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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김치·침구류…조선호텔앤리조트, 설선물세트 100여종 판매
  • 한우·김치·침구류…조선호텔앤리조트, 설선물세트 100여종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 계열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10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총 100여종의 상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오는 20일까지 SSG닷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판매기간 내 구입시에는 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본 판매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더 조선호텔’, SSG닷컴 등의 온라인 몰을 비롯해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점포 7개점에서 만날 수 있다.대표적인 품목은 한우 선물세트다. 20만원대의 실속 세트부터 1++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만으로 구성한 150만원대의 VIP 세트까지 다양한 금액 대로 구매할 수 있다.‘명품 한우 VIP 세트’는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소량 생산되는 가장 높은 마블링 스코어 No.9의 최고급 부위를 세트로 구성했다. 소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핵심 부위만을 엄선해 구이용부터 고급 특수 부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명품 한우 특선 세트’는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인기 정육인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1+ 등급 한우의 부드럽고 고소한 부위들로 구성해 실속까지 고려한 선물세트로 40만원대에 선보인다.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호텔 한우 오마카세’ 상품도 있다. 셰프가 엄선한 다양한 구이용 부위를 패키지로 구성해 2~3인용으로 살치살, 안심, 갈빗살, 제비추리, 업진살 등의 부위와 트러플 소금, 트러플 뒥셀 버섯, 트러플 머스터드로 구성된 시즈닝 세트가 포함돼 있다.여기에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수산 제품으로 꼽히는 ‘전복장’ △천일염으로 섶간한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해역에서 수확한 ‘제주 진 은갈치’와 ‘제주 선 건옥돔’ △‘조선호텔 간장게장’ 등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20만원대부터 100만원대의 선물이 있다.프리미엄 김치로 명성 높은 ‘조선호텔 김치 세트’도 판매한다. 배추김치를 비롯해 제주 생갈치를 넣은 갈치 석박지, 아삭한 식감의 오이 소박이, 황석어 젓갈을 넣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알타리 김치 등 다양한 맛의 프리미엄 김치를 세트로 구성해 25만원 또는 40만원으로 판매된다.이외에 조선호텔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에서 가장 사랑 받는 상품 중 하나인 ‘헝가리 미디움 구스다운 세트’ 등 침구류도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2024.01.10 I 김미영 기자
이마트, 한우 설선물세트 가격 작년보다 10%가량 낮췄다
  • 이마트, 한우 설선물세트 가격 작년보다 10%가량 낮췄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올해 설 명절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의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작년보다 10%가량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명절 선물세트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한우 스테디셀러 상품인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9% 저렴한 15만8400원에, ‘피코크 한우냉장 1호 세트’는 약 5% 저렴한 19만8400원에 행사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10만원초/중반대 한우세트로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15만400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11만8400원에 행사가로 판다.이 세트들은 지난해 추석 처음 출시됐는데, ‘극가성비’로 소문나면서 완판됐다. 이에 올해 설엔 지난 추석 물량 대비 약 2배가량 늘렸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시세 안정화 시점에 설 세트를 사전기획했다”며 “이마트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의 한우세트 작업량을 전년 설 대비 약 30%가량 확대하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제조원가를 추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과일은 최근 사과, 배, 곶감 등 시세가 오르며 해당 품목의 선물세트 가격까지 동반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하여 과일 선물세트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샤인머스캣 세트 중 수요가 높은 5만원대 이하 물량은 전년 설 대비 50% 늘리고,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일부 혼합세트의 경우 전년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3입세트를 행사가 4만9700원에 판매한다.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1송이,애플망고 4입)는 전년 설 대비 7% 인하한 행사가 6만9300원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샤인2송이,사과3입,배2입)는 소폭 인하한 행사가 5만9500원에 판매한다.특히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의 경우 차례상에 사용하는 과일 품목이 함께 구성돼 있다는 점, 사과/배 시세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급등했지만 이 세트가격은 인하됐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는 보고 있다.이외에도 이마트는 최근 명절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 잡고 있는 견과 세트를 강화했다. 대표상품은 ‘고마워요 하루견과’ 세트로, 행사가 1만9800원이다. 건포도, 호두, 구운아몬드, 병아리콩, 구운캐슈넛 5종의 건견과가 1봉에 20g 용량으로 믹스됐다. 총 30봉으로 구성된 가성비 상품이다.주력인기 상품인 ‘고소한 견과 3종’(구운아몬드,구운캐슈넛,호두)을 전년 설 대비 소폭 인하해 행사가 2만9120원에, ‘고소한 견과 블렌딩모어’(볶음아몬드,호두,볶음캐슈넛,점보건포도,바나나칩,믹스넛 구성)를 전년 설 대비 6% 인하한 행사가 5만2350원에 판매한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신선 선물세트 인기 품목 중심으로 기존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추고자 했다”며 “이마트에서 품질 좋은 신선 선물세트를 알뜰하게 구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1.10 I 김미영 기자
