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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 롯데 입사 원한다면  3·6·9·12월 체크하세요”
  • “취준생들, 롯데 입사 원한다면 3·6·9·12월 체크하세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는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 오는 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첫 도입했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시기에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직자들은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롯데는 기존 수시 채용 제도의 단점을 보완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통해 지원자들이 채용 시기를 예상하고 체계적으로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구직자들은 매년 3·6·9·12월에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 접속해 채용이 진행 중인 계열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모집 일정은 졸업예정자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회사 차원에선 신입사원 채용을 예정된 일정에 진행해 입문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교육 제도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단 방침이다.롯데는 계열사 채용 일정을 통합하는 만큼 홍보도 강화해 신입 인재 확보에 나선다. 오는 7일까지 주요 대학을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각 계열사 현업 직무 전문가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및 입사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제도는 지원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제도”라며 “이전보다 향상된 수시 채용 제도를 통해 다양한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롯데)
2024.03.04 I 김미영 기자
쿠팡·컬리처럼… G마켓, 냉장·냉동제품도 다음날 배송
  • 쿠팡·컬리처럼… G마켓, 냉장·냉동제품도 다음날 배송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G마켓은 오픈마켓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들로선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저온 상품 구색이 늘어나면서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지게 됐다.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는 G마켓이 콜드체인 플랫폼인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운영한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활용하면 냉장과 냉동에 최적화된 전문센터에서 상품의 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저온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셀러도 보다 편리하게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저녁 6시 이전에 주문 건에 대해 당일 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G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가 동일하게 적용돼 일반상품 대비 구매고객에게 노출이 용이한 것도 특장점이다.G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 상품을 입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입점을 상담하는 판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물류서비스 이용요금도 할인한다. 출고 건당 배송비와 부자재비, 작업비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이재선 G마켓 풀필먼트사업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연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의 쇼핑편익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마켓)
2024.03.04 I 김미영 기자
日 백화점서 팝업 연 안다르…한국보다 객단가 43% 높았다
  • 日 백화점서 팝업 연 안다르…한국보다 객단가 43% 높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인 안다르는 최근 일본 오사카 한 백화점에서 연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평균 객단가보다 40% 넘는 소비력을 보인 걸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첫 해외 오프라인 시장의 전초기지를 일본으로 정한 만큼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단 게 회사 측 평가다.안다르는 지난달 22~27일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팝업을 진행했다. 주목할 점은 알뜰소비를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과 달리, 한국 평균 객단가보다 43%나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소비자들보다 더 많은 수량의 제품을 구매했거나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당초 넉넉했던 준비 수량에도 상당수의 제품이 사흘 만에 품절되면서 추가 물량을 공급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했다.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힘입어 안다르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동안 일 최대 100만엔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입점한 애슬레저 브랜드 중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인기 제품은 릴레어, 에어쿨링, 에어리핏 등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계절적 특성과 소비자 체형이 한국과 비슷한 데다가 탁월한 품질력, 감각적인 컬러와 Y존 프리 디자인의 3박자를 갖춘 점이 일본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한 걸로 보인다.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팝업에서 현지 고객들이 보여준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다시 한번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최근 일본에서 요가, 필라테스가 크게 인기를 얻으며 애슬레저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본에서 안다르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2022년 3월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급증했을 정도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안다르 오사카 팝업스토어에 줄을 선 현지 고객들 모습 (사진=안다르)
