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284건

GS리테일,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군장병 사회진출 지원”
  • GS리테일,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군장병 사회진출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국군장병의 취업 및 사회진출에 앞장서는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GS리테일은 국군장병의 취업지원 및 사회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국방부가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연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에서 감사패 등을 수여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전무)과 군 출신 임직원이 참석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우수기업 선정에 힘입어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지속 참여하면서 상세한 채용 상담, 현직자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업비 할인 등의 제도를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국군장병의 사회진출 및 안정적 정착을 돕겠단 방침이다.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10년부터 해군 PX와 공군부대 내 매점 300여 점을 GS25로 운영하며 군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등 공공 기능망 역할을 하고 있다.정영태 전무는 “적극적인 취업 지원 및 사회진출 활로를 제공해온 활동 등이 이번 국방부의 우수기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아 뜻 깊다”며 “국군 장병들의 사회진출 및 안정적 정착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좌측)이 정영태 GS리테일 인사총무본부장 전무에 우수기업 감사장을 전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2023.12.12 I 김미영 기자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1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1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3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1년 연속 패션 부문 1위에 올랐다.지난 2003년부터 브랜드스탁이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에 의해 매년 선정되는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이다.1997년 국내 론칭한 노스페이스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오면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 겨울 패션의 글로벌 아이콘인 ‘눕시 재킷’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템을 탄생시킨 ‘패션 명가’ 노스페이스의 올 겨울 시즌 대표 제품인 ‘1996 워터 쉴드 눕시 다운 재킷’은 ‘눕시 재킷’의 글로벌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방수 및 보온 기능을 강화하여 눈과 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의 필수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여성 전용 프리미엄 롱다운인 ‘마라나 다운 코트’는 수년간 롱다운 열풍을 주도해온 노스페이스 고유의 기술력에, 우아한 실루엣과 트렌디한 광택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충전재와 ‘100% 퍼 프리(Fur Free, 동물의 실제 털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 등을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성기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더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업계 상황 속에서도 노스페이스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에, 11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패션 부문 1위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사회공동체 실현과 발전을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다양한 실천활동에도 계속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노스페이스)
2023.12.12 I 김미영 기자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음식 주문배달, ‘요기요’”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음식 주문배달, ‘요기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백종원의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와 함께 ‘요기요 X 백종원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17개 브랜드 배달 주문시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요기요X백종원 브랜드’ 프로모션은 오는 24일까지 2주까지 진행된다. 기간별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리춘시장 △미정국수 △돌배기집 △백스비어 △연돈볼카츠 총 9개 브랜드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홍콩반점 △역전우동 △한신포차 △막이오름 △인생설렁탕 △원조쌈밥집 △홍콩분식 △고투웍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할인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차별로 제공되는 쿠폰 2종을 다운로드 후 사용 가능하다. 최소 주문 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최대 4000원까지 할인 혜택가로 즐길 수 있다.김정효 요기요 실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지인들은 물론 혼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을 위해 외식업계 ‘마이더스의 손’ 백종원 대표의 다양한 브랜드와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요기요 고객들의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 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지=요기요)
2023.12.11 I 김미영 기자
워커힐, 내년 1월까지 ‘NCT DREAM’ 팬 위한 ‘드림하우스’
  • 워커힐, 내년 1월까지 ‘NCT DREAM’ 팬 위한 ‘드림하우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인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소통할 수 있는 K팝 콘텐츠 투어 경험을 선사한다.워커힐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스페이스 워커힐’과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 비스타 워커힐 객실 등에서 NCT DREAM 멤버들과 팬들이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K팝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NCT DREAM의 꿈과 팬 사랑을 모티브로 한 객실에서의 숙박은 물론, 아티스트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등이 준비됐다.우선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스튜디오 스위트룸과 딜럭스룸 객실에는 NCT DREAM의 콘셉트룸 ‘드림 하우스’가 조성된다. 팬들은 호텔 체크인 시 멤버들의 웰컴 편지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만든 투어 가이드를 따라 여정을 시작한다. ‘드림 하우스’에 들어서면 멤버들이 제안한 향기를 담은 디퓨저와 배스 솔트 등을 볼 수 있다. 룸 곳곳에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준비된 폴라로이드 카메라, 빔프로젝터, 가습기, 바디필로우 등 다양한 소품이 함께 구비돼 팬들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스페이스 워커힐’에는 NCT DREAM의 특별 체험 전시 공간 ‘NCT DREAM 쇼룸’이 조성된다. NCT DREAM 쇼룸에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MESSAGE ZONE’, 농구단으로 변신한 NCT DREAM의 공간을 엿볼 수 있는 ‘DREAM CLUB’, ‘ISTJ’ 뮤직 비디오를 떠올리면서 퀴즈도 풀어 볼 수 있는 ‘ISTJ STAGE’ 등으로 구성된다.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에서는 NCT DREAM의 미디어아트 ‘THEATER OF DREAMS’가 특별 상영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십분 활용해 단순한 협업을 넘어서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K팝 콘텐츠 포맷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팬들뿐 아니라 K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새롭고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NCT DREAM와 함께 ‘K팝 투어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선보인다.(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NCT DREAM과 워커힐이 소개하는 K팝 체험 여행 상품은 이날부터 예약 가능하다. △‘드림 하우스’ 투숙과 함께 웰컴 드링크 2잔 △더뷔페 조식 2인 △NCT DREAM 멤버의 이름이 새겨진 배스로브 2개 △‘THEATER OF DREAMS’를 관람할 수 있는 빛의 시어터 입장 티켓 2매가 제공된다. 딜럭스룸은 37만7000원부터, 스위트룸은 49만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이용 가능하다.