겨울방학 펫캉스, 어느 호텔로 갈까
  • 겨울방학 펫캉스, 어느 호텔로 갈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반려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호텔업계는 펫펨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가구) 공략을 강화한다.소노펫 비발디파크(사진=소노인터내셔널)9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 홍천의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157석의 소노펫 객실을 운영 중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고객들이 찾고 있다”며 “주말엔 투숙율이 80%수준”이라고 설명했다.객실은 반려동물 맞춤형으로 꾸며졌다. 미끄러짐으로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한 논슬립 플로어, 반려동물과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낮은 높이의 침대, 냄새를 제거하는 배기 시스템 등을 갖췄다.객실에는 반려동물 전용 방석과 식기, 펫타월, 배변시트와 배변판, 탈취제 등 반려견 여행에 필수적인 비품이 비치돼 있다. 반려묘 투숙 시엔 반려묘를 위한 캣타워, 화장실, 모래를 제공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식사도 있다. 반려인을 위한 샌드위치에 반려견을 위한 ‘모듬야채 연어 레이어드’ 등을 묶어 팔기도 한다. 천연잔디가 깔린 4958㎡(약 1500평) 넘는 운동장은 반려동물이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다. 때때로 명랑운동회, 미니게임 등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노캄 고양도 ‘펫 프렌들리’ 객실을 운영 중이다. 수의자들이 상주하는 ‘소노펫 동물병원’, ‘소노펫 스쿨’이 있단 점이 특색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한 테이블에 앉아 즐기는 ‘펫프터눈티’를 판매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레스케이프는 새해를 맞아 시그니처 펫 패키지 ‘메모러블 모먼츠 포 2024 뉴 이어’(Memorable Monents fot 2024 New Year)을 내놨다. 이 패키지는 펫 전용 객실 숙박과 더불어 반려견 프로필 촬영권을 제공한다.반려견 프로필 촬영권은 원본 이미지와 최종 완성본 사진, 액자, 이미지 파일로 구성됐다. 촬영은 견생화보, 실루엣 화보, 비비드 화보, 화이트 화보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촬영권은 스위트 타입 객실에서 투숙해야 받을 수 있다. 디럭스, 그랜드 디럭스 타입을 선택하면 3만원 촬영 상품권이 제공되고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금호 설악리조트 반려견 전용 객실(사진=금호리조트)금호리조트는 전달부터 설악리조트 내 반려견 전용 객실을 9실로 늘렸다. 반려견을 위한 어메니티를 대폭 보강해 △펫 계단 및 타월 △펫 공기청정기 △펫 에어샤워 드라이룸을 새롭게 비치하고 △펫 전용 침대 및 식기 세트 △배변 패드 등 다양한 애견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리조트 편의점에 사료 및 간식 상품도 구비해뒀다.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하려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I 김미영 기자
CJ온스타일, ‘휴온스’ 양춘사 추출물 건기식 론칭
  • CJ온스타일, ‘휴온스’ 양춘사 추출물 건기식 론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온스타일은 올해 ‘원플랫폼 2.0’ 캠페인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첫 주자로 헬스케어 브랜드 ‘휴온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양춘사 추출물을 활용한 다이어트 건기식을 유통업계 최초로 론칭한다.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협력사 목적에 맞게 최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CJ온스타일 대형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14개사의 취급고를 분석한 결과, 평균 약 1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약 21% 신장한 수치다. 원플랫폼 전략이 브랜드 매출 상승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휴온스를 취급고 100억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CJ온스타일은 휴온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휴온스는 다변화된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맞춰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등의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휴온스와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CJ온스타일은 오는 14일까지 휴온스 원플랫폼 캠페인을 열고 신제품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를 론칭한다. 살사라진 혈당컷 다이어트 양춘사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소재 개별인정형 원료 ‘양춘사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기능성 원료 ‘바나바잎 추출물’도 함유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1일 1회 1정만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는 11일 CJ온스타일 ‘강력한 쇼룸’에서 방송한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질적·양적 성장까지 돕는 사례를 다수 발굴하며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올해 휴온스와 전략적 협업으로 취급고 100억 브랜드로 육성해 장기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온스타일)
2024.01.09 I 김미영 기자
애경, ‘사랑의 연탄 나눔’…홍은동 일대에 1만1300장 지원