2024.03.04 I 김미영 기자
LF골프웨어 ‘더블플래그’, 앰버서더 ‘보라’와 봄화보 공개
  • LF골프웨어 ‘더블플래그’, 앰버서더 ‘보라’와 봄화보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LF(093050)의 골프브랜드 ‘더블플래그(Double Flag)’가 올해 봄·여름 시즌 새 앰버서더 ‘보라’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그룹 ‘씨스타’ 출신 유닛 듀오 ‘씨스타19(SISTAR19)’의 멤버 ‘보라’는 11년의 공백기를 깨고 최근 컴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LF 더블플래그 관계자는 “평소 특유의 건강미로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는 ‘보라’가 더블플래그의 브랜드 슬로건인 ‘Golf with Fun, Life with Fun’이 추구하는 가치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보라’는 오는 여름 시즌까지 더블플래그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올해 봄·여름 시즌 메인 화보와 일상 화보들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한 1차 화보는 더블플래그의 상징인 오렌지 컬러를 테마로 한다. 보라는 화보에서 ‘반전 듀얼레터 그래픽 와이드 팬츠’와 ‘스마일O 그래픽 점프수트’를 착용했다. 이 아이템들은 지난달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반전 듀얼레터 그래픽 와이드 팬츠’는 론칭 3주만에 재주문에 들어갔다.한편 LF가 지난 2020년 9월 론칭한 ‘더블플래그’는 스포티한 감성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다. 30대 중심의 영 골퍼들을 타깃으로 변화하는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골프와 패션 트렌드 모두를 중시하는 영 골퍼를 위한 라인인 ‘시티 골프(CITY GOLF)’ 컬렉션을 통해 재미와 반전, 더블핏 세가지 키워드를 앞세운 골프 룩을 선보인다. 재미와 위트 요소를 부각한 아이템으로는 골프공의 궤적을 메시지 레터로 표현한 ‘홀인원’ 그래픽 티셔츠, 골프 스윙 각도에 따른 심리를 표현한 ‘스윙앵글’ 그래픽 티셔츠 등이 대표적이다. 반전 요소를 강조한 아이템으로는 후면에 브랜드 레터 로고를 언밸런스하게 나누어 프린트한 ‘듀얼레터’ 팬츠, 거울로 비춰봤을 때 글씨가 바로 보이는 ‘미러링’ 그래픽 티셔츠 등 이전 컬렉션에 비해 더욱 새롭고 개성 있는 포인트들을 디자인에 담았다. (사진=LF)
2024.03.04 I 김미영 기자
“명품 부티크·이커머스 제휴 늘리니…흑자전환 결실”
  • “명품 부티크·이커머스 제휴 늘리니…흑자전환 결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연매출 250억원(2023년)을 내년에는 700억~800억원까지 늘리면서 영업이익 50억~60억원을 내는 게 눈앞의 목표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수 년 내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기업간거래(B2B) 명품 플랫폼인 ‘구하다’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 회사 설립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임홍섭 구하다 COO(사진=구하다)임홍섭 구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직 흑자 규모가 수억원 수준이지만 우리의 성공방정식이 검증된 결과”라며 “부티크·제휴몰 증가가 매출과 어떻게 비례할지 사업 구상 때부터 계산한 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구하다는 유럽에서 명품을 파는 부티크와 국내외 이커머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쿠팡이 지난해 말 인수한 ‘파페치’와 유사한 사업구조다. 부티크 명품이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면 부티크와 구하다, 이커머스 3자가 모두 이익을 본다. 구하다는 작년까지 유럽 부티크 90여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한 달여 동안에만 10곳을 추가해 국내 업계에선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커머스와는 현재 30여곳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국내에선 11번가와 발란, 에이블리 등과 손잡고 국외에선 중국 티몰글로벌, 큐텐 싱가포르 등과 협업한다. 임 COO는 “초기엔 부티크를 설득하고 제휴몰을 늘리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 정도로 규모가 갖춰지니 네트워크가 생기고 부티크와 제휴몰이 선순환하면서 늘고 있다”고 했다.구하다의 올해 목표는 뚜렷하다. 부티크 협업회사를 늘려 취급하는 명품 상품 수를 현재 60만~70만개에서 120만~140만개까지 2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부티크 및 해외 채널 담당 세일즈 인력도 추가 영입했다. 임 COO는 “부티크 파트너 선정에선 명품 가짓수가 많은 곳이 최우선”이라며 “다음은 우리가 보완하려는 카테고리, 브랜드 상품을 가진 곳”이라고 했다. 제휴 이커머스는 연내 17곳을 더 늘릴 예정이다. 이미 국내 이커머스는 10여곳과 추가 연동이 예정돼 있다. 임 COO는 “중국의 소비자간 직접거래(C2C) 플랫폼을 포함해 해외 플랫폼과의 연동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스코를 그만두고 지인들과 함께 창업한 지 5년 차에 접어든 임 COO는 “힘든 때도 많았지만 한 번도 후회해본 적 없다”며 “주어진 문서작업만 열심히 하던 내가 이곳에서는 업무 고도화, 물류 자동화, 영업 지원 등을 위해 공부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2024.03.04 I 김미영 기자
“값은 저렴한데 고퀼이네”…NC베이직, 여성복 ‘루엣’ 론칭
  • “값은 저렴한데 고퀼이네”…NC베이직, 여성복 ‘루엣’ 론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이 여성복 라인 ‘루엣(Luett)’을 론칭하고 베이직 의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루엣은 옷의 외곽선, 옷의 라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실루엣에서 따온 이름이다. 각각의 소재와 패턴에 맞게 가장 돋보이는 실루엣을 고객에게 제공한단 의미를 담았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엣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숲· 비지트인뉴욕 등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광인터내셔날’과 여성 커리어 브랜드 ‘안지크’가 함께 했다. 에션셜 라인의 트위드 자켓과 테일러드 자켓을 기본으로 코튼 소재 블라우스, 슬랙스와 와이드 데님 등 다양한 베이직 의류 아이템을 2만 9900원에서 7만 9900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NC베이직의 루엣은 마케팅 비용, 물류 운송비 등 중간 비용을 생략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매장을 직운영해 판매관리비를 낮춰 의류의 질은 높이면서 백화점 유통망에서 판매하는 여성 의류 가격을 3분의 1 가격으로 낮췄다.루엣은 지난 21일 NC신구로점에 첫 공개 후 28일에는 뉴코아아울렛 일산점과 NC야탑점에 추가로 열고 전국 NC베이직 지점에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복 라인에 유수의 패션 브랜드와 협업으로 의류 아이템을 선보이며 베이직 의류 트렌드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NC베이직은 지난해 9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베이직 의류를 선보이며 론칭했다. 브랜드 론칭 약 4개월 만에 가을·겨울 의류 10만장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갓성비’ 브랜드로 꼽힌다. NC베이직의 NC신구로점 매장 전경(사진=이랜드리테일)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신영수 대한통운 대표, 통합물류협회장 취임 “규제해결 위해 노력”