2023.12.11 I 김미영 기자
한화리조트, 장기 숙박 패키지…정상가보다 최대 66% 저렴
  • 한화리조트, 장기 숙박 패키지…정상가보다 최대 66% 저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체류형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 숙박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한화리조트는 6박, 9박, 14박, 29박으로 구성된 장기 숙박 패키지를 준비했다. 길게 투숙할수록 할인 폭이 커지며 정상가 대비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패키지 대상지는 한화리조트 제주, 설악 쏘라노, 해운대, 대천 파로스, 경주다. 특히 매년 장기 투숙 고객이 증가하는 제주에는 전자레인지, 대형 냉장고 등이 있는 전용 객실을 마련했다. 이용객에게는 제주 특산품으로 만든 차 2종 세트를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은 최대 2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대천 파로스, 해운대는 바다를 마주하고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휴양을 즐기기 제격이다. 모든 장기 숙박 패키지는 내년 2월 23일까지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내년 2월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그간 제주에서만 장기 숙박 패키지를 판매해 왔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설악, 대천, 경주 등 범위를 확대했다”며 “단순한 휴양이 아닌 지역 주민의 일상을 체험하는 등 심도 있는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왼쪽부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한화리조트 제주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3.12.11 I 김미영 기자
아모레몰, 겨울 세일 페스타…한정 기획세트 판매
  • 아모레몰, 겨울 세일 페스타…한정 기획세트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공식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11일부터 2주간 ‘2023 Winter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해 아모레 세일 페스타 ‘차원이 다른 싼타 클래스’라는 슬로건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들의 아세페 한정 기획세트와 콜라보 장인 모남희의 미니 키링이 숨겨진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한다. 1만 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어드벤트 캘린더는 7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7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CJ더마켓과 함께하는 ‘브랜드 데이’에서는 ‘단 하루 혜택’과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아세페 기간 동안 아모레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뷰티포인트 5000점과 함께 3만원 이상 구매했을 경우 모남희 미니 거울을 선착순 지급한다.올해 행사엔 ‘유죄인간’ 이석훈이 메인 모델로 활동한다. 지면과 영상 광고를 선보이고 아세페 최초로 진행하는 미니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한다. 콘서트 응모는 12월 13일까지 아모레몰에서 신청 가능하다.김경연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이번 행사가 2023년을 마무리하는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미지=아모레퍼시픽)
2023.12.11 I 김미영 기자
쿠팡에 ‘비오템·어반디케이’ 입점…“럭셔리 뷰티 라인업 강화”
  • 쿠팡에 ‘비오템·어반디케이’ 입점…“럭셔리 뷰티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명품 뷰티 전용관 ‘로켓럭셔리’에 로레알의 프리미엄 브랜드 ‘비오템’과 ‘어반디케이’가 신규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킨케어 전문인 비오템은 수분크림, 임산부 전용 튼살 크림 등 보습 관리용 제품으로 유명하며, 남성 전용인 비오템 옴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반디케이의 아이섀도는 우수한 발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쿠팡은 새 브랜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고객은 최대 10% 할인 쿠폰과 10% 캐시적립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오템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최대 7000원 할인)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어반디케이는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5% 할인 쿠폰(최대 2만원 할인)을 지급한다. 구매금액의 최대 10%가 쿠팡 캐시(일 최대 15만원)로 적립된다. 비오템과 어반디케이 제품을 동시 구매하면 받는 사은품은 총 4만원 상당이다. 비오템은 바디와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오비타미네 샤워젤’을, 비오템옴므 제품은 ‘아쿠아파워 클렌저’를 제공한다. 어반디케이 제품은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선착순으로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로켓럭셔리는 전날 주문한 명품 화장품을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 한국 본사에서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다른 로켓배송 제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앱에서는 로켓선물을 통해 로켓럭셔리 전용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입점 브랜드는 에스티로더·맥·헤라·설화수·록시땅 등에 이어 비오템?어반디케이가 더해졌다.쿠팡 관계자는 “로켓럭셔리 이용고객의 뷰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새로운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쿠팡)
2023.12.11 I 김미영 기자
“00역 2번 출구서 접선”…‘당근’ 거래희망장소 1위는 전철역