  • 애경, ‘사랑의 연탄 나눔’…홍은동 일대에 1만1300장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경산업은 전날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애경산업은 이번 봉사 활동에서 홍은동 주민들을 위해 연탄 8000장을 지원했다. 이 중 1300장은 김상준 대표이사 등 애경산업 임직원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모집한 자원 봉사자 60여명이 홍은동 피아노 골목 거주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에 더해 인천 학익동, 과천 꿀벌마을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300여장도 기부하며 홍은동 등 3개 지역에 총 1만1300여장의 연탄을 지원했다.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나눔 외에도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및 사랑의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애경산업)
2024.01.09 I 김미영 기자
김창수 F&F 회장, 연세대에 사재 50억 출연…기업경영 연구 지원
  • 김창수 F&F 회장, 연세대에 사재 50억 출연…기업경영 연구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창수 F&F그룹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한 연구원 설립 지원에 사재 50억원을 출연했다. 9일 F&F그룹에 따르면 연세대학교는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한국적 기업 경영 연구의 세계적 씽크탱크를 만들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김 회장의 사재출연을 기반으로 설립된다.김창수 회장은 전날 진행된 개원식에서 “기업 경영에 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업은 전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영은 그동안 크게 조명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 K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김회장이 이끄는 F&F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다. 미국 프로야구인 MLB를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중국 본토 및 중화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지난해 약 1조7000억원의 해외 소비자 판매액을 기록했다. 초대 연구원장에 위촉된 연세대 김동훈 교수는 개원식에서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왔다”며 “한국 기업의 성공 요인과 특성을 깊이 있게 찾아 내어 표준화하고 사례화해 학계뿐 아니라 글로벌 경영의 현장에서 이러한 사례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6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2018년 ‘자랑스러운 연세상경인상’과 2023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제27대 연세대학교 상경경영대 동창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김창수 F&F 회장(사진=F&F)
2024.01.09 I 김미영 기자
한우 특수부위세트, 안심 수산물…백화점 설 선물세트보니
  • 한우 특수부위세트, 안심 수산물…백화점 설 선물세트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백화점업계가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고물가 상황을 고려한 실속형 제품도 늘리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다.현대백화점의 설 명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인 지난 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30%가량 늘린 4만 5000세트 준비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이에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 △살치살 0.2kg, 새우살 0.2kg, 등심로스 0.8kg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kg)와 1등급 등심로스(0.6kg),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을 판매한다.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 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kg)와 채끝스테이크(0.9kg)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선보인다.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 마리의 소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38만원)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38만원) 등이다.신세계백화점 설 굴비 세트 상품(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 선물세트로 승부수를 걸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안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를 거친 상품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대표 상품은 해양수산부의 유기 식품 인증을 받은 김 선물세트다. 재래김·곱창김에 유기농 한식 간장으로 구성한 ‘유기김 혼합세트’(6만 5000원), 유기 김과 유기 미역을 한데 담은 ‘유기식품 햇살과 바람이 길러낸 김 혼합 세트’(8만원) 등이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완도 활전복 세트(12미/8만원)도 준비했다. ASC는 해양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어장에 부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대표 전복 산지 완도의 지정 생산자가 철저하게 길러낸 전복을 수매해 판다.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굴비는 기존보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을 두 배가량 늘려 전체 물량의 약 90%까지 확대했고, 이번 설부터 제주 갈치와 남해 멸치도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성산포 탐라 은갈치(15만~23만원), 수협 · 다미원 영광 참굴비(30만~90만원), 수산물 이력제 멸치 세트(6만~12만원) 등이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수산물 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32개 매장에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10% 늘려 220여개 상품군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축산과 청과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품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고, 최근의 독감 유행을 고려해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식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가성비 상품을 강화했고, 사전 예약 품목도 20% 이상 늘렸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총 280여개 품목을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선물세트 본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2024.01.08 I 김미영 기자
