원에 판매한다.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097950), 청정원, 동원, LG생활건강(051900), 종근당(185750)건강 등 명절 인기 브랜드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명절 대표 브랜드’ 코너도 준비된다. 이들 회사의 인기 선물세트는 평일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슈팅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한복, 차례상 차림 음식, 제수용 목기, 떡국/LA갈비 등 간편식, 귀성길 인기 주전부리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판매한다.(사진=11번가)
2024.01.23 I 김미영 기자
컬리도 ‘계획된 적자’ 끝?…작년 12월 첫 월간 EBITDA 흑자
  • 컬리도 ‘계획된 적자’ 끝?…작년 12월 첫 월간 EBITDA 흑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컬리는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다. 이제 컬리가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다시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컬리는 “흑자 달성은 일시적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작년 12월 EBITDA 흑자는 전년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이 고르게 나아지면서 가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흑자달성의 주요 배경은 직접물류비의 개선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새로 문을 연 창원과 평택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를 통해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루면서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낮췄다. 동시에 배송단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배송 집적도 향상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재사용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의 이용량 증가로 주문당 종이 포장재 사용량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내재화해 관련 비용도 함께 줄였다.마케팅비도 크게 절감했다. 컬리 관계자는 “적은 비용이지만 효과가 큰 채널을 잘 선택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해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도입으로 고객 록인(잠금)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재구매율 증가로 이어져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매출총이익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 우선 매출원가 절감 노력 뿐만 아니라 뷰티컬리, 수수료 기반의 위탁거래, 컬리카드, 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도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이에 따라 지난해 말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400억원으로 3분기 말(1280억원)보다 12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자체 벌어들인 현금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이 가능한 구조가 된 셈이다.컬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2, 3분기 창원과 평택 두 곳에 새로운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로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음에도 영업손실을 대폭 줄였다.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월간 흑자달성은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작년 12월 흑자 달성을 동력으로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김미영 기자
저당·저칼로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CU서 매출 1위 등극
  • 저당·저칼로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CU서 매출 1위 등극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차별화 상품인 라라스윗이 이달 아이스크림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3000원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건 MZ세대 중심의 헬스디깅족 트렌드 영향으로 보인다.라라스윗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건강 아이스크림이 편의점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란 게 CU 측 설명이다.라라스윗 시리즈 중 매출 1위에 등극한 상품은 개당 3300원인 ‘초콜릿 초코바’다. 해당 상품은 초코 아이스크림 위에 두꺼운 초콜릿 코팅과 아몬드 분태를 토핑해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초콜릿 초코바’는 유사 상품 대비 칼로리는 절반으로 줄이고 당류는 90% 이상 낮춘 게 특징이다. 0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활용해 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렸다. 초콜릿 초코바와 함께 출시된 바닐라 초코바도 이달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라라스윗 브랜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해당 상품 2종은 이달 1~20일 전국 CU에서만 30만 개 이상 팔렸다.라라스윗은 SNS 등에서 건강 아이스크림으로 입소문이 나며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도 검색어 순위 1~2위에 오르고 있다. 이는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고를 때도 건강 관리에 몰입해 주원료와 영양성분까지 고려하는 MZ세대의 ‘헬스디깅’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실제로 라라스윗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2030세대였다. 라라스윗 시리즈의 2030 매출 비중은 68.7%로 같은 기간 일반 아이스크림(60.7%)에 비해 8.7%포인트 더 높았다.이에 CU는 건강관리를 위한 차별화 상품으로 저칼로리 콘셉트의 옥수수맛 라라스윗 3종(샌드, 파인트, 모나카)도 이달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내놓는다.박혜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라라스윗의 열풍은 아이스크림이 건강과 거리가 먼 상품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며 고객의 건강 관리에 대한 니즈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인 대표적 사례”라며 “CU는 고객의 잠재 수요까지 겨냥한 상품을 지속 출시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4.01.23 I 김미영 기자
G마켓, 멤버십 새 회원에 최대 500만원 상당 ‘럭키박스’