  • 신영수 대한통운 대표, 통합물류협회장 취임 “규제해결 위해 노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신영수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가 제9대 한국통합물류협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물류협회는 전날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신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물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산업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규제나 해결할 과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물류산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 중견기업들과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회원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도 축사를 통해 “통합물류협회가 물류업계의 맏형으로서 물류산업의 현실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부문 대표로서 신규 브랜드인 오네(O-NE) 론칭, 알리익스프레스와의 협업 등 여러 성과를 이끌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지난 19일 한국 국내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총괄하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 위촉됐다. 앞서 지난 5일엔 한국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쿠팡, 롯데, 한진 등 한국의 대표적 물류기업으로 구성돼 있다.신영수 신임 한국통합물류협회장(사진=협회)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이랜드 스파오,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에 단복 지원
  • 이랜드 스파오,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에 단복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디자인 및 제작에 나선다.스파오는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오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후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벌인다. 스파오는 2024 파리 올림픽 · 패럴림픽 키워드인 ‘평등’과 ‘지속가능한’의 의미를 담아 ‘장애, 성별, 나이 등의 한계는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일 뿐’이라는 <한계 없는 영웅들> 캠페인을 공개할 계획이다.스파오 관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 패럴림픽 키워드가 ‘평등’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계를 두지 않고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로 가는 길에 의미를 두고 스파오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손 잡았다”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스파오는 다가오는 4월 스파오 SNS 계정을 통해 ‘대국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단복 디자인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디자인회의를 거쳐 기획된 단복은 △쉽게 입을 수 있는 웨이스트 밴딩 △손을 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 신발 △프랑스 파리의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냉감 스트레치 소재 등으로 제작할 예정이다.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스파오-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이효동 이랜드월드 BU장(좌)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사진=이랜드월드)
2024.02.29 I 김미영 기자
김연아와 함께 ‘런 유어 웨이’…뉴발란스, 새 캠페인 공개
  • 김연아와 함께 ‘런 유어 웨이’…뉴발란스, 새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월드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엠버서더 김연아와 함께한 ‘런 유어 웨이’ 캠페인을 2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러닝으로 동기부여하는 데 초점을 뒀다. 러닝 초보부터 엘리트 러너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러닝 콘텐츠를 선보인다.캠페인에서는 초보 러너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1080 △880 △S.C 트레이너 △봉고 △모어 등 뉴발란스 대표 러닝화와 RC 쇼츠 등 다양한 기능성 의류를 선별해 소개한다.특히 엠버서더 김연아,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혜, 뉴발란스 러닝크루(NBRC) 등 러닝 마니아들이 목적에 따라 추천하는 러닝화를 만나볼 수 있다.뉴발란스는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띱 Deep’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러닝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과 함께 러닝화 꾸미기와 커피 클래스, 시티런을 체험할 수 있는 런꾸런 클래스 △피트니스 러닝 스튜디오 ‘비커스런’과 함께 러닝과 근력 운동이 결합된 하우스런 △아웃도어 브랜드 ‘케일’과 함께하는 트레일런 등 다양한 러닝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상품 구매 고객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다음달 30일에는 뉴발란스의 첫 하프 마라톤 행사 <2024 Run your way HALF RACE INCHEON>가 개최돼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뉴발란스 관계자는 “런 유어 웨이는 트렌디한 러닝 세션과 마라톤 대회를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러닝 캠페인”이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에서 선보이는 대표 러닝 상품들과 함께 초보부터 엘리트까지 모두가 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사진=이랜드월드)
2024.02.29 I 김미영 기자
SK스토아, ‘쇼핑 플레이 리스트’ 론칭…4050 여성 ‘정밀타깃’