위메프, 초저가 패션시장 공략…1만원 이하 패션관 ’99샵’ 띄워
  • 위메프, 초저가 패션시장 공략…1만원 이하 패션관 ’99샵’ 띄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위메프가 1만원 이하 특가 패션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하고 초저가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위메프의 ‘99샵’은 1만원이 넘지 않는 상품들을 모은 초저가 실속형 패션 전문관이다. 매일 990원의 상품을 추천하고 9,900원 이하 패션/잡화 상품 600여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다양한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성비 높은 패션 상품들도 선보인다. 우선, 오늘 하루 펼쳐지는 ‘패션뷰티특가데이’에서 △웨스트우드 남성 기능성 라운드티(1만550원) △스파오 남녀공용 리버서블 푸퍼(3만590원) 등 브랜드 패션 아이템과 △온더바디 수퍼보타닉 바디워시 △피지오겔 DMT 크림 등 주요 뷰티 제품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오는 11일까지는 ‘패션클리어런스’ 행사를 열고 최대 79% 할인 혜택을 준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유아동 패션 상품을 할인하는 ‘키즈클리어런스’를 진행하는 등 패션특가 릴레이를 펼친다. 이월상품을 비롯해 다채로운 가성비 상품을 골라 초저가 상품으로 고객의 쇼핑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민경덕 위메프 패션실장은 “패션 트랜드의 빠른 변화와 고물가 속에 패스트패션과 저가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소비자들이 찾는 핵심 아이템들을 적시에 선보이고, 전문관을 구축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고객과 파트너 만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위메프)
2024.01.08 I 김미영 기자
美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라네즈 글로벌 앰배서더 됐다
  • 美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라네즈 글로벌 앰배서더 됐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기능성 뷰티 브랜드인 라네즈가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시드니 스위니는 ‘유포리아’, ‘화이트 로투스’ 및 최근작 ‘애니원 벗 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다. 에미상 후보로 두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개봉을 앞둔 소니 픽쳐스의 마블 코믹스 영화 ‘마담 웹’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라네즈 앰배서더로 활동해온 시드니 스위니는, 이번에 세계 40여개 지역에서 활동할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의 파트너십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장한다. ‘립 슬리핑 마스크’, ‘립 글로이 밤’, ‘워터뱅크 크림’, ‘크림 스킨 토너’, ‘워터 슬리핑 마스크’ 등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와 신규 혁신 제품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시드니 스위니와 ‘라네즈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반기에 선보이게 될 다양한 광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시드니 스위니는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라네즈와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다. 라네즈와의 인연은 수년 간의 시행착오 끝에 라네즈 제품을 이용한 최적의 스킨케어 루틴을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의 협업도 기대된다. 차세대 슬리핑 마스크를 세상에 소개하는 게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라네즈 관계자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시드니 스위니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슈퍼스타로 급부상했다”며 “라네즈는 그간 미국 시장에서 시드니 스위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성과를 거뒀고, 소셜 미디어 콘텐츠 관심도 급증 및 바이럴 영상 확산 등으로 그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라네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더 잘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드니 스위니(사진=라네즈)
2024.01.08 I 김미영 기자
러쉬코리아, ‘비거뉴어리(Veganuary) 2024’ 캠페인 동참