  • “00역 2번 출구서 접선”…‘당근’ 거래희망장소 1위는 전철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이용자들의 ‘거래 희망 장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하철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걸로 파악됐다.당근은 래 희망 장소 기능이 도입된 2022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데이터가 종합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당근 이용자들은 지역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생활권 내 공공장소를 선호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지하철역을 선택한 비율은 약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아파트(24%) △편의점(10%) △학교 △5위 마트 △6위 공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공공건물 및 시설을 통한 대면 거래를 장려해온 만큼 강남역 10번 출구, ○○동 주민센터 앞, ○○아파트 정문, ○○ 초등학교 앞, ○○사거리 편의점 등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걸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관공서, 도서관, 은행, 정류장, 우체국, 약국 등 지역민만의 랜드마크들도 포함됐다.(이미지=당근)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기 거래 장소 순위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10대는 학교, 도서관 등 학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를 주로 찾았고, 등·하굣길에 접하기 쉬운 버스 정류장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로 분포된 20대는 이동이 잦은 만큼 지하철역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전 연령층 중에서 ‘대학교’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같은 지역 내 학교 학생들 간 거래도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단 점을 추측케 했다.30대 이상은 아파트, 지하철 등 전체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장소 외에도 연령대별 특징과 밀접한 동네의 다양한 공공장소들을 많이 찾았다. 30대는 관공서나 우체국을, 4050세대는 교회, 병원, 은행, 약국 등을 선호하는 걸로 파악됐다.동네 이웃 간 더욱 편리한 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거래 희망 장소’ 기능은 중고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거래 희망 장소를 지도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채팅을 통해 거래 장소를 일일이 묻고 답하지 않아도 돼, 거래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최근에는 중고거래 게시글을 접하는 첫 단계에서부터 거래 장소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세심한 기능도 추가됐다. 내 위치로부터 1km 이내 거래 희망 장소일 경우 ‘200m 근처에서 거래할 수 있어요’와 같은 안내 문구가 표시돼, 구매자가 거래 장소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가늠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김결 당근 중고거래실 리더는 “오랜 시간 이용자 캠페인을 통해 전파해온 결과 공공장소에서의 거래 문화가 완전히 정착됐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김미영 기자
‘10초 만에 매진‘…CU,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전국 판매
  • ‘10초 만에 매진‘…CU,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 전국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만 선판매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망그러진 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를 전국 CU 매장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CU는 지난 달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콜라보한 딸기 샌드위치 및 2024년 플래너를 묶은 기획 세트를 포켓 CU에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일 밤 12시,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는데 매번 10초만에 완판됐다. 온라인 상에 ‘망곰이 딸샌’ 예약구매 성공 꿀팁, 구매 성공 후기 등이 올라올 정도였다.인기에 힘입어 CU는 망그러진 곰 딸기 샌드위치를 전국 CU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5일 출시 직후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단숨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1위로 등극했다.망그러진곰 우유슈크림 딸기샌드(3,600원)는 우유 크림과 커스타드 크림 두가지 맛의 크림을 함께 토핑해 딸기 과육의 상큼함과 크림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CU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이 달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을 진행한다. 포켓CU 구독 쿠폰 할인 1080원(정가의 30%), 통신사 할인 900원(SKT 우주패스 구독자), 카카오페이 결제 1080원(정가의 30%)할인까지 모두 챙기면 최종가 540원에도 구매 가능하다.딸기 샌드위치는 매해 출시와 동시에 샌드위치 판매량 1위로 올라서는 편의점 동절기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CU의 딸기 샌드위치 매출은 2020년 27.4%, 2021년 133.6%, 2022년 58.6% 해마다 큰 폭으로 신장했다.CU는 딸기 샌드위치 후속작과 망그러진 곰 띠부씰에 신규 디자인을 추가해 베이글, 햄버거, 도시락 등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품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2.11 I 김미영 기자
금감원, '반사회적' 불법사채 계약 원천무효 소송 지원한다
  • 금감원, '반사회적' 불법사채 계약 원천무효 소송 지원한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이 ‘반사회적’ 불법 대부계약 무효화를 위해 관련 소송 지원에 나선다. 연 1000% 넘는 폭리를 취하는 동시에, 지인 연락처나 나체사진을 수집해 추심시 유포 협박하는 사채업자와의 대부계약 자체를 원천 무효화하겠다는 것이다.김미영(왼쪽 네번째)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이종엽(왼쪽 세번째)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7일 서울 금감원 본원에서 불법 대부계약 무효소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백영종 공단 구조사업부장, 이기호 공단 구조국장, 이 이사장, 김 소보처장, 정은정 금감원 법무실 국장, 홍석린 금감원 민생금융국장.(사진=금융감독원)금감원은 7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불법대부계약 무효소송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이 소송비용을 부담하고 공단이 소속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다. 양기관은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 중 무효 가능성이 높은 불법 대부계약 10건을 선정해 우선 무효소송을 지원키로 했다.