  • SK스토아, ‘쇼핑 플레이 리스트’ 론칭…4050 여성 ‘정밀타깃’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스토아는 평일 특정 시간대에 매일 방송하는 새 프로그램 ‘쇼핑 플레이 리스트’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50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차별화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고객 맞춤형 방송을 만들기 위해 SK스토아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SK스토아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신규 고객 중 4050세대 비중은 48.5%에 달했다. 또한 같은 기간 연령대별 주문 비중을 분석해보면 5060세대는 68%를 차지했고 3040세대 역시 14.3%를 기록했다. 이들이 많이 찾는 제품은 패션의류, 패션잡화, 생활용품 순으로 확인됐다. 홈쇼핑 시장의 주 고객이 여전히 중년 여성임을 확인한 SK스토아는 이들을 타깃으로 ‘쇼핑 플레이 리스트’를 편성, 패션잡화, 트렌드, 리빙, 일반식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은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시간대다.특히 트렌드 상품, ‘핫 이슈’ 상품, 잘 알려진 브랜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사전 상품 기획을 통한 특별 조건을 마련해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첫 방송의 포문은 명품으로 연다. 버버리, 구찌, 제옥스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버버리 옥스클로즈 롱 자켓(139만원) △구찌 플라워 실크 스카프(49만8000원) △제옥스 스페리카 여성 로퍼(18만9000원) 등이다.이어 TS샴푸와 손잡고 만든 단독 상품인 ‘TS슈퍼케라틴 샴푸’, SK스토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중 하나인 ‘스케쳐스 아치 핏 운동화’ 등을 판매한다.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의 시너지도 높인다. 쇼핑 플레이 리스트 TV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 상품을 매주 화요일 오전시간에 80분 간 특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함께 판매한다. 쇼핑 플레이 리스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해당 행사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 적립금(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을 준다. 구매 고객 중 111명을 선정해 삼성 제트봇 AI 로봇청소기,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기 HD15 등도 증정한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지난 해부터 홈쇼핑 업황이 어려워져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 데이터를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분석해 만든 방송인 만큼 올해 SK스토아를 이끌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SK스토아)
2024.02.29 I 김미영 기자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출시…올영서 47% 세일
  •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출시…올영서 47% 세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마녀공장(439090)은 순한 비건 클렌징 워터인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를 CJ(001040)올리브영에서 먼저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는 피부 장벽을 지켜주면서 자극은 최소화하는 약산성 클렌징 워터다. 100% 비건 성분으로 이뤄진데다,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와 저자극 테스트, 안자극 테스트를 마쳐 민감한 피부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를 닦아낼 때 자극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에 탁월한 특허성분인 서양배꽃 추출물을 담아, 닦아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는 출시와 동시에 올리브영 ‘올영픽(P!CK)’에 선정돼 3월 한 달간 특별한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3월 한 달간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를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신제품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는 클렌징 워터만으로도 깔끔한 세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닦아낼 때의 자극까지 최소화한 순한 클렌징 워터”라며 “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 남다른 고민이 많은 민감성 피부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사진=마녀공장)
2024.02.29 I 김미영 기자
롯데장학재단, 올 상반기도 20억 장학금 ‘쾌척’
  • 롯데장학재단, 올 상반기도 20억 장학금 ‘쾌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2024년 상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 20억여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생들은 1년간 학기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지역아동센터 멘티들의 학습 도우미로 활동한다.전달식은 전날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내 SK미래관에서 진행됐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박현숙 고려대학교 학생처장과 고려대학교 장학생, 롯데재단 엔젤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장혜선 이사장은 “저희가 장학생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결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나중에 사회에 재능이나 그 외의 방법으로 상환하리라 생각한다”며 “지금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분들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이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장학금 중 하나로 이번 년도부터 롯데 신격호라는 명칭을 덧붙였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한다. 장학금의 상반기 지원금액은 기존의 멘토링 장학생 중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학생 285명과 신규 선발된 40기 멘토링 207명에게 400만원씩 총 19억7000만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5억원이다. 롯데장학재단 최초 설립년도인 1983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지원액은 약 628억원에 달한다.재단 관계자는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장학생이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의 인재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취지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설명했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사진=롯데장학재단)