  • G마켓, 멤버십 새 회원에 최대 500만원 상당 ‘럭키박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과 옥션은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 바오 굿즈 패키지’를 G마켓 단독으로 판매하는 등 멤버십 전용 특가상품도 풍성하게 선보인다.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6일까지 설날 프로모션 ‘설 빅세일’을 진행한다. 멤버십 전용 ‘클럽 탭’을 마련하고, 신규 가입 회원을 위한 파격적인 웰컴 리워드부터 단독 특가딜 등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겐 최대 4만5000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연회비 3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3만원을 즉시 준다. 여기에 설 빅세일 혜택으로 스마일캐시 5000원을 추가 지급하고, 하나카드 또는 스마일카드로 연회비 결제 시 스마일캐시 1만원을 증정한다. 설 빅세일 기간 내 멤버십에 가입하면, 연회비를 제외하더라도 1만5000원의 쇼핑지원금이 생기는 셈이다.최대 50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경품 행사로, 이벤트 응모 후 추첨을 통해 당첨되면 총 8종의 사은품 중 원하는 상품을 ‘럭키박스’ 금액만큼 담을 수 있다. 사은품은 △세라젬 안마의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LG 공기청정기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등이 마련돼 있다. 럭키박스는 △500만원(G마켓, 옥션 각 1명) △300만원(G마켓 7명, 옥션 3명) △100만원(G마켓 21명, 옥션 9명) 등 총 3종이다. 이 외에도 1만원 스마일캐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이용권 등이 있다. 럭키박스 당첨자는 2월 28일 발표한다.전체 멤버십 회원 대상 ‘럭키캐시’ 이벤트도 선보인다. 설 빅세일 기간 중 구매 내역이 있는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G마켓 15명, 옥션 5명) △2등 5만원(G마켓 70명, 옥션 30명) △3등 5000원(G마켓 3500명, 옥션 1500명) △4등 1000원(G마켓 1만명, 옥션 5000명)의 스마일캐시를 증정한다. 구매건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멤버십 전용 단독 특가상품도 판매, 오는 26일까지 에버랜드 종일권과 바오 굿즈로 구성된 ‘에버랜드 바오 굿즈 패키지’를 43% 할인된 2만원대에 선착순 판매한다. ‘메가박스 예매권’도 선착순 20만매 한정으로 정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6000원에 판매한다. 두 상품은 G마켓의 단독 상품이다.(사진=G마켓)
2024.01.23 I 김미영 기자
쿠팡, 로켓배송 상품기획 경력직 40여명 채용
  • 쿠팡, 로켓배송 상품기획 경력직 40여명 채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로켓배송 브랜드 관리 및 상품 기획 담당자(BM) 40여 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만 10년 이상 경력자 대상으로 식품·가전·레저·홈·키친 등 쿠팡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진행한다.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전화면접 △화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이며 모집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상품기획·영업·사업기획·브랜딩·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10년 이상의 경력자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로켓배송의 고객과 상품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며 “쿠팡과 함께 성장하고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커리어를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수백만개 제품을 제공하는 로켓배송은 쿠팡의 물류와 유통 혁신을 대표하는 핵심 서비스로, 전국 1100만명 와우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채용이 결정되면 후보자의 경력 등에 따라 적합한 카테고리 분야에 배치되고 상품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해 신규 파트너 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상품 직매입과 판매 등 로켓상품 상품 매출 활성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쿠팡의 BM은 자신이 발굴한 좋은 품질의 상품 판매를 늘려 소비자 혜택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 등 파트너 업체들의 빠른 성장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로켓배송 이용 고객들이 늘어나는데다 대규모 상품 셀렉션을 보유한 쿠팡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BM의 커리어도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많다. 쿠팡의 BM들은 대기업, 외국계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 출신 인재들로 포진해 있다. 상품기획 경력이 없어도 BM으로 활약하는 인원도 적지 않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가 BM”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분,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길 원하는 분은 누구나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쿠팡)
2024.01.23 I 김미영 기자
바나나, 오렌지…롯데마트, 25일부터 수입과일 할인행사
  • 바나나, 오렌지…롯데마트, 25일부터 수입과일 할인행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가 할당관세 적용 품목인 수입 과일 할인 행사로 물가안정에 나선다.정부는 과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시행, 오렌지의 경우 10%, 나머지 5개 품목은 0% 관세율을 적용키로 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동안 할당 물량을 기준으로 수입품의 관세율을 낮춰주고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입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송이)’는 각 3990원에 판매해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와 비교해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미국산 오렌지(72과)’는 5개이상 구매 시 개당 1390원, 10개 이상 구매시 개당 1290원에 판매한다. 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와 ‘칠레산 체리(450g/팩)’는 2개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국산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제주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낱개 상품은 4개 이상 구매시 개당 500원 할인 판매하며, 국산 K품종 ‘골드원 키위(8-12입/팩)’를 9,99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산지 다변화와 직소싱을 활용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산 ‘B750 바나나’는 직소싱을 활용해 연중 2990원에 판매중이다. 일교차가 높은 해발 750m 고산지에서 재배해 식감이 쫀득하고 일반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필리핀 고산지 바나나 판매가와 비교해 약 70%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바나나 산지가 필리핀에 집중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분산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바나나를 선보이고자 2020년부터 베트남 바나나 직소싱을 시작했다. 지난해 5월에는 기존 산지 외에 페루산 ‘냉동 블루베리’를 새롭게 도입해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김시은 롯데마트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최근 급등한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형마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2024.01.23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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