현행 대부업법은 대부업자가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해 계약을 체결해도 최고금리 초과분만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원금과 최고금리 이하분은 대출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민법상 ‘반사회적 계약’(제103조)으로 인정되면 불법 대부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이를 인정한 판례는 없다.금감원과 공단은 민법상 ‘반사회적 계약’ 조항을 근거로 들어 불법 대부계약 무효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국이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부계약을 무효화하고 있다는 사례도 소개했다.금감원은 미등록 대부업체가 연 1304%, 4693% 초고금리로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무효소송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이 사례에서 사채업자는 대출 조건으로 가족·지인·회사동료 연락처 일체를 요구·수집했다. 이는 괴롭힘, 협박, 명예훼손 등 불법 채권추심을 전제로 한 것으로 법리상 반사회적 계약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특히 금감원은 “불법 대부업체의 부당한 권리행사를 보장하기보다 채무자를 보호할 공익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나체사진을 요구한 사례도 지원 대상으로 정하며 소송에서 승소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나체사진을 요구하는 그 자체로 성착취에 해당하고, 연체시 추심 과정에서 사진 합성·유포·협박 등 추가 성착취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논거로 들었다. 금감원은 “성착취를 이용한 추심은 ‘성폭력처벌법’ 위반인 동시에 성적 자기결정권, 존엄성 등 채무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므로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없다”고 했다.금감원과 공단은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승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이 불법 대부계약으로 인한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고 평온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3.12.07 I 서대웅 기자
“소상공인 도와요”…‘눈꽃 동행축제’, 이커머스도 대거 동참
  • “소상공인 도와요”…‘눈꽃 동행축제’, 이커머스도 대거 동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에 이커머스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상품들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판촉행사를 벌이는 동시에 이들 제품 홍보를 위한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 등도 지원한다.(사진=티몬)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눈꽃 동행축제’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 2200여개를 특가에 판매한다. 식품, 뷰티, 생필품 등은 물론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용으로도 제격인 다양한 상품으로 최대 50% 선착순 할인 쿠폰도 준다.특히 티몬은 인기 스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집 라이브방송으로 지원사격한다.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네 차례에 걸쳐 총 12개 사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라방(라이브방송) 릴레이를 펼친다. 생활 필수 아이템부터 연말 선물을 위한 화장품, 장난감 등 인기 아이템을 엄선해 방송 중 최대 혜택가로 판매한다. 딜쿠샤 리퀴드 아이라이너, 투스홀 화이트 미백치약, 에센셜토이 장난감세트 등이다.위메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미디어커머스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제품별 맞춤 홍보 영상을 제작해준다. 전용 기획전과 마케팅 지원, 할인 쿠폰 제공 등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달 한 달간은 ‘랜선타고 눈꽃 겨울 쇼핑’ 기획전을 열고 약 700여 소상공인,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최대 84% 할인 판매한다. 간장게장, 햇통마늘, 활전복 등 제철음식부터 밀키트 상품 등이다. 최대 30%인 따뜻한 겨울쇼핑 할인쿠폰도 얹어준다. 기획전 소상공인 상품 일부를 구매해 ‘아름다운가게’에 전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이미지=배달의민족)동행축제엔 배달업계도 동참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0일까지 치킨 브랜드 배달 주문시 최대 8000원 할인해준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땅땅치킨 △떡참 떡볶이&치킨 △티바두마리치킨 △오븐마루 치킨 △순살몬스터 △부어치킨 △썬더치킨 △치킨더홈 △칠봉통닭 등 9개 사다.배달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도 특별 기획전을 기획해 B마트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53개 협력사, 372개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국 각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배송하는 ‘전국별미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해주고,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1개 협력사의 87개 제품은 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요기요는 오는 31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는 요편의점에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5000원 쿠폰을 주고, 요마트에선 구매 가격에 따라 최대 6000원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2023.12.06 I 김미영 기자
레이 장 알리 대표 “짝퉁 논란 AI로 철저히 차단…韓 물류센터 개설 고려”(종합)