  • 러쉬코리아, ‘비거뉴어리(Veganuary) 2024’ 캠페인 동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코리아는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는 세계적 캠페인 ‘비거뉴어리(Veganuary) 2024’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비거뉴어리’는 채식을 의미하는 ‘비건’(Vegan)과 영어 단어 ‘1월’(January)의 합성어로 새해 시작인 1월 한 달간 비건을 체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대규모 사육 농장으로 희생되는 동물을 보호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며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비거뉴어리’에서 2014년부터 시작했다.러쉬코리아는 2019년부터 직원들도 ‘비거뉴어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동물 복지, 친환경 라이프,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진 만큼, 올해는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채식 퀴즈, 채식 생활 가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러쉬코리아의 비거뉴어리 2024, ‘Begin Vegan!’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러쉬코리아 공식 앱을 통해 채식 유형을 진단한 뒤, 이벤트 기간 동안 댓글로 채식 식단을 인증하면 된다. 1월 한 달간 3회 이상 채식 식단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또한 채식 유형을 진단한 이에게 ‘채식 생활 가이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 포스트잇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1월 한 달간 완전한 채식인 비건까지 단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러쉬는 전 제품에 동물실험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약 95%는 식물성 원료로만 만드는 프레쉬 핸드메이드 화장품브랜드다. 러쉬는 지난 12월 20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법안’을 위해 동물보호단체인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함께 서명 운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러쉬코리아)
2024.01.08 I 김미영 기자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토드 클라인 USA 사장 선임
  •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토드 클라인 USA 사장 선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홀딩스(081660)는 휠라 USA 사장 토드 클라인(Todd Klein)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휠라홀딩스는 휠라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전 세계적으로 통일성 있고 강력한 브랜드 입지 구축을 위해 브랜드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첫번째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으로 지난 5일 휠라 USA 사장 토드 클라인을 선임했다.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1월 휠라 USA 사장으로 합류한 이후 토드 클라인이 보여준 휠라 브랜드 방향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열정적인 헌신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휠라홀딩스의 토드 클라인 신임 글로벌 브랜드 사장(사진=휠라홀딩스)클라인 사장은 휠라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을 제외한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해외 법인 ‘휠라 룩셈부르크(FILA Luxembourg S.a.r.l)’ 산하 소속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과 휠라 USA 사장직을 겸임한다. 미주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서 휠라 브랜드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클라인 사장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리복의 임원 출신이자 30년 넘게 스포츠웨어 산업에 몸담아 온 업계 베테랑이다. 리복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이사로 재직 당시 브랜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이끌어 ‘올라운더(All-rounder)’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등 다양한 조직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휠라 그룹은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 아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고, 더욱 선명하고 응집력 있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기 위해 토드 클라인을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선임했다”며 “그의 예리한 통찰력, 풍부한 업계 경험과 깊은 브랜드 이해도가 우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클라인 사장은 “113년의 고귀한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과 휠라 USA 사장직을 겸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휠라 그룹의 통일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휠라만의 고유한 헤리티지 자산을 십분 활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I 김미영 기자
‘무무씨’, GS25 영업상무로 등판…16일까지 팝업 운영
  • ‘무무씨’, GS25 영업상무로 등판…16일까지 팝업 운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6일까지 성수동 소재의 GS25 도어투성수에서 무무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무무씨는 GS25가 2022년 5월에 티베트 여우를 의인화해 탄생시킨 캐릭터다.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온라인에서 먼저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2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있었던 GS25의 한정판 무무씨 이모티콘 다운로드 이벤트는 15분만에 2만5000개가 모두 소진됐고, 무무씨 굿즈도 약 50종이 출시되며 인기는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GS25는 1년 남짓한 짧은 기간동안 무무씨 굿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개, 매출액 16억원을 넘겨 무무씨가 이른 바 ‘영업 상무’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고 평가하고 있다. 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앞서 지난달 21일~24일까지 열린 서울일러스트페어에도 무무씨네 편의점 콘셉트로 부스를 열어 △방문객 4만여명 달성 △1000여 참여 부스 중 매출 TOP3 내에 드는 성과 등을 거뒀다.이번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무씨 굿즈 12종 판매 및 할인 행사 △무무씨 포토존 운영을 통한 한정판 굿즈 증정 △새해 소망 빌고 GS25 모바일 상품권 받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GS25는 무무씨 캐릭터 IP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도 활용하고 외부 제휴까지 확대한단 방침이다.박준형 GS25 마케팅팀장은 “대형 유통 포맷 위주로 최근 바람이 불고 있는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영역에 편의점 GS25가 차별화된 캐릭터 콘셉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무씨의 세계관이 잘 반영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사진=GS리테일)