2024.02.29 I 김미영 기자
3월1일부터 올해 첫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3월1일부터 올해 첫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CJ(001040)올리브영이 봄을 맞아 올해 첫 대규모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올리브영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봄 시즌을 겨냥한 대표 뷰티&헬스 상품군을 선별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올영세일’은 1년에 4번 계절의 시작에 맞춰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대규모 쇼핑 축제다. 전국 1300여개 매장과 모바일 앱, 즉시 배송과 픽업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등 전방위 채널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이번 ‘올영세일’은 ‘BIG SALE, BIG FAN, BIG LOVE’를 콘셉트하며 약 800개 브랜드, 1만여종의 상품이 이번 세일에 참여한다. 각종 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선별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선착순 특가’와 ‘오늘의 특가’, ‘신상 특가’ 등 차별화 행사도 벌인다. 특히 ‘선착순 특가’는 세일 첫날인 3월 1일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진행되며 매일 한 가지 행사 상품을 100원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국 매장에서는 개점 이후 소진 시까지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는 최저 구매 금액 제한 없이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한편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올영세일’은 행사 인지도가 커지면서 매출 규모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올영세일’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진 누적 결제 건수는 2495만건, 누적 방문 회원 수는 600만명에 달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은 단순 가격 할인을 넘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상품 큐레이션과 ‘오늘드림’ 등 옴니채널 쇼핑 편의성을 집약해 제공하는 올리브영만의 시그니처 세일”이라며 “올영세일’을 통해 국내외 K뷰티 팬들에게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과 유망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I 김미영 기자
루나, 르세라핌 사쿠라 모델로 발탁…“일본 시장 공략 강화”
  • 루나, 르세라핌 사쿠라 모델로 발탁…“일본 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경산업(018250)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를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루나 관계자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과 생기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쿠라의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각적이고 생기 있는 나를 만든다’라는 브랜드의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루나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사쿠라와 함께 국내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루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루나는 지난 2021년 일본의 ‘큐텐재팬’, ‘일본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2022년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로프트’, ‘프라자’ 등 진출을 확대하며 일본 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일본 오프라인 650여개 매장 입점 이후 2023년 3100여개 매장, 올해 1월 기준 3800여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하며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한편 루나는 모델 발탁을 기념해 사쿠라와 함께한 화보 촬영 메이킹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사쿠라는 루나의 베스트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와 ‘컨실 블렌더 팔레트’ 등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보여줬다. 루나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화보 촬영 컷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루나 관계자는 “루나는 브랜드의 첫 아이돌 모델 기용인 만큼 젊은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사쿠라와 함께 만들어갈 루나의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사진=애경산업)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 ‘포맨트’ 팝업 홍대에 열어…‘허그몬 하우스’
  • 에이피알, ‘포맨트’ 팝업 홍대에 열어…‘허그몬 하우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코스 피상장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은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FORMENT)의 첫 팝업스토어 ‘허그몬 하우스’를 홍대 인근에 연다고 29일 발혔다.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는 ‘허그몬 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널디 플래그십 스토어에 마련됐다. 에이피알이 포맨트 브랜드를 론칭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팝업스토어인 만큼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과 이색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포맨트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링 제품인 ‘시그니처 퍼퓸 코튼허그’를 테마로 기획했다. 포맨트는 코튼허그 향 특유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연상시키는 ‘허그몬’ 캐릭터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허그몬 하우스’에선 깨끗하고 순수한 존재인 ‘허그몬’을 찾아가는 여정을 총 3가지 공간으로 담아냈다”고 했다.체험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허그몬 키링 선착순 증정 △기프트 제공 이벤트 진행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동안 프로즌, 백야, 첫눈 에디션 등 역대 코튼허그 리미티드 에디션도 한정수량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첫 단독 팝업인 만큼 포맨트의 시그니처 제품은 물론 브랜드 감성까지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포맨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온·오프라임 접점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에이피알)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 TV홈쇼핑 진출의 ‘발판’