  • 레이 장 알리 대표 “짝퉁 논란 AI로 철저히 차단…韓 물류센터 개설 고려”(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김미영 기자] “사전 검증을 통해 가품을 예방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가품을 식별하고 위반시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하는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향후 3년간 지적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가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레이 장 대표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단 질타를 받은 뒤 진행한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두 달 동안 지적재산권 침해 위반이 의심되는 상품 97만7151개를 삭제 조치하고 7550개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며 “심각한 위반을 한 1193개 상점은 폐쇄 조치했다”고 전했다.알리는 국내 중소기업과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도 취하겠단 입장이다. 이를 위해 △판매자 검증 강화 △한국 시장을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 운영 △한국어 전용 지적 재산권 보호 포털 론칭 △가품 의심시 100% 환불 보장 △제3자 협력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 5개 이니셔티브로 구성된 ‘프로젝트 클린’ 지적재산권 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레이 장 대표는 “지적재산권 침해 상품 관리는 매우 복합적, 역동적이고 지속성이 담보돼야 하는 과정으로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와 업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리를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는 한국 중소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2018년 국내 진출 이후 약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해외로 상품을 역직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140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들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판로를 마련했다.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레이 장 대표는 “지난해 1년간 약 1억명의 중국 소비자가 한국 물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조서 결과를 보면 K패션과 K뷰티 등 상품이 전세계적으로 매력적인 상품이라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 특히 중소기업 브랜드와 협력을 희망하며 이들 브랜드가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및 미주 등 더 많은 시장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알리는 내년 한국에 물류센터 건립을 검토 중이다. 앞서 알리는 지난 3월 한국 시장에 1000억원 투자 계획을 내놓은 후 과거 1~2주가량 소요되던 직구 상품 배송 기간을 올해부터 3~5일 안에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물류센터를 설치하면 가격경쟁력과 함께 빠른 배송 장점까지 확보하게 된다. 레이 장 대표는 “알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목표는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물류센터 개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거론하는 11번가 인수설과 관련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2023.12.06 I 백주아 기자
번개장터 홈 화면 개편…브랜드 랭킹·시세 확인 ‘편리’
  • 번개장터 홈 화면 개편…브랜드 랭킹·시세 확인 ‘편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패션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패션의 실시간 트렌드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 랭킹’ 탭, 고단가 명품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하이엔드’ 탭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번개장터 관계자는 “홈 화면 개편은 번개장터의 2000만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브랜드 랭킹 및 하이엔드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중고 백화점’으로서 앱을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브랜드 랭킹’ 탭은 등록된 패션 브랜드 및 상품을 연령·성별 선호도 순위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일간·주간·월간 등 기간별 집계가 가능해 패션 트렌드도 보여준다. 랭킹 내 브랜드를 클릭하면 해당 브랜드관으로 이동해 상품 구매도 편리하다.‘하이엔드’ 탭은 유저 데이터 및 트렌드를 기반으로 편리한 럭셔리 상품을 추천해준다. 동일 모델 상품을 모아 보여주는 이 탭을 통해 시세 정보 확인 및 게시글간 비교 탐색이 가능하다. 하이엔드 탭 내 상품에는 ‘번개케어’ 검수 서비스가 제공돼 고가의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번개케어는 작년 12월 론칭한 정품 검수·클리닝 등의 중고거래 토털 케어 서비스다. (이미지=번개장터)
2023.12.06 I 김미영 기자
롯데, 계열사 대표 14명 교체…신유열, 1년 만에 전무 승진
  • 롯데, 계열사 대표 14명 교체…신유열, 1년 만에 전무 승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다. 1년 만에 전무 승진으로, 이번에 새로 조직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의 실장을 맡아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담한다.롯데그룹은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원인사의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신유열 롯데그룹 전무(사진=롯데그룹)관심을 모았던 오너가 3세인 신유열 신임 전무는 미래성장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 2의 성장 엔진 발굴을 맡는다.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해 롯데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인 바이오사업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 신 전무는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하며 재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고, 롯데케미칼 동경지사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이번 인사를 통해 교체된 계열사 대표이사는 14명이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한다.