2024.01.08 I 김미영 기자
대량매입하고 소분판매…과일물가 대응 나선 유통업계
  • 대량매입하고 소분판매…과일물가 대응 나선 유통업계
  • [이데일리 김정유 김미영 기자] 최근 과일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국내 유통업체들도 대응에 나섰다. 패키지 용량을 세분화하거나 ‘조각 과일’을 늘리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못난이 과일’로 불리는 흠집 과일 판매도 확대한다. 동시에 대량 매입으로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할인 프로모션도 집중 전개하고 있다.7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과일 매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계절과 관계없는 토마토(20%), 바나나(16.5%)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고 사과, 감귤, 딸기, 샤인머스캣 등은 각각 7.2%, 7.4%, 2.3%, 4.1% 매출이 늘었다. 이처럼 대형마트 과일 매출이 늘어난 건 자체 프로모션의 효과도 있지만 과일 가격 자체가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똑같이 팔아도 가격이 비싸지니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며 “수산물은 비싸지면 사 먹지 않지만 과일은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일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6% 올랐다. 이중 가장 크게 상승한 과일은 사과로 54.5%나 올랐다. 이외에도 토마토(45.8%), 딸기(23.2%), 귤(20.9%) 등 주요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GS25 편의점에서 한 소비자가 소용량 바나나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마트는 대량 매입, 롯데마트도 산지 다변화정부도 수입과일에 관세를 면제 또는 인하하는 등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유통업계도 다양한 방식으로 과일 물가 대응에 나선 상태다.이마트는 조각 과일 판매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달 파인애플, 배, 멜론 등 일반 상품대비 50% 이상 용량을 줄인 조각 과일 판매가 9.4% 늘었다. 흠집이 난 사과, 이른바 ‘못난이 사과’ 매출도 4% 증가했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공급량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과일 품목을 대량매입해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쓱데이’, ‘30주년 창립기념행사’, ‘데이원’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해 가격을 낮췄다.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파머스픽’ 신고배 1.2㎏ 8900원, 달짝이토마토(750g) 598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매주 지속적으로 과일 파격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도 다소 작거나 흠집이 있는 과일을 ‘상생 농산물’이라는 이름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황이 부진해 대과 비율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감류(천혜량, 한라봉 등)도 상생 품목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딸기는 수급 안정을 위해 춘천, 나주, 사천 등으로 산지를 다변화해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역시 흠집 사과 판매를 기존 1종(사과 품목)에서 4종까지 늘리기로 했다. ◇편의점은 용량 다변화·흠집과일 확대편의점 업계도 분주하다. 편의점도 대형마트처럼 용량 다변화, 흠집 과일 확대, 프로모션 등 다양한 대응방법을 선보이고 있다.GS25는 매달 16일부터 말일까지 과일 등 신선식품 할인행사 ‘프레시위크’를 진행한다. ‘돌바나나3~5일’을 2000원에, 흠집 사과로 구성한 ‘착한사과 1.8㎏’ 8900원(1000원 할인)에 판매한다. 사과는 1입 상품부터 1.8㎏ 중량의 대용 묶음 상품을 운영하고 밀감은 300g부터 650g 상품까지 세분화해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용량 과일부터 중대용량 과일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중량과 가격을 고려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시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을 바꾸는 대형마트 등과 달리 대부분의 신선식품 가격을 연중 고정가로 운영해 안정적 구매가 가능한 것이 편의점 채널의 특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올해부터 유통 과정을 단축해 산지 직송으로 납품받는 방식을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논산 딸기 농장 20곳과 손잡고 프리미엄 딸기를 직송으로 수급 중이다. 흠집 상품으로 구성된 ‘싱싱상생’ 브랜드를 기존 파프리카, 깐마늘, 감자, 양파, 애호박 등 채소에서 사과, 샤인머스캣 등 과일로 확대하고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유통업체들이 추진 중인 못난이 과일 판매, 소분판매 방식 등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수입과일 관세 면제 등 정부가 움직이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선 지속적인 유통업계의 혁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1.07 I 김정유 기자
G마켓·SSG닷컴, ‘윈윈’…스마일프레시·쓱1DAY배송, 매출 UP