  •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 TV홈쇼핑 진출의 ‘발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가 기업들의 TV홈쇼핑 진출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TV방송 전 단계로 협력사가 원하면 모바일라이브에 먼저 입점해 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살피는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주력 고객과 성별 등을 설정하고 고객의 실제 반응과 상품 구성을 모바일라이브로 먼저 실험해 본 후 TV홈쇼핑에 정식 론칭하는 형식이다. 모바일라이브 실적이 안 좋거나 고객의 불만이 있으면 상품 구성을 바꾸는 등의 정교화도 가능해졌다.지난 달 중순에는 일본 현지에서 파나소닉 드라이기를 모바일라이브로 진행해 고객의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TV방송에 적용했다. 이후 이번 달 진행한 첫 TV 론칭 방송에서 12만명 이상의 시청자 수 확보와 20% 목표 초과 달성 등 성과를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모바일라이브에서 의외의 실적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TV로 진출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작년 말 모바일라이브에서 판매를 시작한 ‘도로시’ 랩다이아몬드가 대표적이다. 반품도 거의 없고, 50대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등 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데이터를 쌓아오다 TV로 진출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첫 TV 방송에서 1억 5000만원 이상이 팔려 추가 방송도 이뤄질 예정이다. 모바일라이브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반지 사이즈를 8~20호까지 확대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김지은 모바일상품팀 MD는 “협력사들은 모바일라이브를 통해 판매량 등을 추가로 예측해 볼 수 있어 재고 부담 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또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해 실제 TV 방송에서 강점을 적극 어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라이브는 주문액이 작년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지난 2018년 데이터홈쇼핑 최초로 모바일라이브를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사진=신세계쇼핑)
2024.02.29 I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 3월 ‘어메이징 특가템’ 행사…최대 ‘반값’ 할인
  • 롯데하이마트, 3월 ‘어메이징 특가템’ 행사…최대 ‘반값’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3월 한 달간 ‘어메이징 특가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클린가전, 이사 및 혼수 가전, 신학기에 많이 찾는 IT가전 등 3월에 수요가 높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상품 할인 최대 반값 할인하고,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30만원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 클린가전이다.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준다. 3월은 봄철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클린가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2021~2023년) 간 판매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클린가전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이었다.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맞춰 인기 클린가전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AI 원바디 Top-Fit’, LG전자 ‘5벌형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오브제컬렉션 무선 청소기’, 쿠쿠전자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등 클린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최대 20만원을 증정한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드럼 세탁기에 15kg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합한 제품으로, 99분 만에 3kg의 세탁물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0%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3월에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 1년치 세제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수요가 높은 스마트폰, 태블릿, 마우스, 키보드 등 IT 가전 행사상품도 상품 할인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행사모델 구매 시 상품권 10만원을 준다.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프로’, ‘갤럭시 북 프로 360’,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패키지’ 등 노트북과 태블릿 행사상품 구매 시에도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PC 액세서리 상품 역시 로지텍 키보드, 콕스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마우스 등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3월은 신학기, 봄맞이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된 수요들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더 다양한 품목들 대상으로 혜택을 마련했다”며 “봄에 꼭 필요한 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2024.02.28 I 김미영 기자
‘中 춘제 특수’ 누렸나…면세점업계, 1월 깜짝 ‘호실적’