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롯데지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혁신실장을 맡아 인수합병(M&A),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훈기 사장은 전략 ·기획 ·신사업 전문가”라며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화학 계열사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식품군의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총괄 지휘하며 안정적인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영구 롯데그룹 부회장(사진=롯데그룹)이번 인사로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에 우웅조 상무(승진)가 선임되는 등 40대 대표이사는 기존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이사,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대표이사 포함 3명이 됐다.이와 함께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고수찬 부사장,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고정욱 부사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부사장 등 총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3년 내 사장 승진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사장 직급이 전년에 비해 5세 젊어졌다”고 설명했다.고수찬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으로서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경영 진단과 업무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왔다. 고정욱 사장은 작년 ‘재무전략TF’를 꾸려 계열사 재무지표를 개선하고, 롯데건설의 우발채무(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준호 사장은 외부 영입된 패션상품기획(MD) 전문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도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외부전문가 영입도 눈에 띈다. 롯데물산 대표이사에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 롯데e커머스 대표에 박익진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 롯데AMC 대표이사에 김소연 HL리츠운용 대표를 내정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물류 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롯데는 지난 9월 롯데GFR 대표이사 신민욱 전무, 10월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이돈태 사장을 영입하며 올해 총 6명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했다.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경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CEO도 영입했다. 신임 롯데물산 대표이사 장재훈 부사장은 23년 동안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 근무하면서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e커머스 대표 박익진 부사장은 맥킨지앤컴퍼니, ING생명,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현재 영입 진행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물류 전문가다.롯데는 내부 전문가들의 그룹 내 전략적 재배치도 단행, 롯데정보통신에서 신사업 및 IT/DT사업을 주도한 노준형 대표이사를 신임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으로 내정했다. 노준형 실장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재임 시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UAM, 자율주행, NF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이번 인사로 롯데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모도 늘었다. 롯데AMC 김소연 대표를 신규 등용함에 따라 여성 대표이사는 기존 롯데GFR 신민욱 전무, 롯데멤버스 김혜주 전무를 포함해 총 3명이 됐다. 2018년 첫 여성 CEO를 발탁한 이후 최대 규모다.아울러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증가했다. 5명의 여성 임원(상무보)도 상무로 승진시켜 조직 전면에 배치했다. 신규 여성 임원은 백화점 김지수 상무보, 홈쇼핑 조윤주 상무보, 호텔 김현령 상무보, 정보통신 오혜영 상무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4명이 배출됐다. 롯데 관계자는 “여성 임원은 지난해 47명(7%)에서 올해 54명(8%)으로 7명이 늘었다”며 “여성임원 비율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 여성인재 발굴 및 임원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6 I 김미영 기자
  • [인사]롯데그룹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이영구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사장 정준호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사장 고수찬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사장 고정욱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부사장 차우철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 추광식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장 부사장 정호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무 고두영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전무 이원직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 상무 우웅조◇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 이훈기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노준형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 부사장 박익진 △롯데물산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장재훈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홍철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진엽 △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손태운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전무 최연수 △롯데에이엠씨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소연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상무 홍성준 △롯데건설 CM 사업본부 대표 상무 김진 △재단법인 롯데문화재단 대표 상무 김형태◇승진 △롯데웰푸드 상무 김대원·김덕범·김준연·조경운·황성욱 △롯데웰푸드 