  • G마켓·SSG닷컴, ‘윈윈’…스마일프레시·쓱1DAY배송, 매출 UP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확인됐다.G마켓이 지난 20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매출이 론칭 첫해인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마켓의 전용관이다.월별로 살펴보면 추석으로 인해 장보기 수요가 급증했던 9월이 135%로 가장 높았으며, 10월도 2배 수준인 102%를 달성했다. 11월과 12월도 50% 이상의 성장을 유지했다.스마일프레시로 거래가 증가한 주요 품목은 장보기 대표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신선식품 전체의 매출이 152% 증가했는데, 이마트의 이맛쌀 인기에 힘입어 쌀 카테고리 매출은 무려 461% 증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과일(154%) △해산물/어패류(151%) △소고기(150%) △잡곡/혼합곡(141%) 등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G마켓에 SSG닷컴의 자체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장보기 배송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장보기 카테고리가 사이트 방문 빈도를 높이는 핵심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스마일프레시의 성공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이미지=신세계그룹)SSG닷컴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상온상품 익일배송 ‘쓱1DAY배송’도 G마켓과의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쓱1DAY배송은 당일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SSG닷컴이 취급하는 신뢰도 높은 상품을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SSG닷컴은 동탄에 위치한 4만평 규모의 G마켓 메가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G마켓이 2014년부터 스마일배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함께 접목하고 있다.SSG닷컴에 따르면 작년 12월 쓱1DAY배송 월매출은 론칭 첫 달인 같은 해 7월에 비해 248% 증가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상품 매출의 신장세가 높았다. 쓱1DAY배송이 장보기 상품 위주로 주문이 이뤄지던 기존 시간대 지정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7월부터 12월까지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건 유아동과 반려동물 카테고리였다. 유아동은 캐릭터 완구, 유아동 칫솔 및 세제 등을 중심으로 138% 신장했고, 반려동물은 사료나 배변패드 등 필수품을 중심으로 82% 늘었다.론칭 이후 12월까지 카테고리별 누적 매출액을 보면 식품(37%)과 일상용품(23%)의 비중이 높았다. 통조림, 즉석밥, 음료 등 소비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가공식품과 화장지, 세제, 키친타월 등을 반복 구매하면서 매출액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SSG닷컴 관계자는 “교환, 반품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올해엔 익일배송 수요가 큰 뷰티, 소형가전, 스포츠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해 서비스 차별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1.07 I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 초대형 물류센터 4곳 매각 추진(종합)
  • [단독]BGF리테일, 초대형 물류센터 4곳 매각 추진(종합)
  • [이데일리 오희나 김미영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BGF리테일이 초대형 물류센터 4곳 매각을 추진한다. 중복 입지의 물류센터 매각을 통해 사업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 물류자회사 BGF리테일은 티저레터를 배포하고 강화·양주·화성·울산 4곳 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한다. BGF리테일은 NAI Korea를 매각자문사로 두고 딜을 추진중이다. NAI는 1978년에 설립돼 JLL(존스랑라살), CBRE와 함께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시장에서 손꼽히는 상업용 부동산회사다.세부적으로는 △강화센터는 대지 9990㎡, 연면적 7654㎡ 상온 B1~3층 규모 △양주센터는 대지 9826㎡, 연면적 5306㎡, 상온 B1~2층 규모 △화성센터는 대지 11064㎡, 연면적 6624㎡ , 상온 B1~3층 저온1F 규모 △울산센터는 대지 7028㎡, 연면적 4186㎡ , 상온 B1~2층 규모다. BGF리테일은 티저레터를 통해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종합유통기업으로, 수도권 서부권역, 북부권역, 남부권역 및 부산·울산 지역 물류보관·배송입지로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매입 및 임대를 통해 사용자 편의에 맞게 사용 가능하며, 현재 상태로 책임 임차 협의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운영 및 수익률 제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반기보고서 기준 대전물류센터(장부가 353억원), 부산물류센터(장부가 295억원) 등 12곳의 토지와 9곳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오는 2026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부산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모두 자기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그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던 BGF리테일이 물류센터 4곳을 매각하는 배경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체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유통 사업을 강화해왔던 것에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중복 입지의 물류센터들의 매각을 통해 물류 통합 작업을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사업 효율화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강화·양주·화성·울산 물류센터 중 강화는 인근 인천에도 물류센터가 있어 배송 권역이 겹친다. 양주도 원주 쪽이랑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가 30개 정도”이며 “사업효율화를 위해 일부 매각을 진행하는 차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6조1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1억원으로 1%가량 늘었다.