  • ‘中 춘제 특수’ 누렸나…면세점업계, 1월 깜짝 ‘호실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 1월 면세점업계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외국인 이용객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면서다. 중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춘제의 영향이란 분석 속에 아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면세점 이용객 수는 225만4119명, 매출액은 1조5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이용객은 3.1%, 매출액은 21.7% 늘었다.이 가운데 외국인 이용객은 63만291명, 매출액은 1조3288억원이다. 전월대비 이용객은 1.8% 줄었지만 매출은 26.1%나 늘었다.특히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두드러진다. 작년 1월 24만5313명, 5963억원에 비하면 각각 156.9%, 122.8% 늘었다. 다만 작년 1월은 유난히 면세점업계의 매출 성적이 저조했던 때로 기저효과가 작용했단 게 업계 분석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어진 봉쇄 속에 늘어난 보따리상(따이궁)에 송객수수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고 있단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수수료율을 50%대에서 30%대로 낮춘 게 지난해 초였다”며 “이익이 줄면서 보따리상들도 반토막 나 매출이 급감했다”고 했다. 업계에선 작년과 확 달라진 올해 1월 성적표에 일단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국의 춘제 특수가 살아났단 평가도 있다.전통적으로 1월은 면세점업계에 성수기로 꼽혀왔다. 면세점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의 80%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2월 춘제 명절을 앞두고 선물 등의 목적으로 면세품을 싹쓸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코로나19 때엔 큰손 보따리상들이 수요를 채웠다.실제로 2020년 1월 면세점 외국인 고객은 161만4000명 수준에 매출 1조7000억원대였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한 2021년 같은 달엔 고객 수가 5만명대로 추락했다. 하지만 매출은 1조원대를 유지했다. 2022년에도 5만명대에 매출액 1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유독 고객 수와 매출이 적었지만, 올해 1월은 매출 면에서 상황 반전이 뚜렷하다.(사진=한국면세점협회)다만 면세점업계가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작년까지 데이터를 보면 외국인 고객이 늘어도 매출은 늘지 않아서다. 외국인 고객은 2022년 156만명에서 2023년 602만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지만 매출은 같은 기간 16조3902억원에서 11조726억원으로 5조원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달은 작년 한 해에 3, 9, 10월 단 3개월뿐이었고 이외의 달엔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였다. 면세점업계에선 중국의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코로나19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항공편 문제가 풀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면세점 다른 관계자는 “중국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여행, 선물 수요가 많지 않다”며 “직항노선, 전세기가 회복돼야 하는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8월 유커 관광이 허용되긴 했지만 전세기가 모자라 단체여행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수요도 없고 공급도 없는 상황이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빠르면 올해 상반기로 점쳐졌던 코로나19 수준으로의 회복 전망 시기는 안갯속이다. 최근 롯데면세점이 비자(Visa)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쇼핑 혜택을 늘리는 등 업계가 외국인 고객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노력 중인 만큼 올해 안엔 가시적인 회복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 섞인 관측도 있다. 또다른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이트 등을 통해 고객을 유입하기 위한 행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턴 중국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돼 면세점 매출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모습(사진=김미영 기자)
2024.02.27 I 김미영 기자
스타필드 안성점 사망사고에 비통…유통업계, 안전고삐 강화
  • 스타필드 안성점 사망사고에 비통…유통업계, 안전고삐 강화
  • [이데일리 김미영 신수정 기자] 스타필드 안성점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이후 유통업계가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이날 하남과 고양, 수원 스몹 매장을 휴점하고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직원 안전교육을 벌이고 있다. 전날 안성점에서 스몹의 번지점프 기구를 이용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안성점의 스몹 매장은 당분간 문을 닫는다. 쇼핑몰 안전사고는 이전에도 발생했다. 지난해 7월엔 롯데백화점 잠실점 버버리매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000여명의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22년 9월엔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는 스타필드 안성점 사고에 비통해하면서도 쇼핑몰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은 이날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 전 점포에서 운영 중인 놀이시설, 스포츠 시설 등을 포함한 다중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성 여부를 재확인했다. 롯데백화점 본사는 안전관리팀을 통해 올해 3~4월, 8~9월 상·하반기에 1회씩 전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이고 시설물 안전성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금까지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법정 소방안전 교육을 분기마다 1회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매년 1회 민관 합동 종합 대피 훈련을 벌여 왔다”며 “월 2회 승강기 구출 훈련, 연 2회 비상 대피훈련 등을 통해 고객및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대백화점(069960)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이후 ‘화재 안전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법적 의무를 뛰어넘는 수준의 안전 관련 설비를 갖춰 국내 대형 유통시설 중 최고 수준의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화재 초기 감지와 신속 진압, 피난 안전 확보, 추가 위험요인 차단 등을 목적으로 관련 설비 교체와 시스템 성능 개선을 추진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점의 강화 내용을 기준으로 삼아 각 점포별 설계 환경 등을 고려해 전 점포로 확대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6일 사망사고가 발생한 스타필드 안성점 스몹의 번지점프 기구(사진=연합뉴스)
2024.02.2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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