상무보 구자성·김도형·김재훈·위세량·유경·이기훈·이진수·임석범 △롯데칠성음료 전무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상무 오세록·이종곤·진달래·하용연 △롯데칠성음료 상무보 임승석·최준영 △롯데GRS 상무 이원택 △롯데GRS 상무보 송진욱 △롯데네슬레코리아 상무 이창환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윤원주 △롯데중앙연구소 상무보 정원석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상무 김혜라·서용석·이청연·조석민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상무보 김지수·최용현·최우제·최형모·김범창·김종성·이영노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상무 강혜원·김진성·조정욱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상무보 류지호·송양현·윤창국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상무 이재훈·추대식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상무보 김대흥 △코리아세븐 상무보 박찬호·손상연·이진형 △롯데홈쇼핑 상무 송재희·정윤상 △롯데홈쇼핑 상무보 이동규·조윤주 △롯데홈쇼핑 상무 박상윤·윤용오 △롯데홈쇼핑 상무보 김창희·박정환 △롯데멤버스 상무보 이대성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 곽기섭·김철중·이범희·정종식·조진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보 김상훈·김영현·박정규·이재균·조정훈·김익수·김형주·윤차중·주세형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전무 박진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상무 신승식·신우철 △롯데정밀화학 상무 김상원 △롯데정밀화학 상무보 박일행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상무보 김세용·김훈 △롯데알미늄 상무 손병삼 △롯데알미늄 상무보 김두섭 △호텔롯데 상무 신인협·이정주 △호텔롯데 상무보 김현령·안영삼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상무 이정민·이준영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상무보 김원식 △호텔롯데 롯데월드 전무 권오상 △호텔롯데 롯데월드 상무 고정락 △롯데건설 전무 박영천 △롯데건설 상무 신만수·유재용·장지영 △롯데건설 상무보 백승엽·성화승·이동진·이동혁·이재영·임웅정·현세인·홍종수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상무보 류원상 △롯데렌탈 상무 손명정·신상훈 △롯데렌탈 상무보 안성빈·최현우 △롯데정보통신 상무 박종남 △롯데정보통신 상무보 신현호·오실묵·오혜영·윤성준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 정석기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보 정진영 △롯데캐피탈 상무 김두한 △롯데캐피탈 상무보 김경래·김남희·최만호 △롯데물산 상무 윤재성 △롯데물산 상무보 이상훈 △대홍기획 상무 양수경 △대홍기획 상무보 이광현 △롯데컬처웍스 상무 장민호 △캐논코리아 상무보 정근석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 조기영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보 안중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상무 하종수 △롯데바이오로직스 상무보 강주언 △롯데지주 전무 김승욱·주우현 △롯데지주 상무 김재권·김종근·백철수 △롯데지주 상무보 강규홍·강병훈·김석철·김수년·박현용·정성윤·정용주
2023.12.06 I 김미영 기자
알리, 100억 투자해 ‘짝퉁 논란’ 잡는다
  • 알리, 100억 투자해 ‘짝퉁 논란’ 잡는다
  • [이데일리 김미영 백주아 기자] ‘짝퉁(가품) 논란’을 빚어온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향후 3년간 한국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될 경우엔 증빙 서류가 없어도 90일 내 100% 환불 조치해 소비자를 보호하겠단 약속도 내놨다.알리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간담회에서 “한국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는 요즘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3년간 지적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이 장 대표는 특히 올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단 질타를 받은 뒤 진행한 조치를 강조했다. 레이 장 대표는 “두달 동안 지적재산권 침해 위반이 의심되는 상품 97만7151개를 삭제 조치하고, 7550개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알리는 중소기업과 한국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도 취하겠단 입장이다. ‘프로젝트 클린’ 지적재산권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자 검증 강화, 한국 시장을 위한 맞춤형 알고리즘 운영 등을 진행한단 계획이다. 제3자와 협력해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운영 및 무작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 브랜드 보호 전담팀도 구성할 예정이다.소비자 보호책도 제시했다. 품질 보증 서비스를 출시해 구매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될 경우 증빙서류 제출 없이 100% 환불 보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레이 장 대표는 “지적재산권 침해 상품 관리는 매우 역동적이고, 지속되어야 하는 복잡한 과정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와 업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브랜드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의 권리를 더욱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알리익스프레스 광고 화면한편 알리는 이날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표명했다. 레이 장 대표는 “알리바바그룹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기고 지난 수년간 많은 한국의 브랜드 및 중소 기업들이 해외로 상품을 역직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현재 약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약 1억 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고 있고 140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들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라자다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및 미주 등 더 많은 시장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6 I 김미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