2024.01.05 I 오희나 기자
“한파에 아우터 매출 훈풍”…젝시믹스, 기모·아우터 판매량↑
  • “한파에 아우터 매출 훈풍”…젝시믹스, 기모·아우터 판매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지난해 12월 중순 시작된 기습 한파로 기모 및 아우터 등 겨울 의류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영하 17도까지 떨어진 3주차에는 기모 제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3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테디셀러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더블플러피 기모 레깅스’와 ‘젤라 인텐션 하드플러피 기모 레깅스’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54.4% 껑충 뛰었다.젝시믹스는 가을겨울 제품 라인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월동준비에 나선 고객을 끌어모았다. 우먼즈라인에서는 넉넉한 핏으로 편하게 착용 가능한 부츠컷이나 테이퍼드, 와이드 디자인의 팬츠와 레깅스 등이 인기를 얻었다. ‘젤라 인텐션’ 라인의 기모 부츠컷 팬츠나 와이드 트임 팬츠, ‘스트레치 밴딩 기모 슬랙스’ 등이 대표적이다.맨즈라인에서는 조거팬츠와 슬랙스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골프웨어로 선보인 ‘에센셜 스트레치 기모 슬랙스’, ‘올데이 기모 슬랙스’ 등이 활용도 높아 호응을 얻고 있다. ‘에센셜 스트레치 기모 슬랙스’는 세련된 일자핏에 신축성과 보온성까지 갖추고 있어 겨울 라운딩룩이나 깔끔한 일상룩, 출근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해 판매가 늘고 있다.기모제품 외에 패딩이나 퍼 재킷을 포함한 아우터 카테고리의 12월 3주차 판매량도 전주 대비 26.1% 올랐다. ‘쉐르파 하이넥 점퍼’, ‘하이넥 웰론 패딩’, ‘우먼즈 체커보드 플리스 리버서블 베스트’, ‘핑거홀 경량 패딩 저지 자켓’ 등이 베스트셀러다.젝시믹스 관계자는 “2023~2024 FW 컬렉션은 연령대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소재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변주를 준 제품들이 많다”며 “다가오는 SS 시즌도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고무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젝시미스)
2024.01.05 I 김미영 기자
“주말 쇼핑은 여기서”…W컨셉, ‘위캔드오프’ 특가 할인
  • “주말 쇼핑은 여기서”…W컨셉, ‘위캔드오프’ 특가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매주 주말 3일간 ‘위캔드오프(WEEKEND OFF)’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위캔드오프는 W컨셉이 지난 2021년 7월부터 매주 주말 3일마다 시즌 트렌드에 맞는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에 선보이는 정기 행사다.이번주에는 패션 카테고리에서 2030세대 고객에게 인지도 높은 15개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율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토잉크, 쎄무아듀, 리이, 글로니 등이 있다. 캐주얼 브랜드로는 제너럴 아이디어, 남성 패션에서는 앤더슨벨 포맨 등을 만나볼 수 있다.새해 첫 주말을 맞아 이날부터 7일까지 카테고리별 행사도 연다. 새해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라이프 특가’, 모자, 목도리 등 MD 추천 방한용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윈터 액세서리 72시간 팝업 행사’, 재판매 요청이 높은 인기 상품을 모아 출시하는 ‘펀딩 프로젝트’ 등을 선보인다.정용철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위캔드오프는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특가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24년 새해에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W컨셉)
2024.01.05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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